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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마시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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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눈마새.png

등장인물 • 설정 (종족 · 지역 · 연표) • 평가
발매 현황(해외 발매)
게임 (아트북)
후속작 (피를 마시는 새)
<colbgcolor=#e6d3b3,#e6d3b3><colcolor=#252722,#252722> 눈물을 마시는 새
THE BIRD THAT DRINKS TEARS
<nopad> 파일:눈마새 후만.jpg
장르 판타지(다크 판타지, 하이 판타지), 군상극, 대하소설
시점 전지적 작가 시점
작가 이영도
출판사 황금가지
연재처
[ 펼치기 · 접기 ]
하이텔
리디 ▶
카카오 페이지 ▶
네이버 시리즈 ▶
브릿G
연재 기간 2002. 03. 14. ~ 2002. 08. 26.
최초 발행 2003. 01. 27.
권수
[ 펼치기 · 접기 ]
구판(반양장): 6권[1]
신판(양장): 4권
20주년 한정판(양장): 2권
언어별 표기
영어 The Bird That Drinks Tears
중국어 喝眼淚的鳥(표준 중국어)
이탈리아어 L'uccello che beve lacrime
독일어 Die Legende vom Tränenvogel
일본어 涙を呑む鳥
러시아어 Птица, которая пьёт слёзы
우크라이나어 Той птах, що п’є сльози
스페인어 El pájaro que bebe lágrimas
네덜란드어 De Vogel Die Tranen Drinkt
프랑스어 L'Oiseau qui boit les larmes
체코어 Pták, který pije slzy

1. 개요2. 줄거리3. 목차4. 연재 현황5. 발매 현황
5.1. 양장본5.2. 해외판
6. 특징7. 등장인물8. 설정9. 평가10. 명대사11. 미디어 믹스
11.1. 게임11.2. 오디오북
11.2.1. 국내11.2.2. 영어
11.3. 그래픽 노블11.4. 팬픽
12. 풀리지 않는 떡밥
12.1. 후속작에서 풀린 떡밥
13. 기타14. 관련 문서15. 둘러보기

1. 개요

하늘을 불사르던 용의 노여움도 잊혀지고
왕자들의 석비도 사토 속에 묻혀버린
그리고 그런 것들에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
생존이 천박한 농담이 된 시대에

한 남자가 사막을 걷고 있었다.
#!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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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2]
셋이 하나를 상대한다.
#!wiki
----
해묵은 금언[3]

대한민국의 판타지 소설. 작가는 이영도. 보통 줄여서 '눈마새'라고 불린다. 한국의 장르문학 중에서도 불후의 역작으로 꼽히며 한국 판타지/웹문학 역사의 큰 기둥이 되는 기념비적 작품이다.

어디에도 없는 신, 모든 이보다 낮은 여신, 발자국 없는 여신, 자신을 죽이는 신의 보살핌을 받는 선민종족 인간, 레콘, 나가, 도깨비의 이야기를 다룬다.

2. 줄거리

나가, 레콘, 도깨비, 인간의 네 종족으로 구성된 세계는 나가에 의해 반으로 나뉘어진다. 그러나 세계의 반을 차지하고 있던 나가들의 사회에 일단의 소요가 발생하고, 성인 의식 도중에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결국 누명을 쓴 도망자와 그 뒤를 쫓는 추적자의 숨막히는 추격전이 펼쳐지고, 인간과 레콘, 그리고 도깨비로 구성된 구출대가 그들의 추격전에 난입하며 세계의 위기에 관한 음모가 서서히 밝혀진다.
시리즈 소개문, 교보문고
공식은 아니나 기타에서 설명하듯 1,2권과 3,4권의 분위기 차이와 타임스킵으로 인해 독자들은 1,2권을 묶어 1부로 부르고 3,4권을 묶어 2부로 구분하여 부른다.[4]
  • 2부
    1부로부터 5년 후. 나가세력과 북부 세력간의 대전쟁이 벌어지며 남북의 전쟁이야기와 하텐그라쥬의 나가 갈로텍의 이야기, 그리고 1부의 구출대로 이뤄진 수탐자가 화신을 찾으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1부와 달리 대륙 단위의 전쟁이 벌어지며 그간 깔려있던 신과 선민종족, 역사 등의 세계관이 복선으로 작용하며 세계 전체를 다루는 스케일로 확대된다.

3. 목차

차례
(양장본 기준)
01 구출대
02 은루(銀淚)
03 눈물처럼 흐르는 죽음
04 왕 잡아먹는 괴물
05 철혈(鐵血)
06 길을 준비하는 자
07 여신의 신랑
08 열독(熱毒)
09 북부의 왕
10 출발하는 수탐자들
11 침수(浸水)
12 땅의 울음
13 파국으로의 수렴
14 혈루(血淚)
15 셋은 부족하다
16 춤추는 자
17 독수(毒水)
18 천지척사(天地擲柶)[5]

4. 연재 현황

5. 발매 현황

===# 도서대여점 전용판 #===
처음 출간된 판본으로 도서대여점 전용이다.
전 6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내용상 동일하지만 이때는 부록이 없었다. 이후 여러 이벤트를 통해 일반인도 구할 수 있었다.

5.1. 양장본

<rowcolor=white> 1권: 심장을 적출하는 나가 2권: 숙원을 추구하는 레콘
파일:kiztJBT.jpg 파일:눈마새2.jpg
<rowcolor=white> 3권: 불을 다루는 도깨비 4권: 왕을 찾아 헤매는 인간
파일:눈마새3.jpg 파일:눈마새4.jpg
  • 책등 그림
파일:눈물을 마시는 새 1권 책등 그림.png파일:눈물을 마시는 새 2권 책등 그림.png파일:눈물을 마시는 새 3권 책등 그림.png

===# 20주년 기념 한정판 #===
파일:눈마새 20주년 기념판.jpg
  • 기본 판본
    • 패브릭(천) 표지 양장본 두 권+하드 양장 케이스[6] : 세트정가 10만 원
      • 초판본 한정 이영도 작가, 백성민 화백 친필사인[7] 양장본 + 페이퍼백 두 권[8] 추가
    • 1권 968p, 2권 766p. 165x245 사이즈.
    • 백성민 화백 일러스트 34점.
    • 신규 엽편소설 6편: 소묘들[9]
      • 1화. 나무 모으기
      • 2화. 손가락 튕기기
      • 3화. 고양이 이마
      • 4화. 모깃불
      • 5화. 벼락 본 나가
      • 6화. 동생
  • 윷놀이 판본
    • 기본 10만 원 판본 구성 + 눈물을 마시는 새 윷놀이 세트: 세트정가 13만 원
    • 원소주 윷놀이 세트 같은 패키지 형태.
    • 윷가락 4개에 눈물을 마시는 새 4종족 인간, 도깨비, 나가, 레콘 표기. 윷 하나에는 갈바마리로 X 표시하여 백도.
    • 윷말은 8개, 종족 별로 4종족 색. 윷판은 각 지형을 이영도 작가 직접 감수로 지형지물 그림 표기.

출간은 2023년 3월 예정이었으나 윷놀이 굿즈 제작이 오래 걸리는 관계로 5월 22일로 미뤄졌다. 출처 : 이영도 공식 카페.
서점별로 사은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사은품이 있는 곳은 알라딘, 예스24, 교보문고, 브릿G이다.

2025년 기준 (하)권은 정상판매중이지만 (상)권은 절판 상태다.

5.2. 해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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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특징

기존 서양 판타지 스타일의 판타지에서 벗어나 동양틱한 설정이 특징이다. 그렇다고 동양 판타지라고 보기도 뭐한 게 대놓고 동양의 문화나 신화적 설정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인도를 비롯한 각지의 설정이 뒤섞여 있는 세계관에 이영도가 독자적으로 창조한 설정이 공존하기 때문에 본격 동양 판타지는 아니다.

기본적으로 군상극이나 시점의 분포도가 크지 않은 편으로 꼭 이 두개의 파트만 보여지는 것은 아니나, 주 시점은 하텐그라쥬의 나가 가문 중심으로 보여지는 파트와 구출대 파트로 나뉘어진다.
근친애를 암시하는 묘사가 꽤 자주 나오는데 초반의 비아스 마케로우의 화리트 협박,[10] 중반에 권능왕의 악행을 열거할 때,[11] 케이건이 자기의 현손녀일지도 모르지만 확증은 없는 여자를 안았다는 과거 이야기를 할 때, 3권 초반 전쟁 중 남매 사이에서 태어난 유쾌한 남자, 갈로텍의 누이에 대한 집착, 륜과 사모의 관계 등이 있다.[12]

숫자 하나, 둘, 셋에 대한 상징성이 자주 거론된다. 가장 많이 인용되는 '셋이 하나를 상대한다.'를 비롯하여 '하나는 셋을 부른다.', '나늬인지 보늬인지 알려면 둘만 있으면 된다.', '둘이 하나가 되었군.' 등등 하나, 둘, 셋에 대한 격언이 자주 등장한다.

책의 전반부와 후반부의 분위기가 확연하게 다르다. 본편은 양장본 기준으로 총 4권인데, 1권과 2권은 흔히 판타지 소설에서 항상 차용하곤 하는 '누구누구로 이루어진 파티의 모험' 이야기로 그에 걸맞은 낭만적이고 판타지스러운 활극 분위기의 중소규모 에피소드들로 이뤄져 있다. 반면 3권과 4권은 분위기가 180도 바뀌어서, 시작하자마자 대규모 회전을 묘사하고 스토리 자체도 온통 전쟁 중이다. 참혹한 전쟁 장면을 이영도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재치 있는 문장으로 묘사하는 바람에 기괴함이 더해지기까지 한다. 게다가 3권은 2권 말미에서 갑자기 몇 년이 지나버리고 다른 소설이라면 몇 권을 투자할 만한 큼직한 사건들이 이미 일어나 있는 상태이다 보니, 처음 보면 '중간에 책 하나를 빼먹었나?' 하고 착각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 부분의 서술 방식 덕에 몰입감 자체는 오히려 상승하였고, 만약 그 몇 년 간의 부분을 빠짐없이 서술하였다면 전개가 늘어져 이야기 자체의 몰입감이 떨어졌을 것이 분명했기에, 오히려 신의 한수라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 부분에 대해 재미있는 비화가 하나 있는데, 2002년 하이텔 연재 당시에도 전반부 마지막 챕터인 '출발하는 수탐자들'을 월드컵 개막 즈음하여 마무리한 후, 약 한 달 보름 정도의 휴재 기간을 가진 후 후반부 챕터를 다시 재개하였다. 이때 휴재 공지가 작가 후기에 짤막하게 '월드컵 끝나기 전엔 무덤에서 못 나올 것 같습니다'라고 지나가는 말처럼 남긴 게 다였기에, 당시 연재를 챙겨보던 좀비들은 처음엔 정말로 월드컵 기간 동안 연재가 되지 않아서 멘붕했고 다시 연재가 재개되었을 때엔 중간에 몇 챕터쯤 빼먹은 듯한 급전개에 또다시 멘붕했다.

7.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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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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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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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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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미디어 믹스

11.1.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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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한계선을 넘다 아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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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오디오북

11.2.1. 국내

그림자 자국, 오버 더 초이스[13]를 제외한 오버 더 시리즈와 함께 2020년 7월 8일에 출간되었다. ACO에서 외주받아 제작하였으며, 제작비가 1억이 넘고 러닝타임은 공식적으로 62시간이다.[14] 챕터 1의 1시간여를 무료 듣기로 들을 수 있었다. 오디오북이지만 BGM이나 OST, 성우들의 호연이 겹쳐 오디오 드라마라고 부를 만한 퀄리티이다.[15] 2023년 제10회 전자출판대상 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2020년 6월 8일부터 7월 31일까지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54일간 매일 10~30분씩 무료 연재했다. 1장 구출대 챕터 74분 분량은 샘플로 무료 제공되었다.

조선일보에 의하면 해가 넘어가기 전에 무려 1억 원을 넘는 매출을 올렸다고 한다. 소설 원작 오디오북으로는 최초라고.#

성우 및 배역은 아래와 같다.
성우 배역
권도일 내레이션
곽윤상 케이건 드라카[16]
최승훈 륜 페이, 고다인 대덕
최낙윤 티나한, 베미온 굴도하, 수호자 유벡스, 주라타
이동훈 비형 스라블, 조타 중대사, 무핀토, 그로스, 인실롭, 다거트 슈라이트, 막타드 신뷰레, 칠푼디
사문영 사모 페이, 콘수마 발텐
강시현 비아스 마케로우, 여름, 그리미 마케로우, 하텐그라쥬의 사절[17]
석승훈[18] 갈로텍과 그의 육에 깃든 군령들 (주퀘도 사르마크, 노기 하수언, 그라쉐), 키타타 자보로, 세미쿼, 토디 시노크, 아젤키버[19], 주키 네미, 쏘바[20], 이름 없는 키탈저 사냥꾼[21]
박상훈[22] 롭스, 코네도 빌파
김채하 데오늬 달비, 소메로 마케로우, 발자국 없는 여신, 라토 센
김연우[23] 카린돌 마케로우, 칸비야 고소리, 최후의 대장장이, 탄실 구마리, 나가 정찰대장[24]
신범식[25] 키베인, 즈라더
정주원[26] 보트린, 토카리 빌파
김민주[27] 쥬어, 시루, 페라 대선
오민혁 오레놀, 카루, 유해의 폭포, 갈바마리(오른쪽 머리), 케이 보좌관, 사빈 하수언, 다스도, 하늘치, 수호자 오라기, 세키리 군단장, 하모리 마립간, 모티[28]
구지원 괄하이드 규리하, 헤치카, 징수소장
김보나 보늬, 모든 이보다 낮은 여신, 페니나 시에도, 라디올 센, 솜나니 페이
박성영[29] 스바치, 라수 규리하, 시우쇠, 지그림 자보로, 라샤린, 그룸 빌파, 선지자, 보라크 군단장, 하르체 도빈, 마지막 주막 주인, 가이쥬
선우현수 바우 머리돌, 킬소 펜
최결 화리트 마케로우, 쥬타기, 세리스마, 지코마 펠독스, 갈바마리(왼쪽 머리), 비형의 아버지, 외눈의 예언자
신온유 드리고 이세리도 의장, 코노리
※ 남성 1, 병사 A 등 이름 또는 상징적인 역할이 없는 단역은 생략한다.

각 성우들의 대표 등장인물의 연기만 놓고 본다면 흠결을 논할 여지가 없을 정도로 훌륭히 연기했다. 대신 일부 등장인물에서 연기를 하던 도중에서야 캐릭터성에 대한 파악을 끝냈거나 디렉터의 방침이 도중에 바뀐 듯 등장 초반과 중후반의 연기 톤이 크게 변하는 사례가 일부 있는데,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다.
  • 데오늬 달비
    처음 등장해 괄하이드 규리하에게 원수부의 전갈을 전하는 장면부터 키베인을 포함한 포로 수호장군 다섯 명에게 시우쇠의 도깨비불을 전해주는 장면까지는 으레 여성 성우가 성인 남성을 연기할 때 들을 수 있는 낮게 깔린 목소리로 연기했다. 그러나 그다음 잠에서 깨어난 대호왕 앞에 선 장면부터 목소리에 여성성이 급격하게 부각되기 시작하며, 이어서 유료도로당에 들어섰을 때부터는 완전히 여성의 톤으로 정착해 버린다.[30]
  • 시구리아트 유료도로당 보좌관
    대요금표에 기재된 용의 통행료를 확인하는 장면에서는 관록과 더불어 익살스러움 또한 가지고 있는 듯한 노인의 목소리로 연기했는데, 그 후 사모 페이와 당원들이 산양을 놓고 다툴 때 등장하면서부터는 전술한 익살스러움은 전혀 없이 규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만 유연성을 용인하는 무뚝뚝한 노인의 연기 톤으로 고정된다.[31]
  • 즈라더
    제 11장 '침수(侵水)' 편에서 처음 등장하여 대수호자 키베인의 배에 박힌 대못을 뽑아낼 때의 목소리는 우람한 레콘을 떠올릴 수 있을 법한 낮고 굵은 목소리로 연기했지만, 제13장 '파국으로의 수렴' 편에서 다시 등장했을 때부터는 호탕한 성격의 키베인이 하나 더 있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키베인과 목소리 톤이 유사해진다.[32] 어쨌든 이 장면 이후로는 키베인과 즈라더가 동시에 등장하는 장면이 없고, 13장부터 다시 등장한 '키베인이 생각나는' 즈라더도 연기력만 놓고 보면 훌륭한 편이며, 즈라더의 대사 수도 매우 적기 때문에 먼저 사례로 든 둘보다는 위화감이 훨씬 덜한 편이다.
  • 케이건 드라카 (제1장 한정)
    전술한 3가지 사례에 비하면 차이는 매우 미약한 수준이지만, 오히려 가장 대사가 많은 인물이기에 오디오북을 반복해 들을수록 드러나는 케이스. 총 18장 구성 중 유독 첫 등장인 제 1장에서의 연기가 2장 이후에 비해 톤이 살짝 높고 감정이 겉으로 드러나는 경향이 있다.[33]

그리고 군상극 성격이 강한 작품이라는 점에 입각해 보면 성우의 수가 매우 적다. 총 21명의 성우들이 참여했는데, 이 중 내레이션을 맡은 권도일을 제외한 나머지는 대표 배역 포함 최소 두 명 이상의 등장인물을 연기했다. 때문에 작품에 애착을 갖고 오디오북을 반복해서 들을수록 같은 성우가 연기했음이 드러나 아쉬움을 느낄 수 있다.

그나마 여성 성우들은 구사할 수 있는 음역대 폭이 남성 성우에 비해 상대적으로 넓기 때문에 보늬 당주&모든 이보다 낮은 여신, 비아스 마케로우&그리미 마케로우처럼 캐스팅 목록을 보지 않는 이상 중복 캐스팅이라는 사실 자체를 모를 정도로 목소리가 서로 다른 경우가 많다. 그러나 카린돌을 비롯해 괄괄한 여성을 주로 맡은 김연우의 연기는 조금만 의식하면 같은 성우라는 사실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으며, 비아스가 대표 배역인 강시현도 전술했듯 그리미와 비아스의 목소리는 서로 다른 성우가 각각 연기했다고 여겨질 정도로 다르게 들리는 반면 제 16장에서 인실롭과 대화를 나눈 하텐그라쥬 사절의 목소리 연기는 '비아스가 왜 이 시점에 여기서 나오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비아스의 목소리와 유사하게 들리는 등, 중복 캐스팅임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는 사례 또한 없지는 않다.

남성 성우 쪽에선 중복 캐스팅 문제가 더욱 두드러지게 드러나는 편으로, 갈로텍과 그 군령을 비롯해 확인된 배역만 해도 9명 이상인 석승훈이나, 단역까지 포함하면 석승훈 이상으로 많은 배역을 맡은 박성영의 경우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거의 모두 드러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양한 지위와 연령대의 남성 캐릭터들을 연기했다 보니 감상 회차가 늘어날수록 미세한 연기 톤의 일치만으로 중복 배역임을 어렵지 않게 유추해 낼 수 있을 정도다.[34] 물론 상기 표에는 남성 1, 병사 A와 같이 이름이나 상징성이 없는 배역들은 생략되었다지만, 그렇다 한들 박성영 · 석승훈 성우는 10명이 넘는 캐릭터를 연기한 반면 구지원이나 선우현수, 정주원, 박상훈 성우는 상징적인 배역이 하나 둘 정도뿐이라는 점에서 왜 이렇게 배역 편성을 불균형하게 했는지에 대한 의문을 자아낸다.

한편 성우의 연기력이나 디렉팅의 문제라기보다는 참여 성우의 적은 수와 연출의 물리적 한계에 직면한 문제로, '나가의 목소리가 특정 몇 명을 제외하면 무조건 아름다운 목소리라고 받아들이기는 어려운 경우'가 존재한다.
  • 이동훈이 연기한 그로스와 인실롭을 비롯해 비중이 낮은 남성 나가 몇 명의 목소리는 인간 남자 배역과 비교해도 될 정도로 거친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 티나한을 연기한 최낙윤은 수호자 유벡스의 목소리도 연기했는데, 오디오북 자체의 방향성이 나이 든 나가의 목소리를 노인처럼 묘사하는 것이야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유벡스 본인의 목소리는 도저히 나가의 목소리라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굵고 거칠다.[35]
  • 한계선을 향해 올라가던 륜 페이를 습격한 정찰대의 경우 (말투가 우아하지 못하다는 점에서 비롯되는 부분도 있지만) 목소리가 아름답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 페니나 시에도 또한 나가 사회의 특성상 천대받는 대장장이라는 캐릭터성을 살리기 위해 여성 성우가 남성에 가까운 낮은 목소리로 연기하였다 보니 아름다운 여성의 목소리와는 거리가 있다.
  • 주연 중 한 명인 륜 또한 제4장 '왕 잡아먹는 괴물' 편이나 제6장 '길을 준비하는 자' 편에서 여러 등장인물들이 여성이라고 착각할 만큼 아름다운 목소리라고 묘사하는 지문과 별개로 남성의 목소리임이 확연히 드러난다.[36]
이는 앞서 서술했듯 성우의 연기력이나 디렉터의 방향성이 문제라기보다는 작품에 참여한 성우 수가 너무 적고, 이들이 하나같이 미성일 경우 누가 누군지 구별하기 어렵다는 문제와 음역대가 크게 다르지 않은 비슷비슷한 목소리에 쉽게 질려버릴 것을 우려해 비중이 적은 나가&나이가 많은 나가일수록 미성과는 거리를 둔 방향으로 연기하는 것으로 처음부터 방향을 잡고 연기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아쉬움이 적지 않음을 피드백한 것인지, 아니면 분량이 두 배 가까이 늘었기 때문인지 공식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으나, 후속작 피를 마시는 새 오디오북에서는 본작의 두 배가 넘는 45명의 성우가 캐스팅되었다.[37]

11.2.2. 영어

2026년 5월, 본작의 영문판을 출판했던 하퍼콜린스에서 오디오북을 제작한다고 한다. 𝕏

11.3. 그래픽 노블

파일:Screenshot_20221112_125628_Twitter.png

게임 제작사 크래프톤과의 계약으로 진행된다. YTN 뉴스 보도 내용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동시출간을 목표로 제작 중이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2026년 현재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다.

11.4. 팬픽

숲의 애가
눈물을 마시는 새 팬픽 앤솔러지
<nopad> 파일:k332831372_1.jpg
<colbgcolor=#fcc85b,#fcc85b><colcolor=#ffffff,#ffffff> 장르 판타지
작가 서여로, 흰비단, 하울림, 지한결,
김영흔, 유백하
출판사 황금가지
최초 발행 2023. 01. 06.
목차
숲의 애가 (서여로) 7p
극을 이끄는 달빛 (흰비단) 81p
시라스 시에도 : 시체부활자 (하울림) 149p
별철은 녹슬지 않아 (지한결) 211p
황혼의 피, 새벽의 눈물 (김영흔) 267p
왕을 위한 장송곡 (유백하) 367p
<숲의 애가>는 <눈물을 마시는 새>의 오디오북 제작을 기념하여 황금가지가 운영하는 웹소설 플랫폼, 브릿G에서 실시한 백일장을 통해 공모한 여섯 개의 작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당시 백일장은 이영도 작가의 작품을 읽고 본격적인 작가의 길로 들어서게 된 일명 '이영도 키즈'들이 대거 참여하며 주목을 받았으며 이영도 작가가 직접 글을 읽고 심사평을 써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낳았다.
수록된 작품들은 <눈물을 마시는 새>의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케이건과 여름의 사랑 이야기, 설정과 관련된 독창적인 스토리, 본편 이후의 설정 등을 담았으며, 각각 두 편씩 본작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다루고 있다. 또한 표지는 기존 한국에서 찾기 힘들었던 <눈물을 마시는 새>의 대만판 공식 표지 일러스트를 활용하여 제작되어 기존 팬들에게 각별한 의미를 더한다.
브릿G에서 진행했던 눈물을 마시는 새 백일장에 당선된 여섯 작품으로 구성된 팬픽션 모음집이다.

팬픽 페이지

오디오북 출간에 맞춰 황금가지 출판사의 웹소설 사이트인 브릿G에서 2020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기간 동안 팬픽 백일장 대회를 열었었다. 예심을 거쳐 본심을 통과한 다섯 작품들에 선인세 개념으로 30만원과 함께 출판 기회를 준다고.
그냥 즐겁게 잘 읽었다는 말만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백일장의 이름을 걸고 선별을 해야 하는 브릿G의 입장도 있고, 또 브릿G의 응모자 여러분이니 글쓰기에 대한 엉성한 한 마디라도 원하실지 모른다는 주제 넘은 생각이 들어 사족을 붙일까 합니다. 넓은 아량으로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영도
그리하여 올라온 작품들을 이영도 작가가 직접 심사했는데, 평들이 하나같이 뼈를 때리는 팩트폭력이다. 단순히 팩트폭력만 날린 것이 아니라, 작품의 원작자이자 업계 탑클래스의 작가가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조목조목 촌철살인으로 짚어 주었고, 그러면서도 읽는 사람이 기분나쁘지 않도록 배려한 것이 눈에 보이는 친절한 평이기 때문에 커뮤니티와 트위터에서 화제가 되었다. 디시인사이드 장르소설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상대방의 글을 까내리기 좋은 가성비 좋은 평들을 간추려서 디시콘으로 제작하기도 했다.

이영도 작가의 심사평을 보기 위해 몰린 사람들 때문에 브릿G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다. 작가가 브릿G에서 오버 더 초이스를 연재했을 때에도 달성하지 못한 위업인지라 팬픽 심사평이야 말로 이영도 작가의 신작이라는 드립이 나올 정도였다.

2020년 10월 8일 출판사에서 최종 발표를 냈는데 첫째- 『눈물을 마시는 새』의 설정 및 배경을 이해하는 독자들에게 확장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가, 둘째- 이야기의 전체 구성이 출판에 가능한 수준인가, 셋째- 기존 설정 및 배경을 이해하지 못 하는 독자들이 흥미롭게 읽을 가능성이 있는가를 검토 기준으로 황혼의 피, 새벽의 눈물, 왕을 위한 장송곡, 별철은 녹슬지 않아, 숲의 애가, 극을 이끄는 달빛, 시라스 시에도 시체부활자 이렇게 여섯 작품이 선택되었으며 2023년 1월에 '숲의 애가'라는 제목의 팬픽 앤솔러지로 출간되었다. 인터넷상에서는 브릿G에서 구매 가능하며, 표지는 눈물을 마시는 새 대만판 표지를 사용하였다. 이후 전자책으로도 출간되었다.

12. 풀리지 않는 떡밥

12.1. 후속작에서 풀린 떡밥

13. 기타

  • 작품 속 인물이나 배경 등을 시각화한 자료들 중 유명한 것은 소설 20주년 기념 판본에서 볼 수 있는 백성민 화백의 삽화와 크래프톤이 본작을 게임 및 영상화하기 앞서 시각 자료를 정리한 아트북 한계선을 넘다가 있다. 백성민의 삽화는 설정 반영보다는 작품 속 서술을 붓으로 경쾌하게 표현한 것에 가까운 반면[38], 한계선을 넘다는 문장의 표현이나 묘사를 분석해 그대로 시각화하는 방향성을 취하고 있으며, 각 디자이너들이 "어떤 서술을 어떻게 해석해 그려내었다" 같은 설명도 충실히 갖추고 있다. 그 결과 한계선을 넘다에서 볼 수 있는 설정화 대다수가 상당한 설득력을 갖추고 있기에, 이영도가 영상화를 허락하긴 했으되 공식적인 모습이라 인정했다고 알려진 바는 없음에도 나무위키 내 각 문서에서 참고용 이미지로 사용되고 있다. 몇 안 되게 설정과 다소 동떨어진 면모가 있는 인물이라면 60살인 사촌형 괄하이드 규리하와 나이차가 제법 난다는 설정이지만 자신 또한 '만학도'라 불리는 라수 규리하가 30대가량으로 보일 정도로 너무 젊게 그려졌다는 점 정도다.
    나아가 본 문서 최상단에 배치된 2024년 국외 출간과 함께 공개한 1권의 새 표지에서 케이건 드라카가 메고 있는 바라기는 고동 부분 디자인만 약간 다를 뿐[39] 한계선을 넘다에서 설정한 바라기와 사실상 같은 형태로 그려졌고,[40] 높새바람 탑의 전체적인 형태,[41] 그리고 표지 하단에 그려진 제왕병자 무리들 중 왕을 자칭하는 자가 탄 말에 차양막이 달린 모습 또한 한계선을 넘다에서 그려진 모습과 일치하는 등 ─ 소설에선 이런 제왕병자들의 외견에 대해 '말을 타고 남들 보다 (훨씬) 화려한 옷을 입은' 정도로만 묘사하고 있다 ─ 소설 속 내용을 시각화함에 있어 한계선을 넘다가 일종의 기준이나 지표 역할을 하였으리라 여겨지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
  • 작가가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고 무슨 의미가 있는지도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요 선민종족들의 이름에 알파벳이 하나씩 포함된다는 팬들의 추측이 있다. 케이(K)건 드라카, 비(B)형 스라블, 티(T)나한, 디(D)듀스류노 라르간드 페이.
  • 2026년 프랑스의 SF·판타지 문학상 상상 그랑프리 외국 소설 부문 최종 후보로 선정되었다. # #
  • 등장인물이 긴 호흡의 문장을 여럿 얘기하며 혼자서 길게 이야기할 때, 중간에 한 번쯤 "예."하고 스스로 문장 호흡을 가다듬으며 끊고 다시 말을 잇는 장면이 여럿 존재한다. 이는 작가 본인의 말버릇이기도 하다.
  • 2026년 프랑스 컬티심 소설상을 수상하였다.#

14. 관련 문서

1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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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프 픽션
(1896년~195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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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여점 전용[2] 이영도 작가의 작품이 갖는 대표적인 특징은 이러한 제사, 즉 에피그래프를 적극 활용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특징은 그의 첫 소설에서부터 확인할 수가 있을 만큼 유구하다.[3] 작품에 처음나오는 인용문이다.[4] 전반부, 후반부라고 부르기도 한다.[5] 척사(擲柶)란 윷놀이를 뜻한다.[6] 고가의 단단한 케이스[7] 인쇄가 아닌 직접 사인하였다.[8] 막 읽을 수 있는 2권짜리 가벼운 판본[9] 초기 기획은 '술을 마시는 새'였지만 나가는 술을 마시지 않기 때문에 불가능하다는 작가의 답변을 들은 뒤 이러한 제목은 폐기되었다.[10] 엄밀히 말해선 남매가 아닌 사촌 간이라지만 한국 기준에선 해당되는 게 맞다.[11] 권능왕은 자기 아들을 사랑했다고 한다.[12] 그나마 륜과 사모의 관계가 가장 건전한 편이다. 서로 사랑하긴 하지만 어느 정도 남매애라고 할 수 있는 영역이고 성적인 면은 그렇게까지 노골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몇 안 되는 근친 관계이다.[13] 오버 더 초이스는 이미 오디오북 버전이 있다.[14] 오디오북의 정보 페이지에 고지되어 있는 플레이타임은 61시간 36분.[15] 다만 초반에 비해 중후반의 평가 자체는 그렇게 좋지 못한 편. 전체적으로 북부군 장수들이나 케이(눈물을 마시는 새) 등 연배가 높은 인간 캐릭터들이 미스캐스팅이란 평가가 많다. 또한 작중 갈로텍의 대금이나 케이건 VS 괄하이드의 칼 싸움, 혹은 심각한 장면에서의 BGM 연출 등은 전반적으로 제작진의 연출력이 부족하다는 평을 받는다.[16] 원래 배역은 다른 성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황금가지 편집장이 이보다 앞서 제작된 오버 더 초이스 오디오북에서 마하단 쿤을 연기한 곽윤상 성우가 제격이라고 판단하여 성우 교체를 요청하여 이루어졌다고 한다. 이후 크래프톤이 공개한 동작품의 게임 트레일러에서도 케이건 역으로 캐스팅되었다. 대표 배역은 케이건뿐이지만, 이외에도 제 13장 '파국으로의 수렴' 편에서 세리스마의 부름에 응하는 악타그라쥬의 뱀단지나, 하늘치 발굴대 등 짧게 지나가는 각종 단역을 연기했다.[17] 제 16장 '춤추는 자' 편에서 피나무 군단 군단장 인실롭에게 하텐그라쥬 평의회의 뜻을 전하러 온 여성 나가.[18] 이후 피를 마시는 새의 오디오북에서 탈해 머리돌을 연기했다.[19] 제 9장 '북부의 왕' 편에서 죽다 살아난 케이건 드라카의 악몽 속에 등장해 "너는 용의 자손이다. 언제나 그걸 잊지 마라."라는 단 한 마디만을 더빙했다. 이후 제 12장 '땅의 울음' 편에서 케이건이 극광을 올려다 보다 만들어 낸 환각 아젤키버의 대사는 내레이션을 맡은 권도일이 대사를 읽었지만, 아젤키버로서 연기한 것이 아니라 서술 지문을 무감정하게 읽어내려갔을 뿐이기에 ─ 실제로 소설 원문에서도 이 지문에선 대화를 나타내는 큰 따옴표가 사용되지 않았다 ─ 권도일이 아젤키버를 연기한 것으로 보지 않는다.[20] 1권 제 2장 '은루' 편에서 심장적출식 당일 적출공포증으로 정신 착란을 일으키던 륜 페이를 진정시키려 애쓰던 늙은 남성 호위자 나가.[21] 만민회의장에서 권능왕에게 모욕을 당하고 회의장을 나서며 "이제 왕은 없다. 그리고 왕이 이 모욕에 사과하지 않는 한, 앞으로도 왕이 없으리라!" 라는 저주를 내린 인물.[22] 이후 눈물을 마시는 새 20주년 기념 특별 단편 '너는 나의'의 주인공이자 고소(高所) 등반가 '하이지 스도간'의 목소리도 연기했다.[23] 이후 피를 마시는 새의 오디오북에서 아실을 연기했다.[24] 1권에서 한계선을 향해 올라가던 륜 페이를 습격했던, 수디 가리브를 포함한 정찰대의 대장.[25] 이후 피를 마시는 새의 오디오북에서 틸러 달비를 연기했다.[26] 이후 피를 마시는 새의 오디오북에서 이레 달비를 연기했다.[27] 이후 피를 마시는 새의 오디오북에서 이이타 규리하를 연기했다.[28] 마지막 주막 주인 부부의 아들.[29] 우측의 배역 외에도 각종 단역들을 포함하면 가장 많은 배역을 맡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이 작품을 열고 닫는 문장은 내레이션을 맡은 권도일이 담당했지만, 마지막 주막 주인과 라수의 목소리를 연기한 결과 이야기 속 등장인물의 가장 첫 대사와 마지막 대사는 박성영이 연기한 짜임새를 갖추게 되었다.[30] 물론 시구리아트 유료도로당에서의 행적 이후 나가들의 포로가 된 데오늬가 한 일들을 보자면 다른 사람들은 엉뚱하게 여길 법 한 목적을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기, 허물 벗는 나가 돌봐주기, 화관 만들기 같은 남성성을 요하지 않는 것들이었으므로, 장면들을 단편적으로 하나씩 놓고 보면 그 상황에 맞게 연기했다고 여겨질 수 있다. 그러나 그녀가 아무리 포로라지만 전쟁 중인 병사라는 사실 또한 전제로 깔고 모든 장면을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보면, 유료도로당에 들어서기 전후를 기점으로 연기 톤의 변화 폭이 다른 모든 배역들과 비교해도 가장 심한 편에 속한다. 즉, 첫 등장 당시에 남성성을 조금 억제하거나, 갈로텍의 허물 벗기가 시작될 때 또는 화관을 만드는 장면에 이르러서야 여성으로서의 목소리만 들리도록 연기 톤의 변화 속도를 좀 더 서서히 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었다.[31] 보좌관이 첫 등장했을 때 아스화리탈을 두고 하는 대사들 중에 "산맥 건너편까지 던질 수 있다면 비행으로 인정하겠소"라거나 "하는 짓이 새끼고양이만큼이나 유치한 경우" 등 농담이나 개인의 감상을 드러내는 것으로 여겨지는 것들이 있기에 초반에는 이와 같이 익살스러움 또한 갖춘 노인이라 이해하고 연기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후 언행들에서 그러한 면모를 전혀 보여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전술한 농담이나 개인의 감상이 담긴 듯한 어휘들 또한 단순히 '새로운 유형의 용에 얼마의 통행료를 부과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하고자 근거로 삼기 위한 조건의 제시나 비유 대상을 언급한 것'이라고 해석한다면 성우나 디렉터의 캐릭터 파악 미흡으로 인해 첫 등장과 이후의 연기 톤이 크게 변했다고 느낄 수도 있다.[32] 이는 성우&배역 표에서 다루고 있듯 키베인과 즈라더 모두 신범식이 담당했고, 특히 둘이 직접적으로 등장하는 첫 장면인 제 11장에선 한 장면이지만 서로 대화를 주고받기까지 하다 보니, 이 장면에 한해 등장이 적은 즈라더의 목소리를 키베인과 전혀 다른 사람이라는 느낌으로 연기할 필요가 있기는 했다.[33] 예를 들어 마지막 주막 주인에게 "뭘 도와주겠다는 거요?"라고 묻는 대사는 마치 푼텐 사막을 걸어오느라 지쳤다거나, 그 뒤의 "설마 주막이 어디 있는지 알려주겠다는 것은 아닐 테고."라는 대사를 의식한 양 "네까짓 게 나를 얼마나 잘 도와줄 수 있는데?" 같은 짜증이나 비아냥이 느껴질법한 톤으로 연기했다. 물론 케이건도 절대 지치지 않는 초인이거나 한 것은 아니기에 이후 파름 평원에서 두억시니들을 상대로 한바탕 난리를 벌이고 돌아온 다음이나 라호친에서 나가 고기를 오래도록 섭취하지 못했던 상황 등에선 지친 기색이 역력한 모습도 보여주지만, 이런 장면들에서 개인의 피로를 짜증으로 표출하거나 상대방을 비아냥거리지는 않았던 것과 비교하면 유독 첫 장면에서만 상대방에게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드러내는 듯한 뉘앙스가 강하다. 그리고 1장 마지막 부분 바우 머리돌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는 방백 형식의 대사는 본문에서 전술한 키베인과 즈라더의 관계처럼 목소리가 매우 비슷한 별개 인물이라 여겨질 정도로 다른 대사에 비해 톤이 높다.[34] 이런 중복 더빙의 부정적 결과가 가장 두드러지게 드러나는 부분이 제 16장 '춤 추는 자' 편의 초중반부로, 라수 규리하와 시우쇠가 서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자주 나오기에 이 둘을 담당한 박성영은 혼자서 둘의 대화를 자문자답식으로 연기했다. 물론 제작 측에서도 이 사실을 모를 리 없고 성우 본인도 고려를 했기 때문인지, 이 장면들에선 라수의 목소리를 평소보다 한층 더 늙은 남성의 톤으로 연기하여 성우 정보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면 1, 2회차 감상 정도로는 같은 성우가 연기한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기 어려울 정도로 위화감이 적은 편이다. 그러나 이야기에 더욱 깊게 몰입하고자 반복해서 듣는 사이 성우의 연기톤에 익숙해지다 보면 시우쇠의 목소리는 터프한 스바치, 라수의 목소리는 나이 든 스바치의 목소리처럼 들릴 수 있다.[35] 나가의 재생 능력으로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신체가 절단된 상황도 참작해야 하겠지만, 이 경우 고통에 신음하거나 다 죽어가는 니름으로 들리는 것까진 그럴 수 있다 치더라도 '나가의 목소리는 다른 선민종족은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미성'이라는 기본 설정을 챙기지 못했다고 생각될 정도로 목소리가 굵고 거칠다. 이 또한 최낙윤의 연기력 문제라기 보단, 본문에서 서술한 바와 같이 제한된 캐스팅 환경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설정을 무시 또는 챙기기를 포기 한 것에 가깝다.[36] 다만 4장에서 허물벗기를 하던 중 무적왕과 선지자 앞에 노출되었을 때는 허물벗기의 고통 때문에 목소리에 힘이 빠진 상황까지 반영하여 평소보다 한층 여성스러운 톤으로 연기하기는 했다.[37] 혹은 오디오북으로서는 21명의 성우를 투입시키는 것도 전례 없는 대규모& 대자본을 투입한 사례지만 그럼에도 성공을 보장하기 어려우므로 캐스팅 예산을 최대한 아끼는 방향으로 편성한 결과 이런 중복 캐스팅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며, 결과적으로 흥행에 성공하여 피를 마시는 새 오디오북 제작 단계에선 전작의 미흡한 점에 대한 반성으로 캐스팅 예산 편성에 좀 더 여유가 생긴 것일 수도 있다.[38] 가령 바라기의 경우 크기와 모양이 똑같은 칼날 두 개가 붙어 있으며 레콘인 영웅왕이 썼다면 단검이라 여겨질 = 인간인 케이건의 손에 꼭 맞는 크기로 그려져 있다. 또, 가장 높은 부분도 6미터 가량이라는 높새바람 탑은 적어도 20미터는 될 정도의 크기로 그려져 있는 등 서술을 하나하나 반영한 그림은 아니다.[39] 두 그림 모두 고동에 해바라기와 달바라기의 칼날 맨 아래쪽 30㎝가량을 강제로 고정시켜 두 칼날의 맨 아랫부분이 사실상 슴베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은 동일하다. 그러나 고동으로 두 칼을 고정시킨 건 2003년도 출간 양장본 등에 그려진 케이건의 바라기에서 동일하게 차용했고, 일러스트레이터가 최신 표지와 동일한 인물이나 원조라고 하면 오히려 초판본 표지의 일러스트가 원조라고 볼 수 있다. 책등 또한 한계선을 넘다에서 공개한 바라기의 모습은 고동이 세로로만 뻗어 있어 해바라기와 달바라기의 본래 슴베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반면 새 표지 1권의 바라기는 고동이 가로로도 뻗어 두 칼날의 맨 아랫부분을 덮고 있는 형상이라 슴베가 아예 없거나 있더라도 매우 짧을 것으로 여겨지는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그 외 차이점이라면 한계선을 넘다의 바라기에는 사인검을 모티브로 하여 검신에 별자리가 수놓아져 있는데, 소설 표지의 바라기는 이런 디테일은 없다는 점 정도다.[40] 한계선을 넘다의 바라기는 두 칼날의 무게가 다르다는 소설 속 묘사에 따라 한쪽은 양날검, 한쪽은 외날 대도로 그려냈는데, 새 표지의 바라기의 칼날도 완전히 동일한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소설 안에서 두 칼날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한 묘사가 없었으므로 반드시 가벼운 양날검과 무거운 외날 대도의 형상일 필요는 없음에도 일치한다는 점과, 작중에는 묘사가 전혀 없던 손잡이에 천이 감긴 모습이나 동그랗게 튀어나온 칼 뒷매기의 디자인까지 동일하다는 점, 본문에서 후술하는 높새바람 탑이나 제왕병자 등 다른 요소들의 일치성 등을 보건데 새로운 표지의 바라기 또한 한계선을 넘다의 바라기를 참조해서 그려졌을 가능성이 높다.[41] 오른쪽에 비해 왼쪽의 훼손이 훨씬 심한 전체적인 형상이나, 왼편 아래쪽에 야트막하고 중심이 뾰족한 지붕이 달린 별도의 시설이 붙어 있는 점 등.[42] 아예 크래프톤이 게임 눈물의 마시는 새를 만들 때의 프로젝트 이름이 '프로젝트 윈드리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