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14 22:49:07

세자르 프랑크

세사르 프랑크에서 넘어옴
서양 음악사의 주요 인물 · 기록물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word-break:keep-all; letter-spacing:-.2px"
고대 메소포타미아 음악 <colbgcolor=#fff,#1c1d1f>후르리인의 닌갈 찬가
그리스 음악 세이킬로스의 노래 · 델포이 찬가
중세 음악 노트르담 악파 레오냉 · 페로탱
아르스 노바 비트리 · 마쇼
기타 란디니 · 던스터블 · 빙엔
르네​상스 음악 부르고뉴 악파 뒤파이 · 뱅슈아
플랑드르 악파 오케겜 · 프레 · 이자크
이탈리아 팔레스트리나 · 라수스 · 카치니 · 가브리엘리
스페인 빅토리아
영국 탈리스 · 버드 · 다울런드
독일 루터 · 스벨링크 · 프레토리우스 · 하슬러
프랑스 샹보니에르 · 륄리 · 레벨 · 마레 · 캉프라 · 샤르팡티에 · 라모 · 쿠프랭 · 드 라 게르 · 르클레어 · 루아예
이탈리아 몬테베르디 · 알레그리 · 프레스코발디 · 카발리 · 카리시미 · 스트로치 · 스트라델라 · 코렐리 · 스테파니 · 토렐리 · A. 스카를라티 · 비탈리 · 로티 · A. 마르첼로 · 칼다라 · G. 보논치니 · 알비노니 · A. M. 보논치니 · 비발디 · 사로 · D. 스카를라티 · B. 마르첼로 · 포르포라 · 제미니아니 · 빈치 · 페오 · 타르티니 · 로카텔리 · 레오 · R. 브로스키 · 로그로시노 · 셀리토 · 파리넬리 · 페르골레지
중부 유럽 비버 · 쉿츠 · 산즈 · 프로베르거 · 파헬벨 · 툰더 · 북스테후데 · 젤렌카 · 마테존 · 하이니헨 · 텔레만 · J. S. 바흐 · 파슈 · 피젠델
영국 퍼셀 · 헨델 · 애비슨
고전​주의 전고전(로코코) 하세 · J. G. 그라운 · C. H. 그라운 · 마르티니 · 아라야 · F. 벤다 · 루소 · W. F. 바흐 · 보이스 · C. P. E. 바흐 · 글루크 · 욤멜리 · J. 슈타미츠 · L. 모차르트 · 아벨
초기 고전파 G. 벤다 · 베르토니 · 트라에타 · 하이든 · 고세크 · M. 하이든 · C. 슈타미츠 · J. C. 바흐 · 파이지엘로 · 보케리니
후기 고전파와 과도기 치마로사 · 살리에리 · 클레멘티 · 모차르트 · 케루비니 · 카룰리 · 베토벤 · 훔멜 · 소르 · 줄리아니 · 쿨라우 · 리스 · 카르카시
낭만​주의 전기 낭만​주의 초기 낭만파 아구아도 · 베버 · 파가니니 · 레냐니 · F. 모차르트 · 슈베르트 · 글린카 · 슈포어 · 메르츠
독일, 오스트리아
낭만주의
멘델스존 · 슈만 · C. 슈만
미국, 프랑스
낭만주의
베를리오즈 · 코스트 · 구노 · 포스터 · 고트샬크
비르투오소 피아니스트 체르니 · 쇼팽 · 리스트 · 탈베르크 · 알캉 · 헨젤트 · 루빈시테인
오페라 로시니 · 마이어베어 · 도니체티 · 벨리니
빈 왈츠 라너 · J. 슈트라우스 1세 · 주페 · J. 슈트라우스 2세 · 페피 · E. 슈트라우스 · 치러 · J. 슈트라우스 3세
후기 낭만​주의 독일, 오스트리아
후기 낭만
바그너 · 라이네케 · 브루크너 · 뷜로 · 브람스 · 브루흐 · 로트 · 말러 · R. 슈트라우스 · 레거 · 라블 · 크라이슬러 · 푸르트뱅글러 · 코른골트 · 슈레커 · 라프 · 라인베르거
이탈리아
낭만주의 오페라
베르디 · 폰키엘리 · 푸치니 · 레온카발로 · 마스카니
프랑스
후기 낭만
비외탕 · 생상스 · 비제 · 오펜바흐 · 발퇴펠 · 뒤카 · 포레 · 프랑크 · 랄로 · 이자이 · 사티
러시아
후기 낭만
차이콥스키 · 라흐마니노프 · 스크랴빈 · 메트네르 · 아렌스키 · 글라주노프 · 칼리니코프 · 보르트키에비치
영국
낭만주의
엘가 · 홀스트 · 브리지 · 본 윌리엄스 · 블리스 · 핀치
폴란드
낭만주의
봉다제프스카 · 모슈코프스키 · 호프만 · 시마노프스키
미국
후기 낭만
와이먼 · 수자 · 오르트 · 고도프스키
루마니아, 크로아티아
낭만주의
이바노비치 · 페야체비치
국민​악파 러시아 무소륵스키 · 보로딘 · 림스키코르사코프 · 발라키레프 · 큐이 · 글리에르
중부 유럽 스메타나 파일:체코 국기.svg · 드보르자크 파일:체코 국기.svg · 야나체크 파일:체코 국기.svg · 에네스쿠 파일:루마니아 국기.svg · 도흐나니 파일:헝가리 국기.svg · 흐리스토프 파일:불가리아 국기.svg · 블라디게로프 파일:불가리아 국기.svg · 모니우슈코 파일:폴란드 국기.svg · 비에니아프스키 · 파일:폴란드 국기.svg
북유럽 닐센 파일:덴마크 국기.svg · 그리그 파일:노르웨이 국기.svg · 시벨리우스 파일:핀란드 국기.svg · 알벤 파일:스웨덴 국기.svg
스페인 사라사테 · 타레가 · 알베니스 · 라라 · 그라나도스 · 파야 · 요베트 · 투리나 · 토로바 · 사인스 데 라 마사 · 로드리고
프랑스, 이탈리아 쇼송 · 당디 · 레스피기
20​세기​음악
인상주의 드뷔시 · 라벨 · 고베르 · 이베르 · 호세
신고전주의 부조니 · 스트라빈스키 · 힌데미트 · 바체비치
제2 빈 악파 쇤베르크 · 베베른 · 베르크
프랑스 근현대 음악 풀랑크 · 불랑제 · 미요 · 테유페르 · 오네게르 · 메시앙 · 뒤티외 · 불레즈 · 뒤사팽 · 졸리베 · 디앙 · 페송
영국 근현대 음악 소랍지 · 월튼 · 티펫 · 브리튼 · 두아르테
앵글로아메리카
근현대 음악
바레즈 · 조플린 · 아이브스 · 거슈윈 · 그로페 · 바일 · 코플런드 · 앤더슨 · 카터 · 바버 · 케이지 · 낸캐로우 · 배빗 · 해리슨 · 번스타인 · 로렘 · 펠드먼 · 무친스키 · 크럼 · 존 윌리엄스 · 테니 · 라일리 · · 라이히 · 글래스 · 다비도브스키 · 제프스키 · 볼컴 · 애덤스 · 에바즌 · · 체르노빈 · 리버만 · 히그던 · 캐시디 · 노먼 · 비비에 · 아믈랭
라틴 아메리카
근현대 음악
로사스 · 폰세 · 브라우어 · 라우로 · 레쿠오나 · 망고레 · 빌라로부스 · 히나스테라 · 피아졸라
소련-러시아
근현대 음악
프로코피예프 · 쇼스타코비치 · 하차투리안 · 시닛케 · 카발레프스키 · 먀스콥스키 · 스비리도프 · 구바이둘리나 · 셰드린 · 카푸스틴 · 스코릭 · 아르투니안
헝가리 근현대 음악 버르토크 · 코다이 · 리게티 · 쿠르탁 · 외트뵈시
폴란드 현대 음악 루토스와프스키 · 펜데레츠키 · 구레츠키
독일-오스트리아
현대 음악
슈토크하우젠 · 치머만 · 라헨만 · 헨체
이탈리아 현대 음악 카스텔누오보테데스코 · 노노 · 달라피콜라 · 베리오 · 샤리노 · 페델레
한국 현대 음악 백병동 · 강석희 · 나인용 · 나운영 · 이만방
기타 크세나키스 · 바인 · 아브라함센 · 김순남 · 윤이상 · 라우타바라 · 카잔지예프 · · 타케미츠 · 진은숙 · 박-파안 영희 · 요시마츠 · · 도이처 }}}}}}}}}
<colbgcolor=#272727><colcolor=#fff> 세자르 프랑크
César Franck
파일:César_Franck_by_Pierre_Petit.jpg
본명 세자르 오귀스트 장 기욤 위베르 프랑크
César-Auguste Jean-Guillaume Hubert Franck
출생 1822년 12월 10일
네덜란드 연합왕국 리에주
사망 1890년 11월 8일 (향년 67세)
프랑스 제3공화국 파리
직업 작곡가, 오르가니스트
사조 후기 낭만주의
종교 가톨릭[1]

1. 개요2. 생애3. 주요 작품들
3.1. 관현악3.2. 실내악3.3. 피아노3.4. 오르간 & 하모니움3.5. 오페라3.6. 합창3.7. 성악

[clearfix]

1. 개요

리에주 태생의 프랑스 작곡가, 오르가니스트. 당시 네덜란드 연합왕국 출신이었지만 국적을 프랑스로 바꿨다. 출신지가 리에주라서 벨기에 언론에서 언급되거나 악단에서 다루기도 한다.

2. 생애

재미있게도 프랑스에서 활동했지만 출생은 벨기에리에주이고 더군다나 독일계 출신이다.[2] 아버지는 은행가였고, 어머니는 독일 아헨 출신이다. 어릴 때부터 피아노에 재능을 보여 그의 아버지는 프랑크를 리스트 같은 대 피아니스트로 키우려고 했다. 프랑크는 리에주에 있는 음악학교를 다녔고, 졸업 이후 파리로 가서 파리 음악원에서 공부했다. 하지만 1842년,작곡이 아닌 연주자가 되길 원했던 아버지의 반대로 인하여 벨기에로 잠시 돌아왔고 1844년에 다시 파리로 가서 프랑스 국적을 취득하고 남은 생애를 파리에서 살게 되었다.

당대에 생상스와 더불어 뛰어난 오르가니스트로 명성을 날렸으며 피아노오르간을 모두 잘 쳤다. 프랑크의 피아노 실력은 리스트쇼팽도 인정할 정도였다. 또한 오르간의 즉흥 연주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경지에 올라있던 덕분에 바흐 이후의 가장 뛰어난 오르가니스트로 평가받기도 했다. 한편 동시대 프랑스의 유명 작곡가였던 생상스와는 음악 성향의 차이로 인해 사이가 좋지 않았다. 프랑크는 자신의 작품을 생상스에게 헌정하는 등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생상스 쪽에서 계속 쌀쌀맞게 대했다.

오르간 연주 능력에 비해 작곡은 초기에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당시의 낭만적 스타일과는 달리 프랑크는 고전적인 작곡법과 내용을 가진 음악을 구사한 탓에 세간의 선호하는 음악과는 성향이 맞지 않았던 것이다. 또한 감성적인 살롱 음악을 선호하던 당시와는 달리 프랑크는 내면적이고 조용한 성찰을 보여주는 음악을 만든 것도 다른 면모였다.

특히나 그의 최고 걸작이라 할만한 "교향곡 d단조"는 오늘날에는 걸작으로 평가받지만, 당대 초연시에는 거센 비난을 받은 작품이었다.

그의 생애 말년에 들어서야 그의 음악이 서서히 대중들의 호응을 얻기 시작했다. 교향곡과는 달리 "현악4중주 D장조"는 초연 시 기립박수를 받을 정도로 찬사를 받았고 프랑크 자신도 이 시기에 걸작들을 내놓았다.

그러나 너무 늦게 출세한 것이 문제였다. 1890년 프랑크는 길을 가다가 마차에 치이는 중상을 입으면서 늑막염에 걸렸는데, 이게 악화되면서 결국 회생하지 못한 채 숨을 거두었다. 60대의 늦은 나이에 대중들의 호응을 받기 시작했고 본격적인 걸작들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가 좀 더 살아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많다.

대중적으론 "Panis angélicus(천사의 양식)"가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일 듯하다. 그 밖에 말년에 작곡된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역시 음악사상 최고의 바이올린 소나타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외에도 "교향곡 d단조"와 "현악4중주 D장조", 최후의 걸작인 "코랄 제3번 a단조"가 대표작이라고 꼽을 수 있을 듯.

3. 주요 작품들

3.1. 관현악

교향곡 d단조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교향적 변주곡
  • 교향곡 d단조
  •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교향적 변주곡
  • 피아노 협주곡 2번 b단조
  • 교향시 우리가 산 위에서 들은 것
  • 교향시 프시케
  • 교향시 구원
  • 교향시 에올리드
  • 교향시 디진

3.2. 실내악

현악 4중주 D장조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 피아노 3중주 1번 f#단조[3]
  • 피아노 5중주 f단조
  •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4]
  • 현악 4중주 D장조
  •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그랜드 듀오 B플랫 장조 Op.14

3.3. 피아노

  • 전주곡, 코랄과 푸가 FWV 21 [5]
  • 전주곡, 아리아와 피날레 FWV 23
  • 발라드 Op.9
  • 목가(Églogue) Op.3

3.4. 오르간 & 하모니움

  • 안단티노 g단조
  • 환상곡 C장조 Op.16
  • 교향적 대곡 Op.17
  • 전주곡, 푸가와 변주곡 Op.18[6]
  • 목가 E장조 Op.19
  • 기도 c샤프 단조 Op.20
  • 피날레 B플랫 장조 Op.21
  • 세 개의 코랄

3.5. 오페라

3.6. 합창

  • 엄숙한 미사
  • 오라토리오 가상칠언
  • 칸타타 모세의 노래
  • 칸타타 바벨탑
  • 칸타타 레베카
  • 시편150

3.7. 성악



[1] Dan Graves, "César Franck Expressed His Faith Through Masterful Compositions", christianhistoryinstitute.org[2] 그래서인지 그의 음악 전반에는 독일 음악의 영향이 강하게 나타난다.[3] 프랑크의 초기 작품 중 가장 인기있는 작품이다. 초기작중엔 사실상 유일하기도 하다.[4] 프랑크를 대표하는 작품이며, 프랑크의 친구이기도 했던 벨기에의 바이올리니스트 겸 작곡가 외젠 이자이의 결혼 선물로 헌정된 곡이다. 마지막 4악장이 특히 유명하다.[5] 제목 그대로 세부분으로 되어 있으며 마지막 푸가에서 앞의 전주곡과 코랄의 주제들이 심오하게 재현되면서 마무리된다. 두번째 코랄부분은 오르간곡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곡이다.[6] 오르간 독주곡이나, 종종 피아노 독주곡으로 편곡되어 연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