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8-04-06 21:43:28

보스턴 다이내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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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소프트뱅크의 인수3. 개발제품
3.1. 빅 독(Big dog)3.2. 리틀 독(Little dog)3.3. LS33.4. 치타(Cheetah)3.5. 와일드 캣(Wild cat)3.6. 스팟(Spot)3.7. 펫맨(PETMAN)3.8. 아틀라스(Atlas)3.9. 스팟미니(SpotMini)3.10. 핸들(HANDLE)

1. 개요

보행 로봇 개발에 주력하는 로봇 시뮬레이션·디자인 및 로봇 공학 기업. 카네기 멜런 대학교MIT에 교수로 재직한 바 있는 마크 레이버트(Marc Raibert) 박사가 창립하였다. 유튜브 채널을 보면 1980년대에 레이버트 교수가 개발한 1족점프 로봇[1] 등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

유튜브 영상을 통해 충격과 공포 수준의 균형잡기와 보행 능력을 지닌 로봇들을 잇따라 선보이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고, 로봇을 과격하게 걷어차서 균형을 잡는 걸 보여주거나 하는 등의 요소는 유명해져서 으로 탄생하기도 하였다. 아시모 등의 이전까지의 보행 로봇들은 장애물 없는 평지에서 미리 프로그래밍된 대로 움직이는 수준에 그쳤으나 이 회사는 지형이 변화하거나 충격을 받았을 때에도 능동적으로 반응하며 균형을 잡고 걸어다니는 것을 보여주었다는 것이 가장 큰 발전점으로, 그 자연스러운 동작이 살아있는 생명체 같이 보여서 소름끼친다는 불쾌한 골짜기 효과를 일으키기도 했다. 또한 동시에 컴퓨터인공지능이 보여주는 행위에 무의식적으로 인격을 부여하는 일라이자 효과를 일으키기도 했다.

2013년 12월 13일 구글에 인수되었다. 구글은 향후의 로봇산업 진출을 위해 로봇이나 AI(인공지능)의 개발에 관련된 여러 회사들을 인수합병하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이 회사도 구글 산하로 들어간 것. 현재는 구글의 사업구조 개편에 따라 알파벳의 자회사인 X 산하에 편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소프트뱅크의 인수

2016년 3월 17일, 구글이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팔기 위해 매물로 내놓았다고 한다. 지금껏 거금을 들여 개발한 로봇들의 상용화에 실패한 점과[2] 앤디 루빈의 주도로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했는데, 그가 구글에서 퇴사한 후 산하 로봇 팀들이 방황하자 결국 팔아버리기로 결정이 난 듯 하다.

또한 로봇들의 너무 자연스러운 움직임(...)에 사람들이 거부감을 가지기도 하고, 좀 진지한 사람들은 이런 로봇이 군용이나 상업용으로 쓰이게 될 미래를 우려하기도 하는 등 구글 자체의 이미지에도 다소간 타격을 준 듯 하다. 거기에 보스턴 다이나믹스 팀은 캘리포니아와 도쿄에 있는 구글의 다른 로봇 자회사들과 협력을 거부한 것도 매각의 이유가 될 듯. 구글은 로봇 사업부를 X 산하 사업부인 레플리컨트로 통합하려 했으나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이를 거부하였다. 아틀라스에 서술된 내용과 종합해보면 구글은 BD의 독자행동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고 BD는 BD대로 자신들의 능력을 제대로 보지 않는 구글에 반감을 품은 것으로 보인다.

이후 2016년 5월에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새로운 주인으로 토요타아마존이 부상했다. 특히 토요타는 미국내 자사 연구소인 TRI(Toyota Research Intitute)의 대표로 보스턴 다이내믹스 창업자와 동업한 적이 있는 MIT 출신 인물을 선임하고 구글에서 많은 로봇 엔지니어들을 빼오는 등 준비를 타사보다 철저하게 해왔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2017년 6월 9일,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소프트뱅크갑툭튀했다는 소식이 발표되었다. 소뱅은 이와 함께 도쿄에 소재한 구글의 로봇 자회사인 SCHAFT까지 먹었으며, 총 인수금액은 밝혀지지 않았다.#

3. 개발제품

3.1. 빅 독(Big dog)

항목 참조.

3.2. 리틀 독(Little dog)

DARPA에서는 빅 독과 별도로 '리틀 독(Little Dog)' 프로젝트를 병행하고 있다. 리틀 독은 길이 30㎝, 높이 14㎝로 치와와 만한 개 로봇이다.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리틀 독의 기본 플랫폼을 제작하긴 하나 미국 내 MIT, 스탠포드 대학교, 펜실베니아 대학교, 플로리다 대학, 사우스 캘리포니아 대학, 카네기 멜런 대학 등의 6개 대학 로봇 연구소가 해당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참여했다. 2008년 2단계 개발이 끝난 리틀 독은 초당 4.3㎝ 속도로 7.9㎝의 장애물을 넘을 수 있었으며 이후 초당 7.1㎝의 속도로 10.9㎝의 장애물을 넘는 3단계 과제가 부여되었다.

3.3. LS3


초기 빅 독 모델에 비해 소음도 많이 줄어들었고 덩치도 좀 더 커졌다.

Legged Squad Support System(보행 분대지원시스템), 통칭 LS3. 빅독 기반의 4족보행 로봇 군용화 계획 및 해당 계획에 지원되는 빅 독 개량형의 모델명으로 2012년에 프로토타입이 완성되었다.

쉽게 말해 4족 보행 로봇으로 보병분대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고대 군대가 짐 나르는데 나귀노새를 쓰던것을 현대화 했다는 느낌이랄까. 일견 정신나가보이는 계획이지만 프로젝트 주관부서가 DARPA라는 점에서 납득이 가는 프로젝트. 현대판 목우유마쯤 되려나?

일반 병사가 걸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떤 험지에서도 운용할 수 있게 개발되었으며 최대적재중량은 약 400파운드[3] 정도. 센서를 기반으로 한 컴퓨터 비전을 통해 자동 동작하므로 별도로 유인 운전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음성 명령도 인식하는 듯. 2012년 부터 약 2년간 필드 테스트를 거쳤으며 개발 과정에서 DARPA미 해병대의 재정 지원을 받았다고 한다. DARPA는 2014년까지 미 해병대에 LS3을 보급할 계획이었으나 2015년 말, 돌연 LS3계획이 취소되었다. 필드 테스트 결과 계속 지적되오던 엔진의 소음 때문에 적에게 들키기 쉽고, 야지에서 고장날 경우 수리가 너무 까다롭기 때문이라고.

여담으로 미국에서 LS3이 취소된 이후에도 러시아에서는 비슷한 4족보행 군용로봇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한국 역시 4족보행 군용로봇의 개발을 아직 진행하고 있는 상황.

3.4. 치타(Cheetah)

앞뒤로 유연하게 움직이는 연결식 배부(背部)를 장착해 보폭과 주행 속도를 크게 향상했다. 그 결과 주행 속도 실험 중 종전의 기록인 13.1mph을 크게 상회하는 29mph를 달성하면서 보행로봇 최고 주행 속도를 갱신했다.

3.5. 와일드 캣(Wild cat)


카메라쪽을 보고 멋있게 일어나는 줄 알았겠지만 착각입니다 폴짝폴짝

2013년 공개. 다양한 환경에서 속도를 내 달릴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고 하며, 평지에서 시속 16마일(= 약 시속 25km)의 속도로 질주가 가능하다고.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폴짝거림(...)과 동력원으로 인한 소음만 빼면 사족보행 동물이 달리는 모습을 완벽히 따라하고 있다.

3.6. 스팟(Spot)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2015년형 4족 보행 로봇 Spot[4] 약 160 lbs로 훨씬 가벼워지고, 소음도 획기적으로 줄어들었다.

여담으로, 행동이 워낙에 동물같아서 학대 논란까지 있었다(...). 기사 레일로드


산타클로스의 새로운 이동수단으로 보급되어 호평받고 있다고 한다

3.7. 펫맨(PETMAN)

2족 보행하는 인간형 로봇. 문서 참조.

3.8. 아틀라스(Atlas)

지지대 없이 완전 자율 직립 이족보행하는 인간형 로봇.

복잡한 지형에서도 자동으로 자세를 유지하며 보행 경로를 설정하며 보행이 가능하고, 두 팔로 주위환경을 조작하는 건 물론 넘어져도 직접 일어나는 건 기본에 물체까지 들어올리는 경지에 이르렀다. 터미네이터?



하지만 구글 내부에서 이 로봇을 두고 몇몇 미디어와 대중들이 위협을 느꼈다는 주장을 모아 구글이 추구하는 이미지에 위배된다는 내용의 홍보 이메일이 발견되었고 결국 보스턴 다이나믹스와 구글의 관계는 이 시점부터 돌이킬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아닌 게 아니라 공개 시점에서 무섭게 느껴진다는 반응이 꽤 나왔고 호러 버전으로 아틀라스에 목소리를 입힌 영상까지 나왔다. 영어가 된다면 좀 무섭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

2017년 11월 16일 공개 영상, 이제 공중제비도 돈다! 충격과 공포 그자체. 이젠 인간의 운동능력을 따라하는 것을 넘어 인간도 힘든 운동동작을 로봇이 했다는 것이 더욱 놀라운 점이다.



3.9. 스팟미니(SpotMini)


상술된 스팟의 소형화 및 장착 개량형. 유압식 구동 부품은 일절 사용되지 않고 100% 전기를 이용한 동력원으로 작동한다고 한다. 기존의 로봇들보다 훨씬 더 빨라진 움직임과 더불어 가장 눈에 띄는 점이라면 동체보다 낮은 곳을 포복 이동으로 돌파하는 것과 팔의 손에 해당되는 부분이 동체가 움직여도 현 위치를 유지하는 것.[5] 더불어 팔에는 자가수용 센서까지 붙여놨다고. 여기까지라면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또 정신나간 물건을 내놓았다"면서 넘어갔겠지만...

영상의 1:28과 마지막 부분에 주목하자. 영상의 공개와 함께 신나게 달려오다 바나나를 밟고서 그대로 우당탕 넘어지는[6] 장면과 사람에게 음료수 캔을 주다 말고 오작동해서 쥐어터뜨린 뒤 후진하다 넘어지는 장면이 순식간에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물론 바나나를 밟고 넘어지는 건 만화 등을 패러디한 유머이기도 하지만, 넘어져도 자신이 스스로 일어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데모이기도 하다. 맥주 터뜨린 건은 아무래도 작동오류인 게 틀림없지만. 스팟미니의 생각은 좀 다를 것 같긴 하지만. 나에게도 맥주를 달라! 아 목 움직이는 것 같아서 귀엽다 혐오스러운 게 아니고? 아마도 이런 개그를 넣은 것은 앞서 아틀라스의 경우처럼 불쾌한 골짜기로 사람들이 갖게 되는 거부감을 희석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2017년 11월에 업데이트 된 스팟 미니 영상을 공개했다.

2018년 2월에는 스팟 미니가 문을 여는 영상이 공개되었고 # 일주일 뒤에는 사람이 스팟 미니가 문을 열지 못하게 방해하지만 끝까지 문을 여는 영상도 나왔다. #

3.10. 핸들(HANDLE)

2017년 보스턴 다이나믹스에서는 다리에 바퀴를 단 새로운 로봇을 공개했다. 다리가 2개밖에 없는데, 거기에 바퀴를 달고, 그러면서도 달리고 뛰고 물건도 잡으면서도 쓰러지지 않고...;; 문자 그대로 제어 공학의 끝판왕을 보여주고 있다.


양손에 칼날을 달면 사이드스와이프가 된다.


[1] 스카이콩콩 형식으로 뛰어다니는 것인데 일반적인 보행로봇보다 만들기가 훨씬 쉽다. 그냥 안 쓰러지고 뛰기만 하면 되기 때문.[2] 빅독은 미군이 관심을 가졌지만 모터소리가 너무 크다는 이유로 퇴짜를 맞았고 나머지 로봇들도 자율행동이 아닌 원격으로 조종되는데다 배터리 기술 부족으로 작동 시간이 채 10분을 버티지 못했다고 한다. 때문에 구글은 BD의 로봇들을 실제로 상용화 하려면 10년 이후도 힘들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3] 180kg 가량[4] 우리말로 하면 '점박이'쯤 되는 흔하디 흔한 멍멍이 이름(...)이다.[5] 스테디캠을 연상하면 된다. 참고로, 도 평행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몸을 움직여도 머리 위치는 똑같이 유지한다.# 이런 닭의 특성을 눈여겨보고 사진기의 초점 보정용 장비를 사는 대신 닭 목에 사진기를 묶어서 쓴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6] 넘어질 때 다리가 그대로 멈추는 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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