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스 저팬이 만든 게임에 대한 내용은 열혈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열혈(熱血)은 원론적으로는 뜨거운 피를 뜻하는 단어이며 영문명은 Hot Blood이다. 그러나 체내의 혈액이 아닌, 정신이 뜨겁고 격렬한 정열 따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문어체적 표현으로 쓰일 땐 Young blood라는 표현이 더 자주 쓰인다. 유의어로는 열렬이 있다. 이때는 대개 fervent zeal이라고 하며 쿨데레와 순수 쿨, 쿨뷰티의 정반대 개념이 된다.본래 광인 속성 캐릭터의 눈 묘사는 눈꼬리 올라간 눈매, 사백안 등 작은 눈동자, 죽은 눈 등의 연출이 일반적이었다. 소년만화, 어린이용 애니메이션, 열혈물 등에서 자주 나오는 열혈 속성 캐릭터의 강철같은 정신, 목적을 위해서라면 약간의 민폐도 감내하는 배짱은 어릴 적엔 간과했지만 2010년대 이후 나이들어 보니 열혈이 상당히 역설적으로 광기 수준의 집념으로 보이기 때문에 주인공, 생기 있는 포지션, 정의의 편 및 아군 속성 캐릭터에게 붙는 맑은 눈과 합쳐 맑은 눈의 광인이라는 밈이 생기게 되었다.
2. 목록
2.1. 열혈스러운 캐릭터
자세한 내용은 열혈바보 문서 참고하십시오.2.2. 열혈스러운 작품
자세한 내용은 열혈물 문서 참고하십시오.2.3. 열혈스러운 성우
성우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열혈 연기는 반쯤은 타고나야 한다고 할 정도로, 상당한 고난이도의 연기다. 성우계로 말하자면 다른 연기보다도 제일 어려운 연기 분야 중 하나다. 반대로 아주 조용하게 연기해야 하는 것도 어려운 연기기는 하지만 말이다. 소리에 단순히 힘만 어중간하게 들어가서는 안 되고 소리를 강하게 내면서도 또 다른 감정의 힘도 불어넣어야 한다. 이것이 열혈 돋는 연기가 어려운 이유다.소리 자체는 제법 올라가는데, 지르는 순간 연기톤이 국어책이 되어버려서 혹평받는 경우도 대단히 많다. 그렇기 때문에 웬만한 연기력은 매우 좋은 연기파 베테랑 성우들조차도 유독 소리지르는 게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경우가 종종 많다. 경력이 긴 베테랑 성우들 중에서도 소리지르는 연기만큼은 명성에 비해 부족한 성우들도 많다. 한국 성우 중에서 열혈 연기로 가장 유명한 강수진조차도 가오가이가를 연기할 당시 너무 힘들어서 성우를 그만둘까 생각해보기도 했다고 언급했을 정도.
물론 베테랑들은 기본적으로 나이가 있다 보니 전성기 시절보다는 소리의 힘이 조금씩 약해지는 사람들도 많다. 그리고 요즘과는 달리 과거의 성우들은 데뷔 초기에는 잘 못했지만 지르는 연기를 자주 하다보니 발전한 성우들도 어느 정도는 있다. 요즘에는 열혈 캐릭터들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서, 젊은 성우들 중에서는 열혈 연기가 뛰어난 성우들이 더욱 줄어들었다. 특히 여자성우들은 정말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적은 편.[1] 코야스 타케히토는 대놓고 요즘 외치는 연기가 안되는 젊은 성우들이 많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실제로 열혈로 유명한 성우들은 대부분이 1980년대~2000년대 초반에 활약한 베테랑 성우들이 대부분이다. 물론 베테랑들도 나이를 많이 먹으면서 소리가 조금씩 약해진 성우들도 상당히 많은데, 실제로 베지터로 유명한 호리카와 료는 최근 들어서는 거의 한계(...)라고 한다. 북미판 드래곤볼의 손오공으로 유명한 숀 셰멀도 이제 50세 정도인데도,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힘들다고 언급했다. 사실 베테랑들이 열혈 연기가 뛰어난 사람들의 비율이 많은 건 애니메이션의 장르 자체에도 문제가 있지만, 옛날 성우들은 요즘 성우들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열악했던 녹음장비로 연기를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성량이 되어야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의외로 열혈 연기를 잘하는 성우들이 연기폭이 매우 넓은 편이다. 당장 용자왕으로 통하는 강수진이나 히야마 노부유키만 해도 열혈 연기 외에도 다양한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낼 정도로 연기폭이 아주 넓은 성우로 유명하며 김환진, 현경수, 우에다 유지, 쿠사오 타케시 등 이런 성우들도 역시 연기폭이 넓은 성우들이다.
그리고 열혈계 성우들 중, 특히 남성 성우들 중에서 미성계 성우가 꽤 많은 편이다.[2] 물론 시영준 같은 예외도 있다. 그리고 발성이 좋다고 해도 열혈 연기는 잘 하지 않는 성우들도 많이 있다.
영미권과 유럽 쪽은 배우들도 처음부터 발성 훈련을 하기 때문에 열혈 연기가 꽤 되는 배우들이 많다. 다만 영국과 유럽 쪽은 일본 애니메이션이 방영되는 경우가 드물어 열혈 연기 더빙 전문인 성우나 배우가 드물다. 그나마 미국은 일본 애니 방영이 활발해서 그런지 꽤 되는 편.
- 한국
- 남
- 여
- 일본
- 남
- 나카오 류세이
- 마에노 토모아키
- 마츠모토 야스노리
- 모리카와 토시유키[14]
- 모리쿠보 쇼타로
- 미야케 켄타
- 미즈시마 유우
- 세키 토시히코[15]
- 세키 토모카즈[16]
- 사카구치 다이스케
- 스기야마 노리아키
- 스기타 토모카즈
- 시오야 요쿠[17]
- 아카바네 켄지
- 야마구치 캇페이
- 오노 다이스케
- 오노 켄쇼[18]
- 오오사카 료타
- 오오츠카 아키오
- 우메즈 히데유키
- 우에다 유지
- 이시마루 히로야
- 이시카와 히데오
- 이와나가 테츠야
- 이와타 미츠오
- 치바 시게루
- 카미야 아키라[19]
- 카지 유우키[20]
- 카키하라 테츠야
- 칸나 노부토시
- 코니시 카츠유키
- 코야스 타케히토[21]
- 쿠사오 타케시
- 키무라 료헤이[22]
- 키무라 스바루
- 타니야마 키쇼
- 타츠타 나오키
- 타카기 와타루
- 토비타 노부오
- 호리우치 켄유
- 호시 소이치로
- 히야마 노부유키 - 용자왕
무관의 제왕[23] - 히노 사토시
- KENN
- 여
- 미국
2.4. 슈퍼로봇대전의 정신 커맨드
슈퍼로봇대전은 이 열혈이라는 단어에 해당하는 커맨드가 있다. 거의 모든 작품에서 등장한 정신 커맨드. 다음 전투 1회에 한정하여 최종 대미지를 대폭 증가시킨다. 대부분의 시리즈에서 2배 증가하며, 모리즈미 소이치로가 담당한 A, 컴팩트, 임팩트에서는 1.5배 증가하는 대신 크리티컬과 중첩되어 적용된다.크리티컬이 대미지 2배 증가 효과인 제3차 슈퍼로봇대전 ~ 제4차 슈퍼로봇대전에서는 공격력이 증가하는 대신 크리티컬을 발생시킨다. 4차의 일부 롬에서는 대미지를 3배로 늘리는 혼과 중복이 가능한 버그가 있어서 무시무시한 화력을 낼 수 있었다. 3차 알파에서는 사운드 포스의 노래의 효과도 2배로 만들어준다.
정신 커맨드 체계가 제대로 정립되기 이전이었던 제2차 슈퍼로봇대전에서는 기합(きあい)이 공격력 2배를 냈고, 열혈(ねっけつ)은 3배 효과를 낸다.
[1] 열혈은 커녕 지르는 연기 자체가 안되는 성우들도 상당히 많다.[2] 당연하지만 모든 미성계 성우가 열혈 연기를 잘 하는 것은 아니다. 똑같은 미성계 성우인 미야노 마모루처럼 연기는 몰라도 발성은 그리 좋게 평가받지 못하는 경우나, 정재헌처럼 미성과는 별개로 연기력은 괜찮지만 신체적인 한계 때문에 열혈 연기는 무리인 경우도 있다.[3] 악역 역할로 더 유명한 성우지만, 발성이 좋아서 몇몇 특촬물에서 열혈 캐릭터 역할을 한 적이 있다.[4] 차분하고 냉정한 연기가 주력이지만, 열혈 연기도 굉장히 뛰어나다.[5] 과거에는 마징카이저의 카부토 코우지 같은 열혈 캐릭터를 잘 소화해냈으나 현재는 드래곤볼의 손오공 연기를 보면 알듯이 열혈 연기에 매우 약해졌다.[6] 열혈 캐릭터를 그렇게 많이 맡지는 않았지만 지구용사 선가드의 주인공 불새, 모험왕 걸리버 의 주인공 걸리버 토스카니, 스트리트 파이터2v 류를 연기할 때의 박력은 상당하다.[7] 테카맨 블레이드 더빙판에서 주인공 야생마를 맡았는데, 그야말로 절규에 가까운 처절한 샤우팅으로 호평을 받았다.[8] 애니메이션 중 대표적인 작품이 드래곤볼Z의 주인공인 손오공이며, 애니메이션 뿐만 아니라 일본 슈퍼전대 시리즈 의 열혈청년을 더빙연기 할때의 박력도 상당하다.[9] 이가사키 타카하루 역은 일본판이 너무 발연기라서 초월더빙이라는 평을 들었다.[10] 악역이나 개그 캐릭터 역을 많이 맡긴 하지만, 가면라이더 류우키의 키도 신지나 이누야샤의 반코츠 같은 열혈 캐릭터도 무난하게 연기했다.[11] 지금이야 짱구 이미지로 굳어졌지만 짱구 이전만 하더라도 열혈소년 전문 성우였다.[12] 대표적으로 피구왕 통키의 나통키.[13] 샤우트몬에서 발전된 발성을 보여줬고 2기 마지막화에선 기합 하나하나에 열혈스러운 연기를 보여줬다.[14] 열혈 캐릭터 자체를 많이 하는 편은 아니지만, 마이크를 깨먹을 정도로 발성이 센걸로 유명하다.[15] 지금은 악랄한 최종보스 역할이 많지만, 신인 때에는 정의로운 열혈 소년 역도 많이 맡았다. 워리어 오브 라이트나 이루카처럼 멋있는 선역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성우다.[16] 다만 도몬 캇슈 이전에는 차분한 역을 많이 맡았고, 지금도 열혈 연기는 가능하지만 G건담 당시 도몬 같은 연기는 무리인 듯하다. 그렇다고는 해도 현재의 수준도 다른 성우들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뛰어나다.[17] 대표로 슬램덩크의 미야기 료타.[18] 애초에 열혈 연기랑 거리가 먼 성우지만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서 죠르노 죠바나를 연기하면서 열혈 연기에도 능숙한 모습을 보여주었다.[19] 지금은 나이 탓에 그런 역할을 잘 안하지만, 과거에는 전설급으로 유명했다. 1990~2000년대에 히야마와 세키가 열혈로 가장 유명했다면, 1970~1980년대에는 카미야가 열혈로 가장 유명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20] 데뷔 초에는 열혈 연기를 못한다는 반응도 많았지만, 진격의 거인의 엘런 예거 이후로는 평가가 좋아졌다.[21] KOF 시리즈의 야부키 신고 같은 성우를 한적이 있다. 과거 테카맨 이블을 연기할때도 마이크를 깨먹은 모리카와를 상대로 막상막하의 연기를 펼쳤다.[22] 선배인 히야마 노부유키의 하위호환격이지만 이쪽도 절륜한 열혈 연기를 보여준다.[23] 화려한 커리어에 비해서 성우 어워드에서 지금까지 수상 경력이 한 차례도 없다. 사실 유명 성우들중에서도 수상 경력이 없는 사람들이 제법 되는 편이다. 위의 코야스 타케히토도 엄청나게 다작을 하는데도 수상 경력이 없다.[24] 현재 나이가 무려 80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어느 정도 클라스를 유지하고 있다.[25] 평소의 음색은 여리여리한 톤이지만 일본 여성 성우치고는 발성이 좋아서 열혈스러운 캐릭터 또한 많이 맡는 편이다.[26] 주로 청순하고 발랄한 히로인이나 노하라 신노스케같은 개그 캐릭터에 쿨데레 역할 위주지만 열혈 스타일의 캐릭터들도 간혹 연기했다.[27] 전성기 시절에는 미소녀지만 열혈스러운 성격을 가진 캐릭터를 많이 연기했었다.[28] 히야마 노부유키가 용자왕이라면 이쪽은 용자여왕이라고 할 정도로 여성 성우 쪽 열혈 연기에서는 최고 수준이다. 다른 여성우들은 주로 여성스럽다기보다는 주로 남성적이거나 소년스러운 열혈연기에 뛰어난 반면 코시미즈는 여성스러운 열혈연기가 뛰어나다.[29] 지금도 가능할련지는 알 수 없지만, 톱을 노려라 시절에 보여준 샤우팅 연기는 최고였다고 평가받고 있다.[30] 위에서 소개한 손오공의 성우. 특유의 박력 넘치는 기합이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