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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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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구조3. 기타4. 관련 문서

1. 개요

제이베키코(Ζεϊμπεκικο)라는 민속무곡을 연주하는 모습[1]
렘베티카의 하나인 Misirlou[2]

부주키(Μπουζούκι, Bouzouki)는 그리스의 전통악기로 렘베티카를 비롯한 그리스 음악에 폭넓게 쓰인다. 기원에는 튀르키예에서 전래된 악기 종류인 사즈 기원설과 비잔틴 제국 시절 악기인 판두라스(Πανδούρας) 기원설이 있다. 명칭은 튀르키예의 보죽(Bozuk) 사즈에서 비롯되었다.

일렉트로닉 부주키도 나와 있어 현대 음악에까지 부주키가 쓰인다는 점은 튀르키예의 바을라마와 동일하다.

하림무릎팍 도사에 나와서 연주한 적이 있다.

2. 구조

기본적으로 부주키는 3쌍의 복현구조(τρίχορδο, 트리호르도)를 가지고 있었지만, 1950년대 들어 4쌍의 복현구조를 가진 테트라호르도(τετράχορδο)방식이 인기를 얻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3]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튀르키예의 '보죽 사즈'에서 비롯되었지만 조율법도 그렇고, 현의 구조도 바뀜에 따라 완전히 다른 악기가 되었다.
트리호르도 부주키의 연주모습

조율법은 트리호르도 부주키의 경우 주라스와 바글라마스와 똑같다. 테트라호르도 방식의 경우 맨 위의 두 쌍은 1옥타브씩 거리를 벌려서 조율하는데, 각각 도(C4),도(C3), 파(F4), 파(F3), 라(A3), 레(D4)순서로 조율한다.[4]

3. 기타

  • 아일랜드에서 1950년대에 만들어진 아이리시 부주키라는 악기도 있는데, 이름만 부주키일 뿐 실제로는 만돌린에 더 가깝다.
  • 형사 가제트에서 가제트는 바주카를 부주키라고 알아듣고 제대로 깽판을 쳤다.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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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튀르키예에서는 Zeybek(제이벡)이라고 부르며 똑같은 춤으로 과거 그리스인들이 많이 살았던 에게해 지방, 특히 이즈미르에서 많이 춘다.[2] "무슬림 이집트 여인"이란 뜻이다. 영화 펄프 픽션의 OST로 편곡되기도 했다.[3] 테트라호르도가 보편적이긴 하지만 필요하다면 여전히 트리호르도 방식으로 사용하기도 한다.[4] 기타를 연주할 줄 안다면 지금까지 조율법을 보면 알겠지만, 기타와 조율순서가 반대임을 알 수 있다. 즉 맨 위 현이 가장 음이 낮고 아래 현이 가장 높다. 하지만 이것만 이해하면 현대 부주키는 조율법이 기타와 거의 같기때문에 부주키도 손쉽게 연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