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9 18:59:39

라이조 캇슈

1. 개요2. 설명3. 명대사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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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무투전 G건담의 등장인물.

네오 재팬의 천재 과학자. 아내인 미키노 캇슈의 사이에서 두 아들인 쿄우지 캇슈도몬 캇슈를 두었다. 성우는 아리모토 킨류[1]/김기흥.

2. 설명

네오 저팬 뿐만 아니라 G건담 세계관 전체를 통틀어도 손꼽힐 천재이며, 오염된 지구의 환경을 재생시키기 위해 아들인 쿄우지와 함께 자가증식 - 자가재생 - 자가진화의 3가지 능력을 지닌 UG세포와 이를 기반으로 한 얼티밋 건담을 개발해냈다. 모빌슈츠를 넘어선 하나의 생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UG세포는 물론이며, 레인의 아버지 미카무라 박사가 개발한 샤이닝 건담 역시 한번 보고 개선점을 바로 찾아낼 정도의 독보적인 능력자라 미카무라 박사는 그에게 깊은 열등감을 품고 있었다.

그러나 쿄우지가 얼티밋 건담을 강탈해 지구로 도망치는 바람에 그 책임을 추궁한 네오저팬 정부에 의해 영구 냉동형에 처해진다. 그리고 이에 분노한 도몬은 데빌 건담을 찾아 형을 쓰러뜨리고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건담 파이트에 참전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미카무라 박사와 우르베 이시카와가 꾸민 음모였다. 두 사람은 처음부터 얼티밋 건담을 원해 그걸 손에 넣으려고 계획했으며, 이를 알아챈 라이조 박사가 쿄우지에게 얼티밋 건담을 들고 급히 지구로 피신시키는데 이때의 충격으로 얼티밋 건담이 데빌 건담으로 변질되어 폭주해 버렸고, 우르베와 미카무라 박사는 거꾸로 라이조에게 그 죄를 뒤집어씌워 영구 냉동형을 처해버린 것.

최후반부에 콜로니를 통째로 집어삼킨 데빌 건담과의 전투에서 미카무라 박사에 의해 구출[2]되었으며 도몬에게 데빌 건담의 약점을 알려준다. 여담으로 캇슈 박사가 만든 데빌 건담을 쓰러뜨린 샤이닝 건담갓 건담을 만든 것은 그에게 열폭하고 있었던 미카무라 박사라는 점이 아이러니. 또한 라이조 본인이 의도한 건 아니지만 본인이 만든 얼티밋 건담은 데빌 건담으로 변질되어 지구에 재앙을 불러온 반면, 미카무라 박사가 만든 샤이닝 건담과 갓 건담은 지구를 구원하였다. 즉, 캇슈 박사를 이기고 싶었던 미카무라 박사의 소망이 이러한 식으로나마 이루어진 셈.[3]

하지만 초급! 기동무투전 G건담 설정이 변경되어 갓 건담을 만든 건 라이조 캇슈 박사였다고 바뀌게 되고, 그에 따라 갓 건담 시스템 안에 남겨놓은 프로그램이 도몬을 일깨우거나 냉동형을 당한 자신의 뇌파를 미카무라 박사가 깨우자 독설을 가하며 놀리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게다가 원작에선 샤이닝 건담의 한계만 지적했지만 초급에선 "자네는 어째서 이딴 것밖에 못 만드는 건가!"라 독설을 날리는 게 추가되었다.

3. 명대사

"녀석이라고 해서 무적은 아니다! 인류가 힘을 합치면 데빌 건담 정도는 쓰러뜨릴 수 있다!"
"이제 저건 우르베가 아니야. 데빌 건담 그 자체야!"
-우르베가 데빌 건담에 먹히는 풍경을 보며

[1] 후에 W건담의 카토르 아버지, SEED의 아스란 아버지로 출연하기도 한다.[2] 동시에 캇슈 박사가 사출된 곳이 내부 침입로가 되어 셔플동맹이 데빌 콜로니 안으로 진입했다.[3] 하지만 얼티밋 건담의 폭주는 미카무라의 열등감에 의해 일어난 음모로 인해 벌어졌고 갓건담의 성장은 라이조에게 지적받은 문제의 수정과 얼티밋 건담의 공동개발자인 쿄우지가 파일럿인 도몬의 성장을 이끌어낸 덕이니 완전한 승리보다는 협력에 가까운 형태로 패배한것이라 봐야한다. 만약 슈퍼모드 그 자체에 대한 궤도 수정이 없었다면 도몬은 동방불패에게 기아나고지에서 패배했을것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