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01 01:23:43

그리스 음악

서양 음악사의 시대 · 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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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음악의 어원3. 악기4. 음악과 신화
4.1. 오르페우스4.2. 아폴론과 디오니소스
4.2.1. 아폴론4.2.2. 디오니소스
4.3. 무사
5. 고대 그리스의 음악관6. 피타고라스
6.1. 수를 기초로 한 음향학6.2. 음악분류법
7. 당시 그리스의 기록
7.1. 플라톤7.2. 아리스토텔레스
8. 관련 문서

1. 개요

다른 고대 음악인 메소포타미아 음악, 이집트 음악, 이스라엘 음악은 동방, 혹은 오리엔트로 불리며 서양 음악에 간접적인 영향을 준 것과는 달리 고대 그리스 음악은 서양 음악의 직접적인 모체가 되었다. 그리스 신화에서 아폴론이나 오르페우스, 등 음악에 관련된 인물과 그에 대한 에피소드들이 많았고, 당시 그리스인들에게 음악은 가장 대중적인 예술 중 하나였다.

2. 음악의 어원

음악의 어원은 μουσική라는 그리스어에서 나왔으며, 라틴어 musica, 그리고 현대의 music 혹은 musik이라는 단어가 되었다.

3. 악기

그리스의 유물들은 전 문명시대보다 풍부하게 남아있으므로 우리는 이러한 유물을 통해 고대 그리스의 악기에 대해 알 수 있다. 그리스 신화로 대중적으로 유명한, 리라(악기)키타라 등이 대표적인 악기이며, 관악기 아울로스 등이 있었고, 오르간의 가장 초기 모델이었던 물 오르간이라는 악기도 있었다.

아울로스는 2개의 관을 가지고 있는 관악기로, 피리 같은 구멍과, 마우스피스를 가지고 있었다. 아울로스를 현대적으로 복원한 결과 이 두개의 관으로 아울로스는 병행 8도, 즉 옥타브나 5도, 4도를 연주할 수 있었다고 한다. 아울로스는 디오니소스의 제전에서 사용되었다.

리라(악기)는 7개의 줄을 가진 탄현악기로, 채를 사용해 가볍게 연주되었다. 손으로 뜯어 연주하거나, 왼손 손가락들이 현을 누르는 동안, 채로 줄을 뜯어 연주를 하는 것이다. 이 리라는 현대에서도 그리스 악기 중 가장 유명하고, 리라를 연주하는 것은 아테네 교육 중 하나였다. 플라톤의 저서들에도 보면 번번히 언급되는 대중적인 악기였다.

키타라는 리라와 비슷하지만 그보다 큰 악기였다. 그에 맞게 행사나 행진 등 대중적인 자리에서 많이 연주되었다.

4. 음악과 신화

4.1. 오르페우스

4.2. 아폴론과 디오니소스

4.2.1. 아폴론

태양의 신 아폴론은 음악을 관장하기도 하였으며, 제우스와 므네모시네의 아홉 딸들 무사의 지도자이기도 하였다. 아폴로가 관장한 음악은 이지적이고 정적인 음악이며, 그가 들고 다닌 악기는 현악기이다. 아폴론 제전에서 그를 기념하기 위해 쓰이는 악기는 키타라이며, 키타라로 부르는 노래를 키타로디라고 부른다.

4.2.2. 디오니소스

포도주의 신인 디오니소스가 관장하는 음악은 춤과 연극과 깊은 관련이 있다. 그가 관장한 음악은 관능적이고 도취적이며 정열적이다. 디오니소스 제전에서 쓰이는 악기는 관악기인 아울로스이며, 아울로스로 부르는 노래를 아울로디라고 칭힌다.

4.3. 무사

5. 고대 그리스의 음악관

6. 피타고라스

6.1. 수를 기초로 한 음향학

피타고라스는 만물의 원리를 수로 인식하였으며, 음들의 관계에도 수의 질서를 적용시켰다. 수적 비율관계로 음정을 분석하였으며, 현을 1/2로 줄였을 때 8도, 2/3로 줄였을 때 5도, 3/4로 줄였을 때 4도의 소리가 난다는 것을 알아냈다.

6.2. 음악분류법

  • 천체의 음악(musica mundana)
    천체, 우주는 조화롭게 만들어졌는데 조화로운 별들의 거리관계가 미시적으로 반영된 것이 음악이라는 이론이다.
  • 인간의 음악(musica humana)
    인체의 비율, 신비등을 하나의 음악으로 봤다.
  • 악기의 음악(musica instrumentalis)
    성악과 기악연주로 가장 저급한 종류의 음악으로 봤다.

7. 당시 그리스의 기록

7.1. 플라톤

음악이 인간의 성품, 도덕, 윤리에 영향을 미친다는 에토스론을 지지하였다. 조화로운 선법인 도리안 선법과 프리지안 선법을 권장하는 반면 슬픈 느낌을 주는 리디안 선법과 믹소리디안 선법은 배제시켰다. 현대에도 노래에다가 19금 딱지를 걸지만 이는 가사를 기준으로 매긴 것이고 플라톤은 선율을 기준으로 19금 딱지를 매긴 꼴.

7.2.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의 에토스론을 계승하면서도 음악의 예술성을 폭넓게 인정했다. 교육을 위해서는 도리안 선법만을 허용하였지만 감정분출을 위해서 다른 선법의 음악을 듣는 것을 주장함으로써 탈출구를 제시하였다.

8.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