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죠노 하루히메 관련 틀 | |||||||||||||||||||||||||||||||||||||||||||||||||||||||||||||||||||||||||
|
<colbgcolor=#faed7d><colcolor=#000> 산죠노 하루히메 サンジョウノ・春姫 / Sanjouno Haruhime | |
소속 | 이슈타르 파밀리아 → 헤스티아 파밀리아 |
종족 | 르나르 (여우 수인) [1] |
직업 | 수습 창부→ 모험자(Lv.2)[2] |
성별 / 나이 / 키 | 여성 / 16세 / 156cm |
이명 | 육광금주 (六光金主)[3] |
도달계층 | 제45계층 |
무기 | 없음 |
마법 | 도깨비 방망이 구중구천 |
스킬 | 미쿠즈메의 술법 |
성우 | 치스가 하루카 앨리슨 섬롤 |
[clearfix]
1. 개요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의 히로인. 성우는 치스가 하루카.2. 특징
<rowcolor=#000> 애니메이션 설정화 | 7권 표지 |
애니메이션 |
수인들 중에서도 르나르는 매우 희귀하며 수인족 계통에서는 유일한 선천적 마법사용자로 르나르들이 사용하는 마법은 그 성질이 독특하여 요술이라고도 불린다. 특히 하루히메의 마법은 거의 사기급으로 대상 1명에 대해 일정시간 동안 레벨이 한단계 상승한 것과 같은 효과를 부여한다.[5] 이슈타르 파밀리아가 실제 전력보다 강한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의 비밀은 하루히메의 마법 때문이었으며, 하루히메는 정식으로 은혜를 받은 파밀리아 구성원임에도 불구하고 정보 은폐를 위해 길드에 신고되어 있지 않다.[6]
아래에서 서술한 마법 능력도 그렇고 신에게 올린 공양물을 훔쳐 먹은 걸로 오해를 사서 쫓겨났다는 과거 이야기를 보면 아무래도 일본의 전래동화 한 치 동자를 모티브로 잡은 것 같은 캐릭터다. 벨이 하루히메를 구하기 위해 쓴 아르고노트의 영웅담 역시 일촌동자, 즉 한 치 동자인 걸로도 확실하다.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산죠노 하루히메/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
4. 스테이터스
시점 | Lv | 힘 | 내구 | 기교 | 민첩 | 마력 | 마법 | 스킬 | 발전 어빌리티 | 비고 |
7권 에필로그 | 1 | I8 | I32 | I15 | I23 | E403 | 도깨비 방망이 | - | - | |
8권 2장 | I9 | I32 | I15 | I23 | E405 | |||||
10권 소책자 | I13 | I35 | I16 | I40 | E422 | |||||
15권 | I18 | I43 | I70 | I61 | E441 | 도깨비 방망이, 구중구천 | ||||
I35 | I80 | I99 | I96 | D543 | 요상호술 | 레벨 업 조건 달성 | ||||
18권 리플릿 | 2 | I0 | 마도 I | 레벨업 |
- 하루히메가 던전에 들어갈 때의 묘사를 보면 꼬리와 머리카락을 포함해서 온몸을 가리는 전용 전투복을 입히고 우리에 가둬서 들고 내려간다. 다른 파밀리아의 눈을 피하기 위한 조치로 추정된다. 몬스터의 공격으로 파괴되지 않는 단단한 철창 속이라는 안전지대에서 죽어라 도깨비 방망이에 의한 레벨 부스트만 반복한 영향으로 마력 수치만 비정상적으로 높다. 다만 그럼에도 E랭크 밖에 안된다는 점에서 던만추 세계관의 스탯 노가다의 빡셈을
그리고 리아리스 프레제의 사기성을알 수 있다
- 15권 시점에서 레벨 업은 가능해졌지만 보류했다고 한다. 참고로 보류시킨건 아이샤. 이전에 헤스티아 파밀리아에게 저 범골 여우가 지금 상태로 Lv. 2가 되어봤자 아무 의미도 없다. 넘어져서 몬스터에게 박치기나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고, 이 말에 헤스티아와 벨도 왠지 그럴 것 같다라고 납득해버렸다.(...)[7] 참고로 헤스티아 파밀리아에서 하루히메의 랭크업 가능 정보를 모르는건 본인하고 랭크 업해서 한참 들떠있는 릴리 뿐. 하루히메에게는 괜한 프레셔를 주고 싶지 않고, 릴리는 지금 한창 인생의 봄을 즐기고 있는데 분위기 흐리고 싶지 않다는 헤스티아의 배려다.
이 시점에서 모인 상위 엑세리아를 쌓게 한 위업은 『25계층에서 계층주(암피스바에나)의 화염 속에서 필사적으로 도깨비 방망이의 영창을 성공한 것』이라고 한다.
5. 장비
5.1. 모미지(紅楓)
- 기모노. 붉은색.
- 방어력 없음. 선배 유녀들이 하루히메에게 선물한 창부 의상.
- 사실은 아이샤가 손을 써준 물건. 극동 제품. 180,000 발리스.
5.2. 블랙 골라이아스 로브
18계층에 등장한 블랙 골라이아스의 가죽중 절반을 릴리와 하루히메의 방어구 소재로 사용했다. 벨프가 자기 방식으로 무두질하고 형상을 가공해 만든 일급 방어구.계층주급 골라이아스의 가죽인 만큼 마법이나 물리공격등 어떤 공격도 튕겨낸다. 하지만 무게는 매우 무겁다. 스킬 【아텔 어시스트】의 보조 덕에 지장이 없는 릴리에 비해, 힘이 별로 없는 하루히메는 매우 무거운 듯 낑낑거렸다.
강습 스펙 골라이아스의 경피인 만큼 물리가 됐든 ‘마법’이 됐든 어떤 공격도 튕겨낸다. ‘중층’이나 ‘하층’ 몬스터의 기습을 받더라도 일격필살을 막아낼 만한 강건한 방어구. 하지만 공격은 튕겨내도 충격까지는 상쇄하지 못해서 한계를 넘어서는 강렬한 일격을 맞는다면 Lv.1인 릴리나 하루히메는 금세 날아가, 로브는 멀쩡해도 몸이 버티지 못 해 죽음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
5.3. 오우부
마선(魔扇)18권 리플릿에 기록된 하루히메의 무기.
6. 스킬
6.1. 미쿠즈메의 술법(요상호술)
- 정신 효과 증폭
- 마인드 소비 효율화
12권에 출발했던 원정이 끝나고 발현한 스킬. 엘프족에게서 공통적으로 발현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지니며, 소소하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마법 위주 모험가에겐 굉장히 유용한 스킬이다…만 하루히메의 경우 마법 자체가 규격 외 수준의 레어 스킬이라 소소하다거나 유용한 수준이 아니라 도깨비방망이의 효과와 효율을 동시에 상승시켜버린다는 어마무시한 스킬이 되어 버렸다(…).
7. 마법
7.1. 도깨비 방망이[8]
- 영창식[9]
【──大きくなれ 其の力に其の器。数多の財に数多の願い。鐘の音が告げるその時まで、どうか栄華と幻想を ──大きくなれ 神撰(かみ)を食らいしこの体。神に賜いしこの金光。槌へと至り土へと還り、どうか貴方へ祝福を ──大きくなぁれ】
【──커져라 뚝딱. 그 힘에 그 그릇. 수많은 재보에 수많은 바람. 종소리가 알릴 그 순간까지 부디 영화와 환상을. ──커져라 뚝딱. 신찬을 먹어치운 이 몸. 신께 바친 이 빛. 망치에 이르러 땅으로 돌아가, 부디 그대에게 축복을. ──커져라 뚝딱.】
【──커져라 뚝딱. 그 힘에 그 그릇. 수많은 재보에 수많은 바람. 종소리가 알릴 그 순간까지 부디 영화와 환상을. ──커져라 뚝딱. 신찬을 먹어치운 이 몸. 신께 바친 이 빛. 망치에 이르러 땅으로 돌아가, 부디 그대에게 축복을. ──커져라 뚝딱.】
- 자기 자신을 제외한 타인 1명에게 레벨이 한단계 상승한 것과 같은 효과(레벨 부스팅 - 위계승화)를 부여한다.
- 일정 시간이 지나면 마법이 풀리고 연속적인 사용은 불가능하다.[10][11]
대상 1명에 대해 일정시간 동안 레벨이 한단계 상승한 것과 같은 효과를 부여한다.[12] 오라리오의 평범한 모험가들이 레벨 1을 올리는데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지 생각하면 정말 밸런스 붕괴급 사기 마법[13] 워낙 사기적인 마법이기 때문에 이 마법의 존재가 알려지게 되면 헤스티아 파밀리아는 여러 세력에게 노려져서 그대로 망할지도 모른다.
더 무서운 점은 이 말도 안 되는 효과가 그 어떤 마법 관련 스킬도 장비도 없는 상태에서 나온, 이 마법의 기본 성능이라는 점이다. 제대로 된 마법 보조 스킬과 장비가 모두 갖춰진 상태라면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다(…).
7권에 게재된 최대 도달 계층수가 무려 45층이다. 하루히메의 최대 도달 계층수는 아마도 이슈타르 파밀리아의 최대 도달 계층수로 봐도 무방할 것이다. 이슈타르 파밀리아가 45층까지 내려갈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하루히메의 역할이 매우 컸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다이오스가 계층주로 있던 37층만 해도 몬스터들 능력이 Lv.4 에 해당하는데 단장인 프뤼네가 Lv.5고 다른 단원들은 대부분 Lv.3으로 이루어진 이슈타르 파밀리아의 전력으로 봤을 때 레벨 부스팅 없이 45층까지 내려간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도 될 것이다. 실제로 이슈타르 파밀리아는 다른 파밀리아들로부터 단원들의 레벨을 허위로 신고했다는 의혹을 받아 길드로부터 사찰을 받은 적도 있다.[14]
스텟 판정은 버프를 받은 아이샤를 본 벨이 레벨 4 '상위'의 강함이라 언급한 것을 보아 기존 스테이터스 + Lv1보정치로 판정이 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많았지만, 하루히메의 마법을 몇년간 연구한적 있는 이슈타르 파밀리아 에서도 이런 언급은 나오지 않았고 이 효과라면 12권에서 도깨비 방망이를 받은 아이샤는 랭크업한지 얼마 되지 않아 매우 효과가 떨어졌을테니 신빙성이 다소 떨어지고, 랭크업+ 어느정도의 능력치 상향이거나 단순히 아이샤가 모험자 중에서도 매우 강하기 때문일 가능성도 높다. 프뤼네와 아이즈의 전투에서 아이즈보다 프뤼네가 스테이터스로는 위라고 한것을 봐선 보정치가 있을 가능성은 높다.
6권에서 싸웠던 히아킨토스의 경우 마력을 제외하면 평균 스테이터스가 C였는데 레벨 3중에서 상위권이라 평가를 받았고, 레벨 2의 벨과 호각으로 싸웠다. 그렇지만 아이샤는 그 이후 랭크업한 레벨 3의 벨과 싸워 민첩에서 밀렸지만 기술에서 압도하여 밀어붙이기도 했다. 최종적으로 패배하기는 했지만 전반적인 전투 묘사를 보면 호각지세.
즉, 히아킨토스와 아이샤 사이에는 레벨 2에서 레벨 3으로 랭크업 하는 분량만큼의 전투력 차이가 있다는 것. 상위권인 히아킨토스와 그 정도 차이가 있을 만큼 아이샤는 누적 스테이터스도 높고 전투 기술도 압도적이다. 방금 랭크업하고 다소 보정까지 받은 아이샤가 레벨 4중에서 상위권의 강함을 발휘한다고 해도 이상할 일은 없다.
원작 15권 시점(외전 12권)에서 오라리오 내부의 존재 중 이 마법의 존재를 아는건 전직 이슈타르 파밀리아 멤버인 아이샤, 헤스티아 파밀리아, 타케미카즈치 파밀리아 일원들에 더하여 류 리온, 아스피, 그리고 로키 파밀리아의 주력멤버들 뿐이다.[15] 다만 메모리아 프레제의 이벤트 스토리까지 합치면 헤파이스토스 파밀리아의 단장인 츠바키 콜브랜드도 알고 있는 존재로 포함된다.[16]
참고로 15권에서 아이샤의 언급에 따르면 이 마법에는 일종의 페널티가 존재하는데, 이 마법으로 의사 랭크업한 상태에서 얻는 엑세리아는 통상의 반 이하로 줄어든다고 한다. 특대급의 반칙을 저지르고 있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소리. 이 디메리트는 이슈타르 파밀리아가 주도면밀하게 검증한지라 거의 확실하다고.
본편 18권에서 하루히메의 랭크업으로 마법능력이 향상되면서 15분이였던 지속시간은 20분으로 늘어났고, 마법을 다시 걸기위한 대기시간은 10분에서 9분으로 줄어들었다. 그리고 워 게임 도중 숨어있는 하루히메를 노린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광역공격으로 하루히메가 쓰고있던 베일 브레스가 찢어져 모습이 보여졌지만, 벨의 승리를 위해 들켜도 상관 없다라는 마음으로 오라리오 전역에 생중계되는 가운데 워 게임에서 마법을 사용. 사실상 공개된 거나 다름 없는 상황이 되었다.
7.2. 구중구천[17]
- 영창식
【──愛しき雪。愛しき深紅。愛しき白光。──どうか側にいさせてほしい──二千夜の末に見つけし其の恋願──我が名は狐妖、かつての破滅。我が名は古謡、かつての想願。鳥のごとく羽ばたく御身のために、この身、九妖を宿す。──響け金歌、玉藻の召詩。白面金毛、九尾の王──全てを喰らい、全てを叶えし、瑞獣の尾】
【사랑스러운 눈. 사랑스러운 심홍. 사랑스러운 백광. 부디 함께해 주시옵소서── 이천의 밤 끝에 찾아낸 그 마음. 나의 이름은 호요(狐妖), 한때의 파멸. 나의 이름은 고요(古謡). 한때의 그리움. 새처럼 날갯짓하는 그대를 위하여 이 몸, 구요(九妖)를 깃들이리. 울려라 금의 노래, 타마모[18]의 노래. 백면금모(白面金毛), 아홉 꼬리의 왕. 모든 것을 먹어치우고 모든 것을 이루는 서수(瑞獣)의 꼬리──.】
【사랑스러운 눈. 사랑스러운 심홍. 사랑스러운 백광. 부디 함께해 주시옵소서── 이천의 밤 끝에 찾아낸 그 마음. 나의 이름은 호요(狐妖), 한때의 파멸. 나의 이름은 고요(古謡). 한때의 그리움. 새처럼 날갯짓하는 그대를 위하여 이 몸, 구요(九妖)를 깃들이리. 울려라 금의 노래, 타마모[18]의 노래. 백면금모(白面金毛), 아홉 꼬리의 왕. 모든 것을 먹어치우고 모든 것을 이루는 서수(瑞獣)의 꼬리──.】
- 부여마법.
- 영창 연결.
- 연결대상의 마법효과를 장전, 최대 발동 수는 아홉.
12권에서 원정을 준비하며 아이샤가 헤르메스 파밀리아 홈에서 훔쳐온 그리므와르를 읽고 발현한 마법.
효과는 영창 연결한 마법의 효과를 최대 아홉 발까지 장전하는 것. 즉 하루히메에겐 일인 대상인 도깨비 방망이를 한 번의 영창으로 최대 9명에게까지 사용하는 마법이다. 쉽게 말하면 마법의 타겟수를 최대 9명으로 증가시키는 능력으로 이 마법 자체는 이어 쓰는 마법의 타겟수를 늘리는 거 뿐이라 이것만으론 별 효과가 없고 어디까지나 도깨비 방망이와의 연계용으로 쓴다.
영창과 기량에 따라 자신의 꼬리 갯수를 최대 9개까지 늘리며, 뒤이어 영창하는 마법을 꼬리의 숫자 만큼의 파티원에게 부여한다. 안그래도 하루히메의 도깨비 방망이가 일시적으로나마 한 명에게 레벨 +1이란 것만으로도 치트급이라는 걸 고려하면 구중구천과 연동하는 도깨비방망이는 치트를 넘어선 전략병기수준.
그 반동인지 소모하는 마인드가 어마어마하다. 최대 9개까지 늘릴 수 있지만 본편 12권 시점의 하루히메의 보유 마인드로는 꼬리 5개를 발동하면 마인드 다운으로 쓰러질 정도. 다만 4개만 사용하고 1개를 남겨두면 마인드 다운으로 쓰러지지 않고, 그 사이에 마인드포션을 마시는 것으로 마인드를 회복해서 다시 구중구천을 발동한다(...)는 치트스런 활용이 가능하다.[20] 암피스바에나와의 싸움 때는 정말 물 마시듯이 포션을 들이켰다.
18권 시점에서는 하루히메의 랭크업으로 마법능력이 향상되어 꼬리를 6개까지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전과는 다르게 6개 동시 사용으로도 마인드 다운으로 쓰러지지 않았다.
일반적인 마법과는 다르게 영창을 하고 마법명을 외치는 것이 아닌 마법명을 먼저 말하고 영창을 한다.
여담으로 영창 내용 전부 벨에 대한 마음과 벨을 만날 때까지 걸린 시간과 고통이다.[21]
하루히메가 가진 다른 마법은 도깨비 방망이 뿐이지만, 만약 공격마법이 있었다면 구중구천으로 공격마법을 동시에 아홉번 발동같은 어처구니없는 짓도 가능했을지 모른다. 만약 실현되었다면 리베리아의 뺨을 왕복으로 후려치는 마도사가 되었을지도(…). 그런데 아직 마법 슬롯이 하나 남았다는 것이 밝혀진 이상 언젠가는 이것이 실제로 일어날지도 모른다.
8. 논란
7권 마지막에 아이샤가 언급한, '하루히메는 창부지만 한 번도 남자와 잠자리를 같이 한 적이 없다.' 하는 내용을 두고 논란이 벌어졌다. 일명 '처녀창녀'.이 문장은 단지 '하루히메가 자의로 창부 일을 한 적은 없지만 기절한 동안 관계가 맺어졌으며 아이샤의 말은 단지 거짓말이다.'라는 것과 '기절한 하루히메를 보고 손님이 그냥 나갔다.' 두 가지 해석으로 나뉜다.
전자 측 주장은 하루히메가 산적에게 납치되어 오라리오로 온 지 어언 5년이나 되었고, 그 기간 동안 하루히메같이 희귀한 르나르일족의 미녀수인이면 노리는 남자들이 수두룩빽빽할 것 같은데, 설마 그 중에 기절한 하루히메를 덮쳐 거사를 치를 사람이 한 명도 없겠냐는 것, 실제로 이슈타르 파밀리아에 들어오기 전에도 다른 창관에 있었던 만큼 장장 5년간이나 순결을 간직할 수 있는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낮다는 것이다.
후자 측 주장은 이슈타르 파밀리아는 물론 하루히메 같은 '명품'을 살 수 있는 창관이면 상당히 고급일 테고, 이정도면 단지 하룻밤 지내는 정도가 아닌 서비스 또한 만족도가 높아야 할 텐데, 정작 그 핵심인 창녀가 손님을 보자마자 기절해버리면 손님 측에서 열뻗쳐서 환불 요구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실제로 아이샤도 툭하면 하루히메가 "반품"[22]된 적 있다며 이야기를 하긴 했다.
일단 하루히메가 이슈타르 파밀리아에 가기 이전의 창관이라면 모를까 이슈타르 산하의 창관이라면 오라리오에서 꽤 크고 강력한 파밀리아의 산하이다. 손님 입장에선 아무리 손님이라도 창녀를 험하게 다루려면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후환이 생기기도 할 가능성이 높다. 굳이 깊게 따져보자면 처음부터 이슈타르 파밀리아 측이 손을 써서 귀중한 능력을 지닌 하루히메가 창부 일을 하다 혹시라도 무슨 문제가 생기면(살생석 문제) 큰일이므로 미연에 막았다고 한다면 그럭저럭 개연성은 있다. 사실상의 단장인 아이샤도 꽤나 적극적으로 보호하기도 했고.
하루히메의 능력을 철저히 은폐해야 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감춰두기보단 동료 의식을 쌓아 배신하지 못하게 하고자 '나무를 숨기려면 숲에 숨기라'는 말이 있듯이 하루히메 본인까지 속이면서 자기들이 지배하는 환락가의 평범한 창부처럼 일을 시켰으나, 실제로는 그럴 마음이 없어 하루히메가 기절했을 때 개입해 일을 치르지 못하게 막았다거나 혹은 이 경우 의심스럽게 여기는 손님이 나올수도 있으니 아예 손님 자체부터가 짜고치는 입장이었다고 한다면 말이 된다.
이 경우 이슈타르 본인이 하루히메를 그냥 가둬두거나 매료 같은 수단으로 정신을 무너뜨려 말 잘 듣는 인형으로 만들지 않고 아름답게 꾸며서 창부 일을 할 수 있게 해준 것을 자기 나름대로 베풀어준 자비라고 여긴다는 점과는 상충되는 내용이긴 하지만, 만약 하루히메가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다면 몰라도 언제나 기절하기만 하니 기회를 주긴 하되 본인이 정신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할 경우 계속 보류시켰다고 보면 일단 앞뒤는 맞는다.
그러나 이렇게 가정해놓고 봐도 5년이란 시간은 너무 길고, 무엇보다 7권 작중에서 이런 식의 복잡한 속사정에 대한 묘사가 제대로 없었으므로 판단하기 애매할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동료의식을 노렸다고 하기에는 이슈타르 파밀리아의 주력인 아마조네스의 사고방식에 동화하거나 이해한다고 여기기는 힘들다. 하루히메가 음탕한 창녀, 영웅을 먹는 바빌론이라고 스스로를 자조하면서 벨을 밀어냈지만, 정작 하루히메는 순결한 처녀였기에 이 장면의 개연성이 제대로 붕괴한다.
애초에 이슈타르 파밀리아의 비밀병기인 하루히메를 창녀 일에 내보낸다는 것+손님을 받았지만 기절해서 성관계는 못했다는 설정은 성매매 경험이 없는 성인이어도 받아들이기 힘든 설득력 없는 설정이다. 그런 귀중한 인물을 일에 내보냈다가 다치면 문제가 커지고, 현실적이라면 하루히메 정도의 미인이라면 기절했다해도 검열삭제하려는 사람이 많을테고, 오히려 그런 시츄에이션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으니까. "모두가 기피하고 멸시하는 창녀를 구하는 진정한 영웅 벨의 영웅적 자질+벨하고 우연히 만날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창관에 나가야함+그러나 매춘부지만 처녀여야 함"이라는 무리한 설정을 욱여넣었다가 개연성이 망가진 것이다.[23]
결국 이는 비처녀 논란으로 크게 번졌다가 식은 뒤에는 결국 처녀성을 지닌 창녀라는 무리한 속성을 집어넣어 결국 제대로 소화해내지 못한 작가의 역량 부족이라 보는 편.[24]
다만 이런 부분에 관해선 반론도 나오는데, 소드 오라토리아에서도 원래는 베이트와 엮였던 레나를 원안에서는 죽이려고 했지만 편집부에서 말렸다고 한다던가, 이후 본편이나 외전에서 보여주는 어둡고 비참한 설정을 보면 작가는 원안에선 창부로 설정했지만 편집부의 요구로 수정했을 수도 있다.[25] 실제로 7권 후기에서 작가는 "끝까지 시리어스 하지 못 해 죄송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애초에 작가는 의외로 이런 민감한 소재에 거리낌이 별로 없다. 당장 첫 동료였던 릴리만해도 신주라는 소재 때문에 상당히 청소년에게 안 좋게 보일 수 있는데도 그 신주로 인해 온갖 도둑질에 뒤통수를 제대로 치고 다니는 상당히 질 나쁜 범죄자였으며 인기가 많은 편인 류만 해도 결과적으로는 오라리오에 평화를 가져온 계기가 되긴 했지만, 상인이든 길드 직원이든 모조리 죽여버려 약 27개의 조직을 부수고 4명의 신을 송환시킨 살인자인 동시에 블랙리스트에 등기될 정도로 위험한 현상범이었으며 이블스와 연결점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인데도[26] 벨의 동료라는 이미지가 강하고, 밝은 이미지를 보이는 티오나는 워낙 막장인 칼리 파밀리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언니를 위해서 스스로 같은 나이 또래를 자발적으로 미리 죽여버리는다던지, 후일 꾸준하게 조력자로 나오는 아이샤도 창부지만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갖춘 여걸로서 좋은 이미지로 나오고 있으며, 악역이긴 했어도 이슈타르는 창부가 왜 나쁜 거냐며 진심으로 말하기도 했고, 그걸 들은 벨도 그저 본인이 원치 않음에도 하루히메를 괴롭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 이유였지 이슈타르의 말을 정면으로 부정하지 않았다. 게다가 작중에선 이미 사망했지만 베이트와 전 애인 사이에 그런 일이 있었단 묘사도 나오는 등 이런 소재를 다룬 부분은 작품에 수도 없이 있다. 때문에 단순히 작가의 역량이 부족해서 생긴 결과라기 보단 이미 완성된 하나의 에피소드에 억지로 처녀 창부라는 요소를 집어넣으니 생긴 일그러짐이라는 것.
애니에서는 2기때 아이샤가 벨에게 하루히메가 처녀라고 말해주는 부분이 아예 삭제되고, 대신 나중에 아마조네스들끼리 그 사실을 언급하는 내용으로 대체되었다. "저 둘이 그렇게 믿고서 극복한 것이니 굳이 알려줘서 분위기 깰 필요 없다"고 말하는 아이샤는 덤.[27] 이 덕분에 벨의 행보가 원작에 비하면 좀 더 개연성이 생겼다. 제작진도 원작이 무리수라는 걸 인지하고 있었던 모양.
서양에서도 내용이 이상하다는 말이 나왔다. 번역
9. 기타
- 위의 항목처럼 논란이 있기는 했지만 어쨌든 본편에서는 상당히 호감스러운 행동과 비주얼로 인해서 인기가 많으며, 특히 인기투표에서 무려 총합 2위라는 어마어마한 인기를 기록했다. 심지어 유럽에서 류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을 정도이다.
- 7권의 목차는 그냥 순서대로 줄줄이 쓰여 있지 않고 곤란한 얼굴을 한 하루히메의 반나신의 상체에 붉은 글자로 쓰여 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중요한 부분만은 가려져 있기에 국내 출판 때 걸릴 가능성이 높지는 않을 수도?[28]
- 7권 표지 이외에 제대로 된 일러스트가 아직 안 보이고 있었으나 14권에서 마법을 사용하는 컬러일러스트가 다시 나왔다.
- 한번도 써먹은 적은 없겠지만 일단 방중술을 배우긴 한 모양이다.
- 비네와 헤어지는 이별을 겪고난 이후로는 한결 성숙해졌다고 한다. 여전히 툭하면 맹한 실수를 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고개를 들고 앞을 바라보며 한 걸음 내딛는 마음가짐을 갖게 되었다고. 게다가 자애의 여신 헤스티아가 보기에도 눈이 부실(...)정도로 모성이 폭발한다나 뭐라나.
- 던메모 게임에서 좋은 성능을 가진 자신의 캐릭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애니가챠 하루히메(불히메)는 pve에서 OP급이며 클스가챠 하루히메는 pvp에서 여전히 좋은 성능을 가진 편이며 OVA가챠 하루히메는 pve 단일에서 좋은 스킬셋을 가지고 있어 1티어급 평가를 받고있다.
[1] 獸人 수인 짐승의 모습을 한 사람들을 말한다 여우의 귀와 꼬리을 가진 사람을 호인 (狐人)이라고 말한다[2] 서포터 겸 요술사, 18권에서 랭크업한다.[3] 본편 20권에서 열린 신회에서 정해진 이명[4] 참고로 르나르는 중세 불문학의 대표 작품 중 하나인 여우 이야기의 여우 주인공 이름이다. 작가가 여기서 이름을 따온 듯.[5] 던만추의 세계관에서 레벨 한단계의 차이가 넘사벽급인 것을 감안하면 치트키급 버프 마법. 올 스텟 +1000 버프마법이라 생각하면 쉽다. 레벨 1당 약 올 스텟 1000정도의 차이가있다고 하니....[6] 이로인해 소드 오라토리아 8권에서 전 이슈타르 파밀리아 소속의 아마조네스들이 암살당할 때 하루히메는 존재가 알려지지 않고 거기다 아마조네스도 아닌 르나르이기 때문에 습격 받지 않을 수 있었다.[7] 헤스티아 파밀리아는 다른 파벌과 마찬가지로 레벨이 낮은 단원을 대상으로 상층구간에서 저급몬스터들을 상대하며 소위 말하는 레벨링을 실시하고있다.아이샤의 이 말역시 레벨링 감독겸 호위로 온 벨과 벨프에게 한 말,참고로 하루히메가 고블린한테도 쩔쩔매는 모습을 보고 한 말이다.[8] 원서의 표기는 우치데노코즈치. 일본의 민담, 전설, 동화상에서 자주 등장하는 신비의 망치로 주로 오니들이 들고 다닌다. 비슷한 물건으로는 한국 민담상의 도깨비 방망이에 가깝다. 7권 정발본에서도 도깨비 방망이로 번역되었다.[9] 하단 영창식은 하루히메의 다른 마법인 구중구천과 연계된 상태로, 이 마법 하나만 쓴다면 '커져라 뚝딱'은 빠진다.[10] 최대 약 15분, 소비한 마인드량에 따라 변동. 현시점 20분으로 늘어났다.[11] 다시 걸기위해서는 약 10분이 필요. 현시점 9분.[12] 자기 자신에게는 사용할 수 없다.[13] 주인공인 벨이 워낙 빠르게 랭크업해서 잘 실감이 나지 않을 뿐. 보통 랭크 업은 최소 몇년은 투자해야한다. 벨 다음으로 빠르게 랭크업한 아이즈의 기록이 1년이란 사실을 기억하자. 오라리오의 전체 모험자중 절반은 평생을 1레벨에서 살다 가고 괜찮은 재능과 실력을 지닌 모험자가 운도 따라줘 죽지 않고 꾸준히 액세리아를 쌓을 경우 1레벨에서 2레벨로 오르는데 평균 3년이 걸린다. 그리고 재능은 범용하지만 대형 파밀리아의 지원을 받는 라울 놀드나 약소 파밀리아 소속이지만 전투의 재능이 있다고 공인된 야마토 미코토가 2년이 걸리는 게 랭크업이다. 게다가 무엇보다 이후로는 핀의 헬 피네가스나 오탈의 수화 스킬처럼 위계 승화에 준하는 마법이나 스킬이 나오긴 했지만 그것들은 어찌됐든 본인한테만 쓸 수 있는 반면 이 기술은 다른 고레벨의 강자한테 써줄 수 있단게 사기인 점이다. 당장 11권에서 베이트와 대치했을 때도 본인이 싸우진 못해도 아이샤에게 레벨 부스트를 걸어준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당시엔 레벨 부스트를 받고도 아이샤의 레벨은 5라 패배했지만 만약 레벨 부스트로 동렙이 되었다면 어찌될 지 모른다.[14] 이 의혹을 제시했던 다른 파밀리아는 그 후에 무고죄로 엄청난 페널티를 받았고 이슈타르와의 항쟁으로 망했다고 한다. 시찰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파밀리아의 전력을 노출하는 것이나 다름없기에 상당히 기분나쁜 과정이기 때문.[15] 타케미카즈치 파밀리아의 경우는 원정때 동행했으며, 류의 경우는 제노스 사건 당시 아이즈를 상대로 시간을 끌기 위해 위계승화의 힘을 빌렸고, 아스피와 로키 파밀리아는 외전 12권에서 아스피, 레피야와 베이트에게 이 마법을 걸었기 때문. 참고로 베이트는 전에 항구도시 멜렌에서 하루히메를 보았기에 벨보다도 먼저 알고있었다.[16] 2019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 눈 앞에서 사용하는 걸 목격했다. 또한 오라리오 외부까지 합칠 경우 역시 메모리아 프레제의 이벤트 스토리에서 만난 진리의 여신과 그의 수하들도 포함되는데, 이들은 헤스티아 파밀리아. 특히 하루히메의 도깨비 방망이에 의해서 나라가 구원받았기 때문에 함부로 발설할 리가 없다. 다만, 이슈타르 파밀리아 소속이었다가 프레이야 파밀리아로 이적한 탐무즈가 있는 만큼, 프레이야 파밀리아도 알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17] 원서의 표기는 가타가나로 코코노에. 아홉 겹(九重)이라는 의미다..[18] 정식 명칭은 "백면금모 타마모노마에"로 일본신화에 등장하는 구미호종 요괴의 이름이다. 일본신화에 따르면 달기로 분장해 은나라의 주왕을 희롱하다 정체가 들켜 도주했다가 헤이안 시대때 일본으로 들어와 마찬가지로 나라 상층부를 희롱하여 꼭두각시로 삼으려 했으나 고명한 음양사인 아베노 세이메이에 의해 격퇴되어버렸다는 요괴.[19] 영창 연결을 통해 장전한 마법을 발동하기 위한 시동어.[20] 게다가 남겨둔 꼬리 1개 분량도 정 급하면 사용할 수 있다.[21] 사랑스런 눈은 벨의 머리카락, 사랑스런 빨강은 벨의 눈동자. 그리고 사랑스런 빛은 벨 자체를 뜻한다. 또한 2천의 밤이라 언급하는 건 하루히메가 수난을 겪었던 시간. 대충 환산하면 5년 반 정도 된다.[22] 손님이 하루히메를 지목한 걸 취소하고 돈을 돌려받거나 다른 창녀를 다시 고르는 것.[23] 역사를 돌아보면 예악 등을 갈고닦는 고급 창녀도 있기야 하지만 하루히메의 가치는 예나 지금이나 스킬 원툴인데다 오라리아는 전투가 일상적인 최전방에 가까운 분위기이고, 애초에 창관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이슈타르가 처녀를 유지시키는 데 크게 공들였을 것으로 생각하기는 어렵다. 설정을 파고들수록 무리수라는 점만 부각되는 것.[24] 아예 비처녀임을 인정하고 그럼에도 벨이 대인배처럼 받아준다던가 아니면 몇 번 창녀 일을 시키려고 했지만 답이 없어서 잡일이나 시켰거나 숨겨두었다고 하면 될 일이다. 정 아니면 다른 파밀리아에 들키지 않도록 위장용으로 창녀일을 시키는 척 했다고 덧붙이기만 해도 되었다. 특히 하루히메의 능력은 비밀무기의 성격이 있어서 숨겨두었다고 해도 이상할 일도 아닌데, 평소에는 숨겨두면서 창녀일은 내보낸다는 모순을 괜히 만들어서 논란을 만들었다. 다만 그렇게 한다면 개연성 자체는 보강이 되지만 영웅조차 외면하는 창녀라도 구하는 영웅이라는 벨의 캐릭터성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이 있으며, 벨과 만날 계기 자체가 애초에 하루히메가 창녀일을 하던 중에 우연히 만난 거라 문제가 된다.[25] 흔히 유니콘이라 부르는 처녀충들이 워낙 극성인 업계인지라 가능성이 높은 얘기이다.[26] 물론 밝혀지지만 류는 이블스와 지나친 앙숙관계이지 이블스에 속하진 않았다.[27] 결국 7권(2기)의 이야기가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이것이다. 남들이 구할 가치가 없다는 둥 위험하다는 식으로 말리고 부정하더라도 벨 크라넬은 자신이 생각하는 영웅은 그런 이유로 구원이 필요한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며 이미 더럽혀진 창부라도 이때까지 쌓아온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구하려고 했고, 하루히메 역시 자신은 이미 더럽혀졌으니 자신이 좋아하는 영웅담에서조차 부정하는 창부인 자신은 구원받을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자기 혐오와 무력감을 떨쳐내고 구원을 바라게 되었다. 그로 인해 벨은 영웅으로서 한 발짝 더 성장했고, 타의에 의해 더럽혀진 피해자가 자기혐오에 빠질 필요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그러나 원작에선 이 부분을 주인공에게 까발려버리니 의미가 흐려진 것.[28] 네이버북스 e-book 판은 결국 검열에 걸려서 표지를 8권 표지로 갈고 목차 일러스트를 생략하게 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