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4-13 22:14:14

마스터 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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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スター・ジュニア

1. 개요2. 설정3. 작중 행적4. 기타

1. 개요

기동무투전 G건담 30주년 기념 공식 후속편인 웹소설 <기동무투전 G건담 외전 The East is Burning Red> 3부의 주인공. 드라마 CD의 성우는 와타나베 유이.

2. 설정

"동방불패 마스터 아시아! 그리고 내가 그 아들, 마스터 주니어다!"
마스터 아시아친아들. 16세. 탑승기는 샤이닝 건담건담 슈피겔.

기아나 고지에서 태어나 4세 때까지 아버지와 함께 그곳에서 지냈다. 어머니는 불명. 하지만 제13회 건담 파이트가 시작될 무렵, 마스터 아시아는 주니어에게 휘주장상이라는 연무를 알려준 후 제13회 대회에 참가하면서 아들에게 작별을 고했다.[1] 끝난 직후, 4세 때 아버지의 제자였던 도몬 캇슈에 의해 셔플동맹의 일원 중 한 명인 사이 사이시의 제자로서 소림사에 입성한다. 도몬이 주니어를 소림사로 보낸 이유는 제13회 건담 파이트 이후 마스터 아시아가 대역죄인이라는 사실이 대외적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그의 친자인 주니어를 세간의 눈으로부터 숨기기 위한 조치였다. 때문에 주니어는 소림사에 틀어박혀 지낸 12년 간에 있었던 세상사를 잘 모른다.

성격은 마스터 아시아보단 스승인 사이 사이시에 가깝게 활기찬 소년. 천연적인 면도 겸비하고 있다. 게다가 기억력이 매우 좋다. 4살 때의 일을 또렷히 기억하며, 지나온 길의 경로도 그대로 기억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인간은 4살 때의 일을 잘 기억하지 못하며, 마스터 아시아 또한 그런 확신은 갖지 못한 채로 휘주장상을 알려준 것이지만 정말로 운이 좋게도 기억력이 상당히 좋았기 때문에, 도몬과의 싸움에서 휘주장상을 전부 기억해낸다.

실력은 아버지를 닮아 뛰어나며, 사이 사이시의 뒤통수를 칠 정도. 사이 사이시는 이를 보고 역시 마스터의 피를 잇고 있다며 그닥 놀라지 않는다. 소림사에서 컸기 때문에 권법은 사이 사이시와 마찬가지로 소림사의 것을 사용하며, 유파 동방불패의 권법도 약간은 쓸 줄 아는 모양. 다만 에이치에 의하면 흉내 내는 정도에 불과하다고 한다. 또한 마스터 아시아와 헤어지기 전에 마지막으로 그에게서 휘주장상(輝珠掌上)의 연무를 배웠다고 한다.[2] 마스터 아시아는 아들에게 이를 전수한 뒤, 제13회 건담 파이트에 출전했다고 한다.

3. 작중 행적

이야기 초장부터 스승인 사이 사이시의 뒤통수를 치고[3]. 소림사를 탈출해 아버지 마스터 아시아의 유품인 유파 동방불패의 비보 '동방의 주'를 찾아 나선다. 먼저 도몬을 만나기 위해 움직이는데, 마치 쿄우지를 쫓던 시절의 도몬 마냥 남들에게 도몬의 사진을 딱 보여주면서 "이 남자를 알고있나?"라고 묻는다. 그러던 중 신주쿠 시티에서 DG헌터들 및 마키롯트 크로노스에게 시비가 걸리지만, DG 더스트[4]의 폭발과 어떤 인물의 도움으로 도주하는 데에 성공한다.

사실 마스터를 도운 인물의 정체는 소녀인 에이치로, 그녀가 분장을 한 것이었다. 에이치는 사람들이 수수께끼에 싸인 동방의 구슬의 행방을 알기 위해 마스터를 노리는 것이 말한다. 또한 에이치 본인 역시 동방의 구슬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두 사람은 의기투합한다. 이후 자신들을 쫓는 헌터들을 피해 신주쿠 지하로 내려가 이동한다. 마스터는 어떻게 이런 외진 곳의 지리를 알고 있냐고 에이치에게 묻는데, 에이치는 본인 어머니에게 들었다고 한다.[5]

이후 에이치에게서 DG 헌터들이 동방의 구슬을 노리는 자세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건 바로 DG 더스트로 인해 건담 파이트가 중지된 현 상황에서 유파 동방불패의 오의에 도달한 자는 DG 세포의 영향을 받지 않는가하는 소문이 돌았기 때문이라고. 이에 마스터는 그건 그냥 동방불패의 오의를 전하는 것일 뿐이지, 그런 힘이 아니라고 부정하지만 에이치는 마스터의 아버지인 동방불패의 예를 들면서 실제 동방불패는 세포에 감염되지 않으면서 탑승기인 마스터 건담은 자기재생의 힘이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 소문에 신뢰를 가지는 것이라 말한다. 게다가 DG 더스트를 사냥하는 DG 헌터가 DG 세포에 대한 면역을 갖게 되면 헌터로써 감염의 위험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무엇보다 동방불패의 오의를 전수 받는다면 DG 더스트 종식 후 재개될 건담 파이트에서 최강의 무투가가 되어 엄청난 부와 명예를 누릴 수 있다고 말한다.

이를 들은 마스터는 아버지의 유품을 그런 데에다 쓰고 싶지 않다며 분노한 에이치는 누가 그런 소문을 퍼트리고 다니냐고 묻는다. 에이치는 그 소문의 진원지가 도몬 캇슈라고 말한다. 정확히는 헛소문 자체는 사람들 사이에서 도는 뇌피셜이지만, 동방의 구슬이라는 비보의 존재가 알려진 건 도몬이 전세계를 돌아다면서 "구슬의 위치를 아는가?"라고 물으며 행방을 쫓고 있기 때문.[6] 그런 상황에서 마스터가 아버지의 원수인 도몬의 행방을 쫓고 있다면 소문에 더욱 불을 지피는 격이었다.

이후 잠시 생각에 잠긴 마스터는 어렸을 적 아버지와 함께 있었던 기억을 더듬기 시작한다. 제13회 대회가 시작되기 직전 마스터 아시아는 4살인 주니어와 함께 캇슈 박사를 만난 적이 있으며, 마스터 아시아가 말하길 캇슈 박사에게 동방의 구슬을 한 번 맡겼다고 한다. 게다가 도몬은 유파 동방불패를 터득했하여 마스터 아시아로부터 킹 오브 하트를 계승했지만 구슬은 물려받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을 꺠닫는다. 그렇다면 관계자인 라이조 캇슈에게 구슬의 진상에 대해 물으려고 하지만, 에이치는 슬픈 눈을 하며 라이조는 병세가 진행되어 의식을 잃었다고 한다. 애초에 얼티밋 건담의 3대 이론도 라이조 본인의 지병을 고치면서 발견한 것이라고. 마스터는 에이치가 이렇게 자세한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을 신기해했지만 에이치는 그저 유명한 이야기라면서 말을 돌렸다. 결국 마스터와 에이치는 서로 함께 도몬을 찾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이후 일행에 에이치가 숨겨주고 있던 미켈로 체리오트가 합류. 미켈로는 원래 도몬에게 패배해 싸울 기회를 잃었지만 마스터 아시아 덕분에 데빌 건담 사천왕으로 재기해 다시 싸울 기회를 얻었기에 마스터를 존경하고 있었으며, DG 사변 후에는 그 죄를 물어 수용소 및 데빌건담연구소에 수감되지만, 두 차례 모두 도몬에게 구해졌기에 본편과는 완전히 다른 인물이 되어 마스터 아시아의 아들인 주니어와 도몬의 딸인 에이치에게 협력한다. 그러나 얼마 안 가 DG 헌터인 마키롯트 크로노스제우스 건담에게 쫓기게 되고, 주니어와 에이치는 레인이 만든 건담 슈피겔, 미켈로는 건담 헤븐즈 소드에 탑승해 협공하여 제우스를 쓰러뜨리는 데에 성공하지만 결국 사망하고 만다.

동료인 미켈로의 희생 덕에 겨우 도몬이 있다는 기아나 특구로 향하는 에이치와 주니어. 그곳에 도착하기 전 잠에서 깨어난 주니어는 꿈에서 아버지와의 있었던 마지막 일을 다시 한 번 보게 된다. 제13회 대회가 시작되기 전, 마스터 아시아는 4살인 주니어에게 휘무장상의 연무를 가르친 뒤, 이를 잊지 말라고 조언하였다. 그러나 너무 어릴 때의 기억이라 마스터 아시아가 가르친 연무를 전부 기억하지는 못했다.

이후 기아나 특구에 도착. 기아나 특구는 기아나 고지가 공업화된 곳으로, 도착하자마자 한켠에 쓰러져있는 샤이닝 건담의 잔해를 보게 된다. 샤이닝 건담은 기아나 고지가 공업화된 현재에 이르러서도 계속 그곳에 머물고 있었으며, 특히 샤이닝의 배에 박힌 마스터 건담, 즉 아버지의 흔적을 본 주니어는 내면의 결의를 다진다. 한편 기아나 고지는 본편에서 데빌 건담이 머물고 있었던 곳이었기 때문에 상당한 양의 DG 더스트가 매몰되어 있었으며, DG 헌터들은 여기에 몰려 이를 얻기 위한 채굴, 그리고 빼앗기 위한 싸움을 하고 있었다. 특히 싸움에서 이긴 최후의 1인에게는 이곳의 관리자인 웡 윤파[7]에 의해 동방의 구슬이 주어질 예정이었다. 즉, 주니어가 찾고 있던 마스터의 유품이자 유파 동방불패의 보물을 윙이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이에 아버지의 유품을 상품을 내거는 웡에게 주니어는 분노한다. 게다가 도몬은 어째서인지 웡의 보디가드로서 우승을 위해 올라온 건담들을 갓 건담 세컨드로 격파하여 우승하지 못하게 하고 있었다.

좌우지간 동방의 구슬을 얻으려면 우승해야하지만, 건담 슈피겔은 기아나 특구 배리어에 걸리지 않도록 멀리 두고 온 상태고, 여기에 호출하면 자신들의 정체가 웡에게 탄로날 테니 파이트에 참가하고 있던 고참 파이터에게 DG 더스트를 대가로 건담을 빌려 참가한다. 그리하여 결승전까지 올라와 갓 건담 세컨드와 맞붙게 되지만, 갑자기 경기장에 코브라 건담이 난입. 독으로 에이치와 주니어가 탄 건담을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고, 코브라 건담 자신이 갓 건담 세컨드에 맞선다. 코브라 건담의 파이터인 시지마는 본편에서 도몬에게 당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12년의 울분을 갚는답시고 미니 코브라 건담들을 피리로 소환해서 갓 건담의 몸을 묶지만, 갓 건담에는 날개가 없는 상태였다. 알고보니 도몬은 몸이 묶이기 전 날개를 사출한 후였고, 이 날개는 마치 판넬처럼 갓 건담에서 분리되어 미니 코브라 건담들을 파괴한다. 이후 다시 모인 날개는 몽둥이, 채, 언월도, 쌍절곤, 삼절곤으로 형태 변화하여 각각의 연격으로 코브라를 쓰러뜨린다.[8] 그러면서 도몬은 "무기는 쓰지 않는 것이 동방불패! 하지만 한 번 쏘았다면 변환자재!"라면서 똥폼을 잡지만, 그 싸움을 보고 있단 주니어는 무기를 쓰는 것에 대해 동방불패의 수치라고 평가했다.[9]이후 도몬은 3일을 줄테니 에이치와 주니어에게 그 건담을 고쳐오라고 말하고는 퇴장한다. 다행히 이때 도몬이 콕핏에 타고 있던 두 사람의 모습을 확인하진 않았기 때문에 정체가 탄로나지는 않았다.

이후 변두리에서 에이치와 함께 건담의 수리를 하고 잠든 주니어는 또다시 아버지의 꿈을 꾸며, 그가 '한 동작 한 동작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라고 말했던 것을 떠올린다.

4. 기타

  • 건담 시리즈 내에서도 컬트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마스터 아시아의 아들이라는 점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양자가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지만, 1장에서 사이 사이시가 도몬과 대화하면서 마스터 주니어의 뛰어난 실력을 더러 '피는 확실히 이어져있다'고 말하기 때문에 친아들이 맞다.
  • 일각에서는 마스타 아시아는 노인인데 그 나이에 아들을 가졌다는 게 이상하다고도 주장하지만, 마스터는 노안일 뿐 실제 G건담 본편에서의 나이는 고작 49세의 중년 밖에 되지 않았다. 마스터 주니어를 가졌을 땐 45세 정도였을테니 나이대로 봐도 크게 이상하진 않다.
  • 1장에서 밝혀진 나이는 16세. 탄생년도는 F.C.56년으로, 제12회 건담 파이트에서 마스터 아시아가 승리한 해이다.

[1] 오류가 하나 있는데, 제13회 대회는 서바이벌 일레븐부터 본선에 이르기까지 약 1년 동안 진행되었다. 그렇다면 13회 대회 종료 후 도몬에게 거두어졌을 때는 5살이었어야 하는데, 소림사 입성도 4세 때 했다고 한다.[2] 4살 때 배운 만큼 전부 기억하지는 못했다. 꿈에서 자신에게 상냥했던 아버지와 있었던 마지막 일들을 자꾸 떠올리며, 나중에 도몬을 통해 완전히 연무를 기억해낸다.[3] 사이사이시가 도몬한테 연락하면서 본인 뒤통수를 치고 소림사를 탈주했다고 말한다.[4] 본편 최종화에서 데빌 건담 붕괴 후 지구에 떨어진 데빌 건담의 파편. 데빌 건담의 3대 기능은 없지만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 폭탄 같은 물질이라 전세계적으로 이를 회수하기 위해 단합하고, 그때까지 건담 파이트의 개최는 보류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빛나는 특성 때문에 돈 대신으로도 사용되는 듯하다. 덧붙여 DG 헌터란, 이를 회수하는 건담 파이터들을 칭한다. 건담 파이트가 보류되었기 때문에 파이터들은 DG 헌터로서 활동하고 있다.[5] 이곳은 G 건담 신주쿠 편에서 나왔던 그곳이다.[6] 즉, 도몬이 전세계를 누비면서 동방의 구슬에 대해 묻고 다닌다. → 도몬에게서 동방의 구슬의 존재를 들은 사람들 사이에서 근거없는 헛소문이 돌기 시작이라는 과정을 거치게 된 것이다.[7] 본편에서 우주로 올라가던 도몬에 의해 풍운재기의 뒷굽차기를 맞고 낙하했으나 생존했다. 그리고 DG 세포 덕분에 DG 더스트를 감지하는 능력을 얻었다. 한편 기아나 고지는 데빌 건담이 한때 본거지로 삼아 DG 더스트가 상당히 많이 매장돼 있었는데 인류에게는 아직 DG 더스트의 상세한 위치까지 감별하는 기술이 없었기 때문에, 네오 재팬의 수상인 카라토는 어쩔 수 없이 기아나 고지에 자치권을 주어 그를 그곳의 수상으로 앉히고, DG 헌터들을 모이게 해서 빨리 DG 더스트를 완전히 박멸하기를 바라고 있었다.[8] 싸움에서 이긴 도몬은 갓 건담으로 코브라 건담의 머리를 짓밟아 실격시키는데, 머리를 짓밟아 확인사살을 하는 걸보고 주니어는 "아 저건 좀..."하는 반응을 보였고 에이치도 엄마에게 저런 건 보여줄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이때 도몬은 웡의 보디가드를 연기하고 있는 신분이다보니 일부러 선 넘은 척 연기를 하고 있었다. 물론 상대방인 시지마는 그걸 모르기 때문에 능욕 당했지만(...) 우승자도 아닌데 멋대로 난입했으므로 할 말은 없다[9] 다만 이는 주니어의 일방적인 평가로 유파 동방불패가 권각술인 건 맞지만 기본적인 무기술은 두루 섭렵한 다음 주무기를 하나 정해서 쓴다. 실제로 도몬은 검술을, 마스터 아시아는 창포술을 사용한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등에서 컷인으로 나오는 마스터 아시아의 유명한 포즈도 사실은 한 손은 칼자루를 잡고 다른 손으로 칼등을 받치는 자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