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20:06:27

영웅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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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BC 로고(1986-2005) 화이트.svg 특별기획 대하드라마
영웅시대
(2004~2005)
英雄時代 / Age of Heroes
파일:external/img.imbc.com/200414112727_2_photo_3_s.jpg
장르 사극
시청 등급 12세 이상 시청가
방영 시간 월요일, 화요일 밤 10시
방영 기간 2004년 7월 5일 ~ 2005년 3월 1일
방영 횟수 70회
채널 MBC
연출 소원영, 김진민
극본 이환경
출연 최불암, 정욱, 차인표, 전광렬, 독고영재, 유동근
사이트 홈페이지

1. 개요2. 상세3. 등장인물4. 군사정권 및 재벌 미화 논란
4.1. 비판론4.2. 옹호론
5. 여담

[clearfix]

1. 개요

2004년부터 2005년까지 방영한 MBC 월화 드라마로, 현대그룹 창업주 정주영(작중 천태산)과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작중 국대호)을 모델로 하는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드라마다. 다만 현대, 삼성을 대놓고 내세웠다간 방송 심의에 걸릴 수 있기에, 작중 관련 이름들을 모두 바꾸어 현대는 '세기'라고 나오고 삼성은 '대한'이라고 나온다. 중, 노년급 남자 배우들이 많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가장 윗사람에 해당하는 주요 인물을 연기한 배우들은 실제 인물들과 인상이 제법 비슷하다. 대표적으로 박정희와 정주영, 이병철, 차지철, 김형욱을 연기한 배우들이 실존 인물들과 제법 생긴게 비슷하고 유동근이 연기한 이명박은 인상은 많이 다르지만 나름대로 혁신적인 반동인물답게 연기는 일품이다.

또 천태산과 국대호만 출연하는 1부와 달리[1], 중노년이 되는 군사정권 시기인 2부는 이들의 비중이 줄고 방영 당시 서울시장을 지낸 대권 후보 이명박을 모델로 한 등장인물 박대철이 사실상 진주인공처럼 부각되긴 한다. 실제 이야기를 시작하는 인물도 이명박(작중 박대철) 역을 맡은 유동근으로, 젊은 시절의 이명박도 유동근이다.[2] 사업하다 위기 발생 → 박대철 불러! → 해결 패턴. 다만 이러다 보니 2부는 삼성보단 현대쪽 행보가 좀 더 강조되는 편이다.

OST에 조용필이 참여하기도 했다. 제목은 <>.

2. 상세

당초에는 100부작으로 편성되고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2003년 정몽헌이 자살한 시점까지 그릴 예정이었으나, 당시 기준 시청률 부진과[3] 대선 개입 논란 등으로 70회를 끝으로 조기종영했다. 70화가 종영하는 시점은 전태일의 분신자결이 나오고 포항제철소가 건설중이라는 점으로 볼 때 시대적 배경은 1970년으로 보인다. 때문에 2기 출연진들 중 초반 1~2회 회상신으로 등장한 일부 연기자들은 이후 아예 출연이 날아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음모론이 돌았는데, 2부 기준 당시 유력 대권 후보인 서울시장 이명박과 국회의원 박근혜의 아버지 박정희를 미화하는 드라마라[4] 당시 여권에서 외압을 넣은 게 아니냐는 것이었다. 실제 이환경이 직접 여권의 고위 관계자로부터 드라마 방영 전 "정치권 차세대 주자를 다룰 때 정말 조심하지 않으면 큰일날 것이니 주의하라"는 경고성 전화를 받았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 당시 언론 단체는 외압설을 제기한 이환경에게 누가 그런 외압을 했다는건지 정치성 주장만 하지 말고 직접 실명을 밝히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

이런 논란 때문인지 이후 기업가 얘기를 다루는 드라마들은 호불호가 나뉘는 독재자나 현직 정치인이 직접 등장하는 드라마보단 이들은 필요한 경우에만 주변부 인물로 간접적으로 등장시키고, 롤모델이 될만한 능력있고 양심적인 기업가 얘기를 전면에 배치시켜 흥행을 일궈내는 경우가 많아진다. 빛과 그림자, 자이언트 등이 그 예시.

3. 등장인물

배역 실제 인물 배우
세기그룹 현대그룹 1기[5] 2기[6]
천태산 정주영 - 현대그룹 창업주 백성현[7]
차인표[8]
최불암[9]
장인규 오인보 - 정주영의 친구 및 창업공신, 前 현대건설 감사 김준홍[10]
김동수[11]
강인덕[12]
박춘삼 최기호- 정주영의 친구 및 창업공신, 前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 곽정욱
박형준
연규진[13]
천태일 정인영 - 前 동아일보[14] 기자 → 한라그룹 회장 강민규
김철기
한인수[15]
천태창 정세영 - 前 현대산업개발 회장
정순영 - 성우그룹 명예회장[16]
이석민
김진호
나한일
천태술 정상영 - KCC 회장 하동호
김창환
이계인
천태숙[17] 가공인물 - 천태산의 여동생[18]
정인선 없음[19]
천태희 정희영 - 한국프랜지 안주인 (정주영 창업주의 여동생)[20] 하승리
한혜진
이혜숙
박일 김영주 - 前 한국프랜지 회장
(정희영의 남편)
강지후[21] 신동훈
현영순 변중석 - 정주영의 부인 김지유 이효춘
박소선 가공인물 - 천태산의 첫사랑[22] 윤지유
김지수
없음[23]
천일국 정몽필 - 前 인천제철 사장[24] 박건태
김태진
강석우
천이국 정몽구 -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 정한용[25]
천삼국 정몽우 - 前 현대알루미늄 회장[26] 박찬환
천사국 정몽헌 - 前 현대그룹 회장 정호진
김갑수[27]
천오국 정몽준 - 前 국회의원, 현대중공업 대주주[28] 우준영
이영범[29]
박희라 이양자 - 인천제철 안주인, 천일국의 부인[30] 나현희
최명희 이정화 - 현대자동차 안주인, 천이국의 부인 최지나
윤소영 현정은 - 현대그룹 회장, 천사국의 부인 조현숙[31]
천은하 정은희 혹은 정유희 - 천일국의 딸[32] 해당없음 방준서, 이지은
이상구 양봉웅[33] - 前 고려산업개발 회장 배도환 맹상훈
오현태 한정국
박대철[34] 이명박현대건설[35] 대리[36] → 과장[37] → 부장[38] → 이사[39] → 사장[40] → 회장[41]
서울특별시장, 대한민국 제17대 대통령
유동근
임대석 김윤규 - 前 현대아산 부회장 이춘교
길용우[42]
김국태 이익치 - 前 현대증권 사장 정승재
송기윤[43]
민대영 세기그룹 신입사원이자 전무
천유미 은하의 사촌 여동생이자 천사국의 장녀, 정지이 해당 없음 함은정[44]
천유나 은하의 사촌 여동생이자 천사국의 차녀, 정영이 해당 없음 김소영[45]
대한그룹 삼성그룹 1기 2기
국대호[46] 이병철 - 삼성그룹 창업주 전광렬 정욱
유상희 박두을 - 삼성그룹 안부인 전수연 -
김재흥 조홍제 - 효성그룹 창업주 전인택 박웅
한진우 소병해 - 前 삼성화재 비상임고문[47] 김성환
황 상무 위대식 - 前 운전기사[48] 홍민우 김상순
홍정호 홍진기 - 前 중앙일보-동양방송 회장 문회원
국철민 이맹희 - 前 제일비료 회장 최태준 이효정
국철승 이창희 - 前 새한그룹 회장
이숙희[49]
이풍운 정성모
국철규 이건희 - 삼성그룹 前 회장[50] 손지창
임채무[51]
청와대 제1공화국 , 제3공화국 1기 2기
이승만 이승만 - 前 대통령 권성덕 없음[52]
유일한 금융 쪽 전무 오승명
박정희 박정희 前 대통령 이창환[53] 독고영재[54]
김종필 김종필 - 前 중앙정보부장 → 민주공화당 의장 없음 정재곤
이후락 이후락 - 前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없음 홍성선[55]
박종규 박종규 - 前 청와대 대통령경호실 없음 이규복
차지철 차지철 - 前 민주공화당 소속 국회의원 없음 정흥채
김형욱 김형욱 - 前 중앙정보부장 없음 손호균
기타 인물 주요 인물들과의 관련 인물 1기 2기
지상훈[56] 조중훈 - 한진그룹 창업주 차광수 김진태
박흥식 박흥식[57] - 화신백화점 창업주 최병학
윤정혜 김윤옥 - 이명박의 부인 - 하주희
강철근 가공인물 - 육대주건설 사장[58] 김학철[59]
이실장 이병희 - 중앙정보부 실장[60] 없음 최지웅
안불출 강철근의 부하 김세준 없음
강윤근 오윤근 삼창정미소 회장 이영후 없음
강소희 강윤근의 장녀 김민희 없음
강혜영 강윤근의 차녀[61] 임지은 없음
권 영감 복흥상회 주인, 강윤근의 집사 이대로 없음
권태기 권 영감의 아들 구보석 없음
박보살 조선관 주인 김윤경 없음
성동민 독립투사 전노민 없음
마쓰모토 마쓰모토 의원 의사 이인철 없음
요시다 정주영이 다니던 부기학원의 선생[62] 박인환 없음
곤도 종로경찰서 보안 주임 안석환 없음
천태산 할아버지 정주영 할아버지 이순재 없음
천태산 할머니 정주영 할머니 정혜선 없음
천태산 아버지 정주영 아버지 정봉식 임현식 없음
천태산 어머니 정주영 어머니 한성실 선우은숙 없음
국대호 아버지 이병철 아버지 이찬우 최길호 없음
박대철 어머니 이명박 어머니 채태원[63] 없음 김지영
윤동식 유원식[64] 없음 이병준
임동호[65] 이병철의 초기 동업자 이순근, 이창업 최재호 없음[66]
세기건설 노동자 세기건설 고령교 노동자 김광규 없음
세기중기 수리반장 세기중기 수리반장 없음 유병한
세기중기 수리공 세기중기 수리공 없음 김영인
양 대리 → 과장 → 차장 → 부장 없음 윤용현
세기건설 노동자 세기건설 태국지부 노동자 없음 조성하
국회의장 김재순 없음 김봉근[67]

등장인물1기등장인물2기 참고.

3.1. 야인시대, 연개소문과의 관계

야인시대와 영웅시대는 작가가 같은 이환경에 의해 제작한 드라마인 만큼, 겹치는 출연자가 매우 많았으며, 이후 같은 작가가 제작한 SBS 사극인 연개소문에도 이들 중 일부가 많이 나왔다. 차례대로 야인시대, 영웅시대, 연개소문 순.
배우 야인시대 영웅시대 연개소문
이순재 원노인 천태산(정주영)의 할아버지
나한일 금강 장년 천태창(정세영) 온사문[68]
이효정 유진산 국철민(이맹희) 영양왕
배도환 한백수 이상구
윤용현 신영균 양부장
한창호 김종필 제일제당 공장장
오승명 최상우 삼성물산 간부
차광수[69] 장년 정진영 청년 지상훈(조중훈)
김학철 조병옥 강철근
김세준 와싱톤 안불출[70]
이영후 김구 강윤근
이대로 염동진 권 노인 조실
구보석 아오마스 권태기
권성덕 이승만 이승만[71]
정재곤 최무룡 김종필
손호균 상하이박
이석재
김형욱 장형
이병준 법무부 장관 유원식[72]
정명준 김영삼 김영삼[73]
진봉진 신익희 유진산
한춘일 개성 일본순사
조봉암
KCC 직원 당나라 무속인
고진명 식산은행 경비원 KCC 직원
한순례 심영의 어머니 원산할매[74]
이재포 왕발 채석장 총감독[75]
한근욱 이재유[76]를 숨겨준 교수[77] 상판 감독[78]
이병식 김형근[79] 순사[80]
이인철 이기붕 의사[81]
정대용 만공 부두 일꾼
이지형 김윤도 민사장[82]
김영석 혁명검사 일본 앞잡이[83]
송금식 김후옥 왕발[84] 대걸중상
유형관 한용운 달러 장수[85]
이현실 김두한의 외숙모 달러 장수
이승찬 백민태
중정요원
일본군 헌병[86] 딩나라 부장
윤순홍 최순주 고령교 공사 감독 공무원
나재균 공사장 감독관
인민군 군관
이한림
김홍석 홍진기[87] 김차손[88]
김윤형 여운형 천태산을 무고했다가
'반좌율'로 총살당하는 일꾼[89]
맥철장
이창환 박정희[90] 여순사건 토벌대장
곽정욱 소년 김두한 소년 박춘삼
김동수 고바우 청년 장인규
김영인 심영 현대건설 일꾼[91][92] 노대신
이용진 중정요원 현대건설 일꾼 유사룡
서진원 상록수 직원 스즈키[93]
황일청 해군무관부 대좌 야마다[94]
김세민 김종원 정몽구의 처남
김태영 건어물장수
경성시민
이규갑
사카린밀수 규탄대회 사회자 왕빈의 하인
김건호 정일권 일꾼
여재구 여러 단역 이창희를 체포하는 형사 고구려 백성
이종구 전진한 윤보선
김동석 김형사 김대중
김홍수 종로서 사법계 형사 김철희[95] 소자보
대머리 외국 배우 오키나와 형무소장 월리엄 J. 포터[96]
문회원 김규식 홍진기 의자왕
김강산 장경근 박대철에게 형을 선고하는 판사
김지영 박순천 박대철(이명박)의 어머니
신흥철 이종형 공화당 의원
김영선 신성모 공화당 의원[97]
기연호 총독부 직원/대구시장(허흡) 박대철의 스승
이석구 원용덕 총독부 관료/박대철의 스승
서윤석[98] 인민군 군관[99] 쪼록꾼[100]
홍승모 명월관 하인/전위대 간부[101] 세기건설 입사 지원자
변신호 임영신 술집 주인
임성표 송진우 혁명 검찰[102]
송귀현 백관옥 재무국장[103]
이종래 허성탁 문영철[104]
양승걸 김두한 먼 친척
조윤형
천태산을 놔두고 도망간 운전수
김익태 경기도지사 반민특위 위원
최항석 임동호 강철근의 부하
서범식 김두한과 대결하는 헌병장교 건달[105]
한영수 김대중 대한물산 직원
이성호 경무국장
최윤식
조선은행장
홍순창 송사장 조선관 지배인 심숙안
조동희 여운형 총독부 관료
허기호 김성수 장관
최상훈 다이호 대좌 검사[106]
맹봉학 번개에게 소매치기 당한 인물
김원봉
조용순
종로경찰서장

4. 군사정권 및 재벌 미화 논란

사실 군사정권 및 재벌 미화 논란이라고 하지만 후술된 내용의 양을 봐도 알 수 있듯 군사정권 미화에 대한 내용이 다수긴 하다.

4.1. 비판론

영웅시대 극중에는 사실관계의 오류나 미화를 넘어 대놓고 사실과 다른 노골적인 역사왜곡이 상당히 많이 나온다.

오마이뉴스에선 "주요 인물들을 '단점없는 단순한 인물형', '극단적인 선'으로 그려내는 방식의 '영웅 만들기'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이러한 '영웅만들기'가 <영웅시대>에서도 독재자와 재벌 총수, 특정 정치인에 적용될 것이라는 점에서 <영웅시대>는 초기부터 '미화논쟁'이 촉발될 우려가 높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영웅시대>가 "해방 후 반민특위 활동을 '폭력적인 것'으로 묘사하고[107], 재벌을 권력에 의해 일방적으로 탄압받는 존재로 묘사하는가 하면[108], 독재정권의 폭정을 '대통령과는 무관한 몇몇 하급자들의 문제'로 돌려[109][110] 사실을 왜곡"했다며 "이같은 문제에 대해 시민사회 내에서 자유로운 비판과 논쟁이 벌어지고 이를 통해 드라마로서 <영웅시대>가 냉정하게 평가받아야 한다"고 비평했다. #

다른 사람 공적까지 모두 진주인공 격인 MB의 공로로 묘사한 부분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경부고속도로 터널 난공사를 이명박이 모델인 박대철이 진두지휘해서 공사기한을 맞췄다는 묘사 등이 있는데, 정주영의 자서전에 따르면 정작 그 공사 난관 극복의 결정적 아이디어는 이명박이 아닌 당시 현장소장 양봉웅의 머리에서 나온 것이며, 이명박 스스로도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음에도 작가 맘대로 남의 공적을 가로채가 사실인냥 묘사했다. 정작 극을 시작할 때만 해도 박대철은 사극의 해설자 정도 역할에 머물 것이라고 했던 작가의 말과는 완전 딴판이 된 셈.

장년 연기자로 바뀐 2기 박정희 시대에 극 중 이계인이 연기한 세기그룹[111] 회장 천태산의 동생이 군사정부의 실정을 언급하며 "박정희가 혁명가일까요? 독재자일까요?"라고 물으며 자기가 보기에는 독재자로 보인다 하는데, 이에 천태산은 "먹고 살 것이 없는데 무슨 놈의 민주주의 타령이냐. 지도자가 큰 일을 하다보면 옷에 흙탕물도 튀고 하는데 그런 것 다 무시할 수 있다."는 대사에 대해 박정희 정권에 대한 미화라고 비판하는 입장이 존재한다. 실제 드라마를 보면 박정희가 국대호, 천태산을 불러 술 한잔 하는 내용도 있고 이때 박정희가 민주주의를 디스하는듯한 궤변을 열거하자 천태산이 이에 동조하는듯한 묘사도 보여주는데[112], 현실은 그런 회식 없었고 애초에 정계 진출 이후 국보법 폐지와 자유민주주의 의회체제 하에서의 공산당 허용까지도 찬성한 정주영의 실제 성향을 고려하면 대놓고 역사왜곡이다.

극 중 박정희는 완전무결한 워커홀릭으로 나타나며 그 외의 각종 부정적인 요소는 죄다 박정희의 주변 인물, 이후락이나 차지철, 박종규 등에게만 전가한다는 비판이 있다. 옹호의 여지가 없는 군사정권의 사법살인인 인혁당 사건조차 박정희가 처음에는 단순 간첩 사건인 줄 알았다 뒤늦게 진상을 알고서 분노한 것으로 묘사했다. 그 외 군사정권의 폭압적 행보 역시 대통령 본인이 아니라 모두 다 주변 부하들의 과잉충성과 부패라는 단순한 관점이 지속된다. 박정희의 영구집권의 시발점인 삼선개헌도 박정희 본인은 재선만 하고 물러나려는 의사가 확고하며, 삼선개헌 역시 김형욱, 이후락, 차지철 등이 권하자 마지못해 승낙하는 것으로 묘사한다.

이는 극중 대한그룹의 사카린 밀수 사건에서도 적용되어, 잘못은 다 못난 아들들이 했지 창업주는 죄가 없다는 식으로 묘사하는가 하면, 세기그룹의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특혜분양 사건중앙정보부황색언론의 생트집 정도로 얼버무리는 등 기업의 범죄 행각까지 옹호하고 결백한듯 미화하는 역사왜곡 역시 큰 비판을 받았다.

애초 제작진은 ‘재벌의 공과를 다룰 것이고, 개발 도상에서 희생한 민초들도 있었다’며 ‘영웅은 한국 경제를 일으킨 국민 전체를 말한다'고 했지만, 정작 그룹의 ‘과’는 거의 드러난 것이 없었다는 비판이 있다. #

4.2. 옹호론

박정희 군사정권에 대해 미화만 한다고 하지만 실제 극을 보면 화폐개혁 정책이 실패로 돌아가 의기소침한 모습이 그려지기도 한다. 극중 박정희 역을 맡은 독고영재는 본인 입으로 '쿠데타만 일으키고 실패한 군인으로 남겠지'라는 대사도 친다. 이 드라마가 일제강점기~대한민국 산업 발전 초기를 그리다 보니, 이시기 후반 집권한 군정이 나올 수밖에 없는데 이를 두고 마냥 작가가 미화만 했다고 보기엔 약간 억울한 측면도 있다.

5. 여담

  • 함은정이 천사국의 딸(작중 정지이)로 출연했는데 2회에서 천사국의 장례식 장면에만 잠깐 나오고 끝이다. 아역 배우 출신 황치훈도 천태일 역으로 출연하려 했으나, 이미지가 맞지 않아 김철기로 교체되었다.
  • 대북경협으로 김정일과 천태산(작중 노년 정주영)이 악수하는 장면이 1회에 잠깐 나온다. 당시에는 드문 대역을 통해 CG로 처리한 장면이다. 또 일부 촬영은 대선제분 영등포 공장[113]에서 했다.
  • 드라마의 OST 겸 타이틀 곡은 조용필이 부른 '빛'이며, 가수 박진광의 노래 등이 수록되었다.
  • 천사국(정몽헌) 역을 맡은 김갑수는 외모와 연기 모두 실제 정몽헌과 매우 유사하게 묘사해서 호평을 받았는데, 때문에 현대그룹 측에서 이후 김갑수를 초청해 정몽헌의 추모식에 참석했다.
  • 지상파 3사 모두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시대'라는 제목의 대하드라마를 방영했다. SBS가 2002년~2003년에 먼저 야인시대를, KBS가 2003년~2004년에 무인시대를, 마지막으로 MBC가 2004년~2005년에 걸쳐 영웅시대를 방영했다. 이 중 야인시대와 영웅시대는 극본이 이환경으로 동일해서 후술한 대로 출연자부터 반 이상이 야인시대와 많이 겹친다. 심지어 야인시대의 BGM 2개도 재활용할 정도였다.
  • 일부 장면에는 드라마상과 실제 장면을 섞어 보내는 등 나름 시대 고증을 어떻게든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옥의 티가 나온다. 1960년대 후반이 주 무대이긴 하지만, 뒷 배경에 최신식 아파트나 건물은 물론 신호등, 최신식 승용차 등이 많이 나온다.
58회차에서 "된장찌개는 청양고추지" 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청양고추는 1983년에 나왔다
  • 손지창이 은퇴하기 전 마지막 드라마이다. 사실상 2기 주연으로 나왔어야 할 인물이었지만 조기종영 탓에 빛을 바랬다. 다만 조기 종영으로 인해 안타깝게도 드라마 시작 부분에만 잠깐 나와야 했던 임채무와는 달리 손지창의 경우 이건희 캐릭터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기는 한다.
  • 종영 후 18년 지나고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프리퀄 드라마 제작이 전해졌는데 본 드라마와 시기와 소재가 비슷해 재조명 받았다.
  • 야인시대와 비슷하게, 드라마 방영 이후 동명의 소설이 5권(이환경 저)[114] 분량으로, 동명의 아동학습만화[115]가 1권(이환경 글, 양미정 그림) 분량으로 출간했다. 만화판의 경우, 박정희의 조선소 건설 지시에 "네? 조선소를 지으라구요?"라며 놀라는 것으로 종결한 드라마와는 달리, 빠른 전개로 휙휙 넘어가긴 하지만 그 이후로 넘어가 마침내 소떼를 몰고 고향을 방북하는 등 간략하게나마 드라마 이후의 스토리를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분량 문제에서인지 천태산 파트는 살아있으되 국대호 파트는 덜어낸 단점이 있다고.
  • 정인선윤지유매직키드마수리 종영 이후 5개월만에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었다. 정인선은 천태산의 어린 시절 부분에서 출연하였고, 윤지유는 천태산의 청년기 시절에 출연하며 배경 시대가 다르기에 드라마 상에서 접점은 없다.
  • 작중 천태산(정주영, 배우 차인표 연기)이 자동차 수리 공장 화재 사고로 경무국장을 찾아갔을 때, 다소 큰 고증 오류가 나온다. 경무국장의 이름을 아카시 모토지로라고 큰 글씨로 떡하니 써놨는데 그 당시 경무국장은 아카시 모토지로가 아니라 미쓰하시(혹은 미하시) 코이치로였다. 아카시 모토지로가 경무총장에 재임했던 시기는 정주영이 태어나기도 전이었으며, 아카시 모토지로는 정주영이 만 4세의 아주 어린 나이일 때 사망했으므로 절대 그 당시 경무국장은 아니었고 사고 당시 배경을 고려했을 때 경무국장은 미쓰하시 코이치로였을 것으로 보인다.[116]

[1] 2회 중반부터 38회까지 1기 출연진들이 연기하며(참고로 이때의 마지막 장면.), 39회부터는 2기 출연진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한다.[2] 그 때문에 작중 이명박 부부 관계에서 유동근과 하주희와의 나이차(26살 차이) 때문에 띠동갑을 두바퀴로 넘어서는 부부로 보인다. 또 유동근과 이명박은 외적으로 전혀 닮지 않아 차라리 서승만을 시키라는 항의 전화가 실제로 있었다고 한다.[3] 이전 버전에는 1기에는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다 2기에 박대철 역이 부각되면서 그나마 인기가 조금 올랐다는 식으로 쓰여있었지만, 실제론 오히려 정치인들 안나오는 1기가 시청률은 더 좋았다. 이땐 최고 시청률 25.9%까지 찍을 정도였는데, 문젠 작가가 전작 야인시대를 못잊었는지 명색이 경제 드라마라면서 정작 스토리 진행은 주먹 다툼에 사랑 타령이 주라 점점 시청층을 떠나게 만들었고, 특히 중반에 KBS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쾌걸 춘향 등 경쟁작이 흥행하면서 시청률이 크게 꺾여 반등에 실패한 것.[4] 근데 묘한건 당시 친박 측에서도 이 드라마를 썩 내켜하진 않았던게, 2부 진주인공이 사실상 박근혜의 당내 유력 경쟁자이자 운동권 출신인 이명박을 모델로 한 박대철이기 때문. 실제 이명박은 직전까지만 해도 환승제도의 초기 부작용으로 욕을 많이 먹었는데, 드라마가 그를 미화해주면서 기사회생하게 된다.[5] 일제강점기부터 휴전 이듬해(1954년)까지(2회 중반~38회)[6] 2003년 정몽헌 회장 자살 당시(1회~2회 초반), 5.16 군사정변부터~70년대까지(39회~70회)[7] 2~6회[8] 6~38회[9] 참고로 최불암은 이전에도 정주영이 모티브가 된 인물 역할을 한 적이 있다. 1983년 <야망의 25시> 회장 '조웅'이나 드라마 거부열전 정주영 편이 그것. 그래서인지 실제 배역의 모델 정주영과도 어느 정도 친분이 있어 집에도 초대된 적이 있다고 하며, 이후 정주영이 통일국민당을 만들자 자신의 본명(최영한) 등록으로 통일국민당에 입당하며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일국민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제14대 대통령 선거에서 정주영 지지 유세도 다녔지만 정주영이 낙선하자 좌절하고 탈당, 훗날 민주자유당(이후 신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겼으나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 낙선했다.[10]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서 노영삼의 친구 김인종(일명 빡빡이) 역할을 맡았다.[11] 야인시대에서 고바우 역으로 맡은 배우다.[12] 60화 이후에 언급 없음.[13] 59화 이후에 언급 없음.[14] 극중에는 동인일보로 개명.[15] 1~2회에만 출연 후 2기 출연은 조기종영으로 취소.[16] 실존 인물 정세영은 정희영의 동생이지만 극 중 태창이 태희의 오라버니로 나오는 것으로 봐서는성우그룹 명예회장 정순영의 이미지도 약간 섞었다. 두 사람 모두 2005년에 사망했다.[17] 어릴 때 몸이 쇠약하여 사망한 것으로 처리.[18] 실존 인물로는 정주영의 다섯 번째 남동생 정신영으로 거론되기도 했으나, 요절한 것 외에는 스토리상 별 관계가 없기에 가공 인물로 봐야한다. 참고로 정신영은 1962년에 동아일보 서독 특파원으로 재임 중에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아내 장정자는 현재 학교법인 현대학원 이사장이다.[19] 5회에서 사망.[20] 여담으로 사위와 동명이인인데, 사위 정희영의 입사 동기가 이명박이다.[21] 당시는 본명인 강우석으로 활동.[22] 가상 배역으로는 천일국(정몽필)을 출생한 생모로 설정하였다.[23] 31회 41분쯤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의 총격에 의해 강원도 철원 국군 야전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32회 6분쯤에 사망.[24] 드라마에서는 소심해 실수를 벌이면 천태산에게 화를 내고 본인도 자책하다 경부고속도로 건설 와중(박정희 정권 중반)에 울산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1982년 경부고속도로 김천시 부근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고, 축구를 즐겨하는 활동적 성향에 왕회장의 불같은 성질을 가장 많이 닮았다고 하며 그래서 이명박이 과장 시절 정몽필에게 쪼인트를 까였다는 썰이 있다.[25] 어떤 사정인지 모르겠으나 대학생의 젊은 시절부터 계속 50대 후반이 되가는 정한용 본인이 역할을 맡았다. 누가 봐도 중년의 중후함이 진하게 느껴지는 얼굴로 풋풋한 대학생의 연기를 하면서 발랄하게 걷는 모습은 극에 몰입하려는 일부 사람들에게 잔잔한 충격을 주었다. 특히 박대철을 연기한 유동근이 대학생 역을 맡은 그를 귀여워해주듯 흐믓하게 바라봐주는 장면이 압권. 참고로 정한용은 17년 전인 1987년 다른 드라마에서 정주영을 모티브로 한 주인공을 연기한 바 있다.[26] 1990년 서울의 모 호텔에서 음독자살을 하였으나, 작중에는 (박정희 사망 직전에도) 천일국(정몽필), 박희라(이양자)내외의 동반 사망과 한꺼번에 별장에서 유서를 남기고 홀로 사라졌다.[27] 1~2회에만 출연 후 2기 출연은 조기종영으로 취소. 그런데 첫 회부터 자살 시도 장면이 나왔고, 2화에서 자살한 것으로 처리되었다.[28] 정치 활동 때문에 전문경영인에게 회장직을 맡기고 경영 일선에서는 대외적으로는 한 발 물러나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대주주로서 중요한 결정과 관련해 경영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29] 1~2회에만 출연 후 2기 출연은 조기종영으로 취소.[30] 1991년에 암으로 사망하였으나, 작중에는 (박정희 사망 직전에) 천일국(정몽필)의 교통사고 사망과 한꺼번에(동시에) 암으로 사망하였다.[31] 1~2회에만 출연.[32] 다만, 실제로 정몽필의 두 딸들은 정몽필의 동생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 정몽구의 장녀 정성이나 前 현대알루미늄 회장 정몽우의 장남 정일선보다도 어리다.[33] 경부고속도로 당재터널에서 조강시멘트를 사용하자고 의견을 제안한 사람이 이사람이다. 드라마에서는 67화에 이상구이 아닌 박대철이 제안한 걸로 각색되었다.[34] 극 초반(1~2화 초반) 신분이 국회의원이지만 실제 정몽헌의 사망 당시 서울시장으로 재직 중이었다. 50대로 보이지만 22살이다. 배우 유동근의 당시 나이가 49살임을 감안하면 그리 이상할 것은 없다.[35] 53화 참조/과거 학생 데모를 한 과거가 있어 신원 조회로 현대건설 합격이 불합격 처리됐는데, 이후 본인이 이에 대해 박정희에게 편지를 쓰고, 천태산(정주영, 최불암 분)이 보증을 서주면서 가까스로 입사하였다.[36] 56화 참조/울산 비료공장 현장 ▶ 태국 고속도로 현장[37] 59화 참조/태국 고속도로 현장 폭동 이후[38] 62화 참조/중기공장 관리부장[39] 64화 참조/세기아파트 현장[40] 70화 참조[41] 100화에서 70화로 조기종영하는 바람에 드라마상에는 나오지 않았다.[42] 1~2회에만 출연 후 2기 출연은 조기종영으로 취소. 나중에 실제로 현대가와 혼맥을 맺었다.[43] 1~2회에만 출연 후 2기 출연은 조기종영으로 취소.[44] 1~2회에만 출연.[45] 1~2회에만 출연.[46] 실제론 전두환 정권 집권 말기인 1987년 폐렴에 걸려 사망하였지만, 극중에선 박정희가 죽기 직전 폐렴에 걸렸다고 나온다.[47] 사실 이 직함보다 예전 이병철 시절 삼성그룹의 비서실장으로 유명했다.[48] 6.25 전쟁때 이병철 생가를 지켜온 충신 이사급의 대우를 받았다.[49] 61회의 내용에 의하면 이병철의 차녀 이숙희가 LG가의 구자학과 혼인한 것을 드라마에서는 국철승이 화성전자 딸과 혼인한 것으로 각색했다. 참고로 이 드라마에 딸들이 나오지 않는다.[50] 1998년 이후 삼성에서는 '그룹 회장'의 직함은 공식적으로 쓰지 않으며, 총수는 관계사 회장 직함을 쓴다.[51] 1~2회에만 출연 후 2기 출연은 조기종영으로 취소. 다만 2회 출연만으로도 이건희 느낌을 상당히 잘 살려 호평을 받았다.[52] 4.19 혁명으로 하야 후의 시점이기 때문에 등장하지 않는다.[53] 여순 사건 당시 장교로 출연하긴 했지만 그 장교가 박정희는 아니다. 그냥 장교 1 정도의 단역. 하지만 박정희 전문 배우라는 임팩트가 너무나도 강렬했던지 단지 현대사극에 군인으로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독고영재 이전에 박정희 역을 잠깐 맡았다는 오해가 생긴 듯 하다.[54] 원래 제5공화국에서도 박정희 역으로 10.26 사건을 다룰 1, 2회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영웅시대가 갑작스럽게 조기종영하면서 없던 일이 되었다고 한다.[55] 이후 홍성훈으로 개명하였다.[56] 주인공 기업인들과 친분이 두터우며 사업에도 큰 도움을 주는 인물로 그려진다. 극중 기업 이름은 '우진상사'로 나온다.[57] 실제 인물을 그대로 차용한 유일한 기업인.[58] 주인공 기업인과 대치하며 악덕 기업주로 나온다.[59] 2기에서는 극초반(40화) 4.19 혁명 후에 비리 혐의로 구속되는 것을 끝으로 등장하지 않는다.[60] 박대철(이명박)의 학생 시절 운동권에 참여할 때 대치하기도 했으나, 박대철의 딱한 사정을 알고 자주 찾아와 좋은 말로 설득도 해 주고, 체포 과정에서 박대철을 몇 번이고 풀어주는 등 인간미가 넘치는 캐릭터다. 가공인줄 알았으나 사실은 김종필, 김형욱과 육사 동기인 이병희다.[61] 원래는 가상 배역으로는 천오국(정몽준)의 생모로 설정하려 했으나, 더 이상 나오지 않았다.[62] 정주영을 강윤근에게 소개한 장본인이다.[63] 실제 인물은 이명박이 6.3 항쟁으로 도피 후 자수해 체포, 수감 중이던 1965년에 사망하였으며 경부고속도로 개통식 당일 아들 결혼식에 참석할 수는 없었다.[64] 화폐개혁을 주도한 인물.[65] 극중 임동호는 사회주의자로 6.25 전쟁 당시 서울에서 은신하던 국대호에게 그간 벌어들인 사업 수익을 모조리 돌려준 뒤, (사실 자신은 사회주의자라며 국대호의 동업 제안을 거부하려 했지만 인민에게 올바른 가치의 재화를 생산해 공급하는 것 또한 사업가의 의무이며 사회주의에서 크게 벗어나는 길이 아님을 역설하는 국대호에게 감화하여 합류하였고 이후 대구를 거점으로 하여 각종 과일 및 건어물 등을 중국에 수출하고, 군수물자로 지정되어 수급에 통제를 빚는 쌀 대신 밀가루를 이용한 제면(製麵)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대한물산의 재기를 돕는 데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렇지만 사회주의의 이상을 완전히 버린 것은 아닌지라, 이후 다른 동업자들이 해방 이후 의류, 식품, 약 등 각종 물자가 곤궁해진 현실에 이들이 그것을 수입하여 판매한다면 떼돈을 벌 거라며 환희에 차 있자 그것에 질려 떠날 것임을 선언한다. 단, 떠나기 전까진 자기 소임으로 맡겨진 대구의 과수원, 양조장 등은 책임지고 끝까지 건사하겠다고 했다.) 현실에 구현된 사회주의의 실상을 보고 좌절하여 들풀처럼 이름없는 혁명가로 남아 저들에게 진정한 사회주의가 무엇인지 가르쳐주겠다며 월북하는 길을 택했는데, 실제 역사에선 이병철과 같이 사업을 하다가 월북했다는 대학 선배 이순근의 일화와 대구의 과수원, 양조장, 상회 등을 건사하며 올린 수익 3억 원을 이병철에게 돌려주어 이병철이 재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해 주었다는 이창업의 일화를 섞어서 창작한 캐릭터로 능히 추정할 수 있다.[66] 1기의 후반부에 이르러 6.25 전쟁 당시 월북하였고, 따라서 2기에서의 등장은 없다.[67] 1~2회에만 출연 후 2기 출연은 조기종영으로 취소.[68] 1~2화 한정, 2기는 김영태를 열연한 박영록으로 교체[69] 영웅시대가 끝나고 바로 제5공화국에 출연했다. 배도환, 윤용현과 마찬가지로 연개소문이 아닌 경쟁작 주몽에 출연.[70] 강철근의 측근이다.[71] 후술할 정명준, 이창환과 더불어 두 작품에서 같은 역할을 맡은 세 배우 중 한 명이다.[72] 화폐개혁을 주도했다는 표현으로 보아 유원식이 맞다.[73] 위의 권성덕씨와 마찬가지로 두 작품에서 같은 역할을 맡았다.[74] 천태산 삼총사가 일자리 찾기 겸 박춘삼의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원산에 갔을 때 만난 할머니이다.[75] 천태산과 박춘삼(장인규는 어머니에게 발각되어 통천으로 귀향)이 처음 일하게 된 곳을 맡은 책임자이다. 이 들은 여기서 노동자로 위장하고 있던 독립운동가 성동민을 만난다.[76] 유명한 공산주의자로, 신출귀몰하게 일본 경찰을 따돌리는 것으로 유명했으나 결국 검거되어 해방 전인 1944년에 사망(옥사)했다.[77] 실제 인물은 '미야케 시카노스케(三宅鹿之助)'로 일본인이지만 같은 사회주의자라는 양심에 따라 이재유를 도왔다고 하는데 이는 실제 일화이다. 자세한 건 이재유 문서 참조.[78] 정주영과 박춘삼이 성동민과 같이 일하게 된 곳을 맡은 책임자이다. 성동민은 결국 이곳에서 순사들과 교전하다 죽는다.[79] 제3대 대통령 선거 당시의 내무부장관으로, 이기붕의 낙선을 막지 못했다는 이유로 해임되었다. 이때 박마리아에게 '나는 대한민국의 내무장관이지, 이기붕의 내무장관이 아니다'라고 항변하였다.[80] 천태산 일가가 황무지를 개간하는 것을 저지했다.[81] 천태산이 아픈 동생의 치료를 위해 병원 유리창까지 깨가며 섭외한 의사이나, 오늘밤을 못 넘길 것이라는 사형 선고를 내린 일본인 의사이다.[82] 박소선에게 연심을 품고 후원하는 기업인으로, 정주영과도 교분이 있는 것으로 표현된다.[83] 일제 말에 징용장을 미끼로 정주영이 관리하던 금동광산을 빼앗는데 가담한 인물이다.[84] 강철근의 사주로 천태산을 폭행하고 입찰을 방해한 건달이다. 공교롭게도 야인시대에도 '왕발' 캐릭터가 있다.[85] 강혜영이 부산에서 달러를 사 모을 때 협력한 인물로 밑의 이현실도 같은 역할이다.[86] 65화에서 박정희의 행렬을 막은 감독관으로 심지어 비서에게 멱살잡이와 '호X자식' 이라는 욕까지 선사[87] 영웅시대에서는 아래의 문회원이 이 역할을 맡았다.[88] 재무부 공무원. 원래는 강철근과 행동을 같이 했으나, 점점 정주영과 유착하는 인물이다.[89] 강철근이 안불출을 통해 이자에게 사주한 일로 마침 당시에 공사현장 근처에서 '여순사건'이 터지면서 작업이 수월하였다. 한편, '반좌율'이란 고변이 무고로 밝혀지면, 고변한 사람이 죄를 받는 법칙을 말한다.[90] 영웅시대에서는 독고영재가 박정희 역을 맡았고, 이후 방영한 제5공화국에서 다시 이창환이 박정희를 맡았다.[91] 유병한, 이용진과 더불어 고참 일꾼이라고 허세를 떨며 박대철(유동근 역, 실제 모델 이명박)에게 텃세를 부리다 큰코 다치는 인물. 참고로 야인시대 기준으로 모자가 모두 이 드라마에 출연하였다.[92] 배우가 같아 야인시대 합성물에도 간간히 나오는데, 주로 "나 보다보다 저런 자식은 내 생전에 첨봐요 정말."이라는 대사가 자주 사용된다.[93] 일본의 관료이자 이병철의 대학 친구로 다소 극우스러운 성향을 지녔다.[94] 위의 스즈키와 마찬가지로 일본의 기업 간부이자 이병철의 대학 친구로 스즈키보다는 성향이 온건하며, 이병철을 위하는 마음이 꽤 깊다.[95] 야당 국회의원으로, 사카린 밀수 사건 때 김영삼, 김대중과 더불어 정부를 비판한다.[96] 실존 인물로 1.21 사태가 벌어진 당시 주한미국대사로서 1967년 8월부터 약 4년 동안 재임했다.[97] 초반(5회)에는 정주영 일가가 황무지를 개간했다는 이유로 붙잡아 농지를 빼앗은 주재소장 역할을 했다.[98] 공채 성우[99] 김기홍에게 속아 이정재를 내준 그 군관이다.[100] 헌혈로 자신의 피를 팔아 생활비를 버는 사람을 의미한다. 1970년대까지는 이런 사람이 흔했다. 박대철이 이걸 하려하자, 몸이 약하면 못한다며 극구 말린다.[101] 전향서를 쓴 후 미군에게 김두한 일당을 고발했다 신영균에게 처단된 바로 그 전위대원이다.[102] 임성표는 야인시대에서도 이정재 등에게 사형을 선고하는 혁명재판관으로도 출연했다.[103] 정주영에게 고령교 관련으로 얽혀진 인물. 김차손과는 별개의 인물이다.[104] 박소선이 소속한 군 위문단의 단장. 야인시대에도 문영철이 있다.[105] 강혜영에게 나대다 천태산(차인표 역, 실제 모델 정주영)에게 혼쭐이 난다.[106] 1화에서 천사국을 심문한 검사다.[107] 대표적 친일 기업가인 박흥식은 ‘창씨개명을 하지 않은 철학있는 기업인’으로, 반민특위는 가해자인 것처럼 그려 비판을 받았다.[108] 2부에서 대한(삼성)그룹은 박정희 정권의 묵인하에 사카린 밀수 사건을 일으켰지만 이후 박정희 정권이 통수를 치고 탄압하자 피꺼솟하는데, 사실 군사정권의 횡포는 둘째치고라도 당시에도 대기업인 삼성이 밀수 따위를 한 것 자체가 흑역사다.[109] 이는 작가 이환경의 전작 야인시대에서도 비슷하게 재현된 바 있다. 이승만이 6.25 당시 서울을 버리고 도주할 때 잘못은 거진 부하들이 했고 이승만은 몰랐던 죄밖에 없는 식으로 묘사했다. 다만 야인시대는 주인공인 김두한부터가 반공-반이승만 노선을 걸은 사람이라 독재를 크게 미화하는 묘사는 없긴 했다.[110] 재미있는건 이환경은 과거 현대건설 노무자로 일한 적이 있는데, 당시 사장이 이명박이었고 이때 식사 때 질 낮은 고기를 줬다고 항의하다 해고된 적이 있다고 한다. 악연이 있는 인물을 제대로 미화시켜준 셈. 다만 샐러리맨 신화 이후의 행보까지 아는 사람들은 조기종영만 안당했어도 이때 원한이 생긴 이환경이 이명박의 타락도 제대로 그릴 수 있었을 거라는 음모론성 주장을 하기도 한다.[111] 현대그룹 모델.[112] 국대호는 곧 박정희 정권과 멀어질 사카린 밀수 사건이 있어서인지 립서비스 정도 해주면서 한 발 빠진 모양새에 가깝다.[113] 현재는 공장 기능을 충남 아산공장으로 넘겼고 건물은 '프로보크 서울'로 변경되었다.[114] 1권부터 차례대로 ISBN - 9788941802303, 9788941802310, 9788941802327, 9788941802334, 9788941802341[115] ISBN - 9788956600864[116] 비슷한 시기를 다룬 KBS 드라마 서울 1945에서는 이를 제대로 고증하여 경무국장의 이름이 코이치로라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