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넘어옴1 != null
''''''{{{#!if 넘어옴2 == null
{{{#!if 넘어옴1[넘어옴1.length - 1] >= 0xAC00 && 넘어옴1[넘어옴1.length - 1] <= 0xD7A3
{{{#!if ((넘어옴1[넘어옴1.length - 1] - 0xAC00) % 28) == 0
는}}}{{{#!if ((넘어옴1[넘어옴1.length - 1] - 0xAC00) % 28) != 0
은}}}}}}{{{#!if 넘어옴1[넘어옴1.length - 1] < 0xAC00 || 넘어옴1[넘어옴1.length - 1] > 0xD7A3
은(는)}}}}}}{{{#!if 넘어옴2 != null
, ''''''{{{#!if 넘어옴3 == null
{{{#!if 넘어옴2[넘어옴2.length - 1] >= 0xAC00 && 넘어옴2[넘어옴2.length - 1] <= 0xD7A3
{{{#!if ((넘어옴2[넘어옴2.length - 1] - 0xAC00) % 28) == 0
는}}}{{{#!if ((넘어옴2[넘어옴2.length - 1] - 0xAC00) % 28) != 0
은}}}}}}{{{#!if 넘어옴2[넘어옴2.length - 1] < 0xAC00 || 넘어옴2[넘어옴2.length - 1] > 0xD7A3
은(는)}}}}}}}}}{{{#!if 넘어옴3 != null
, ''''''{{{#!if 넘어옴4 == null
{{{#!if 넘어옴3[넘어옴3.length - 1] >= 0xAC00 && 넘어옴3[넘어옴3.length - 1] <= 0xD7A3
{{{#!if ((넘어옴3[넘어옴3.length - 1] - 0xAC00) % 28) == 0
는}}}{{{#!if ((넘어옴3[넘어옴3.length - 1] - 0xAC00) % 28) != 0
은}}}}}}{{{#!if 넘어옴3[넘어옴3.length - 1] < 0xAC00 || 넘어옴3[넘어옴3.length - 1] > 0xD7A3
은(는)}}}}}}}}}{{{#!if 넘어옴4 != null
, ''''''{{{#!if 넘어옴5 == null
{{{#!if 넘어옴4[넘어옴4.length - 1] >= 0xAC00 && 넘어옴4[넘어옴4.length - 1] <= 0xD7A3
{{{#!if ((넘어옴4[넘어옴4.length - 1] - 0xAC00) % 28) == 0
는}}}{{{#!if ((넘어옴4[넘어옴4.length - 1] - 0xAC00) % 28) != 0
은}}}}}}{{{#!if 넘어옴4[넘어옴4.length - 1] < 0xAC00 || 넘어옴4[넘어옴4.length - 1] > 0xD7A3
은(는)}}}}}}}}}{{{#!if 넘어옴5 != null
, ''''''{{{#!if 넘어옴6 == null
{{{#!if 넘어옴5[넘어옴5.length - 1] >= 0xAC00 && 넘어옴5[넘어옴5.length - 1] <= 0xD7A3
{{{#!if ((넘어옴5[넘어옴5.length - 1] - 0xAC00) % 28) == 0
는}}}{{{#!if ((넘어옴5[넘어옴5.length - 1] - 0xAC00) % 28) != 0
은}}}}}}{{{#!if 넘어옴5[넘어옴5.length - 1] < 0xAC00 || 넘어옴5[넘어옴5.length - 1] > 0xD7A3
은(는)}}}}}}}}}{{{#!if 넘어옴6 != null
, ''''''{{{#!if 넘어옴7 == null
{{{#!if 넘어옴6[넘어옴6.length - 1] >= 0xAC00 && 넘어옴6[넘어옴6.length - 1] <= 0xD7A3
{{{#!if ((넘어옴6[넘어옴6.length - 1] - 0xAC00) % 28) == 0
는}}}{{{#!if ((넘어옴6[넘어옴6.length - 1] - 0xAC00) % 28) != 0
은}}}}}}{{{#!if 넘어옴6[넘어옴6.length - 1] < 0xAC00 || 넘어옴6[넘어옴6.length - 1] > 0xD7A3
은(는)}}}}}}}}}{{{#!if 넘어옴7 != null
, ''''''{{{#!if 넘어옴8 == null
{{{#!if 넘어옴7[넘어옴7.length - 1] >= 0xAC00 && 넘어옴7[넘어옴7.length - 1] <= 0xD7A3
{{{#!if ((넘어옴7[넘어옴7.length - 1] - 0xAC00) % 28) == 0
는}}}{{{#!if ((넘어옴7[넘어옴7.length - 1] - 0xAC00) % 28) != 0
은}}}}}}{{{#!if 넘어옴7[넘어옴7.length - 1] < 0xAC00 || 넘어옴7[넘어옴7.length - 1] > 0xD7A3
은(는)}}}}}}}}}{{{#!if 넘어옴8 != null
, ''''''{{{#!if 넘어옴9 == null
{{{#!if 넘어옴8[넘어옴8.length - 1] >= 0xAC00 && 넘어옴8[넘어옴8.length - 1] <= 0xD7A3
{{{#!if ((넘어옴8[넘어옴8.length - 1] - 0xAC00) % 28) == 0
는}}}{{{#!if ((넘어옴8[넘어옴8.length - 1] - 0xAC00) % 28) != 0
은}}}}}}{{{#!if 넘어옴8[넘어옴8.length - 1] < 0xAC00 || 넘어옴8[넘어옴8.length - 1] > 0xD7A3
은(는)}}}}}}}}}{{{#!if 넘어옴9 != null
, ''''''{{{#!if 넘어옴10 == null
{{{#!if 넘어옴9[넘어옴9.length - 1] >= 0xAC00 && 넘어옴9[넘어옴9.length - 1] <= 0xD7A3
{{{#!if ((넘어옴9[넘어옴9.length - 1] - 0xAC00) % 28) == 0
는}}}{{{#!if ((넘어옴9[넘어옴9.length - 1] - 0xAC00) % 28) != 0
은}}}}}}{{{#!if 넘어옴9[넘어옴9.length - 1] < 0xAC00 || 넘어옴9[넘어옴9.length - 1] > 0xD7A3
은(는)}}}}}}}}}{{{#!if 넘어옴10 != null
, ''''''{{{#!if 넘어옴10[넘어옴10.length - 1] >= 0xAC00 && 넘어옴10[넘어옴10.length - 1] <= 0xD7A3
{{{#!if ((넘어옴10[넘어옴10.length - 1] - 0xAC00) % 28) == 0
는}}}{{{#!if ((넘어옴10[넘어옴10.length - 1] - 0xAC00) % 28) != 0
은}}}}}}{{{#!if 넘어옴10[넘어옴10.length - 1] < 0xAC00 || 넘어옴10[넘어옴10.length - 1] > 0xD7A3
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if 설명 == null && 리스트 == null
{{{#!if 설명1 == null
다른 뜻에 대한 내용은 아래 문서를}}}{{{#!if 설명1 != null
{{{#!html 한국 영화}}}에 대한 내용은 [[찜(영화)]] 문서{{{#!if (문단1 == null) == (앵커1 == null)
를}}}{{{#!if 문단1 != null & 앵커1 == null
의 [[찜(영화)#s-|]]번 문단을}}}{{{#!if 문단1 == null & 앵커1 != null
의 [[찜(영화)#|]] 부분을}}}}}}{{{#!if 설명2 != null
, {{{#!html 다른 뜻}}}에 대한 내용은 [[찜(동음이의어)]] 문서{{{#!if (문단2 == null) == (앵커2 == null)
를}}}{{{#!if 문단2 != null & 앵커2 == null
의 [[찜(동음이의어)#s-|]]번 문단을}}}{{{#!if 문단2 == null & 앵커2 != null
의 [[찜(동음이의어)#|]] 부분을}}}}}}{{{#!if 설명3 != null
, {{{#!html }}}에 대한 내용은 [[]] 문서{{{#!if (문단3 == null) == (앵커3 == null)
를}}}{{{#!if 문단3 != null & 앵커3 == null
의 [[#s-|]]번 문단을}}}{{{#!if 문단3 == null & 앵커3 != null
의 [[#|]] 부분을}}}}}}{{{#!if 설명4 != null
, {{{#!html }}}에 대한 내용은 [[]] 문서{{{#!if (문단4 == null) == (앵커4 == null)
를}}}{{{#!if 문단4 != null & 앵커4 == null
의 [[#s-|]]번 문단을}}}{{{#!if 문단4 == null & 앵커4 != null
의 [[#|]] 부분을}}}}}}{{{#!if 설명5 != null
, {{{#!html }}}에 대한 내용은 [[]] 문서{{{#!if (문단5 == null) == (앵커5 == null)
를}}}{{{#!if 문단5 != null & 앵커5 == null
의 [[#s-|]]번 문단을}}}{{{#!if 문단5 == null & 앵커5 != null
의 [[#|]] 부분을}}}}}}{{{#!if 설명6 != null
, {{{#!html }}}에 대한 내용은 [[]] 문서{{{#!if (문단6 == null) == (앵커6 == null)
를}}}{{{#!if 문단6 != null & 앵커6 == null
의 [[#s-|]]번 문단을}}}{{{#!if 문단6 == null & 앵커6 != null
의 [[#|]] 부분을}}}}}}{{{#!if 설명7 != null
, {{{#!html }}}에 대한 내용은 [[]] 문서{{{#!if (문단7 == null) == (앵커7 == null)
를}}}{{{#!if 문단7 != null & 앵커7 == null
의 [[#s-|]]번 문단을}}}{{{#!if 문단7 == null & 앵커7 != null
의 [[#|]] 부분을}}}}}}{{{#!if 설명8 != null
, {{{#!html }}}에 대한 내용은 [[]] 문서{{{#!if (문단8 == null) == (앵커8 == null)
를}}}{{{#!if 문단8 != null & 앵커8 == null
의 [[#s-|]]번 문단을}}}{{{#!if 문단8 == null & 앵커8 != null
의 [[#|]] 부분을}}}}}}{{{#!if 설명9 != null
, {{{#!html }}}에 대한 내용은 [[]] 문서{{{#!if (문단9 == null) == (앵커9 == null)
를}}}{{{#!if 문단9 != null & 앵커9 == null
의 [[#s-|]]번 문단을}}}{{{#!if 문단9 == null & 앵커9 != null
의 [[#|]] 부분을}}}}}}{{{#!if 설명10 != null
, {{{#!html }}}에 대한 내용은 [[]] 문서{{{#!if (문단10 == null) == (앵커10 == null)
를}}}{{{#!if 문단10 != null & 앵커10 == null
의 [[#s-|]]번 문단을}}}{{{#!if 문단10 == null & 앵커10 != null
의 [[#|]] 부분을}}}}}}#!if 설명 == null
{{{#!if 리스트 != null
다른 뜻에 대한 내용은 아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if 리스트 != null
{{{#!if 문서명1 != null
* {{{#!if 설명1 != null
한국 영화: }}}[[찜(영화)]] {{{#!if 문단1 != null & 앵커1 == null
문서의 [[찜(영화)#s-|]]번 문단}}}{{{#!if 문단1 == null & 앵커1 != null
문서의 [[찜(영화)#|]] 부분}}}}}}{{{#!if 문서명2 != null
* {{{#!if 설명2 != null
다른 뜻: }}}[[찜(동음이의어)]] {{{#!if 문단2 != null & 앵커2 == null
문서의 [[찜(동음이의어)#s-|]]번 문단}}}{{{#!if 문단2 == null & 앵커2 != null
문서의 [[찜(동음이의어)#|]] 부분}}}}}}{{{#!if 문서명3 != null
* {{{#!if 설명3 != null
: }}}[[]] {{{#!if 문단3 != null & 앵커3 == null
문서의 [[#s-|]]번 문단}}}{{{#!if 문단3 == null & 앵커3 != null
문서의 [[#|]] 부분}}}}}}{{{#!if 문서명4 != null
* {{{#!if 설명4 != null
: }}}[[]] {{{#!if 문단4 != null & 앵커4 == null
문서의 [[#s-|]]번 문단}}}{{{#!if 문단4 == null & 앵커4 != null
문서의 [[#|]] 부분}}}}}}{{{#!if 문서명5 != null
* {{{#!if 설명5 != null
: }}}[[]] {{{#!if 문단5 != null & 앵커5 == null
문서의 [[#s-|]]번 문단}}}{{{#!if 문단5 == null & 앵커5 != null
문서의 [[#|]] 부분}}}}}}{{{#!if 문서명6 != null
* {{{#!if 설명6 != null
: }}}[[]] {{{#!if 문단6 != null & 앵커6 == null
문서의 [[#s-|]]번 문단}}}{{{#!if 문단6 == null & 앵커6 != null
문서의 [[#|]] 부분}}}}}}{{{#!if 문서명7 != null
* {{{#!if 설명7 != null
: }}}[[]] {{{#!if 문단7 != null & 앵커7 == null
문서의 [[#s-|]]번 문단}}}{{{#!if 문단7 == null & 앵커7 != null
문서의 [[#|]] 부분}}}}}}{{{#!if 문서명8 != null
* {{{#!if 설명8 != null
: }}}[[]] {{{#!if 문단8 != null & 앵커8 == null
문서의 [[#s-|]]번 문단}}}{{{#!if 문단8 == null & 앵커8 != null
문서의 [[#|]] 부분}}}}}}{{{#!if 문서명9 != null
* {{{#!if 설명9 != null
: }}}[[]] {{{#!if 문단9 != null & 앵커9 == null
문서의 [[#s-|]]번 문단}}}{{{#!if 문단9 == null & 앵커9 != null
문서의 [[#|]] 부분}}}}}}{{{#!if 문서명10 != null
* {{{#!if 설명10 != null
: }}}[[]] {{{#!if 문단10 != null & 앵커10 == null
문서의 [[#s-|]]번 문단}}}{{{#!if 문단10 == null & 앵커10 != null
문서의 [[#|]] 부분}}}}}}| 종류별 요리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7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양념 | 소스ㆍ장ㆍ젓갈 | |
| 스프레드 | 잼ㆍ청ㆍ크림 | ||
| 구이 | 꼬치ㆍ바비큐ㆍ스테이크ㆍ적ㆍ전ㆍ통구이 | ||
| 국물 요리 | 국ㆍ국밥ㆍ수프ㆍ스튜ㆍ전골ㆍ찌개ㆍ카레ㆍ커리ㆍ탕 | ||
| 찜 | 푸딩 | ||
| 무침 | 나물ㆍ샐러드ㆍ생채 | ||
| 절임 | 김치ㆍ술ㆍ젓갈ㆍ치즈ㆍ청 | ||
| 피클 | 장아찌ㆍ츠케모노 | ||
| 덤플링 | 만두 | ||
| 젤리 | 묵 | 곤약ㆍ양갱 | |
| 건조 식품 | 포 | ||
| 발효 식품 | 김치ㆍ술ㆍ요거트ㆍ장ㆍ젓갈ㆍ치즈 | ||
| 과자 및 빵 | 사탕ㆍ젤리ㆍ빙수ㆍ쿠키ㆍ파이 | ||
| 기타 | |||
| 국수ㆍ떡ㆍ말이ㆍ볶음ㆍ비빔ㆍ선ㆍ숙회ㆍ쌈ㆍ조림ㆍ죽ㆍ튀김ㆍ회ㆍ훈제 요리 | }}}}}}}}} | ||
1. 개요
한자: 蒸영어: steamed dish
한식에서 찜은 증기로 찌거나 (보통 양념을 가미한)국물에 바특하게(국물을 졸여) 삶은 음식.
2. 설명
뚜껑을 닫고 냄비 안의 수분으로 조리한 음식을 찜이라고 한다.[1]- 그래서 냄비에 물을 붓고 채반을 두어 그 위에 재료를 올리고 뚜껑을 닫아 증기로 조리한 음식도 찜이라 한다.
- 또한 계란찜처럼 냄비에 수분이 가득한 재료를 넣고 뚜껑을 닫아 조리한 음식도 찜이라 한다.
- 마찬가지로, 냄비에 간장 갖은양념이 가미된 물에 재료를 닫아 뚜껑을 닫고 국물이 조려질 때까지 조리한 음식도 찜이라고 한다.
(1)에 대해서, 찜은 재료에 수분이 많지만 물에 직접 닿으면 안 되는 조리 방식을 지향할 경우 매우 좋은 수단이다. 대표적으로는 떡이 있다. 대게 같은 고급 식재료도 주로 찜을 활용한다. 뜨거운 물에 그 비싼 대게나 랍스타, 킹크랩을 물에 넣고 끓이면 그냥 게맛이나 새우맛이 나는 탕이 되어 버린다. 물론 맛이야 있겠지만 그 비싼 갑각류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없다. 밀가루 피를 이용한 만두나 찐빵처럼 물에 닿으면 녹아서 허물어지는 재료를 가열할 때도 좋다. 또한 기름기 없이 촉촉하게 가열하고 싶을 때도 좋은 수단이다. 찜을 만들려면 찌려는 식재료가 끓는 물에 잠겨 삶기지 않도록 안에 뭔가를 넣고 그 위에 올려야 한다. 이때 그 '안에 넣는 무언가'를 순우리말로 '겅그레'라고 부른다. 전통적으로는 대나무로 만든 발 같은 것을 겅그레로 삼아 솥 안에 끼워 넣었다. 하지만 현대에는 스테인레스로 만드는데, 가정용 조리도구로는 둥근 스테인리스로 만들어 꽃잎처럼 열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제품이 널리 쓰인다. '겅그레'가 현대에도 완전히 사어가 되지는 않았지만 잘 안 알려진 단어라, 그냥 '찜기'라고 싸잡아 표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다 보니 겅그레도 찜기, 찜을 하는 솥과 같은 도구도 찜기라고 불리곤 한다. 찜을 하는 전통적인 전문도구로는 시루가 있다.
(2)는 계란찜의 경우가 아주 흔하다. 요즘에는 수육에도 활용한다. 주로 '무수분 수육'이라고 나온다. 냄비에 양파처럼 수분이 많은 채소를 담고, 그 위에 고기를 올려 채소 자채의 수분과 그로 인한 수증기로 삶는 것이다.
(3)은 갈비찜 같은 찜 요리가 대표적이다. 이때 여러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 우선 (3)은 조림과 다르다. 같은 양념을 사용하면 맛이 비슷할 수 있지만, 뚜껑을 닫느냐의 여부 하나로 재료의 식감과 숙성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뚜껑을 열고 국물을 빠르기 졸이면 '조림'이라고 하며, 두부나 고등어처럼 주로 부드러운 식재료에 활용된다. 반면에 갈비처럼 질긴 식재료는 오랫동안 익혀야 부드러워 지기 때문에, 양념이 재료에 잘 스며들도록 물을 따로 추가할 필요 없이 오래 조리기 위해선 뚜껑을 닫는 '찜' 형식으로 조리해야 한다. 식당에서 먹는 제대로 된 갈비찜은 젓가락으로 고기를 집는 순간 고기와 뼈가 저절로 분리될 정도로 잘 쪄서 나온다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비슷하게 찜과 조림은 삶기와도 다르다. 삶기는 냄비에 물을 한 가득 담은 뒤, 개인의 기호에 따라 뚜껑을 열거나 닫을 수 있지만 결정적인 차이점은 물을 졸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필요에 따라 오래 삶을 경우 물을 추가적으로 투입하며 조리하는 것이 바로 삶은 음식이다. 대표적으로는 수육이 있다. 반면 조림과 찜은 간장 갖은양념이 가미된 물이 바득하게 남을 때까지, 즉 국물이 3~4큰술 남을 때까지 '졸이는' 음식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덤으로 찜은 수많은 요리법 중에서 잘 하기가 힘든 것이다. 어떤 타이밍에 얼마나 찌느냐로 맛을 좌우하는데, 조리가 되어가는 과정을 눈으로 직접 보기 힘들므로 오로지 경험과 감에만 의존해야 한다. 확인을 위해 뚜껑을 열면 되지 않겠냐 싶겠지만, 그러면 안에 갇혀 있던 가열된 증기가 퍼져나가기 때문에 화상을 입을 위험이 있을뿐더러 조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조림을 원하지 않는다면 뚜껑을 닫는 게 제일의 핵심 포인트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대식으로 제조되는 찜기류는 뚜껑을 투명하게 만들려고 한다. 특히 중화요리에서 찜은 고급기술로 치는데, 그중에서도 생선찜은 전문 요리사(증번)가 따로 있을 정도이다.[2] 이런 위상이 있기에 해외에서도 정룽(대나무 찜통)은 광동식 레스토랑 얌차(飮茶), 딤섬과 함께 중화요리를 상징하는 한 가지 물건이 되었다.
3. 여담
찜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찜처럼 잘 조리하지 않는 요리가 있다. 해물찜과 아귀찜, 동태찜 등의 해산물로 만든 찜요리. 가정에서는 시간이 널널하니 찜이라는 정석적인 방식을 잘 따르지만, 식당에서는 어서 음식을 내와야 하기에 거의 떡볶이처럼 졸이듯 볶아 매는 경우가 많가. 보통 주 재료를 데친 뒤 양념에 볶아낸다. 어쨌든 맛은 비슷하고 생선살은 육고기와 달리 오래 안 쪄도 부드럽기에...물론 찜이니만큼 정석은 다음과 같다: 메인 재료(해물이나 아귀, 동태 등)를 손질한 후 적당히 데친다. 냄비에 물과 고춧가루, 간장 갖은양념을 섞은 양념물을 붓고, 데쳐 놓은 메인 재료도 넣는다. 이후도 갈비찜의 조리법과 동일하게 뚜껑을 덮어 조리듯 찐 뒤에, 국물(양념물)이 서너 큰술 자작하게 남으면 그대로 데친 콩나물 위에 붙거나, 국물이 좀 더 남은 상태에서 막판에 데친 콩나물과 함께 가볍게 버무리듯 볶은 뒤 내오는 것이다.
4. 나무위키에 문서로 등재된 찜요리
- 바닷가재 - 흔히 랍스터라 하는 바닷가재 요리는 찌는 것이다.
- 갈비찜
- 대게, 홍게 등의 게 - 물론 게가 요리의 이름은 아니지만 게 자체의 맛을 즐기려면 당연히 찜통에 넣어야 한다. 그리고 배가 하늘을 보게 뒤집어서 넣어야 한다.
- 김치찜[3]
- 난징옌수이야
- 달걀찜 - 일반적인 어두운 색깔이 아니다. 다시마 육수와 계란만 넣은 노란색이다
- 떡 - 모든 떡이 찜은 아니나 왠만하면 찜으로 조리된다.
- 딤섬 - 모든 딤섬 요리가 찜 요리인 것은 아니나, 대나무 통에서 찌는 만두류의 비중이 높다.
- 만두 - 군만두, 물만두는 당연히 제외하지만 이런 거 빼면 만두[4]가 원래 찌는 요리다.
- 선
- 소롱포
- 술찜
- 아귀찜
- 찜갈비 - 대구 10미에 들어가는 그 갈비찜이다. 마늘과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가 매콤하며 라면, 우동 끓일 때 쓰는 양은냄비에 담아서 먹는다.
- 찜닭 - 찜갈비처럼 대구와 그 주변지역에서 많이 먹는다. 특히 경상도는 고춧가루와 고추장을 첨가해서 야채찜닭으로도 먹기도 한다.
- 해물찜 - 꽃게, 오징어, 미더덕 같은 해물을 많이 넣는다.
- 루테피스크 - 지역에 따라 구이와 찜으로 양분된다.
- 뼈찜
- 우족찜
- 푸딩
- 해삼주스
- 아쿠아 파차
- 타진 - 마그레브 지역의 찜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