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1-05 15:53:50

키시다 쿄코

岸田 今日子(きしだ きょうこ)

1930년 4월 29일 ~ 2006년 12월 17일

1. 개요2. 상세3. 출연 작품

1. 개요

일본의 배우, 성우, 동화 작가.

자유 학원고등학교 졸업. 아버지는 극작가에서 문학좌 설립자인 키시타 쿠니오, 어머니는 번역가 키시다 아키코.
언니에게 시인이자 동화작가인 키시다 에리코, 사촌동생은 배우인 키시다 모리가 있다. 배우인 나카야 노보루는 전 남편.

요시유키 카즈코, 후지 마나미와 친한사이다.

2. 상세

도쿄 부 후다마 군(현재 도쿄도 스기나미 구)에 극작가의 키시타 쿠니오·아키코 부부 중 장녀로 태어났다.

어린시절에 어머니를 여의었다.[1] 자유 학원 재학 중에 무대 미술에 흥미를 품고 무대 미술가를 지망하다. 졸업과 동시에
문학좌 부속 연기 연구실로 들어가는 연수생으로 된다 이 이후 여배우로 돌아서면서 1950년에 첫 무대. 이를 계기로 연극의 포로가 된다.

1953년에 이마이 타다시 감독의 니고리에의 단역으로 영화 데뷔.

1954년 같은 문학좌 소속(연기뿐만 아니라 당시 두번째 배우로서도 평판이 높았다) 나카야 노보루와 결혼, 임신했지만 배우라는 고된 일의 영향도 있고, 처음으로 유산을 경험한다.

그 후 키시다 쿄코는 무대를 중심으로 영화, 텔레비전, 성우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했다. 특히, 그녀는 쾌활한 유령을 비롯한 수많은 무대에서 많은 대역, 어려운 역할을 소화해내서 주목을 받았다..

키시다 쿄코는 접근하기 어려운 요염함을 보이는 한편 유머러스한 역할을 하는 연기는 젊었을 때부터 평가가 높았다.

1960년, 미시마 유키오 연출 살로메에서 주역에 발탁된 이후 테아트론상을 수상한다,

1963년, 스기무라 하루코가 문학좌 간부의 운영에 한계를 느끼던 아쿠타가와 히로시,타카기 히토시, 코이케 아사오, 코야마 시게루, 야마자키 츠토무와 함께 문학좌를 탈퇴. 극단운을 거치고, 1975년에는 "연극단 엔"의 설립에 참여하고 그 뒤에도 텔레비전·영화 출연과 병행하여 연극배우로서 최전선으로 활약했다.

영화에서는 1962년에 파계 등의 연기에서 매일영화 콩쿠르 여우 조연상, 1964년에는 '모래의 여자'에서 블루리본 여우 조연상을 수상하면서 실력파 여배우로서 지위를 확립한다

텔레비전 드라마에서는 특히 1963년의 [남자를 싫어함]에서 남자를 뽑아 독신 네 자매· 코시지 후부키,아와지 케이코,키시다,요코야마 미치요(현. 요코야마 도리노)의 셋째 딸 역으로 출연하여 인지도를 높혔다.

영화 감독 이치카와 곤 작품에 많이 기용됐으며 이누가미 일족 등에 출연 후 두번째로 임신을 하여 첫째의 유산때의 트라우마로 일을 거절한 뒤, 1968년에 첫 딸을 출산한다.

그러나 점차 남편과 사이가 악화되어 1978년에 이혼, 딸과 단 둘만의 생활이 시작되었다.

이후 자신의 딸에게 자신의 일을 이해하려고, 애니메이션 무민의 무민트롤의 목소리를 담당. 아이들에게 그 목소리가 사랑받게 됐다. 또 무민 퍼핏 애니메이션는 무민을 포함한 모든 캐릭터 및 나레이션까지 혼자서 전부 맡았다.

이것을 계기로 쿄코는 독특한 목소리와 감정이 풍부한 목소리로 내레이터로서도 다큐멘터리에서 예능 프로그램까지 폭넓게 기용됐다.

취미는 마작으로 1970년대에 "주간 포스트"에서 이뤄지던 마작기획에 출전하고 아사사타 테츠야에게 이길정도의 강호였다.

2006년판 이누가미 일족에서는 1976년판에 연기한 코토의 스승 역으로 캐스팅됐으나 컨디션 불량으로 배역이 변경되었다.

2006년 12월에는 NHK-BS2에서 방송된 미스 마플 시리즈의 주인공 미스·마플의 더빙을 맡았다. 방송 직전 타계했기 때문에 본인의 유작이 되었다.

2006년 12월 17일 오후 3시 33분 뇌종양으로 인한 호흡부전 때문에 도쿄 도 내의 병원에서 76세 나이로 사망했다.

3. 출연 작품



[1] 평소에 사랑하셨던 어머니의 죽음에 "이제부터는 스스로 살아가야한다"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어머니가 남긴 일기 속에 '나의 예술에 대한 꽃봉오리는 언젠가 꽃피는 때는 오는 것일까?'라는 말을 찾아내지만 그 말은 매우 진지하게 생각한 나머지, 나의 인생을 여기까지 끌고왔다"라고 언급했다.[2] sbs에서 방영된 프로가 아닌 tv아사히에 방영된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