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0 00:48:48

히카루의 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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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루의 바둑
ヒカルの碁
Hikaru's Go
파일:71K5VtpzZnL.jpg
장르 바둑, 소년만화
작가 스토리: 홋타 유미
작화: 오바타 타케시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슈에이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서울미디어코믹스
연재처 파일:일본 국기.svg 주간 소년 점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아이큐 점프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점프 코믹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아이큐 점프 코믹스
연재 기간 파일:일본 국기.svg 1999년 2·3호 ~ 2003년 33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9년 43호 ~ 2003년 36·37호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23권 (2003. 09. 04.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3권 (2003. 10. 22. 完)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
3.1. 구판3.2. 완전판
4. 특징5. 등장인물6. 인기7. 수상8. 미디어 믹스
8.1. 애니메이션8.2. 드라마8.3. 연극8.4. 공식 팬북
9. 작중 대국과 실존 기보10. 기타11. 관련 문서12.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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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헤이안 시대바둑 기사 후지와라노 사이는 아득한 세월을 뛰어 넘어 신도우 히카루의 마음 속에서 부활했다.
신의 한수를 터득하기 위해서.
― 애니메이션 여는 노래 도입부 나레이션 中

일본바둑 만화. 스토리 작가는 홋타 유미,[1] 작화가오바타 타케시,[2] 바둑 감수프로 바둑 기사우메자와 유카리가 맡았다.

1999년 45회 쇼가쿠칸 만화상 소년 부문, 2003년 제 7회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신생상을 수상했다.

2. 줄거리

어느 날, 소학교 6학년인 신도우 히카루는 다락방 창고에서 오래된 바둑판을 발견한다. 왠지 바둑판에 얼룩이 묻어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바둑판에 봉인되어 있던 헤이안 시대의 천재 기사 후지와라노 사이의 혼이 히카루에게 빙의되어 버린다. 사이의 바둑을 향한 열정은 서서히 히카루를 바둑의 세계로 인도해 가는데...

3. 발매 현황

3.1. 구판

01권 02권 0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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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까지 초판 단행본은 23권까지 나왔다가 2009~2010년까지 완전판으로 총 20권, 2012년에 문고판으로 총 12권을 각각 냈다.

한국에서는 1999년부터 《고스트 바둑왕》이라는 제목으로 서울문화사의 소년만화잡지 아이큐 점프를 통해 연재되었고, 2000년 3월 9일부터 단행본이 나와 2003년 10월 22일까지 전 23권이 모두 정발되었다. 번역은 김기숙이 맡았는데, 번역의 질은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작중 대사가 전부 문어체로 번역된 데다 오역이 많기 때문.[3][4] 초판 종이책 버전은 세월이 흘러 절판됐으나 2014년부터 전자책으로 나왔다.

3.2. 완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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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권 05권 0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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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11년 4월부터 2012년 2월까지 원제인 《히카루의 바둑》이란 제목으로 완전판 전 20권이 모두 정발되었다. 바둑 감수한국기원의 진동규 五단과 tvN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에 출연한 이다혜 四단이 맡았다.[5] 역자는 정은서로 교체되었는데, 위에 언급된 구판의 문어체와 오역이 전부 고쳐져 깔끔해졌으며, 외국어(한국어나 중국어)로 대화하는 장면에선 글씨체를 살짝 변경하는 배려를 했다.[6][7] 그리고 원작에서는 히카루가 연장자의 이름을 막 부르는데, 완전판에서는 이스미와야이라고 부르고, 나세나세 누나라고 부른다. 아무래도 한국 정서상 연하인 사람이 연장자에게 말을 놓는 모습이 맞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8][9][10]

4. 특징

소년만화로는 이색적인 바둑을 주제로 다루지만, 이야기의 주축은 소년의 성장이고, 치밀하고 섬세한 작화와 뛰어난 스토리로 인기를 얻었다.

작품 자체는 왕도라 할 수 있는 성장물이지만, 소년만화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았던 바둑을 메인 소재로 다루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허술한 사전조사로 실질적인 내용 없이 의지나 투지력만 불태우는 만화들과는 달리, 이 작품은 실존하는 프로기사들의 기보를 사용하고 일본기원 소속 기사 우메자와 유카리의 감수까지 받아 대국 내용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어 바둑을 좀 안다면 훨씬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다.[11] 물론 작품 자체가 탄탄한 스토리로 진행되므로 바둑에 관해 잘 몰라도 대강의 내용은 알 수 있기에 충분히 읽을 수 있다.

이 작품의 주요 내용은 주인공 신도우 히카루와 라이벌 토우야 아키라가 서로에게 자극을 주며 성장해 나가는 것이다. 일본 바둑계 최고봉인 토우야 코우요우의 아들이자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나 또래에 경쟁자가 없어 허전해하던 아키라가 히카루의 실력(=후지와라노 사이)에 자극받아 프로시험을 늦추고 → 그런 아키라를 보고 히카루가 바둑에 진지해지고 → 히카루의 진짜 실력에 실망한 아키라가 프로 입단 → 자극받은 히카루가 원생 합격 → 다시금 동년배의 경쟁자가 없는 바둑계에 지루해하던 아키라가 히카루를 무시하면서도 자극받아 활활 → 무시당하자 열받아서 히카루가 활활 → 히카루가 프로 시험에 합격. 이 이후로도 이렇게 서로 자극을 주고받는 구도를 계속해서 형성해 나간다.

그야말로 소년 스포츠물이지만 작품 중반부까지 실제로는 히카루와 사이의 티격태격 바둑 성장기였다. 아키라가 꾸준히 비춰지고 히카루에 대해 의식을 많이 하긴 했지만 한때는 완전히 관심을 끊었던 적도 있었다. 그 사이 히카루와 사이가 바둑부를 만들고 기원에 다니거나 인터넷 바둑을 두거나 하는 등 아키라와 별 관련이 없는 활동도 많았다. 그리고 히카루와 아키라의 사이에는 대체적으로 사이가 숨겨져 있었고, 주역인 히카루와 아키라가 순수 본인 실력을 갖고 대국한 건 1부 후반 즈음으로 엄청나게 늦게 나왔다. 초중반엔 사이가 히카루를 통해 대리바둑을 뒀고, 이후 대국할 기회가 있었지만 개인 사정으로 무산되는 등[12] 우여곡절이 많았던 편. 둘의 진정한 첫 대국은 17권이 처음인데, 아키라 기준으로는 히카루와 마지막 대국을 둔 지 무려 2년 4개월이나 걸렸다.

여기에 더해 조연 캐릭터들에 관한 서사도 상당히 신경 써서 전개한 부분이 많아 호평을 받았는데, 대표적인 예가 바로 이스미 신이치로. 특히 프로 기사들이 이스미 관련 스토리에 많은 공감을 표하고 일반 독자들에게도 고루 공감을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한국 제목이었던 '고스트 바둑왕'의 고스트는 후지와라노 사이를 의미하는 것이지만, 중간에 사이가 성불해서 더 이상 나오지 않는 바람에 그 후부터는 더 이상 '고스트 바둑왕'이 아니게 되었다. 원작의 이름은 '히카루의 바둑'이기 때문에 별문제 없었지만 정발판이 제목을 임의로 지었다가 곤란해진 경우. 애니메이션은 원작 2부를 다루지 않고 사이가 성불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완결이 됐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었지만 원작은 그 뒤로도 사이 없이 이야기가 꽤 많이 진행되었기 때문이다.[13] 이것 때문에 서울문화사에선 완전판의 제목을 히카루의 바둑으로 할지 고스트 바둑왕으로 할지 설문조사를 했고 결국 완전판은 '히카루의 바둑'으로 발매되었다.

일본 만화 중 한국인 캐릭터가 초 훈남최종 보스로 등장하는 매우 드문 작품이다. 더불어 한국이 비중있게 등장하고, 나름대로 강하게 묘사되는 꽤나 드문 작품이기도 하다[14]. 아래 기타 항목에 자세히 언급되겠지만 이 작품의 연재 당시 한국 바둑이 실제로 세계최강을 자랑하던게 현실이니 그렇다 쳐도, 꽃미남 캐릭터로 묘사되는 경우는 아무래도 드물다. 원작자인 홋타 유미는 오바타 타케시가 디자인한 한국인 캐릭터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한국인 기사들에게 패하면서 끝나는 걸 두고 일본의 우익성향의 혐한 네티즌들이 한국이 압력을 가했다느니 원작자가 뇌물을 받았다느니 하는 과민 반응을 보였다. 여기에 일반 네티즌들도 편승해서 여론을 형성하는 듯 했지만 원작자인 홋타 유미 본인이 바둑에 조예가 있는지라 무시했다.
문제는 이 네티즌들이 여기에서 그쳤다면 좋았겠지만 여론전을 펼치면서 이들이 주 수입원인 우익성향의 언론에서도 기사화했고 결국 일본 바둑이 한국이나 중국보다 아래라는 것이 여실히 드러나 바둑에 큰 관심이 없던 일반인들도 자국의 바둑이 한국이나 중국보다 아래라는 것을 알게되어 단단히 망신을 샀다. 이에 일본의 전국 신문지들 중 가장 좌파 성향이 강하다고 평가받는 아사히 신문에서 일본이 잘하는 것을 내세워야지 남보다 못하는 것을 내세워서 잘한다고 망상한다고 실제로 잘하게 되느냐고 이러한 우익 성향의 혐한 네티즌들을 맹비난했는데다 일본의 바둑협회도 바둑은 스스로의 정신수양을 가다듬는 기예의 하나인데 타인보다 기예가 떨어진다고 상대방을 모독하는 언사는 바둑이란 스포츠를 모독하는 행위다라고 하면서 이러한 네티즌들을 손절했기에 섣부르게 한국이나 원작자를 모독하던 혐한 네티즌들이 부랴부랴 인터넷에 올린 자신의 글들을 지우거나 꽤 유명한 인사들의 경우 사죄하는 해프닝까지 일어났다. 그 이전에는 한국인이 뭐 이리도 잘생겼냐는 반응까지 보였다고 한다. 덤으로 최종 보스 역할로 한국인이 나오는 일본 만화는 이 작품이 거의 유일하다.[15]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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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인기

2021년 일본 만화 총선거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2021년 1월 2일 테레비 아사히가 발표한 신년 특집 '만화총선거 일본 국민 15만명이 뽑은 좋아하는 만화 베스트 100'의 결과다.
전 세대를 대상으로 조사했고 한 사람당 좋아하는 만화 5개를 적었다. 중복 투표는 금지됐다.
<colbgcolor=#1034a6><colcolor=#fff> 1위 원피스(포인트: 33,600점)
2위 귀멸의 칼날(29,100점)
3위 슬램덩크(26,700점)
4위 명탐정 코난(25,400점)
5위 드래곤볼(22,400점)
6위 진격의 거인(21,900점)
7위 나루토(19,800점)
8위 하이큐!!(18,700점)
9위 강철의 연금술사(18,500점)
10위 죠죠의 기묘한 모험(17,100점)
11위 헌터×헌터(16,200점)
12위 은혼(16,100점)
13위 킹덤(15,200점)
14위 월드 트리거(11,700점)
15위 도라에몽(11,300점)
16위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10,900점)
17위 유유백서(8,600점)
18위 블랙 잭(8,200점)
19위 주술회전(8,000점)
20위 나츠메 우인장(7,400점)
21위 유리가면(7,100점)
22위 북두의 권(7,000점)
23위 블리치(6,950점)
24위 터치(6,900점)
25위 불새(6,800점)
26위 바나나 피쉬(5,800점)
27위 베르사이유의 장미(5,600점)
28위 이누야샤(5,300점)
29위 내일의 죠(5,100점)
30위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4,950점)
31위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4,900점)
32위 메종일각(4,600점)
33위 금색의 갓슈!!(4,400점)
34위 포의 일족(4,100점)
35위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4,080점)
36위 고르고13(4,060점)
37위 사자에상(4,040점)
38위 거인의 별(4,020점)
39위 철완 아톰(4,000점)
40위 골든 카무이(3,950점)
41위 도쿄 구울(3,900점)
42위 도카벤(3,850점)
43위 5등분의 신부(3,800점)
44위 에이스를 노려라!(3,600점)
45위 동물의사 Dr.스쿠르(3,450점)
46위 약속의 네버랜드(3,400점)
47위 더 화이팅(3,100점)
48위 요괴소년 호야(3,000점)
49위 마스터 키튼(2,900점)
50위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2,850점)
51위 암살교실(2,800점)
52위 쿠로코의 농구(2,750점)
53위 흑집사(2,700점)
54위 테니스의 왕자(2,650점)
55위 하이카라씨가 간다(2,600점)
56위 캔디캔디(2,300점)
57위 시티헌터(2,290점)
58위 체인소 맨(2,260점)
59위 노다메 칸타빌레(2,230점)
60위 기생수(2,200점)
61위 시끌별 녀석들(2,000점)
62위 카드캡터 사쿠라(1,900점)
63위 근육맨(1,850점)
64위 문호 스트레이독스(1,800점)
65위 페어리 테일(1,790점)
66위 두근두근 투나잇(1,760점)
67위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1,730점)
68위 봉신연의(1,700점)
69위 사이보그 009(1,550점)
70위 꽃보다 남자(1,500점)
71위 철인 28호(1,300점)
72위 H2(1,250점)
73위 은하철도 999(1,200점)
74위 데빌맨(1,160점)
75위 마기(1,130점)
76위 맛의 달인(1,100점)
77위 아부상(1,050점)
78위 우주전함 야마토(1,000점)
79위 바사라(990점)
80위 캡틴(980점)
81위 바리바리 전설(960점)
82위 히카루의 바둑(950점)
83위 메이저(930점)
84위 불꽃 소방대(920점)
85위 지박소년 하나코 군(900점)
86위 꼭두각시 서커스(890점)
87위 후르츠 바스켓(860점)
88위 바람의 대지(830점)
89위 유한클럽(800점)
90위 ARIA(780점)
91위 베르세르크(760점)
92위 마카로니 호렌소(740점)
93위 리본의 기사(720점)
94위 여친, 빌리겠습니다(700점)
95위 D.Gray-man(690점)
96위 스켓(660점)
97위 캡틴 츠바사(640점)
98위 천사가 아니야(600점)
99위 3월의 라이온(580점)
100위 닥터 스톤(560점)
같이 보기: 만화 총선거, 애니송 총선거
2021년 발표, 출처 1 / 출처 2 }}}}}}}}}


1990년대 말~2000년대 초반 주간 소년 점프 최상위권 인기작 중 하나. 전성기 시절 누적 발행량은 2,500만 부를 돌파했다.

바람의 검심 완결 후 90년대 말~2000년 점프에서 원피스 다음 가는 인기작으로 헌터×헌터, 샤먼킹, 테니스의 왕자, 유희왕, 출동! 세기말 리더 다케시, 히카루의 바둑, 나루토 등이 꼽혔다.

일본에서는 이 만화를 보고 바둑에 입문한 사람이 많았다. 실제로 히카루의 바둑이 연재되던 시기에 일본에서 바둑 인구가 상당히 늘었으며, 이때 프로에 입문한 신인 기사들을 '히카고(히카루노고의 줄임말) 세대'라고 일컬을 정도다. 현재는 일본 바둑계 최강의 기사로 군림하고 있는 이야마 유타 역시 히카루의 바둑 연재 당시 입단했고, 애니메이션 방영 당시에 북두배 특별편에서 일본기원 유망주로 소개되기도 했었다.(당시 三단)

이 만화 덕에 일본 바둑계의 신규 기사 유입이 조금 나아졌다고 한다. 그나마 빛나던 80년대의 일본 바둑은 90년대 접어들면서 쇠락기로 접어들었고, 2000년대 이후로는 새로운 피의 수혈이 없어서 굉장히 고전하고 있었지만, 히카고 세대의 기사들이 유입됨으로 인해서 간신히 명맥과 체면치레는 가능하다 할 정도의 규모가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히카루의 바둑이 완결되고 세월이 흘러 인지도가 떨어지기 시작하자, 다시 일본 바둑계는 히카루의 바둑 이전으로 비인기 계열이 되어버렸다.

작품의 인기는 연재가 종료되고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까지도 상당한 편. 본진인 일본 내에선 관련 굿즈가 인기리에 꾸준히 판매되고 있고, 콜라보 카페도 있다. 또한 후지사와 리나 같은 젊은 일본 프로 기사들도 이 작품을 SNS 등에서 종종 언급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원작 코믹스의 한국어 정발판 및 완전판의 판매량도 좋았고, KBS와 투니버스에서 히카루의 바둑 애니메이션을 공식 수입해서 한국어 더빙판으로 방영한 덕분에 대중적인 인지도와 인기도 높은 편이다.[16]

7. 수상

쇼가쿠칸 만화상 소년부문 수상작
제44회 (1998년) 제45회 (1999년) 제47회 (2000년)
ARMS 몽키 턴
히카루의 바둑
명탐정 코난
건방진 천사

8. 미디어 믹스

8.1.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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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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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연극

2024년 7월 5일~7월 14일 상연 예정이다.

8.4. 공식 팬북

  • 고(碁)져스☆캐릭터스 가이드(2002): 한국 미정발.

9. 작중 대국과 실존 기보

작중에 나오는 대국이나 지나가듯 나오는 기보를 스토리 작가와 바둑 감수를 맡은 우메자와 유카리가 전부 짜내는 건 불가능하기에 대부분은 실제 프로 기사들의 기보를 사용했다. 다만, 작중 스토리를 위해 해당 기보 내용을 100% 반영하지 않고 후반 수순은 아예 다르게 만든 경우도 있다. 확실히 확인된 건 다음과 같다. 출처 1 / 출처 2 / 출처 3 / 출처 4

<1부>
<2부(북두배편)>
1600~1800년대 에도 시대 기보부터 1900~2000년대 기보까지 폭넓게 쓰였으며, 이 중에는 한국과 중국 프로기사들의 기보도 있다. 다만, 기보를 무단으로 사용한 것에 대해 저작권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으며, 아직까지도 이것이 정설이다 할 만한 결론은 나지 않았다. 바둑 기보는 '기사의 창의성이 발현된 저작물'이라는 것이 한국기원의 공식 입장이지만, 야구경기 기록지처럼 객관적 사실을 기록한 것일 뿐에 불과하다는 인터넷 업체들의 반론도 존재한다. 일단 현재까지는 기보의 저작권은 주최사와 해당 기보의 기사에게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기사의 저작권은 소속 기원에 양도되는 것이 보통이다.[27]

참고로 작중에 나오는 대국 장면에서 등장인물들의 대사와 작중에 그려진 국면의 상황이 맞지 않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국면은 아직 포석에서 중반으로 넘어가는 단계인데 대사로는 치열하게 전투가 벌어진 다음의 종반인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다든가, 대사는 종국이 가까운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는데 정작 반상에 놓아진 돌은 불과 10~20수 정도 진행된 초반 상태라든가... 다만 이는 만화이기 때문에 재미와 극적인 연출을 위해 과장을 좀 섞은 것으로 보는 게 맞다. 사실적으로 묘사했으면 극적으로 보이는 전개가 밋밋해졌을 것이다.

10. 기타

  • 단행본 17권 책날개에서 홋타 유미가 한국에 취재하러 갔을 때 조훈현 九단과 만나서 인터뷰를 한 사실을 밝혔는데, 조훈현 九단이 그 자리에서 "아! 나에게도 바둑이 강한 유령이 나타나주지 않을까?"라고 웃으며 말했다고 한다.[28] 그리고 한국기원에 취재하러 갔을 때는 한국기원 관계자가 "삼성화재배에 사이를 위한 시드를 하나 줄까요?"라고 농담을 건네는 등 한국 바둑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인 모양. 사실 당대 거의 유일하다시피 바둑을 소재로 한 초히트작이다 보니 한중일을 막론하고 바둑 관계자들은 거의 다 읽어본 작품이다.
  • 한국기원 관계자가 홋타 유미에게 삼성화재배 시드 관련 농담을 건넸다는 에피소드는 원작에서 한국기원이 토우야 명인에게 삼성화재배 시드를 주는 것으로 반영되었다. 이렇게 삼성화재배 와일드카드를 받아서 우승한 케이스가 바로 2003년 삼성화재배 조치훈 九단.[29] 국제 기전 최초의 와일드카드 우승이었다. 애석하게도 히카루의 바둑이 완결된 후의 일이라 만화에 반영되진 못했지만 히카루의 바둑이 계속 연재됐다면 조치훈 九단의 에피소드가 인용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 일본 만화에서 대한민국이 무척 강력하게 묘사된 드문 케이스로 꼽힌다. 그런데 이건 당시 세계 바둑계의 흐름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라 현실 고증을 제대로 했다고 보는 게 맞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일본 바둑이 세계 원톱이었고, 아시아 지역 바둑 유망주들이 일본에 바둑 유학을 가는 경우가 매우 많았지만,[30] 90년대 들어와서 돌부처 이창호가 세계 무대를 평정한 것을 계기로 이세돌, 최철한, 박영훈 등 우수한 기사들이 연이어 배출되었고, 중국도 바둑이 정치적으로 핍박받던 시기가 지나고 정부 차원에서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막대한 지원을 한 덕분에 녜웨이핑, 마샤오춘, 창하오, 구리 등 거물급 기사들이 나왔다. 그에 반해 일본 바둑계는 갈라파고스화가 심각하게 진행되어 국내 기전에만 집중하다 보니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만한 기사들이 별로 없어서 기세 자체가 한풀 꺾인 상황이었고, 작중에서도 일본기원 관계자들의 입을 빌어 이 사실이 전부 언급된다. 쉽게 말해 토우야 명인이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기사라든지, 그가 은퇴하자 세계 바둑의 중심이 일본을 떠났다느니 하는 묘사 자체가 오히려 주 무대인 일본을 엄청 버프해 준 것에 가깝다.[31] 애초에 일본에서 바둑은 그렇게 인기 있는 종목이 아니다. 게다가 쇼기의 인기에 밀려 바둑이 묻히는 상황이 현재 진행 중이다.[32] 물론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다는 거지 시장의 절대적인 규모 자체는 여전히 크기 때문에 일본의 국내 바둑 기전 규모는 한국과 중국의 국내 바둑 기전 규모보다 훨씬 크고, 3대 기전(기성(棋聖)전, 명인전, 혼인보전)의 경우 응씨배, 신아오배, 몽백합배, 삼성화재배 같은 메이저 국제 기전보다도 우승 상금이 많거나 비슷하다.[33]
  • 소설2차 창작에서는 회귀물이라고 부르는, 주인공이 미래의 기억을 가지고 작품 시작 시점으로 되돌아온다는 장르의 작품이 많다. 아무래도 바둑이라는 종목이 신체적 제약이 거의 없고, 현실에서도 천부적인 자질을 지닌 어린 천재들이 활약하는 경우가 있다 보니 미래의 기억과 경험만 가지고 있어도 어린 아이인 상태로 강하게 뉴 게임적인 무쌍이 가능하기 때문인 듯. 특히 사이 덕분에 초보이면서 대단하다는 취급을 받았던 히카루가 어린아이 시절로 역행함으로써 실제로 그 정도 기량을 가진 초 천재 신동 취급받는 형식이 많다.[34]
  • 작중에서 토우야 명인이 십단(十段)을 획득했다는 기사에 역자(譯者)가 몰랐던 건지, 다 알 거라고 생각했는지 별다른 해석을 붙이지 않아서 바둑에서 십단이 최고인 줄 아는 아이들이 많았다고 한다. 실제로는 九단이 가장 높고 십단은 타이틀이다. 구 단행본에서 한 화 사이마다 넣어 놓은 설명 페이지에서 일본기원 7대 타이틀에 대해 설명하면서 언급하긴 했지만, 보통 아이들은 이런 설명 페이지를 넘기는 경우가 많아서... 참고로 혼인보(本因坊), 명인(名人), 기성(棋聖), 십단(十段), 천원(天元), 왕좌(王座), 기성(碁聖)이 통칭 일본 7대 기전이며 그 외에도 여러 기전들이 있다. 한때 한국에도 원익배 십단전이란 타이틀이 존재했지만 2013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되었다.
  • 한국에서는 히카루의 바둑을 제외하면 바둑을 소재로 한 일본 만화가 거의 없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로는 이 만화 외에도 일본에서 바둑 만화는 꾸준히 나오고 있다. 다만 히카루의 바둑처럼 인기를 끌지 못해서 존재감이 없을 뿐이다.[35] 반면 쇼기 관련 만화나 라이트 노벨의 경우 3월의 라이온, 용왕이 하는 일, 그래도 아유무는 다가온다 등 인기작이 많고, 명탐정 코난 같은 초인기작에서도 쇼기 기사가 주요 등장인물로 나오는 등 존재감이 상당하다.
  • 2013년 2월 27일에 애니메이션 BD-BOX가 발매되었다. 링크 한꺼번에 전편이 나온 건 아니고, 3월 22일과 5월 24일의 세 번에 걸쳐서 발매되었다.
  • 예전에 한국에서 전국 바둑 학원들을 대상으로 히카루의 바둑 애니메이션 DVD가 풀린 적이 있다.
  • 히카루의 바둑 게임은 총 3편이 나왔다. 모두 코나미에서 발매하였으며 개발은 당시 존재했던 코나미의 개발 자회사인 '코나미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재팬(KCEJ)'[36]에서 담당. 1과 2가 게임보이 어드밴스(GBA)로 나왔는데, 뛰어난 3D 배경과 캐릭터 이미지, 몽환적인 사운드가 어우러져 바둑 초심자도 즐겁게 할 수 있는 작품이 되었다. 3편은 닌텐도 게임큐브로 나왔는데 본편 이후에 부활한 사이와 파트너가 된 플레이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때 흥행이 신통치 않았는지 후속작은 나오지 않았다.
  •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에서 알파고의 돌을 사람이 지시를 받아 대신 두었는데, 이 모습이 사이가 지시하고 히카루가 두는 것과 똑같아서 알파고 예언으로 다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파일:컴퓨터 바둑왕.png
    실제로 작중에서도 바둑 인공지능이 엄청나게 발전하리라는 언급이 작중 등장인물인 양하이를 통해 나온 바 있다. 해당 장면의 원본은 17권에 수록. 100년은커녕 20년도 안 되어서 일어나 버렸다. 그 개발 스폰서가 사실 구글이라 카더라 100년씩이나 필요 없다고 한 것도 맞혔다
    뿐만 아니라 초반부 사이가 즐겨쓰던 마늘모자 행마까지 인공지능 바둑에 의해 재평가를 받게되어 말 그대로 현실판 고스트 바둑왕을 연상케만들었다.
  • 2016년에 니코니코 동화에서 한 달에 한 번 3화씩 생방송으로 방영되었는데, 한 회차가 끝나면 MC와 바둑 기사 두 명이 함께 바둑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 일본어로 '바둑'을 뜻하는 단어 ''가 숫자 ''의 음독동음이의어이기 때문에 주인공 신도우 히카루5, Go가 써진 옷을 꽤 많이 입고 다닌다. 이 문서 최상단 1권 표지도 그렇다. 작중 작가 페이지에서도 말장난으로 많이 넣었다고 밝히고 있다.
  • 북두배 히카루vs고영하전이 고영하의 승리로 끝난 후 일본 현지에서는 한동안 온갖 음모론이 난무하기도 했다.
  • 히카루의 바둑 애니메이션이 한국에서 방영될 즈음에 엔타즈에서 이걸 패러디한 맞고 게임을 출시하기도 했다. 제목은 고스트 맞고왕(...) 오광장군이 임진왜란 당시에 도요토미(?)와 맞고를 쳐서 이기면 물러가겠다고 해서 이기고 도요토미는 돌아갔는데 그가 남겨놓고 간 팔광패 하나 때문에 오해를 사 선조가 사형시켜버리고 그 혼이 화투패에 남겨졌다고.

11. 관련 문서

12. 외부 링크



[1] 1957년 10월 15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시 출생. 1985년 호분샤의 4컷 만화잡지 <망가타임 패밀리>를 통해 데뷔했다. 그녀의 남편 홋타 기요나리(堀田清成)도 만화가이며, 실질적으로 본작의 스토리는 부부가 공동으로 짰다고 한다. 이 만화를 본인 커리어 최고의 히트작으로 완결한 이후 점프에서 유토라는 스피드 스케이팅 만화를 연재했으나, 독자 앙케트에서 매우 저조한 득표율을 보인 끝에 단행본 3권 분량만에 강제로 연재가 중단되는 흑역사를 겪었다.[2] 그의 작품 중 단행본의 권수가 가장 많다. 다른 대표작인 데스노트는 12권, 바쿠만은 20권이고, 히카루의 바둑은 23권.[3] 예를 들어 14권에서 오가타 세이지가 "혼인보전은 최종국에서 미끄러졌지만"이라고 독백하는데, 이걸 "본인방전은 마지막에 결국 도망갔지만"으로 번역했다.[4] 다만, 상황에 맞는 의역은 이쪽이 완전판보다 좀 더 퀄리티가 높다는 평도 있다.[5] 이다혜 四단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학부 출신으로 일본어 실력이 수준급이다.#[6] 예를 들어 히카루와 홍수영의 첫 대국 에피소드에서 홍수영과 홍수영의 삼촌이 대화하는 신의 글씨체가 기존에 나왔던 글씨체와는 다르게 표현되었다.[7] 다만 이쪽은 일부 인물들의 이름을 불필요하게 おう장음을 '우'로 표기하여 쓸데없이 길어졌다. 이렇게 표기하면 오히려 원래 발음과도 전혀 달라지게 되어 기존 번역보다 나빠진 것이다.[8] 사실 이 부분은 투니버스 더빙판에서 먼저 적용되었다.[9] 단 투니버스 더빙판에서 와야한테는 형이라고 하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나이 차이도 별로 안나는 친한 형동생 사이라서 친근하게 서로 반말하는 사이로 더빙한 듯하다.[10] 다른 예시로 히카루보다 어린 오치가 히카루한테 형이라 하지 않고 히카루라고 이름을 막 부르거나 너라고 반말을 한다.[11] 한국의 프로 바둑 기사이자 인터넷 방송인 조연우가 이 작품을 리뷰하면서 작중에 나온 대국 내용/포석/수법 등이 상당히 짜임새 있고 현실적이라고 인증했다. 단, 만화라 일부 과장되거나 조금은 아쉽거나 어설픈 부분은 있다고.[12] 토우야 명인이 피로누적+심근경색으로 쓰러지는 바람에 아키라가 대국하러 가지 못했다.[13] 하지만 사이의 출연이 끝난 뒤에도 사이라는 캐릭터는 완결까지 중요한 요소이긴 했다.[14] 다만 세계관 자체가 90~00년대의 현실 바둑이었고, 이 때는 한국이 바둑에서 초 강세를 보이던 시기이기 때문에 히카루가 아무리 천재라도 손쉽게 한국을 이기는 것은 바둑을 아는 사람에게는 판타지로 보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때문에 홍수영에게는 아슬아슬하게 두어 번 정도 승리시키고, 고영하에게는 아슬아슬하게 패배시키며 만화와 현실 사이에서 적당히 타협을 보고 일본 바둑의 면을 어느 정도 세워주기는 했다. 근데 바둑을 잘 모르는 넷 우익이 이것을 보고 분노한 것.[15] 애니판은 중간에 후지와라노 사이와 헤어지는 걸로 끝났기 때문에 이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는다. 정확히는 히카루가 북두배를 준비하기 위해 합숙하러 떠나기 전, 꿈에서 사이를 만나 부채를 건네받는 부분까지 나온다.[16] 특히 한 회가 끝날 때마다, 일본 방영분에서의 요시하라 유카리 6단처럼 이세돌이 직접 바둑의 룰을 설명해 주는 코너가 있어서 인지도가 더 높아졌었다.[17] 기존 카이오중 바둑부 실력 3위였던 아오키(3학년)가 아키라의 입부로 자신이 주전 자리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자, 직접 실력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신청한 대국이다.[18] 후지사와 가즈나리는 후지사와 슈코의 아들이자, 2021년 현재 일본 여류바둑계 1인자인 후지사와 리나의 아버지다.[19] 초반에는 사이가 뒀지만 중반부터 히카루가 일부러 자기 실력으로 뒀다.[20] 1998년에 이창호는 그 해에 열린 모든 메이저 세계대회(후지쯔배, 동양증권배, 삼성화재배, LG배, 춘란배)에서 결승 진출했으며, 이 중에서 스승 조훈현에게 패해 준우승에 그친 춘란배를 제외하고 전부 우승했다.[21] 1980년 명인전에서 조치훈은 오타케 히데오를 4승 1무 1패로 꺾고 생애 처음으로 명인 타이틀을 획득했다. 참고로 조치훈과 오타케 히데오는 기타니 미노루 九단 밑에서 바둑을 배운 선후배 사이다.[22] 파일:otakevschikun.jpg[23] 작중에선 대국 중 사이가 성불했기 때문에 히카루가 흑 29수까지 둔 상태에서 종료되었다.[24] 작중에선 백을 쥔 아키라가 160수 만에 불계패를 선언했지만, 실제 기보에선 계가까지 간 끝에 백이 2.5집 차이로 이겼다.[25] 원본 기보는 146수까지 진행되지만, 작중에서는 흑을 쥔 히카루가 103수에 불계패를 선언하는 것으로 끝났다.[26] 히카루의 바둑에서 사용된 가장 최신 버전의 메이저 세계대회 기보이다.[27] 이세돌 九단이 이런 관행에 문제를 제기하다가, 한국기원과 심각하게 갈등을 빚으면서 6개월간 휴직하기도 했다. 이세돌의 문제 제기 이후 2007년경 기보 저작권의 명문화, 법제화 문제가 논의되었지만, 결국 흐지부지되었다. 2016년 들어서 알파고와의 대결이 성사되면서 인공지능의 저작권 문제와 맞물리면서 다시금 논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28] 조훈현 九단은 일본판 애니메이션 30화가 끝나고 다음화 예고편 나오기 전에 방영된 '우메자와 유카리의 GOGO 바둑' 코너에 출연해서 히카루의 바둑이 재미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참고로 조훈현 九단은 처제의 소개로 히카루의 바둑을 읽어봤다고 한다.#[29] 당시 후원사인 삼성화재와일드카드로 출전하여 김주호-원성진-조훈현-후야오위-박영훈을 꺾고 우승했다. 일본기원 소속 기사의 우승으로는 삼성화재배 초대 대회인 1996년 대회에서 요다 노리모토 九단이 우승한 이후 2번째이며, 이후 일본기원 기사들은 삼성화재배 결승에도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30] 우칭위안, 조남철, 조훈현, 조치훈, 린하이펑 등이 여기에 속한다.[31] 당시 한국기원의 연구생이었다는 박영운 아마 7단의 말에 따르면, 일본의 프로기사 10명이 한국의 연구생 10명과 10대 10으로 붙은 적이 있었는데, 한국의 연구생들이 승리한 적이 있었을 정도였다고 하고 있다. 출처[32] 일본의 레저 백서에 의하면 2020년 기준 일본의 바둑 인구는 230만 명으로 620만 명인 쇼기 인구에 한참 못 미친다. 참고로 한국의 바둑 인구는 2015년 기준 921만 명이라고 한다.# 참고로 이 수치는 한일 양국 모두 성인만을 대상으로 집계한 수치이다.[33] 1위 기전인 기성(棋聖)전 우승 상금(4500만 엔)은 한화로 약 4.5~5억 원 정도)이고 명인전(3000만 엔)과 혼인보전(2800만 엔) 우승 상금은 한화로 약 3억 원 정도다. 게다가 거액의 도전기 대국료가 추가로 지급되며 우승 상금이 가장 많은 응씨배(우승 상금 40만 달러)가 4년 주기로 개최되는 것과 달리 매년 개최라 상금 규모 면에서는 실질적으로 메이저 국제 바둑 기전들보다도 크다고 볼 수 있다.[34] 여담으로, 원작에서 여캐들의 비중이 워낙 없다 보니 그나마 소꿉친구이고 히카루에게 휘둘려오던 아카리가 보답받는 내용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작중 준 주역인 캐릭터들만으로 진행할 경우 연애 요소를 넣기 위해 주인공인 신도우 히카루가 역행을 하던 원래 여성이라는 설정이나 TS되는 작품이 많다.[35] 2010년대만 해도 모리에 사토시의 '별하늘의 까마귀'(단행본 8권 완결)와 우시로 하야히로의 '미코토의 한 수'(단행본 1권 완결)가 나왔고 2021년 초부터는 후지사와 리나가 감수를 맡은 타카기 유나의 '군무의 페어 바둑'이라는 만화가 연재되고 있다.[36] 코지마 프로덕션의 전신 격으로, 2005년 코나미 본사에 합병되었다. 자회사 시절에는 만화 원작 게임들도 다룬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