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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448d> 지마린서비스 G-MARINE SERVICE | |
정식 명칭 | (주)지마린서비스 |
국가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설립일 | 2006년 9월 (한진에스엠) 2014년 12월 (유수에스엠) 2017년 9월 (지마린서비스) |
업종명 | 기타 수상 운송지원 서비스업 |
대표이사 | 권기돈 |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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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 운반선과 기타 선박을 주력으로 관리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선박 관리 회사.2. 비전
Your Global Ocean Partner
3. 역사
한진해운의 벌크 선대 분리 경영 목적을 위해 한진에스엠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2006년에 설립된 선박관리업종의 회사다.[1] 거양해운이 완전히 한진해운에 종속된 상태라 벌크 선대의 규모가 커진 것이 표면적 이유겠지만, 한진해운의 실질적인 캐시카우는 컨테이너 선대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떨어지는 벌크 선대가 암묵적 2군으로 분류됐던 것을 이유로 보는게 타당하다.[2]다만 2005년~2007년 기간은 벌크선 운임이 폭등했던 시기라 분리 경영보다는 벌크 선대를 품고 가자는 분위기로 유야무야되더니, 2008년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컨테이너 선대가 큰 손실을 내는 중에 벌크 선대가 POSCO/한전에 장기계약된 전용선 위주로 꾸준히 영업이익을 내면서 한진해운 전체의 손해를 그나마 메꿔주는 모양새가 되자 분리 경영 목적은 완전히 희미해져버렸다.[3]
2009년에는 한진해운이 지주사 체제로 개편[4]되면서 기존 해사본부의 역할을 모두 다 가져와 선주는 한진해운, 선박관리사는 한진에스엠이라는 체제로 굴러가게 된다.
2013년에 한진해운의 경영권이 최은영 회장의 한진해운홀딩스에서 조양호 회장의 한진칼로 이전되기는 했으나, 한진에스엠은 알뜰하게도 최은영 회장이 가져갔다.[5] 지주사 자체가 달라서 자회사에서 하청으로 전락했을 뿐, 기존의 해사본부 역할을 한진에스엠이 모두 다 흡수해놓은 상태라 한진칼 체제의 한진해운에서도 쉽게 한진에스엠을 내칠 수 없었던 모양이다.
2014년에 한진해운홀딩스가 유수홀딩스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한진에스엠도 유수에스엠으로 사명을 변경했지만 한진해운과의 관계는 계속되었다.
2016~2017년에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가고 최종적으로 한진해운 선박들이 매각되는 과정에서 배를 지킬 선원들을 공급하던 업무를 마지막으로 한진해운과의 관계도 끝나게 된다.
그간 유수에스엠이 한진해운만을 믿고 놀고 있던게 아니고, 한진해운 외의 선주사[6]가 소유한 선박을 관리하며 3자선박 그룹을 유지했기에 한진해운의 도산 이후에도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다. 다행히도 이 3자선박 그룹에 현대글로비스 소유의 선박 일부가 편입되었던 것이 신의 한수로, 이는 현대글로비스가 유수에스엠을 선박관리 자회사로서 인수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7] 이 과정에서 사명도 지마린서비스로 변경되었고, 해영선박에서 관리중이던 자동차 운반선과 벌크선이 모두 지마린서비스의 관리 대상으로 이전되었다.[8]
이후 부산 중앙동 소재의 한진해운빌딩이 매각되면서 초량동 메리츠타워로 사무실을 이전해 현재에 이르게 된다.
4. 연혁
- 2019. 10 - 국가 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운영기관 선정
- 2019. 10 - 2019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선정
- 2019. 06 -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2011) 인증서 취득
- 2019. 04 - 선박엔진고장시스템 실증 완료 #
- 2018. 06 - 지마린서비스 본사 사옥 이전 (부산 초량동 메리츠타워)
- 2017. 09 - 지마린서비스로 사명 변경 #
- 2016. 09 - 2016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인증 획득
- 2014. 12 - 유수에스엠으로 사명 변경
- 2013. 04 - 종합선박관리 척수 120척 돌파
- 2013. 01 - 국토해양부 해양안전심판원 준해양사고 관리 우수선사 선정
- 2012. 09 - 필리핀 선원인력공급법인 H.Ocean Manila 설립
- 2011. 01 - Off-Shore 선박관리사업 개시
- 2010. 05 - 한국선급 안전관리 우수선사 선정
- 2010. 05 - 선박대리점 선용품공급사 한운상사 설립
- 2009. 08 - 운항훈련원 선교자원관리(BRTM) / 기관실자원관리(ERM)과정 정부 인증
- 2009. 05 - 신규 경영시스템 인증서 취득 ( ISO 9001, ISO 14001, OHSAS 18001 )
- 2008. 10 - 선박관리전산시스템(VMS) 개발
- 2007. 10 - 운항훈련원 개원
- 2006. 09 - 한진에스엠 독립법인 설립
[1] 본디 한진해운에는 해사본부라는 선박관리 부서가 있었지만, 이와는 별도로 설립된 회사다.[2] 당시 한진해운 선원들 사이에서는 LNG 선대는 성골, 컨테이너 선대는 진골, 벌크 선대는 6두품이라는 자조적인 말도 있었고, 실제로 선원 구성도 컨테이너 선대에 배치할 한진해운 정규직과 벌크 선대에 배치할 한진에스엠 계약직으로 분리하는 초석을 다져둔 상태였다.[3] 이 즈음에 거양해운 소속 벌크선 10여척도 완전히 한진해운으로 흡수되었다.[4] 주식판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이면 기억할테지만 한진해운은 두 번 상장한 꼴이다. 본래의 한진해운이었던 종목코드 000700은 2009년에 한진해운홀딩스라는 이름으로 변경됐고, 종목코드 117930을 가진 한진해운이 분리상장된 것.[5] 조양호 회장이 가져간 것은 새로이 상장된 한진해운(117930)인지라 한진에스엠은 최은영 회장이 계속 보유할 수 있었다.[6] 현대글로비스, 아산상선, 보양사, 튀르키예의 Ciner 그룹 등[7] 유수에스엠이 아닌 해영선박을 인수할 수도 있다는 설이 돌았지만, 당시 해영선박 관리 하에 있던 현대글로비스 선박 관리 실적이 상대적으로 부실했거니와 해영의 모기업인 현대상선이 이미 현대그룹의 품을 떠나 산업은행 관리 하에 있었기에 그룹 차원 지원 같이 내세울 명분 자체가 없었다. 현대글로비스 입장에서는 선박을 제대로 관리할 외부 업체가 아닌 그룹 내부 조직이 필요했고, 때마침 관계를 맺고 있는 유수에스엠의 규모가 쪼그라들어 인수하는데 부담이 없었을 것이다.[8] 2023년 현재 한진해운의 유산이라고 할 수 있는 회사는 선박관리의 정수를 보유한 지마린서비스, 사모펀드에서 출자해 정기선 위주의 벌크선과 LNG선대를 가져가 한진해운 시절보다 잘 굴러가고 있는 에이치라인해운, 컨테이너선 일부를 가져간 SM상선이다. 재밌게도 이 세 회사 모두 한진해운 시절의 흔적을 지우기에 여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