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8 00:48:47

아바타(아바타 아앙의 전설)


아바타 아앙의 전설(프랜차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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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역대 아바타4. 특징
4.1. 탄생 및 선대와 후대의 연결4.2. 인간과 정령의 다리4.3. 4가지 벤딩의 수련과 통달4.4. 성향4.5. 아바타 상태4.6. 권위와 위상 그리고 한계4.7. 기타
5. 아바타의 일생
5.1. 출생5.2. 수련
5.2.1. 아앙 이후
5.3. 아바타로서의 삶5.4. 죽음

[clearfix]

1. 개요

The Avatar.

아바타 아앙의 전설 세계관의 중심이자 균형을 수호하는 자. 인간계의 중심과도 같은 존재로, 아바타 세계관에 존재하는 4개의 나라, 물의 부족, 흙의 왕국, 불의 제국, 공기의 유목민[1] 간에 서로간 균형을 이루어 궁극적으로는 세상의 평화가 유지되게끔 한다. 아바타는 균형과 평화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우선시한다. 영혼과 인간의 사이를 이어 주는 다리이기도 하며 유일하게 4종류의 밴딩을 모두 통달하는 것이 가능하다.[2] 아바타가 작중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아바타 아앙의 전설의 시대구분을 특정 아바타별로 나누는 것이 전체 흐름을 이해하기 쉽다.

아바타 상태와 4가지 벤딩을 모두 사용 가능한 유일무이한 존재이자, 가장 강하고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초월적인 인물이다. 오로지 혼자의 힘으로 세상의 질서를 유지시킬 의무가 있는 만큼 그 힘의 차원이 다르다. 막말로 아바타 1명의 힘이 인류 전체보다 더 강하다.[3] 특히 완전히 성장한 아바타는 일반적인 벤더의 수준을 뛰어넘어 로쿠처럼 섬 하나를 초토화시키거나 키요시처럼 대륙을 분리하여 섬으로 만들어버리기도 하고, 아앙은 코믹스(만화)에서 특정 도시를 침략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거대한 틈을 만들기도 했다. 이렇게 강하다 보니 평범한 벤더는 아바타의 상대가 안 되는 게 당연하다.

2. 역사

초대 아바타는 완이다. 1만년 전, 완은 고대부터 내려져오던 영혼 라바와 결합해 아바타가 되었다. 이후 역대 아바타들은 모두 자동으로 라바와 결합해왔고 라바와 영원한 투쟁을 하는 바투가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세상의 균형과 평화를 추구해왔다.

공기의 유목민에서 태어난 아바타 아앙이 그 운명을 거부하여 도망쳐 빙하에 갇혔고, 아앙의 전설 시점에서는 아바타가 나타나지 않은 지 백년이 지났기에 이미 아바타는 거의 전설처럼 취급되었다. 불의 제국이 아바타가 가장 큰 적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주코를 보내 찾아나서지만 불의 제국에서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일반 사람들에게는 아바타에 대한 이런저런 전승이 전해지는 정도여서 아앙을 만나기 전 카타라는 아바타에 대해선 잘 알지 못했지만 아바타의 기본적인 정보와 아바타가 죽으면 다음 나라에서 환생하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너무 오랜 기간 나타나지 않아서 아앙의 전설의 오프닝에서 카타라가 어떤 사람들은 "아바타가 공기의 유목민 중에서 태어나지 못해 아바타의 순환순서가 깨졌다."라고 말한다고 언급했다.

불의 제국의 침략에 네 국가의 균형이 무너져 아바타가 다시 돌아온다면 이러한 균형을 바로잡을 것으로 기대되었다. 이후 아바타 아앙이 오자이를 물리치고 균형을 다시 바로잡는다.

코라의 전설 시즌 2에서 우나락•바투와의 최종 전투에서 선대 아바타와의 연결이 모두 끊어졌다[4]. 이후 아바타 상태에서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긴 하나 4가지 벤딩을 한꺼번에 사용하지 못한다. 끊어진 선대 아바타와 연결은 코라의 전설 이후 코믹스에서도 복구되지 않았다.

3. 역대 아바타

<rowcolor=#ffffff> 이름 출신 국가 생몰년도[5] 비고

Wan
사자거북 약 9829 BG[6] 최초의 아바타
알룩
Arrluk
물의 부족
북극
미상
바만
Vaman
흙의 왕국
바싱세
미상 흙의 왕의 동생[7]
루아
Lua
불의 제국
엠버섬
미상 불의 제국의 왕비
잠펠
Jamphel
공기의 유목민
북쪽 공기의 사원
미상
이믹
Imiq
물의 부족
남극
미상
살라이
Salai
흙의 왕국
바싱세
미상
세토
Szeto
불의 제국
불의 제국 수도
미상
양첸
Yangchen
공기의 유목민
서쪽 공기의 사원
?~345 BG
쿠룩
Kuruk
물의 부족
북극
345~312 BG
키요시
Kyoshi
흙의 왕국 312~82 BG 키요시 섬의 창시자 + 혼혈 아바타[8]
로쿠
Roku
불의 제국
불의 제국 수도
82~12 BG
아앙
Aang
공기의 유목민
남쪽 공기의 사원
12 BG~153 AG 공화국의 창시자
코라
Korra
물의 부족
남극
153 AG~ 최초로 영혼 세계의 문을 연 아바타
첫 메탈벤딩 아바타[9]

지금까지 아바타가 총 몇 명 존재하였는지에 대해 설정 충돌이 있다. 아앙의 전설에서는 남쪽 공기의 사원에 아바타 동상이 그 수를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있었고[10] 로쿠도 정정 앞에서 "난 수천 번의 생애 동안 네 가지 요소를 수천 번 배웠다. 하지만 난 다시 배워야 한다."라고 말한 것처럼 아바타는 아주 오랜 역사를 가지고 그 수 또한 매우 많았던 것으로 묘사된다. 하지만 코라의 전설에서는 최초의 아바타인 완이 고작 1만 년 전 사람이라고 언급되어 아바타의 역사가 그리 길지 않게 나온다. 물론 1만 년이 짧은 기간은 아니지만 전작의 수천 명이 존재했다는 묘사와 비교하면 매우 짧다. 아바타의 수명이 평균적으로 100년이라 생각하고 수천 번이라는 로쿠의 언급에 맞추어 적게 잡아 2000명의 아바타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면 최초의 아바타인 완이 최소 20만 년 전의 인물이어야 한다.[11] 더욱이 우나락과 결합한 바투가 라바를 공격할 때 한번의 타격 마다 코라에 가까운 순으로 전생의 아바타와의 연결이 끊겼는데, 많은 수의 공격 없이 모든 아바타와의 연결이 끊긴 것으로 보아 정말 아바타의 수가 적은 것으로 묘사되었다는 추측도 있다. 다만 이는 연출 상 반복되는 장면을 생략해 공격이 적게 묘사된 것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4. 특징

4.1. 탄생 및 선대와 후대의 연결

전대의 아바타가 죽으면 신생아 중 무작위로 라바의 힘이 전해져 새로운 아바타가 탄생한다. 세계를 이루는 네 국가인 불의 제국, 흙의 왕국, 물의 부족, 공기의 유목민을 한데 뭉치게 하는 구심점으로, 네 국가에서 주기적으로 돌아가면서 탄생한다. 환생의 순서가 정해져있어 불의 제국 → 공기의 유목민 → 물의 부족 → 흙의 왕국순[12]으로 순환하며 탄생한다.[13]

아바타의 순환 순서에 따라 익히는 벤딩도 이에 따르며 오프닝에 벤딩에 대해 간략한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에서 아앙의 전설 기준, 물 - 흙 - 불 - 공기 순으로 소개되었으며 코라의 전설에선 흙 - 불 - 공기 - 물 순서대로 소개되었다.

환생한 아바타를 확인하는 방법이 좀 독특하다. 아직 갓난아기인 아바타에게 여러 장난감을 주고서 그중에 전대 아바타의 물건이나 유물을 고르면 아바타로 판별한다. 이는 티베트 불교에서 달라이 라마를 가려내는 방법과 유사하다. 다만 이 때문에 아바타 쿠룩 사후 새 아바타를 찾을 때 혼선이 있었다고 한다. 코라는 이런 과정 없이 아바타임이 증명되었는데 아바타를 찾던 백련회 사람들 앞에서 코라가 워터벤딩, 어스벤딩과 파이어밴딩을 모두 시연해서 아바타임을 증명했다. 이 외에도 전생에 대한 기억이 희미하게 남아있는건지 아앙은 남쪽 공기의 사원에 들렀을 때 아바타 로쿠의 동상을 보고 아바타 로쿠라고 자기 이전의 아바타라고 말했는데 정작 자기 자신은 로쿠의 모습을 본 적이 없었다. 본인도 잘 모르겠고 그냥 느낌으로 알았다고 말했다.

아바타는 자신의 선대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다만 라바와의 연결이 무사해야 하기 때문에 바투에게 패했던 코라는 아앙을 비롯한 모든 선대 아바타들과의 연결이 끊겼다.[14][15]

4.2. 인간과 정령의 다리

아바타의 또다른 역할은 인간 세계와 정령 세계의 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다. 아앙의 전설에서는 짧게 언급되고 말았지만, 코라의 전설에서는 설정이 보강되어 아바타의 기원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설명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바타 완 항목 참고. 다만 아바타라 할지라도 아앙이나 완처럼 자력으로 정령 세계와 오갈 수 있는 아바타는 적은지라 코라의 경우에는 지노라의 도움을 받아야 했으며 코라의 전설 시즌 2 이후 정령계와 인간계의 통로가 완전히 연결되면서 이 역할은 끝난다.

4.3. 4가지 벤딩의 수련과 통달

자신의 속성에 맞는 한 가지 벤딩 만을 사용하는 일반 벤더들과 달리 아바타는 유일하게 4가지 벤딩을 모두 통달할 수 있다. 아바타가 4가지 벤딩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초대 아바타 완이 라바와 결합하였기 때문으로, 코라의 전설에서 코라는 바투와의 전투에서 라바가 파괴되자 워터벤딩만 사용할 수 있었다.

4가지 벤딩을 모두 통달하기 위해 아바타는 자신이 아바타임을 알게 된 직후 힘든 수련 과정을 거치게 된다. 로쿠의 경우 아바타임을 알기 전까지 불의 제국의 왕세자 소진의 친구인 평범한 파이어벤더였지만 아바타임을 알게 되자 속세의 물건은 거의 다 두고 수련을 위해 떠나야 했다.[16] 아앙은 로쿠보다 더해서 보통은 16세에 알려주지만 불의 제국이 전쟁을 일으키려하자 공기의 유목민 지도자들이 4년 일찍 알려주기로 결정하여 겨우 12세의 나이에 자신이 아바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친구들과 멀어져 힘든 수업을 받았다. 불의 제국이 전쟁을 일으킬 기미가 있었다는 특수성이 있긴 했지만 동쪽 공기의 사원으로 강제로 보내질 위기에 처하자 끝내 도망쳐버렸다. 앞선 아앙의 사례가 있기에 70년 후 코라의 전설에서는 코라에게 처음부터 아바타 맞춤 수련을 진행했다. 코라가 아바타임이 밝혀진 것은 5세였는데 5세부터 아바타 교육을 받았다. 이로 인해 선대 아바타들이 자신의 변화된 운명에 낯설어했던 것과 달리 코라는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기본 4가지 벤딩을 익히는 순서는 아바타의 출신지에 다르며 환생 및 계절의 순환을 따라 흙(봄) - 불(여름) - 공기(가을) - 물(겨울) 순으로 익혀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으면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17] [18] 다만 4종류의 벤딩을 익히는 과정에서 아바타 별로 특정 속성에 어려움을 겪으며 텐진의 자식들이 어린 아이때부터 에어벤딩을 사용했던 것처럼 아바타가 타고난 속성의 벤딩은 체화되어있기에 벤딩을 수련하는 것이 비교적 쉽다. 문제는 자신의 속성을 제외한 나머지 3가지 속성의 벤딩의 원리를 깨닫고 수련하는 것이다. 아바타 별로 특히 어려워하는 벤딩이 있다. 불의 제국 출신의 로쿠는 워터벤딩을 가장 어려워했고 공기의 유목민 출신의 아앙은 어스벤딩을, 물의 부족 출신의 코라는 에어벤딩을 가장 어려워했다. 이는 각 아바타의 성격과도 연관되어 있다고 한다. 4가지 요소를 모두 배울 수 있지만 배우는 데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셈이다. 아앙과 코라는 배우는 속도가 빨랐지만 로쿠는 나머지 세 가지 벤딩을 모두 익히는데 12년이 걸렸다. 아앙의 경우에는 속성으로 세 가지 벤딩을 모두 배웠지만 작중에서 워터벤딩을 제외하고 어스벤딩과 파이어벤딩은 마스터하지 못했다.[19]

이렇게 설정상으로는 인간세계에서는 절대강자급에 오를 수 있고 당연히 이렇게 정점에 선 사람을 주인공으로 했다간 노잼이 될 것이라 그런지 작중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아바타는 햇병아리 수준의 능력을 가진 채[20] 성장하는 것으로 맞춰져 있다. 대신 이전 아바타들의 비범한 행적[21]을 통해 아바타는 강해지면 이정도까지는 얼마든지 가능하다 정도는 보여준다.

4.4. 성향

모든 아바타는 조화, 균형, 평화를 추구한다. 따라서 아바타는 기존의 질서에 보수적인 면이 있는데 아바타 아앙의 전설부터가 기존 질서로 돌아가자는 복고적인 면이 있고 실제로도 전쟁이 끝난 뒤 아앙과 주코가 추진한 것이 이전 질서로의 회귀였다. 코라 또한 물의 부족에서 내전의 기운이 고조되자 처음에는 북극의 입장에 더 가까운 포지션을 취했고 로쿠는 앞서가는 불의 제국의 것들을 다른 나라와 함께 공유하자는 소진의 제안을 칼 같이 물리쳤다.

물론 그렇다고 아바타가 답없는 복고주의, 수구주의자는 아니다. 아앙은 조화 운동을 통해 불의 제국의 모든 점령지를 흙의 왕국으로 반환하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했다. 단순 점령지는 쉽게 흙의 왕국으로 귀속되었지만 식민지들은 그들 중 불의 제국의 통치하에 상황이 더 나아진 지역도 있었고 이 때문에 아앙의 행보에 반대했기 때문. 주코 또한 이 때문에 식민지를 반환하려고 하지 않아 갈등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아앙은 양쪽 모두 때려잡고 자기 뜻을 강요하지 않고 이런 의견과 흙의 왕국의 입장을 조율하여 귀속을 거부하는 식민지들을 묶어 공화국 연합이라는 나라를 창건하는 것으로 타협보았고 코라 또한 후에 남극의 입장을 반영하여 남극의 독립을 지지하였다.

그리고 아바타가 균형을 추구하지만 의외로 각 나라의 내부에는 개입하는 일이 드물다. 이와 관해 예시를 들어보면 이렇다.
  • 키요시는 진대왕을 죽였지만 진대왕이 흙의 왕국을 정복하는 와중에는 개입하지 않았다. 아마도 진대왕도 어쨌든 흙의 왕국 사람이니 키요시는 이를 내부 사정이라 여겨 방치한 것으로 볼 수 있다.[22]
  • 평등주의자는 공화국 도시 내에서 존재했지만 코라는 이들과 맞섰다. 평등주의자가 반벤딩 사상과 벤더척결을 내세웠기에 단순 정복자에 불과한 진대왕과는 달리 사상이 위험해서 대립했을 것이다.
  • 쿠비라가 활동할 때도 코라는 개입할만한 상태가 아니긴 했지만 어쨌든 그가 흙의 왕국을 재통일하고 먹어치우는 것은 내버려두었지만[23] 쿠비라가 그 이상으로 행동하자 개입했다.
  • 이후 우 왕자가 자국을 공화국으로 개편하려고 하자 코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역시도 나라 안의 사정에는 아바타가 잘 개입하지 않는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또한 이렇게 기존의 조화와 균형을 중시하므로 필연적으로 이를 깨려는 정복자들과는 사이가 나쁘며 이는 다음의 사례들로 알 수 있다.
  • 키요시는 흙의 왕국의 대부분을 정복한 진대왕을 죽였다.
  • 로쿠는 제국주의적인 야욕을 가진 소진과 원래 친구였지만 이 일로 사이가 나빠졌다.
  • 아앙은 전쟁을 불의 제국의 승리로 종결지으려는 오자이와 싸워 이겼다.
  • 코라는 공화국을 장악하려는 아몬, 바투와 결합해 세상을 지배하려는 우나락, 무정부주의적인 사상을 실현하려는 자히르, 흙의 왕국을 재통일하고 지배한 쿠비라와 싸웠다.

마지막으로 타락한 아바타가 없다. 절대적인 1인자의 위치에 있는 사정상 타락한 아바타가 있을법도 하지만 그렇지는 않았다. 코라의 전설에서 코라가 아앙과 다른 면을 많이 보여주지만 적어도 성향적으로는 큰 틀에선 아앙과 별로 다를게 없다.

4.5. 아바타 상태

파일:avatar state aang battle at wulong forest.png

아바타가 감정에 극에 달해있을 때, 혹은 죽기 직전의 위험에 빠졌을 때 눈에서(공기의 유목민 아바타일 경우는 문신에서도)[24] 빛이 나며 선대 아바타들의 지식과 능력을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작중 아바타를 의미하는 말 강세신통(降世神通), 즉 현세에 강림한 신에 걸맞은 무시무시한 힘을 선보이며 이전 아바타들의 기술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배우지 못한 벤딩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아바타 상태에서 죽으면 아바타의 순환이 끝나고 더이상 환생할 수 없는 양날의 검이나 다름없는지라 로쿠는 아앙에게 아바타 상태는 가장 강한 순간이면서도 가장 약해지는 순간이기도 하다고 경고하였다.

후속작 코라의 전설에 따르면 아바타 상태는 아바타와 합일된 빛과 조화의 정령 라바와 완전히 동조된 상태임이 밝혀진다. 선대 아바타들이 사용하던 힘을 사용할 수 있는 이유는 라바가 그들 모두와 동화되었고, 아바타 상태에서는 라바를 매개로 힘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라바를 매게로 하기에 아바타 상태에서 죽거나 라바와의 결합이 끊어지게 되면 윤회할 수 없다. 살아남아도 자신이 태어난 곳 속성의 벤딩만 가능하며 아바타 상태에 들어갈 수 없고 이후 다시 라바와 결합하여도 전대 아바타들과의 연결을 다시 이을 수 없다.

아바타 상태는 원하는 데로 조절할 수 있다면 강력한 무기이지만 조절할 수 없는 경우 큰 문제가 되기도 한다. 조절할 수 없는 상태에서는 아바타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는 행동을 하는데, 아앙의 경우 평소의 살생을 금하던 모습과 달리 북극 포위전에서 달의 영혼 트위가 사망하자 바다의 영혼 과 결합하여 자오를 포함한 많은 불의 제국 병사들을 수장시켰다. 이 때문에 아바타 자신의 의지에 따라 아바타 상태를 조절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이 시도되는데, 아앙의 전설 흙의 장(시즌 2) '아바타 상태로 들어가기' 에피소드에서 홍 장군은 아앙이 아바타 상태에 들어가는 것을 조절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시도하다 카타라를 흙 속에 가두기도 했다. 나중에 그에 대한 벌을 받았다. 흙의 장의 후반부에서 아앙은 일곱 개의 차크라, 즉 마음에 얽혀 있는 감정들의 문을 모두 열어 에너지의 흐름을 원활하게 함으로서 아바타 상태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방법을 터득한다. 하지만 흙의 장 최종 전투 바싱세 쿠데타에서 아바타 상태로 돌입하던 중 아줄라의 번개를 맞고 몸 속 에너지의 흐름이 막혀버려 오랫동안 아바타 상태에 들어갈 수 없었다. 당시 아줄라에게 척추 부위에 번개를 맞아 흉터가 남아 있었다. 불의 장의 마지막 전투 우롱숲 전투 중 오자이와의 싸움에서 오자이의 공격에 아앙이 뒤로 밀렸고, 그 흉터를 튀어나온 돌에 맞아 막힌 혈이 뚫려 다시 아바타 상태로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었다.

아앙의 전설에서는 아바타 상태가 되면 아앙이 말할 때 전대 아바타들의 목소리가 겹쳐 들리지만, 코라의 전설에서는 코라 본래의 음성이 그대로 들려 연출에 차이가 있다.[25]

4.6. 권위와 위상 그리고 한계

아바타는 세상의 균형을 맞추는 일을 하고 그 과정에서 많은 일을 감내해야 하기에 상당히 고된 직업이지만 그만큼 사람들의 많은 존경받고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환영받는다. 아바타의 후손이라는 점도 높은 명예로 여겨지는지 오자이가 우르사와 결혼한 것은 우르사가 아바타 로쿠의 손녀였기 때문이다.[26]

특정 국가가 세계의 균형을 해친다면, 아바타는 일정 범위 내에서 타국의 정치에 간섭하는 것이 가능하다. 단순한 내정간섭 수준이 아니라 심하면 국가원수를 살해하는 것조차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진대왕은 아바타 키요시에게 죽었고[27], 소진은 아바타 로쿠에게, 오자이는 아바타 아앙에게 죽을 뻔했고, 우나락은 바투와 결합된 상태로 아바타 코라에게 죽었다. 즉 아바타가 타국의 국가원수를 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다. 그래도 의도적인 살해는 최대한 배제하며, 아바타에게 죽은 국가원수들은 더 이상 특정 집단의 국가원수라 하기 어렵거나(우나락), 아바타의 의도와 달리 사고로 죽은 경우(진대왕)이다.

또한 각 국가의 지도자와 동급의 지위를 갖는다. 아앙이 완전히 성장하기 전에도 세계 제일의 부자로 평가받는 베이퐁 가가 아바타라는 것만으로도 갑작스레 찾아온 아앙 일행을 따뜻하게 환대한 것은 아바타라는 지위가 매우 높게 평가된다는 것을 보여준다.[28] 단, 어린 나이 때문에 진정한 지위를 대우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코라의 전설 시즌 4에서 쿠비라를 막기 위해 라이코 대통령, 에어벤더 지도자 텐진, 불의 제왕 이즈미, 흙의 왕국 후계자 우 왕자 등 각국 지도자가 모이지만 아바타 코라는 정식으로 회의에 초청받지 못했다. 정식 지도자도 아닌 후계자에 불과한 우 왕자조차 참석하였는데 코라는 참석자격이 없었다.

기본적으로 아바타는 세속의 욕망을 멀리한 삶을 사는데 에어벤딩의 강약이 속세의 것을 가까이 하는지나 범죄 유무에 달려있으므로 아바타가 욕망과 동떨어진 삶을 사는건 당연할지도 모른다. 실제로도 출신이 어쨌든 아바타 개인이 많은 재산을 가진 경우는 없었다.

전세계에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기에 정의롭고 의무에 충실하다. 웬만해서는 출신 국가를 우선시 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으며[29] 고향에 애정을 보이는 정도가 전부이다.[30]

아무리 절대적인 힘을 가지고 있더라도 아바타도 결국 개인이라는 명백한 한계는 존재 한다. 국가간의 군사적 충돌에는 단호하고 강압적으로 처리하고 4개국 체제의 존속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그밖의 영역에서는 소극적으로 대처하거니 방임하는 경향이 있다. 이때문에 국가간에 기술 개발수준에 심한 격차가 생기거나 물의 부족 처럼 남극과 북극의 거리 때문에 매우 느슨한 교류관계만 유지하는 비효율적인 국가 체계가 발생 해도 별다른 개입을 하진 않는다. 가장 심각한건 흙의 왕국인데 1대 아바타 완의 시절부터 끊임 없이 군소세력들이 난립했고 미약한 중앙권력 때문에 평화로웠던 시절이 드물었다고 언급된다. 비슷하게 다수의 군벌이 난립했던 역사를 가진 불의 제국은 양첸 이전의 파이어벤더 아바타 시토에[31] 의해 강한 중앙집권을 이뤄 세계관 최강국으로 성장했단걸 생각하면 흙의 왕국도 아바타가 적절하게 개입했더라면 안정적인 치세를 이루었을 가능성이 높다.[32] 백년전쟁이 독보적으로 발전한 불의 제국의 삐뚤어진 선민사상에서 시작 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더욱더 아쉬운 부분.

아바타가 하는 일이 일인 만큼 천성적으로 정복자들과는 매우 사이가 좋지 않다. 이 때문에 정복자들에게 가장 큰 적은 바로 아바타이며 그래서 키요시는 정복자인 진대왕과 대립했고 소진은 자신의 친구임에도 로쿠를 배신하고 새 아바타를 없애기 위해 공기의 유목민 전원을 학살하였으며 오자이 역시도 아앙을 큰 적으로 인식하였고 아몬, 우나락, 쿠비라 역시도 아바타인 코라가 가장 큰 적이었다.

정복자가 아니더라도 1만년동안 전세계에 4개의 세력만 둔다는 기형적인 구조를 유지시키는 장본인인 만큼 사회를 개혁하려는 사상가나 혁명가들에게는 옛시대의 관습과 보수성을 타파하기 위해서 극복해야하는 구시대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한다.[33] 보통 작품의 주인공들은 낡은 구세대의 악습을 끊는 개혁가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은걸 생각하면 아바타 시리즈만의 개성적인 설정이라 부를 만하다. 그동안 대적자들의 성향이 명확하게 악으로 묘사되기 때문에 부각되지는 않지만 시대가 좀더 진행되고 온건한 성향의 개혁가나 사회운동가가 등장하면 아바타가 어떻게 대응할지 흥미로운 부분.

4.7. 기타

  • 공통적으로 아바타는 세상의 균형과 평화를 지향하지만 각 아바타별 살았던 시기와 출신, 개인의 성격에 따라 성향이 다르다. 가령 아바타 쿠룩은 자신이 살던 시절 세상이 너무나 평화로워 젊은 시절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놔두기만 해도 된다고 믿었다. 반면 아바타 키요시는 진대왕이라는 강력한 정복군주와 맞서야 했기에 아바타라면 세상의 균형과 평화를 위해서는 살생도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고 여겼다. 아바타 아앙의 경우 공기의 유목민의 철학을 따라 불살주의며 아바타 코라는 아앙보다는 폭력적인 성격이다. 또한 아바타 로쿠는 특이하게도 생전의 사상과 죽은 뒤의 사상이 달라졌는데, 불의 제왕 소진의 야심을 알고도 오랜 친우이기에 경고와 위협을 하는 소극적인 대응만으로도 소진의 야욕을 억누를 수 있다고 믿었지만 끝내 백년전쟁이 터지자 오자이를 죽이길 꺼리는 아앙에게 적극적으로 행동할 것을 조언했다. 또한 코믹스에서는 주코가 조화운동을 중단하는 등 아앙과 어긋나는 행보를 보이자 자신의 외증손자이자 아앙의 친구임에도 아앙에게 그를 죽여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성격도 아바타별로 차이가 있다. 아바타 쿠룩은 코에게 애인을 빼앗기기 전까지 느긋하고 개방적이며 자신감 많은 성격이었다고 하며 아바타 키요시는 사려깊고 근면하며 냉정한 성품이었다. 아바타 로쿠는 따뜻하고 자비로우며 쾌활한 성격이었으며 아바타 아앙은 순진하고 모험심 강한 성격이었고[34] 아바타 코라는 연민이 많고 헌신적인 한편 사납고 완고하기도 했다.[35] 때문에 코라의 전설에서 코라의 성격을 본 린 베이퐁은 텐진에게 '네 아버지가 저렇게 터프한 소녀로 환생하실 줄이야'라고 말하기도 했다.
  • 아바타가 아무리 강해도 아바타 혼자 모든 의무를 짊어질 수 없어서 아바타 곁에는 늘 아바타를 돕는 동료들이 있다고 한다. 아앙과 코라의 동료들은 잘 알려져 있지만 로쿠의 동료는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기아소가 그와 친구였다는 점에서 기아소가 로쿠의 동료였을 가능성이 있다.
    <rowcolor=#ffffff><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아바타 공기 비벤더

    아앙 아앙 카타라 토프 주코 소카, 수키

    코라 텐진 코라 볼린 마코 아사미

5. 아바타의 일생

5.1. 출생

아바타는 태어날 때부터 정해지므로 전대 아바타가 사망하면 라바가 아바타의 영혼을 가지고 환생 순에 따라 가서 무작위로 영혼을 어떤 여성에게 잉태시킨 뒤, 아기가 잉태되면 몸속으로 들어가 아기의 영혼과 공존하며 지내다, 아기가 태어나면 호출을 보낸 후 라바의 신호를 받은 장로 사제들이 새로운 아바타를 찾아나서게 된다. 아바타 환생의 순서에 따라 불 - 공기 - 물 - 흙 순으로 다음 아바타가 탄생할 국가에서 아바타 후보를 찾는다. 아바타 후보로 생각되는 아기를 만나면 아기에게 장난감을 여러개 보여주고 아기가 어떤 장난감을 집는지를 확인한다. 전대 아바타가 사용했던 물건을 찾으면 아바타임을 확정한다.[36][37]

아바타임이 판별된 뒤에도 어느정도 나이가 될 때까지 자유롭게 지낸다. 로쿠는 아바타임에도 소진과 어울려 놀며 지냈고, 아앙도 알 수 없는 이유로 친부모와 떨어지고 사원에서 컸지만[38] 사원에서 친구등을 사귀며 자유롭게 자랐다.

5.2. 수련

아바타가 16세가 되면[39] 아바타의 주변인물[40]이 아바타에게 당신이 아바타임을 알려준다.

로쿠나 아앙의 경우 자신이 아바타임을 알게 된 뒤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 로쿠는 죽마고우였던 소진과 떨어지게 되었으며 속세의 물건은 두고 가야 한다는 것으로 인해 소진이 선물해준 불의 제국 계승자의 머리장식 외의 모든 물건을 두고와야 했으며 아앙은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이 아바타라는 이유로 아앙을 멀리했다.

아바타임을 알려준 뒤 곧바로 아바타로서의 수련이 시작된다. 아바타는 환생 순서와 같은 순서로 벤딩을 배우기 시작하는데 로쿠는 불-공기-물-흙 순으로 아앙은 공기-물-흙-불 순으로 배웠다. 이례적으로 아바타 코라는 아바타라는 것이 드러나기 전부터 이미 3가지 요소를 간단하게나마 사용할 줄 알았다.

5.2.1. 아앙 이후

수련을 받는 과정은 아바타 아앙부터 변하기 시작했다. 불의 제국이 전쟁을 일으킬 기미가 보이자 아앙은 예정보다 4년 이른 12세에 아바타임이 통지되었고 교육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얼마 못가 불의 제국에 의한 전쟁이 일어나 아바타 교육이 불가능해졌고 아바타에 부담을 느낀 아앙이 사라졌다. 아앙은 백년이 흐른 뒤 깨어나 전통적인 방식이 아닌 각지의 벤딩 고수들에게 벤딩을 익혔다.

아앙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16세에 아바타임을 알려주는 전통을 깨고 아바타에게 어린 시절부터 아바타임을 알려주고 전용 교육을 받게 하였다. 다만 아바타를 보호하며 키워야 한다고 생각해 어린 시절을 자유롭게 보내던 이전 아바타들과 달리 코라는 성장할 동안 계속 남극에 거의 갇혀지냈다.

5.3. 아바타로서의 삶

평상시에는 세상의 균형과 평화를 추구하며 분쟁이 벌어지면 그걸 저지할 의무를 지닌다. 아앙처럼 평화롭게 끝내는 케이스가 있는 반면 키요시처럼 무력 사용을 불사하는 강경한 아바타가 있는 등 성향이 제각각이다. 심지어 살인도 불사할 수 있을 정도로 경우에 따라 극단적인 성향을 가져도 아바타니까 용인되며, 아앙과 대화했던 선대 아바타들 대부분이 이에 동의했다.[41]

아바타도 보통 사람들처럼 가정을 꾸리기도 한다. 아앙의 전설과 코라의 전설에서 나온 아바타의 자손은 아앙의 자손인 카야, 부미, 텐진, 지노라, 이키, 밀로, 로한과 로쿠의 자손인 우르사, 아줄라, 주코, 이즈미, 아이로[42]등이 있다. 그 외에 키요시의 후손도 있으며[43] 아바타 쿠룩 역시 가정을 이룰 뻔 했지만 결혼식 날 영혼 코가 약혼자의 얼굴을 빼앗았다. 양첸처럼 가족과 후손, 최소한 러브라인에 대한 언급이 없는 아바타가 오히려 드물다.

아바타는 높은 명예 때문에 정략혼을 할 것이라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자유롭게 연애한다. 역대 아바타의 배우자를 살펴보면 아바타 키요시의 남편은 알려진 것조차 없고 아바타 로쿠의 아내는 정말 평범한 여성이었다.[44] 아바타 아앙의 아내인 카타라도 전쟁에서의 활약 이전에는 전혀 알려진 바가 없었다. 그래서 미래산업 사장이라는 나름 거물과 연인인 코라가 오히려 특이하다고 할 수 있다.

특이한건 아바타의 직업과 경제활동이다. 세속적 이익에 집착하지 않고 세계의 평화와 균형에 헌신해야 하는 것이 아바타인 만큼 대부분의 아바타들이 아바타라는 신분[45] 외 직업은 밝혀지지 않았으나[46][47] 유일하게 코라만은 잠깐 프로 벤딩 선수로 뛴 적이 있다. 그나마 이것도 경제적 목적이 아니라 그냥 본인이 선수로 뛰어보고 싶다는 이유에서였다.[48]

5.4. 죽음

아바타의 수명은 상당히 다양하다. 아바타 키요시의 경우 무려 200세도 넘을 정도로 오래 살았지만 쿠룩은 알 수 없는 이유로 33세로 단명했고 로쿠는 70세에, 아앙은 66세에 사망했다. 다만 쿠룩은 악령들과 전투 끝에 저주를 받아 젊은 나이에 사망했고, 로쿠는 자연사가 아니고 화산쇄설류에 갇혀 사고로 사망했지만, 아앙은 100년간 빙하에 갇혀있던 시간을 포함하면 166세에 사망했다고도 볼 수 있다.

아바타가 죽으면 라바가 영혼을 가지고 순환지역을 찾아 잉태시키면서 새로운 아바타가 태어나 아바타의 순환이 이어진다.

[1] 코라의 전설에서는 공화국 연합이 추가되었지만 공기의 유목민은 실질적으로 멸망해서 사실상 4개국의 균형이 유지되고 있다.[2] 다른 벤딩에 관심이 있던 아이로조차도 워터벤딩은 하지 못하고 대신 워터밴딩의 동작을 이용해 라이트닝밴딩을 되받아치는 기술을 만든 것을 보면 어떤 경지에 달해도 아바타가 아니면 불가능해 보인다. 대신 아앙이나 코라가 하지 못하는 응용형 벤딩이 있는 것을 보면 아바타라 해도 모든 벤딩을 자유자재로 하지는 못한다.[3] 일반적으로 하나의 벤딩에 통달한 벤딩마스터들만 해도 다수의 일반 벤더들을 상대할 수 있는데 아바타는 4속성의 벤딩 전부를 강력한 출력과 더불어 동시에 다룰 수 있으니 그 힘과 기술이 차원이 다를 수 밖에 없다.[4] 파일:아바타 링크 소멸.gif[5] BG는 소진의 공기의 유목민 대학살 이전(Before Genocide), AG는 대학살 이후(After Genocide)를 의미한다.[6] 생몰년도가 아닌 아바타로서 거듭난 시기이다.[7] 몇 안되는 장자가 아닌 아바타이자 왕족 아바타이다.[8] 어스 벤더 아버지 + 에어 벤더 어머니(동쪽 사원)[9] 메탈벤딩을 전수해준 수인 베이퐁이 언급한다.[10] 이때는 로쿠 이전 아바타상이 키요시, 쿠룩, 양첸의 순서가 아니었다. 아마도 디자인이 변경되었거나 이후 설정이 정립된 듯.[11] 혹은 아바타가 보낸 1만 년의 역사를 대충 어림 잡아 수천 년 동안 아바타가 환생했다고 판단하고 그것을 과장해서 수천 번이라고 한 것일지도 모른다.[12] 정확히 말하면 국적보다 해당 원소에 영향을 받는다. 아바타 키요시의 경우 흙의 왕국 출신이긴 하지만 공기의 유목민과 흙의 왕국민간의 혼혈아였다.[13] 성별의 경우 '...→(남→여→남→여)→(여→남→여→남)→...'순으로 환생하는 것으로 보이나 확실하지는 않다. 일단 '남→여→남→여→...'순으로 고정된건 아닌것이 확실한데 이 경우 원소에 따라 성별이 고정되어 버리기 때문이다.[14]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아바타 상태 역시도 약하게 묘사되어 전 시리즈에서는 아앙이 최종보스 오자이를 일방적으로 압도하던 것과는 달리 코라는 이후 아바타 상태에서도 상대를 완전히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15] 물론 시즌 2부터 전작의 영혼계로 불렸던 정령계가 열리긴 했는데 정령계에 있는 이들도 한둘이 아닌지라 쉽게 만날 수 있을지는 미지수.[16] 딱 하나 소진이 선물한 불의 제국 왕실 공예품만은 가져올 수 있었다.[17] 예를 들어, 카타라가 아앙의 전설 초반에 아앙에게 마지막으로 남은 에어벤더가 아바타가 된다는 전설을 얘기하면서 마지막으로 남은 에어벤더는 물(겨울) - 흙 (봄)- 불(여름) 순으로 배워야 아바타가 된다는 언급도 했었으며, 에어벤더 기준으로 순서가 바뀐 느낌이지만 알고보면 각 밴더마다 배워야 하는 순서가 약간씩 다를뿐 계절의 순환 순서 자체는 변함없다.[18] 아앙이 정정의 말을 무시하고 파이어 벤딩을 먼저 배우려고 하다가 카타라를 다치게 만든 것이 대표적인 예시이다.[19] 유일하게 완은 파이어벤더지만 워터벤딩을 배우는 데 딱히 어려웠다는 묘사가 나오지 않았다. 다만 완은 파이어벤더라기보다는 처음 배운 벤딩이 파이어벤딩일 뿐, 엄밀히 따지면 비벤더 출신이다.[20] 코라는 벤딩 능력은 일류지만 정신적으로는 미숙하다.[21] 키요시-벤딩으로 자신의 고향을 육지에서 분리해냄, 로쿠-불의 제왕 소진을 가볍게 제압함, 아앙-100년에 한 번 파이어밴더가 초월적으로 강해지는 소진 혜성 시기의 불의 제왕 오자이 제압.[22] 흙의 왕국은 1만년 전부터 군벌이 난립하던 난세였다. 아바타 완조차 막지 못했을 정도.[23] 바타르 주니어를 협박할 때도 어쨌든 쿠비라가 흙의 제국을 세우고 그걸 자기가 통치하는 것 까지는 용납했다.[24] 공기의 유목민 아바타의 문신도 빛나는 이유는 에어벤더의 문신이 기의 흐름을 따라 새겨져 있기 때문이다.[25] 코라와 전생의 아바타들 간의 연결이 끊겨서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전에도 코라는 아바타 상태일때 본인의 음성만으로 말했다. 2부 후반부에선 라바의 음성과 겹칠 때도 있었지만.[26] 아바타 로쿠가 어린 시절부터 소진과 막역한 사이였기 때문에 아바타의 후손임을 제외해도 우르사의 가문은 원래 세도가 높았다. 다만 우르사 대에 이르러서는 우르사가 결혼 전 연극배우로 활동할 정도로 가문이 기울었고 오자이가 우르사와 결혼한 이유가 순전히 그녀가 로쿠의 손녀이기 때문이라고 하니 가문의 격과는 관계없이 로쿠의 혈통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은 사실이다.[27] 단, 이는 키요시가 의도한 것은 아니며, 키요시가 땅을 갈라 만들어낸 절벽 위에서 혼자 분에 못 이겨 고함치다가 땅이 무너져 죽었다.[28] 물론 이와는 별개로 접대의 관습도 있을 것이다. 직접적으로 묘사되지는 않지만 으레 이정도 부잣집이면 누가되었건 찾아온 손님을 박대하면 인색하다고 못박혀 인망이 팍팍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래도 토프가 납치당했다고 생각하자 토프의 아버지가 "손님으로 와놓고 내 딸을 납치하다니!"가 아니라 그냥 "내 딸을 납치하다니!" 라고 여긴데서 보면 접대의 관습 뭐 이런건 없거나 할 가능성이 높지만...[29] 이때문에 출신국의 지도자 등과 마찰이 있기도 한 모양. 아직까지는 소진만이 사례지만 로쿠에게 불의 제국을 위해서 행동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30] 아바타 키요시의 경우 당시 흙의 왕국의 정복자 진대왕의 폭정을 관망하고 있었지만 그가 자신의 고향(현 키요시 섬)을 침략하자 진대왕과 대치했고 아바타 코라는 자신의 고향인 남극이 공격을 당하자 북극의 족장 우나락에 맞서 남극편을 들어 싸웠다.[49] 아앙이 공기의 유목민에 치중하는 면이 있었지만 민족 전체가 몰살당한 상태였다.[31] 백년전정보다 약 4세기 이전[32] 사실 아바타 키요시와 대립했던 진대왕이 아바타의 견제로 선을 넘지 않고 흙의 왕국을 통일했다면 가능했을 시나리오다. 하지만 진은 포악한 성정을 가진 전쟁광이었고 만용을 부리다 허무하게 사망해버렸다. 아바타 키요시가 여러가지 조치를 취했지만 흙의 왕국의 구조적 문제는 계속 누적되었고 결국은 코라의 전설시점에서는 막장국가로 전락한다[33] 이 특징은 코라의 전설에서 좀 더 두드러지게 묘사된다.[34] 성장하면서 점차 듬직한 성격이 되긴 하지만 나이 40먹고도 얼굴개그 스러운 표정을 짓는 등 나이에 따라 성숙한 것과 별개로 개그스러운 면은 있었다. 작중공인 유쾌하고 개그 잘하는게 공기의 유목민이라는 설정이 있긴 하지만...[35] 덧붙여 코라는 자신감이 지나치게 많고 특히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했다. 코라의 고생은 이러한 점에 기인한게 많으며 코라의 성장 또한 정신적 성숙에 맞춰져 있다. 특히 연민이 많은 것과 겹쳐져서 시즌 3에서는 북극의 침략앞에 풍전등화의 상황에 놓인 남극을 구하기 위해 공화국을 찾아갔을 때 라이코 대통령이 매몰차게 거절하자 당신 때문에 내 가족들은 모두 죽고 말 것이라며 발악에 가까운 절규를 내뱉기도 했다.[36] 이것이 바로 전대의 아바타를 의미하는 것인지 아니면 역대 모든 아바타를 의미하는 것인지는 불명이다. 확실하지 못한 것이 코라의 경우 아바타 완 시절에 사용했던 물건을 기억하고 있어 그 스펙트럼이 지나치게 넓다.[37] 이렇게 아바타의 탄생이 순서 말고 정말 무작위적이라서 아바타를 찾으러 다니는 사람들은 여러 집을 돌아다니며 허탕치기 일쑤로 보인다. 코라를 찾으러 온 백련회 회원들도 세계를 돌아다니며 찾아다녔지만 허탕만 치다 왔다고 말한다.[38] 추정상 불의 제국이 전쟁을 일으키려는 낌새가 감지된 만큼 일부러 사원에서 자라게 했거나 아니면 공기의 유목민의 전통일지도 모른다.[39] 예외적으로 아앙은 불의 제국이 전쟁을 일으키려 하여 이른 나이인 12세에 아바타임을 알게 되었다.[40] 기준은 알 수 없다. 로쿠의 경우 불의 사원의 제사장들이 아바타임을 알려주고 아앙은 남쪽 공기의 사원장로회로부터 아바타임을 알게 되었다.[41] 심지어 같은 공기의 유목민 출신이었던 양첸마저도 "네가 에어벤더이고 공기의 유목민으로서 너의 고민이 이해가 가지 않는 건 아니나, 넌 아바타니까 보통 사람과는 다르므로 세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려서는 안된다"라고 했다.[42] 주코의 삼촌 아이로가 아닌 주코의 손자 아이로다.[43] 딸로 이름은 코코이다.[44] 다만 신분이 그래도 귀족이기에 완전히 평범한건 아니다. 하지만 로쿠의 경우에는 확실히 연애혼이었다.[45] 출신은 있다. 로쿠는 귀족으로 추정되는 고귀한 출신이고 코라는 아버지 대에 추방당하긴 했어도 무려 왕족 출신이다. 물론 이들이 가문을 잇거나 할 권리는 없을 것이다. 그러는 것 자체만으로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46] 일단 작중에서는 아바타도 일종의 직업처럼 여겨지는 모양인지 코라의 전설에서는 코라에게 아바타라는 것도 참 힘든 직업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47] 그리고 어차피 아바타쯤 되면 재산이 많건 적건 먹을 거 걱정은 없는지 불의 제국에게 쫓기는 신세였던 아앙조차 굶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물론 이는 친구인 부미왕에게 지원을 받은 덕도 있고 그마저도 쪼들리기도 했다.) 사실 네 나라에 아바타를 모시는 사원이 있다는걸 감안하면 네 나라에 걸쳐 아바타를 섬기는 일종의 신도들이 있다는 셈인데 그렇다면 아바타가 굳이 경제활동을 안해도 먹고 살 돈은 나올 것이다. 텐진 역시도 공화국 평의회 의원이긴 해도 일단 공기의 유목민이므로 무소유의 가치를 실현하긴 한다 그러나 아내 하나 자식 넷에 시즌 2부터는 형 하나까지 먹여살리는 집안 가장이다. 도시 한복판에서 본인은 정치인이라 생산활동에 시간 쏟을 여유가 없고 아내는 자식 넷 돌보느라 바쁘고 자식들은 미성년자에 형은 은퇴할 정도로 나이가 많으며 심지어 본인의 의원 신분도 시즌 2부터는 사라져서 신분상 정치인조차 아니게 되었는데 아앙이 모은 공기의 신자들이 70년 지난 코라의 전설 시점까지도 남아있다는걸 감안하면 이들이 텐진 일가의 생계에 보탬이 되었을 것이다. 아바타 역시도 이런 원리로 먹고산다고 생각하면 편하다.[48] 코라 역시도 어릴때부터 백련회의 집중적인 케어를 받아서 경제적으로 문제가 없었다. 공화국 도시에 온 뒤로도 텐진에게 발견되기 전 잠시 무일푼이라 포장마차에서 쫓겨난 일이 있기도 했지만 어차피 당일날 발견되어서 큰 의미는 없다. 텐진에게 발견된 후에는 텐진네 집에 얹혀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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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남극에 자신의 가족도 있는지라 지원을 거절한 라이코 대통령을 향해 당신 때문에 내 가족들이 모두 죽음을 맞고 말 것이라고 분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