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빌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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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디즈니 픽처스 애니메이션 영화 중 대표 빌런으로 취급되는 메인 빌런만 등재하며, 픽사나 마블, 스타워즈는 물론 후속작이나 TVA, 실사 영화(*캐리비안의 해적)에서만 등장하는 빌런은 등재하지 않을 것. 출연한 작품이 발표된 순서대로 나열할 것.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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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장 | 헤라클레스(1997) | |
가족 | 형 제우스 조카 헤라클레스 아내 말레피센트 딸 말 | |
캐릭터 송 | The Gospel Truth II | |
성우 | 제임스 우즈[2] | |
김환진, 송준석[3](TV 시리즈 재더빙) | ||
콘스탄디노스 추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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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디즈니 애니메이션 헤라클레스의 메인 빌런. 제우스의 동생이며 제우스를 무너트리고 세계를 지배하고자하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캐릭터 디자인은 여러 디즈니 작품들이 담당 성우의 모습을 참고했듯이 하데스 또한 목소리 연기를 한 제임스 우즈의 모습에서 상당수 따온 것으로 보인다.[5] 감정에 따라서 불꽃 머리카락이 붉게 타오르거나 온몸을 뒤덮기도 한다.[6] 몸의 일부분을 연기처럼 바꾸거나 손에서 불덩어리를 던지거나 하는 등 다양한 마법에 능한 강력한 마도사이다. 다만 한계는 있는지 타이탄들의 봉인을 푼 건 별들이 정렬되는 조건이 맞춰지고 나서였다.
2. 외모
평소에는 이런 인상이지만 |
화를 내면 그야말로 온 몸에 불이 붙는다.[7] |
3. 작중 행적
3.1. 헤라클레스
황천을 다스리며 충실히 일하는 하데스는 자신이 맡고 있는 일에 대한 지루함과 불만이 더 커져간 탓에 결국 이루고 싶은 목적을 실행하기 시작한다.[8]이루고 싶은 목적은 세계를 제우스를 몰아내고 본인이 대신 지배하는 것이다. 허나 운명의 세 여신이 "먼 훗날 헤라클레스가 널 저지할 것이다."라고 한 예언을 듣고 분노하여 갓난아기 헤라클레스를 죽이기 위해 페인과 패닉에게 신이 인간으로 되게 하는 약을 헤라클레스에게 먹이도록 지시한다. 헤라클레스는 약을 먹고 인간으로 전락하지만, 약을 전부 먹여야 하는데 마지막 한 방울 먹지 않아 완전히 인간으로 만드는데 실패한다. 이를 하데스는 알지 못하지만 이후 헤라클레스가 영웅으로 거듭나 나타나고, 페인과 패닉으로부터 사실 임무에 실패했다는 소식을 알게되자 매우 분노한다.
결국 헤라클레스를 죽이기 위해 괴물들을 고용하여, 이것저것 다 노력을 했지만 늘 실패로 돌아가자 최후의 수단으로 자신에게 영혼을 판 메가라를 이용하여 헤라클레스의 약점을 알아내려고 한다. 결국 헤라클레스와 맥이 서로 사랑에 빠진 것을 알아챈다. 페인과 패닉을 이용해 페가수스를 가둔 후 하데스는 헤라클레스에게 "하루동안 넌 힘을 못쓰게 된다. 만약 맥이 다치면 넌 힘을 되찾겠지만 하지만 그땐 이미 내가 세계를 지배하겠지ㅋ"라며 헤라클레스와 계약하여 헤라클레스의 힘을 봉인시켜버린다. 그리고 먼 과거에 제우스가 봉인한 거인족들을 풀어주고 거인들과 같이 올림푸스로 돌격하여[9]제우스를 돌 속에 가둬버려서 올림푸스를 지배하는 것에 거의 성공한다.
그런데 멕이 거인과 싸우던 헤라클레스를 구하다 중상을 입자 헤라클레스와 맺은 계약이 무효가 되어 헤라클레스가 힘을 되찾게 되고, 헤라클레스는 거인족들을 우주로 날려 쓰러뜨린다. 하데스는 지하세계로 도주하며 자신의 계획이 모두 무산되어 버린 것에 억울해하며 분노한다. 그러나 헤라클레스가 끈질기게 따라와 죽은 멕을 돌려달라고 협박한다. 하데스는 멕을 돌려받고 싶다면 망자의 강에 빠져서 멕의 영혼을 찾으라고 말하며 헤라클레스를 함정에 빠트린다. 헤라클레스는 목숨을 바쳐 망자의 강에서 멕을 찾으려 하다 죽을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연인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헤라클레스의 영웅적 행동은 헤라클레스를 신으로 만들어주었고, 신이 된 헤라클레스는 망자의 강에서 멕의 영혼을 되찾아온다.
망자의 강에서 나온 헤라클레스를 본 하데스는 "다 없던 걸로 하자"며 당황스러워하다가 헤라클레스가 날린 주먹에 맞아 안면이 찌부러져버린 뒤 나가떨어져 망자의 강에 빠진다. 결국 망자의 강 속의 영혼들에게 붙잡혀 하수구처럼 휩쓸려가버리며 퇴장한다.[10][11]
3.2. TV 시리즈
로마가 건국되면서 그리스의 신들이 로마식으로 이름을 수여받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다른 신들은 로마식 이름에 큰 불만이 없었지만 하데스 혼자서만 로마식 이름인 '플루토'를 듣자마자 뭐 이런 이상한 이름이 다 있냐며 강아지 이름도 이딴 식으론 안 짓겠다라고 하면서 분노를 숨기지 못했다.#TV 시리즈에 지하세계로 오게 된 자파와 함께 알라딘과 헤라클레스를 없애기 위해 임시적으로 동맹을 맺는 크로스오버 에피소드가 있다.
4. 기타
- 원전 신화에서 하데스는 올림푸스의 신들과 그리 사이가 나쁘지 않으며 거인들을 부려 올림푸스를 공격한 것은 제우스의 할머니 가이아다. 그리고 헤라클레스를 괴롭힌 메인 빌런 역시 하데스가 아니라[12] 제우스의 아내 헤라다. 해봤자 딸내미를 납치한 이유로 데메테르 정도 뿐인데, 이마저도 데메테르가 원전 신화에서 직접적으로 따지는 장면은 이 이유 말고는 딱히 없다.
- 능력만 보면 지니의 마지막 권능을 부여받은 자파를 제외하면 가히 디즈니 르네상스 최강의 메인 빌런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으나[13], 막상 대부분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악역이 위엄있는 면과 우스꽝스러운 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데 반해 하데스는 러닝타임 통틀어 위엄있는 모습이라곤 히드라가 헤라클레스를 몰아붙이는 장면, 헤라클레스의 힘을 빼앗는 장면, 티탄을 해방시키는 장면 정도가 전부로, 나머지는 모두 우스꽝스러운 면만 보여준다.[14] 하지만 그와 별개로 인기는 좋은 편으로 최고의 디즈니 빌런을 뽑을 때 꼭 후보에 들어가는 빌런 중 하나일 정도. 암흑세계의 지배자라는 이미지와 정반대로 상대가 누구든 화려한 말빨로 설득을 시도하다가 혼자 빡치면서 원맨쇼를 하기도 하고, 머리도 좋고 능력도 좋지만 잔머리를 굴리다가 항상 역관광당하는 꼴이 처절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다. 사실 웃기다는 것이 결정적인 요소이다. 무슨 변호사처럼 속사포로 말을 쏟아부으면서 상대를 구슬리기도 협박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그 말빨에 의해 자기가 판 함정에 자기가 빠지는 장면이 영화의 하이라이트.
- 하우스 오브 마우스에도 꽤나 자주 나오는 편으로 말레피센트에게 작업을 걸기도 하고 하우스 오브 마우스의 유일한 손님이 되기도 하는 등 여러가지 활약을 한다. TV 스페셜판이라고도 볼 수 있는 하우스 오브 빌런에서도 자파의 계획에 가담한다.
- 디즈니랜드의 매직 킹덤의 마법사들(disney world Sorcerers of the Magic Kingdom)에서는 역대 마법사 악당들(자파, 말레피센트, 스카, 닥터 파실리에, 크루엘라, 우르슬라, 이즈마, 랫클리프 총독, 체르나보그)의 리더격으로 나오기도 한다. 특히 우르슬라와는 성향도 비슷하고 극악무도한 악당인 동시에 유쾌한 모습도 보여주는 공통점이 있어서 커플링으로도 많이 엮인다.
킹덤하츠 시리즈에서는 헤라클레스를 배경으로 한 월드 '올림푸스 콜로세움'에서 등장하는데, 여기서는 직접 나서기보다는 다른 사람을 이용하는 편이다. 하지만 그 '다른 사람'이라는 게 클라우드, 아론, 잭스라 항상 역관광당하면서 끝난다. 여담이지만 하데스는 킹덤하츠 시리즈의 디즈니 빌런중에서 말레피센트와 더불어 XIII기관과 붙어본 몇 안 되는 빌런이다.[15] 더군다나 노바디의 힘 때문에 직접적으로 싸워보진 못하고 패배한 말레피센트와는 달리[16] 하데스는 데믹스를 그야말로 쳐발랐다고 한다.
- 디센던츠 3에서 출연한다. 주인공 말의 아버지, 즉 말레피센트의 남편으로 등장한다.
- 말레피센트와는 공식에서도 밀어주는 커플로 하우스 오브 마우스에서는 하데스가 미키의 옷을 입고 말레피센트에게 고백하였고 이에 말레피센트도 그다지 싫다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이 커플은 끝내 결혼까지 하였는데, 디즈니 제작인 디즈니빌런들의 자녀들의 이야기가 나오는 디센던츠 시리즈에서는 말레피센트와 결혼하고 딸까지 낳았다. 다만 말레피센트의 성격을 참지 못하고 현재는 별거 중이다.[17]
정작 원전 신화 속 하데스의 아내인 페르세포네는 등장은커녕 존재하긴 하는지도 불명확하다. 작중에서 헤라클레스에게 "스케줄이 쌓여 있으니 가을이 오기 전에 계약해야 한다"고 하는 장면이 있긴 한데, 이게 페르세포네와 무슨 연관이 있는 것인지도 불명.[18] 이 때문인지 위에서 말한 말레피센트와의 관계도 그렇고, TV 시리즈에서는 아프로디테를 꾀려다가 헤파이스토스에게 맞기도 하는 등 원전보다 연애관계도 자유로운 느낌이다. 정작 원전 신화의 하데스는 페르세포네와 결혼한 뒤 바람피운 적도 별로 없는, 그리스 신화에서 드물 정도의 순정남.[19]
- 신이지만 본작뿐만 아니라 여러 다른 작품들에서도 영 좋지 못한 취급을 당하고 있고 이 때마다 분노한다. 공식에서의 취급은 옆집 아저씨지만 여러 타 작품에서는 여러모로 떡밥을 풀어주거나 꽤나 큰 영향을 주는 존재로 나온다. 예로는 킹덤하츠 시리즈, 디센던츠, 디즈니 트위스티드 원더랜드[20] 등이 있다.
- TV 시리즈는 물론이고, 킹덤 하츠 게임에서도 하데스의 성우는 제임스 우즈다. 하데스는 제임스 우즈가 직접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배역 중 하나라 밝히며, 보수가 적어도 상관 없으니 자신이 모든 매체에서 하데스의 성우를 하게 해달라고 디즈니에게 부탁했고, 디즈니는 이걸 수락했다.
[1] 2000년대 초반까지 대한민국 매체에서는 하데스가 아닌 하이데스로 번역되는 경우가 많았고 작중에서도 한국어 더빙에서 하이데스라고 불린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역시 하데스가 아닌 하이데스로 표기되었다.[2]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에서 맥스로 출연한 배우이다.[3] 이쪽은 갓 오브 워 시리즈에서 태양의 신 헬리오스(갓 오브 워 시리즈)를 맡았다.[4] 원문은 "My favorite part of the game...Sudden death(시합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이지...sudden death)"로 히드라 전투를 스포츠 경기 보듯 관람하던 그가 서든 데스란 스포츠 용어와 (헤라클레스의 위기를 빗댄) 문자 그대로의 '갑작스런 죽음'을 품은 이중적 의미로 쓴 것이다.[5] 우즈 본인도 자신도 하데스 역을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중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밝혔다.[6] 여담으로 불꽃은 진짜 머리카락이 아니라 말 그대로 불. 뭔가 액체를 뒤집어쓰면 꺼지기도 하고, 남이 불어서 끄는 바람에 대머리가 되는 굴욕을 당하기도 한다(...).[7] 사실 운명의 여신들에게 기분좋은 예언을 들었을 때도 온몸에 푸른 불꽃이 붙은 걸 보면 뭔가 감정이 고양될 때는 불이 온몸에 붙는 듯하다. 다만 그 불꽃 색깔이 평소나 기분좋을 때는 푸른색, 기분나쁠 때면 붉은색으로 묘사된다. 참고로 원래 불꽃의 온도는 푸른 불꽃이 붉은 불꽃보다 더 높기 때문에 과학적으로 따지면 오히려 열받았을 때 화력이 약해지는 셈이다.(...)[8] 실은 그렇게 큰 불만이 생길 법한데, 제우스. 포세이돈 다음으로 권력이 높은 신임에도 불구하고 그저 황천의 신이라는 이유로 항상 부정적 시선을 받고 비웃는 상급 신들에게 늘 조롱 받지, 여러모로 안좋은게 엮인데다 대우도 못받았기에 당연히 화를 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여담이지만 제우스가 열린 잔치에서 무슨 눈치없는 찌질이스럽거나 뭔가 일부러 한듯한 재수없는 말을 해, 제우스를 제외한 참가한 신들한테 싸늘한 시선을 받는 하데스의 모습이 비춰지고 있는 장면은 실은 먼저 멸시한 신들과 관계가 안좋아 일부러 악감정있는 말투를 내는 모습이라 한다.. 게다가 우연인지 관계가 안좋은 대다수 상급신들은 제우스의 자식들이다.[9] 이때 풀려난 거인들이 위풍당당하게 포효하며 올림푸스의 반대방향으로 진군하는 것을 보고 "어... 얘들아? 올림푸스는 저쪽에 있거든?" 하고 방향을 돌리는 개그씬이 잠시 나온다. 어이가 달아난 하데스의 표정과 쪽팔려하며 다시 포효하는 거인들의 표정이 압권.[10] 하데스 또한 불사의 신이기 때문에 죽진 않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엔딩 크레딧 이후 죽지 않은 것이 확인된다.[11] 그런데 헤라클레스는 어차피 복수가 아니라 메그의 구출이 목표라서 그냥 갈 길을 가는 중이었는데 하데스가 괜히 설레발쳐서 이렇게 된 것으로 보인다.[12] 예언 또한 원래 가이아가 했던 내용 (아들이 아버지보다 더 뛰어난 인물이 되어 왕좌를 차지할 것이다.)에서 좀 비튼 것뿐이며, 사실 원전 신화에서는 이마저도 없다. 왜냐하면 테티스와 제우스 사이의 자식에게 건 예언이기 때문인데, 헤라클레스는 인간과 제우스 사이에서 나온 자식이다.[13] 메인 빌런이라고 새삼 강조하는 이유는, 정작 본인이 활약한 작품에서 자기보다 강력한 빌런이 무려 일곱 마리(히드라, 케르베로스, 뤼토스, 휘드로스, 스트라토스, 퓌로스, 아르게스)나 더 나왔기 때문이다. 물론 육체적 힘이라는 측면에서만 더 강력하다는것이지 권능 같은 능력을 보면은 확실히 메인빌런다운 강력함이 있고 실제로 하데스가 약한지 의문도 많다. 히드라가 헤라클레스를 제일 고전시킨것은 사실이지만 이때 헤라클레스는 영웅 일을 방금 시작한 초짜였고, 하데스를 한방에 날렸을때의 헤라클레스는 신으로 각성한 상태였기 때문에 비교가 힘들다.[14] 이와는 정반대로 시종일관 위엄있는 모습만을 보여주었지만 막상 전투력은 최약체인 르네상스 빌런이 있으니 바로 전작의 클로드 프롤로이다. 하데스와는 정반대로 망가지는 모습이나 우스꽝스러운 장면이 손에 꼽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포스를 선보였으나 막상 본인은 마법사도, 군인도, 사냥꾼도, 맹수도 아닌 평범한 인간인 고로 그냥 칼부림 좀 하는 노인일 뿐이다.[15] 데믹스와 싸웠다고 한다. 다만 싸우거나 대화하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다.[16] 노바디는 설정상 키블레이드의 힘으로만 소멸시킬 수 있다. 아무리 강한 마법사라도 물리적으로는 소멸시킬 수 없다.[17] 별거는 말이 아기였던 때부터였던 것이 밝혀졌다.[18] 신화 원전에서 페르세포네는 한 해에 지하에서 남편 하데스와 함께 지내는 기간, 지상에서 어머니 데메테르와 함께 지내는 기간이 정해져 있다. 그리스에서는 너무 더운 여름이 불모의 계절이라 원래는 여름 동안 지하에 있다는 내용이었으나, 이 이야기가 여름이 상대적으로 덜 뜨거운 지역으로 전해지면서 여름 대신 겨울에 지하에서 지낸다는 내용으로 바뀌어 널리 퍼지게 된다. 그러니까 저 '가을이 오기 전에 계약해야 한다'라는 대사가 페르세포네와 관련이 있다면 '마누라 오기 전에 빨리 처리하자'라는 말이라고 볼 여지가 있는 것이지만, 정말로 본작 세계관에서 페르세포네가 하데스의 아내라면 하데스의 야심은 '아내 없는 사이에 처가가 있는 지상과 천상까지 차지하려는 것'이라는 얘기가 되어버린다. 어차피 본작은 헤라가 헤라클레스의 친모로 나올 정도로 원전 신화를 엄청나게 변형시킨 판이니 페르세포네와 하데스의 관계를 그냥 삭제했다고 봐도 크게 무리는 없다.[19] 페르세포네 외에도 멘테와 레우케라는 님프를 사랑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다른 그리스 신화 남신들의 난봉질에 비하면 한참 적은 편. 게다가 그나마 이 둘도 페르세포네와 결혼하기 전에 만난 전 애인일 뿐이라는 전승도 있기에 이쪽 전승을 따른다면 결혼 후에는 완전히 페르세포네 일편단심이었다.[20] 해당 작품의 캐릭터인 이데아 슈라우드의 모티브이고, 하데스 본인도 그레이트 세븐의 일각으로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