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3-22 00:41:04

마스터 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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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スター・ジュニア

1. 개요2. 상세3. 작중에서4. 기타

1. 개요

기동무투전 G건담 30주년 기념 공식 후속편인 웹소설 <기동무투전 G건담 외전 The East is Burning Red> 3부의 주인공.

2. 상세

"동방불패 마스터 아시아! 그리고 내가 그 아들, 마스터 주니어다!"
마스터 아시아의 친아들. 16세. 탑승기는 샤이닝 건담건담 슈피겔.

기아나 고지에서 태어나 4세 때까지 아버지와 함께 그곳에서 지냈다. 하지만 제13회 건담 파이트가 시작될 무렵, 마스터 아시아는 주니어에게 휘주장상이라는 연무를 습득시킨 후 제13회 대회에 참가하면서 아들에게 작별을 고했다.[1] 끝난 직후, 4세 때 아버지의 제자였던 도몬 캇슈에 의해 셔플동맹의 일원 중 한 명인 사이 사이시의 제자로서 소림사에 입성한다. 도몬이 주니어를 소림사로 보낸 이유는 제13회 건담 파이트 이후 마스터 아시아가 대역죄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에, 그 친자식인 주니어를 세간의 눈으로부터 숨기기 위한 조치였다. 때문에 주니어는 소림사에 틀어박혀 지낸 12년 간에 있었던 세상사를 잘 모른다.

성격은 마스터 아시아보단 스승인 사이 사이시에 가깝게 활기찬 소년. 천연적인 면도 겸비하고 있다. 게다가 기억력이 매우 좋다. 4살 때의 일을 또렷히 기억하며, 지나온 길의 경로도 그대로 기억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실력은 아버지를 닮아 뛰어나며, 사이 사이시의 뒤통수를 칠 정도. 사이 사이시는 이를 보고 역시 마스터의 피를 잇고 있다며 그닥 놀라지 않는다. 소림사에서 컸기 때문에 권법은 사이 사이시와 마찬가지로 소림사의 것을 사용하며, 유파 동방불패의 권법도 약간은 쓸 줄 아는 모양. 다만 에이치에 의하면 흉내 내는 정도에 불과하다고 한다. 또한 마스터 아시아와 헤어지기 전에 마지막으로 그에게서 휘주장상(輝珠掌上)의 연무를 배웠다고 한다. 마스터 아시아는 아들에게 이를 전수한 뒤, 제13회 건담 파이트에 참전했다고 한다.

3. 작중에서

이야기 초장부터 스승인 사이 사이시의 뒤통수를 치고[2]. 소림사를 탈출해 아버지 마스터 아시아의 유품인 유파 동방불패의 비보 '동방의 주'를 찾아 나선다. 먼저 도몬을 만나기 위해 움직이는데, 마치 쿄우지를 쫓던 시절의 도몬 마냥 남들에게 도몬의 사진을 딱 보여주면서 "이 남자를 알고있나?"라고 묻는다. 그러던 중 신주쿠 시티에서 DG헌터들 및 마키롯트 크로노스에게 시비가 걸리지만, DG 더스트[3]의 폭발과 어떤 인물의 도움으로 도주하는 데에 성공한다.

사실 마스터를 도운 인물의 정체는 소녀인 에이치로, 그녀가 분장을 한 것이었다. 에이치는 사람들이 수수께끼에 싸인 동방의 구슬의 행방을 알기 위해 마스터를 노리는 것이 말한다. 또한 에이치 본인 역시 동방의 구슬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두 사람은 의기투합한다. 이후 자신들을 쫓는 헌터들을 피해 신주쿠 지하로 내려가 이동한다. 마스터는 어떻게 이런 외진 곳의 지리를 알고 있냐고 에이치에게 묻는데, 에이치는 본인 어머니에게 들었다고 한다.[4]

이후 에이치에게서 DG 헌터들이 동방의 구슬을 노리는 자세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건 바로 DG 더스트로 인해 건담 파이트가 중지된 현 상황에서 유파 동방불패의 오의에 도달한 자는 DG 세포의 영향을 받지 않는가하는 소문이 돌았기 때문이라고. 이에 마스터는 그건 그냥 동방불패의 오의를 전하는 것일 뿐이지, 그런 힘이 아니라고 부정하지만 에이치는 마스터의 아버지인 동방불패의 예를 들면서 실제 동방불패는 세포에 감염되지 않으면서 탑승기인 마스터 건담은 자기재생의 힘이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 소문에 신뢰를 가지는 것이라 말한다. 게다가 DG 더스트를 사냥하는 DG 헌터가 DG 세포에 대한 면역을 갖게 되면 헌터로써 감염의 위험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무엇보다 동방불패의 오의를 전수 받는다면 DG 더스트 종식 후 재개될 건담 파이트에서 최강의 무투가가 되어 엄청난 부와 명예를 누릴 수 있다고 말한다.

이를 들은 마스터는 아버지의 유품을 그런 데에다 쓰고 싶지 않다며 분노한 에이치는 누가 그런 소문을 퍼트리고 다니냐고 묻는다. 에이치는 그 소문의 진원지가 도몬 캇슈라고 말한다. 정확히는 헛소문 자체는 사람들 사이에서 도는 뇌피셜이지만, 동방의 구슬이라는 비보의 존재가 알려진 건 도몬이 전세계를 돌아다면서 "구슬의 위치를 아는가?"라고 물으며 행방을 쫓고 있기 때문.[5] 그런 상황에서 마스터가 아버지의 원수인 도몬의 행방을 쫓고 있다면 소문에 더욱 불을 지피는 격이었다.

이후 잠시 생각에 잠긴 마스터는 어렸을 적 아버지와 함께 있었던 기억을 더듬기 시작한다. 제13회 대회가 시작되기 직전 마스터 아시아는 4살인 주니어와 함께 캇슈 박사를 만난 적이 있으며, 마스터 아시아가 말하길 캇슈 박사에게 동방의 구슬을 한 번 맡겼다고 한다. 게다가 도몬은 유파 동방불패를 터득했하여 마스터 아시아로부터 킹 오브 하트를 계승했지만 구슬은 물려받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을 꺠닫는다. 그렇다면 관계자인 라이조 캇슈에게 구슬의 진상에 대해 물으려고 하지만, 에이치는 슬픈 눈을 하며 라이조는 병세가 진행되어 의식을 잃었다고 한다. 애초에 얼티밋 건담의 3대 이론도 라이조 본인의 지병을 고치면서 발견한 것이라고. 마스터는 에이치가 이렇게 자세한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을 신기해했지만 에이치는 그저 유명한 이야기라면서 말을 돌렸다. 결국 마스터와 에이치는 서로 함께 도몬을 찾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4. 기타

  • 건담 시리즈 내에서도 컬트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마스터 아시아의 아들이라는 점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양자가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지만, 1장에서 사이 사이시가 도몬과 대화하면서 마스터 주니어의 뛰어난 실력을 더러 '피는 확실히 이어져있다'고 말하기 때문에 친아들이 맞다.
  • 일각에서는 마스타 아시아는 노인인데 그 나이에 아들을 가졌다는 게 이상하다고도 주장하지만, 마스터는 노안일 뿐 실제 나이는 49세의 중년 밖에 되지 않았다. 마스터 주니어를 가졌을 땐 45세 정도였을테니 나이대로 봐도 크게 이상하진 않다.
  • 1장에서 밝혀진 나이는 16세. 탄생년도는 F.C.56년으로, 제12회 건담 파이트에서 마스터 아시아가 승리한 해이다.


[1] 오류가 하나 있는데, 제13회 대회는 서바이벌 일레븐부터 본선에 이르기까지 약 1년 동안 진행되었다. 그렇다면 13회 대회 종료 후 도몬에게 거두어졌을 때는 5살이었어야 하는데, 소림사 입성도 4세 때 했다고 한다.[2] 사이사이시가 도몬한테 연락하면서 본인 뒤통수를 치고 소림사를 탈주했다고 말한다.[3] 본편 최종화에서 데빌 건담 붕괴 후 지구에 떨어진 데빌 건담의 파편. 데빌 건담의 3대 기능은 없지만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 폭탄 같은 물질이라 전세계적으로 이를 회수하기 위해 단합하고, 그때까지 건담 파이트의 개최는 보류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빛나는 특성 때문에 돈 대신으로도 사용되는 듯하다. 덧붙여 DG 헌터란, 이를 회수하는 건담 파이터들을 칭한다. 건담 파이트가 보류되었기 때문에 파이터들은 DG 헌터로서 활동하고 있다.[4] 이곳은 G 건담 신주쿠 편에서 나왔던 그곳이다.[5] 즉, 도몬이 전세계를 누비면서 동방의 구슬에 대해 묻고 다닌다. → 도몬에게서 동방의 구슬의 존재를 들은 사람들 사이에서 근거없는 헛소문이 돌기 시작이라는 과정을 거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