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2 22:16:46

유파 동방불패


流派 東方不敗 / The School of the Undefeated of the East

1. 개요2. 유파 동방불패 소속
2.1. 미디어 믹스의 수련자들2.2. 농담으로 수련자로 불리는 경우
3. 유파 동방불패의 무공4. 기타

1. 개요

유파 동방불패는!流派 東方不敗是/유파 동방불패시
왕자의 바람이요!王者之風啊/왕자지풍아[1]
새로운 것들을 잇고(또는 세우고)全新系列/전신계열
하늘을 부수며 내키는 대로 호쾌히 행동한다天破侠乱/천파협란
보라! 동방은 붉게 타오르고 있다!看招!東方正鮮紅地燃燒起來!/간초! 동방 정선홍지연소기래
구 버전 해석
새로운 유파 동방불패는 왕자의 바람이요新一派 東方不敗 王者之風/신일파 동방불패 왕자지풍
모든 새로운 초식들이 바위를 부수고 하늘을 진동시키니全新招式 石破天驚/전신초식 석파천경
보라! 동방은 피처럼 붉게 물든다!看招! 血染東方一片紅!/간초! 혈염동방일편홍![2]
신 버전 해석
애니메이션 《기동무투전 G건담》에 등장하는 문파. 유파의 사용자는 동방불패 마스터 아시아도몬 캇슈가 있다. 다른 세계관에서는 카미키 남매[3]가 있다. 그 외에 정사는 아니지만, 건담무쌍에서 히이로 유이가 마스터 건담의 팔을 얻으며 유파 동방불패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고, G제네 어드밴스에선 카미유 비단이 농담삼아 언급되기도 한다.

이 유파의 무공을 익히면 맨손으로 바주카포탄을 받아낼 수 있고[4] 천 한조각으로 MS도 격파할 수 있는 인간흉기가 된다. 마스터 아시아가 첫 등장 때는 권법이고 타법이고 논할 것도 없이 무려 18m에 달하는 철덩어리인 MS째로 지반을 그냥 밀면서 점프해서 들어올리는 괴력을 선보이고 원작 39화에서는 다리 다친 동방선생과 수제자[5]이긴 하지만 실력 면에서는 아직 한참 못 미치는 도몬이 콜라보를 펼쳐서 딱히 무슨 필살기를 쓰지 않았는데도 밀려오는 탁류를 돌파하는 것으로 모자라 네오 홍콩 무인지구의 땅 속에 파묻힌 고층빌딩을 밀어서 뽑아내는 신체능력을 선보였다.

설정에 따르면 석가모니를 수호하기 위해서 십대제자들이 고안해낸 고대 인도 권법의 유파를 이어받는 무공으로, 내력이나 기원, 역사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으며, 감정에 의한 파괴살육을 철저히 금한다. 기본적인 수련법이자 궁극의 목표는 정신력을 바탕으로 육체의 한계를 초월하는 것이다. 무술명을 별칭으로 삼으면서 마스터 아시아라는 가명으로 활약한 슈지 크로스와 그의 제자인 도몬 캇슈, 그리고, 도몬의 제자인 유우고 카가미 외에는 알려진 계승자가 없으며 예외로 마스터 아시아의 애마인 풍운재기(風雲再起)도 동물의 신체에 알맞게 변형된 동방불패류 무술을 구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파 동방불패에서는 단순히 주먹을 오가는 격투기 뿐만 아니라 병장기의 취급이나 병법, 정신 수련 등, 다방면에 걸쳐 그 기술을 전수하였다.[6] 덧붙여, 같은 유파인들끼리 만나면 시 한소절 씩을 말하는 것이 인사 습관인 것으로 보여진다.

2. 유파 동방불패 소속

  • 동방불패 마스터 아시아 - 계승자이자 장문인
  • 도몬 캇슈 - 직계제자이자 차후 장문인
  • 풍운재기 - 마스터 아시아의 애마. 단순히 탑승물이나 애완동물 수준이 아니라, 유파 동방불패의 일부 오의를 구사할 수 있는 엄연한 유파 동방불패 소속원이다. 개그 스핀오프인 파이팅 도몬군에서는 도몬의 사형으로 나오는데 정식으로도 그런지는 불명.
  • 유우고 카가미 - 코믹스 외전 '더 넥스트 제네레이션'에서 등장한 도몬의 제자. 하이퍼 갓 건담에 탑승하며, 14회 건담 파이트 우승이 목표다.

비공식 : 사실상 관계가 있는 자들.

2.1. 미디어 믹스의 수련자들

공식에서 인정된 적은 없으나 슈퍼로봇대전 등 크로스오버물에서 전수받은 적이 있는 인물들.

2.2. 농담으로 수련자로 불리는 경우

3. 유파 동방불패의 무공

동방불패 영화를 봤다면 알겠지만 일부 기술들의 이름은 영화 동방불패의 OST에서 따왔다.[11]
  • 핑거 계열
    • 작열 선샤인 핑거:제 7회 건담 파이트 대회에서 슈지 크로스(마스터 아시아의 본명)가 야마토 건담으로 구현한 필살기.
    • 샤이닝 핑거: 마스터 아시아가 도몬에게 하사한 필살기 중 하나로, 모빌파이터에 탑승하지 않고, 맨 몸으로도 시전이 가능하다. 기가 집중된 3개의 손가락으로 상대방의 이마를 짓눌러 뇌신경을 마비시키는 기술이며, 마음만 먹으면 두개골을 박살내는 것도 가능하다. 유파 동방불패에서 철저히 금기시하는 기술 중 하나다.
    • 갓 핑거: 샤이닝 핑거의 강화판.
    • 하트풀 핑거: 마스터 아시아가 셔플 동맹 시절 탑승한 셔플 하트로 시전한 기술.
    • 쿠론 핑거: 마스터 아시아가 제 12회 대회 때 탑승한 쿠론 건담으로 시전한 기술.
    • 다크니스 핑거: 셔플 하트와 쿠론 건담, 마스터 건담의 필살기 중 하나로, 샤이닝 건담의 샤이닝 핑거나 갓 건담의 폭열 갓 핑거와 흡사한 기술이다. 위력은 폭열 갓 핑거에 필적한다. 기술 시전시에는 손바닥이 검게 물들지만, 이것이 액체 금속에 의한 효과인지는 불명.
    • 다크니스 샷: 마스터 건담 고유의 기술로, 다크니스 핑거의 응용기다. 손바닥에 위치한 5개의 소구경 포문을 통해 다크니스 핑거의 에너지(氣)를 총알 형태로 고속 발출한다.
    • 니어 크러셔: 손가락을 꼿꼿이 펴서 상대의 동체를 꿰띃어 버리는 기술. 팔을 기체에 고정한 상태에서의 공격이라면 니어 크러셔, 팔을 기체로부터 발사하는 공격이라면 디스턴트 크러셔다.
    • 디스턴트 크러셔: 마스터 건담의 완부 기능을 십분 살린 기술로, 신축이 가능한 팔뚝을 이용해서 상대의 동체를 꿰뚫어 버린다. 기체와 고속 발사된 팔뚝 부분은 빔 와이어로 본체와 접속되어 있기 때문에 언제라도 회수가 가능하고, 이러한 점을 이용해서 상대를 포박하거나 멀리 떨어진 물체를 집을 수도 있다.
  • 클로스 계열
    동방불패 마스터 아시아가 가장 자랑으로 여기는 기술로, 상대가 예측하기 힘든 옷감(Cloth)에 기를 불어 넣어 무기로 사용한다.
    • 하트 클로스: 마스터 아시아가 셔플 동맹 시절 탑승한 셔플 하트로 시전한 기술.
    • 쿠론 클로스: 마스터 아시아가 제 12회 대회 때 탑승한 쿠론 건담으로 시전한 기술.
    • 마스터 클로스: 마스터 아시아가 제 13회 대회 때 탑승한 마스터 건담으로 시전한 기술.
    • 언더 마스터 클로스
    • 전격포(電擊布/일렉트릭 클로스)
  • 다리 기술
    • 배전각(背転脚): 다리를 사용한 필살기 중 하나. 풍운재기(風雲再起)가 사용하는 뒷 발차기가 여기에서 응용된 것으로 보인다.
  • 주요 오의
    • 십이왕방패대차병(十二王方牌大車併): 손바닥을 앞으로 내민 후, 크게 원을 그려서 범자(梵字)를 만들어내면 시전자의 기로 움직이는 분신이 만들져서 목표물을 공격한다. 십이왕방패대차륜(十二王方牌大車輪)이라 불리기도 한다.
    • 귀산소홍진(帰山笑紅塵): 십이왕방패대차병을 통해 만들어낸 분신을 다시 시전자에게로 되돌리는 기술이며, 이를 사용하면, 분신 형태로 발산된 기를 다시 불러들여 기의 소모를 억제할 수 있다.
    • 십이왕방패(十二王方牌): 일반 타격기로 상대를 지치게 만든 후에 십이왕방패대차병을 시전하는 필살기.
    • 초급패왕일륜탄(超級覇王日輪弾): 손바닥에서 발생시키는 고열의 에너지탄으로, 모빌파이터째로 증발시켜 버리는 엄청난 열기를 가졌다. 젊은 날의 슈지 크로스에 있어서 석파천경권의 완성 이전에 그가 가진 최강의 필살기였다.
    • 초급패왕전영탄(超級覇王電影弾): 초급 패왕 일륜탄이 손바닥에서 고열의 기를 발출하는 부분적인 기술이라면, 초급패왕 전영탄은 시전자의 머리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신체 부위가 소용돌이치는 고열의 에너지체가 되어 적진을 관통하는 대량 파괴용 필살기다. 혼자가 아니라, 유파 동방불패를 익힌 두 명의 고수들에 의한 합체기로도 시전이 가능하며, 이 경우에는 한 명이 에너지탄이 되고, 나머지 한 명은 에너지탄에 기를 더하면서 조종자 역할을 한다.
    • 취무 재현강호 데들리 웨이브(酔舞再現江湖 Deadly Wave): 기의 파동을 발생시키면서 상대에게 그대로 돌격, '폭발!'이라는 기합과 함께 주변의 모든 것을 분쇄해버린다. 이 때 기의 파동은 마치 분신과 같은 잔상을 남기는 것이 특징이다.
    • 석파천경권(石破天驚拳): 유파 동방불패에 전해져 오는 최종 오의. 사람이 아닌, 자연의 기를 흡수해서 그것을 에너지의 형태로 만들어 장풍으로 발출하는 기술이다. 모빌 파이터가 아닌, 사람이 직접 시전할 경우에는 방출된 손바닥 한가운데에 '경(驚)'자가 나타난다.
  • 그 외 응용기
    • 더블 갓 핑거
    • 폭렬구극권
    • 석파 러브러브 천경권(石破 Love Love 天驚拳): 도몬 캇슈와 레인 미카무라가 한마음 한몸이 되어 시전한 합체 기술로, 석파천경권의 강화판이라 할 수 있다. 데빌 건담에게 사용했을 때에는 거대한 킹 오브 하트의 형상이 나오더니 데빌 건담의 흉부에 하트 모양의 구멍을 냈다. (거대로봇물 3대 부끄러운 고백 참고)
    • 구극석파천경권(究極石破天驚拳): 마스터 아시아와 그의 제자인 도몬이 함께 석파천경권을 사용하는 합동 기술. 구극이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파괴력을 가졌다.
    • 석파천경 갓 핑거 (石破天驚 God Finger): 마스터 아시아와의 최종결전에서 사용한 응용기.석파천경권의 에너지를 거대한 손모양으로 만들어서 상대를 잡아 쥐어 터트리는 기술.
  • 병법
    • 동방불패 팔괘진(東方不敗八卦陣): 제 13회 건담 파이트의 예선 대회가 펼쳐지던 중, 마스터 아시아가 제자인 도몬을 함정에 빠트릴 때 사용했던 병진(兵陣)이다.
  • 기타
    • 왕가색명음령권(王家索命陰霊拳)
    • 초급패왕청연무(超級覇王聴演舞)
    • 검패천왕기염탄(劔覇千王気炎弾): 애니메이션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B-CLUB에 실린 동방불패의 인터뷰에서 등장한 기술로, 후일 슈퍼로봇대전에서 맨몸의 동방불패가 사용하는 기술로 등장했다. 돌격하면서 연타를 먹이는 기술.
    • 풍운열화(風雲烈火): 게임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 등장하는 기술#. 풍운재기와 함께 적 주위를 고속회전한 후, 함께 상대를 고속으로 맹렬하게 타격하는 기술이다.
    • 차원패왕류
    • 필살 람다신권

4. 기타

신 버전 캐치프레이즈는 중간 삽입곡 전투남해(戰鬪男孩)의 간주 부분에서 광둥어로 나온다.[12]

영화 동방불패2 : 풍운재기의 해외판 타이틀이 The east is Red이다. 이런 살벌한 표어를 내건 유파이다 보니 한국어 더빙을 들으면 왠지 쓰레기 같은 인간을 보라고 종용당할 것 같지만 상관없다.

슈퍼로봇대전 T에서 동방불패를 에이스 파일럿으로 만들면 인터미션 대화에서 라미 아마사키가 동방불패의 "유파! 동방불패는!"이라는 말에 분위기에 휩쓸려 "와...왕자의 바람이오!"라고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귀엽다

2023년 6월 중순 트위터 트렌드에 왕자의 바람(王者の風)이 올라간 일이 있었는데, 이유가 이렇다. 더 파이팅의 작가 모리카와 조지가 사정이 있어 건담 관련으로 조사하다가 G건담 특유의 지나치게 자유분방한 디자인을 보고 어이없어하며 도대체 뭐하는 작품이냐며 일단 정주행을 달렸는데, 날이 갈 수록 G건담식 열혈에 물들며 점점 호평을 하게 되더니 마지막화를 보고 크게 호평하며 감상을 마무리했고, 마지막으로 "유파 동방불패는"을 선창한 것. 여기에 호응하여 수많은 트위터 유저들이 "왕자의 바람이요"를 외쳐 트위터 트렌드에 올라간 거다. 이 때 올라온 "왕자의 바람이요" 트윗은 약 1500여 개로 추정된다.


[1] 영화 황비홍 4의 부제 왕자지풍에서 따온 것이다. '왕자(王者)'는 Prince가 아니라, 말 그대로 '왕족', 혹은 '제왕적인 인물'을 의미한다.[2] 파일:attachment/dongbang.jpg
45화에 나온 저 장면부터 이렇게 쓰여있다. 동방불패 마스터 아시아 사후 유파 동방불패의 새로운 마스터가 된 도몬이 바꾼 것이다.
[3] 이름은 다르지만 기술이 똑같으며, 스승의 실루엣이 도몬 캇슈...[4] 이건 영화 동방불패에서 동방불패가 맨손으로 포탄을 받아내는 장면의 오마주다.[5] 당대에 제자라고는 도몬 하나 밖에 없기도 하고.[6] 실제로 중국 무술이나 일본 고류 무술, 그리고 서양 무술의 경우에도 종합무술을 표방하며 격투기만이 아니라 병장기의 취급법을 비롯한 다양한 스킬을 함께 가르치는 사례가 역사적으로 적지 않았다. 팔극권에선 권법 이외에도 창술인 육합대창을 함께 수련하고, 영춘권의 경우엔 팔참도를, 가라데톤파를 함께 수련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들. 전반적으론 언리얼하면서도 이런 면에선 의외로 설정이 리얼하다?[7] 정식 제자는 아니지만, 유파 동방불패의 최종오의 석파 러브러브 천경권은 그녀가 있어야 사용할 수 있는 궁극기이며, 이볼브 한정이지만 도몬을 발라버릴 기세의 체술을 구사하는 데다가, 분명히 카탈로그 스펙이 갓 건담보다 떨어지는 라이징 건담으로 라이징 핑거를 구사, 갓 핑거를 발동한 도몬을 압도했다. 덤으로 라이징 건담이 샤이닝 건담의 형제기라지만 우루베 용으로 제작된 점을 고려하면 애초에 핑거 기능이 없는 기체인데 본인의 기량으로 발동시켜 버렸을 가능성이 크다.[8] 코믹스판에서만. 도몬의 제자 취급을 받는다. 실제 오의를 쓰는 장면은 도몬과의 첫 싸움때 갓 핑거 사용뿐이지만 결승 기간 내내 동행하며 1대1로 대련하고 마스터 아시아, 슈발츠 브루더 등에게도 도몬의 제자로 인식된다.[9] 明鏡止水 와 俺のこの手が光って唸るぅ! 등[10] 수련받을 때 아키토가 도몬에게 "네 목소리는 마음에 스며들어오는 것 같다"라고 하는데, TVA판 나데시코의 등장인물 다이고우지 가이가 도몬과 동일 성우임을 이용한 성우드립이다.[11] 재현강호, 소홍진 등등[12] 구 버전 캐치프라이즈는 일본어판 전투남해의 간주 부분에서 세키 토모카즈와 아키모토 요스케의 목소리로, 애니판 대사 그대로 재현했다. 대사 다 치고 나서 마스터 아시아가 호쾌하게 웃는 건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