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1 13:58:58

피넛 버터 앤드 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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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레시피
3.1. 변형 레시피
4. 기타5. 대중매체에서

1. 개요

피넛버터 앤드 젤리, 줄여서 PB&J 는 북미의 대중적인 식사, 혹은 간식용 샌드위치 레시피 중 하나이다.

2. 설명

이름처럼 땅콩버터와 젤리가 들어가는데, 여기서 말하는 젤리는 젤라틴을 넣은 반고형의 젤리가 아니라 과육을 뭉개고 갈아서 형체를 보이지 않게 만든 을 말한다. 레시피의 정확한 유래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1968년 경에 식품제조업사인 구버 사에서 PB&J 를 만들게 하기 쉽기 위해 젤리와 땅콩버터가 치약처럼 두 레이어로 나오는 제품을 개발했다는 점, 유명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가 PB&J 를 개량한 레시피를 좋아했다는 점 등을 근거로 최소 그 이전부터는 존재했으리라 예측된다.

3. 레시피

사실 레시피라고 할 것도 없다. 넓은 빵을 두 쪽 준비하고 한쪽 면에는 땅콩버터를, 다른 한쪽 면에는 잼을 발라서 서로가 마주보도록 합치면 된다. 소식가라면 빵 하나를 이등분해서 사용해도 된다.

한입 먹어보면 바삭한 빵의 질감 뒤로 고소한 땅콩버터의 질감과 달콤한 잼이 씹힌다. 재료 특성상 목이 막히고 뻑뻑해지기 때문에 우유를 한 잔 곁들이는걸 추천한다. 단순하지만 그만큼 맛이 확실한 레시피이다보니 대표적인 몸에 나쁜데 맛있어서 끊을 수 없는 음식으로 유명하며, 덕분에 북미 미국인들, 특히 중산층 이상이 많은 백인들에게는 소울 푸드 내지는 어릴때 먹던 추억의 음식으로 자리잡고 있는 레시피이다.

3.1. 변형 레시피

일반 PB&J 는 탄수화물과 지방, 당분만 섭취하게 되는 영양학적으로 나쁜 요리이기 때문에 치팅데이처럼 먹고싶은걸 먹고 싶은 날이 아니라면 여러 부가 재료를 넣는 것을 추천한다.

가장 흔한 레시피로 바나나를 썰어넣는 바나나 PB&J가 있다. 바나나 외에도 사과딸기등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재료를 넣기도 한다.

잼도 딸기잼이 가장 유명하지만 포도, 사과, 복숭아같은 다른 잼을 넣어도 무방하며, 심지어는 누텔라를 넣는 경우도 있다 당뇨병 샌드위치

땅콩버터의 경우 땅콩이 씹히는 크런치 피넛버터와 땅콩이 씹히지 않는 피넛버터가 따로 존재하는데, 이 부분은 취향껏 바르면 된다. 다만 크런치 피넛버터는 빵에 잘 발리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한끼 식사 메뉴로 가면 베이컨같이 일반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들어가기도 하며, 궁극의 디저트 샌드위치로 만들려고 하면 마시멜로를 넣고 토치로 녹여서 스모어처럼 만들기도 한다.

4. 기타

한국의 부먹 vs 찍먹 논쟁처럼 땅콩버터를 먼저 바르냐 잼을 먼저 바르냐로 인터넷에서 키배가 벌어지곤 하는데, 과학적으로는 잼을 먼저 바르는것을 추천하고 있다. 이유는 땅콩버터를 펴발라보면 알 수 있는데, 버터의 꾸덕한 점성과 기름기로 인해 아무리 잘 펴발라도 잔여물이 나이프에서 잘 떨어지지 않고 물에도 잘 안 씻겨나가는 반면, 잼은 주 성분이 설탕과 물이기 때문에 빵에 펴바르면 나이프에서 잘 떨어져 피넛버터를 바를때 오염이 덜하고, 뭣하면 물로도 잘 지워지기 때문이다. 어차피 식빵의 양 면에 바르고 난 뒤에는 잼이 먼저인지 땅콩버터가 먼저인지 순서를 자기가 정할수 있어서 다른 나라의 부먹 찍먹 논쟁보다는 빠르게 사그라든 떡밥이다.

5. 대중매체에서

미국에서 학교, 특히 초등학교를 상징하는 상징물 중 하나이다. 아침에 엄마가 도시락으로 샌드위치를 싸서 비닐팩에 챙겨주는건 여러 미국 애니메이션에서 줄기차게 나온 클리셰 중 하나.

엽기 과학자 프래니에선 괴짜 초등학생 과학자인 프래니가 이런 클리셰를 이용해 괴짜에서 완벽한 초등학생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자신의 외모부터 시작해 점심 메뉴까지 평범한 초등학생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테두리 없는 빵, 완벽한 비율로 발린 잼과 땅콩버터 샌드위치를 싸 오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역시 괴짜인 프래니의 입맛에는 더럽게 맞지 않았던 모양인지 썩은 표정으로 샌드위치를 삼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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