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니코니코 동화에서 파생된 인터넷 용어로, 애니메이션 등지에서 누군가가 상대방을 이기는 장면에서 재생되는 음악들을 총칭하는 표현이다.2. 설명
많은수의 창작물들은 다수의 등장인물들간의 갈등을 이야기 전개의 소재로 삼는 경우가 많다. 용사물에서는 용사와 마왕의 갈등을, 정치물에서는 주인공과 상대 정치인의 갈등을, 탐정물에서는 추리자와 범죄자의 갈등을, 전쟁물에서는 아군과 적군의 갈등을... 이와 같이 두 존재 이상의 갈등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며, 당연히 작품의 후반부에는 결국 어느 한 쪽이 상대방을 대상으로 승리를 거두는 결말로 전개가 마무리 된다.문제는 작품이 단기간에 마무리되는 작품이라면 단 한번의 승부만으로 승패가 마무리 되어서 전개가 종결되겠지만 문제는 그렇지 않은 경우이다. 용사물의 경우를 예로 들면 그냥 바로 용사와 마왕이 맞붙어서 용사가 마왕을 죽이든 마왕이 용사를 죽이든 어느 한 쪽이 상대방을 죽이고 그걸로 전개가 마무리되겠지만, 장기간에 걸쳐 연재되는 작품에서는 그렇게 바로 이야기를 매듭 지을수는 없으니 결국 용사는 바로 마왕과 승부를 보지 못하고 대신 용사가 아직 약하니 더 강해지기 위해 수련을 해야 한다 내지 강력한 아이템을 얻으러 가야 한다는 식의 동기를 부여해서 여러 '중간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마주쳤다 → 싸웠다 → 이겼다'라는 단순한 패턴을 수차례 반복하게 되면 당연히 독자/시청자들은 흥미를 잃게 되며, 따라서 이 중간 과정에는 여러 '위기'들을 삽입하여 독자/시청자들이 다음 전개에 대한 기대와 흥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2.1. 애니메이션/영화/연극에서
그리고 주인공이 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성공하는 과정에서, 애니매이션의 경우 시청자의 카타르시스를 극대화하기 위해 힘찬 느낌의 배경음악을 삽입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서 인과관계를 반대로 해석해서 해당 배경음악이 재생되면 이는 곧 상대방이 패배하는 전개로 이어진다는 것을 쉬이 짐작할 수 있게 해주는데 그래서 그런 상황에 으레 재생되는 배경음악을 주인공이 적을 처형할 때 재생되는 배경음악이라는 뜻에서 '처형용 BGM'이라는 호칭으로 부르게 된 것이다.당연히 전술한 용사물의 예시대로 보통은 주인공인 용사가 적대 인물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하는 경우에 재생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북두의 권에서 주인공 켄시로가 실종된 유리아를 찾아 정처없는 여정을 돌아다니다 머물게 된 마을에서 마을을 괴롭히는 악당을 마주해서, 혹은 유리아가 어디에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을 찾아갔는데 그 사람이 인근의 악당에게 공격을 받고 있어서 등등 여러 동기로 누군가와 싸우게 되는 전개가 펼쳐지며 이 과정에서 켄시로가 상대방을 죽여버리는데 성공하면 켄시로가 최종오의를 날리는 장면에서 매번 사랑을 되찾아라!!가 재생된다. 바로 이 음악이 북두의 권의 처형용 BGM인 것이다.
2.2. 게임에서
한편 플레이어가 직접 전개에 개입이 가능한 매체인 게임에서는 사정이 좀 다르다. 당연하지만 플레이어가 적을 너무 쉽게 제거해버리면 긴장감이 발생하지 않으니 플레이어가 게임에 대한 흥미를 잃기 쉽기 때문에 게임에서는 적들이 쉽게 패배하지 않도록 매우 강력한 공격을 구사하거나 체력이 매우 높아서 많이 공격해야 죽일 수 있는 등의 요소를 더하여서 플레이어가 적을 너무 쉽게 이기지 못하도록 하는데,[1] 그러다보니 플레이어가 적에게 패배해서 죽고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경우도 매우 많다.그러다보니 해당 적대 캐릭터와의 싸움에 들어갈 때 재생되는 배경 음악이 있으면 여기선 반대로 주인공이 적에게 처형당할 때 재생되는 배경음악이라는 뜻에서 처형용 BGM으로 부르게 된다.
서구권에서는 이에 빗대어서 누군가가 으앙 죽음을 당할 것 같은 상황에 "왜 보스전 배경음악이 들리는거지? (Why do I hear boss music?)"라는 드립을 치는 유머가 존재한다. 특히 다크 소울의 흥행으로 다크 소울과 관련된 여러 인터넷 밈들이 생겨났는데, 유독 다크 소울 및 같은 프롬 소프트웨어의 액션 RPG 게임들의 보스전들에서는 라틴어스러운 문구가 많이 삽입된 오케스트라풍 배경음악이 재생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이에 빗대어서 "라틴어 음악 재생(Play Latin lyric music)"는 드립을 치는 유머도 존재한다.
3. 예시
토론 합의사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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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는 오프닝 어레인지.
3.1. 만화/애니메이션
-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츠나 각성>, <聖戰>
- 강철의 연금술사 BROTHERHOOD: < Battle Scherzo>, <The Intrepid> 죄다 로이 머스탱이 상대를 지질 때 사용하는 음악이다.
- 갑철성의 카바네리: <Through My Blood>
코바야시 미카 버전은 4화에서 주인공 일행이 카바네를 쓸어버릴 때, Aimer 버전은 11화에서 이코마가 각성할 때 사용되었다.
- 고블린 슬레이어 시리즈: <Main Theme>
고블린 슬레이어의 메인 테마. 고블린들을 학살하거나 적을 무찌르는 결정적 국면에서 주로 쓰이는 BGM이다. BGM 자체의 인기와 더불어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인지도를 높여준 음악이다.
- 근육맨: <기적의 머슬 도킹> 근육맨 TVA에서 결의의 찬 활약할 때의 배경음이다.
- 건담 시리즈
- 기동무투전 G건담: <내 마음은 명경지수 - 하지만 이 손은 열화와 같이 (我が心 明鏡止水-されどこの掌は烈火の如)>
갓 건담의 갓 핑거 사용시 나오는 BGM으로 설령 갓 핑거를 사용하더라도 적이 쓰러지지 않으면 이 BGM은 나오지 않는다. 샤이닝 건담 시절의 불타올라라 투지여 ~ 불길한 숙명을 뛰어넘어 (燃え上がれ鬪志~ 忌まわしき宿命を越えて)도 따지고보면 처형용 BGM이지만, 이쪽은 모빌 트레이스 시스템 발동시에도 나오는 반면 갓 핑거 테마는 진짜 적을 쓰러뜨릴 때만 나온다는 점이 차이점. - 기동전사 건담 SEED: <METEOR>
-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Vestige>
- 기동전사 건담 00:
<Power> 작중 주인공 건담들이 압도적인 성능을 내세워 무력개입할 때 삽입되는 BGM. 어레인지 되어 작 후반까지 사용된다.
<Decisive Battle> - 기동전사 건담 AGE:
-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즈: <철혈의 오펀즈>
-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The Witch From Mercury>, < Aerial Rebuild>
- 나루토: <솟구치는 투지> 유명한 그림자 분신술을 통해 승리할 때 쓰인다.
- 나루토 질풍전: <동천>, <형세역전> 등이 대표적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You Say Run>
- 날아라 호빵맨★: 작품의 오프닝 アンパンマンのマーチ과 엔딩곡이 적절히 쓰인다.
- 드래곤볼 슈퍼:
<무의식의 극의 테마> 무의식의 극의 -징조-에 도달 했을 때의 BGM.
<究極の聖戦> 우주 서바이벌 편 후반부 무의식의 극의가 발동하여 활약할 때 나오는 BGM.
- 드래곤볼Z:
<The Galaxy Last Moment A Phenomenally Awesome Guy> 구극장판의 마무리 단골 BGM이다.
<Extreme Battle The Three Super Saiyans> 원기옥 테마이다. 구 극장판과 마인부우 편에서 원기옥의 힘을 모아 적을 소멸할 때 아련하게 깔린다.
- 디지몬 시리즈: 더빙판에서 일어곡을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방영 당시 도입 반주만 일어판이고 이후엔 한국어 곡으로 이어지도록 편곡 됐었다.
- 데스노트: <Low of Solipsism> 이 음악이 나오면 사람이 죽는다. 진짜 처형곡이라 할 수 있다.
-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 <次回予告の曲> 비천어검류 기술을 쓸 때와 차회예고 장면에 쓰이는 BGM.
- 별의 커비★: <Strong Star Warrior > [2], <Special Ability is Inhaled!>[3] 두 음악 모두 커비가 카피 능력을 이용해 마수를 쓰러트릴 때 나오는 곡이다.
- 블리치: Number One구애니 Ver., 천년혈전 편 리메이크 Ver.
- 샤먼킹: <Brave Heart>
- 신세기 에반게리온: <The Beast II> 에바 초호기의 폭주 BGM. 한때 황산벌(영화)의 시발놈들아! 현피뜨자! 장면에 삽입시켜 2000년대의 밈이기도 했다.
-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 <SAGA> 국내에선 2002년 월드컵 당시 홈런왕 유상철 히딩크를 구해줘!라는 플래시 게임 BGM에 쓰여서 이걸로 기억하는 사람도 있다.
- 원피스: <고무고무 바주카!> 다만 2부부터는 <The Final Battle ~Gigant Thor Axe~>가 마무리 기술 적중 시 BGM으로 쓰인다.
- 열혈최강 고자우라 - <초 열혈 합체! 킹 고자우라> 합체부터 필살기까지의 테마이다. 더빙판은 오프닝을 틀어주는 경우도 있다.
- 용자 시리즈★: 황금용자 골드란, 용자왕 가오가이가를 제외하면 모두 처형용 BGM으로 오프닝곡의 어레인지를 사용한다. 이 BGM이 나온다면 이제 주인공 용자가 필살기를 사용해 그 회차의 적 메카를 끝장낸다는 뜻.(용자 작품들은 연도순.)
- 용자 엑스카이저: <Thunder Flash> 썬더 플래시 필살기 테마이다.
-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 <Hissatsu! Flame Sword>[4], <Great Fighbird>[5]
- 전설의 용자 다간: <Seiji Daikatsuyaku> 다간 X의 필살기나 그레이트 다간 GX의 GX 버스터 테마곡.
- 용자특급 마이트가인: <嵐の勇者>[6], <Perfect Cannon>[7]
- 용자경찰 제이데커: <HEART TO HEART> 오프닝 INST 버전이 필살기 테마이다. 이것보다는 <승리를 향하여> 곡이 더 유명하다.
- 황금용자 골드란: <Great Goldran> 그레이트 골드란의 테마.
- 용자지령 다그온: <Kagayake!! Dagwon> 오프닝 INST 버전이 필살기 테마이다.
- 용자왕 가오가이가: <Hell & Heaven> 더빙판에선 오프닝을 깔아주는 경우도 있다, <Goldion Hammer>, <Yukiaru Tatakai>
- 용자왕 가오가이가 FINAL: <Hell & Heaven>, <Goldion Crusher> Final은 오케스트라가 추가되어 조금 더 웅장하다.
- 일곱 개의 대죄 - <perfect time>: 멜리오다스의 처형용 브금. 이 브금이 나오면 주인공 보정을 강하게 받아서 적들을 신나게 쓸어버린다.
- 유희왕 애니메이션 시리즈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 <열정적인 듀얼리스트들>
역전의 순간 어둠의 유우기가 "과연 그럴까?(それはどうかな?)"라는 대사를 외침과 동시에 흘러나온다. 처형용 bgm 중 가장 인지도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곡. 함정카드 발동용 브금으로도 유명하다. - <신의 분노>
위의 곡 다음으로 유명한 브금. 극장판에서도 어레인지 버전이 나오면서 그 위엄이 한층 더 높아졌다. - <크리티우스의 이빨>
그 유명한 버서커 소울이 등장할 때 나온 브금. - 유희왕 GX
- 유희왕 5D's
- 유희왕 ZEXAL
- 죠죠의 기묘한 모험: <Stardust Crusaders>, <il vento d'oro> 등 각 주인공과 조연들의 전용 전투 음악. 일단 내용 자체가 주인공과 일행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여정에서 겪는 적과의 시련이 주된 내용이다 보니 연출과 상황이 상기한 개념에 정확히 일치한다.
-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Like Flames> 2기 13화, 24화(최종화) 클레이만과의 최종결전에서 삽입되었다.
- 절대무적 라이징오: <ゴッド・ライジンオー超無敵合体 & 必殺技> 갓 라이징오의 합체부터 필살기까지 테마이다.
-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 <용장> 흔히 스토너 선샤인 테마곡으로 알려진 바로 그 곡. 실제로는 스토너 선샤인 쓸 때 말고도 작품 내에서 여러 번 쓰였다.
- 천원돌파 그렌라간: <Happily Ever After> 기가드릴 브레이크의 테마.
- 탑블레이드: <Suzaku(Dranzer)Dwells> 팽이의 이름을 외치며 공격할 때의 그 BGM.
- 토리코: <Senjin (戦塵)>
- 휴먼버그대학교: <Fire Sprites> 주로 이쥬인 시게오가 매우 분노한 상태에서 고문 대상을 참혹하게 끝장내려고 하거나 아모우구미나 쿄고쿠구미와 같은 야쿠자 세력들이 한구레와 같은 적대 세력을 무차별적으로 응징하거나 강적들을 끝장낼 때 나오는 BGM이다. 대표적으로 코바야시 유키사다의 하드 그린그린이 나온 모든 장면에서는 이 BGM이 나왔고, 이치죠 코메이도 죠가사키 켄시를 쓰러뜨릴 때 이 BGM이 나왔다.
3.2. 게임
-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 <무적으로 GOODBYE NEW WORLD!(無敵にGOODBYE NEW WORLD!)>
스토리 모드 최종보스인 펙트 에피리스와의 전투에서 승리한 뒤, 펙트 에피리스의 마지막 발악을 막아내는 이벤트 배틀에서만 등장하는 전투 테마.
- 신 세계수의 미궁 밀레니엄의 소녀: <Awakening>
스토리 모드 최종보스인 포레스트 셀과의 전투 테마. 시라라의 힘을 받아 주인공 하이랜더의 일러스트가 바뀌며[9] 멤버들의 능력치가 몇 배로 뛰어오른다.
- 신 세계수의 미궁 2 파프니르기사: <Resound of Swords>[10]
스토리 모드 최종보스인 포레스트 셀과의 전투 테마. 주인공의 HP가 9999까지 뛰어오르고 보스인 포레스트 셀의 공격을 받아도 HP가 매턴마다 600~700 정도밖에 깎이지 않는데 반해 1999씩 회복되므로 지고 싶어도 질 수 없는 상태가 된다. 추가로 셀 일러 2체와 셀 오디움 2체를 모두 파괴한 후에 셀 코어의 정신 장벽이 깨지면 포스 브레이크 커맨드가 개방되는데, 이때 나오는 대미지가 99999로, 셀 코어를 말 그대로 즉사시킬 수 있다. FM Ver.
-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 <승리는 눈 앞에!(勝利は目の前!)>(★)
체육관 관장의 포켓몬이 1마리만 남았을 때 흐르는 곡. 스토리 후반엔 6현인 처형 BGM이 되며, 포켓몬스터 블랙 2·화이트 2에서는 한 키를 더 올리고 음을 1옥타브 더 올려서 더욱 자극적으로 만들었다. BW2 버전
- UNDERTALE:<Too Much(But Nobody Came), No Mercy/In My Way>[11]
전자는 주인공 프리스크(플레이어 혹은 차라)가 몰살 엔딩에서 킬카운트를 채운 뒤 배경 BGM이고, 후자는 몬스터 키드 조우/플라위 인카운터 종료 후 배경음이다.
3.3. 영화
-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Superstars>
슈퍼스타 아이템의 테마곡으로, 게임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보이던[12] 아이템인만큼 영화에서도 온몸이 멍투성이가 될 정도로 쿠파에게 일방적으로 얻어맞던 마리오가 루이지와 함께 슈퍼스타를 획득하자 쿠파군단은 물론 쿠파까지 쓸어버리는 위엄을 보여준다. 게임 내 테마곡을 오케스트라풍으로 웅장하게 어레인지하여 압도적인 힘으로 쿠파를 쓰러뜨리는데에 전율을 더했다.
3.4. 드라마/특촬물
- 가면라이더 시리즈: 헤이세이 라이더부터는 특징으로, 가면라이더 쿠우가와 가면라이더 히비키를 제외한 모든 작품에서는 ED곡을 처형용 BGM으로 사용한다.[13] 때문에 가면라이더 시리즈는 별도의 처형용 BGM이 적은 편이며, 아래의 곡 정도만이 ED곡을 대신해 처형용 BGM으로 종종 쓰인 편이다.
- 가면라이더 아기토: <BELIEVE YOURSELF>, <Deep Breath>
- 가면라이더 류우키: <끝없는 생명>, <Revolution>
- 가면라이더 555: <Dead or Alive>, <The people with no name>, <Eyes Glazing Over>
- 가면라이더 블레이드: <각성>, <Rebirth>, <Take it a try>
- 가면라이더 카부토: <FULL FORCE>, <LORD OF THE SPEED>
- 가면라이더 키바: <Destiny's Play>, <Supernova>
-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ディケイド>[14], <Ride the Wind>
- 가면라이더 W: <メタルブランディング>
제목은 가면라이더 W 히트메탈의 맥시멈 드라이브에서 유래되었지만, 폼에 상관없이 맥시멈 드라이브 사용시 나온다. 한 에피소드가 2편으로 구성되는 더블의 경우 엔딩곡이 나오는 경우는 에피소드가 해결되는 두 번째 편에서 주로 나오며 첫 번째 편에서는 이 곡을 쓰는 경우가 많았다. -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 <エグゼイド LEVEL 2 ~患者の運命は俺が変える!>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의 메인 테마이자, 주인공 진영의 형세에 반전을 줄 때 사용되는 BGM. "환자의 운명은 내가 바꾼다!"라는 고정 대사도 있다. - 가면라이더 갓챠드: Rising Fighter, What's your FIRE, THE SKY'S THE LIMIT
- 야인시대: <야인>, <나 사나이다>
야인은 1부에서, 나 사나이다는 2부에서의 전투 테마곡이다. 김두한이 싸울때만 사용되는 야인과는 달리 나 사나이다는 김두한 외에 다른 인물이 싸울때도 사용된다.
- 야인시대 합성물: <전설의 영웅>
원작 드라마에서는 기본적으로 2부 김두한의 테마곡이며, 여러 형태로 어레인지 되어 오프닝 곡으로 사용되거나 진지하고 무거운 상황에 삽입되던 곡이다. 작중 이 곡이 적이 쓰러질 때에 나온 적은 없고, 오히려 주인공이 사망할 때 나온 곡이라서 드라마 기준으로만 보면 처형용 BGM의 정의에는 맞지 않는다.
그런데 이 김두한이 사망할 때 나온 곡이라는 점 때문에 주목받아, 야인시대 합성물에서는 김두한을 저승으로 보내버리는 처형용 BGM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원작에서 김두한 사망 장면에 나왔던 나레이션까지 더해지는 경우도 많다.1972년 11월 21일, 김두한은 오렌지 병이었던 고혈압으로 쓰러졌다
- 특명전대 고버스터즈: <It's time for buster>
고버스터즈가 메타로이드와 메가조드를 셧다운할 때 이 곡이 나온다.
3.5. 현실
개요 문단을 보고 온 사람이라면 현실에 웬 처형용 BGM이라니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겠지만, 애석하게도 본 문단에 서술된 노래들은 진짜다. 즉, 정말로 아래 조직이 민간인을 처형하거나 대량학살을 주도하는 동영상에 위압감과 공포감을 조성하기 위해 트는 음악이다.-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 성전가(Nasheed). 처형 및 대학살 동영상에 꼭 삽입하는 아랍 노래다. 에르하비 아나(Erhaby Ana)[15]와 카리반 카리바(Qariban qariba), 우리는 지평선을 공포로 가득 채우러 왔다(We came to fill the horizons with horror) 등 여러 종류의 곡들이 존재한다.
- 멕시코 마약 카르텔: ISIL과 마찬가지로 일부 처형 장면에 배경음악을 깐다. 대개 나르코 코리도 (Narco Corrido)라 불리는 음악을 사용하며, 멕시코 전통형 음악 중 하나인 반다 (banda)계통의 음악을 변형해서 사용한다. 처형 동영상에는 싣지 않는 경우가 더 많지만, 몇몇 집단에서는 싣는 경우도 많으며, 마약왕 등의 일당을 응원하는 음악이니 말 다했다. 마약 카르텔이 마을을 점령해서 지역 주민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것과 자신의 세력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가차없이 처형한다는 점에 있어 ISIL과 공통점이 있다.
- 나치 독일: 리하르트 바그너의 음악들, 아돌프 히틀러가 바그너의 광팬이라, 그의 음악을 나치 선전 도구로 이용했다. 홀로코스트에 강제 수용한 유대인을 처형할 때도 바그너의 음악을 BGM으로 이용했다고 한다. 이런 탓에 아직도 이스라엘에서는 바그너의 음악이 금기시되고 있다. 다니엘 바렌보임이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 서곡을 연주하자 이스라엘 의회까지 나서서 바렌보임을 비난하기도 했다.
- 적도 기니: Those Were The Days. 초대 대통령이던 프란시스코 마시아스 응게마는 1969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반정부 인사 186명을 수도인 말라보에 있는 축구경기장에서 쿠데타 모의 혐의로 처형할 때 당대의 히트곡이자 응게마가 좋아하던 이 곡을 엠프로 틀었다.
- 프랑스 제1제국: La Victoire est à Nous. 위와 반대로 몇 안되는 사례의 진짜 극적인 BGM. 나폴레옹의 근위대가 진군 명령을 받으면 군악대가 이 음악을 연주했다. 나폴레옹은 대육군의 정예 중의 정예인 근위대들을 끝까지 아끼다가 승패가 결정났을 때, 혹은 승패를 완전히 결정짓고 싶을 때 투입하기를 선호했기에 이들은 전투가 벌어지는 내내 쉬거나 대기하다가 전투 막바지에 가서야 투입되는 경우가 많았다.[16][17] 따라서 이들이 전투에 나타났다는 소식과도 같은 이 군가가 연주될 때면 전투에 지친 적군들이 저 멀리서 들리는 곡을 듣고 이 인간병기들과 싸워야 된다는 공포감에 저절로 모랄빵이 터져 알아서 대오가 무너지는 경우가 허다했다.
[1] 그렇다고 무조건 쎄고 빠르고 튼튼하게 만들어서 도저히 사람의 피지컬로는 상대가 아예 불가능할 정도로 강하게 만들면 반대로 플레이어들에게 무언가를 해냈다는 성취감을 주지 못해 게임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릴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되도록 많은 플레이어들이 성취감을 적절히 성취할 수 있도록 적의 강력함을 적당한 수준으로 조절할 줄 아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2] 커비의 에어라이드에서 체크나이트 스테이지에서도 나온다.[3] 1기 오프닝의 어레인지판이다.[4] 파이버드의 무장 합체 후 플레임 소드까지의 테마곡이다.[5] 그레이트 파이버드로 합체부터 플레임 소드까지의 테마곡이다.[6] 오프닝 INST 버전이 필살기 테마다.[7] 퍼펙트 모드 피니시 전용 BGM이다.[8] 위가 이누야샤의 처형곡이면 이 쪽은 셋쇼마루의 처형곡 역할을 맡는다.[9] 시라라의 힘으로 인해 녹색빛이 돌게 된다.[10] 주인공 변신 테마인 <Bloody Fight, Betting It All(혈전, 목숨을 걸고서)>의 어레인지 버전이다.[11] Too Much(But Nobody Came의 경우 Too Much가 곡이름, But Nobody Came은 팬들이 붙인 이름이며, No Mercy/In My Way는 둘다 팬들이 붙인 이름이다.[12] 슈퍼 마리오 시리즈 대대로 닿은 모든 적을, 심지어 보스도 가차없이 처치하는 최강의 아이템일 뿐더러, 페이퍼 마리오 스티커 스타에서는 커스티의 힘을 얻어 쿠파와 대적할 때 해당 테마곡이 쓰이고, 마리오 카트 시리즈에서는 사용하면 부딪힌 레이서들은 튕겨나가게 하고 주위에서 날아오는 모든 아이템을 무시할 수 있으며, 심지어 오프로드마저 감속 없이 지나가게 해 줘서 정말 눈에 보이는 게 없이 질주할 수 있게 해 준다.[13] 대신, 별도의 ED영상을 송출하지 않는다. 때문에 가면라이더 시리즈는 OP에 모든 스탭롤이 지나간다.[14] 가면라이더 디케이드의 메인 테마이자, 변신곡이지만 클라이맥스에도 자주 쓰였다. "지나가던 가면라이더다. 기억해둬라."라는 고정 대사도 있다.[15] 에르하비 아나(Erhaby Ana)는 2004년에 알 카에다 이라크 지부(Al Qaeda in Iraq; AQI)가 일본인 코다 쇼세이를 살해할 때 재생한 음악이다. 이르하뷴 안나(Irhabyun Anna) 내지 에이큐아이(AQI)라는 곡명으로도 불리는 곡이다. 데일리모션 링크와, 유튜브 링크, 고음질판 링크다.[16] 예나-아우어슈테트 전투에서 전투에 열외된 채 기다리던 열정적인 근위대원 하나는 눈앞에 나폴레옹이 지나가자 전진하자고 외치다 따끔하게 혼이 났다는 이야기도 있다. 곧 프로이센군이 흔든리는 조짐이 보이자 마침내 투입된 근위대는 명성에 걸맞게 적을 완전히 분쇄한다.[17] 나폴레옹이 패배한 워털루에서조차도 프랑스군이 전장 중앙의 라예상트 농가를 점령하는데 성공하자 나폴레옹이 승리를 예감하고 투입했었고, 웰링턴 공작도 패배를 직감했을 정도였다. 영국군의 엄격한 대오와 블뤼허의 뒷치기가 아니었다면 나폴레옹이 승리를 채갔을 것이었다. 공교롭게도 이때 제국 근위대가 전진할 때 이 곡이 연주되었다는 기록은 존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