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a68469><colcolor=#ffffff> 빌 나이 Bill Nigh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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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명 | William Francis Nighy 윌리엄 프랜시스 나이 |
| 출생 | 1949년 12월 12일 ([age(1949-12-12)]세) |
| 잉글랜드 서리주 캐터럼 | |
| 국적 | [[영국|]][[틀:국기|]][[틀:국기|]] |
| 직업 | 배우 |
| 신장 | 184cm |
| 학력 | 길포드 액팅 스쿨 (Gilford School of Acting) |
| 파트너 | 다이애나 퀵(1980년~2008년) |
| 자녀 | 딸 메리 나이(1984년생) |
| 서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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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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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윌리엄 프랜시스 나이(William Francis Nighy)로, 대중들에게는 빌 나이(Bill Nighy)란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1]
영국의 세계적인 예술학교인 길포드 액팅 스쿨(Gilford School of Acting) 출신으로, 다방면에 걸친 연기 능력을 갖추고 있다.
2. 연기 활동
| 2006년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에서 |
젊은 관객들에게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데비 존스, 《언더월드》의 빅터처럼 차가운 악역으로 유명하지만, 코미디나 로맨스 작품에도 다수 출연한 바 있다. 《새벽의 황당한 저주》에서는 주인공의 의붓아버지로 후에 좀비가 되는 필립 역을,《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서는 슬라티바트패스트로 출연했다. 해리 포터 시리즈에선 루퍼스 스크림저로 출연.
| 2003년 영화 《러브 액츄얼리》에서 |
2003년 리처드 커티스 감독의 《러브 액츄얼리》에서 왕년의 인기 가수 역으로 호연, 오래 된 친구끼리의 잔잔한 우정을 선보였다. 2006년엔 드라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선 츤데레 편집장 역할로 포스 넘치는 모습을 보여줫다.
2008년에는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작전명 발키리》에 보충군 부사령관 프리드리히 올브리히트 보병대장 역으로 출연하였다. 비록 실제 인물과 동떨어진 약간 우유부단하고 소심한 캐릭터였으나, 배우의 매력이 잘 살아났다는 평가를 들었다.
2010년에는 《닥터후》 시즌 5에서 카메오로 출연했다. 에피소드의 주인공인 빈센트 반 고흐를 역사상 최고의 예술가일 뿐만 아니라 가장 멋진 사람이었다는 극찬을 하다가 옆에서 이걸 다 들으면서 감동의 눈물을 흘리던 반 고흐에게 키스를 당하고 얼떨떨한 표정을 짓는다.[2]
| 2013년 영화 《어바웃 타임》에서 |
2013년에는 리처드 커티스 감독의 어바웃 타임에서 주인공 팀의 아버지 역할을 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캐슬바니아 시즌 3에 등장하는 생 제르맹의 성우로 열연하기도 했다.
3. 출연작
3.1. 영화
- 2005년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슬라티바트패스트
- 2006년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 - 데비 존스
- 2007년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 - 데비 존스
- 2009년 작전명 발키리 - 프리드리히 올브리히트
- 2010년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1부 - 루퍼스 스크림저
- 2018년 행복의 단추를 채우는 완벽한 방법 - 앨런
- 2019년 명탐정 피카츄 - 하워드 클리포드
- 2019년 우리가 사랑이라고 믿는 것 - 에드워드
- 2023년 리빙: 어떤 인생 - 로드니 윌리엄스[3]
- 2024년 오멘: 저주의 시작 - 로렌스
- 2024년 와일드 로봇 - 롱넥 목소리
3.2. 드라마
- 2010년 닥터후 뉴 시즌 5 10화 - 닥터 블랙
- 2018년 애거사 크리스티의 누명
4. 여담
빌 아저씨의 과학 이야기로 유명한 과학 전문 MC 빌 나이와는 이름의 발음이 같으나 스펠링이 Nighy와 Nye로 다르다.캐리비안의 해적 5편인 죽은 자는 말이 없다에서 쿠키 영상에 데비 존스가 다시 등장해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캐리비안 해적에 다시 등장하는가?라는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데비 존스가 애초에 CG로 만들어진 캐릭터[4]라 배우 따로 성우(본인)[5] 따로해서 출현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본인은 데비 존스가 부활하게 된다면 흔쾌히 배역을 맡겠다는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
언더월드에서 뱀파이어 군주 빅터의 모습은 외모는 어울리지만, 실상 오래전부터 빌 나이의 코믹한 이미지를 알고 있었던 사람들에게는 매우 어색하고 우스꽝스러운 역할이기도 하다. 영국을 비롯한 서구권의 영화관에서는 실제로 빅터역 빌 나이의 등장 장면에서 웃음이 터졌다는 증언도 많다. 한국으로 치자면 전유성, 최양락 같은 장신의 원로 코미디언이 '나 뱀파이어 대왕이다'하고 기괴한 모습으로 진지하게 등장한 것과 비슷하다. 데비 존스도 기괴한 악역이긴 하지만, 잭 스패로우 같은 다른 캐릭터들도 코믹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 캐러비안의 해적과 같은 영화와는 다르게 언더월드는 피튀기는 살육이 난무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진지하고 어두운 분위기의 작품이고 뱀파이어 군주 빅터라는 캐릭터 또한 언제나 진지하고 근엄하고 냉혹하기 짝이 없는 캐릭터라 평소 빌 나이의 이미지랑은 거리가 멀다. 그래도 노년간지 장신에 마르고 날카로운 인상의 외모는 과거 빌 나이를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뱀파이어 대왕 캐릭터에 잘 어울린다.
목소리가 매우 독특하며 《랭고》, 《아더의 크리스마스》, 《아스트로 보이》 등 애니메이션의 성우로도 출연한 적이 있고, 디즈니 인피니티에서 데비 존스 성우 연기도 본인이 직접 했다.
거기에 억양 자체도 굉장히 독특하다. 영국인 특유의 발음에 더 떽떽 거리는 느낌. 목소리와 억양 때문에 빌 나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쉽게 목소리만으로 그를 판별해낼 수 있다.
뒤퓌트랑 연축(Dupuytren's contracture)이라는 희소병[6]을 앓고 있어 양 손의 약지와 새끼손가락이 손바닥을 향해 굽어져 펴지지 않는다. 때문에 맡은 영화에서 손을 잘 보면 항상 접혀있다. 칼을 쥐고 있을 때조차!!
183cm의 큰 키에 마른 체형이라 마치 마네킹같이 옷태가 사는데다 패션센스도 뛰어나 환갑이 훌쩍 지난 나이에도 패션잡지에 자주 등장한다. Style icon 이라는 칭호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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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빌이라는 이름 자체가 윌리엄의 애칭 중 하나다.[2] 참고로 반 고흐의 역을 맡은 배우 토니 커렌은 언더월드 2에서 뱀파이어 마커스역을 맡았다.[3]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4] 모션 빼고는 전부 CG다.[5] 애초에 배우를 다르게해서 데비 존스를 등장하면 어떻냐 라는 말도 있지만 데비 존스(빌 나이)의 독특한 억양은 캐리비안 해적의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서 목소리가 달라지면 혹평을 받을 확률이 아주 높다.[6] 드물기는 하지만 그렇게 희소한 질환은 아니다. 실제로 영국인들 중 3~4%가 이 질환이 있다고 한다. 다만 빌 나이같이 아예 손가락이 굽어진 경우는 굉장히 심한 거다.[7] 상기했듯 손가락이 굽어져 있기 때문에 손을 흔들거나 하는 포즈에 제약이 있으므로 본인만의 포토포즈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8] 브이 사인을 한 오른손의 검지 손가락이 완전히 펴지지 않은 걸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