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2-03 15:51:04

유리가면

파일:나무위키+유도.png   tvN 아침 드라마에 대한 내용은 유리가면(드라마)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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ガラスの仮面 / Glass Mask

1. 개요2. 휴재와 연재 재개3. 스토리
3.1. 에피소드 분류
4. 평가와 영향5. 드라마6. 애니메이션
6.1. 파일럿판6.2. TVA(1984년)
6.2.1. OVA(1998년)
6.3. TVA(2005년)6.4. 유리가면입니다만6.5. 3학년 D반 유리가면
7. 명대사8. 등장인물9. 등장극단10. 등장연극11. 트리비아
11.1. (한국한정)흑역사11.2. 진짜 흑역사11.3. 콜라보레이션11.4. 저녁 두루미(夕鶴 유우즈루)
12. 작품 속 음악
12.1. 일본 자장가12.2. 더 비너스 - 키스는 눈에 해줘

1. 개요

Q: 유리가면은 언제 완결날까요?
A: 영원은 끝이 없으니까 영원인 거야.

미우치 스즈에가 그린, 부모자녀가 함께 본다는 전설의 열혈 순정만화.[1]

1976년 하나토유메 1호부터 연재를 시작하여 40년 넘게 현재진행중.[2] 별책 하나토유메에서 연재중이었지만 휴재 도중 폐간된 상태라, 이후부터는 다른 잡지로 이적해서 연재할듯 하다. 현실 시간과 작중 시간의 갭이 긴 작품 중 하나이다.

그야말로 열혈소녀계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으며[3],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그야말로 전설[4]이자 불후의 명작이다.

깊이 있는 연기 이해와 세세한 심리묘사, 수려하고 깔끔한 그림으로[5] 높은 인기를 구가하며 현재까지 판매부수 6천만 부, 5천억 엔짜리 대박을 내고 명작의 반열에 올라 순정만화계에 한 획을 그은 만화로 평가받는다. 상업적으로도 꽃보다 남자 이전에 최고 판매부수를 기록한 순정만화이기도 했으며 일본의 많은 배우들이 이 작품을 보고 배우가 되었다고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얻어 과거에 들어왔을 때 일본과 마찬가지로 많은 여성 연기자들 가운데 유리가면을 보고 진로를 결정했다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구가했다.[6]

TV 애니메이션으로 2회 제작되었고, OVA와 드라마도 방영되었으나 유감스럽게도 원작인 코믹스는 1976년부터 연재를 시작했음에도 완결이 나지 않았다. 작가가 신흥 종교에 투신했기 때문으로 자세한 사항은 유리가면/휴재 문서를 참조. 코믹스는 휴재를 반복하다 1997년까지 하나토유메 연재를 끝내고 별책 하나토유메에서 다시 연재 중.. 이었다가 그 별책 하나토유메도 2018년 5월부로 휴간되었다. 작가는 트위터에서 계속 연재하여 독자적으로 50권을 출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새로운 연재처를 알아보겠다고는 했으나 사실상 기약이 없어진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다만 연재를 재개하면서 난감해진 게, 시대 배경은 여전히 81년이거늘 얄팍한 폴더 휴대폰으로 통화하고 사진을 찍질 않나, 더욱이 48권에는 스마트폰이 나오질 않나, 도쿄도청이 나오질 않나(...).[7] 연재 초기의 작은 브라운관 아날로그 TV에서 요즈음으로 가는 43권부터는 디지털 TV, 건물 대형스크린이 나온다. 또한 하야미 마스미의 사무실에서는 노트북 컴퓨터가 등장하는데, 81년에는 그런 거 없었다.[8] 아무래도 휴재가 너무 길어지면서 미우치 여사께서 연도를 까먹으셨나보다. 몇몇 캐릭터는 설정 오류도 가끔 보여서 이 만화 속은 이미 평행세계. 미우치 본인도 휴대폰 등장에 대해서 예상 이상으로 항의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까지 일본에서 2012년 9월 26일, 한국에서 2013년 1월 11일 49권이 발매됐다. 하야미 마스미의 행보로 보면 슬슬 끝이 가깝지만 마지막 권이 언제 나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베이퍼웨어냐?[9]

50권이 완결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으나 출처 불명. 다만 2013년 기준 마지막 에피소드인 홍천녀 에피소드가 진행 중이고 단행본 또한 1년에 1~2권씩 월간지 페이스로 꾸준히 나오고 있으니 결말은 정말 머지 않아 보인다. 미우치 본인도 2014년 10월 마지막의 8부 능선까지 도착했으며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밝혔다. 덧붙여 결말 구상은 20년 전에 이미 해두었다고. 그러나 2019년 현재, 아직도 끝은 나지 않았다(...). 실은 50권 발매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갑자기 무기한 연기되었다. 작가 말로는 결말 자체는 다 완성해놓은 상태인데 거기까지 가는게 어려워서 끝이 나질 않는다고.

사실 연재 초기에는 에이스를 노려라를 너무 베꼈다고 욕 꽤나 먹은 만화였다. 근성파 주인공에 고데머리를 한 여왕과도 같은 라이벌, 그리고 시한부 인생을 사는 무서운 지도자 같은 요소는 에이스를 노려라의 영향이 다분한 것들. 초반부에 츠키카게가 무리하게 마야를 주연으로 계속 내세우는것 또한 유사한 점이다. 소재만 테니스냐 연기냐로 다르지 등장인물 구도나 그림체를 거의 그대로 우려먹었으니 비판이 나올법도 하다. 하지만 차별화된 연출과 연기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면서 차별화를 이루었고 이젠 아무도 그 문제로 비판하지 않는다. 신기하게도 두 작가 모두 신흥종교 교주가 되었다.

정체 모를 후원자의 도움을 받고 그 후원자를 사랑하게 된다는 점은 키다리 아저씨와 유사하다.

2. 휴재와 연재 재개

유리가면/휴재 문서 참고.

3. 스토리

중국집의 더부살이 종업원으로 편모 슬하에서 자란 기타지마 마야가 왕년의 대여배우 츠키카게 치구사의 눈에 띄게 되어 본격적으로 연기에 발을 들이며 그녀를 진정한 라이벌로 여기는 히메가와 아유미와 '홍천녀'라는 전설적인 연극의 여주인공 자리를 두고 경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보통, 마야가 새로운 역을 부여받고 연습을 함.
등장인물은 이런 캐릭터가 아니야!라고 혼란스러운 와중 주변인물의 도움/우연한 계기로 힌트를 깨닫는다.
무대는 대성공! 다음 무대의 막이 올라간다…[10]

라는 식으로 내용을 이끌어가고 있지만 중간중간 급변하는 상황이나 심리묘사가 일품으로, 수많은 고난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역할을 쟁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마야의 모습을 통해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다만, 이 작품은 매 에피소드의 전개가 비슷한 반복이라서 여러 번 읽을수록 식상해지는 구석이 있다. 이런 컨셉은 80~90년대에나 먹힌 것이다 보니, 요즘은 그다지 인기있을 만한 연출은 아니다. 하지만 아래 항목에 정리된, 작가가 만들어낸 가공의 작품들은 각각을 단편으로 치면 여전히 신선하다.

3.1. 에피소드 분류

1. 천의 가면을 가진 소녀
2. 불꽃의 계단
3. 바람속을 걷다
4. 봄의 폭풍
5. 신선초(내일의 들풀)
6. 무대광풍
7. 불꽃의 에튀드
8. 화려한 미로
9. 백만의 무지개
10. 겨울의 별자리
11. 보라색 그림자
12. 홍천녀
13. 두 사람의 아코야
14. 해후하는 영혼

4. 평가와 영향

일본 미디어 예술 100선(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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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일본 미디어 예술 100선(애니메이션)
종합 순위
1위 슬램덩크
2위 죠죠의 기묘한 모험
3위 드래곤볼
4위 강철의 연금술사
5위 도라에몽
6위 불새
7위 블랙 잭
8위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9위 충사
10위 데스노트
11위 원피스
12위 기생수
13위 요츠바랑!
14위 노다메 칸타빌레
15위 AKIRA
16위 아즈망가 대왕
17위 동물의사 Dr.스쿠르
18위 유유백서
19위 몬스터
20위 요괴소년 호야
21위 헌터×헌터
22위 헬싱
23위 북두의 권
24위 크게 휘두르며
25위 베르세르크
26위 바나나 피쉬
27위 배가본드
28위 베르사이유의 장미
29위 마스터 키튼
30위 유리가면
31위 시끌별 녀석들
32위 겐지모노가타리
33위 터치
34위 사자에상
35위 내일의 죠
36위 20세기 소년
37위 후르츠 바스켓
38위 루팡 3세
39위 웃음의 대천사 (원제:笑う大天使)》
40위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
41위 해뜨는 곳의 천자 (원제:日出処の天子)》
42위 PLUTO
43위 철완 아톰
공동 44위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엠마
46위 명탐정 코난
47위 데빌맨
48위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
49위 타이의 대모험
50위 나나
전문가 순위
1위 불새
2위 AKIRA
3위 내일의 죠
4위 도라에몽
5위 블랙 잭
공동 6위 철완 아톰
시끌별 녀석들
공동 8위 나사식
표류교실
공동 10위 드래곤볼
북두의 권
2006년 발표 /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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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가 폭거에 가까운 휴재를 남발해도 작품의 내용 하나만으로 까임방지권을 얻은 전설적인 작품이다. 수많은 만화가들의 성서 중 항상 다섯 손가락에 꼽히며, 특유의 대사와 연출 등으로 여러 만화애니메이션에서 심심치않게 패러디 되기도 한다. 유일한 문제는 역시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인 장기 휴재뿐(...).

국내 VT통신 시절에는 친구에게 한 권 던져주면 친구를 순식간에 망가트릴 수 있는 병기 취급을 받기도 했다. 물론 지금도 거의 병기에 가깝다. 제멋대로 카이조에서는 타임캡슐에 절대 넣지 말아야 할 물건 중 하나로 꼽기도 했다. 완결이 나지 않은 상태로 타임캡슐에 넣으면 후세의 사람들이 이걸 보고서 뒷내용이 궁금해서 미칠테니까... 그 때까지 연재하고 있는 게 아니고??

정리하거나 청소할 때 그리고 시험이 다가올 때 절대 보지 말아야 할 만화로 꼽히기도 한다. 조심하라.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당신의 시간은 어디론가 사라진다. 시간제 만화방에서도 절대 손대면 안된다. 앉은 자리에서 정주행 2회도 가능하다. 유리가면 특유의 그림체를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이 보는 순간 이미 멈출 수가 없다.

남자 또한 유리가면의 작화만 극복하면 작품의 매력에 빠져 허우적댄다. 단행본 41권에선 열혈 스포츠 만화의 필수 클리셰라이벌끼리 공터에서 진흙탕 싸움 후 친구가 등장했다. 물론, 대상층이 여성인 순정만화이기 때문에 박터지게 싸운 라이벌은 둘 다 여자아이였지만...

라이벌 기믹이 흥했던 작품이라서 그런지, 일본의 언론에서는 주로 여배우가 누가 더 예쁜지 막상막하의 상대를 비교할 때 이 작품에 빗대어 마야와 아유미로 이름을 붙여서 VS놀이를 하기도 한다.

작품의 내용을 에피소드별로 분류, 각색해 대학로에서 진짜 연극으로 제작한 바 있다. 특히 두 사람의 왕녀의 연출이 높이 평가되는 작품.

5.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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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역
기타지마 마야 아다치 유미
히메가와 아유미 마츠모토 리오
하야미 마스미 다나베 세이치
사쿠라코지 유우 코하시 켄지
츠키카게 치구사 노기와 요코

1997년 TV 아사히에서 1기, 다음해 1998년에 속편인 2기가 제작되었다. 1999년 스페셜 드라마를 마지막으로 완결. 전체적으로는 원작에 충실한 편인데, 나름 결말을 어레인지해 독자적인 노선을 지었다. 1기는 총 11회, 2기는 총 12회, 스페셜은 총 1회. 국내에서는 투니버스에서 2004년, 2005년에 걸쳐 방송됐지만 1기만 방영하고 2기는 방영하지 않았다.

분량조절 탓인지 원작의 전국연극제 부분은 생략되고 굵직굵직한 연극들만 다루었으나 제법 짜임새 있게 재구성했다. 또한 1기 최종화에서 마스미가 본인이 보라색 장미의 사람이라고 밝히는데 마야가 죽어도 안 믿어서, 결국 정체를 못 밝힌다.

사실 오래된 드라마라 놓치기 쉽지만 이래봬도 만화 원작을 기반으로 드라마화한 작품들 중 상당히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캐스팅부터가 호평을 받을만 한데, 일단 마야 역을 맡은 아다치 유미[11]의 연기와, 츠키카게 역을 맡은 노기와 요코의 싱크로율이 뛰어난 수준. 아유미 역의 마츠모토 리오의 세련된 외모도.

스페셜 판에서는 홍천녀 연기 전수가 스토리의 핵심인데 하필 아유미 역을 맡았던 마츠모토 리오가 연예계 은퇴를 선언해서 배우가 바뀌었는데,[12] 비주얼의 괴리가 심했었다.

오프닝곡은 비즈(B'z)의 'Calling'[13]

여담으로 1기의 츠키카케 극단으로 쓰인 저택은 10년 후 2007년 니혼 TV 방영작인 탐정학원 Q에서 사건 중의 사건의뢰자 저택으로 나와 유리가면 드라마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파일:유리가면.png 파일:탐정학원큐.jpg
1997년작 유리가면 2007년작 탐정학원Q

6. 애니메이션

파일:attachment/B00007KJD8.09.LZZZZZZZ.jpg 파일:glassova.jpg 파일:attachment/61XC4Z1X09L.jpg
1984년판 OVA판 2005년판

애니메이션은 1984년판(총 23화, 본편 22화 + 총집편 1화, 사자에상 제작사인 에이켄 제작)과 1998년 발매된 OVA(총 3권 120분 분량, 폴리그램 제작), 리메이크인 2005년판(총 51화, 도쿄무비 제작)이 있다. 1984년 판은 마야가 헬렌 역으로 조연상을 타는 부분까지 다뤘으며 OVA는 키 재보기, 리메이크 판은 매화골에서의 홍천녀 경합 이후 마야와 아유미가 도쿄로 돌아가는 부분까지를 다룬다.
성우
배역 1984년판 1998년판 2005년판
기타지마 마야 카츠키 마사코[14] 오가타 메구미 코바야시 사나에
히메가와 아유미 마츠시마 미노리 마츠이 나오코 야지마 아키코
하야미 마스미 노자와 나치, 모리 카츠지[15] 코스기 쥬로타 모리카와 토시유키
츠키카게 치구사 나카니시 타에코 토다 케이코 후지타 토시코
사쿠라코지 유우 미츠야 유지 오키아유 료타로 후쿠야마 준
아오키 레이 토다 케이코 타카노 우라라 키노시타 아유미
미나즈키 사야카 미나미 카호 이이즈카 마유미 오리카사 후미코
카스가 타이코 하무라 쿄코 마츠타니 카야 토요구치 메구미
미즈키 씨 타키자와 쿠미코 시마즈 사에코 사쿠마 레이

6.1. 파일럿판

1984년 TVA가 방영하기 이전에 선행으로 공개한 버젼이다.

마야가 음식 배달을 하다가 들어가는 극장에서 상영하는 '이즈의 춤꾼'의 주역이 우타코에서 아유미로 바뀌는가 하면 하야미 마스미가 아유미와 같이 츠키카게를 찾아와서는(원작에서는 오노데라와 같이 찾아와서 우타코 정도면 홍천녀를 할수 있지 않냐고 물어봄) 아유미에게 홍천녀를 물려달라고 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츠키카게가 마야를 '그런데 짜잔~'하고 불러내서 홍천녀 후보라고 한다.

그야말로 충공깽 그 자체인 원작왜곡. 어이상실을 넘어서 훌륭하게 느껴질 정도이다. 우와 정말 데단해!

마야역의 츠루 히로미는 이 이상 없을 정도로 원작의 마야와 흡사한 연기와 목소리톤을 보여줬지만, 왜 교체되었는지는 의-문.

6.2. TVA(1984년)

오프닝. 연출은 스기이 기사부로. 작화는 아라키 신고
기타지마 마야의 표정이 하나로 고정되어서 기괴하단 소리가 있는 오프닝.
그런데 저 고정된 표정이 곧 '유리 가면'을 표현하는 의도적인 연출이다.
발끝으로 점프를 하거나 과격한 자세를 하면서도 표정 하나 안 찡그러지는 모습으로
기타지마 마야가 어떤 캐릭터인지 표현하고 있다.

1984년판은 스기이 기사부로 감독 작품. 불안정한 작화 등은 기술력이 지금보다 많이 모자라던 80년대 작품이니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완성도 자체가 높지 않아 평이 좋지 않다. 사실 작화 수준이 80년대의 다른 애니들보다도 많이 떨어진다. 스기이 기사부로의 연출 실력을 현장이 못따라간 느낌. 저 오프닝을 보면 좀 기괴하긴 한데 괜찮은데? 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본편은 아라키 신고가 안 참여해서 저 정도의 작화가 안 나온다. 단지 연기 배틀 신에선 확실히 스기이 기사부로 특유의 귀기넘치는 연출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작화가 그 연출을 못 따라간다.

원작 내용을 제대로 연출하지 않고 스킵하는 부분이 이루 말할수 없이 많다. 단 1화만에 마야가 가출해서 츠키카게한테 가는 미친 전개속도. 연기 장면도 예산 문제로 길게 그릴 수 없어서 명장면만 몇 개 임팩트 세게 보여주고 종료하는 연출이 많다.

무엇보다 그 당시에 '한여름밤의 꿈'까지 연재가 되었는데 애니의 편수나 스토리의 진도가 너무 부족한 감이 있다. 그나마 작화, 성우들의 연기는꽤나 수준급인 것이 감상 포인트이다.

초반부의 구성과 연출은 그야말로 절망 그 자체로, 마야가 베스역이 될만한 자질을 보여주는 연기의 연습, 사야카의 베스역에 대한 야심을 완전히 생략하며, 1권의 하이라이트 그 자체인 '나라 제일의 신부'와 마야의 '비비' 연기를 아예 언급도 안하고 넘어가기까지 한다. 또한 마야가 수많은 학생들에게 인정받는 계기가 되는 히메카와 아유미와의 첫 대결을 '작은 아씨들' 공연 이후로 바꾸는 등 충격과 공포 그 자체의 막장구성을 보여준다.

전국연극 콩쿠르가 끝나는 9화 정도부터는 정신차리고 만들기 시작해서 그나마 좀 봐줄만한 수준이 되긴 하지만 이미 되돌리기엔 늦은 감이 있다. 그나마 애니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기적의 사람'편은 편수를 많이 할애하고 기합 좀 넣고 만든 느낌이 나서 다행이라면 다행.

'두 사람의 왕녀'편까지 제작하고 싶었다는 열망을, 다음화 예고가 끝나고 나서 나오는 '알디스'처럼 머리에 꽃을 달고 곱슬머리를 하고 있는 마야의 모습을 통해 간접적으로 짐작할 수 있다.

6.2.1. OVA(1998년)


1998년판은 작화, 사운드, 오프닝이 훌륭하지만, 감독의 역량이 부족한 것인지 작품의 재미는 많이 떨어진다. 원작과 다르게 분위기가 시종일관 엄근진해서 원작의 열렬한 팬이 아니면 추천은 하지 않는다. 물론 볼 수 있다는 전제하에.. 몇몇 캐릭터들의 디자인이 유행에 맞게 살짝 바뀌었다는 점이 감상 포인트이다.

총 3화이며 편당 40~50분으로, 1화는 그 유명한 '티켓 다이빙'에서 '네 아니오 감사 죄송'의 연극까지. 2화는 작은 아씨들, 3화는 키 재보기가 주된 이야기이다.

84년판에서도 9화부터 각본을 그 유명한 베테랑 '콘파루 토모코'가 담당해서 재미가 좀 나아졌는데, OVA에서도 계속 노잼이다가 3화에서 콘파루 토모코가 각본을 맡아서 그나마 분위기를 좀 살려놓았지만 더 이상의 제작은 없었다고 한다..

6.3. TVA(2005년)


2005년판은 등장인물들의 헤어스타일과 의상등이 현대식으로 세련되게 바뀐 것이 특징으로, 원작을 충실히 재현했다는 평. 아오키 레이, 미나즈키 사야카 등등은 OVA에서도 그랬듯 완전히 새 캐릭터가 되었으며, 하야미 마스미, 사쿠라코지 유우, 히메카와 아유미 등등도 꽤나 헤어스타일이 무난하고 깔끔해졌다.

이전에 비교하면 그나마 성공적인 애니화라고 할 수 있으나, 원작과 비교해서 내용의 생략이 많은것은 감수해야 한다. 어쨌든 원작을 모르고 애니를 본다면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다는 이야기.

심야 애니메이션으로선 드물게 1년(4쿨) 동안 방영했다.
국내에서는 더빙이나 TV 방영 없이 자막판으로 2015년부터 VOD로 서비스 중이다. 원본인 4:3 제작이라 4:3으로 나온다.

6.4. 유리가면입니다만

공식 사이트

DLE에서 제작하는 유리가면의 개그 애니메이션. 매의 발톱단(디럭스 봄버)을 제작한 거기가 맞다.

2013년에 방송한 총17화에 화당 3분짜리 단편 애니메이션이며 극장판도 제작되었다.

작가의 코멘트가 인상적인데,

"아마 OK한 것은 뇌가 피로했던 탓이라 생각합니다...마감 직전 수면부족으로 사고 능력이 저하된 저에게 이번 애니메이션의 기획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 후, 또다시 마감 중간에 내용을 들었는데...제 정신으로 돌아왔을 때는 벌써 애니메이션은 제작중이었습니다."

라고 한다(...).

TV판은 캐릭터성을 살린 패러디 작품으로 마야와 아유미가 OL, 폭주족(...), 축구선수, 개그 콤비, 세일러 전사(...?), 오뎅용 어묵(...???!) 등이 되어 각종 개드립을 치는 것이 주 내용이며 화마다 편차가 있긴 하지만 원작의 캐릭터들이 망가지는 것에 딱히 거부감이 없는 사람이라면 그럭저럭 볼만하다. 마야가 얼굴이나 목소리나 참 귀엽게 나오는데 정작 성우는 츠키카게와 1인 2역이다(...).

본 방송의 앞, 뒤에서 스폰서 홍보(고-란노 스폰사-노 테-쿄데 어쩌구)를 할 때, 쓸데없이 상큼한 마야의 웃음소리가 포인트이다.

극장판은 원작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츠키카게가 사실 여배우로 위장한 스파이였으며 악의 조직에게 납치당한 츠키카게를 구하기 위해 마야와 아유미 또한 스파이가 되는 내용이다. 나중엔 둘이 거대 홍천녀 로봇에 타고 우주로 나가서 싸운다.
캐스팅
기타지마 마야 & 츠키카게 치구사 나카네 쿠미코
히메가와 아유미 & 다카미야 시오리 시라이시 하루카[16]
하야미 마스미 타카하시 신야

6.5. 3학년 D반 유리가면

2016년에 공개되었다. 내용 추가바람.

7. 명대사

파일:attachment/osorosiko.jpg 파일:attachment/osorosi.jpg
츠키카게 치구사 아유미와 마야

모든 장면, 모든 대사가 명장면이 될 수 있지만, 작중에서 가장 자주 쓰이고 주로 패러디되는 표현만 서술하였다.

참고로 명대사를 할 때는 거의 대부분 인물의 눈이 없다. 이는 사실 유리가면 뿐만 아니라 70~80년대에 연재된 순정만화에서 자주 쓰인 연출법이다. 정작 그 당시에 연재되었던 초~중반부엔 많이 나오지 않았으나, 본격적으로 심하게 남용(?)되기 시작한 때는 두 사람의 왕녀 뒤의 연극인 잊혀진 황야편부터다.
  • "무서운 아이!!!"
  • 할 수 있어, OOO를 할 수 있어 (OOO엔 연기하고자 하는 대상이 들어간다.)
  • 나는 OOO…! (마야의 연기 연습은 사실상 이 두 대사가 나오면 끝난다.)
  • 아유미에겐 도저히 이길 수 없어요!
  • 오호호호호호! (이때 주변인들은 놀라거나 벙찐 표정으로 츠기카케 치구사를 바라본다. 무섭다.)
  • 그런... 바보같은!
  • 질렸다... 무슨 애가!
  • 난 언제나 너에게 패배감을 느껴왔어….
  • 연극을 하면 언제나 다른 사람이 된다고 생각했는데, 남들은 안 그런가?
  • 네 앞에서 난 늘 패배감을 맛보는구나…. 승리의 여운에 취해있을 때 조차도….
  • 넌 내 라이벌이니까!!!
  • 기타지마 마야...! 나의 단 하나뿐인 라이벌...!
  • 하야미 씨, 나는... 나는 꼬마가 아니에요. 꼬마라고 부르지 말아주세요...! 나는... 나는 이제 어른이에요! 하야미 씨!
  • 아유미! or 마야! or 츠키카게 선생님! or 보라색 장미의 사람! or 마스미씨! or 꼬마!
  • 홍천녀!
  • "때리든지 꼬집든지 맘대로 해…. 네 기분이 풀릴 때까지…. 난 사과하는 방법을 몰라…!"[17]
  • 내 소원은… 평생 이룰 수 없을 거야.
  • (극 중 배역)이 (어울리지 않는 특정 행동)을 하냐? (연습할 때 지도하는 인물이 높은 확률로 한 번은 말해준다)
  • 중얼중얼[18]
  • 빨리 자라거라.
  • 웃! (주로 성의없게 생겼고 뇌에 우동사리가 들어있는 엑스트라가 내뱉는 대사이다. 되도않는 개소리를 찍찍 내뱉다가, 연극계의 깨시민 아유미가 일침을 가하면 뼈를 얻어맞아서 창백하게 질린 얼굴로 간략하게 한마디 해주는 것이 포인트이다. )
  • 그 꽃만은... 안 돼요...!

8. 등장인물

유리가면/등장인물 참조.

9. 등장극단

10. 등장연극

특이점은 나온 상당수의 연극들이 원작이 존재하지 않는(현실세계에 실존하지 않는) 고유연극이란 점.[19] 별표(★)가 된 항목은 작가가 만들어내거나 실화 등을 각색해 만들어 낸 이야기들이다. 이러한 오리지널(?) 연극은 전체적인 스토리나 결말이 불확실한 경우가 많다.

11. 트리비아

같은 해에 연재를 시작해서 아직도 연재 중인 만화로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가 있었지만, 이제 200권을 마지막으로 완결이 결정됨으로써 이제 유일하게 연재작으로 남게 되었다.

여담이지만 공연 중 나오는 관객들의 관크가 상당하다(...) 배우가 조금만 예상을 벗어나는 연기를 한다면 여지없이 술렁술렁대고 연기가 훌륭할 때는 심지어 일어나서 박수를 치고 환호하기도 한다. 주인공인 마야 역시 공연을 볼 때 배우의 대사를 중얼중얼거리고 따라하거나 앞좌석 등받이에 몸을 숙이는 등 관크를 저지를 때가 있다(...)

11.1. (한국한정)흑역사[20]

3권짜리 소설 해적판이 존재한다. 그것도 '넬 베르디'라는 가공의 작가까지 세운 '프랑스'식 번안으로(!).[21]

파일:attachment/유리가면/hazuk.jpg

더욱 놀라운 것은 최소 두 개 이상의 출판본이 존재한다는 사실…

동광출판사의 파름문고판 버전과 도서출판 은하수 버전이 있는데, 기본적인 번안은 같은 물건인 듯, 인명이라거나 기타 번역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같은 형식을 취하고 있다.[22]

파름문고판의 경우 원작 만화의 장면을 대놓고 삽화로 가져다 썼다. 을지서적판 은하영웅전설을 아는 사람은 짐작이 갈 듯. 은하수판은 삽화를 별도로 그려 추가했는데, 오리지널이 아니라 원작에 나오는 장면을 서양느낌으로 버무려서 둥글둥글하게 그려놨다. 원본을 알고 보면 어느 장면인지 짐작이 될 정도.

대충 프랑스화된(…) 고유명사들을 늘어놓으면 다음과 같다.

기타지마 마야마야 보와이에 Maya Boyer?
히메가와 아유미 → 조앙 리프만 Joan Liefmann?
츠키카게 치구사사라 사라진느 Sarah Sarasinne?
하야미 마스미샤를르 클레망 Charles Clément?

이외에 마야의 출생지인 요코하마가 르 아블항[23]으로 변화되어 있는 등, 나름 세심한(…) 수정이 되어있다.[24] 그래도 마야 보와이에가 카레 우동을 먹는 장면은 여러가지로 무척 깬다...

원판의 두 사람의 왕녀 부분까지 내용이 진행되어 있으며, 최종 챕터를 날조추가해서 엔딩을 그려놨는데, 그 엔딩이 엄청나게 뜬금없다.

최종공연후 샤를르 클레망(하야미 마스미)의 식사초대를 받아 갔는데, 거기에서 만난 클레망 1세(하야미 에이스케)가 '자기 장미원에서 귀중한 장미를 도둑질해가는 도둑을 잡고 보니 아들놈이더라'라는 이야기를 하고 그게 보라색 장미라는 것을 알게된다.

그 후 수상식 전에서 마야는 알디스 역으로서 대상을 수상받고 그 자리에서 클레망 2세는 마야와의 약혼을 발표한다. 이에 분노한 사라진느(츠키카게)가 조앙(아유미)에게 후계권을 넘겨버린다. 즉, 마야는 사랑을 찾았지만 홍천녀 후보자리는 박탈된 셈.

거기에 낙심하고 있는 마야를 걱정하는 샤를르에게 클레망 1세가 폭탄선언을 던지는데, '너는 실은 홍천녀 원작자의 아들이다. 내 아들자리 포기하고 그쪽 호적을 되찾으면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 대신 내 재산은 포기해야 한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 막나가는 전개의 최종장만 제외하면 원작을 그럭저럭 잘 압축시켜 놓았다 봐줄만하다. 물론 원작에 비하면 한참 모자르다.

심지어 아직도 어느 초등학교 도서관에(?!) 존재한다.

11.2. 진짜 흑역사

유리가면은 잡지 연재분과 단행본의 갭이 대단히 심한 작품이다. 하나토유메에서는 1997년에 연재가 중단되었는데, 2004년에 출간된 단행본 42권의 분량은 1989년 연재본이었다. 42권 이후 출간되지 못한 분량이 무려 7년간의 연재분이었고, 페이지 수만 2천 페이지(...).

이러다 보니 2005년경 일본의 팬들이 42권 이후의 연재본을 보기 위해 일본 국회 도서관을 싸그리 뒤져서 잡지 연재본을 전부 복사, 책으로 만들어 판매하게 된다. 이건 한국에도 수입되는데, 유리가면연구회라는 정체불명의 단체가 유리가면 2부라는 이름으로 10권 분량의 단행본을 내놓는다. 저작권자의 동의를 얻지 않았으니 당연히 해적판. 참고 [25]

그러다 2008년, 작가가 드디어 연재를 재개했다. 그러나 연재가 재개된 분량은 이전에 연재가 끊긴 부분부터가 아닌, 42권 이후의 내용부터었다. 즉 1989년 이후 연재된 분량은 모두 흑역사(...). 내용을 보면 구 연재분과 기둥 줄거리는 엇비슷하지만, 세세한 줄거리와 표현, 내용 등은 많이 다르다. 참고

11.3. 콜라보레이션

파일:attachment/유리가면/pata37.jpg

마야 미네오파타리로 37권에서 유리가면이 등장했다. 엄밀히는 파타리로 쪽에서 살짝 가져다 쓰는 느낌으로, 원고 일부에 합성되는 식. 국가 행사의 일환으로 파타리로와 양파부대가 유리가면 연극을 한다는 내용. 마야에 파타리로, 아유미에 말라이히, 마스미에 방코랭, 츠키카게는 휴이트가 맡았다. 물론 내용 진행은 파타리로가 늘 그렇듯 엉망진창.

11.4. 저녁 두루미(夕鶴 유우즈루)


파일:yuuzuru.png

사실 츠키카게 치구사는 현실세계에서 어느정도 모티브를 가져온 부분이 있다. 1권에서 언급된 '키노시타 준지' 원작의 '저녁 두루미'라는 희곡이 있는데, '야마모토 야스에'라는 일본의 여배우는 1949년부터 1986년까지 37년동안 저녁 두루미의 여주인공 '츠우' 역할로 총 1037회 무대에 섰었다고 한다. 더 놀랍게도 야마모토 야스에는 47세의 나이로 츠우 역할을 처음 맡았으며, 키노시타 준지는 야마모토 야스에한테만 츠우를 분할수 있도록 허락했다고 한다. 즉 아리따운 두루미 아가씨 역할을 중년 아주머니 때부터 시작하여 84세 할머니가 될 때까지 했다는 이야기.
모티브를 가져온 시기가 1976년이기 때문에, 오늘날과 비교해서 다소 맞지 많는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다.

바람 잘 날이 없는 험난한 인생을 살아왔고 젊은 시절에 대표작을 맡았으며 영혼의 반려자 이치렌을 허무하게 잃고 외모와 연기력 모두 물이 오를 대로 오른 한창 나이에 경력이 단절된 데다 심장병으로 골골거리시는 츠키카게 치구사, 노년이라면 노년이랄 수 있는 나이에 대표작을 맡고 영혼의 콤비(?)인 키노시타 준지가 유우즈루 이후로도 꾸준히 오래 살아서 다작했으며 향년 90세로 장수하다 가신 야마모토 야스에는, 당연하게도 지금 시점에서는 다른 점이 많을 수밖에 없다.
다만, 홍천녀와 저녁 두루미는 대흥행을 한 연극이며, 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는 점과 여주인공 역할을 원작자가 한 사람에게만 허락했다는 점에서 비슷한 부분이 있다. 또한 츠키카게 치구사와 야마모토 야스에는 수많은 이력이 있지만 한 작품으로 유명하다는 점에서 비슷한 부분이 있다. 홍천녀(아코야)가 극중에 입는 의상과 츠우가 입는 의상도 유사한 면이 다소 있다.

결국 처음 생각해냈을 때만 비슷했고 거의 완전히 다른 캐릭터를 만들어 낸 것이나 다름없게 된 것이다. 비극적으로 중단되어 버린 홍천녀와 탄탄대로를 걸으면서 흥행한 유우즈루는 이제 와서는 '롱런한 유명 연극'이란 공통점 외에는 찾기 어렵다.

야마모토 야스에 사후, 저녁 두루미는 오페라로 재창작되어 공연된다. 한국에서도 공연된 적이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0&aid=0000324864

스토리는 누구나 한번씩 들어봤을 일본의 전래동화 '은혜 갚은 두루미'가 모티브이다. 이하 일본위키 번역.

「요효우는 어느날 함정에 걸려 고통받던 한마리 학을 구해줬다.

나중에 요효우의 집에 한 여자가 방문하여, 아내로 삼아달라고 하였다. 부부로서 지내기 시작한 어느날, 츠우는 '천을 짜고 있을 때는 방을 엿보지 말아달라'라는 약속을 하고, 훌륭한 직물을 만들어서 요효우에게 보여준다.

츠우가 짠 천은 학의 센바오리라고 불리며, 이웃인 운즈가 비싸게 팔아서 요효우도 돈을 벌게 된다. 그 소문을 들은 소우도가 운즈와 함께 요효우를 꼬셔서 츠우에게 천을 많이 짜도록 시킨다.

소우도와 운즈, 요효우는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츠우가 천을 짜는 모습을 보게 된다. 거기에 있던것은, 자신의 깃털을 떼어서 천을 짜는, 문자 그대로 자신의 몸을 바쳐서 직물을 만들던, 요효우가 도와줬던 학의 모습이었다. 정체를 들켜버린 츠우는 요효우의 곁을 떠나고, 너덜너덜한 모습으로 하늘로 날아가버리는 것이었다.」


야마모토 야스에가 출연한 저녁 두루미이다.

12. 작품 속 음악

12.1. 일본 자장가

子守り歌 (작사 작곡 불명)


여자의 강에서 보모 역을 맡은 마야가 부르는 노래이다.

12.2. 더 비너스 - 키스는 눈에 해줘

ザ・ヴィーナス - キッスは目にして


두 사람의 왕녀 1차 심사 때 쓰인 곡[26]. 한여름 밤의 꿈때도 작품년도를 알만하게 짤막히 언급이 되었는데[27] 이 노래도 81년도에 나온 것. 놀라운 사실은 이때까지가 홍천녀 24개월에서 4개월을 조금 지났을 때이다. 몇십년이 흘렀는데도 아직 20개월을 못채웠구나.


[1] 조금만 더 지나면 '조부모와 손주가 같이 보는 만화'가 된다. 사실, 나이가 든 만화 팬도 많으니까 이미 그런 경우도 있을 것이다. 12살 때 보기 시작해서 현재 30대 후반인 어느 여자 독자가, 어느 날 10살 먹은 딸이 유리가면을 보고 와서 "이거 언제 완결나요?"고 물어보니 차마 대강 28년 정도 봐왔고 아직도 완결을 기다린다는 무서운 이야기를 해주지 못했다는 실화가 있다고 한다.[2] 연재 초엔 2권 정도로 끝낼 예정이었다고 한다.[3] 유리가면이 열혈소녀계의 시초라고 아는 사람도 간혹 있으나 열혈소녀계의 시초라 할 만한 작품은 1968년부터 마가렛에서 연재를 시작한 작품인 어택 No.1이다.[4] 어느 정도 그림을 그렸거나, 그림계 종사자라면 유리가면이 어떤 경지를 이룬 만화인지 알 수 있다. 극적인 단행본 표지, 화려하고 모던한 평상복, 그보다 화려한 무대 의상 등등. 그림도 그렇고 연기라는 콘셉트로 인간군상의 희노애락 표현하기, 다양한 무용동작 표현은 직접 만화나 그림을 그려본 사람이라면 이를 책 페이지에 지루하지 않게, 몰입감 있게 담아낸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 것이다. 하물며 긴 대사가 오고가는 연극, 드라마를 의상부터 무대 연출, 거기서 벌어지는 사건과 관객의 반응 등을 그림으로 표현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는 말할 것도 없다.[5] 지금은 유행이 한참 지난, 고전적인 70년대 순정만화 그림체여서 이제 여성도 남성도 취향을 타는 그림이 되었다. 그러나 이것을 신선한 매력으로 받아들이는 계층도 있긴 하다. 더욱이 이 특이한 작풍에 영향을 받은 짤방이 오늘날까지 나오기도 한다. 예를 들어 소녀의 본능이라든가, 그 유명한 흰자위만 부릅 뜬 "무서운 아이!"라든가.[6] 다만 실제로 활동하는 연극배우의 관점에서 비현실적이거나 과장된 부분도 많다. 물론 작품이 처음 쓰여졌던 70년대에는 지금과 상황이 달랐을 수도 있지만.[7] 도쿄도청은 88년에 공사를 시작했다![8] HP/컴팩이 흑백액정 쓴 286랩탑을 광고한 시절이 90년 전후다.[9] 일단 꾸준히 나오고는 있으니 베이퍼웨어는 아니다.[10] 유리가면 단행본 19권의 대사. 츠키카케가 의기소침한 마야를 북돋으며 "하나의 연극이 성공하면 다음 무대의 막이 올라간다" 고 말한다.[11] 원작자인 미우치가 직접 지명했다.[12] 드라마 GTO의 미야비 역을 맡았던 나카무라 아이미.[13] 이 곡은 Gillette 스타리그 2004에서 대진표, 오늘의 경기, 다음 주 경기를 소개할 때 쓰여졌다.[14] 2005년판에서는 아유미의 엄마인 우타코 여사역을 맡았다.[15] 19화부터.[16] 95년생. 히라타 오피스 소속의 배우. 건어물 여동생! 우마루짱모토바 키리에 역이 유명하다.[17] 다른 대사가 이제 와서는 식상해졌지만 이것만은 독특하게 남아 있다. 그만큼 덜 인용돼서일 듯.[18] 마야를 비롯한 등장인물들이 대본 읽을 때 나오는 효과음으로 이 효과음과 함께 대본을 읽으면 100% 암기하게 되는 마법의 효과음이다(...).[19] 극중에 일부만 보이는 내용만으로도 흥미롭고 스토리가 좋다 보니 의외로 많은 독자들이 원래 존재하는 이야기라고 착각한다.[20] 실제로 일본에서 연재는 되었지만 단행본이 새로 나오면서 '없었던 취급이 된' 진짜 흑역사가 존재한다. 바로 이 문서의 1.9 문단의 내용.[21] 이름이 바뀐 비슷한 경우로 만화 베르사유의 장미는 마리 스테반드바이트라는 정체불명의 여류 작가의 이름으로 출판되었고,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원작인, 엔도 슈사쿠의 소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도 앙드레 까스뗄로라는 작가가 쓴 소설로 마개조당했다.[22] 혹여 다른 출판본에 대해 아는 사람은 추가바람.[23] 프랑스 북부에 있는 항구도시 르아브르(Le Havre)로 추정된다.[24] 홍천녀는 '다홍치마 입은 선녀'라는 엄청난 센스의 이름으로 바뀌어 있다…[25] 사용한 원판이 그냥 흑백복사한 퀄리티고 10권의 제책도 튼튼하지 않지만, 유리가면의 막장스러운 모습은 요즘 연재본보다 더 강렬하게 보여준 면이 있었다. 정발판도 아니고 이젠 스토리도 따라잡힌 데다, 꽤 많이 돌려 봤으니 아직도 구하려면 구할 수 있을 것이다.[26] 정확히는 1차 심사 두 번째.[27] 1981년에 UN이 제정한 세계장애인의 해로서, 한여름 밤의 꿈의 모금을 건의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