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white> 이름 | ドモン・カッシュ 도몬 캇슈 | ||
등장 작품 | 기동무투전 G건담 | ||
출생 | F.C.0039년 7월 24일[1] | ||
나이 | 20세[2] | ||
출신 | 네오 재팬(네오 이스트) | ||
신장 | 180cm | ||
체중 | 78kg | ||
별자리 | 사자자리 | ||
혈액형 | O형 | ||
가족 | 라이조 캇슈 (아버지) 미키노 캇슈 (어머니) 쿄우지 캇슈 (형) | ||
탑승 기체 | 샤이닝 건담 → 갓 건담 | ||
특기 | 무도 전반, 유파 동방불패 | ||
성우 | 세키 토모카즈 성완경 마크 개타(Mark Gath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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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동무투전 G건담의 주인공.한국판 이름은 데이먼 캐쉬로 바뀌었다. 그냥 별 거 없고 왜색을 없애기 위해 발음을 영어식으로 비튼 것이다.
2. 캐릭터 소개
열혈 연기로 유명한 세키 토모카즈의 대표작[3]으로, 특유의 끓어오르는 기합 소리로 유명하다. 세키 토모카즈가 소위 말해 연기하며 목을 잡은 캐릭터이며 도몬 후에 수많은 열혈계 주인공을 맡으며 질러댔기에 이미 2000년대 초반에도 도몬의 목소리는 못냈을정도다. 본인이 말하길 젊은 혈기로 자기관리가 되지 않았다고. 이후 당시 도몬의 목소리를 더 이상 내지 못한다는 루머가 퍼지기도 했는데, 자세한 내용은 그 외 문단을 참고.한국판 성우인 성완경[4]은 도몬은 열혈로 아는 팬들 때문에 초반에는 욕을 많이 먹었으나, 후반부에는 원판 못지않은 박력있는 연기를 펼쳐 모두를 납득시켰다. 성완경 성우 특유의 낮고 날카로운 음색으로 원판에 비해 좀더 연령대가 높아 보이지만 위화감은 없다. 참고로 신동식 PD의 언급에 따르면 성완경 성우가 GTO의 열혈팬이란 사실에 주목하고, "데이먼 캐쉬 연기를 맡아주면 GTO 방영 때 영길이 시켜줄게." 라고 배역 거래를 했다고 한다.[5] 건담 이볼브에선 홍진욱이 연기했다.
북미판 성우인 마크 게타도 초반에는 박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후반에는 박력있는 연기를 펼쳐 호평을 받았다 ## 그러나 해당 성우가 의사가 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북미의 건담 게임 매체 등에서 그의 목소리를 듣는 건 불가능해져서 많은 팬들이 아쉬워하는 부분이다.
사실 도몬 캇슈는 혈기가 끓어넘치는 열혈한이라기보다는 억까만 반복되는 인생을 겪으며 비뚤어진, 울분이 속에 꽉 들어찬 아웃사이더에 가까운 캐릭터이다. 그런 관점에서 도몬의 샤우팅은 피끓는 기합이라기보다는 울분을 가득 담은 절규에 가깝다. 이를 의식하며 각국 성우들의 연기를 감상하면 납득이 가는 훌륭한 연기를 펼쳤음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도몬 캇슈/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인물상
성장형 주인공이라 할 수 있으며 원작에서 그 성장은 꽤 느린 편. 열혈 캐릭터와는 거리가 멀고, 실질적으로 초기의 도몬을 지배하는 감정은 슬픔과 분노, 즉 울분이다.[6] 열혈로 오해받는 것은 그냥 기합을 목이 터져라 외치기 때문.[7] 작품에서 보여준 성격과 행동은 그런 것과는 정반대인 것이다. 아버지는 냉동당하고, 어머니는 형에게 죽고,[8] 형은 반역자에,[9] 스승은 불구대천의 원수와 손을 잡은 적에, 사실 조력자들도 전부 악당이었다는 막장 상황이었다. 그러나 레인과 셔플동맹 동료들과 티격태격해가며 조금씩 정신적 성장을 해나간 끝에 최종화까지 가면 그동안의 모든 응어리를 풀어내며 초월적 인물로 해탈을 이루어내는 극적인 인물. 사실 성장 이전에 PTSD가 아닐까 하는 수준으로 전쟁이 주가 되면서도 시청연령층이 낮은 건담 시리즈의 주인공 치고 매우 드물게 정신적 압박에 시달리면서 이를 극복해나가는 인물이다.[10]스승은 마스터 아시아로 그에게서 유파 동방불패와 킹 오브 하트의 문장을 전수 받았다. 사부에 대한 추억을 소중히 여기고 있으며 사부의 기존 사상과 실력을 매우 존경하고 있지만 자신 앞에 나와서 알 수 없는 행동을 펼치는 사부를 이해하지 못하며 결국 막판에는 사부의 폭주를 막기 위해 대립을 하게 된다. 초창기에 신주쿠에서 사부와 재회했을 때는 사실상 또 다른 아버지와 다름없는 그의 앞에서 매우 서럽게 울었으며 나중에 속은 걸 알았을 때는 굉장한 충격을 받았고 상당히 방황했다. 마지막 동방불패와의 최종결전은 G건담 최고의 명장면. 서로의 신념을 둔 최종결전에서 결국 스승을 초월하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이는 도몬이 돋보이는 부분이었다.
작중에서 도몬은 일곱번 눈물을 보인다.
- 첫번째는 동방불패를 처음 만났을 때[11],
- 두번째는 신주쿠에서 구 셔플동맹이 등장하여 동방불패와 대치 상태일 때 눈물을 흘리며 싸움을 중재했다. 그리고 끊어지는 사제의 연
- 세번째는 란타오섬에서 셔플동맹들을 남겨두고 홀로 데빌건담에게 향할 때[12],
- 네번째는 슈발츠 브루더가 자신의 정체를 밝힐 때.
- 다섯번째는 슈발츠 브루더와 쿄우지 캇슈가 함께 희생할 때[13][14],
- 여섯번째는 동방불패와의 결전에서 그를 쓰러트릴 때(+ 동방불패가 죽을 때).[15]
- 마지막 일곱번째는 레인이 도몬의 곁을 떠날 때였다.[16]
등장 시점부터 맨몸 전투력은 이미 탈인간 수준으로, 본작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이 워낙 쟁쟁한 파이터들이라 그렇지 이미 1화부터 기관총 부대의 집중사격을 상처없이 맨손으로 잡아내는 괴물. 단신 잠입, 총알 잡기, 마피아 상대하기 등을 주저없이 벌일 정도였다. 하지만 이런 면모 때문에 사로잡혀서 두들겨 맞거나, 피자에 머리 박기[17], 수용소에 끌려가서 강제노역에 동원되기 등 고초도 은근히 많이 겪는다. 나중에는 상대 파이터와의 맨몸 싸움에서 당하고 건담을 타고 두번째로 싸울 때 해당 파이터의 필살기를 돌파하는 게 일종의 패턴화 됐다.
다만 조금 재미있는 것은 처음부터 콜로니 격투 챔피언 '킹 오브 하트'를 달고 나왔으면서도 작중에서 하는 짓은 은근히 유리몸이라는 것. 예를 들어 아르고 가르스키에게는 직격당하고 기절했으며, 약 먹고 납치. 건담 파이트 중 기절했으며 캐나다에서도 얻어터진다. 치코의 마비 독을 맞았을 때는 의외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긴 하는데도, 기절하고 몸이 망가지는 경우가 잦다. 막상 버틸 수 있을 것 같은 곳에선 기절하고, 정작 당해도 할 말 없는 곳에선 잘 버티는 기묘한 체질이다.
마지막에 레인 미카무라에게 한 뜨거운 프로포즈와 석파 러브러브 천경권은 거의 전설로 남아있다. 초창기에 G 건담이 우주세기 팬들에게 동네북이던 시절 이 장면이 나올때 유치뽕짝의 극치이자 우주세기에 대한 모욕이라고 리모컨을 던져버렸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18] 사실 작중 내내 도몬에게 헌신적이었던 레인에 비해서 도몬은 정말 잘해준거 하나 없이 자기 멋대로 군다. 의지할 사람이 없는 도몬이 정신적으로 레인에게 기댄 것이라고 볼수도 있다.
츤데레끼가 있다. 정말 레인과 헤어질 뻔한 에피소드에서 레인이 위험에 처하자 자신의 처지조차 안 좋은 상황[19]인데도 '아르고! 샤이닝 건담의 목을 주마! 그러니까 제발 레인은 살려줘!'라고 하기도 하고. '건담 파이터는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 하면서 치코가 무사히 지구에서 살 수 있도록 위장 사망시켜준다. '세이트를 죽이지 말아줘!' 하는 레인의 말에 '다만 데빌 건담에 대한 자료가 이 나라에 넘어가면 안돼서 그런거야' 하며 결국에는 살려준다. 이게 대단한 것이 도몬은 데빌 건담을 정말 원수로 생각하고 있으며, 조금이라도 관련된 자는 무차별적으로 파괴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실제 파라오 건담과의 결전에서도 형체조차 남기지 않았는데, 이것은 사실 데빌 건담에게 농락당한 망자[20]에게 다시 안식을 내려주기 위한 것이다. 또한 사람 말을 안듣고 확나가는 독불장군 기질도 있다. 초반에 마스터 아시아가 배신하자 방황하다 마스터 아시아가 데스 아미를 마스터 건담으로 위장시켜 유인한 책략에 낚여 레인과 슈발츠의 만류도 안듣고 마스터 건담을 추적하다 오히려 제대로 함정에 빠지기도 하며, 마스터 아시아와의 최종결전 전에는 그의 이야기를 한마디도 안듣고 지금까지의 행적만으로 그가 데빌 건담으로 지구를 지배하려는 악당으로만 여기고 있었다. 그래서 마스터 아시아는 "이 바보같은 놈이! 내가 언제 그딴 걸 원했다고 했느냐?"며 따지고 들었고 최후에야 스승의 본심을 알게된 도몬도 자신이 스승의 말을 한마디도 들으려 하지 않았었다고 자책했다.[21]
그리고 결승전 직전 버서크 시스템의 폭주로 쓰러져 레인에게 맡긴 아렌비가 병원 직원으로 위장한 웡의 조직원들에 의해 실종되자 레인의 말도 안듣고 왜 확인을 안했냐며 버럭 화를 낸뒤 넌 크루 실격이라고 다그쳤었고, 이는 결국 레인이 일시적으로 자신을 떠나 슈발츠의 크루가 되는 걸로 이어지며, 사태 자체는 그 화에서 서로 화해하는 걸로 수습됐으나 그 인연으로 슈발츠와 가까워진 레인이 슈발츠와 자신의 아버지의 진상을 알게 된 뒤 자책하여 우승 후 자신을 떠난 뒤 우르베에 의해 데빌 건담의 생체 코어가 되어버리는 절묘한 나비효과로 이어진다.
5. 그 외
원작 |
슈퍼로봇대전 T의 컷인 |
건담파이트 전투복 | 사복 |
시마모토 카즈히코 화백의 원화 |
코우즈키 카렌의 디자인이 도몬을 그대로 베껴 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애초에 같은 선라이즈 작품임을 생각하면 일종의 오마주인 듯 하다. 카렌의 기체 홍련 2식의 복사파동발생장치도 샤이닝 핑거를 빼다박았다.
드라마CD 「선라이즈 월드 오픈 직전, 캐릭터 대혼란!!」에서는 선라이즈 월드의 거주자로서 등장. 레인과의 행복한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다가 선라이즈 월드의 열쇠를 찾으러 온 일행이 내방해 깽판을 부리자 그대로 하이퍼 모드를 발동한다. 식사를 방해받고 방이 엉망진창이 된 분노를 석파 러브러브 천경권으로 내뿜어 훌륭하게 격퇴한 뒤, 직접 만든 고기경단을 다 엎어버려서 슬퍼하는 레인을 나름대로 침착하게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참고로 모 일본 TRPG 소개글에서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성향을 서브컬처 캐릭터에 대비하여 기준표를 제시했던 적이 있었는데, 당시 혼돈 선의 대표주자로 선정되었다. 언제나 자기 하고 싶은 대로 독불장군 같은 행동 패턴을 보이고 분노에 휩싸여 꼭지가 돌면 주위의 모든 것을 내팽개칠 정도로 막장스러운 모습을 보이지만, 끝까지 정의에 대한 신념을 잃지 않고 기어코 그 길을 이루어 내기 때문에 과정이 개차반이지만 처음 취지와 본인 의사가 선하고 끝내 좋은 결과를 이뤄 냈다는 점에서 그렇게 소개한 것으로 보인다.
담담 성우 본인이 당시의 그 절규를 다시 재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성우 본인이 부정했다. G건담 때문에 목소리가 바뀐 건 아니고 성우가 컨디션에 따라 목소리가 달라지는 건 흔한 일이라고 한다. 목소리가 나이 먹고 바뀐 건 사실이지만 못 낼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 다만 듣는 사람들은 차이가 있다고 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2009년작 G제네 워즈의 경우 도몬 목소리가 원작과 완전히 달라서 팬들이 혼란스러워할 정도였으며[26], 2019년작인 크로스 레이즈에서도 여전히 이자크가 도몬 성대모사하는 느낌의 대사들이 남아있다.[27] 슈퍼로봇대전 T에서는 테라다가 녹음할 때 세키 토모카즈도 불렀다고 말했으므로 T에서 새로운 녹음 분량이 나오기는 하는데, 대부분 교전 전 절규하지 않는 일반 대사/회피 패턴 대사인데도 차이를 느낄 수 있어 아쉽다면 아쉬운 부분이다.
6. 명대사
나와라아아아! 건다아아아암!![30]
나의 이 손이 빛나며 울부짖고 있다!
너를 쓰러뜨리라고 번쩍이며 외치고 있다!
필살! 샤이닝 핑거!!
너를 쓰러뜨리라고 번쩍이며 외치고 있다!
필살! 샤이닝 핑거!!
받아라! 사랑과, 분노와, 슬픔의!
샤이닝 핑거 소드-!
샤이닝 핑거 소드-!
나의 이 손이 붉게 타오르고 있다!!
승리를 거머쥐라고 힘차게 외치고 있다!!
폭렬! 갓 핑거!!
승리를 거머쥐라고 힘차게 외치고 있다!!
폭렬! 갓 핑거!!
히이이트 엔드!!!
유파(流派)! 동방불패(東方不敗)!! 최종오의(最終奧義)!! 석파천경권(石破天驚拳)!!
유파 동방불패(流派 東方不敗)는! 왕자의 바람이오(王者之風)! 전신(全新)! 계열(系列)! 천파협란(天破侠乱)! 보아라(看招)! 동방은 붉게 타오르고 있다(東方正火紅的燃燒著)![32]
싸움은 약한 쪽이 이긴다![33]
그렇다해도, 아무 죄 없는 사람까지 죽는다는 건![34]
동방불패! 당신은 틀렸다!... 왜냐하면, 당신이 멸하려는 인류도 역시, 천연의 자연 안에서 태어난 생물 - 곧 지구의 일부! 그것을 잊고서, 무엇이 자연의, 지구의 재생인가! 그렇다, 함께 살아가는 인류를 말살한 후의 이상향 따위, 어리석음의 극치![35]인류는 지구의 암덩어리다. 암세포도 생명이라는 소리냐!라고 반박했을 테지만, 어쨌든 스스로를 정의라고 여긴 동방선생이 마지막에 와선 스스로를 악당이라고 할 만큼 통했던 모양이다.][36]
남의 사랑을 방해하는 녀석은! 말에 차여 지옥에 떨어져라!![37]
레인. 들려? ...대답은 안해도 돼. 그저 들어주기만 하면 돼. ...미카무라 아저씨는 돌아가셨어. 모두 다 자기 잘못이라더라고. 하지만 그런건 이제 됐어. 됐다고... 아니면, 내가 그걸로 너를 책망할 거라 생각했어? 레인, 우리들은 지난 1년동안 뭘 한 걸까? 우리들의 이 1년은 대체 뭐였던 걸까? 아직 답은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잖아. 기억하고 있어? 어머니의 묘에서 10년만에 만난 우리들은, 높으신 분들에 의해 억지로 건담 파이트를 강요당해,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지구라는 링으로 내팽겨졌지. 난, 무아무중이 될 정도로 싸웠어! 하지만 막상 모든게 끝나니, 주변 사람들은 모두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그 다음 일만 생각하고 있어. 그런 걸로... 우리들의 이 1년이 끝나도 될리가 없잖아. 분명 난 건담 파이트에서 이겼어. 하지만 그건, 모두 네가 옆에 있어준 덕분이였어. 그래, 우리 둘이서 함께 쟁취한 승리였어. 그러니까, 앞으로도 계속 함께가 아니라면 의미가 없단 말이야...!
저기 레인, 결승날 아침. 내가 말했지. 우승하면 들어줬으면 하는 얘기가 있다고. 나는 싸우는 것 밖에 할 줄 모르는 변변찮은 남자다.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밖에 말할 줄 몰라. 난, 네가... 네가 좋다!! 너를 원해에에에!!! 레이이이이이이인!!!!
명장면이자 손발이 오그라지는 고백 장면. 거대로봇물 3대 부끄러운 고백에 들어갈 정도다. 한 때는 너무 오그라들어서 욕먹던 때도 있었지만, 어쨌든 명대사.사실 이 대사 자체는 작품 마지막화의 절정 부분에서 나오는데다 이 고백전 도몬의 대사는 1년간 레인과 함께 건담 파이트를 헤쳐나왔던 도몬의 한과 애정을 전부 토해내기 때문에 이야기 진행 상 시청자 입장에서도 굉장히 감정 이입이 되어 있는 상태여서 막상 실제로 작품을 보면서 듣게 되면 심지어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북미 더빙판으로 들어봐도 그리 어색하지 않다. 문제는 이 대사 다음에 나오는 상기됐다시피 유치뽕짝하기까지 한 석파러브러브천경권과 전략인간병기 카쿠고의 전원부활 캐릭터 소개 엔딩 장면을 방불케 하는 데빌 건담 소멸장면 연출을 했다.
이 대사는 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에서 나는 싸우는 것 밖에 할 줄 모르는 변변찮은 남자다.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밖에 말할 줄 몰라. 난, G제네가...G제네가 좋다아아앗!!! 너의 세이브 데이터를 원해애애애애애!!!!라는 대사로 엔딩 크레딧에서 패러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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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화 당시의 배경이 F.C.0059년이기 때문에 시작 시점에서 만 20세.[2] tv 로봇만화 주인공으로서는 최초로 20대 주인공이다[3] 본인도 2009년 30주년 기념 건담 엑스포 당시 웃소 에빈의 성우 사카구치 다이스케, 가로드 란의 성우 타카기 와타루, 로랑 셰아크의 성우인 박로미와 대담을 했을때, "여러분들은 건담 파일럿인데, 저는 건담 파이터군요." 라고 자기소개를 할 정도로 대표작으로 여기는 듯하다.[4] 성완경은 후에 기동전사 건담 SEED에서 라우 르 크루제를 맡는다.[5] 이후 신동식 PD는 약속을 지켜 G건담이 끝나고 바로 다음으로 방영한 GTO에서 성완경 성우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한다.[6] 도몬 스스로도 샤이닝 핑거 소드를 휘두를때 사랑과, 분노와, 슬픔의!라 외치며 이 감정을 나타냈다.[7] 다만 어느정도 감정을 승화시켜 명경지수의 경지에 눈뜬 뒤로는 꽤 열혈 캐릭터다운 면모를 보여준다.[8] 실상은 흑막에 의해 형을 지키려다 사망한 것이다.[9] 실상은 반역자라는 오명을 씌였었다.[10] 건담시리즈 대다수의 주인공, 특히 과거 우주세기 주인공들은 대부분이 뉴타입이라 뉴타입의 정신적 강력함 뭐 어쩌구 이런 식으로 보통 사람들은 PTSD로 미쳐버릴 수준의 수라장 속에서도 버티면서 주인공 포스를 보여준다. 도몬 캇슈는 그런 주인공중 매우 드물게 작중 시작부터 PTSD 의심 증상에 시달리는 케이스다. 아무로, 카미유, 쥬도 같은 우주세기 주인공들이 초반에는 그 나이대 소년같은 천진난만한 모습이다가 갈수록 멘탈이 갈려나가는 데 비해 도몬, 히이로, 세츠나 등은 멘탈이 터진 상태에서 시작해 갈수록 성장하는 반대의 구도를 보여준다.[11] 오랜만에 만난 사부를 보자 감격에 겨워서 여태까지의 이미지를 깨고 사부를 붙들고 애처럼 울었다. 그런데 그럴 법도 하다. 동방불패와 도몬은 일반적인 사제관계를 넘어선 부모와 같은 사이었고, 도몬이 돌아오자마자 집안은 네오 재팬에서 역적취급을 받게 되었던 데다가 이 때문에 친아버지는 냉동수면형, 어머니는 형에게 피살, 자신은 형벌로 건담 파이터가 되는 등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린 상태였다. 게다가 데빌건담은 계속해서 세력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스트레스로 레인과의 사이는 삐그덕 거린다. 이런 와중에 부모와 같은 스승과 재회했으니 저런 모습을 보일 수 밖에 없다.[12] 동료들을 거의 사지에 몰아놓고 떠나는 상황이어서 눈물을 보였다.[13] 울먹이며 석파천경권을 날린 후 포효했다. 이때 석파천경권을 날릴때 갓 건담의 눈을 보면 갓 건담이 울고있다. 언제나 1인칭이 오레인 도몬이 이 때 딱 한 번 "난 못한다" 라면서 보쿠를 쓰는데 이는 성우 세키 토모카즈의 애드립, 본래 대본에선 오레였지만 성우 본인의 요청으로 보쿠로 수정이 되었다.[14] 코믹스인 초급! 기동무투전 G건담에서는 이 장면에서 도몬의 마음의 외침이 나오는데. "기다려줘! 그만둬! 지금 그 천경권! 멈춰! 닿지 말아줘! 돌아와! 듣지 말아줘! 영원히 닿지 말아줘!"라고 외치는 매우 처절한 상태였다.[15] 동방불패를 쓰러뜨리고, 그로부터 "너야말로 진정한 킹 오브 하트..."라는 말을 들으면서 그동안의 증오를 다 던져버리고 통곡했다. 동방불패에 대한 여러가지 감정이 겹쳐서 그랬던걸로 보인다.[16] 도몬은 우승을 한 후 레인에게 고백할 셈이었다. 그런데 떠나버렸다.[17] 그것도 마찬가지로 1화부터! 다만 이는 그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에 잡혀가서 취조받던 상황이라서 반항하지 않은 탓이다.[18] 다만 우주세기에 대한 모욕이네 유치하네 어쩌네 하는 논란을 떠나서, 솔직히 솔로들을 분노하게 만드는 연출은 맞다. 아직도 G건담 최종화를 보고 리모컨이나 마우스를 집어던지지 않는 자는 진정한 솔로가 아니라는 농담이 통할 정도였다.[19] 이미 설명된 대로 지금 도몬의 처지는 건담 파이트를 자의로 포기할수 없는 상황이다.[20] 해당 파라오 건담 4세는 당시 네오 차이나 대표였던 사이 사이시의 할아버지와의 시합에서 사고사한 건담 파이터와 같이 무덤에 묻혀 있었다가 DG세포에 의해 복수에 미친 좀비(미이라)로 부활한 것이다.[21] 마스터 아시아 : 도몬이여, 어째서 우느냐? 나는 악당이다. 이 세상에 다시없을 악당이야... / 도몬 : 스승님... 저는, 스승님의 말씀을 단 한번이라도 들으려하지 않았습니다! 당신이 원하던 것은 그런 것이 아니었다.[22] 실제로 뒤의 부록 4컷만화 '힘내라! 도몬 군'에서도 어릴 때부터 쿄우지한테 공부를 배우면서 심하게 구박받기도 했다.[23] 다만 슈발츠 브루더가 등장한 초기를 보면 알수 있듯이, 쿄우지는 격투가 도몬에 비해 약한편도 아니었다. 오히려 명경지수를 깨우치기 전까진 내내 도몬을 압도했다.[24] 작중 시점이 만 20세인데 과거회상에서 1년 후에 건담 파이트 대회가 열린다고 나온다.[25] 말하자면 현대 일본 기준으로도 생일이 4월 이후라 초등학교 2학년. 한국식 나이로 처도 잘해봐야 11세에 초4다.[26] 오히려 이자크 쥴이나 이시다 미츠나리 목소리에 더 가까운 느낌이다.[27] 주로 예전에 녹음되었던 대사들이 그렇고, 오히려 새로 녹음된 대사들은 원작과 비슷한 편이다. 특히 건담 타입 격추 시 건담 파이트 국제조약 제 1조를 읊어주는 특수대사는 원작 이상으로 굵고 중후한 톤으로 녹음되어 있다.[28] 형을 찾으러 다닐 때 사진을 들이대며 자주하던 대사.[29] 이 장면은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에서도 카미키 세카이가 자신의 누나를 찾을 때 똑같이 사용하였다.[30] 건담을 소환할 때. 손가락을 튕기는 동작이 포인트. 사실 대사보다도 동작이 더 유명하다.[31] 최초의 샤이닝 핑거 피폭자였던 미켈로 체리오트를 마무리하면서 날린 대사.[32] 스승 마스터 아시아와 함께 외치는 대사.[33] 제우스 건담과 싸우기 전에 외친 대사. 원문을 직역하면 지금의 나는 호로무시다!로, 건담 파이트를 하기 전 네오 홍콩에서 만난 한이라는 노인이 건넨 호로무시가 담긴 통을 받고 호로무시라는 벌레는 의지가 강해서 자기보다 수십배나 되는 적에게도 달려든다는 가르침을 주었지만 사실은 그냥 단순한 향신료였고, 도몬 자신도 알고 있었다.[34] 동방불패와의 최후 결전에서 그의 진의를 알고 난 후에 한 말. 이 말과 함께 폭렬 갓 핑거를 날리지만, 동방불패도 "그러니까 네 녀석은 바보인거다!!"라고 일갈하며 다크니스 핑거를 날린다.[35] 동방불패와의 최후 결전에서 DG세포로 인류를 말살해 지구만을 구하겠다는 동방불패의 주장을 논파한 명대사. 사실 샤아나 프론탈이라면[36] 사실 이 때의 동방불패는 데빌 건담이 박살난 것 뿐만 아니라, 본인 또한 불치병으로 인해 진작 죽었어야 한 몸이었는데도 여기까지 버텨왔다. 즉, 반박이고 뭐고 뭘 해볼 수 없는 상황이었으니, 제자의 손을 빌려 스스로를 벌하고 싶은 마음만 남았던 것.[37] DG세포에 감염된 웡 윤파의 월터 건담을 쓰러뜨리면서 내뱉은 말. 이 직후 도몬은 월터 건담을 폭렬 갓 핑거 후 풍운재기의 말발굽으로 차서 웡을 지옥으로 보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