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18 01:15:42

노자와 마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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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 노자와 마사코
野沢雅子(のざわ まさこ)
직업 성우, 배우, 가수, 내레이터
출신지 일본 도쿄아라카와구
생년월일 1936년 10월 25일([age(1936-10-25)]세)
신장 157cm
혈액형 O형
소속사 아오니 프로덕션 (1969~????)
81 프로듀스 (????~2006)
오피스 노자와 (2006~2012)
아오니 프로덕션 (2012~현재)
배우자 츠카다 마사아키
성우 활동 시기 1950년대 ~ 현재
배우 활동 시기 1939년 ~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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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1. 소개2. 대표 출연작


1. 소개

일본의 성우. 타나카 마유미와 함께 일본 성우계에서 소년 연기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쉽게 비유하면 일본의 박영남 정도다. 그런데 박영남보다 무려 10살이나 더 많고 데뷔도 이쪽이 더 빠르다. KBS 제1기 성우인 고은정이 이 사람과 동갑이다.[1] 어마어마한 커리어로 인해 업계에서는 성우계의 신이라고 불린다.

3살 때 영화에 아역으로 데뷔해서 중학교 때부터 극단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하였다. 1950년대 아르바이트 개념으로 외화 더빙을 한 것이 성우 데뷔. 당시 일본의 외화 더빙은 미리 녹음을 해서 방영하는 게 아니라 방영을 하면서 성우가 직접 목소리 연기를 하는 이른바 생방송 더빙이었다. 때문에 NG가 많은 아역 성우를 기용하기엔 리스크가 커서 '변성기 이전의 어린이 목소리라면 여성의 목소리와 톤이 비슷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캐스팅되었다고 한다. 지금이야 당연하게 여겨지는 성인 여성의 남자 아이 연기의 시초. [2]

처음에는 배우가 본업이고 성우를 부업으로 생각해서 정확한 성우 데뷔년도를 본인도 기억하지 못하고, 자료도 부실해서 50년대 중후반으로 추측만 하고 있다. 1963년 일본 최초의 TV 애니메이션 《철완 아톰》에서 첫 애니메이션 출연을 했지만 단역이고 당시 자료가 부실해서 정확히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이것도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본격적으로 성우 활동을 하게된 것은 첫 주연작인 1968년 《게게게의 키타로》 1기의 키타로역을 맡으면서 이다.

수많은 소년 캐릭터를 맡았지만 무엇보다도 손오공 연기로 특히 유명하다. 한국에서 방영된 드래곤볼의 경우 여러명의 성우[3]가 손오공의 목소리를 맡았지만 원조인 일본판 드래곤볼의 손오공 성우는 오직 이 한 사람 뿐. 애니메이션 차회 예고로 사용됐으며 지금도 손오공을 상징하는 대사 "안녕, 나 오공이야!(オッス、オラ悟空 : 옷스, 오라 고쿠!)" 는 노자와 마사코가 애드립으로 창조한 대사라고 한다. 남편도 마찬가지로 성우인 츠카다 마사아키. 극단 문라이트 소속의 배우이기도 하다.

1969년 아오니 프로덕션 설립 당시부터 소속되어있던 창립 멤버였으나 81 프로듀스로 이적, 그 후 2006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오피스 노자와를 창업해 대표로 활동하였으나 2012년 4월 30일부로 폐업, 4월 1일부터 아오니로 돌아와 활동하고 있다.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현재도 왕성히 활동 중이며 모 방송에서 한 말에 의하면 꿈은 기네스북에 등재 되는 것이라고.[4] 손오공 일가 성우인 데다 지금도 건강하게 활동하는 걸 빗대서 리얼 사이어인이라고 부르는 팬들도 있다. 국내 성우의 경우 박영남★과 이미자☆와 다소 겹치는 편.

대표적인 역은 게게게의 키타로키타로(1기, 2기, 묘지의 키타로), 은하철도 999테츠로(=철이), 드래곤볼 시리즈의 손오공 일가. 어린 소년 연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그 외에는 누구누구의 할머니 역할도 많다.

원작이 있는 작품의 경우 극한의 감정이입을 위해서 오히려 원작을 절대 읽지 않는다고 한다. 머릿속에 캐릭터를 구성하여 목소리를 맞춰나가는 스타일이 아닌 캐릭터가 지금 처한 상황과 가능한 똑같은 기분에서 연기를 하고 싶은데, 손오공은 어떤 적이 나올 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자신은 알고 있으면 똑같은 기분이 될 수 없다는 게 이유라고. 예를 들어 프리저가 변신을 할 때 미리 최종 변신 형태까지 다 알고 있으면 알어 그거 안 무서워 상태가 되어버린다는 얘기다.

참고로 한국에선 오공 일가의 성우가 죄다 다르지만[5] 일본에선 손오공의 일가 목소리는 죄다 노자와 마사코가 담당하고 있다. 그래서 드래곤볼 극장판 등에선 1인 3역까지 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노자와 마사코 원맨쇼가 되어버리기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 오공, 오반, 오천을 분리해서 연기를 하니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6]3대 세습 다만 현재는 나이 탓인지 이전에 비해 목소리에 박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조카딸이 학교에다 "우리 큰엄마가 손오공 목소리 담당이야" 라고 했는데 아무도 안 믿어서 조카의 부탁을 받고 친구네 집에 죄다 하나하나 전화를 걸어서 "안녕, 나 오공이야!" 라고 말해준 일화도 유명하다.[7]

성우 인생 50여년을 걸어오며 가장 열 받는 것은 미녀 역할이 들어오지 않는다라고(...) 원체 괄괄하고 남아 역이나 심지어 마법사에 특화된 목소리다 보니, 미인역의 의뢰가 들어오지 않는데다 베테랑은 마음대로 오디션에 응시 할 수도 없다고 한다. 해서 가끔 PD에게 나 이 미인역도 해보고 싶어. 라고 말하면 에이 노자와 씨 농담도 참 ㅎㅎ 하고 넘어가버린다는 듯 난 진심이라고-_- 이에 모 방송에서 매의 발톱 단 DVD 특전 영상 에피소드의 단역중 빵집 아가씨 역할을 해달라고 제안했고, 베테랑 답게 무리없이 즉석에서 바로 연기해 냈는데 의외로 색기 있는 목소리로 잘 어울렸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성우 생활 동안 지각을 집이 화재로 전소됐을 때 이외엔 한번도 한적이 없다고 한다.

성우 활동 초창기에 노자와 마사코 일행이 탄 차가 음식 배달부의 오토바이를 치는 바람에 그 배달부가 중상을 입은 일이 있었다. 물론 차 운전은 딴 사람이 했지만 당시 노자와 마사코가 너무나도 놀랐다고 한다. 한 눈에 봐도 부상이 심했기 때문인데 그 후 틈날 때마다 문병을 갔다고 한다. 그 와중에 안 좋았던 것도 풀리고 잘 해결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얼마 후 그 배달부와 평생을 같이 하게 되었다. 의도하진 않았지만... 그 배달부의 정체는 클릭해서 볼 것.라기 보다는 이미 프로필 부분에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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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다 마사아키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낼 때 촬영된 현장이다. 좌측에 있는 여성은 딸이다.

2015년에 드래곤볼이 새로운 TV판과 극장판이 개봉되면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7월 9일 "아사이치"라는 아침방송에 출연해서, 데뷔 시절과 성우를 하면서 느꼈던 점, 배역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고 드래곤볼의 손오공, 손오반, 손오천의 연기를 라이브로 들려주었다. 또한 북미에서 부활의 F가 개봉될 시기에 미국에 가서 손오공의 미국 성우인 숀 셰멀과 기념 사진을 찍고 오기도 하였다.

이것도 모자라 2016년엔 오픈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일본 서버에서 오공을 맡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2003년 일본 아사히TV의 방송 「전국 일제 테스트」에서 '결정! 이것이 일본의 성우 베스트 100'에서 2위에 랭크되었다.# 상위를 차지한 성우들은 오오야마 노부요를 비롯하여 노자와 마사코, 카미야 아키라 등 정말로 전설적인 성우들. 후배 성우들 중에선 히다카 노리코, 야마데라 코이치, 타카야마 미나미, 하야시바라 메구미, 이시다 아키라, 야마구치 캇페이, 야지마 아키코 등. 이후 2017년에 같은 주제로 다시 설문조사를 했을 때도 야마데라 코이치에 이어 2위를 했다.

드래곤볼에서는 프리저를 가장 싫어한다. 오만하고 언제나 유리한 입장에서 싸우기 때문에 싫어한다고. 그리고 나중에 본인이 연기하는 오공이 프리저와 함께 싸우게 된다.

타지마 나오야라고 노자와 마사코를 흉내내서 먹고사는 개그맨이 있다. 원래는 손오공 성대모사로 연습했는데 손오공 컨셉으로 가느니 노자와 마사코 컨셉으로 가는 게 더 웃길 것 같다는 이유로 노자와 마사코 분장을 하고 손오공 개그를 하는데 목소리와 연기가 노자와와 매우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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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성우 히라노 후미와 친분이 깊다고 한다. 과거 시끌별 녀석들에서 라무와 킨타로역으로 호흡을 맞췄을 때에 부터 현재까지 서로 만나면, 악수는 물론 껴안는 수준.

2. 대표 출연작

데뷔하고 50년 넘게 활동하면서 수많은 역할을 연기하였다. 여기에 서술된건 극히 일부.


[1] 지금은 성우일을 그만두고 배우로 전업한지 오래되었지만, 한국에서 이 성우와 비견될 만한 성우로 김영옥이 있다. 과거 성우로 활약하던 시절에 이상한 나라의 폴의 폴, 마징가 Z쇠돌이, 로보트 태권 V의 김훈 등 소년 목소리를 전담했기 때문. 또한 1937년생으로 연배도 노자와 마사코와 거의 비슷하니 오히려 이 쪽이 한국의 노자와 마사코라는 호칭이 더 적절할 지 모른다.[2] 그 이전에 이를 시도한 사람이 바로 현재는 테츠코의 창의 MC로 유명한 대원로 연예인 쿠로야나기 테츠코가 있다.[3] 박영남, 손정아, 백순철, 김환진, 강수진, 김영선 등의 거물급 성우들이 손오공의 역할을 맡았다. 이 중 팬들에게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성우는 소년 시절의 손오공의 경우 박영남, 성인 이후의 손오공은 김환진.[4] 100살에도 손오공 역 같은 정력 넘치는 역할을 해내는 성우로서 기네스북에 등재되고 싶다고 했다.[5] 다만 성인인 손오공을 제외하면 대원판에서 유년기 손오공, 손오반, 손오천 삼부자 다 이재현이 연기했고 다른매체를 포함하면 손정아가 다 연기했다.[6] 원래 1인 다역을 할 경우에는 다른 성우와 녹음을 할 때는 한 역에만 집중을 하고, 나머지는 한 역씩 개인적으로 추가 녹음을 하는데, 노자와 여사는 그걸 즉석에서 목소리 바꿔가면서 3역을 다 해버린다. 때문에 다른 성우들이 노자와씨 때문에 다른 성우도 다 가능하다고 착각받으면 곤란하다며 불만을 표한다고 한다[7] 비슷한 일화가 한국의 츠키노 우사기 성우인 최덕희에게도 있다. 아들이 초등학생이던 시절에 자기 엄마가 세일러문 목소리라고 학교에서 자랑했다고 하였는데 그 사실을 믿지 않은 아이들을 한번은 학교 끝나고 우르르 데리고 와서 확인하고 싶다고 하여 아이들 앞에서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를 외치자 아이들이 환호했다고 월간 애니지이던 애니테크에서 최덕희 성우 인터뷰로 언급한 바 있다.[8] 드래곤볼의 손오공을 오마쥬한 케론성인으로 TVA판 347화에서 등장한 캐릭터이다. 케로로팡팡에서 나온 더빙판 성우는 추가바람.[9] 6기[10] 7화 단역이며 해당 에피소드에서 나오는 도시 시장의 아들이다.[11] 생김새도 꼭 빼닮은 본인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이다.[12] 초대는 남성 성우인 토미타 코세이.[13] 1992년 데이터 이스트에서 개발한 환타지 건슈팅 게임.[14] 손오공처럼 생긴 캐릭터를 모두 담당했는데, 손오공의 친형인 라데츠치바 시게루에게 넘어갔다.[15] 직접 맡으신 것은 아니지만 록맨 홀릭이라는 록맨 시리즈 음악을 보컬곡으로 리마스터한 앨범에서 Cutman Blues에서 훌륭한 가창력을 뽐내시며 컷맨의 캐릭터성을 완벽하게 살리신 노래를 불렀다.[16] 소년/할머니 배역을 제외한 노자와 마사코의 몇 안 되는 성인 여성 연기다! 다만 성우의 나이가 나이인지라 미중년 여성 외모에 목소리는 좀 할머니 같다(...)[17] 노자와 마사코의 대표적인 동물연기다. 실제로 너구리 소리를 연기하기 위해 동물원에 10번이나 갔었단다.[18] 어른이 된 타로는 이시마루 히로야가 맡았다.[19] 반쯤 농담섞인 말이지만 루피가 이 할머니에게 꼼짝도 못하고 내내 당하거나 갈굼받는건 다 이유가 있었다![20] 국내에서 꼬꼬리코 돌격대로 방영되었던 그 작품.[21] 유키시로 호노카의 할머니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