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크리스천을 속되게 이르는 말
자세한 내용은 개독교 문서 참고하십시오.생각보다 역사가 오래된 단어다. 조선 후기 시절 가톨릭 신자를 부르는 멸칭으로 '천좍쟁이'[1] 또는 '서학쟁이(西學-)'가 있었고,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개신교 신자를 보고 '야소꾼(耶蘇-)'[2]이란 말이 잘 쓰였다. 이러한 멸칭이 변화된 단어가 바로 예수쟁이다.
다만, 국내에서의 활발해진 개신교의 활동 및 수많은 사건사고들이 매우 눈에 띄는 관계로, 매스컴에서 예수쟁이라고 하면 십중팔구 개신교도를 이른다. 지금에 있어서는 개독교와 똑같은 위치의 멸칭이다. 다만, 실생활에선 가톨릭교도에게도 쓰이는데, 상기한 천좍쟁이나 서학쟁이가 현대에 와서 사어가 되었기 때문이다.[3]
여느 멸칭들이 다 그렇듯 일반적인 기독교도들은 스스로 겸양이나 농담으로 "예수쟁이"라고 칭할 때도 있다.[4][5] 니그로의 예처럼 단어 자체에는 혐오의 개념이 없는데, 해당 집단을 바라보는 이상하고 부정적인 사회적 시선 때문에 멸칭이 된 단어는 자주 그런 용도로 사용된다.
2. 양동근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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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으로 오해받는 곡들 | ||
You Raise Me Up · Hallelujah · Let It Be |
위 제목에서 따 온 노래로, 요한복음 3장 16절의 내용을 인용하여 만든 노래다. 곡 자체는 비트박스와 랩으로 구성된 그럭저럭 평범한 음악이다.
참고로 제목이 왜 예수쟁이냐 싶겠지만, 실제로도 양동근은 독실한 개신교 신자라고 알려져 있다. 물론 양동근은 처음에는 무종교였으나, 2000년대 중반쯤에 개신교에 귀의하였다.
2.1. 가사
(어) 나는야~ 예수쟁이~ 사람들이~ 내게 손가락질~ 해도 상관 없어 나는 신경 안 써 그것이 바로 내 정체성 나는야 예수쟁이 사람들이 내게 손가락질 해도 상관없어 나는 신경 안써 안써 그것이 바로 내 정체성 나는야 예수쟁이 사람들이 내게 손가락질 해도 상관없어 나는 신경 안써 그것이 바로 내 정체성 나를 어디 에서나 두루 채우시고 난 또 주 하나님을 따르고 그 원수 이쯤에 내려놓고 될 리 없다고 마구 욕하나 헛수고 거침이 튀심이 크심이 있으니 악이 빛으로 졌어 How you like it God. 악이 빛으로 졌어 How you like it God. 나는야 예수쟁이 사람들이 내게 손가락질 해도 상관없어 나는 신경 안써 그것이 바로 내 정체성 나는야 예수쟁이 사람들이 내게 손가락질 해도 상관없어 나는 신경 안써 그것이 바로 내 정체성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주를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으리 (어) 영생을 얻으리 (어) 모두 구원 받으리 영생을 얻으리 모두 구원 받으리 영생을 얻으리 모두 구원 받으리 영생을 얻으리 모두 구원 받으리 영생을 얻으리 (헤이~) 나는야 예수쟁이 사람들이 내게 손가락질 해도 상관없어 그것이 바로 내 정체성 Hey Hot box JB 현진이 찰레이 Small DJ YDG ONCE GAME Hey 머리어스 Come on 멋졌어? |
[1] '천주학(天主學)쟁이'란 표현이 줄어든 것이다. 발음을 더 편하게 해서 '천작쟁이'라고 하기도 한다.[2] 야소 기독=예수 그리스도. 즉 예수꾼[3] 그래도 경기도 토박이들에게서는 천주학쟁이 또는 서학쟁이라는 말을 간혹 가다 들을 수 있다. 특히 개신교 비율이 가장 낮은 포천시와 연천군에서 특히 많이 들을 수 있다.[4] 박인권의 만화 여자전쟁 '내 사랑 영자' 편에서 주인공 도기의 가장 친한 친구가 독실한 개신교인인데, 도기는 그를 예수쟁이로 지칭한다. 기성세대 사이에서는 예수쟁이라는 명칭이 마냥 멸칭으로만 쓰이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대목이다.[5] 실제로 분당구에 있는 어느 한 교회가 자신들을 스스로 예수쟁이라고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