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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フレイヤ / Frey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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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9d2d1><colcolor=#c71585> 소속 | 프레이야 파밀리아 |
종족 | 데우스데아 |
성별 | 여성 |
나이 | 수억 살 |
키 | 166cm |
별명 | 미의 여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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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의 히로인이자 파밀리아 크로니클 episode 프레이야의 주인공. 성우는 히카사 요코.프레이야 파밀리아의 주신. 작품 속 3대 '미'의 여신 중 하나이다 보니 미남, 미녀 투성이인 신들 중에서도 초월적인 미모와 완벽한 프로포션을 가진다. 하지만 동시에 심히 천연스러운 성격과 동시에 뒷생각 안 하고 일단 질러버리고 보는 무대포 기질이 적잖이 있어서 자신의 권속들이 매번 주신에 대해 걱정하는게 일상.
설정상으로도 웬만한 남신들과는 다 엮인적이 있다.[1], 이런 행적때문에 로키에게 디스 당하기도 했다.
좋든 나쁘든 벨의 성장을 이끌어 내고 알게 모르게 암약한 던만추 핵심인물 중 한 명. 1권부터 주역으로 나와 이후로도 크든 작든 벨에게 영향을 끼치며, 활약하기 힘든 비모험가 히로인임에도 불구하고 작품 내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등[2] 던만추를 상징한다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히로인이다.
2.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프레이야(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3. 캐릭터성
3.1. 외모와 천성적인 매력
episode 프레이야 표지 |
미와 풍요, 그리고 사랑의 여신으로서 그만큼 외모도 매우 아름다운 것으로 묘사된다. 은빛으로 빛나는 긴 장발과 눈을 갖고 있으며, 몸매도 좋은 편인데 자신의 몸매를 보이기 위해서인지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있다.
하계로 내려온 신들은 기본적으로 신으로서의 능력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 있으나, 미의 여신들 같은 경우 신격의 특성으로 인해 신의 능력과는 전혀 무관하게 그저 너무도 아름답기 때문에 가지는 천성적인 매력이 거의 마법의 영역에 도달해있다. 이 매력을 통해 사람을 홀리는 ‘매료’는 신의 힘을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용한다고 해도 천계에서 제재할 수가 없다. 심지어 프레이야는 그저 홀리는데 그치지 않고 넋을 잃게 만들거나, 아예 세뇌시켜 기억을 바꾸는 것 까지 가능하고, 한 술 더 떠서 몬스터나 심지어는 신까지도 홀릴 수 있다.[3] 류 리온이 매료를 당한 부분에서의 류 리온 시점 묘사를 보면 엄청난 마력이 흘러들어오면서 프레이야에게 복종하고 싶은 열망으로 가득차는 것으로 묘사된다. 프레이야가 마음을 바꾸어서 매료를 해제했을 때에도 엄청난 마력이 들어왔던 반동으로 인해 류 리온은 한동안 움직일 수가 없었다.
명백하게 반칙급이지만, 이는 게임으로 치자면 신으로서의 가지는 스킬같은 것이 아니라 그냥 프레이야라는 캐릭터의 매력 수치가 너무 높아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특성 같은 것이기 때문에 딱히 제재를 가하기도 애매하다는 게 문제. 역으로 프레이야 자신도 몸을 꽁꽁 싸매지 않으면 평범하게 길거리조차 돌아다닐 수 없다.[4] 저항이 낮을 경우라면 프레이야를 쳐다보기만 해도 굳어버릴 정도다. 그러나 이는 모두에게 사랑받지만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하는, 사랑의 여신이 가졌다기엔 참으로 우스운 저주이기도 하다. 프레이야가 받는 사랑은 다른 사람들과 같은 순수한 사랑이 아니라, 그녀가 만들어낸 것이니 말이다.
본편 7권에선 이슈타르의 매료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탐무즈가 프레이야의 매료에 제대로 된 저항도 하지 못하고 그대로 프레이야의 노예가 되어 순순히 말을 듣게 만들었다. 게다가 이것도 어디까지나 가벼운 매료일 뿐이고, 에피소드 프레이야에서 밝혀진 바로는 진심으로 매료를 사용할 경우 오탈을 비롯한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간부진도 눈을 감지 않으면 홀려버릴 정도의 힘을 지닌다. 대놓고 작중에서 진심으로 매료하면 신과 몬스터를 제외한 모든 존재를 포로로 삼을 수 있다라고 언급할 정도다. 이 매료에 대항할 수 있는 존재는 [정결]의 속성을 가진 처녀신, 그것도 프레이야와 동등한 수준의 높은 신격의 처녀신뿐이다. 심지어 하계에 머무르는 상태라면 처녀신들도 신위가 떨어져있어 진심으로 덤비면 매료를 걸 수 있다. 물론 상대쪽에서 신위를 끌어올리다면 튕겨나가지만.
그리고 17권에서는 심지어 오라리오 전역의 모든 신들과 모든 모험자들을 매료시켜 사고나 생각, 그리고 기억을 조종할 수 있으며, 그 범위는 그녀의 눈빛과 목소리가 닿는 곳이라고 한다. 이에 저항한 존재는 대신이란 높은 신격과 재단에 위치하며 오라리오를 지탱하는 역할을 하기에 건드릴 수 없었던 우라노스[5], 그리고 처음부터 매료가 먹히지 않는 처녀신인 헤스티아 뿐.[6][7] 프레이야와 헤스티아의 독백에 따르면 프레이야는 매료로 천계와 하계 모두를 지배하는 세계의 여왕이 될 수 있지만, 사기적인 능력으로 모든 것을 얻는 것은 재미가 없는데다, 신과 하계인의 자유의사를 존중하기에 자신의 신념으로써 능력을 스스로 봉인하고 있던 것이라고 한다.[8][9] 사실상 세계관 최강의 능력이라고봐도 무방할듯.[10][11]
18권에서 밝혀지길 프레이야의 매료는 어지간한 수준의 처녀신에게조차 통해서, 천계에서도 두려움을 받았다고 한다. 본인이 밝히길 자신의 매료에 저항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최고 수준의 신격을 가진 3대 처녀신 정도라고.[12] 헤스티아조차도 프레이야의 매료를 받을 때에는 신위를 최대로 끌어올려서 극복해내지만, 아무래도 하계에 있던 상태라 그런지 반작용으로 며칠을 누워 있었으며, 오딘은 프레이야가 신계에 있을 땐 아예 대놓고 매료 범위 밖에서 건수만 잡히면 죽이겠다고 창을 들고 노려보고 있었다고 한다.
3.2. 성격
초절정의 미모와 우아한 태도, 남들보다 몇 십 수를 앞서 보는 지성으로 인해 언뜻 보기엔 고고하고 도도한, 완벽여신처럼 보이지만 실제 성격은 심히 천연스러우며, 동시에 뒷생각 안 하고 일단 질러버리고 보는 무대포 기질이 적잖이 있다. 한 마디로 데우스데아 특유의 고고함과 천연 소녀 감성이 공존하는 인물이다. 그 덕엔 프레이야 파밀리아 내부에서는 숭배의 대상인 동시에 사고뭉치 취급.영혼의 빛이 아름다운 사람을 찾으러 다닌다며 자주 혼자서 외출을 홀라당 나가버리곤 하는데, 오라리오 최대 파벌의 주신이 경호도 없이 빠져나간지라 전에는 파밀리아 전부가 발칵 뒤집혀 오라리오를 뒤집고 다녔고 이 모습에 로키 파밀리아 쪽에서는 프레이야 파밀리아가 뭘 꾸미고 있는 것 아닌가 의심해서 대적한 결과 도시 최대의 파벌끼리 항쟁이 발발할 뻔 했다. 그런데 이 사태에 대해 프레이야의 반응은 그저 귀엽게 웃으면서 "미안해"뿐이였고, 심지어는 여기서 테헤페로라도 할 것 같았다고.[13] 결국 그토록 주신을 숭배하는 오탈을 포함한 파밀리아 간부들의 묵인 아래 로키에게 거하게 한대 쥐어박히고 말았다.(...)
간부들에게 절대적인 추앙을 받고 있는데 그저 아름답다든지 매료당했다든지가 아니라, 그들의 상당수가 프레이야에게 인생을 빚졌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은혜를 입었다. 오탈에게는 사실상 어머니였고, 프로멜 남매를 구해주었으며 헤딘과 회그니는 하기 싫던 왕자리 박차고 나와도 되게 해주었으며 걸리버 4형제를 데려오기 위해 그들을 부리던 드워프의 요구로 잠자리를 같이 했다.[14][15]
3.2.1. 선량한 여왕
벨 크라넬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이나 권모술수와 언변에 능한 모습 때문에 행적 자체는 묘하게 악역스럽고, 2차 창작물에서는 온갖 흉계를 꾸미는 악신에 가깝게 묘사된다. 하지만 프레이야는 오라리오에 최대 파밀리아를 이끌고 있어서 오라리오에서 여왕 같은 역할을 하고 있지만 오라리오 거주민들에게서 자유의지를 빼앗아 노예로 만들거나, 심심풀이로 다른 파밀리아에게 전쟁을 걸거나 한 일은 없었다. 오히려 외전에서 나온 묘사를 보면 의외로 프레이야는 본작에 등장하는 신들 중에서는 선한 신의 면모를 지니고 있다. 이것이 오라리오 최대 파밀리아인 프레이야 파밀리아와 연계되어 선한 영향력을 일으키기도 한다.프레이야 외전에서는 노예시장에서 자신의 마음에 든 노예소녀를 보고 "내가 있는 동안 노예들이 있다는게 보기 거슬린다."라는 이유로 파밀리아의 재산을 이용해서 노예 시장의 모든 노예들을 모조리 사들여서 해방시켜주었다. 게다가 그 노예들의 얼굴과 이름까지 하나하나 전부 기억하고 있으며 노예들이 몰살당하자 친히 복수를 해주면서 하계주민들에 대한 사랑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벨을 원하면서도 아폴론처럼 강압적인 방법을 사용하지도 않고 길드에게 걸릴만한 불법적인 행위는 하지 않으며 오라리오의 치안을 유지하는 역할을 나름대로 수행하고 있다.[16]
외전에서 긴 준비시간을 거쳐서 오라리오의 모든 인간들을 몰살시키려는 진짜 악신들까지 나오는 판국에 이들과 비교하면 프레이야는 진짜로 선량한 편에 속한다.
게다가 평소에 매료를 제한하는 이유가 하계를 사랑하고 하계인들을 존중하기 때문이라고한다.
프레이야가 선신이라는 복선은 그녀가 직접 파밀리아를 이끌고 이슈타르 파밀리아의 본거지인 창관촌에 쳐들어갔을 때에 나왔는데, 작중에서는 무시무시한 포스를 보여주면서 다른 파밀리아들에게 엄청난 공포를 심어줬다고 묘사했지만 막상 프레이야는 자신이 직접 이슈타르를 없앴을 뿐 엄하게 학살을 금지시켜 이슈타르 파밀리아 멤버들을 살려주는 관용을 베풀었다. 덕분에 근신 처분만 받는 정도로 처벌을 받는 것이 가능했다. 이는 18권에서도 비록 벨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라지만 파밀리아원들에게 파벌 연합의 살해만큼은 엄격하게 금해둔 것과 일맥상통한다.본인에게 추방령이 선고된 이후에도 프레이야를 따라 오라리오를 나오려는 권속들에게 도시에 남아 영웅이 되라고 했으며, 이를 어길 시 아예 매료로 도시에 묶어버리겠다고 반쯤 협박한 것을 보면 프레이야가 진심으로 하계를 사랑하는 선신임에는 틀림이 없다.
사실 프레이야가 초반부터 악신처럼 묘사된 것은 벨의 영향이 큰 편이다. 때마침 아폴론도 마찬가지로 선량한 편이나 벨을 얻기 위해서 수단을 가리지 않게 되면서 악신처럼 묘사된 것처럼 벨을 얻으려는 마음이 너무 강해진 나머지 온갓 수단을 가리지 않다가 저렇게 된 것이다.
3.2.2. 마녀
로키가 '썩어빠진 치트 능력'이라고 부르는 인간의 영혼을 꿰뚫어볼 수 있는 「눈」[17]을 가지고 있으며, 이 눈 또한 신으로서의 능력이 아니라 프레이야라는 개인의 특성이기 때문에 하계에서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그 눈으로 '마음에 드는' 빛을 발하는 아이들을 파밀리아에 들였는데, 그 아이들이 여신을 매료하는 영혼의 빛만큼이나 각 방면에서 우수했던 터라 프레이야 파밀리아는 정예 집단이 되었다. 이걸 알기 쉽게 얘기하면 풋볼 매니저에서 포텐셜을 보는 거랑 같은 것.[18]그리고 프레이야는 매료나 눈과 같은 사기적인 능력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조직운영이나 계략, 권모술수, 언변이 매우 능하다. 프레이야의 약점을 잡아 협박하려던 로키를 오히려 역으로 협박하거나 신회에서 헤스티아를 추궁하는 로키를 물 먹인 것을 보면 천계에서 협잡과 계략으로 알아주는 로키도 한 수 접어준다. 더구나 로키뿐만 아니라 프레이야를 질투하는 여신들의 파밀리아의 견제와 갈등 속에서도 프레이야의 운영이 문제가 없다는 것이 이를 증명해준다. 오탈에게 미노타우로스를 조련해 벨에게 보내는 일을 시켰을 때에는 이슈타르가 알아채고 자기 파밀리아 단원들을 보내 오탈을 공격하고, 신회에서 상층에 미노타우로스를 보낸 일을 추궁하려 했지만 오히려 단원들을 보내 공격했던 걸로 반격한다.
파밀리아 크로니클에서도 반려를 찾겠다는 일념으로 길드를 협박해서 오라리오 밖으로 빠져나가거나, 사막 여행을 해야 하는데 오아시스 물놀이 도구를 잔뜩 챙기는 등 천방지축 소녀 같으면서도 이와 동시에 자신이 오라리오 밖에서 구출해낸 노예들을 죽게 만든 악신의 세력에게 매료를 활용하여 '천상에서 나를 기다려 준다면'이라는 말을 통해 자살시키기도 하고, 알리와 내기 체스를 두며 핀치까지 몰아붙여서 알리를 동기부여 시켰으며, 프레이야 파밀리아 최고의 참모 헤딘을 알리에게 붙여서 악신을 지능적으로 쳐부수는 등 이런 권모술수에 능한 성격때문에 2차 창작에선 항상 흑막역할이다.
또한 윗 문단에서는 선량한 여왕으로 묘사되었지만, 흔히 말하는 질서 선이나 중립 선보다는 혼돈 선에서 혼돈 중립에 가깝다는 의견들도 적지 않다. 애초에 본편 초반부터 저지른 길드 직원들을 매료시키고 몬스터를 대량으로 풀어놓은 사건과 미노타우로스를 훈련시켜서 타 모험자에게 보내는 행위 자체는 심각한 불법 행위다. 특히 17권에서 저지른 깽판은 말로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다른 악신들과 급이 다른 심각한 악행이었다. 애초에 피해자가 그닥 부각되지 않아서 선신처럼 보이는 것 뿐이지, 본편 초반부터 외전에 이르기까지 프레이야는 꾸준히 자유분방하면서 잔혹하다고 대놓고 묘사된다.
알리를 망가트리는 것 또한 행복이라고 굳게 믿는 사고방식[19]이나, 위에서 매료를 안 쓰는 이유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해 놨으면서 정작 분노하자 쉽게 매료를 풀어서 사람들을 자살시키는 행적과 회그니와 헤딘을 얻겠다고 자신과 전혀 연관이 없던 국가를 멋대로 파멸시키는 등[20], 사고방식과 지금까지 프레이야와 엮여서 파멸한 자들과 프레이야가 받아들인 권속들의 막나가는 성향을 보면 사고방식과 행동원리에 있어 지금까지 나온 악신들과 통하는 면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다만, 이는 선신과 악신으로 나누려고 해서 생겨나버린 오해에 가깝다. 종종 잊혀지기 쉽지만 던만추 세계관에서 등장하는 모든 신들은 일단 오락과 미지에 심하게 굶주린 쾌락주의자들이라는 전제[21]를 깔고 있기 때문에 선악을 따지지 않고 그러한 면들을 많든 적든 보여왔다. 그런 관점에서 프레이야는 악의를 가지고 행동하는게 아니라, 신 특유의 천방지축으로 행동하는 것에 가깝다. 즉, 해당 경우 역시 선악으로 나눈다기 보다는 그냥 써서 손을 봐주고 싶은 욕망이 생겼기 때문에 사용한 것이라고 봐야 적절할 것이다. 그러나 그 스케일이 프레이야는 너무 컸기 때문에 단순히 악의가 없으니 악행이 아니라고 넘어갈 수준이 아닌것이 문제인 것.[22] 그 때문에 18권의 결말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고 있는 독자도 상당수 존재한다.
벨과 오탈, 리베리아를 제외한 모든 캐릭터들[23]이 한번 이상은 망가지는 공식 개그성 4컷코믹 신님의 일상 / 신님의 비일상에서는 바벨의 자신의 방 구석에 비밀의 방을 만들고, 그 안에 벨의 사진이나 다키마쿠라 등등의(…) 수많은 상품을 가득 채워두는 스토커로 나온다. 그 와중에 원작보다 천연이 강해져서 벨의 이름을 알아내는 것도 엄청 늦게 걸렸다.
3.3. 키잡 이력
본 작품의 초반부에서 벨이 당하는 사건의 대부분은 이 여신이 흑막이거나 관련되어 있다. 토끼에게 지대하게 관심을 쏟으신다. 근데 초반만 이렇고 11권까지 오면 이런저런 사정으로 그냥 관망하거나 약간 개입하는 정도다. 주체적으로 손쓴 건 3권이 끝일 정도. 다만 그건 7권에서 벨을 납치한 이슈타르 파밀리아를 박살내기 위해 너무 무리하게 움직여 길드의 경고를 받아 조심스러워진 것일 뿐이지 프레이야가 그럴 마음이 없어서 그런 게 아니다.1. 평소에 출석을 안 하던 신회에도 벨의 이름을 알기 위해 두 번 연속 출석하였다.
2. 작중 프레이야의 말 중에서 대부분은 벨을 위한 이야기이며 시간 날 때마다 그 대부분을 또 벨을 몰래 지켜보는데 쓴다. 그 덕에 벨은 시선 감지에 대해 매우 예민해졌다.
3. 벨을 위해서 직간접적으로 여러 사건을 일으킨다.
크게 보자면 일을 일으키기 시작한 가네샤 파밀리아의 몬스터들을 빼돌려서 실버 백과 벨을 맞부딪히게 하는 것을 시작으로, 벨의 성장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오탈을 시켜 특별 강화된 미노타우로스를 보내고 그 이후 아이즈가 벨이랑 너무 가까이 지낸다고 심복들을 경고로 보낸다던지.
프레이야가 직접 저지른 일은 아니지만 7권에서 이슈타르가 벨을 납치한 것도 프레이야를 향한 질투로 인해서 프레이야가 벨에게 관심을 둔다는 걸 알아내 벌인 일이다. 그런데 이후 벨 하나를 구하자고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전군을 출동시켜 이슈타르 파밀리아를 박살내고 이슈타르를 강제송환시켜버렸다. 오라리오의 남신들 중 상당수를 고객으로 두었던 이슈타르의 홍등가를 통째로 밀어버리면서 일어난 비난들과 길드에서 보낸 페널티마저 쿨하게 씹어버리며 벨 사랑을 보여주셨다.
11권에선 오라리오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는 제노스에 대해 알고도 벨의 성장을 위해 제노스 격멸도 연명도 선택하지 않고 벨의 성장을 보기 위한 무대를 만든다.
여담으로 본편 8권에서 헤스티아와 파밀리아 단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과 아이들의 연애에 관해 견해를 나누는데, 각자 좋아하는 신들이 있는 미코토와 벨프는 찬성파. 벨에게 호감이 있는 릴리와 하루히메는 반대파로 나뉜다. 이에 헤스티아는 흑심을 숨기며 벨에게 다른 여신이 구애해 오면 어쩌겠냐는 질문을 한다. 이에 벨의 대답은.
"아뇨, 거절할건데요..."
딱히 망설이지도 않고 대답했다.
"여신님을 상대로, 어떻게… 기쁘기야 하지만, 당치도 않죠. 너무 황송해요."
상대는 초월존재 데우스데아, 우리와는 차원이 다른 '신'이다. 벨프나 미코토 씨의 가치관은 솔직히 충격적이지만...그래도 역시, 그렇다. 신들은 존엄하고, 숭고하고, 경외해야 할 존재다. 권속으로서, 아이로서, 가족으로서 받들기는 하지만...
선을 넘어서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24]
였다. 헤스티아니까 그냥 집 나갔지 프레이야였으면 무슨 반응이었을지. -애니메이션 기준 2기 11화-딱히 망설이지도 않고 대답했다.
"여신님을 상대로, 어떻게… 기쁘기야 하지만, 당치도 않죠. 너무 황송해요."
상대는 초월존재 데우스데아, 우리와는 차원이 다른 '신'이다. 벨프나 미코토 씨의 가치관은 솔직히 충격적이지만...그래도 역시, 그렇다. 신들은 존엄하고, 숭고하고, 경외해야 할 존재다. 권속으로서, 아이로서, 가족으로서 받들기는 하지만...
선을 넘어서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24]
다만 벨의 성장의 비밀을 안다면 의외로 순순히 포기할 가능성도 없진 않다. 실제로 프레이야 외전에서 구한 아이가 자신의 옆에 있으면 성장을 하기 힘들 것이라고 여기고는 권속으로 삼길 포기했다.
그러나 16권 말미에 오탈을 부르면서 그 아이를 훔치러 가겠으니 준비하라고 지시를 내리는데...
3.4. 풍요의 여주인과의 관계?
풍요의 여주인 점장인 미아 그랜드가 과거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단장이었다. 프레이야가 미아에게서 팔나를 거두지 않았기에 현재에도 미아는 레벨 6의 1급 모험자로서의 힘을 갖고 있다. 작중에서 프레이야가 오라리오의 여왕으로서 풍요의 여주인에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묘사는 없지만 풍요의 여주인에 있는 미아 그랜드, 시르 플로버, 아냐 프로멜이 프레이야 파밀리아와 관계가 있으며, 이블스에 속한 파밀리아를 류 리온이 전멸시키고 풍요의 여주인에 들어왔을 때 미아 그랜드는 이 사실을 프레이야 파밀리아에 전달하기도 했다.또한 헤르메스가 프레이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때에 프레이야를 직접 찾아가는 일도 있지만 풍요의 여주인에 와서 미아에게 말을 하는 경우도 있다. 즉, 오라리오의 여왕인 프레이야와 풍요의 여주인 사이에 직접적인 관계는 나타나지 않았어도 서로 간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3.5. 시르 플로버 및 회른과의 관계?
자세한 내용은 시르 플로버/프레이야 및 회른과의 관계 문서 참고하십시오.4. 관련 문서
[1] 애니메이션 1기에서는 여기있는 남신들은 다 질린다고 말하자 거의 죄다 도망간다. 또 원작 1권의 가네샤 파밀리아 홈에서 열린 연회에서 헤스티아에게 이 얘기를 했을 때는 참석한 신들 중 남신들이 이구동성으로 "죄송했습니다아!!"라는 말을 하며 죄다 엎드려버렸다.(..).[2] 특히 초반부의 프레이야의 비중이나 영향력은 모든 히로인 통틀어 독보적이다. 시르와의 떡밥도 그렇고, 제노스편 들어가기 전까지 1권부터 8권까지의 이슈타르 사건같은 경우만 제외하면 대부분의 사건들은 사실상 프레이야의 계획대로 진행되었을 정도이다. 특히 17권의 「상자 정원」사건 같은 경우는 프레이야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사건이었다.[3] 같은 미의 여신이지만, 묘사로 보면 매료의 힘은 프레이야>아프로디테>이슈타르라는 느낌이다. 신까지 홀리는 매료라는 점에서는 프레이야와 아프로디테가 거의 동등하지만, 아프로디테의 매료는 프레이야처럼 정신지배 내지 세뇌라는 느낌보다는 뿅가죽네(…)에 더 가깝기 때문에… 그리고 저쪽은 머리가 나빠서 별로 무섭지 않다[4] 다만 이후에 나온 행적이나 외전의 주요 내용인 가출 소동같은 것을 생각해보면 하려면 충분히 돌아다닐 수 있다. 이 말은 어떠한 목적을 숨기기 위한 밑밥일 가능성이 크다.[5] 단, 우라노스가 지하에 있었기에 프레이야의 목소리가 닿지 않아 매료에 걸리지 않은 것일 뿐 우라노스도 매료에 걸린다고 한다. 다만 프레이야 피셜 매료에 걸리기 전과 후의 태도가 똑같을 것이라고 하는데, 기도에 문제가 생길까봐 우라노스에게 매료를 걸지 않고 교섭을 했기에 정확히는 알 수 없다.[6] 헤스티아는 영원한 처녀신이라는 상징으로 인하여 매료가 아예 씹히며, 신들이 헤스티아를 내려보낸 가장 큰 이유가 하계를 프레이야가 맘대로 가지고 놀지 못하도록 하드카운터로 내려보낸 것이었다. 다만 하계에 있는 이상 헤스티아 또한 신위가 떨어져있어 만약 프레이야가 전력으로 매료를 건다면 이런 헤스티아의 내성조차 관통해버리는데, 헤스티아는 헤르메스가 마지막으로 남긴 조언대로 신위를 아슬아슬하게 끌어올려 무사할 수 있었다.[7] 사실 몬스터에게 매료를 걸 수 없다는 말은 조금 무색한 게, 작중 초반에 프레이야가 몬스터 필리아를 위해 가네샤 파밀리아가 준비한 몬스터 중 하나인 실버 백에게 매료를 통한 가벼운 암시를 걸었던 걸 생각한다면, 지성 있는 몬스터인 제노스들에게도 어느 정도는 통할 가능성이 있다![8] 벨을 가지기위해 이 신념을 깨고자 마음을 먹었을 때 본인을 이슈타르만큼 추하다고 자조하는 것을 보면, 이 신념은 프레이야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것이었던 듯 하다. 그렇기에 헤르메스는 프레이야가 지금까지의 신념을 저버리고 이런 짓을 저지를 것이라고는 예상조차 못했다.[9] 다만 신념을 완전히 버린 것은 아니라서 신들과 사람들을 조종하는 것은 '벨의 소속은 프레이야 파밀리아다'라고 오인하는 정도만 했다. 아마 계획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면 우라노스와의 교섭 내용에 따라 '합심해서 던전을 돌파한다'라고 추가적으로 조종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헤르메스가 "3대 퀘스트를 완수할 영웅은 꼭두각시여서는 탄생하지 않기에 프레이야는 오라리오를 꼭두각시로 만들 수 없었을 것이다"라고 얘기하여 꼭 신념 때문이 아니더라도 프레이야가 오라리오를 완전 지배할 수는 없음을 알렸다.[10] 17권에서는 세계의 변전이자 하계의 모독 그 자체라 표현이 되며, 그렇기에 싸움 없이 만군을 지배하는것조차 일도 아닌 것은 물론, 프레이야가 세계를 지배하는 마녀라는 칭해지는 이유라고 한다.[11] 작중에서 언급되길, 미의 권능의 극치라고 한다.[12] 물론 본편에서는 벨도 포함된다.[13] 프레이야는 실제로도 본편에서 타인의 모습으로 데헷을 한 적이 있다.[14] 원전에서 프레이야가 브리싱가맨을 얻기 위해 그것을 만든 난쟁이들과 검열삭제를 한 일화를 반영한 설정이라고 볼 수 있다.[15] 그리고 걸리버 4형제는 자유의 몸이 되자마자 전 주인이자 여신과 관계를 가졌던 해당 드워프를 참살했다.[16] 벨은 방목해야지 더 혼이 빛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자기가 원하는 아이를 얻기 위해 중견 파밀리아를 없애버렸다는 소문마저 있는 걸 보면, 그리고 17권의 행보를 보면 아폴로가 행한 것과 똑같은 루트를 가지 않은 것은 어디까지나 본인의 변덕 때문.[17] 여담이지만 애니판에서는 보라색 눈동자로 표현되지만 소설에서는 머리색과 같은 색의 은색 눈동자라고 나온다[18] 정확히는 멘탈에 가깝다. 매료라는 사기적 능력에 자신도 지쳐있는지, 일단 자신의 눈빛 발사에도 저항하거나 거부하는 멘탈이 강한 사람이면 프레이야는 절대 가만두지 않고 몇번씩 확인하며, 그래도 영혼의 빛이 흔들리지 않는다면 결정과 함께 프레이야는 그 사람을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 뭐든지 다 한다. 작중 그 제1의 대상이 바로 벨 크라넬.[19] 신들 대부분이 인간과는 다른 시점을 가지고 있다는 묘사는 작중 상당히 많이 나왔다.[20] 단 회그니와 헤딘 둘 모두 서로간의 싸움에 학을 떼고 있었으며 어떤 형태로든 멈출 수 없을정도로 골이 깊어져있었던 점 등 다양한 이유가 얽혀있긴 했다.[21] 던만추 세계관에서 신들이 하계로 내려온 이유를 생각해보자.[22] 당장 에레보스를 제외한 다른 악신들이라 칭해지던 신들도 오라리오를 난장판으로 만들어 하계의 주민들에게는 지옥 아닌 지옥을 선사했지만 그들에게 있어선 그저 롤 플레잉에 가까웠을 뿐더러, 그 중 한 명이었던 타나토스는 다시 열심히 일하고 싶을 뿐이라는 이유로 바벨 붕괴를 목적으로 하고 있었다.[23] 정확히는 저 셋도 망가지기는 하는데, 망가지는게 눈에 안 띄는 것 뿐이다. 벨의 경우는 원작보다 천연 성분이 늘어났지만, 원래부터 천연 캐릭터의 측면이 강해서 잘 드러나지 않고, 오탈의 경우는 프레이야의 뒤처리를 담당하며 고생하는 측면이, 리베리아는 로키 파밀리아가 전체적으로 맛이 가면서 그 안에서 혼자 괴로워하는 상식인 포지션이다(...)[24] 벨의 이런 생각은 이후 전개에서 나오는데, 영원을 사는 신과 유한한 생명인 인간의 사랑엔 결국 이별이 찾아오게 되고, 그런 이별의 슬픔을 상대방에게 남기기 싫다는 기저 심리가 작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