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9 00:18:28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파일:정몽구배.jpg

1. 개요2. 설립 배경3. 대회 방식4. 역대 대회
4.1. 남자 리커브4.2. 여자 리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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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양궁협회가 주최하는 한국 및 세계[1] 최고 권위의 양궁 선수권.

2. 설립 배경

한국 양궁은 여자부 단체전에서 1988 서울 올림픽부터 2020 도쿄 올림픽까지 모두 금메달을 석권하는 등, 23개의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최고의 성과를 냈으며, 내고 있는 종목이다. 그런 종목이 가진 아쉬움은 대중적인 관람 스포츠로서 위상은 높지 않았다는 점. 이런 아쉬움 때문에 양궁협회에서는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서 토너먼트를 치루는 최고 권위 대회를 설치하는 방안을 2014년부터 연구했고, 2015년 8월 대회 창설을 결의했다. 그리고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전종목 석권을 달성하면서 이런 방안이 현실화되는 것은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2016년 9월 대회 창설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대회 이름은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대회에 정몽구 현대차 회장의 이름이 들어간 것은 정몽구 회장이 1985년부터 1997년까지 양궁협회장을 역임하면서 한국 양궁이 세계 최고의 위상과 실력을 가지는데 후원을 아끼지 않은 공로를 기리기 위함이라고 한다. 사실 1998년에 "정몽구기 국제양궁대회"가 생길 뻔했지만, 이 당시 IMF에 따른 경제적 영향과 코리아오픈과의 중복 영향으로 인해 실제 개최는 되지 않았는데, 2016년에 이르러 비록 국내대회지만 부활한 셈이다.

3. 대회 방식

국내 5개 실업 선수권, 기타 대학, 고등부까지 포함해서 남녀 각각 80명을 선발해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회를 치른다.

첫 대회는 2016년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렸다.총 상금은 4억 4천만원 규모이며, 1위 상금은 1억원이다.

2019년 대회는 3년만에 2019년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부산 기장월드컵 빌리지 및 KNN 센텀광장에서 개최되었다. 대회 상금은 최종 1위에 각 1억원, 2위에는 각 5000만원, 3위에는 각 2500만원, 4위에는 1500만원, 5위~8위에는 각 800만원 등 총 약 4억5000만원이 지급됐다. 2020 도쿄 하계올림픽과 유사한 조건의 특설 경기장을 마련하여 진행되었다.

2023년 3회 대회가 개최되었다.

4. 역대 대회

4.1. 남자 리커브

연도 우승 2위 3위 4위 5위 6위 7위 8위
2016 이승윤 김선우 김우진 구본찬 오진혁 이우석 임동현 박규석
2019 김우진 남유빈 한우탁 오진혁 박성철 박주영 이광성 김수홍
2023 이우석 구대한 박선우 최현택 이승윤 김제덕 이동영 최재환

4.2. 여자 리커브

연도 우승 2위 3위 4위 5위 6위 7위 8위
2016 최미선 한희지 이은경 주혜빈 곽예지 곽진영 이다빈 이세현
2019 김나리 박소희 유수정 김수린 전훈영 이은경 박승연 위나연
2023 정다소미 유수정 오예진 임두나 이윤지 기보배 김수린 강채영


[1] 취소선을 그었지만 올림픽에서 한국 양궁의 위상을 생각하면 농담이라 하기도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