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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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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ola
1. 개요2. 포스트의 시리얼
2.1. 영양분석표 및 원재료

1. 개요

다양한 곡물견과류, 말린 과일 등을 혼합하여 만든 아침 식사를 말한다. 사용되는 재료만 보면 뮤즐리와 비슷하지만 뮤즐리는 재료에 별다른 조리를 하지 않는 반면, 그래놀라는 로 재료 알갱이를 뭉친 다음 오븐에서 구워 내는 과정을 거친다. 우유요거트에 더하여 먹거나 막대 형태로 가공한 시리얼 그대로를 바로 먹기도 한다. 꿀을 넣기 때문에 뮤즐리보다 단맛이 더 강하며 오븐에서 구워 내므로 뮤즐리보다 바삭하다. 넓게 보면 뮤즐리 제품에 그래놀라가 포함되기도 한다. 가끔씩 제품명이 뮤즐리인데 그래놀라가 들어가있는 경우도 꽤 많은 편.

흔히 마트에서 접하기 쉽고 대중적인 콘플레이크시리얼의 대명사로 알고 있지만 시리얼 역사에서 가장 먼저 발명된 형태는 그래놀라다. 1869년 뉴욕주 리빙스턴에서 요양원을 운영하던 제임스 케일럽 잭슨(James Caleb Jackson)은 평소 채식과 물에 강한 치유능력이 있다고 믿었고 이를 바탕으로 섬유소가 풍부한 곡물가루를 물에 반죽해 굳힌 그래뉼라(Granula)라는 최초의 시리얼을 개발했다. 하지만 이 그래뉼라는 아무 맛도 나지 않았으며, 딱딱했기 때문에 먹으려면 그 전날 밤부터 물에 불려야해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아침식사는 아니었다.

이런 단점이 있던 그래뉼라를 좀더 간편한 아침식사로 바꾼 사람이 존 하비 켈로그(John Harvey Kellogg)이다. 그는 요양소에서 일하면서 잭슨의 그래뉼라를 입원한 사람들에게 식사로 제공하다 상기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동생과 함께 새로운 그래뉼라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그러던 1894년 어느날 밀로 병원 환자식을 만들던 중 자리를 비운 사이, 밀반죽이 과하게 숙성되어 버린 일이 있었다. 반죽을 버리기엔 아까워 얇게 핀 후 롤러에 넣고 밀어봤는데 뜨거운 롤러를 통과한 반죽이 얇은 조각들이 되어 떨어져 나오면서 플레이크 형태가 되었다. 이후 형제는 실험을 계속해 밀보다는 옥수수가 낫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이렇게 해서 나온 물건이 콘플레이크이다. 그리고 요양소에 입원해 있던 환자들 중 C. W. 포스트(Charles William Post)라는 사람이 콘플레이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사업에 나서 시리얼을 최초로 상용화했고 이것이 바로 오늘날의 포스트가 되었다. 그리고 포스트의 성공을 본 켈로그 형제도 사업에 뛰어 들어 오늘날의 켈로그가 된다.

오늘날의 그래놀라는 켈로그에서 잭슨의 그래뉼라를 카피한 상품을 판매하다 상품명과 관련하여 당연히 소송에 휘말리게 되자 법정 공방을 피하기 위해 그래뉼라에서 글자만 하나 고친 그래놀라(Granola)로 이름을 바꾼 것에서 유래했다. 이 시리얼이 켈로그사를 통하여 전세계적으로 보급되면서 켈로그사의 상품명인 그래놀라로 알려지게 되었다.

2. 포스트의 시리얼

파일:포스트(시리얼) 로고.svg 포스트의 시리얼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콘푸라이트 고소한 아몬드 후레이크 콘후레이크 라이트 업
코코볼 초코 후레이크 크런치쉘 초코 오레오 오즈 허니오즈
고소한 현미 #s-2 포스트뮤슬리 스타베리 피넛버터오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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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www.postopia.co.kr/20150922030319137133.jpg
파일:external/www.postopia.co.kr/20150922042955127932.jpg
공식 제품 안내 페이지
2009년 포스트가 출시한 시리얼이다. 이름처럼 견과류[1]랑 건과일[2]이 섞여 있는 것이 특징.

현재는 그래놀라 블루베리,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 그래놀라 카카오호두 총 세 가지 맛으로 판매되고 있다.[3]

블루베리와 크랜베리 아몬드는 포함된 건과일이 생각보다 질긴 경우가 있는데 우유에 어느 정도 불어야 먹기 좋은 상태가 된다. 바삭한 콘플레이크와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그래놀라, 달콤한 건과일이 어우러져 풍성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점이 매력이다.

카카오호두는 포함된 카카오가 우유에 녹아나는데, 진한 초코우유 맛과는 다르게 약간 씁쓸하면서도 달큰한 카카오향이 배어난 맛이 난다. 강한 단맛보다 고소함이 가미된 맛을 선호한다면 추천.

가격은 포스트의 콘푸라이트, 콘후레이크 보다 조금 비싼 편이다.

여담이지만 출시 당시에는 소녀시대광고모델로 활동한적도 있다.

2.1. 영양분석표 및 원재료

※ 해당 정보는 공식 사이트 내에 명기된 것을 따릅니다.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 기준)
1회 제공량 1/2컵(30g)당 함량.
열량탄수화물당류단백질지방포화지방트랜스 지방콜레스테롤나트륨
125kcal24g6g2g2.6g1.1g-0mg120mg
-7%-4%5%7%-0%6%
옥수수75%(브라질산), 그래놀라30%[압착통귀리55.4%. 백설탕, 식물성유지, 밀가루(밀), 멀티그레인볼, 콘후레이크, 벌꿀](벨기에산), 백설탕, 아몬드5%(미국산), 건조크랜베리5%(크랜베리64%, 백설탕, 글리세린, 구연산, 해바라기유)(미국산), 식물성경화유지, 정제소금, 맥아엿, 혼합제제[글리세린, d-토코페롤(혼합형)(대두), 글리세린에스테르], 혼합제제(비타민C, DL-alpha-토코페릴아세테이트, 나이아신아미드, 분말비타민A, 비타민B6염산염, 비타민D3, 비타민B1염산염, 비타민B2, 엽산, 말토덱스트린), 피로인산제이철, 산화아연

[1] 카카오 호두 제외[2] 블루베리 제외[3] 과거엔 카카오호두 대신 후르츠코코넛 맛이 판매되었다. 현재는 단종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