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11:12:23

콩(별명)

1. Bean
1.1. 콩과 관련된 별명이 붙은 캐릭터/실제 인물
1.1.1. 실존 인물1.1.2. 가상 인물
2. 홍진호와 관련된 용례
2.1. 관련 문서
3. Kong
3.1. Kong과 관련된 이름이 붙은 인물들

1. Bean

보통 별명으로 콩을 붙일 때는 콩알처럼 작다고 붙이는 경우가 많다. 혹은 이름에 '홍'이 있을 경우 발음의 변형으로 '콩'이라고 부르고, 영어단어로 콩알을 뜻하는 '빈'이 이름으로 들어가는 경우 이름을 변형하여 콩이라고 부른다.

1.1. 콩과 관련된 별명이 붙은 캐릭터/실제 인물

1.1.1. 실존 인물

1.1.2. 가상 인물

2. 홍진호와 관련된 용례

파일:attachment/bean_jemat.jpg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에서 홍진호를 만난 임요환이 경기 시작 전 작성했다.
'콩은 까야 제맛'이라는 포스트잇.
2는 금기어입니다! e스포츠에서 금기어예요, 2는요! 3은 싸우자는 거고!
전용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홍진호의 대표적인 별명이자, 홍진호가 스타크래프트 만년 2인자라는 점에서 착안, 2인자 자리를 차지한 인물을 이르는 대명사로 널리 쓰인다. 파생용어로 콩까지마와 콩라인 등이 있다. 한편 홍진호와 닮았다는 DJ 투컷츠의 별명이기도 하다.

워낙에 까이다 보니 팬들이 계속 콩까지 말라고 한다. 콩이라고 불리게 된 계기는 여러 설이 있지만, 세르게이와의 일전을 앞두고 한 인터뷰에서 러시아어에서 없는 h발음을 x발음으로 발음하려다가 kx발음을 하는 바람에 k발음으로도 들리기 때문에 그리하여 진호를 진호라 부른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홍진호의 키가 172cm인 점[2]에 착안해 키가 작은 것을 '콩만하다'고 부르다가 그렇게 되었다는 설, 대회에서 로마자 표기 실수가 나서 'Kong Jin Ho'로 이름이 표기되어서 등이 존재한다. 홍진호 본인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서 본인의 발음 때문이라고 밝혔다.

홍진호는 개인리그 및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에서 단 한 번도 우승을 한 적이 없었고 만년 2위만을 한 게이머였다. 심지어는 준우승 실적만 통산 11회라는 굉장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3][4]

이 때문에 만년 2위 게이머들을 콩라인이라 부르게 되었다. 송병구이영호박카스 스타리그 2008 결승전에서 홍진호가 등장해서 또 다른 만년 2위 게이머인 송병구를 새로운 콩라인이라 지칭했고, 이후 관광이란 어떤 것인지를 확실하게 체험해버렸기 때문에 그 역시 콩병구가 되었다. 하지만 이후 2008년 11월 1일에 인크루트 스타리그에서 송병구가 정명훈을 꺾고 우승하면서 송병구는 콩라인을 벗어나게 되고 콩라인 후계자의 자리는 2009년 클럽데이 온라인 MSL, 로스트사가 MSL에서 준우승한 허영무가 계승하였다.

그리고 바투 스타리그에서 정명훈이 준우승한다면 그는 옐로로더 최초의 콩라인이 될 수 있었는데, 결국 정명훈이 결승전에서 이제동에게 역스윕당하면서 콩라인에 가입했다. 그런데 정명훈과 허영무는 이후 각각 박카스 스타리그 2010, 진에어 스타리그에서 우승하여 콩라인의 후계자 3명이 전부 콩라인을 탈퇴했다[5].

참고로 셋 다 결승전에서 콩라인 출신 선수를 잡고 우승했기 때문에 콩라인은 상대 선수에게 콩라인을 떠넘겨줘야만 탈퇴가 가능하다는 설도 돌았다. 그리고 한편 콩라인의 기상은 스타크래프트2까지 이어져 이정훈콩정훈의 자리를 이어받았다. 그리고 저그 게이머인 어윤수는 2014년에 GSL 4연속 준우승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3년 후 그것도 모자라 GSL 2연속 준우승을 추가로 달성하며 통산 6회 준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하여 홍진호의 통산 5회 준우승 기록마저 넘어서고 말았다. 그리고 WCS에서 또 준우승해서 공식리그 10회 준우승. 홍진호의 적통이 되었다. 그러나 그랬던 어윤수도 결국 7전 8기 끝에 드디어 IEM 카토비체 2019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6]



55초부터 신나게 울려 퍼지는 '진리 콩까네 진리 콩까네'. 이 곡의 이름은 칠리 콘 카르네이다. 참고로 이 영상은 한 오유인이 만들었다.

파일:0gEFvgu.jpg

때문에 이말년씨리즈에서는 홍진호를 출현시켰다가 별점을 평균 2.2로 맞추려는 네티즌들의 열풍에 휩쓸리기도 했다. 처음에는 본인도 당황한 듯하나, 나중에도 꿋꿋이 출연시킨 걸 보면 그냥 즐기는 듯.

그리고 2021년 2월 2일. 한국장류발효인협회에서 정식으로 콩의 날을 제정하고 2022년 2월 2일 제 2회 콩의 날 행사가 열리면서 단순한 콩드립을 넘어 사실상 공식이 됐다.

2.1. 관련 문서

3. Kong

1.의 콩과는 다르게, 거대한 수컷을 가리켜 Kong이라고 한다. 그래서 뒤에 Kong이 붙을 경우는 거대하면서 위압적인 포유류에 붙인다. 현재는 이것의 원조인 킹콩덕에 영장류 캐릭터에 주로 붙인다.

3.1. Kong과 관련된 이름이 붙은 인물들



[1] 콩은 별명이 아니라 본명이다. 그러나 콩은 메롱과 동거하고 있으면서도 본의 아니게 메롱의 인기스타 1위 등극을 방해한 적이 많았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이름값을 한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팬들이 메롱을 콩(라인)으로 부를 때는 콩의 방해 행각까지 같이 언급할 때가 많다.[2] 실제 키는 168cm라고 한다. 홍진호 문서로.[3] 방송사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있으나 공식 기록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예를 들어 iTV 리그의 우승은 채널이 사라져 잊혔고, 당시에는 공식 리그로 인정받았던 스타리그 왕중왕전과 2번째 KPGA 투어 위너스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했지만 이후에 이벤트전으로 격하되는 바람에 인정받지 못했다.[4] 콩까기의 예시는 다음과 같다. '홍진호는 임요환을 유명하게 만든 2번째 선수이자 임요환의 2번째 결승전 상대임과 동시에 2:1로 앞서다가 남은 2세트를 내줘서 2:3(당일 결승에서 홀 오브 발할라에서만 2번 패배한 건 덤)으로 임요환의 2번째 우승을 안겨준 셈이다.'[5] 다만 정명훈박카스 스타리그 2010에서 우승한 뒤 진에어 스타리그티빙 스타리그에서 모두 허영무에게 패하여 준우승을 하는 바람에 2연준을 2번 달성한 데다가, 티빙 스타리그에서는 전승준까지 했기 때문에 스갤에서는 정명훈을 진정한 콩라인의 후계자로 인정해버렸다.[6] 여담으로 결승전이 열린 날짜는 3월 3일이었다. 스타2 팬들이 3월 3일을 기념할 수 있게 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