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12:35:22

지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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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탁
池听晫
파일: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 등장인물 지은탁.png
<colbgcolor=#caccc1><colcolor=#000> 배우: 김고은 (아역: 한서진)
일본판 더빙: 마츠모토 사라
이름 지은탁 (池听晫[1], Ji Eun-tak)
출생 1998년 9월 13일[2][3]
(2016년 기준 19세, 2017년 기준 20세)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가족 어머니 지연희(사망)
친인척 이모 지연숙(사망)
이종사촌오빠 박경식
이종사촌언니 박경미
학력 중앙고등학교 (졸업)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지은탁, 19세

대한민국의 평범한 고3 수험생, 이고 싶지만 그녀의 인생은 태어날 때부터 평범하지 않았다. 어려서부터 다른 사람들 눈엔 보이지 않는 죽은 혼들이 보였고, 때문에 친구들 사이에선 늘 외톨이였다. 엄마 없는 하늘 아래 못된 이모와 이모를 꼭 닮은 이모 자식들의 모진 구박을 견디며 지낸 지 꼬박 십년. 온갖 불행 소스를 다 때려 넣은 잡탕 같은 이 인생이 어이가 없는 와중에, 도깨비를 만났다. 그리고 은탁은 도깨비 신부가 될 운명이란다.

미스터리 호러 가난물이었던 인생에 갑자기 판타지라는 이상한 장르가 끼었다. 촛불을 끄면 항상 도깨비가 나타났다. 호기심에 불러냈던 게 습관이 되고, 안 보면 보고 싶고, 도깨비를 기다리는 일은 아직 오지 않은 좋은 미래를 기다리는 것처럼 설렜다. 감정 기복이 심해서 성가실 때도 있지만, 가슴에 검이 꽂힌 채로 살면 그렇게 되겠거니 싶어 봐주기로 한다. 근데 그 검을 나보고 뽑아달란다. 그 말이 꼭 끝내자는 말처럼 아프다.


1. 인물 소개2. 상세3. 작중 행적4. 평가
4.1. 캐릭터에 관한 비판
4.1.1. 반박
5. 능력6. 명대사

[clearfix]

1. 인물 소개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여주인공

2. 상세

작중 콩쥐. 원래는 태어나지도 못하고 죽을 운명이었으나 김신의 자비로 태어나 도깨비 신부의 운명을 가지게 되었다. 이 때문에 귀신을 볼 수 있고, 도깨비나 저승사자의 능력에 영향을 받지 않거나 도깨비의 능력을 공유할 수 있다.

9살까지는 엄마와 함께 살았으나[4] 그후 10년간 이모의 집에서 눈칫밥먹으며 자란다. 고3인 시점에서도 학교 가기 전, 집 식구들의 아침밥을 해놓고 등교한다든지, 지은탁이 학교갔다 오기전까지 이모나 그 집 자식들은 배가 고파도 밥을 차리지 않고 지은탁이 와서 차리길 기다리는 등 식모와 다름없는 생활을 했다.[5]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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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평가

4.1. 캐릭터에 관한 비판

500만원도 없는 고아라는 설정인데, 다니는 학교는 건물이 성처럼 생겼고 역시 고려대휴대폰은 100만원이 넘는 갤럭시 신형이다. 매 화마다 후드티 점퍼에 꽤 비싼 브랜드의 평상복을 입고 나온다. 초반 설정이 이도 저도 없는 고아이면 도깨비의 지원이 없는 초반 에피소드에서는 고가의 PPL 상품은 자제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4.1.1. 반박

지은탁이라는 캐릭터를 비판하는 측은 '성장 배경이 크게 부각되지 않는다'와 연기 패턴이 천진난만하고 과장된 행동 위주라는 주장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김신과 저승사자 등 지은탁이 친하게 지내던 사람(?) 한정이다. 이들이 지은탁이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 때문에 마음을 열고 의지한 것뿐이다. 인간이 가진 성격은 다면적이므로 처음에 만났을 때 성격과 친해졌을 때 성격, 가족에게의 성격이 모두 다르다. 작중 지은탁과 대립관계에 있는 인물들[6]을 대할 때 지은탁의 모습은 오히려 어둡고 차가운 성격에 가깝다. 특히 기억을 잃은 채로 9년만에 김신과 재회했을 때에는 특히 김신조차도 예외없이 어둡고 차가운 모습으로 철벽부터 치는 성격이 확연히 드러나는 것만 봐도...

'성장 배경이 안 느껴진다'는 비판은 상당히 비논리적인데, 우선 '조실부모하고 사고무탁'하다는 이유만으로 시종 우울한 감정 일변인 게 오히려 비정상적이다. 밝은 장면이 주를 이루는 와중에도 지은탁의 성장 배경이 느껴지는 부분은 곳곳에서 드러나는데, 수능을 치고 쓸쓸히 집에 돌아왔을 때 3인방에게 케이크를 받고 눈물을 흘린 것, 졸업식에서 혼자 있으며 애써 표정관리를 하는 등 인물에 내재된 고독도 지속적으로 묘사된다.

연기력 논란의 경우에도 비판측의 주장과 달리 고등학생 시기의 천진난만한 캐릭터에 실제 고등학생 특히 고3에겐 천진난만함은 없지만 호감을 표하는 의견이 많았으며, 13화의 마지막 장면이 방송된 이후에는 트위터 키워드를 장악할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7]

14화의 행동에 대해서도, 처음 김신을 본 은탁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면서도 감정적으로는 끌려하는 모습을 계속 드러냈다. '누가 봐도 미친놈인데'라고 하면서도 김신이 마신 음료값을 대신 내주고, 나타날 때마다 굳이 아는 척을 하는 등 김신을 신경쓴다는 묘사가 반복된다. 결정적으로 김신에게 마음을 연 것은 물질적인 도움보다는 신원이 명확해졌기에 이전처럼 경계할 필요가 사라졌기 때문이다.[8] 후원을 받은 것은 사실이나, 이후 은탁은 그의 위치를 이용해 이득을 취하려는 행동을 하지 않고, 오히려 먼저 정신과 약물 복용 사실을 밝히며 '도망가려면 지금 가라'는 말까지 한다. 애초에 29살 은탁은 상사 앞에서 아부도 떠는 등 적당히 세속화된 성인임이 묘사되었기 때문에 부장님! 제가 한번 해보겠습니다 개연성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5. 능력

  • 도깨비 신부라서 그런 것인지 작중 등장하는 신적인 존재들의 능력이 일반 사람들처럼 적용되지 않는다. 도깨비의 시간 정지, 저승사자의 정신조작이 먹히지 않으며 도깨비의 문을 통한 공간 이동 능력은 공유가 가능하다.[9] 그러나 도깨비의 검을 뽑고 나면 지은탁에게 저승사자의 능력이 통하게 되는데, 도깨비가 소멸함으로써 도깨비 신부로서의 지위 역시 상실하게 되고, 자연히 도깨비 신부로서의 능력 역시 사라지게 된 것. 목 뒤에 있는 낙인은 이 도깨비 신부로서의 증명과도 같은 것이나 도깨비 소멸로 자연스럽게 낙인 역시 사라진다.[10] 낙인이 흐려진 후 대학생인 지은탁이 책을 들고 가는데 괴롭히던 귀신이 이제 자신을 못본다고 깨달으며 놀라는 장면이 있다.
  • 불을 끄면 김신을 소환할 수 있다. 가방에 수많은 라이터, 성냥을 들고 다니는 것은 바로 그 때문. 그 때문에 삼신할매께 겁나 많이 혼난 선생님같지도 않은 선생님에게 미성년자가 담배피냐고 혼도 많이 났다.[11]
  • 김신의 미래 예지도 은탁에게는 통하지 않는데, 이 때문에 김신은 은탁과 만나게 되는 다른 사람들의 미래를 통해 간접적으로 은탁의 미래를 예지했다.[12] 결국 그로 인해 김신은 최종화에서 지은탁의 죽음을 지은탁과 통화하는 중에도 전혀 감지하지 못했다. 사실 1화에서 김신과 은탁이 처음 마주칠 때, 15화와 16화의 장면들이 스쳐 지나간다. 다만 그 장면들이 매우 흐릿한 흑백화면으로 나오는데, 이는 은탁의 기타누락자로서의 운명때문에 이번 생이 아닌 후생이 보인 것일 수 있다. 그럼 15화 장면 보이는건 뭐지? 아니면 그냥 연출자가 시청자에게만 보여준 장면일 수도 있다. 1화에 16화 결말 보여주는 본격 시청자 농락
  • 다만 미래 예지가 있었다는 추측이 있다. 김신이 지은탁을 향해서 "뭐지? 너의 20대, 30대가 안보여."라고 말을 했는데, 그 이유로는 지은탁이 검을 뽑은 이후 9년 동안 김신이 저승과 이승 사이에 위치하여 보지 못하였고, 지은탁은 29세에 교통사고로 죽기 때문에 30대는 보이지 않아, 지은탁의 두번째 생인 박소민의 미래를 본 것.
  • 원래는 태어나지도 못하고 죽었어야 할 운명이나 김신의 자비로 삶을 살아가게 된 기타 누락자로[13] 기타 누락자의 운명에 따라 아홉수마다 저승사자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한다. 도깨비 신부라는 도구로써의 존재 가치때문에 살게 된 것이라 도구로서 김신의 검을 뽑지 않으면, 애초에 태어나지도 못하고 죽었어야 할 운명이었던 만큼 존재의 의미가 없기에 계속해서 위험한 죽음이 찾아온다. 이러한 기타 누락자인지라 본인의 운명이 제대로 예정되어 있지 않아 다른 사람의 죽음에 휩쓸려 비명횡사할 가능성까지 떠안고 있었는데, 9화에서 도깨비와 저승사자가 기타누락자 사유서 처리로 명부에 이름을 올리면 사자에게 사인이 내려온다는 것을 역이용, 은탁에게 닥칠 죽음을 예측해 회피시키려고 명부에 올린다.[14][15] 11화에선 이 사실을 김신이 지은탁에게 알려주고, 명부로 내려온 사망시각과 사인에 대해 알려주면서 주의시킴으로써 명부에 기재된 당일에 추락사를 당할 위기에서 벗어나지만, 13화에선 저승사자 왕여가 명부의 내용을 모두 확인한 이후임에도 불구하고 명부에 기재된 사망예정 날짜와 시간이 아예 변해버리며 실시간으로 앞당겨져버림으로써 이마저도 결국 무용지물이 되어버린다.[16] 도깨비의 검을 뽑은 이후에는 기억을 잃은 삶을 살아왔고, 기억을 되찾은 이후에는 도깨비의 진정한 신부가 되었지만 여전히 기타 누락자의 신분은 가지고 있었고, 결국 최종화에서 29세에 자신의 선택으로 죽음을 맞게 된다.
  • 유달리 신들에게 총애를 받는다. 극중 지은탁의 생부는 생모 지연희를 버리고 무책임하게 달아났다는 설정인데 지은탁이 유달리 신들에게 총애를 받는 것으로 보아 불명확한 아버지가 실은 신이었을 경우도 반신(데미갓) 지은탁 이라고 하기엔 능력이 너무 허접하지만 묵념 가정해볼 수 있다. 이 경우 동정녀 성모 마리아 지연희 확정루트 신의 딸이라서 캐나다에서 요정이라고 한다. 팅커벨! 도깨비는 말할 것도 없고 저승사자와는 처음엔 서먹했지만 써니가 얽히게 되자 연애 코치까지 해주는 사이로 발전한다. 삼신할매가 점지할 때 행복했다며 졸업식 날 찾아와 목화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할 정도로 아주 예뻐한다. 애가 위험해지니까 도깨비 넌 살만큼 살았으니 얼른 무로 돌아가라고 경고할 정도.[17] 게다가 창조신 역시 유덕화의 몸에 빙의한 채로 은탁에게 여러모로 도움을 주고[18], 은탁이 알바를 뛰고 있는 스키장의 위치까지 단번에 파악해서 은탁이 스키장에서 동사할 위기를 막아내기 위한 밑바탕도 깔아줄 정도. 지은탁의 생부가 과연 누구인가가 현재로선 지은탁과 관련해 가장 궁금한 떡밥이라면 떡밥. 결국 생부는 끝까지 드러나지 않았다.
  • 12화에서 박중헌이 은탁을 가리켜 "오호, 이제 보니 넌 죽음을 관장하는 아이로구나."[19]라는 발언을 하는데 떡밥을 던지는데 이 죽음을 관장하는 아이라는 것이 무슨 뜻인지 분명하게 설명되지는 않았다. 이 발언은 단순히 도깨비 김신의 검을 뽑아 무로 돌아가게 하는 도깨비 신부로서의 역할과 박중헌의 접근으로 모든 진실을 알게 된 김신에 의한 박중헌 자신의 완전한 죽음 또한 지은탁의 손에 달렸다는것을 가리켜 이야기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종화를 통해서 오히려 지은탁은 자신이 죽음을 선택함에 따라 다른 사람들을 구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죽음을 관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단순히 박중헌만을 죽이는 게 아니라 그녀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죽음을 관장한 셈이 되었다. 실제로 이전에도 그녀 덕분에 도깨비의 능력으로 인해 살아난 사람들이 많기도 했고...

6. 명대사

제 나이 9살에 조실부모하고 사고무탁하여...
아저씨!
저 이제 기혼이에요.
이제까지와는 다른 저라구요.
가정이 있는 몸이야!
남편 성 따를 거라서 저 이제 지은탁이 아니에요.(김은탁......)
저 시집 갈게요, 아저씨한테.
난 암만 생각해도 아저씨가 도깨비 맞는 것 같거든요.
사랑해요![20]
제 말 무슨 뜻인지 알죠?[21]
- 천년만년 가는 슬픔이 어디 있겠어. 천년만년 가는 사랑은 또 어디 있고.
난 있다에 한 표.
- 어느 쪽에 걸 건데. 슬픔이야, 사랑이야.
슬픈 사랑?
근데요. 그렇게 머리를 꾹꾹 누르는 게 아니라...
이렇게 쓰담쓰담 하는 거거든요...
은 매년 첫눈 오는 날에 의 소환에 응한다. 갑이 기다릴 것이기 때문이다.
흐릿한 불빛~ 소박한 안주~ 쓴 소주~ 비정한 정서~ 도처에 낭만이 가득! 딱 하나만 더 있으면 완벽한데...
- 뭔데?
첫키스요.
내 손 안 놓겠다고 약속했잖아!
내일 죽더라도 전 오늘을 살아야죠.
알바를 가고 대학 입학 준비를 하고 늘 걷던 길을 걷고 그렇게 집으로 돌아오구요. 그게 삶이라는 거니까.
그러니까 아저씬 죽어라 저 지켜요. 전 죽어라 안 죽어볼라니까. 나 아저씨 믿어요.
엄마가 날 어떻게 낳았는데요. 내가 어떻게 붙은 대학인데요. 살 이유가 너무 많아요.
그중에 도깨비 씨가 특히 절 살게 하구요.
아니, 아저씨가 너무 보고 싶어서.
숨이 안 쉬어져서.
너무 위험해서.
저 양반이 어디서 맞고 다니는 양반은 아니에요. 이모, 한 병 더~♬
남은 사람은 또 열심히 살아야 돼요.
가끔 울게는 되지만, 또 많이 웃고, 또 씩씩하게.
그게 받은 사랑에 대한 예의예요.
기억해. 기억해야 돼. 그 사람 이름은 김신이야. 키가 크고 웃을 때 슬퍼.
비로 올 거야. 첫눈으로 올 거야. 약속을 지킬 거야. 기억해. 기억해야 돼.
넌 그 사람의 신부야.
이 쓸쓸한 남자의 신부가 될게요.
이 찬란한 남자의 처음이자 마지막 신부가 될게요.
너무 오래 마음 아파하지 말고, 또 만나러 올 거니까 나 잘 기다리고, 비 너무 많이 오게 하지 말고 시민들 불편하니까. 하난데 왜 세개말해?
잠깐만 없을게요. 약속할게요. 이번엔 내가 올게요. 내가 꼭 당신 찾아갈게요.
다음 생엔 꼭 생명 가득하게 태어나서 오래오래 당신 곁에 있을게요. 그렇게 해달라고 저 위에 가서 제가 졸라볼게요.
빨리 올게요. 막 뛰어갔다가 올 때도 막 뛰어올게요.
첫사랑이란 본디 추억속에서 미화되고 보정돼서 다시 보면 되~게 별로라던데?
-아니에요.. 여전히 이뻐요~
익스큐즈미!!! 주문할라구요, 고르셨어요?
-아...예... 저는....
여전히 예쁜거 말고 이제 막 예쁜건 어떠세요? 저 요새 이제 막 예쁜데! 물론 제 생각이구요.
찾았다.
아저씨, 나 누군지 알죠?
나 아무래도 요정인가봐요. 팅커벨!
근데 그거 알아요? 떨어지는 단풍잎을 잡으면 같이 걷던 사람이랑 사랑이 이루어져요.
누나도 네 나이 때, '나중에 크면 도깨비 신부가 돼야지' 했는데, 진짜 도깨비 신부가 됐어.


[1] 池(연못 지), 听(웃을 은), 晫(환할 탁)으로, 여기서 听은 聽(들을 청)의 간화자로 쓰인 것이 아니다. 이는 명부에 적힌 표기인데, 기타 누락자 신청서에는 池恩倬이라고 적혀 있었다.[2] 무인년 경신월 계해일 출생, 9화 기타누락자 신청서와 수능 성적표 참조. 1화 9세 생일에서 등장하는 달력에도 표시되어 있다.[3] 여담으로 1998년 9월 13일은 '무인년 신유월 계해일'이다. 무인년 경신월 계해일은 1878년 8월 13일이므로, 작가의 오류이거나 의도적인 수정으로 추정된다.[4] 아빠에 대한 등장 및 언급은 작중 단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 어른이 된 은탁 앞에 나타난 이모가 미혼모 언급을 하긴 한다.[5] 이때문에 작중 은탁은 자기 이모와는 끝까지 척을 진다.[6] 이모네 식구들, 일진 학생, 선생님, 박중헌 등.[7] 여담으로 13화 방영 당시 각종 커뮤에서 안티들의 여론조작이 여러번 발각되었는데, 처음에는 눈물이 흐르지 않는다, 오열하는게 아니라 웃는 것 같다고 까는 글을 올리다가 반박으로 역풍을 맞자 글을 삭제한 뒤 튀었다.[8] 29살 은탁의 김신에 대한 첫인상은 방송국 옥상에 봉두난발 갑옷차림으로 나타나 자꾸 이상한 소리를 하는 낯선 남자다. 은탁 입장에서는 철벽을 치고 경계하는 게 당연하다.[9] 이 능력은 저승사자도 공유하지 못하는 것이다. 부부는 일심동체[10] 죽음을 결심한 도깨비와 저승사자의 대화에서 자신이 무로 돌아가면 목 뒤의 낙인도 사라질 터이니 기억을 지워달라고 부탁했다.[11] 정확히는 미성년자+호박씨 깐다고 혼난것[12] 캐나다 퀘벡 식당에서 일하는 직원이 10년 뒤에 대표님이란 자식을 기다리는 은탁과 다시 만나는 모습을 보거나, 은탁의 담임이 전생에 조선 후기 철종 12년 때 주모였을 적 그녀의 내생을 예지해 졸업식 날 교실에 앉아있는 은탁의 모습을 본다거나.[13] 원래는 살았어야 했지만 김신의 복수에 의해 죽어서 기타 누락자가 된 박중헌과는 대조되는 특징이다.[14] 이것 덕분에 지은탁이 스키장에서 동사할 것이라는 것을 미리 알고 막을 수 있었다.[15] 저승사자는 명부를 발설하면 안되나, 발설해버려 후에 징계를 받는다[16] 삼신할매가 김신에게 결국에는 은탁이 죽을 위기를 막지 못 할 순간이 오게 될 지도 모를 것이라는 경고를 한 이유도 이것 때문이었던 것.[17] 다만 이게 김신보다 지은탁을 예뻐해서 한 소리는 아니고, 삼신은 김신 역시도 똑같이 자식처럼 사랑한다. 지은탁이 사고로 죽으면 도깨비 신부를 잃은 김신은 정말로 죽을 방법을 전부 잃게 되고, 자신 때문에 지은탁이 죽었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 최악의 결말을 맞기 때문에 지은탁, 김신 양쪽을 모두 생각하여 충고한 것.[18] 서점에서 잃어버린 단풍잎을 되찾아준 것과, 은탁의 이모네 가족들의 신상정보들을 김신에게 넘겨서 김신으로 하여금 벌을 내릴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준 것, 김신의 실수로 은탁을 밀쳤다가 다시 구해내는 와중에 일으킨 교통사고들을 저승사자의 기억조작 능력을 이용해서 수습해줬던 부분, 그리고 써니의 전생을 알아낸 김신이 갑자기 써니의 가게에 수시로 찾아오게 된 일로 인해 저승사자 왕여와 써니 사이에서 입장이 난처해져버린 은탁에게 대놓고 써니의 전생이 김신의 여동생이란 사실과 저승사자의 전생 확인에 대한 능력을 직접 알려준 것이 가장 대표적인 예시.[19] 오구신을 예상해볼 수 있다.[20] 여담으로, 이 장면은 드라마 방영 당시부터도 화제였다. 드라마 종영 이후인 2023년 현재까지도 지은탁 역 배우 김고은을 대표하는 짤로 유명하다.[21] 드라마 방영 당시 이 대사는 나름 유행어였다. '도깨비 아저씨, 제 말 무슨 뜻인지 알죠?' 라는 대사가 홍보 문구로 응용되는 사례도 많았고, 지은탁을 대표하는 대사 중 하나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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