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20:27:23

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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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종류
2.1. 페달 하프2.2. 켈틱 하프2.3. 크로마 하프2.4. 랩 하프
3. 악기 설명4. 하프 전공5. 여담6. 관련 인물
6.1. 하프를 연주하는 실존인물6.2. 하프를 연주하는 서브컬쳐의 캐릭터

[clearfix]

1. 개요

드뷔시아라베스크(Arabesque) 하프 편곡 버전. 모차르트의 플루트와 하프 협주곡 2악장.
Harp

서양현악기. 현을 손가락으로 뜯어 연주하므로 '발현악기' 카테고리에 속하는 악기다. 한자로는 수금()[1]이라고 쓴다.

하프에는 크게 두 종류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크고 무거우며 비싼 콘서트용 하프는 페달로 반음 조작을 하기에 페달 하프(Pedal harp)라고 하며, 훨씬 작고 현의 개수도 적은 하프는 아이리시 하프(Irish Harp) 또는 셀틱 하프(Celtic Harp)나 크로마하프(Chromaharp)로 후크로 높낮이를 조절한다. 전자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아일랜드 음악이나 켈트 음악에서 많이 쓰이고, 양방언의 음악에서도 종종 들을 수 있다. 후자는 아예 몸에 안고 연주하거나 끈을 달아서 어깨에 매고 서서 연주할 수 있을 정도로 크기가 작고 가벼우며[2], 줄 위에 덮어씌워진 여러 개의 바를 눌러서 해당 코드에 해당하지 않는 음들을 울리지 않게 뮤트시키고 연주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프는 신들의 악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아무래도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음악의 신 아폴론이 즐겨 연주한 악기가 하프라는 속설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나오는 하프는 오늘날의 거대한 하프와는 다르게 하프족에 속하는 리라라는 악기이다. 그 외에도 높은 가격으로 인해 부유층의 상징, 귀족악기라는 별명이 있다.

2007년에 Marcodi라는 회사에서 하르페지라는 하프를 모델로 한 전자현악기를 내놨는데 기존 하프에 비해 넓은 음역대를 가지고 있다. 연주영상

2. 종류

2.1. 페달 하프

파일:그랜드 하프.jpg
Pedal Harp.
그랜드 하프(Grand harp), 콘서트 하프(Concert Harp)라고도 불린다. 현은 양의 곱창이나 고래 힘줄을 이용해 만들기 때문[3] 켈틱 하프에 비해 연주 시 힘이 더 많이 들어간다.

피아노 등 타현악기를 제외하고 현악기 중에서 가장 크다고 할 수도 있는 엄청난 크기를 가지고 있지만 그에 비해 소리가 큰 편이 아니라 관현악에서는 다른 악기에 묻히기 쉬워서 하프가 강조되는 부분이 들어간 관현악곡에서는 2대 이상의 하프를 쓰기도 한다.

2.2. 켈틱 하프

파일:켈틱 하프.jpg
Celtic Harp.
아이리시 하프(Irish Harp)라고 불린다. 페달 하프의 원조격으로 켈틱 하프의 일종인 트리플 하프의 개선형에서 페달 하프가 개발되게 되었다. 보통 페달 하프보다 크기가 작다.

영국, 아일랜드, 웨일스 등 유럽 등지에서 사용되는 악기로 켈틱 음악에 주로 사용된다. 무릎에 끼우고 연주한다. 주로 나일론 줄로 현을 만들기 때문에 페달 하프에 비해 얕은 소리가 난다. 아일랜드 신화에 따르면 꿈의 여신 카너 클루모르가 만들었다고 한다. 현재 아일랜드의 국장에 그려진 하프가 이 켈틱 하프이다. 또한 아일랜드 맥주인 기네스의 로고 역시 이 켈틱 하프이다.

2.3. 크로마 하프

파일:오토 하프.jpg
Chromaharp.
오토 하프(Auto Harp)라고 불린다. 하프를 작게 연주할 수 있도록 개량된 소형 하프로 치터(Zither)[4]와 하프의 중간 악기이다. 1882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이민자인 Charles F. Zimmermann가 만들었다. 현재의 크로마 하프 외형은 독일 Markneukirchen의 Karl August Gütter가 만든 Volkszither 모델과 가장 흡사하다.

한국에서는 과거 HDC영창에서 잠시 생산한 바 있으나 현재는 단종되어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연주법이 위의 하프들에 비해 쉽고 가격이 저렴하여 한국에서는 교회나 성당을 중심으로 많이 배우는 악기이기도 하다.

2.4. 랩 하프

랩 하프(Lap harp)는 위의 켈틱 하프를 치터의 형태로 개량한 것으로 현 아래 운지법이 그려져 있어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다. 국내에서 팔기는 하는데 배우고 싶으면 외국에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3. 악기 설명

울림통과 현을 직각으로 교차시킨 형태로, 줄의 수와 외형은 악기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요즘 콘서트에서 볼 수 있는 하프의 디자인은 15세기 경에 유래했다. 우아하고 부드러운 음색을 내기 때문에 각종 매체에서는 천사 등이 주로 연주하는 것으로 그려지지만, 근현대를 거쳐 개량되면서 줄도 구리나일론제로 바뀌고 장력과 탄성도 훨씬 강해진 탓에 소리의 이미지와 다르게 연주에 꽤 힘과 기교를 요구한다.

콘서트용 하프의 현 개수는 총 46개 또는 47개인데, 6옥타브 반이라는 꽤 넓은 음역이지만 각 줄이 모든 반음을 다 소화할 수 있는 구조는 아니다. 그래서 샤프(♯)나 플랫(♭)이 붙는 음이나 조성의 곡을 연주할 때는 울림통 밑에 설치되어 있는 7개의 페달을 사용해서 반음을 조절해야 한다.[5] 그리고 하도 현이 많다 보니, 옥타브 식별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C현들은 항상 빨간색으로, F현들은 검은색으로 제작된다.

하프를 배우는 사람들이 꽤 골탕을 먹는 대목이 이 페달 스킬인데, 시도때도 없이 조성이 바뀌거나 임시표를 떼었다 붙였다 하는 곡을 연주할 때는 손보다 발이 바빠지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하프가 독주도 아니고, 바이올린족 현악기들의 보조 역할에 그치는 세사르 프랑크의 교향곡 D단조 2악장이 그러한 예 중 최악의 사례인데, 그래서 많은 하피스트들이 이 곡을 싫어한다고 한다. 그 대신 페달 조작으로 얻어지는 이점도 있는데, 딴이름 한소리(이명동음) 현상을 이용해 같은 음정의 현을 2개 만들어서 퉁기는 것도 가능하다. 예로 내림나(B♭)와 올림가(A♯)는 표기만 다를 뿐이지 같은 음정인데[6], 나음 페달을 플랫시키고 가음 페달을 샤프시키면 같은 음정을 B현과 A현에서 모두 얻을 수 있다.

독주곡이나 협주곡, 실내악에서는 프리마 돈나급의 위치를 차지할 수 있지만, 관현악 같은 대규모 편성의 곡에서는 다른 악기들의 음량에 눌려 그다지 튀지 않는다는 약점도 있다. 주로 튀어나오는 대목도 현을 빠르게 훑어내리는 글리산도 주법을 쓸 때 정도. 하지만 아주 섬세한 사운드를 구사하는 클로드 드뷔시구스타프 말러, 모리스 라벨 같은 작곡가들의 곡에서는 꽤 두각을 나타내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하프는 안 그래도 소리가 묻히기 쉬운데, 오르간이나 피아노처럼 악기를 1개만 가져다두고 연주시키기 마련이라 더더욱 묻힌다. 거기다가 하프 자체가 엄청 어려운 악기라서 작곡자들의 하프 이해도가 영 좋지 않아서 제대로 하프를 사용한 곡을 찾아보기 힘들며[7], 잘 이해하고 있더라도 주변 악기에 묻혀버리기 일쑤. 특별히 조용한 파트를 만들어두지 않는 이상 하프가 귀에 잘 들어오는 일이 없다.

주법은 비슷한 원리의 발현악기인 기타와 마찬가지로 꽤 다양하다. 양손을 모두 써서 현을 퉁기지만, 새끼손가락의 경우 힘이 약하다는 이유로 엄지에서 무명지까지의 4손가락x2 해서 8손가락만 쓴다. 따라서 음을 최대 8개까지 동시에 퉁길 수 있고, 시차를 둬서 펼침화음(아르페지오)으로 탈 수도 있고 동시에 탈 수도 있다. 그리고 피아노 건반보다 각 음의 간격이 훨씬 좁아서, 피아노의 옥타브(8도) 음정 이상으로 넓게 벌어진 음들도 수월하게 연주할 수 있다.

피타고라스의 배음 이론을 이용해 이 악기도 배음(하모닉스)을 쓸 수 있는데, 한 손으로 현의 중간쯤 되는 부분을 슬쩍 누른 뒤 다른 손으로 현을 뜯으면 해당 음의 옥타브 위에 있는 배음을 낼 수 있다. 그리고 현을 중간 부위가 아닌 울림통 가까이에서 퉁기면 꽤 강한 사운드를 얻을 수 있고(프랑스어로 프레 드 라 타블 Prés de la table), 현을 퉁긴 뒤 다른 손으로 재빨리 잡아채 울림을 짧게 끊는 주법도 있다(역시 프랑스어로 송 에투페 Sons étouffés).

숙달된 주자들에 한하지만 2개 혹은 4개의 음을 빠르게 연속 연주하는 트릴이나 트레몰로도 가능한데, 이러한 연음 주법을 아주 약한 음량으로 연주할 수도 있다. 약한 음량의 트릴/트레몰로는 독주곡에서 주로 쓰이고, 비스빌리안도(bisbigliando)라는 이름으로 따로 분류한다. 이외에도 현을 손가락 끝살이 아닌 손톱이나 일렉트릭 기타의 피크 등으로 퉁기거나, 페달을 연주와 동시에 바꾸어서 음을 떨어뜨리거나 올리는 글리산도, 공명통을 손으로 두드리기, 현을 손바닥이나 베이스드럼 채 등으로 치기 같은 온갖 특수 주법들이 20세기 들어 개발되었다. 윤이상도 현대 하프 곡의 대가로 유명하고, 스위스의 하피스트 우어줄라 홀리거의 의뢰로 여러 협주곡과 독주곡들을 작곡했다.

하프 곡을 쓰려면 꽤 공부를 많이 해야 하기 때문인지, 의외로 이 악기를 훌륭히 구사한 곡들을 찾기가 쉽지 않은 편이다. 배우는 사람 입장에서도 악기가 꽤 크고 무거우며 가격도 장난아니게 비싼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해야 하는 형편이다. 굉장히 유명한데 정작 존재감이 죽어버린 비운의 악기. 대규모 연주에선 하프를 쓰는 곡을 찾기도 쉽지 않다. 더블리드 악기들의 악명을 능가하는 난이도를 자랑한다.

하프를 전문적으로 연주를 하는 사람이 구하기가 힘들어서 몇몇 콘서트는 아예 신디사이저로 하프를 대신하는 경우가 많다. 하프를 대신하기는 좋지만 진짜 하프의 튕기는 소리가 안난다는 단점이있다.

하프 연주의 색다른 모습을 보고 싶다면 아래의 영상을 한 번 보는 것 역시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4. 하프 전공

악기가 고가이고 대중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악기만 갖고 있어도 100% 대학에 들어간다'[8]는 말이 나돌기도 했는데, 땅콩 회항의 주인공 조현아 부사장이 서울예술고등학교 하프전공이다. 90년대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손녀 김화영에 관한 이야기가 무척 유명했다. 당시 음대 입시 비리가 많던 시절이기도 해서 김화영이 중고교 시절때부터 이미 서울대 음대는 따놓은 당상이라는 이야기가 파다했고, 실제로 01년에 수시로 서울대 음대에 합격하면서 다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사실 여부도 불분명한데다 지금은 그렇지도 않다. 실제로는 돈으로 때워서 대학 가려고 하프 배웠다가 현실의 벽을 깨닫고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소수라고 해도 악기중에 쉬운 악기는 없고 전공은 당연히 어렵다...

각 음대별 하프전공 모집 정원은 보통 1명인데도 심심찮게 경쟁률 1.00이 나오는 전공이다. 복수지원을 감안하면 빵꾸가 나는 일도 다반사. 중고등학교 내내 하프 교습을 받았고 개인 하프를 장만할 정도의 실력이라면 복수지원을 감안 할 때 음대에 지원하여 떨어지기가 더 어려울 것이다.[9] 그래서 하술한 부작용으로 오히려 모집인원이 들쑥날쑥 변하기도 한다.

한국 양대 음악대학들인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는 매년 1명, 기악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기악과에서는 매년 2명의 신입생을 뽑는다. 2012학년도까지 이화여자대학교는 하프전공을 한 학번당 2명씩 뽑았지만 계속되는 고질적인 문제로 1명으로 정원이 줄었다. 소위 인서울 대학교 음대 하프전공자들이 모두 합쳐 5-6명 남짓하지만 한 학년에 하프 전공자가 그보다는 훨신 많다. 현재 하프를 뽑는 대학교는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뿐이다. 중앙대학교는 과거엔 뽑았지만 지금은 모집하지 않고, 경희대학교는 어쩌다 한번 (2-3년) 뽑는다. 왜냐하면 다들 입학했다가 재수 삼수해서 다른학교로 가버리기 때문이다.

(편차가 심하지만) 대략 100만원 안쪽으로 연습용 악기를 살 수 있고, 3000만원 이상이면 전공악기를 구입할 수 있는데 그보다 비싼 바이올린 첼로 쓰는 전공생이 허다하다. 강남권 사립초등학교에서는 하프 합주반이 있을 정도로 과거에 비해서는 보편화된 악기이다. 실제로 하프 전공 경쟁률이 바이올린, 첼로보다 높을 때가 종종 있다. (물론 학교에서 1-2명 뽑기 때문에 경쟁률은 큰 의미가 없지만)
무게가 엄청난 하프는 전문적으로 옮기는 이가 따로 있다고 한다. 현재 한국 내에서는 이용기 아저씨가 (이씨 아저씨) 유명했으나 은퇴했고 2013년 기준 박성현 씨가 국내의 거의 유일한 하프 운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링크
여성 연주자들이 상당히 많은 편인데, 이 때문에 20세기 중반 이후 세계 각지의 관현악단들에서 남성 하피스트를 구하기가 힘들거나 불가능해지자 '어쩔 수없이' 여성 연주자를 받아들여 타협한 파트도 대부분 하프 파트였다. 심지어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같이 1970년대까지 금녀 구역처럼 여겨지던 악단들도 하피스트는 대개 여성 단원이었다. 물론 빈 교향악단(폴커 켐프)이나 샌프란시스코 심포니(더글러스 라이오스)처럼 남성 하피스트 단원이 있는 악단도 있지만 손에 꼽을 만큼 적다. 관현악단 단원이 아닌 솔리스트 활동을 하는 하피스트 중에도 남성 하피스트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스페인 출신의 니카노르 사발레타, 스위스 출신의 마르쿠스 클링코, 프랑스 출신의 자비에르 드 메스트르가 대표적이다. 다만 이들 중 클링코는 1994년 손가락 부상으로 인해 연주 활동을 접고 패션 사진 작가로 전업했다. 한국에서 처음 하프를 배우고 전문 연주자로 활동한 인물도 남성인 이교숙이었다.[10]

5. 여담

무엇보다도 세계최고의 하프리스트 하면 릴리 라스킨(Lily Laskine,1893~1988)이다. 라스킨은 엄청난 양의 음반을 남겼는데 특히나 장 피에르 랑팔과 모차르트의 중요한 곡이나 크롬홀츠의 곡 같은 음반도 남겼다. 아직 하프주자중에서 그녀를 압도할 사람은 없다.

아일랜드에서는 하프를 국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남북 전쟁을 묘사한 삽화들을 보면 초록 바탕에 금색으로 하프가 수놓아진 군기가 가끔씩 보이는데, 이 깃발을 사용하는 부대들은 아일랜드계 미국인으로 구성된 부대들이다. 유로화의 아일랜드판 디자인[11]에도 역시 하프가 들어간다. 아일랜드의 양조회사인 기네스 역시 하프를 상징으로 사용한다.

왠지 천사들이 자주 연주하는데, 이는 날개 달린 큐피드가 활을 들고 있는 묘사가 그리스도교의 천사로 흡수되며 비롯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모양도 비슷하기도 하고.

의외일지는 모르겠지만 하프(Harp)는 고대 게르만어 *harpo에서 유래된 단어라고 한다.

삼성 갤럭시를 사용하거나 사용했던 사람이라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매일같이 하프 연주를 들었을 수도 있다. 한 때 갤럭시 시리즈의 기본 알람이었던 Morning Flower가 바로 하프 연주소리다.

연주할 때 새끼손가락을 사용하지 않는다. 하프 전공자의 손끝을 보면 엄지부터 약지까지는 굳은살이 박혀있지만 새끼손가락은 매끈한 편이다. 평소에 사용할 일이 없는 새끼손가락의 근육을 바닥부터 단련해야 하는 다른 현악기[12] 연주자들이 부러워하는 부분이다.

일본인 미카 아게마츠(上松美香)가 인디언 하프 연주자로 유명하다.

중앙아프리카에도 은곰비라는 하프에 속하는 현악기가 있다.

하프 악보에선 기본적으로 되도록이면 겹올림표겹내림표 표기를 피하도록 한다.

6. 관련 인물

6.1. 하프를 연주하는 실존인물

6.2. 하프를 연주하는 서브컬쳐의 캐릭터

시리즈 가나다순으로 정렬하며, 필살기 한정인 경우는 ★ 표시.

지명도의 차이 때문에 혼동되는 경우가 많으나, 흔히 생각하는 '한 손으로 들고 반대쪽 손으로 연주하는 작은 악기'는 하프가 아니라 리라다. 특히 몸체가 타원형 내지는 U자 형태라면 리라 확정.

[1] 단 성경에서 나오는 수금은 이게 아니라 리라라는 악기이다. 한자 역시 다르다.[2] 아이리시 하프의 무게는 가벼운 모델은 6~8kg 수준으로 충분히 들어서 연주가 가능한 수준이다. 반면 클래식에 쓰이는 페달 하프는 못해도 무게가 40kg대에 육박하기 때문에 들고 연주하는 것은 당연히 무리이고 운반하기도 여의치 않아서 전문 업자를 써서 운반할 정도이다.[3] 이를 거트 현이라고 한다.[4]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현악기.[5] 도~시까지의 7개의 온음에 각기 1개씩의 페달이 배당되어 있다.[6] 평균율 기준[7] 심지어 전설적인 작곡자들의 곡들에서도![8] 이 말의 의미에는 '하도 비싸서 대학들도 쉽게 들여놓을 수 없는 악기기 때문에 실물을 갖고 있기만 해도 합격점'이나 '하프를 살 수 있을 정도면 엄청난 부잣집 자제분이니 돈을 보고 학교에서 모셔간다' 등이 있다.[9] 국내 음대 2강을 꼽으라면 서울대학교한국예술종합학교인데 서울대의 기악과 하프전공 경쟁률은 3.00~5.00, 한예종은 1.00, 가끔 2명이 지원해서 2.00이 된다. 한 해에 하프전공 입시 지원자의 수가 국내 음대 수 보다 적은게 현실.[10] 이교숙은 원래 트롬본을 배워 만주국 국책 관현악단인 신징 교향악단에서 연주 생활을 시작했고, 해방 후 한국으로 돌아와 고려교향악단과 해군군악대에서 트롬본 연주자로 재직하다가 해군군악대장이 된 뒤 미국에 유학해 미 해군 군악 학교에서 하프를 배워온 특이한 경력을 갖고 있었다. 하프 외에 재즈 빅 밴드 편곡도 배워와 김희갑신중현을 가르치기도 했고, 이화여대 음악대학 기악과 하프 교수로 활동하며 여러 후학을 양성했다.[11] 유로 지폐의 디자인은 전 지역 공통이지만 동전에는 각 회원국 별 고유의 디자인이 적용되며, 아일랜드의 하프처럼 국가를 상징하는 물건, 인물, 건축물 등이 들어간다.[12] 특히 류트 계열 악기와 바이올린 계열 악기.[13] 카단이 연 낙원의 문을 통해 엘가시아로 갈 때 자신의 활인 파르쿠나스를 하프로 변환시킨 뒤 연주하여 알비온을 불렀다.[14] 정확히는 손으로 들고 치기 때문에 리라에 가깝지만 공식적으로 기재된 명칭은 하프다. 또한 마법을 사용할때만 하프를 친다.[15] 초중반 한정. 이후 링크에게 하프를 넘겨준 뒤에는 연주하지 않는다.[16] 하프를 축소한 형태의 공후라는 무기로 사용한다.[17] 시크릿 쥬쥬 시즌 9 에서 레인보우 하프를 사용한다.[18] 필살기 한정. 이름은 ‘앙주 하프’지만 실상은 로드 형태이다.[19] 하프를 의인화한 캐릭터로, 오프닝에서 연주하는 것을 보여준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