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13 19:00:26

눈물을 마시는 새

이영도 작품/'새' 시리즈 세계관
눈물을 마시는 새 피를 마시는 새

이영도 장편 목록
파일:DragonRaja.png
1998
파일:퓨워.png
1999
파일:폴랩.png
2000
파일:눈마새.png
2002
파일:피마새.png
2004
파일:ShadowTrails.png
2008
파일:Over_The_Choice.png
2018

파일:kiztJBT.jpg
1. 개요2. 한국형 판타지?3. 평가4. 등장인물5. 관련 용어
5.1. 동식물5.2. 지리
5.2.1. 북극5.2.2. 북부5.2.3. 남부5.2.4. 해안, 섬
6. 미디어 믹스7. 해외 출간8. 기타9. 관련 문서

1. 개요

하늘을 불사르던 의 노여움도 잊혀지고
왕자들의 석비도 사토 속에 묻혀버린
그리고 그런 것들에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
생존이 천박한 농담이 된 시대에

한 남자가 사막을 걷고 있었다.


- 눈물을 마시는 새 제사(題詞)
대한민국판타지 소설. 작가이영도. 팬들은 보통 줄여서 눈마새라고 부른다. PC통신 하이텔에서 연재하였으며, 연재 기간은 2002년 3월 14일 ~ 2002년 8월 26일. 보다시피 연재된지 오랜시간이 지났으나 아직도 근근히 관련 패러디가 나올 정도로 생명력있는 작품이다.

어디에도 없는 신, 모든 이보다 낮은 여신, 발자국 없는 여신, 자신을 죽이는 신, 이렇게 네 신의 보살핌을 받는 인간, 레콘, 나가, 도깨비라는 네 선민종족의 이야기를 다룬다. 각각 어디에도 없는 신은 바람, 모든 이보다 낮은 여신은 땅, 발자국 없는 여신은 물, 자신을 죽이는 신은 불을 상징한다.[1]

2. 한국형 판타지?

주막, 도깨비, 두억시니 같은 존재들이 나오기에 '한국형 판타지 세계관의 창조'라고 생각하는 팬들이 많다. 그러나 이 주장에는 사람마다 의견이 갈리는 편이다. 한국 전통문화에서 따온 소재들이 많이 등장하고 한국적이라 할 수 있는 요소들도 보이지만, 이런 한국적 습속이 유달리 부각되는 경우는 없기 때문. 또한 한복 입고 김치 먹는다고 한국적이라고 주장하는 것도 당연히 무리가 있듯이 애당초 한국적 습속의 부각이 한국적 창작물의 성립의 유일한 조건이라는 것은 무리가 있다. 윷놀이와 씨름이 등장해도(이벤트로 다룰 수 있는 소재라고 생각할 수 있음에도) 어디까지나 등장인물들의 입을 빌려 지나가는 식으로 언급될 뿐이다. 작품의 중심 소재는 어디까지나 케이건 일행의 여정에 집중되어 있고 한국적 소재는 그저 소품 정도로만 다뤄진다.

그리고 이런 배경 소품 중에는 한국적이라고 보기 힘든 것도 많다. 도량형을 한국식 대신 MGS 단위계를 사용하고, 등장인물들의 이름은 심지어 가장 한국의 요소가 많이 엿보이는 도깨비들마저 대부분이 이름-성으로 성-이름인 한국식과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중앙아시아에 가까운 작명인 경우도 많고, 다른 판타지 작품들처럼 어느 지역인가를 따지는 것이 의미 없는 이름도 있다. 가이너 카쉬냅을 등장시켜야 하기 때문에 작품의 문화적/정서적인 사항도 가만히 보면 동아시아 지역 문화와는 거리가 멀다.

애시당초 한국형, 한국적 판타지의 정체성 이야기는 1세대 판타지소설의 황금기부터 15년이 넘은 세월동안 작가/독자들 사이에 수많은 논쟁만을 낳았을 뿐, 명확한 해답은 나오지 않았다. 당시의 논쟁에서 이영도는 주인공이 중국인으로 설정된 구운몽 등의 예를 들며 "한국인이 만들면 한국형 판타지다."라는 요지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런 만큼 눈마새/피마새는 엄밀히 한국형 판타지보다는 이영도형 판타지로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물론, '톨킨의 영향을 벗어난 독자적 세계관'을 한국형 판타지의 요점으로 보던 2000년대 초반의 논의의 연장선에서 볼 때 새 시리즈와 작품의 세계관은 그 자체로 상당한 의미가 있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군사소설가 김경진이 이 소설의 탄생에 일조했다는 설이 있다. 2001년 하이텔에서 한국형 판타지에 대한 여러 작가들이 벌인 유명한 논쟁에서 비롯됐다는 것. 실제로 이영도가 당시의 키배 때문에 발끈하여 쓴 소설은 아닐테지만, 대중들은 충분히 한국형 판타지 논쟁과 관련된 비난에 대한 이영도 나름의 대답과 시도로 바라보았다. 물론 이영도 본인은 한국형 판타지라는 말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2] 자세한 내용은 김경진 문서 참조.

3.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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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평하길, 한국 판타지가 배출한 최고의 명작들 중 하나이다. 독창적 설정이라는 탄탄한 기본 베이스를 바탕으로 소설의 앞뒤가 딱딱 들어맞는 치밀한 구성, 참신하고 유려한 연출력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매끄러운 전개와 몰입감, 그리고 적절한 캐릭터 조형과 배치[3]를 통해 깔끔한 스토리라인을 만들고 그 스토리라인 속에 수많은 철학적 주제와 고찰들을 과도하지 않은 양으로, 적당한 묘사와 서사를 무너뜨리지 않는 선에서 자연스럽게 표현해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점들이 조화를 이루어 지금까지 나온 이영도의 작품들 중에 가장 완성도 높은 이야기로 정평이 나 있다. 이영도의 팬들은 취향 차이는 다소 있을지언정 대부분이 최고로 꼽는 작품이고, 이영도 작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라 하더라도 눈마새의 완성도에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편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독창적인 세계관. 판타지 장르는 한국뿐만 아니라 이미 전세계적으로 기존 톨킨이 정립한 세계관과 설정을 그대로 베껴 사용하고 있었다. 물론 개중에는 독자적 세계를 구축한 작품들도 있었지만 그마저도 기존 설정을 재창조한 것에 불과하는 경우도 허다했고, 완전히 독자적인 설정을 만들어내었다 해도 그 설정을 작가의 빼어난 필력으로 독자에게 설명하고 납득시켜 몰입감을 유지하는 작품은 눈마새가 한국에서는 최초나 다름없다. 게다가 그 독자적인 세계가 단순히 등장인물들이 발을 딛고 서는 서사적 배경이 아닌 서사의 일부로써 혼위일체로 움직이는 것도 드문 경우고, 완벽한 오리지널 설정을 구구절절한 설명 없이 자연스럽게 이해시키는 능력[4] 또한 일품이다.

작중 반전을 매우 효과적인 서사 장치로 활용한다. 양장 기준 4권의 분량 동안 끝없이 터지는 반전은 독자들에게 충격과 전율을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아예 처음부터 드러내고 전개했다면 약간은 밋밋했을 이야기에 생동감을 부여한다. 반전이 서너 번 일어남에도 불구하고 이야기에 흠이 보이지 않는 튼튼하고 개연성있으면서 극적인 사건전개가 돋보인다. 개연성있으면서 극적인 전개를 선보인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개연성을 가지려면 기본적으로 전개가 매우 정교하고 치밀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극적인 전개를 선보이기가 굉장히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예 한쪽을 포기하고 나머지 한쪽의 장점을 극대화시킨 작품도 많다. 그런데 눈물을 마시는 새에서는 심지어 작품 속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알고보니 복선이고, 그 복선을 서술 트릭으로 가려 독자들이 결말부까지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작가의 이야기 구성 역량에 혀를 내두를 수준.

폴라리스 랩소디퓨처워커에서 조금씩 보이던 니체주의가 두각을 보인 작품이다. 명칭만 언급되지 않았지 곳곳에 니체 철학의 은유들이 산재해 있다. 신들의 윷놀이, 종족의 완전성, 주퀘도의 충고, 각 종족의 평등한 발전 모두 니체의 철학을 빗댄 것이다. 주제의식부터 허무주의고 신들의 사상과 네 종족이 언젠가 도달해야할 완전한 세계도 허무주의와 긍정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단순히 서사를 즐기는 것이 아닌 주제의식을 제대로 이해하고 싶으면 니체 해설서 하나 정도는 챙겨보고 읽는것을 추천한다.[5] 니체에 대한 배경 지식 없으면 세리스마의 마지막 말이나 시우쇠의 말들, 주퀘도의 충고[6], 첫번째 종족이 도달한 완전함 등을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그러나 이를 달리하자면, 개념 명칭만 없을 뿐이지 니체 철학을 입문하는 데에는 좋은 작품이다.

이영도 팬덤에서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작품이다. 대중적으로는 성공했으나 작품 내적으로는 비교적 미숙함이 느껴지는 드래곤 라자, 실험적이지만 대중적이지 않은수준을 넘어서 대중성을 집어 던진 퓨처 워커, 완성형 소설이라고 볼 수 있었지만 지나친 주제의식 의존도와 후반부 내러티브 붕괴라는 결점을 내재한 폴라리스 랩소디, 이영도 작품 중 가장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며 작품성은 빼어나나 지나치게 길어 몰입감이 떨어지는 피를 마시는 새 모두 각자의 단점이나 결점을 내포하고 있지만 눈마새의 경우 그런 단점이 별로 느껴지지 않으며 대중성이면 대중성, 세계관이면 세계관, 작품성이면 작품성, 스케일이면 스케일 모두 갖춘 이영도 작품 중 가장 완성도가 높기 때문. 게다가 유명한 새 시리즈 세계관이 처음 등장한 소설로써도 가치를 지니고 있다.

그 외 판타지 독자의 평가도 단연 압도적으로, 디시 판갤에서 투표한 최고의 판타지 소설 순위에서 후속작 피를 마시는 새와 함께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심지어 순문학 독자들에게도 어필할 정도다. 이 작품 하나만으로도 한국 학계에서 '환상 문학'이 인정받을 정도. 눈마새에 쏟아지는 찬사들 소위 말하는 본격 문학 및 순문학을 많이 접해본 사람들도 충분히 명작이라고 격찬하며, 장르문학이라는 틀이 가지는 한계점을 깨고 주제의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그와 동시에 탄탄한 스토리와 재치있는 묘사로 흡인력까지 확보했다는 평가도 많다.

사실 반지의 제왕나니아 연대기 같이 그 자체로 신화의 영역에 들어선 마스터피스 이래 판타지라는 장르를 가지고 이정도의 주제표현과 서사 연출, 꼼꼼함이 빛을 발하는 설정과 구성력을 직조해내었다는 것 자체가 평가에 있어서 플러스가 되는 요소이다. 더군다나 외국인이 보았을 때보다 한국인이 보았을 때 진정으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세계를 바탕으로 하였기에 국내에서의 평가는 유독 높다. 괜히 별명이 한국의 반지의 제왕이 아니다. 물론 반지의 제왕과는 작품 스타일부터가 다르고[7] 반지의 제왕은 북유럽신화, 눈마새는 동양신화를 바탕으로 하여 읽었을 때의 느낌이 천지차이다.

4. 등장인물

선민종족과 그
인간 도깨비 레콘 나가
어디에도 없는 신 자신을 죽이는 신 모든 이보다 낮은 여신 발자국 없는 여신
기타 종족
두억시니
(유해의 폭포)
하늘치 대호
스포일러

4.1. 인간 - 어디에도 없는 신

눈물을 마시는 새의 등장인물
인간 도깨비레콘나가기타
인간 / 어디에도 없는 신
북부군괄하이드 규리하 · 라수 규리하 · 키타타 자보로 · 베미온 굴도하 · 코네도 빌파 · 그룸 빌파 · 토카리 빌파 · 세미쿼 · 무핀토 · 지코마 펠독스 · 데오늬 달비 · 바르사 돌
하인샤 대사원쥬타기 · 오레놀 · 라샤린
유료 도로당보늬 · 케이 · 하르체 도빈
기타케이건 드라카 · 여름 · 극연왕 · 아젤키버 · 주퀘도 사르마크 · 지그림 자보로 · 권능왕 · 토디 시노크


4.2. 도깨비 - 자신을 죽이는 신

눈물을 마시는 새의 등장인물
인간 도깨비 레콘 나가 기타
도깨비 / 자신을 죽이는 신
비형 스라블 · 바우 머리돌 · 사빈 하수언 · 노기 하수언 · 수수깨비 · 유리 기픈골 · 시우쇠 · 탄실 구마리

4.3. 레콘 - 모든 이보다 낮은 여신

눈물을 마시는 새의 등장인물
인간 도깨비레콘나가기타
레콘 / 모든 이보다 낮은 여신
티나한 · 즈라더 · 아기 · 영웅왕 · 레누카 · 최후의 대장장이 · 시루 · 헤치카 · 다스도

4.4. 나가 - 발자국 없는 여신

눈물을 마시는 새의 등장인물
인간 도깨비 레콘 나가 기타
나가 / 발자국 없는 여신
페이 가문 륜 페이 · 사모 페이 · 지커엔 페이 · 솜나니 페이
마케로우 가문 두세나 마케로우 · 비아스 마케로우 · 화리트 마케로우 · 카린돌 마케로우 · 소메로 마케로우 · 그리미 마케로우
센 가문 라토 센 · 라디올 센
수호자 갈로텍 · 세리스마 · 키베인 · 보트린 · 세키리 · 그로스 · 보라크 · 인실롭
기타 인물 요스비 · 스바치 · 카루 · 쥬어 · 세페린 · 칸비야 고소리 · 수디 가리브 · 드리고 이세리도 · 페니나 시에도

4.5. 기타 등장생물

눈물을 마시는 새의 등장인물
인간 도깨비레콘나가기타
기타
두억시니유해의 폭포 · 갈바마리
하늘치하늘누리 · 소리
아스화리탈 · 퀴도부리타
대호마루나래 · 별비
종족 불명여행자

5. 관련 용어

5.1. 동식물

5.2. 지리

5.2.1. 북극

  • 라호친 : 대륙의 최북쪽에 있는 마을.특산물로는 썰매개 라호친가히가 있다. 마을 중에서는 가장 북쪽에 있지만 최후의 대장간과는 며칠 거리나 된다.
  • 최후의 대장간

5.2.2. 북부

  • 지러쿼터 산맥 : 대륙의 등뼈라고 불리는 거대한 산맥.
    • 규리하 - 규리하성 : 지러쿼터 산맥 서부에 위치해 있다.
      • 과텔
      • 케나린 - 케나린 요새
      • 데린보트
      • 아스캄
      • 구헬 협곡
      • 스지우
      • 후사린강
    • 발케네 : 지러쿼터 산맥과 라호친 사이에 있는 지역
      • 파리조 - 암살성
      • 나나본
      • 사라티본 평야
  • 나발칸 : 나포츠, 발란카, 칸라크의 앞글자를 따서 붙여진 지명. 매우 보수적인 지역이다. 세퀴라도 남쪽에 붙어 있다.
    • 나포츠
    • 발란카
    • 칸라크
    • 부누
    • 올렌
    • 피녹
  • 키준 산맥
    • 바이소 계곡
  • 에시올 산맥
    • 실드파이 봉우리
    • 벨쟈고 고원
    • 디네
    • 로세이즈
    • 자흐
    • 자흐-로세이즈 유료도로
  • 아킨스로우 협곡
  • 비나간
  • 카시다 : 카시다 암각문이 있는 도시. 나발칸 동쪽에 있다.
  • 판사이
    • 판사이 계곡
    • 육형제탑
  • 세퀴라도 : 자유무역당 본진이 있는 곳이며 시우쇠가 나타나 최후항전을 하려던 북부군을 구한 곳. 지러쿼터 산맥 동부에 있다.
  • 켄테롭
  • 한계선 : 북부와 남부의 경계
  • 엔거 평원 : 복수왕이 기로인의 반역을 진압할 때 한 공격의 여파로 대도시에서 황량한 평원이 된 지역. 묘하게 전장으로 많이 선택되는데 라수 규리하가 시우쇠를 숨겨두었다 꺼내는 계략으로 나가 군대를 몰살한 곳과 엘시의 흑사자군이 베로시의 남부군과 격돌한 곳 모두 이곳이었다.
  • 푼텐 사막 : 북부의 최남쪽에 있는 사막.
    • 마지막 주막 : 북부의 최남쪽에 있는 주막. 남쪽으로는 더 이상 주막이 없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
  • 높새바람탑(동풍탑) : 영웅왕이 지은 나가 감시탑. 영웅왕은 요새를 지으려 했지만 신하들의 반대로 감시탑에 그쳤다. 현재는 반파되어 지붕이 없어진 상태.

5.2.3. 남부

나가들의 영역. 나가의 도시는 후미에 그라쥬가 붙는다.

5.2.4. 해안, 섬

  • 선조해
    • 센시엣 특별 수용소 - 일명 절망도. 웬만한 시설로는 구속할 수 없을 것이 뻔한 레콘 범죄자들을 수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특수 수용소이다. 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레콘 죄수들은 제정신이 아니라고 한다. 레콘들 사이에서는 아예 언급조차 꺼려질 정도로 무시무시한 곳. 바다 한 가운데 갇힌 레콘들이 빠져나올 방법이 없어 경비 병력은 사실상 불필요하지만, 안의 레콘들에게 식량을 공급해주는 행정 직원들과 만에 하나 수용소에서 사고가 일어났을 때 이들을 진압하기 위한 레콘 여단인 민들레 여단은 있다. 민들레 여단은 여차하면 '배를 타고' 수용소에 들어가서 정신나간 레콘들을 진압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항상 공포에 떨고 있으며, 이 때문인지 부대원들의 상태도 정상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 황금해
    • 카라보라
    • 휘포리
    • 섬버
  • 쟁룡해 - 쟁룡 열도 : 쥐딤과 칼리도가 이 바다를 접하고 있는것으로 보아 한계선 근처인듯 하다.
  • 페시론 섬

6. 미디어 믹스

2016년, 정말 뜬금없게도 드래곤 라자와 함께 실사영화화 계약이 성립되었다.[8] 다만 영화사에서 판권만 사 갔고, 실제로 영화화 제작이 될 가능성은 낮다고 한다.

파일:눈마새 게임화 소식.jpg
출처

또한 2018년도에는 편집자가 공식 카페에 게임 판권이 팔렸다는 소식을 알렸다. 좋은 회사에 팔렸다고는 하나 정확히 어디인지는 기재하지 않았다. 기종이나 장르가 무엇인지도 역시 알 수 없다.

다만 영화화나 게임화 모두 독자들의 반응이 시큰둥한 편이다. 판타지 소설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 믹스가 성공한 사례는 사실상 룬의 아이들포리프-테일즈위버 정도뿐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성공률이 낮기 때문이다. 그나마 성공한 테일즈위버 또한 기획 단계에서부터 판타지와 게임을 병행 개발한 작품이고, 한국판 위쳐 시리즈가 나온 사례는 전무하다고 봐도 될 것이다. 오히려 안 좋은 의미로 전설로 남은 영화 퇴마록이나 드래곤 라자 만화, 영 좋지 않은 운영만을 반복하다 채 2년을 버티지 못하고 서비스 종료에 들어간 드래곤라자M 등 원작 팬과 대중 모두에게서 혹평을 듣고 망작으로 남은 경우가 훨씬 많으므로, 눈마새 또한 그런 삼류 양산형 작품이 나올 것이라는 비관적 시선이 대세를 이룬다.

그림자 자국, 오버 더 초이스를 제외한[9] 오버 더 시리즈와 함께 2019년 하반기에 오디오북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눈마새 오디오북만 제작비가 1억이 넘으며, 런닝타임은 3100분으로 예상되며, 이는 시간으로 환산할 시 51시간 40분이다.

7. 해외 출간

2017년경 대만에서 출간된 것이 확인되었다. 출판사는 드래곤 라자를 출간했던 곳과 같은 곳. 번역 상태가 어떨지는 의문

서양 쪽의 경우 위키피디아 문서도 있고 번역도 시도된 바 있다. 다만 정발된 적도 없고 제대로 번역된 적도 없는 눈마새의 특성상 한국인이 영어로 작성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번역의 경우에는 번역자가 챕터 1, 은루도 다 끝내지 못하고 그만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에 다시 영번역 및 영미권 출판 계획이 진행 중이라고 한다. 좋은 번역가가 진행 중이라고. '눈물을 마시는 새'라는 제목이 영번역을 할 시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팬카페에서 제목을 어떻게 번역하면 좋을지 토론한 적도 있었다.

8. 기타

의외로 근친애를 암시하는 묘사가 꽤 자주 나오는데 초반의 비아스 마케로우의 화리트 협박[10], 중반에 권능왕의 악행을 열거할 때, 케이건이 자기의 현손녀일지도 모르지만 확증은 없는 여자를 안았다는 과거 이야기 할 때, 3권 초반 전쟁 중 남매 사이에서 태어난 유쾌한 남자, 갈로텍의 누이에 대한 집착, 륜과 사모의 관계 등등이 있다.

책의 전반부와 후반부의 분위기가 그야말로 확연하게 다르다. 양장본 기준으로 총 4권인데, 1권과 2권은 흔히 판타지 소설에서 항상 차용하곤 하는 '누구누구로 이루어진 파티의 모험'이야기로 그에 걸맞는 낭만적이고 판타지스러운 분위기의 중소규모 에피소드들로 이루어진 반면 3권과 4권은 작품 내 스토리 자체도 온통 전쟁 중으로 1, 2권과 180도 바뀐 분위기를 보여준다. 유혈과 체액이 비산한 전쟁 장면을 상세히 묘사하고, 전쟁 뒤 잔혹하게 뭉개진 상처들이나[11] 전쟁 직후의 끔찍한 배경들을 사실적으로 표현한다. 특히 3권을 보면 한 북부군 인간 병사와 나가 병사 사이의 전투를 묘사하는데, 작살검을 몸에 박고 나가 병사가 사이커로 북부군 인간 병사의 아랫턱을 베고, 턱을 만지려던 북부군 병사가 아랫턱이 아닌 입천장을 만지게 되자 북부군 병사가 단검으로 나가 병사의 턱을 통째로 잘라내는데, 심지어 둘이 쓰러지는 장면을 서로를 애무하는 연인 같다는 관용구로 기괴하게 묘사한다. 직후 둘은 정신 억압 당한 코끼리의 발에 밟혀 곤충 터지듯이 터졌다고 묘사된다.

참고로 3권에서 갑자기 몇 년이 지나버리고 다른 소설이라면 몇 권을 투자할 만한 큼직한 사건들이 이미 일어나 있어서 처음 보면 '중간에 책 하나를 빼먹었나?' 하고 착각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 부분의 서술 방식 덕에 몰입감 자체는 오히려 상승하였고, 만약 그 몇 년 간의 부분을 빠짐없이 서술하였다면 전개가 늘어져 이야기 자체의 몰입감이 떨어졌을 것이 분명했기에, 오히려 신의 한수라고 볼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로 2002년 하이텔 연재 당시에도 전반부 마지막 챕터인 '출발하는 수탐자들'을 월드컵 개막 즈음하여 마무리한 후, 월드컵을 핑계로 약 한 달 보름 정도의 휴재 기간을 가진 뒤 후반부 챕터를 다시 재개하는 방식으로 이러한 서사의 텀을 극대화했다.[12]

9. 관련 문서




[1] 재미있는 점은, 신들의 이름이 전부 '부정', 또는 '낮음' 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어디에도 없는 신, 모든 이보다 낮은 여신, 자신을 죽이는 신, 발자국 없는 여신. 신이 보통 전지전능과 지고의 존재로 호칭되는 다른 작품들과 대조되는 점.[2] 한국적 소재를 썼다는 의미의 한국적 판타지라고 한다면 의견차이가 있겠지만, 한국에서 나온 독창적인 한국적 판타지라고 한다면 대부분은 동의할 것이다.[3] 캐릭터가 기존 이영도 소설과 비슷하다는 논란이 있기는 하나, 작품 그 자체만을 놓고 판단했을 때는 매우 깔끔한 캐릭터 설정이었음은 분명하다.[4] 수많은 장르소설가들이 자신의 세계관을 독자들에게 설명할 자신이 없기에 D&D 설정이나 WoD를 비롯한 기존의 설정들은 주구장창 표절해 우려먹는다. 물론 가끔씩은 작가만의 오리지널 설정을 넣는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 설정을 드러내기 위하여 작가 시점에서 지나칠 정도로 많은 말을 하여 가독성을 심각하게 저해시킨다. 반면 눈마새에선 그런 문제점이 없다는 것.[5] 진은영 시인의 '니체, 영원회귀와 차이의 철학'을 추천한다[6] 전작 퓨처 워커에서 계속 반복되던 말인 멸망은 완성의 귀결-죽음은 삶의 완성-과도 관련이 있다.[7] 다만 서서히 흘러가는듯한 일명 띄엄띄엄식 진행이라는 점에서는 같다.[8] 원작자인 이영도부터 의아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9] 오버 더 초이스는 이미 오디오북 버전이 있다.[10] 엄밀히 말해선 남매가 아닌 사촌 간이라지만 한국 기준에선 해당되는 게 맞다.[11] 게다가 나가들은 반불사의 육신을 가졌기 때문에 그런 뭉개진 상처를 입고도 살아 움직인다.[12] 심지어 휴재 공지조차도 작가 후기에 짤막하게 '월드컵 끝나기 전엔 무덤에서 못 나올 것 같습니다'라고 지나가는 말처럼 남긴 게 다였기에, 당시 연재를 챙겨보던 좀비들은 처음엔 정말로 월드컵 기간 동안 연재가 되지 않아서 멘붕했고 다시 연재가 재개되었을 때엔 중간에 몇 챕터쯤 빼먹은 듯한 급전개에 또 다시 멘붕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