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8 01:31:38

1. 인명
1.1. 실존 인물1.2. 가상 인물
1.2.1.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조랑말
2. 폴암3. 영어권에서 지폐를 뜻하는 말
3.1. 미국 재무부증권 단기채이름
4. 스위스의 지명
4.1. 베른4.2. 장크트갈렌 주
5. 계산서

1. 인명

Bill

영어권에서 자주 사용되는 남자 이름윌리엄(William)의 애칭. 여기서 더 애칭을 붙이면 빌리가 된다.[1]

1.1. 실존 인물

1.2. 가상 인물

1.2.1.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조랑말

원래 브리에 사는 고사리꾼네 빌의 소유였는데 주인에게 학대받았다. 이후 프로도 일행이 원래 값의 세 배를 내고 구입한다.

이후 깊은골을 너머 모리아 입구까지 동행하나 더 이상 데려갈 수가 없어 헤어졌다. 그때까지 정이 든 덕에 이 슬퍼한다.

다행히도 달리는조랑말에서 다시 재회한다. 이후 강변마을 전투에서 전 주인 빌의 엉덩이를 걷어차 쫓아내는 복수를 한다

2. 폴암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Long_handled_bill_hook.jpg
넓고 큰 날이 달린 폴암으로 걸어 당겨 베는 것이 특징인 장병기. 전체 길이는 2~2.5m, 무게는 2.5~3㎏이다.

다른 폴암류의 무기와 마찬가지로 농기구인 빌후크(Billhook)[3]를 변형한 것으로 보이며, 중세초부터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며 13세기경의 빌은 매우 단순한 모양이었으며 이탈리아에서 론코(ronco) 또는 론코네(roncone)라고 불렀던 것이 무기로 취급된 이후 최초의 명칭이었다.

이후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다른 무기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창의 모양이 차츰 복잡하게 변해갔다. 초기에는 당겨베는 기능만 있었으나 후대에는 찌르는 스파이크나 후크등이 추가되어 할버드와 비슷한 형태로 변화하며 다루는 방식 또한 다양화되어 구부러진 끝 부분에 상대방을 찌를 수 있는 창을 달아 상대를 걸어 넘어뜨린 후에 찌를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창 부분과 낫 부분 사이로 상대의 무기를 막을 수도 있었다.

파일:external/www.historichighlanders.com/snhhg99r.jpg
왼쪽이 후기의 빌. 오른쪽은 부주(Voulge, Vouge).

15세기 이후에 들어서면서 정예병들로만 구성된 군대보다는 농민이나 시민병과 같은 비교적 작은 규모와 숙련되지 못한 군대에서 많이 사용되었고 이후 16세기 중엽에 화승총같은 소형 화기가 등장함과 동시에 빌 역시 다른 폴암과 마찬가지로 사라져갔고 그후에도 소수이지만 프랑스와 피에몬테의 하급사관들이 계급이나 소속부대의 상징이 새겨진 빌을 18세기 중엽까지 사용했다.

3. 영어권에서 지폐를 뜻하는 말

이것도 사람 이름과 같은 Bill로 쓴다.[4]

3.1. 미국 재무부증권 단기채이름

4,13,26,52주 짜리 미국 재무부 증권 단기채권의 "T-bill"이름으로 쓰이며 월가신문상에서는 동종 단기채를 "bill"이라고 축약(縮略)해서 부른다.

4. 스위스의 지명

4.1. 베른

독일어로 Biel, 프랑스어로 Bienne이라고 표기한다. 수도 겸 주도 베른에서 북서쪽에 있다.

4.2. 장크트갈렌 주

Wil. 이쪽은 베른 주의 동네와 반대쪽인 스위스 북동부에 있다.

5. 계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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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영미권에선 법적인 이름(legal name) 외에 공식으로 쓰는 이름(official name)이 있는데, 애칭과는 개념이 좀 다르다. 예를 들어 빌 클린턴은 법적으로 윌리엄이지만 공식 석상이나 다른 사람들이 그를 부르는 이름은 빌 클린턴이다. 법적인 것과 상관없이 그의 선택으로 사회에서 "빌"이란 이름으로 통용되는 것. 그러나 친한 사람들은 이와 별개로 빌리란 애칭을 쓸 수 있는 것. 빌은 애칭이라기보단 약칭이다. 티모시의 약칭인 팀을 쓰고 종종 "티미"라고 불리는 팀 던컨도 마찬가지. 물론 공식 이름이 윌리엄이고 빌을 애칭으로 쓰는 경우도 있겠지만 흔한 경우는 아니다. 윌리엄들의 경우 보통 애칭으로 "윌리 (Willie 혹은 Willy)"나 "윌(Will)"을 쓴다. 물론 약칭 윌을 공식명칭으로 쓰는 경우도 있고, 아예 보통 애칭으로 쓰는 윌리나 빌리가 정식 이름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다. 스카티 피펜같은 경우 원래 본명이 Scotty인데 드래프트 당시 이걸 본 데이빗 스턴 총재가 애칭이겠거니 하고 자기 맘대로 Scott Pippen이라도 호명해버렸다. 듣보잡 신인이던 피펜은 차마 이걸 정정하지 못해 결국 Scott Pippen에서 다시 Scottie Pippen이 되는 촌극이 있었다. 즉 이름과 약칭, 애칭은 무슨 룰이 있는게 아니라 비교적 자유롭다.[2] 사실 이 이름도 별칭이며 본명이 따로 있다. 본인 왈, '빌 사이퍼'라는 별칭을 만든 이유는 자신의 본명을 들은 모든 인간들은 먼지로 증발해버렸기 때문이라고(...).[3] 생긴 것을 보자면 일본과 제주도에서 쓰인 날붙이 농기구인 나대와 비슷하다.[4] 사람 이름과 엮인 일화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농구선수이자 상원의원이었던 빌 브래들리가 NBA 입성 당시 거액의 계약을 했는데, 그의 이름과 이 계약을 묶어 "Dollar Bill"란 별명이 생겼다. 그런데 커리어 초기에 부진해 한동안 멸칭이 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