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14 12:50:23

다모(드라마)

MBC 월화 드라마 : 조선 여형사 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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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등급 15세이상 관람가
방송 시간 월요일, 화요일 밤 09:55~
방송 기간 2003년 7월 28일 ~ 2003년 9월 9일
방송 횟수 14부작
채널 파일:MBC logo(~2004).png
장르 사극
HD 방송 HD제작 및 방송
제작사 MBC 드라마국 자체 제작
연출 이재규
극본 정형수
출연자 하지원, 이서진, 김민준
링크 공식 홈페이지
MBC 월화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 다모 대장금

1. 개요2. 등장인물
2.1. OST
3. 시청률 추이4. 기타

1. 개요

2003년 7월 28일부터 2003년 9월 9일까지 MBC에서 방영된 전 14부작 드라마이다.[1] 방학기 화백[2]이 그린 만화를 원작으로 만들어졌으며[3] 17세기 말을 배경으로 조선시대 여형사에 해당하는 직책인 다모를 소재로 하고 있다. 좌포청 다모 채옥과 종사관 황보윤, 역모세력의 행동대장인 장성백, 세 인물이 기구한 운명으로 얽히고설킨 슬픈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스포일러] 와이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무협영화식 액션 연출도 특기할만한 사항.

MBC 월화 드라마의 황금기에 사이에 위치한 드라마였다. 사실상 버리고 가는 작품이었다. 방학기 작가의 원작 판권을 사놓은지는 몇 년이 훨씬 지나고서 만들기도 했고, [5] 사놓고 보니 드라마화는 쉽지 않고 별로 인기도 없겠고 하니 만들지 않았던 것. 그래서 내용 전체에 대한 대대적인 수정이 들어간 것이다. 출연 배우들의 인지도도 저 당시엔 아직 높지 않은 편이었다. <색즉시공>이나 <>과 같은 영화를 통해 겨우겨우 인지도[6]를 쌓아가던 하지원이 주연배우들 중 그나마 약간이라도 인지도가 있었던 유일한 배우였고[7], 이서진은 그야말로 병풍에 대표작 하나 없었고, 김민준은 이 작품을 하면서 연기를 배워나갔을 정도이니 말 다했다. 사실상 <다모>는 대장금을 앞두고 시간이나 벌어주는 작품의 성격이었다.[8]

시청률면에서는 전작의 후광도 못 받았고, 뒷 작품을 땡겨주지도 못했지만, 인상적인 인간관계를 지닌 캐릭터들과 애절한 스토리로 많은 젊은 시청자들의 호감을 샀고, MBC 드라마에 HD를 최초로 도입한 작품이었으며, 미니시리즈답지 않게 많은 공을 들여 사전촬영을 했다.[9] 작가인 정형수 작가도 다모 방영 1년 전 <상도>의 연장 10회분을 작성하며 본격적인 장편 작가의 길에 들어섰고, 96년에 MBC에 입사했던 이재규PD에게는 첫 메인 연출작이었지만, 전과는 좀 다른 작품을 만들어보겠다던 두 사람의 의지는 매우 강했다.

덕분에 MBC에서 버리고 가는 작품이었음에도, 상당한 영상미와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져 인기를 얻었다. 시청률은 그닥 재미를 크게 보지는 못했으나 당시 막 성장 중이던 인터넷 세계에서의 반응은 절대적이어서, <다모>가 방영되는 날이면 보통은 아무도 안 오는 방송사 시청자게시판이 웬만한 대형 커뮤니티 급의 글리젠으로 가득 차는 진풍경을 볼 수 있었다. 본작의 골수팬들은 네 멋대로 해라의 팬덤에서 유래된 '-폐인'의 용법을 따 '다모폐인'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어떤 의미로 <네 멋대로 해라>와 더불어 인터넷 미디어 팬덤의 시초격인 드라마.

그러나 인터넷상의 인기와는 달리 시청률은 15%대로 25%는 뚫어보지도 못한 그저 그런 수준이었는데, 당시 경쟁작이 KBS의 여름향기, SBS의 야인시대(김영철 파트)라는 점이 컸다. 여름향기는 흥행 프렌차이즈인 계절시리즈(가을동화, 겨울연가)를 등에 업고 있었고, 야인시대는 안재모 시절 국민 드라마의 영광은 지났을지언정 여전히 중장년층의 큰 지지를 얻고 있었다.[10]

경쟁작들이 좋은 평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각자의 타겟층이 명확하다 보니 파이를 갈라먹게 된 점, 그 갈라진 파이의 대다수가 시청률 터줏대감인 30-40대층이었다는 점이 본작의 시청률 저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볼 수 있다.[11] 물론 절대 '망한 것'은 아닌지라, 3파전 속에서도 20%대를 넘기며 심심찮게 1위를 찍기도 했다.

드라마의 인기는 배우들의 커리어에도 좋은 영향을 주었는데, 채옥 역의 하지원은 물론 황보윤 역을 맡은 이서진과 장성백 역의 김민준은 당대 최고의 청춘스타로 도약했으며, 이문식, 권오중 등의 연기파 조역 배우들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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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포도청 소속 다모. 포도 종사관(종6품) 황보윤의 심복.
어려서 익힌 검과 권법에 18반까지 수련하면서 여성으로는 상당한 수준의 무도에 올라 있으며 특히 반팔 길이의 단도(短刀) 2자루를 잘 다룬다. 위급하거나 여러 명을 상대할 때 사용하는 표창 솜씨도 일품이다.
산에서 자란 탓으로 성격이 꾸밈이 없고, 직선적이다 못해 거짓이나 무례한 상대를 그냥 지나친 법이 없다. 하지만 여자는 천생 여자라 정인(情人)에게 만큼은 다소곳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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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포도청 포도 종사관. 황해도 신천 현감을 거쳐 평양부 서윤을 지낸 아버지와 개성상인이던 남편을 여읜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 으로 시집을 오게 된 어머니 오씨 사이에서 태어나, ‘명문가의 서자’라는 꼬리표를 달고 자랐다.
신중하고 과묵하며 의기가 있는 사내. 상념이 많고 늘상 쓸쓸하면서도 일처리에는 빈틈이 없다. 휘하의 사람들을 형제처럼 아끼면서도,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는 속정 깊은 성격이다.
조세욱의 총애로 동기들 중 가장 빨리 종사관 승진을 하지만, 이 때문에 내부에 질시하는 세력들이 많다. 이 같은 질시로 사주전을 기찰하는 과정에서 ‘무고의 죄’로 파직을 당하고 옥고를 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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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의 고수로 알려진 백검이 장성백이다. 전라도 남원의 관노로 살다가 멍석말이를 당해 반죽음이 된 채 시체 더미 속에 버련진 어린 성백... 시구문 밖 초병에게 수수 서말을 건넨 나환자 황씨 부부에게 팔린다. 자식을 갖고 싶어하던 황씨 부부의 손에 자랐다. 15살 되던 해 문둥이 마을에 찾아 온 육십 노인의 손에 이끌려 마을을 떠난 뒤, 24살이 되도록 민가에 내려오지 못하고 산채 생활을 했다.
역모 세력의 실질적인 행동대장으로 신분제 개혁과 균전제(均田制)를 주장한 반계 유형원의 영향을 받은 할아버지의 훈육으로 ‘천하공물설에 기반한 혁명’이라는 투철한 정신무장을 하고 있다. 수하들 위에 군림하려 하지 않고 살붙이처럼 아끼며 철저히 동고동락한다. 하지만 자신과 길이 다르다 싶으면 절대 타협하지 않는 냉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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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포청 포도대장. 죽마고우인 훈련대장 정홍두와 함께 임금이 총애하는 무장 중 한 사람.
칠 때와 빠질 때를 잘 분간하는 침착한 인물로 정홍두가 용장(勇將)이라면 조세욱은 지장(智將)이다.
황보윤을 총애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능력을 중시하는 호방한 성격이지만, 고명딸 난희가 황보윤을 마음에 둔 것을 알고는 고심한다. 때마침 병조판서 정필준이 남인 휘하에 조세욱을 묶기 위한 정략적인 혼인을 제의하지만, 난희의 현명한 처세로 위기를 모면하고 혼담을 거절한다.
병조판서. 木子亡 奠邑興(목자망 존읍흥 - 이씨는 망하고 정씨는 흥한다), 새 왕조를 세울 정감록의 정도령이 자신이라고 믿고 있는 야심가.
군부를 장악하고 있는 실력자로 훈련도감과 좌.우 포도청을 제외하고는 모든 군영의 수장이 정필준의 수족이나 다름없다. 희빈 장씨의 패퇴와 함께 몰락한 남인 세력 중 유일하게 관복을 입고 있는 당상관리로, 임금과 신료들 사이에는 다소 독선적인 면이 있지만, 휘하에 대한 장악력이 뛰어나고 경서와 병서를 관통하는 높은 학식을 가진 인물로 통한다.

* 이문식 - 도망나온 외거 노비 마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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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나루 인근 난전의 소매치기. 동래의 양반댁 사노비 출신으로 도망나와 떠돌다 들병이 타박녀와 눈이 맞았다.
눈만 뜨면 추쇄꾼의 추격을 피해 도망다니며 찌든 세파 속에서 잡질을 하는 도망자 신세의 부부지만, 겉보기완 다르게 심성이 고운 면이 있다. 채옥이 기찰해 모은 사주전 봇짐을 나꿔채다가 채옥에게 박살이 난다. 이 인연으로 그의 처 타박녀와 함께 채옥의 정보원 노릇을 하게 된다. 이름처럼 축지법을 쓰는지... 발빠르기가 범인의 2배. 주먹은 없지만 저잣거리 왈짜 출신답게 뱃심이 좋다.

* 노현희 - 도망나온 관노 타박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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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병이 출신의 마축지 처. 그다지 예쁘지는 않지만, 용모와 자태에 줄줄 흘러내리는 타고난 색기와 왠만한 남정네 못지 않은 입담으로 남자들 후리는 데는 도사다. 이 때문에 마축지와 늘상 티격태격하지만, 마축지를 지극히 사랑한다.
남원에서 관노로 살다가 도망나와 양주에서 마축지를 만날 때까지 항상 추쇄꾼의 공포에 떨며 살아 왔다. 잡질, 도둑질이나 일삼는 변변찮은 왈짜패일지라도 마축지를 만나면서부터 타박녀는 추노(推奴)의 공포에서 많이 해방될 수 있었고... 사흘 도리로 변하는 잠자리지만 뭉툭한 사내의 몸통을 껴안고 잘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타박녀는 행복하다

* 이한위 - 좌포청 부장포교 백주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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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포청 소속 부장포교. 한 팀인 황보 윤, 채옥과 동고동락하여 한 식솔이나 다름없다. 지금은 버거울 정도로 덩치 있는 사내가 됐지만 18살의 나이에 금위영 훈련 군사로 입문할 시절엔 제법 날렵한 총각이었다. 천방지축인 다모를 놀리다가 항상 당하면서도 오라비처럼 다모를 아낀다. 허풍이 있고 괄괄한 성격이라 한성부 사건치고 백주완이 활약 안한 사건이 없다는 식이다. 삼단 창을 잘 쓰고, 마상 편곤에 재주가 있다.
  • 권오중 - 좌포청 부장포교 이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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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포청 소속 부장포교. 말수가 적고 신중하다. 백주완이 장난끼 어린 짓으로 채옥을 어이없이 웃게 하고, 수사를 포기하지 않게 다독이고, 채옥의 맘을 항상 따뜻하게 이끌어 주는 동료라면 원해는 날카로운 식견과 기민한 무예로 채옥의 판단에 실마리를 제공하고, 신변의 안전을 도와주는 동료이다. 주완과 마찬가지로 채옥과 동고동락하여 한 식솔이나 다름없지만 나서기를 좋아하는 주완과는 달리 부장 포교임에도 다모 채옥이를 높이 평가해 오히려 채옥을 보좌하는 쪽이다. 채옥과 함께 관군측의 행동대장격으로 많은 무술 씬을 소화하였다. 배우 본인이 무술 유단자인 점을 적극적으로 살린 캐스팅.
  • 신승환 - 좌포청 서원 아들 안병택
좌포청 서원(書員)[12] 안녹사의 아들로 막무가내로 다모를 좋아한다.
체질적으로 나약하고 순진해 책만 끼고 다녀야 어울릴 폼세지만, 순전히 채옥 때문에 무과에 응시하겠다고 고집을 부려 포청 사람들의 놀림거리가 된다.
조선은 물론 중국일본의 병서와 무예서에 능통하고, 좌포청 내 모든 검안서나 수사 및 기찰 기록을 몰래 뒤적이는 게 취미인지라, 웬만한 병장기와 사건의 종말은 다 꿰고 있는 괴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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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포청 서원. 관청과 사대부 집의 녹사로 잔뼈가 굵은 인물이라 문서 정리와 포도청 관리에는 달인이다. 또 하나 잘 하는 게 있다면 변변찮은 자리를 이용해 축재를 하는 데 도사라는 점이다. 포도대장이나 종사관의 눈을 피해 민원을 앞세운 민초들의 때묻은 재물을 차곡 차곡 거두어들인다. 안녹사의 주머니로 한번 들어간 돈은 다시 나오는 법이 없다.
정필준의 모사이자 실체를 드러내지 않는 정필준의 대리인. 사주전을 만들고 왜구를 끌어들이는 계획은 모두 그의 머리에서 나왔다.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역모의 외각 세력을 장성백이 이끈다면, 내부의 요인 암살조는 최달평이 이끈다.
산채에 잠입한 채옥의 신분을 진작부터 알고 있으면서도, 이를 약점으로 이용해 성백에게 압력을 행사하고... 결정적인 순간 성백을 ‘배신’의 위기로 몰아 넣는다. 끈질기게 살아남으며,성백과 채옥을 위험에 빠뜨리는 집요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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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전과 무기 밀매 책임자. 칠척 거구의 장사.
겉으로는 경강의 객주를 운영하고 있으나, 실상은 장성백의 산채에 물품과 인력을 조달하고 사주전을 세탁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사람 하나쯤 고태골로 보내는 것은 눈 하나 꿈쩍 안하는 왈짜패 출신.
채옥과 마축지의 도움으로 전옥서에서 탈옥한 뒤로는 성백의 주변에 머물며 굳은 일을 도맡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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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영주의 사무라이. 왜검의 달인. 무사 4명을 이끌고 최달평의 요인 암살의 임무를 맡는다. 군사가 일어나면 대마도 왜구도 합류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자존을 지키려는 장성백과 미묘한 신경전을 벌인다. 검과 은신술에 뛰어나다.

2.1. OST

주제곡 이외에 각 인물별 테마곡이 따로 존재할 만큼, 캐릭터성에 상당히 공 들인 티가 난다. OST 역시 상당한 명곡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아서, 2016년 연예가 중계에서 조사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드라마 OST 35위에 다모 OST가 선정되기도 했다. 그만큼 모든 노래들이 상당히 명곡이지만, 특히 김범수가 부른 장성백의 테마곡 <비가(悲歌)>가 널리 알려져 있다.
가수곡명
김상민숙명
김상민숙명 II
페이지(이가은)단심가 - 채옥 테마곡
조관우마지막 안식처 - 황보윤 테마곡
김범수비가 - 장성백 테마곡

3. 시청률 추이

1회 13.3%
2회 14.8%
3회 17.5%
4회 16.6%
5회 16.4%
6회 15.3%
7회 19.5%
8회 19.2%
9회 21.6%
10회 22.5%
11회 21.7%
12회 22.1%
13회 21.6%
14회 24.2%

4. 기타

  • 원작과 당연히 상당 부분 다르다. 시대국이라는 것은 같으나 아예 장르가 다르다. 원작 만화는 액션 추리물이고, 드라마는 액션을 많이 가미한 멜로물이라고 할수 있다. 원작에서는 출생의 비밀, 러브라인 같은 거 없고 장성백은 아예 나오지도 않는다. 행동대장은 천승기라는 사내로 고자다. 가난한 집안에서 아이들을 하두 많이 낳아서 씨를 더 이상 내리지 못하게 하고자 어린 그의 그곳을 건드려 고자가 된 것. 이러다 보니 연애같은 건 꿈도 못 꾸고 학문이나 무예를 닦아 천재적인 실력을 가져 부유한 집으로 입양되지만 그 고자라는 점으로 팔려온 신세인 아내가 바람을 피우자 불륜남을 칼로 죽여버렸다. 비록 부부관계를 맺을 수 없으나 아내를 사랑하던 천승기였지만 아내는 어차피 여자 구실 못하느니 죽여달라고 하여 그의 손으로 죽이고 만다. 이후 정필준의 반란을 도우려고 하지만...
  • 현재까지도 간간히 재탕되는 사골 대사인 '아프냐? 나도 아프다'가 여기 나온 대사이다. 다친 채옥을 걱정하는 황보윤이 담담하게 친 대사가 원조.
  • 여러모로 후대의 사극. 특히 트렌디/퓨전사극에 큰 영향을 줬다. 가령 작중 김민준이 연기한 장성백은 사극의 남성 등장인물로는 꽤나 파격적인 단발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하고 출연했는데, 이후 만들어진 각종 사극 드라마/영화들. 예를 들어 불꽃처럼 나비처럼이나 신기전(...) 같은 작품에서 검을 다루는 남성 주인공이 그와 유사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나오는 경우가 많아졌다.[13] 또한 '작중 주연급 인물들의 서사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감초 캐릭터 유형'도 이 드라마에서 상당 부분 정립되었다. 다모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 이문식, 윤문식은 이후에도 여러 사극에서도 주/조연급으로 분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 가수 이선희 최고의 명곡으로 손꼽히는 인연이 이 드라마를 통해 만들어졌다. 히든 싱어 이선희 편에서 이선희가 직접 밝히길, 다모를 보면서 주인공 채옥에게 감정이입하여 직접 쓴 곡이라고 한다.
  • 원작자 방학기 화백은 원작에서 많은 부분이 각색된 것을 안타까워했다. 무엇보다 "여주인공 채옥이 너무 순순하게 물러나고 원작에서는 사내에게도 얼마든지 덤비고 대들던 면이 사라졌다"고 하여 좀 섭섭하게 생각한다고 한국의 만화가 18인에서 언급했다.
  • 종영 2년 후에 나온 극장판 영화 형사 DUELIST가 이 드라마의 영화판이 아닌가 하는 오해를 받았다. 주인공이 같은 하지원이었고, 직업 또한 다모였기 때문. 실제로 하지원이 맡은 주인공의 성격은 방학기 원작 만화 다모의 주인공인 남순이와 비슷하며, 영화의 구성 또한 방학기 작품과 흡사하다. (다만 줄거리는 만화 <다모>와 전혀 관계 없다.) 그래도 조선 시대 암행 변장 여형사라는 캐릭터 자체는 똑같고, 심지어 배우까지 같아 혼동할 여지가 매우 많기 때문에 방학기에게 저작권료는 주었을 것 같다.
  • MBC의 첫 HD 제작 방송된 드라마이다.[14] 특히 위에 언급된 명대사인 '아프냐. 나도 아프다.'는 밤중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곳에서 임무 중 입은 부상으로 붕대를 감고 있는 채옥에게 황보윤이 건내는 장면인데 벚꽃이 날리는 밤풍경을 HD로 담아내어 당시 시청자들에게 시각적 충격을 준 장면이다.


[1] 횟수가 지금도 그 당시로도 매우 애매한데 위에 보면 알겠지만, 대장금을 앞에 두고 시간을 벌기 위한 작품이었다. 외주가 일반화되어 가던 시기, MBC 드라마국 자체제작이라는 점만 봐도 알 수 있다.[2] 바람의 파이터, 감격시대 등을 연재했다.[3] 하지만 원작과 매우매우 다르다.[스포일러] 작품의 결말도 주연급 인물 3명이 모두 사망하는 새드엔딩으로 끝난다.[5] 헐리우드 메이저 제작사들도 아니고, 고작 일개 방송국에서 판권을 구매하고 썩혀놓을 리가 없다.[6] 주관적인 서술이다. 물론 지금의 위치는 아니였지만 라이징스타로 2002년부터 주연급으로 성장하여 슬슬 흥행성과 스타성을 보여주기 시작한 정말 몇 안되는 20대 여자주연배우였다.[7] 그녀의 대표작 중 하나인 발리에서 생긴 일도 다모 이후에 찍은 작품이다.[8] 전작 옥탑방 고양이는 35%대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패왕 자리에 올랐고, 다모의 후속작은 다름아닌 대장금이었다. 거의 숨고르기 수준.[9] 일례로 첫 회와 마지막회에 나온 벌판신은, 놀랍게도 항공기를 동원해 촬영된 화면이다. PD에 말에 따르면 헬리콥터를 사용할 시 말끔한 장면을 뽑기 힘들어서 비행기를 고집했다고. 2010년대처럼 드론을 사용해 저예산으로도 부감 화면을 손쉽게 뽑을 수 있는 시대가 아니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꽤나 돈이 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다모> 자체가 돈이 많이 들어간 작품은 아니었다. 하지원, 이서진 모두 아직 인지도가 높지 않았던 시절이었다. 벌판씬은 들어간 돈만큼 1회와 14회에서 여기저기 잘 우려먹었다.[10] 야인시대 김영철편은 오히려 시간이 흐르고 인터넷상 끊임없이 재생산 되면서 여전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상당히 특이한 작품이며 나무위키 문서만 보면 드라마 부분 전체 1위라고 무방할 정도이다. 오히려 정치깡패와 시리소니가 등장하고 근현대사를 다루기에 현재는 안재모 시절 전반기 보다 이 후반기 편이 어느덧 야인시대를 대표하는 편으로 탄생되었다.[11] 또는 그만큼 인터넷 여론이 굉장히 작고 폐쇄적이라는 예시가 될 수 있다. 실제로 인터넷 인프라가 극에 달한 2010년대 이후에도, 넷상의 여론동원력은 TV등의 기성 미디어에 비하면 그리 절대적이지 않다.[12] 행정, 서무 등의 일을 하는 직책[13] <다모> 이전에는 망나니나 하고 나오던 헤어스타일이었다.[14] 국내 최초는 2002년 제작된 SBS에서 제작된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대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