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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희열, 그리고 평화… 죽음은 언제나 아름답다."[1]
리그 오브 레전드의 23번째 챔피언 | ||||
이블린 , 트린다미어 , 트위치 | → | 카서스 | → | 아무무 , 초가스 |
카서스, 죽음을 노래하는 자 Karthus, the Deathsinger | |||
주 역할군 | 부 역할군 | 소속 | 가격 |
마법사 | - | 그림자 군도 | 790 3150 |
기타 정보 | |||
출시일 | 2009년 6월 12일 | ||
디자이너 | 구인수(Guinsoo) | ||
성우 | 박성태[2] / 알렉산드로 줄리아니 · Jørn Lande(펜타킬 카서스) / 히로세 아키오 |
1. 배경2. 능력치3. 대사4. 스킬
4.1. 패시브 - 죽음 극복(Death Defied)4.2. Q - 황폐화(Lay Waste)4.3. W - 고통의 벽(Wall of Pain)4.4. E - 부패(Decay)4.5. R - 진혼곡(Requiem)
5. 영원석6. 평가7. 역사7.1. 출시 ~ 2011 시즌7.2. 2012 시즌7.3. 2013 시즌7.4. 2014 시즌7.5. 2015 시즌7.6. 2016 시즌7.7. 2017 시즌7.8. 2018 시즌7.9. 2019 시즌7.10. 2020 시즌7.11. 2021 시즌7.12. 2022 시즌7.13. 2023 시즌7.14. 2024 시즌
8. 아이템, 룬8.1. 비추천 아이템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9.1. 정글
10. 다른 모드/게임에서의 플레이11. 스킨12. 기타1.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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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여정의 끝이 아니라 시작일 뿐…”
망각을 부르는 자 카서스는 섬뜩한 노랫소리를 전주곡 삼아 악몽처럼 등장하는 언데드이다. 산 자는 영원히 죽지 않는 언데드를 두려워하나, 그는 언데드를 삶과 죽음의 완벽한 결합으로 오직 아름답고 순수하다 여긴다. 카서스는 언데드로서 존재하는 기쁨을 온 세계에 전하기 위해 그림자 군도로부터 출몰한다.
장문의 배경 이야기는 카서스/배경 문서 참조.
1.1. 챔피언 관계
모데카이저 | 쓰레쉬 | 소라카 | 요릭 | 킨드레드 |
스토리상 아무런 관계가 없는 소라카가 관계도에 포함되어 있다. 서로 똑같은 메커니즘에 효과만 정반대인 궁극기도 있지만, 사실 지향하는 바도 삶과 죽음으로 정반대라 이들이 한 번만 만난다면 라이벌이 될 것은 자명하기에 크게 신경쓸 것도 아니다.
도발 대사를 들어봐도 그렇고, 망자의 세계에서 지배자로 군림하는 모데카이저와 망자를 랜턴에 잡아 가두고 고문하는 쓰레쉬와는 죽음과 영혼에 대한 철학이 정반대이기에 둘과 우호 관계로 표시된 것은 조금 의외이다.[3] 요릭은 카서스를 적대하는데, 요릭은 죽은 자들에게 안식을 주고 그림자 군도의 저주를 풀려고 하는데 카서스는 죽지도 살지도 않은 존재인 언데드를 양산하기 때문.
모든 룬테라의 생명체의 죽음을 관장하는 킨드레드 입장에서 카서스는 순리에 따라 자신과 만날 운명인 자들을 언데드로 만들어 그 운명에서 벗어나게 하므로 싫어한다.[4]
또한 공식 관계도에는 없지만 다른 챔피언은 없는 전용 농담이 있는 것도 그렇고, 도발도 그렇고 순수한 언데드가 아닌 마법공학과 흑마법의 융합으로 탄생한 우르곳을 죽음을 기만했다고 생각하고 싫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우르곳의 리메이크 전 이야기로, 어느 정도는 그 관계가 남아있는지 리메이크된 우르곳의 대사에서는 반대로 리메이크 전 우르곳에게 날린 도발 대사에 반박하는 듯한 대사가 있다.
2. 능력치
라이엇 게임즈 제공 챔피언 능력치 | |||
기본 공격 | 파일:continumgraph10.png | 스킬 | |
피해 유형 | 마법 | ||
난이도 | 파일:DifficultyGraph_Difficulty2.png | ||
피해 | 파일:DifficultyGraph_Difficulty3.png | ||
방어 | 파일:DifficultyGraph_Difficulty1.png | ||
군중 제어 | 파일:DifficultyGraph_Difficulty1.png | ||
이동 | 파일:DifficultyGraph_Difficulty1.png | ||
보조 | 파일:DifficultyGraph_Difficulty2.png |
구분 | 기본 능력 (+레벨당 상승) | 최종 수치 |
체력 | 620(+110) | 2490 |
체력 재생 | 6.5(+0.55) | 15.85 |
마나 | 467(+30.5) | 985.5 |
마나 재생 | 8(+0.8) | 21.6 |
공격력 | 46(+3.25) | 101.25 |
공격 속도 | 0.625(+2.11%) | 0.849 |
방어력 | 21(+4.7) | 100.9 |
마법 저항력 | 30(+1.3) | 52.1 |
사거리 | 450 | 450 |
이동 속도 | 335 | 335 |
기본 공격 사거리는 450으로 원거리 마법사 챔피언 중 모르가나, 블라디미르와 더불어 가장 짧다. 평타 투사체 속도는 나쁘지 않으나 준비 모션이 모든 챔피언 중 가장 긴 편에 속한다. 이마저도 많이 나아진 편. 비주얼 업데이트 전에는 블라디미르, 평타 모션 버프 전의 애니비아와 동급일 정도의 구린 평타를 가지고 있었다. 어느 정도였냐면 지팡이를 느리게 휘두른 후에야 평타가 원거리 미니언 속도로 나갔다(...). 5.6 패치에서 기본 공격이 조금 더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평타 모션이 안 좋은 챔피언 중 하나로 손꼽힌다. 기본 공격 예비 동작율이 34.375%인데, 설계상으로 의도된 페널티로 정확히 똑같은 평타 선딜레이를 받은 세나의 존재를 감안하면 정말 매우매우 느려터졌다는 것. 사실상 평타를 대체하는 스킬인 황폐화(Q)를 보유한 메이지라는 특성상 후반으로 갈수록 평타를 쓸 일이 거의 없어지긴 하지만 초반에는 스킬 사이사이 평타를 섞어주는 게 중요하고, 적중률이 떨어지는 논타겟 스킬 하나만을 주력기로 싸워야하는 카서스에게 구린 평타 모션은 생각보다 큰 단점이다. 치명타가 터지면 투사체가 눈에 띄게 굵어진다.
귀환 시에는 공중에 책을 띄워 페이지를 몇 장 훑어보다가 귀환 직전에 책을 덮은 후 지팡이로 땅을 내리찍는다. 바론 버프나 전령 버프에 의해 귀환이 강화되어 있을 때는 다른 챔피언처럼 귀환 애니메이션이 중간에 끊기지 않고 귀환 직전에 반드시 지팡이를 내려찍는 모션이 나오는데 그래서 책을 펴자마자 곧바로 덮어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 대사
4. 스킬
4.1. 패시브 - 죽음 극복(Death Defied)
카서스는 죽은 뒤에 7초 동안 마나를 소비하지 않고 스킬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
카서스가 죽으면 7초 동안 무적 상태로 전장에 잔존하며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패시브. 이 상태에서는 부패가 자동으로 활성화되며[5] 마나를 소모하지 않고 스킬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6] 단, 이동 및 기본 공격은 할 수 없다. 무적 상태라는 특성상 이 상태에서 시전하는 진혼곡(R)은 끊을 수 없다. 패시브 발동 시 카서스가 들고 있던 지팡이와 책이 사라지며 Q, W, R의 시전 동작이 바뀐다.
카서스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아주 특이하면서도 좋은 패시브로, 뚜벅이 AP 메이지 챔피언인지라 가장 먼저 점사당하는 카서스가 죽더라도 최소한의 프리딜을 넣을 수 있게 해 준다. 비슷한 종류의 패시브를 가지고 있는 사이온과 코그모와 달리 이동은 불가능하지만 스킬을 온전히 사용할 수 있어 기대 딜량이 더 높다는 점에서 더욱 가치가 있다. 멀리 가지 않더라도 라인전 단계에서 체력이 낮은 상태로 살아가는 적과 패시브로 동귀어진할 수도 있고, 죽으면서 손실하는 CS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최소한으로 막을 수 있는 등 여러 면에서 쏠쏠한 패시브. 한타 단계가 되면 죽어도 무력화되지 않고 패시브 발동 시간 동안 프리딜이 보장되고 어설프게 카서스를 잡고 진영을 구축했다가 카서스에게 역관광을 당할 수도 있다는 점[7] 등 여러모로 빛을 발한다. 극단적으로는 패시브 활용 하나만을 위해서 적진 한가운데에 들어가 자살하는 상황까지 볼 수 있을 정도. 카서스가 이 패시브를 사용하기 적합한 자리에 들어가서 죽는 것을 묫자리를 잡는다고 표현하기도 한다.[8] 특히 적을 아군 쪽으로 끌어오거나 배달하는 스킬들은 카서스에게 맞을 경우 그야말로 완벽한 주객전도가 된다.
이렇듯 굉장히 뛰어난 성능의 패시브이긴 하지만 그 자리에서 움직일 수 없다는 한계는 결코 완전히 극복할 수 없는 문제다. 상대가 사거리 밖으로 재빠르게 벗어나 버린다면 카서스는 남은 시간 동안 뻘쭘하게 바닥만 쳐다볼 수밖에 없게 된다. 따라서 좋은 묫자리에 너무 욕심을 부리는 것보다는 상황을 판단하고 죽을 자리를 고르는 것이 좋다. 이도 저도 안 된다면 그냥 생존한 채로 뒷라인에서 딜을 넣다가 물렸을 때 패시브로 발악하는 것도 나쁠 건 없다. 물론 이 경우 패시브의 프리딜 잠재력을 포기하는 아쉬운 선택이기는 하지만 카서스가 묫자리를 잡더라도 딜러진에게 궁극기 빼고는 털끝조차도 건드리지 못하는 상황이면 고려해 볼 만하다. 최악의 경우는 탱커 라인에 먼저 둘러싸여 카서스 본인이 적 딜러진에게 닿지 못하는 거리에서 죽고 패시브가 발동되는 것.
패시브의 남은 지속 시간이 3초 미만인 경우 3초의 정신 집중이 필요한 진혼곡을 쓸 수 없게 된다.[9] 고로 진혼곡이 남아있을 경우 죽은 이후 황폐화를 2번 정도 사용하고 바로 진혼곡을 사용하지 않으면 진혼곡을 사용하지 못한 채로 죽게 된다. 카서스 초심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
엄연히 죽은 상태이기 때문에 레드나 블루 같은 버프는 적에게 넘어가 효과를 누릴 수 없다. 이와 관련한 버그가 있는데, 죽음 극복 상태에서 블루/레드 버프를 가진 상대를 처치할 경우 해당 버프가 카서스에게 넘어와 우물에서 버프가 달린 상태로 부활하며 그렇게 넘어온 버프를 가져오면 이후 사망해도 버프 효과는 없지만 버프 이펙트는 계속 보이는 현상이 발생한다.
여담으로 이 상태에서도 춤(Ctrl+3) 같은 명령을 하면 그대로 한다(...).
칼바람 나락에서는 지속 시간이 5초로 감소한다. 게임 내내 표식으로 들어가서 죽고 무적 상태로 딜하는 것만 반복하는 자살 카서스를 노린 하향. 때문에 칼바람 나락에서는 패시브 발동 후 진혼곡을 쓸 수 있는 여유 시간이 2초밖에 없다. 협곡에서 하는 것과 같은 감각으로 궁 타이밍을 잡으면 궁을 못쓰니 주의해야 한다. 그냥 죽자마자 일단 진혼곡부터 누르는 게 나을 정도.
4.2. Q - 황폐화(Lay Waste)
카서스가 마법으로 폭발을 일으켜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하나의 적만 맞힐 경우 2배의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
20 / 25 / 30 / 35 / 40 | 875 | 1 |
범위 직경: 200[10] | ||
40 / 59 / 78 / 97 / 116 (+0.35 주문력) | ||
80 / 118 / 156 / 194 / 232 (+0.7 주문력) | ||
통칭 딱콩. 시전한 지역에 0.5초 뒤 광역 마법 피해를 입히며[11] 단일 타겟에게 맞히면 피해량과 계수 모두 2배가 된다.
주목할 점은 쿨타임이 1초라는 것으로, 딜레이가 0.5초면서 시전할 때 바로 쿨타임이 돌아가므로 쿨타임 판정도 좋고 쿨타임 감소를 맞추면 딜레이와 스킬 쿨이 도는 시간이 거의 엇비슷해져서 그냥 난사하고 다닐 수도 있다. 실질적으로 카서스의 평타에 가까운 스킬로, 진혼곡을 제외하면 게임 내내 카서스를 휘어잡고 있는 중요한 스킬이다. 어느 정도 아이템이 맞춰지면 부패의 마나 회복 효과 때문에 거의 노 코스트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잘 맞히기만 해도 거의 대부분의 상성을 무시해 버리는 강력한 스킬이기도 하다. 따라서 황폐화를 잘 맞힌다는 가정하에 카서스는 초반 맞다이가 굉장히 강력하다. 대부분의 경우 맞싸움보다는 적이 일방적으로 들어오고 맷집 차이가 나서 카서스가 패할 확률이 높지만, 지속 딜링 능력치에서는 초반부터 확실히 일가견이 있는 것. 프로 레벨까지 가면 카서스는 포커싱과 패시브의 태생적인 단점이 더 부각된다는 약점이 뚜렷해지지만, 선수들은 황폐화 명중률이 매우 뛰어나므로 라인전이 매우 강력한 챔피언으로 바뀐다.
상기한 단일 타겟에게 딜이 2배로 증가하는 효과 또한 매우 강력하다.[12] 미니언 막타를 먹기 좋은 것은 물론, 몸이 약한 원딜이나 누커는 2-3방만 맞혀도 빈사로 만들 수 있으며 탱커의 체력도 확 깎아낼 수 있을 정도의 딜을 선사한다. 카서스가 누커가 아닌 AP 지속 딜러임에도 불구하고 누커를 뛰어넘는 순간 딜량을 보유했다고 평가받게 하는 스킬.
신드라의 어둠 구체나 빅토르의 죽음의 광선처럼 완벽한 무빙 캐스팅은 아니고 0.25초의 시전 시간이 존재해서 쏠 때마다 잠깐씩 멈춰야 하지만 후딜레이가 전무하기 때문에 이동 명령을 잘 섞어 주면 사실상 무빙 캐스팅 스킬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황폐화가 깔린 곳은 시야를 밝히는 기능도 있어서 부쉬를 살필 수도 있는 등 여러모로 유용한 스킬.
물론 이 모든 장점은 어디까지나 황폐화를 맞혔다는 가정 하에 누릴 수 있는 것들이다. 선딜레이만 0.5초고 스킬 범위도 적에게 미리 표시되므로 걸어서도 충분히 피할 수 있다. 사거리도 애매하게 짧은 편. 때문에 상대가 신발을 빠르게 올리거나 기본 이속이 빠른 챔피언을 만나면 라인전 단계부터 적중 난이도가 급격히 상승한다. 또한 카서스를 상대하는 적은 당연히 이 스킬을 의식하고 무빙을 하기 때문에 신경을 써서 맞혀야 하고,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단일 대상 추가 피해를 활용하려면 더욱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황폐화를 제대로 맞히지 못한다면 카서스는 주력기의 딜량도 사거리도 처참한 짐덩어리 뚜벅이 메이지에 불과할 뿐이다.
높은 피해량을 난사할 수 있는 대신 맞히기가 어렵다는 특성 상 불법 핵 프로그램 유저들의 사랑을 받던(?) 스킬이기도 하다. 움직이는 방향대로 황폐화를 전부 맞히는 핵 카서스를 보면 정말 미칠 노릇. 자동으로 딜계산이 되어 칼같이 날아오는 진혼곡은 덤이었다.
여담으로 한 명을 맞혔을 때와 여러 명을 맞혔을 때와 허공에 맞혔을 때 소리가 다르다. 여러 명을 맞혔을 때는 물건을 때리는 둔탁한 소리가 섞이고, 한 명을 맞혔을 때는 비명 소리 비슷한 소리가 섞이고 허공에 맞혔을 때는 힘없이 폭발하는 소리가 난다.
단일 대상에게 피해량이 2배로 증가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다수의 적에게는 피해량이 반토막 난다. 광역 피해라 '대신' 맞아줄 순 없지만 '같이' 맞아줄 순 있다. 따라서 부활 준비 중인 애니비아나 자크, 딸피 상태로 도망치는 아군이 있을 때 자신의 체력이 넉넉하다면 카서스의 황폐화를 같이 맞아 슈퍼 세이브가 가능하다.
4.3. W - 고통의 벽(Wall of Pain)
카서스가 5초 동안 유지되는 벽을 생성합니다. 벽을 지나는 적은 5초간 마법 저항력이 25% 감소하고 둔화됩니다. 둔화 효과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사라집니다. |
70 | 1000 | 15 |
40 / 50 / 60 / 70 / 80% 25% | ||
800 / 900 / 1000 / 1100 / 1200 (벽의 너비) 1300 / 1325 / 1350 / 1375 / 1400 (벽의 시야) | ||
사용과 동시에 카서스가 바라보는 방향 쪽으로 긴 벽이 나타나며, 이 벽을 통과한 적 챔피언은 5초 동안 마법 저항력이 25% 감소하며 둔화된다. 스킬 레벨에 관계없이 고정 25%만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상대의 마법 저항력이 높을수록 효율이 높아진다.
효율 자체는 매우 우수한 스킬로 1000이라는 긴 사거리에 둔화가 마스터 시 80%라는 매우 높은 수치이며, 지속 시간 또한 5초로 굉장히 길다. 과장 좀 보태서 쓰레쉬의 영혼 감옥과도 성능 차이가 나지 않을 만큼 순수 둔화로써는 S급 스킬이다. 가장 늦게 마스터하는 스킬이기 때문에 극후반이 아니라면 볼 수 없긴 하지만, 마스터 시 80%라는 수치의 둔화는 사실상 게임 내 최고 수준[13]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개활지에서 맨땅에 황폐화를 맞히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므로, 사실상 카서스의 근접 교전과 한타 페이즈에서의 최중요 스킬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일단 둔화라도 걸어둬야 Q를 맞히든 E를 쓰고 비비든 할 수 있기 때문에 라이너로서 아군 정글러에게 호응할 때도, 반대로 정글러로서 라인에 갱을 갈 때도 반드시 적중시켜야 하는 스킬이다. 애니비아의 벽과는 달리 통과할 수 있지만, 벽 자체는 사실상 즉발로 깔리기 때문에 상대에게 겹쳐서 깔면 바로 둔화를 먹일 수 있다.
반면 카서스의 한계를 규정짓는 스킬이기도 하다. 아무리 최고 효율의 둔화라고 해봤자 어찌됐든 기절이나 에어본 같은 하드 CC기가 아니라서 상대가 공격 및 스킬 사용을 자유롭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의 반격에 매우 취약하다. 라이너로 사용할 때는 상대 정글러의 갱킹에 매우 쉽게 노출되고, 소규모 교전에서도 벽 자체의 대미지는 없기 때문에 저지력이 매우 떨어진다. 이 때문에 카서스는 자신을 노골적으로 포커싱해서 순삭해버리는 암살, 돌진이나 반대로 거리를 유지하면서 포킹하는 사거리 싸움 양 쪽에 극단적으로 취약하다.
덧붙이자면 고통의 벽은 시전된 지역의 시야를 제공한다.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부분은 W 전체이다. 시야 확보 판정이 보이는 W 이펙트보다 살짝 널널한 수준이다. 다만 단순 시야 체크용으로 사용하기는 쿨이 길고, 황폐화도 잠깐이지만 똑같이 시야를 제공하기에 부쉬 체크는 되도록 Q로 하는게 낫다.
4.4. E - 부패(Decay)
기본 지속 효과: 카서스가 적 유닛을 처치할 때마다 마나를 회복합니다. |
10 / 20 / 30 / 40 / 50 | ||
30 / 42 / 54 / 66 / 78 | 550 | 0.5 |
30 / 50 / 70 / 90 / 110 (+0.2 주문력) | ||
기본 지속 효과는 카서스가 유닛을 처치하면 마나를 회복시켜주는 예전 도란의 반지와 유사한 효과로, 회복시켜 주는 마나량이 황폐화의 소비 마나와 엇비슷해서 정글 카서스 정도가 아니면 라인 카서스는 초반 마나 문제에서는 제법 자유로운 편이다.
사용 효과는 자신을 중심으로 시전되는 토글형 지속 딜링 장판기다. 만렙 기준 초당 기본 피해량 110과 계수 0.2는 애니비아의 얼음 폭풍과 맞먹는 막강한 수치로, 그냥 켜놓고만 있어도 주변 미니언들은 3초 만에 녹아내리며 황폐화를 피하려고 부패가 켜진 카서스에게 초근접전을 하며 무빙을 치는 상대에게도 위협적인 딜링기가 된다. 대신 마나 소모량이 매우 극심해서 초반에는 적절한 타이밍에 켜고 꺼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맞딜에만 경쟁력이 있지 전투력이 그리 대단치 않은 초반 카서스로 장판 좀 긁겠다고 들이대는 것 자체가 이미 엇나간 상황이라서 보통 Q 다음 E를 마스터하는 이유는 스킬 자체의 강화보다 마나 회복을 보고 투자하는 편이다. 그래도 상기했듯이 켜놓고 일방적으로 두들길 수만 있다면 초반에도 나름 제값을 하며, 단일 대상을 맞히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황폐화만으로는 파밍 속도가 느릴 때 보탬이 되어준다. 템이 좀 나오면 마나 소모량도 견딜 만해지고 블루를 먹었다면 확실히 딜링기로 써먹을 수 있다. 마나를 소모하지 않는 우르프 모드에서는 아예 주변에 광역딜을 뿌리는 영구 지속 패시브가 된다. 끌 일도 없고, 다른 키를 누르다가 꺼져도 안 되니까 그냥 설정에서 키를 빼버리고 우물에서 부활할 때마다 마우스로 켜줘도 된다.
패시브 항목에도 서술했듯이 일단 1레벨이라도 찍어두었다면 죽으면 자동으로 켜지므로 사망 이후 일일이 켜줄 필요는 없다. 과거에는 수동으로 켜야 했지만 패치로 개선된 것. 패시브와 더불어 카서스는 죽어도 별 상관없는 챔피언(...)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는 스킬이다.
AI 상대 대전이나 사용자 설정에서 볼 수 있는 입문, 또는 초급 카서스 봇이 마나가 모두 닳을 때까지 부패를 켜놓는 버그가 있다.
4.5. R - 진혼곡(Requiem)
카서스가 3초 동안 정신 집중을 하여 거리와 관계없이 모든 적 챔피언에게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
100 | 전 지역 | 200 / 180 / 160 |
200 / 350 / 500 (+0.7 주문력) | ||
3초의 정신 집중 후 시야 확보 여부나 거리, 심지어는 스킬 시전 당시에 상대의 생존 여부까지 상관없이[14] 현재 맵에 존재하는 모든 적 챔피언에게 마법 피해를 입힌다. 이 스킬 하나 때문에 6레벨 이후의 카서스는 R 키만 누르면 전 라인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진혼곡의 존재만으로 적에게 체력 관리와 수비적인 플레이를 유도하며, 아군 진영은 거의 모든 상황에서 반드시 킬 캐치가 가능한 전술적인 우위를 쥐게 해준다. 심지어 모데카이저의 궁극기 안에서도 데미지가 들어간다. 카서스가 있는 게임에서 딸피가 되면 살아남기 힘든 이유이기도 하다.
효과가 심플하면서도 굉장히 강력한 만큼 진혼곡에는 많은 페널티가 붙어있다. 일단 1레벨 쿨타임이 무려 200초나 되는 관계로 뻘궁을 날리거나 적에게 채널링이 끊겨서 궁극기 시전에 실패한다면 카서스는 3분이 넘는 시간 동안 팀의 애물단지로 전락한다. 1레벨 진혼곡은 기본 피해량이 순수 깡딜 궁극기치고는 무척 애매한 200인 것도 한몫한다. 진혼곡에 대응할 수단이 없는 것도 아닌데, 주문 포식자, 밤의 끝자락, 존야의 모래시계 등 아이템으로도 살아남을 수 있고 질리언의 시한 폭탄(Q)이나 도트 피해 계열의 스킬과는 달리 진혼곡은 피해를 주는 순간 대상이 대상 지정 불가능 상태면 피해를 주지 못하는 점을 이용해 회피할 수 있으며, 적 팀이 보호막과 체력 회복 등 아군 보호에 특화된 조합이면 카서스 입장에서는 굉장히 곤란한 상황이 된다. 채널링 시간 또한 3초로 매우 길어서 적이 충분히 대비할 시간도 주어지고 이펙트도 아주 화려해서 적어도 상대방이 진혼곡을 썼는지를 모르고 대비를 못 할 일은 없다. 따라서 초반에 진혼곡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카서스 유저의 센스가 필요하다. 아군이 싸우는 도중에 킬을 노리고 너무 늦게 궁극기를 썼다가 아군이 죽고 상대는 승전보 등으로 체력을 회복해 진혼곡의 딜을 버티면 손해가 막심해진다. 그렇다고 타 라인에서 교전이 시작되자마자 냅다 지르는 건 더 좋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는데, 딜교에 영향을 주고 어시를 챙기려다가 상대가 살아가거나 시간이 지나서 노어시라면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이 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지만 진혼곡의 1레벨 쿨은 무려 200초로, 이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모든 1레벨 궁극기 쿨타임 중 2번째로 긴 수치다.[15] 3레벨을 찍더라도 160초로 별반 나아질 것이 없다.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맵 리딩과 적의 마법 저항력과 남은 체력, 진혼곡의 피해량을 계산하여 정확히 필킬이 뜨는 타이밍을 재는 능력이 요구되며 1레벨 궁극기로 최소한 어시 1개 수준의 이득이라도 챙기지 못했다면 가뜩이나 고달픈 카서스의 초반은 더욱 고달파진다.
물론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진혼곡은 카서스 플레이에서 가장 큰 중요도를 차지하고 있는 스킬이다. 레벨이 오르고 카서스 본인이 성장할수록 앞선 단점들 대부분은 막강한 딜링으로 어느 정도 메꿀 수 있고, 멀리 가지 않더라도 사실상 유일한 딜링기인 황폐화가 맞히기 힘든 스킬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확정적으로 데미지를 주는 진혼곡은 카서스에게 매우 귀중하다. 많은 페널티를 달고 있는 대신 카서스는 적의 포탑 다이브와 전 라인의 딜 교환 구도에서 우위를 쥐고 있으며, 주문력이 오를수록 딜 포텐셜이 급격히 상승하는 마법사의 스킬을 적군 전원에게 확정으로 가할 수 있다는 것 자체부터가 큰 메리트다.[16]
주문력이 쌓이고 레벨이 오를수록 진혼곡의 위력은 더욱 빛난다. 2레벨 이후의 기본 피해량이 높고 주문력 계수도 0.7로 적당히 높은 진혼곡은 700에서 800, 많으면 1000 가량의 매우 높은 피해량을 자랑하게 되는데, 이 정도는 몸이 약한 상대에게는 극후반 게임까지 가도 체력이 높아봐야 2000 언저리에 불과한 딜러는 진혼곡 한 대 맞고 30~50%는 우습게 까는 수치다.[17] 몇 대 맞아서 반피 이하로 내려갔다면 바로 진혼곡의 사정권 안에 들어오는 것. 때문에 카서스는 아군이 일방적으로 포킹하는 대치 구도에서도 위협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탁월한 딜러 억제력을 보여준다.
비주얼 업데이트 이전에는 이펙트가 피를 연상시키는 붉은색이어서 리그 오브 레전드 내에서 무서운 기술을 꼽으면 항상 이 기술이 들어갔다.
모션은 책을 활짝 펼치고 시전 대사를 우렁차게 외친 뒤 지팡이를 땅에 내려찍는다. 패시브 발동 상태에서 사용할 때는 대사를 외치며 팔을 모았다가 활짝 펼치는데, 보통은 패시브 상태에서 쓴 진혼곡을 맞는 적의 사망 여부에 집중하느라 이 모션을 구경하기는 어렵다.
정신 집중 도중 점멸을 사용하면 궁극기 사용을 취소할 수 있다. 궁극기 사용 도중 적에게 물려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점멸로 궁극기를 취소하고 도주할 수 있다. 물론 이 경우 궁극기의 재사용 대기시간은 그대로 날리게 된다.
여담으로 저지불가가 아닌 정신집중이기 때문에 당연하지만 시전 도중에 에어본, 제압 등의 하드 CC기에 맞으면 시전이 취소되고 쿨은 그대로 돌아간다. 진혼곡을 시전하다가 죽어도 마찬가지로 궁 쿨이 날아간 상태에서 패시브가 발동되니 본신의 안전이 확보된 상태나 혹은 아예 패시브 상태에서 궁을 사용해야 한다.
5. 영원석
5.1. 시리즈 1
고독사단일 적 챔피언에게 Q - 황폐화 적중
달성 목표 : 60 / ? / ? / ? / ?
달성 목표 : 60 / ? / ? / ? / ?
물귀신
P - 죽음 극복 상태에서 처치한 적 챔피언
달성 목표 : 4 / ? / ? / ? / ?
달성 목표 : 4 / ? / ? / ? / ?
팀을 위한 진혼곡
R - 진혼곡으로 처치한 적 챔피언
달성 목표 : 4 / ? / ? / ? / ?
달성 목표 : 4 / ? / ? / ? / ?
5.2. 시리즈 2
불편한 무감각W - 고통의 벽의 마법 저항력 감소 효과로 챔피언에게 입힌 피해량
달성 목표 : 1,500 / 5,000 / 11,500 / 19,500 / 29,500
달성 목표 : 1,500 / 5,000 / 11,500 / 19,500 / 29,500
알뜰하게
한 챔피언에게 Q - 황페화 연속 적중
달성 목표 : 50 / 175 / 425 / 725 / 1,125
달성 목표 : 50 / 175 / 425 / 725 / 1,125
죽음의 소용돌이
E - 부패로 챔피언에게 입힌 피해량
달성 목표 : 10,000 / 35,000 / 85,000 / 145,000 / 220,000
달성 목표 : 10,000 / 35,000 / 85,000 / 145,000 / 220,000
6. 평가
카서스 챔피언 집중탐구스킬셋이 극단적으로 화력에만 치중되어 이 광역 딜링을 최대한 끌어내는 운용을 즐기는 광역형 마법사(Battlemage)[18]로, 황폐화의 짧은 쿨타임에서 기인하여 AP DPS 챔피언으로도 운영할 수 있다. 주 포지션은 현재는 거의 정글러로 굳어지고 있지만 마법사 챔피언답게 미드, AP 탑솔러가 대세던 시절에는 탑, 딜이 세고 성장성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착안한 바텀 캐리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기용된 바 있다. 조작도 논타겟 스킬의 명중률을 높이는 것만 제외하면 특별히 스킬 연계에 신경쓸 일이 거의 없다.
일반 스킬 3가지는 모두 최상급 효율을 자랑하는 광역기이고, 죽어서도 프리딜을 보장받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 내에서 유일무이하게 적 전체에게 확정적으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글로벌 궁극기를 지니고 있어서 카서스는 훌륭한 한타 기여도를 지니고 있다. 진혼곡으로 인해 다른 라인에서 킬과 어시스트를 얻을 수 있고, 파밍력도 매우 뛰어나며 성장성 또한 높다. 잘 성장한 카서스는 적 딜러에게 진혼곡 한 방으로 반피를 까버리고 황폐화로 뼈와 살을 분리시키는 피해를 0.5초마다 주위에 난사하기 때문에 매우 껄끄러운 상대가 된다.
카서스 플레이의 주 골자는 자신에게 주어진 전술적 이득으로 자신의 모자라는 유틸리티를 보완하는 것이다. 자력으로 생존을 도모하기 어렵고 하드 CC기나 포킹을 할 만큼의 사거리도 되지 못하기 때문. 기동성 또한 최악에 가까우므로 국지전에서 적을 기습하거나 이니시에이팅 등의 선택지를 택할 수도 없다. 가진 것은 딜과 진혼곡의 압박, 죽어서도 받는 기회 정도뿐이다. 일반적인 마법사 챔피언보다는 오히려 표준적인 뚜벅이 원거리 딜러에 더 가까운 특성을 지니고 있는 셈이다.
카서스의 운용은 여타 성장형 챔프와 달리 매우 빠른 파밍과 궁극기를 통한 킬어시 수급으로 성장격차를 벌려가며 스노우볼을 굴리는 것이다. 우월한 성장 속도와 성장성이 시너지를 내어 궤도에 오른 카서스는 감히 상대할 엄두조차 못내거나, 설령 잡아도 엄청난 피해량으로 동귀어진하는 매우 골치아픈 챔피언이 되며, 이러한 압박 능력으로 카서스의 최대 단점인 떨어지는 안정성이 부각되기 전에 빠르게 게임을 끝내는 것이 좋다. 이 때문에 대회에서 카서스가 나오면 카서스의 활약에 대한 주목도가 중요해지고 그를 중심으로 게임이 굴러가게 된다. 특히 정글러로는 캐리형 정글러의 상징과 같은 챔피언이 되었다.
6.1. 장점
- 높은 성장 기대치와 한타 기여도
카서스는 파밍에 치우친 극단적인 초식형 스킬셋을 가지고 있지만, 이를 뒤집어 말하면 죽지 않을 만큼 적당히 사리면서 파밍만 열심히 해도 최상위권의 한타 기여도를 가지게 되는 전형적인 대기만성형 챔피언이라는 소리다. 일단 황폐화는 1인만 맞힌다는 전제 하에 소름끼치는 DPS를 제공하고, 부패는 빠른 필드 정리와 마나 수급에 도움이 된다. 게다가 장판형 스킬들이 다 그렇듯 한타 때 부패를 켜고 황폐화를 곁들이면서 적진에 비비기만 해도 딜량이 무지막지하게 나온다. 추가로 죽어서도 7초 동안 딜을 할 수 있기까지 하니 상대방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눈엣가시다. 이 때문에 분명 옵뎃 박은 카서스가 딜량 1위인 건 흔하다.
- 진혼곡의 최강급 교전 영향력
일단 카서스가 상대 팀에 존재한다면 아군은 카서스가 6레벨을 찍었는지, 6레벨을 찍었다면 궁극기가 있는지 없는지 항상 확인해야 할 정도로 진혼곡은 리그 오브 레전드 내의 글로벌 궁극기 중에서도 최강의 존재감을 자랑한다. 아깝게 못 잡을 딸피인 챔피언을 귀신 같이 찾아서 진혼곡을 내리꽂으면 카서스는 킬을 올리고, 같은 팀은 라인전 주도권[19] 및 어시스트를 얻는다. 다른 로밍형 미드 챔피언과 가장 차이가 나는 점은 카서스는 미드 라이너일 경우 로밍을 가지 않고도, 정글러의 경우는 갱킹을 가지 않고도 진혼곡 하나만 쓰면 전 라인 모두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 막타 용도가 아니라도 대치 때 선궁을 써서 상대편 주요 딜러진의 체력을 깎아 후퇴를 강요하거나 한타를 여는 포킹/이니시에이팅 용도로도 쓸 수 있다. 특히 후반에 아이템이 잘 뽑힌 카서스의 진혼곡은 물몸 딜러는 풀피에서 맞아도 체력이 확 깎여나가서 상대의 싸우려는 의지를 꺾어버릴 수 있다.
- 살아서도 죽어서도 끊기지 않는 어그로
적 팀 입장에서 카서스는 엄연히 몸이 약한 AP 딜러이니 우선적으로 끊어내야 하지만, 죽어도 죽은 게 아닌 카서스가 한타에서 사망한다 해도 아직 E+Q+궁극기 세트가 남아있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다. 상대가 카서스가 보기에 예쁘게 모여 있다면 아예 그랩 서포터 챔피언에게 일부러 끌려줘서 프리딜을 하기 좋은 자리를 마련하는 전략까지도 가능하다. 따라서 카서스가 적진 한가운데에 들어오지 않는 포킹 단계에서부터 일찍 잡아내는 것이 최선인데, 만약 카서스를 보호하는 서포터 및 탱커가 전방에 포진해 있다면 그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이렇듯 잘 성장한 탱커 라인 뒤에서 카서스가 교묘하게 Q짤을 시전한다면 보는 상대는 얄미워서 화병이 날 지경에 이른다.
- 게임 내내 생존하기만 해도 어마어마해지는 존재감
개별적으로 존재한다기보다는 위의 장점들의 시너지로 생기는 것. 상술했듯이 6레벨을 찍고 궁극기가 돌기 시작하면 적들은 카서스를 절대 무시할 수 없다. 미니언만 잘 챙겨먹으며 상대 라이너를 견제하면서 종종 다른 적 라이너나 정글의 상태를 보고 궁극기만 잘 박아도 킬어시는 충분히 챙길 수 있으며, 패시브의 존재로 상대의 피가 애매할 때의 다이브 또한 꺼리게 만들 수 있다.[20] 카서스가 진혼곡만 잘 박아도 상대 미드에 비해 킬어시가 차이가 날 수밖에 없고, 그러면 자연스레 미드와의 격차는 벌어지며 만약 상대 미드가 다른 라인으로 로밍을 간다면 그대로 미드를 밀면 되므로 다른 라인이 크게 밀리지 않는 이상 미드에 있는 것만으로도 압박을 줄 수 있다. - 압도적인 정글링과 성장형 정글러 기준 비교적 준수한 갱킹
카서스는 블루 의존도가 극심하고 체력과 마나 관리에 신경써야 하지만, 일단 블루만 있다면 카서스의 정글링 속도는 그야말로 압도적으로, 숙련이 된다면 강타 하나를 아끼고도 3분 15초 바위 게 생성 전에 풀캠프가 가능할 정도로 빠르다. 이렇게 빠른 정글링이 12.7 패치에 버프를 받으면서 카서스의 정글링 속도는 어지간한 챔피언은 넘볼 수가 없는 수준이 되었다. 카서스를 몇 판밖에 안 한 파일럿도 3분 15초 전 강타 1개 풀캠은 어지간하면 돌고, 숙련된 장인들은 리쉬를 받든 안 받든 강타를 하나만 써도 2분 50초대에 풀캠프 정글링이 끝나서 바위 게를 먹으러 가기 전 갱을 갈 시간이 남으며, 이 시간에 다른 라인 주도권을 만들어줘서 바위 게 싸움을 유리하게 가져가는 엄청난 행동이나, 상대의 위치를 파악하는 건 물론 레벨 차이를 근거로 공격적인 카정 또한 가능하다.[21] 또한 편견과 달리 카서스의 갱킹은 단순하면서도 강한데, 장판기인 부패와 광범위 스킬인 고통의 벽을 깔고 걸어들어오기만 해도 위협적이다. 리 신이나 엘리스 등 갱킹에 특화된 정글러 챔피언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성장 위주의 정글러인 주제에 갱킹이 위협적이라는 것은 분명한 장점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직접 몸이 들어가지 않고 궁극기만 눌러도 3라인 전부에 갱을 가는 효과가 나기도 한다. 10.8 패치 이후에는 정글 몬스터의 9레벨 이후 경험치 증가로 성장형 정글러가 강해져서 정글링 속도가 더욱 부각되었다. 상대가 갱을 가는 사이 카정을 치면 정글 성장 차이를 쉽게 낼 수 있을 정도.
- 성장형 챔피언임에도 매우 빠르고 안정적인 성장
성장형 챔피언은 보통 성장이 매우 힘든것이 대부분이지만 카서스는 아니다. 정글링도 매우 빠른데 갱킹 마저 준수하고 궁극기로 손쉽게 킬과 어시를 주워 먹을 수 있어서 카서스는 다양한 상황에서 성장을 촉진시킬 방법이 너무나도 다양하고 쉽다. 라인 카서스 또한 라인 클리어가 매우 뛰어나고, 죽어서도 미니언을 다 받아먹을 수 있기 때문에 갱킹이나 다이브를 당해도 성장 격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으며 상대에게 포탑 골드를 잘 내주지 않는다. 생존력은 극히 떨어지지만 죽어서도 제 할 일 하고 가는 특징 덕에 정글이든 라인이든 카서스의 성장을 막는 것은 매우 어렵다.
- 단순하고 직관적인 스킬 구성
스킬 명중 능력을 제외하고 본다고 해도 카서스의 모든 스킬들은 대부분 1~2줄 정도로 끝날 정도로 굉장히 직관적인 스킬셋들을 가지고 있다. 궁극기를 제외한 모든 스킬이 논타겟이긴 하지만, 논타겟 스킬들을 잘 맞히고 궁극기 같은 경우에는 빠른 맵리딩으로 킬 캐치를 할 줄 안다면 다른 딜러 정글러보다 압도적으로 쉽게 높은 딜량을 뽑아낼 수 있어[22]엄청난 캐리 능력을 지니고 있다. 통계상 카서스의 승률이 높은 편에 속한 이유이기도 하다.
- 강력한 초반
카서스는 초반 부터 황폐화의 지속적인 광역 피해 또는 강력한 단일 피해를 죽어서도 지속하여 입힐 수 있어 초반에 무척 강력하다. 이 장점을 활용하여 초반의 교전 및 인베이드 상황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 할 수 있다. 하지만 위 장점은 단점 문단에서 서술되어 있듯 황폐화 적중률이 높다는 가정 하에 발휘된다.
6.2. 단점
- 수동적인 초반 및 어려운 운영 난이도
라인 카서스가 멸종해버린 결정적인 이유. 미드 카서스를 후픽한것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경우 카서스는 라인을 당기고 포탑 허깅을 하게 되는데 이럴 경우 CS는 충분히 챙기고 상대방에게 킬은 쉽게 당하지는 않겠지만 상대방이 다른 라인으로 로밍을 가는 것을 막을 수가 없다. 즉 필연적으로 대부분의 챔피언을 상대로 라인전이 불리한것도 모자라, 전형적인 미드 지박령 챔피언의 문제점까지 떠안고 있다. 더군다나 포탑 방패가 생기면서 소위 말하는 골드 채굴이 가능해진 뒤로 이러한 운영은 더욱 리스크가 높아졌다. 기동성이 미드 챔피언들 중에서도 최하위권인 카서스 입장에서는 순간이동을 들고 맞로밍을 가거나 상대의 로밍에 대항해서 쓴 진혼곡이 대박이 터지기를 기대해야만 한다. 반대로 정글 카서스는 빠른 정글링 속도와 탈진, Q의 높은 DPS를 이용해 대부분의 정글러를 상대로 맞딜과 선제행동에서 우위를 가지기에 현재 카서스는 대부분 정글러로 쓰이며, 가끔 원딜 카서스같은 변종이 나오는 정도이다.
- 높은 황폐화 적중 의존도
카서스에게 라인전에서나 한타에서나 주력 스킬은 황폐화인데, 선딜이 있다 보니 고통의 벽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상대에게 황폐화를 맞히려면 신경을 써야 한다. 이는 카서스를 라인전에서 초식동물로 만들고 딜교환에서 불이익을 가져온다. 상위권에서는 한타 때 카서스의 주력 딜은 황폐화가 아닌 부패라고 할 정도. 게다가 황폐화는 1명만 맞힐 경우 딜과 계수가 2배로 증가하는데, 반대로 말하면 여럿을 맞히면 딜이 어중간하다는 소리다. 그러니 카서스는 예측샷 및 딜 계산력이 그 어떤 챔피언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반대로 다 맞힐 시의 기대치는 장난이 아니기 때문에, 카서스는 대리/헬퍼챔으로 악명이 높다.
- 극심한 마나 소모로 인한 높은 블루 의존도
카서스는 최상급 정글링 속도를 자랑하는 챔피언 중 하나지만, E 스킬을 켠 상태에서는 마나가 금방 바닥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때문에 애초에 선 블루를 하거나 굉장히 세심하게 스킬을 사용해야 하며, 블루와 양피지가 없는 초반 타이밍에 갱킹을 할 경우 스킬 좀 쓰다가 마나가 없어지는 경우도 많다. 라인으로 서더라도 마찬가지로 마나 소모는 부각되는 문제점 중 하나이다. 그나마 13시즌부터 원시의 강타 업그레이드 이후 아군 전체에게 버프가 공유되도록 바뀌며 후반 한정으로는 조금 나아졌다.
- 뚜벅이, 극도로 처참한 생존력
광역 딜링 능력에만 치중된 스킬셋 때문에 카서스는 생존력이 게임 내에서 가장 안 좋은 편이다. 이동기, 하드CC가 하나도 없고, 그나마 W 레벨이 올라가면 둔화 수치가 높지만 13렙 이후 찍는 스킬이기에 중반까지는 유의미한 수치를 기대할 수 없다. 카서스의 패시브 역시 부족한 생존력을 보완해주는 쪽이 아니라 생존력을 아예 포기해 버리고 죽고 나서도 어그로를 끌며 딜을 넣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카서스는 원거리 포킹형 챔피언이 아님에도 기본 스탯, 특히 방어 관련 스탯이 매우 낮다.[23] 이는 카서스가 초중반 진혼곡 의존도가 매우 높은 이유와도 연결된다. 이러한 처참한 생존력 때문에 카서스는 아무리 잘 커도 적에게 제압 골드를 내주기 쉬우며, 성장 우위 조차 점하지 못했다면 상대팀의 쉬운 먹잇감으로 전락한다.
- 대치전과 기동전에 취약한 스킬셋
정돈된 한타가 많이 일어나는 상위 티어로 갈수록 눈에 띄는 단점. 2019 시즌과 2020 시즌에 정글 카서스가 솔랭 OP로 활약했음에도 대회에서는 조커픽으로밖에 등장하지 못한 이유이다. 패시브는 멀리에서 저격당해 죽는 상황에서는 무쓸모고, 부패는 몸 주위에 생기는 장판기인지라 딜을 온전히 넣기 위해서는 접근해야 하는데, 접근 중 포킹에 체력이 다 깎여버리면 묫자리도 못 잡고 딜도 못 넣게 된다. 반대로 상대의 이동기가 준수한 경우에도, 논타겟 위주의 스킬셋을 가진 카서스는 이동기를 써서 빠르게 전장을 이탈하는 상대를 보고만 있을수밖에 없다. 라인에서 정글로 이동하면서 방어 능력치보다는 깡딜에 집중하는 템트리를 타게 된지라 더욱 부각되는 단점.
- 극도로 높은 초중반 진혼곡 의존도
앞서 진혼곡은 카서스의 독보적인 장점이라고 설명했지만 바꿔 말하자면 그만큼 첫 진혼곡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할 경우 카서스의 여러 단점들이 크게 드러나기 시작한다. 황폐화와 부패는 아이템이 갖춰지지 않는 초반 단계에서는 유의미한 딜링기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카서스에게 가장 중요한 시간은 6레벨이 찍히고 첫 진혼곡을 사용할 때다. 그런데 진혼곡 설명에서도 서술했듯이 1레벨 진혼곡의 쿨타임은 무려 200초이다. 이 첫 진혼곡에서 킬어시를 얻었을 경우 카서스의 성장은 가속화되지만, 반대로 진혼곡이 어이없이 빠졌을 때는 왕귀형 챔피언이라는 평가가 무색할 정도로 3분이 넘는 시간 동안 6레벨 전 카서스나 다름없는 무력한 상태로 지내면서 썩어버리고 만다. - 종합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플레이 스타일
리그 오브 레전드뿐만이 아니라 어떤 PVP 액션 게임이든 높은 딜량만큼이나 중요한 게 안정성인데, 카서스는 이 안정성이 전체적으로 매우 떨어진다. 일단 라인전 혹은 정글링부터 매우 높은 숙련도를 요구하며, 교전도 황폐화의 높은 적중 난도와 그리 길지 않은 사거리 때문에 불안정하고, 성장은 쉽지만 처참한 생존력 때문에 반대로 상대의 성장 마저 촉진시키는 양면성을 지녀 카서스의 운용은 마냥 쉽지 않다. 화력에 극단적으로 치중된 챔피언인 만큼 성장을 못하면 쓸모가 없어지는데, 설령 성장을 잘 해도 툭하면 죽어나가는 팔 짧은 물몸 뚜벅이 메이지라는 점을 달라지지 않아서 기껏 쌓은 모래성이 무너지는 일이 흔히 일어난다. 이 때문에 카서스는 조작은 직관적이지만 전체적인 운영 난도는 매우 어려운 장인형 챔피언으로 분류된다.
6.3. 상성
미드 카서스는 상성을 통해 압살하는 챔피언은 사실상 없다고 봐야 하며, 기동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초반 교전에서는 아군에게 의존하는 수밖에 없다. 물론 황폐화만 최대 피해로 잘 맞힌다면 아래에 있는 카운터 챔피언들도 모두 씹어먹을 수 있는 게 카서스다. 모두 맞히는 게 사실상 불가능해서 라인전 약캐로 취급받는 것이지 황폐화를 맞힌다는 가정하에 카서스의 DPS는 카시오페아, 아지르, 라이즈 등과 함께 최고를 자랑한다. 프로급에서는 선수들마다 의견이 갈리지만 라인전 강캐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며, 페이커는 올스타전 등지에서 르블랑과 카서스의 1:1은 카서스가 좀 더 우세하다고 한 적이 있다. 정글 카서스의 경우 아래에 서술된 하드 카운터를 제외하면 동선 활용 능력이 매우 좋은 유저는 상성이 불리한 상대에게도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카운터 개념이 희박한 편에 속한다.- 카서스가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진혼곡을 흘려낼 방법을 보유한 챔피언 : 언제든지 진혼곡을 막을 준비가 되어있는 이 챔피언들을 상대로는 진혼곡을 킬 캐치용으로 써봤자 쉽게 막히고 만다. 초반 카서스의 스노우볼링에 필수불가결한 진혼곡 킬을 얻을 수 없게 되면 카서스는 자연스레 무력해진다. 후반에 가서 킬 캐치가 아니라 그냥 딜링용으로 쓰려고 해도 도통 맞아주지를 않는다. 밴시의 장막, 밤의 끝자락, 존야의 모래시계 등 진혼곡의 피해를 흘리거나 최소화할 아이템을 구비했다면 더욱 성가시다.
- 대치 능력이 우수한 챔피언 : 모든 뚜벅이 챔피언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이야기지만 카서스 역시 포킹에 취약하다. 라인전은 황폐화를 통해 맞견제를 해준다면 스킬에 마나 회복도 있는 스탯이 좋은 카서스가 꿀릴 것이 없지만 한타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황폐화와 고통의 벽의 사거리로는 더 긴 사거리 포킹에 대응하기 힘들다. 따라서 위의 챔피언과 상대할 때는 아군에 확실한 이니시에이터가 필요하다.
- 로밍에 강한 챔피언(라이너 한정) : 플레이어의 실력이 충분하다면 안전하게 운용하면서 상성상 불리한 챔피언을 상대해도 라인전 단계에서 쉽게 킬을 따이지는 않게 되겠지만 문제는 이렇게 될 경우 라인전 주도권을 상대방에게 넘기게 된다. 따라서 기동력이 좋은 상대 미드 라이너는 다른 라인으로 움직이게 되는데, 카서스는 이들을 따라갈 기동력도 없고 잘못하면 본인이 역으로 당하기에 대응하기가 힘들다. 그렇다고 라인에 남아서 이득보기엔 AP 메이지챔이라 철거력도 처참하다. 이런 상황에서 카서스가 할 수 있는 것은 진혼곡 지원, 미드 주변 시야 확보, 소환사 주문으로 순간이동을 드는 방법밖에 없는데 모두 근본적인 대처 방법은 되지 못한다.
- 카서스가 성장할 시간을 주지 않게 카서스를 저격하는 챔피언 : 카서스는 생존기를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 맞라인에서 만난다면 피즈처럼 견제에 무력한 챔피언은 오히려 압살할 수도 있고 여의치 않으면 사리면서 반반만 갈 수도 있지만 운영 단계에서 이들에게 물리면 대처가 불가능하다. 정글 카서스도 상대가 카정이 강한 챔피언을 고르고 카서스를 괴롭힌다면 상당히 골치가 아파진다. 아군이 생존기를 제공하지 못한다면 물릴 때마다 죽게 된다.
- 기동력이 좋은 챔피언 : 이 챔피언들은 이동기를 써서 고통의 벽을 빠르게 통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 그래도 맞히기 힘든 황폐화는 무용지물이 되며 부패도 잘 맞아 주지 않는다. 특히 쿨 짧은 이동기를 지닌 챔피언들을 상대로는 웬만큼 성장 차이를 벌려놓은 게 아니라면 카서스가 무력하게 농락당하고 죽기 마련이다.
- 팀원을 살리는 데에 특화된 챔피언 : 딸피인 챔피언들을 살리는 챔피언들은 누구에게나 짜증나는 챔피언들이지만 카서스의 경우 라인전에서 진혼곡의 사용이 몹시 제한되기 때문에 더욱 귀찮다. 단 어디까지나 진혼곡을 킬 캐치용으로 쓰기가 힘들어지는 것일 뿐이며 직접적인 카운터 챔피언이라고 하기는 힘들다. 다만 정통 유틸형 서포터 챔피언들은 거의 간접적인 카서스의 천적인데, 한타에서 그나마 맞히는 황폐화나 미리 쓴 진혼곡 데미지를 흡수하면서 카서스의 막강한 누적 딜링을 상쇄하기 때문. 카서스 본인부터가 후방에서 버프를 주면서 카이팅하는 유틸형 서포터들을 죽이기도 힘들다. 카서스가 선궁을 쓰면서 대치 구도에서 이점을 보고자 하는 대회에서 더욱 두드러지는 카운터다.
- 기타
- 카시오페아 : 카시오페아는 맹독 폭발을 한 번만 맞히면 계속 공격할 수 있는 반면 카서스는 황폐화를 계속 맞혀야 하므로 맞딜을 이길 수가 없다. 부패의 사거리가 쌍독니보다 더 짧은 건 덤. 게다가 카시오페아는 한타 기여도, 성장 기대도, 성장력 모두 카서스에게 밀릴 것이 없기에 수비적으로 라인전을 풀어간다고 해도 중후반에 카서스가 압도한다는 보장도 없다.
- 그레이브즈 : 카서스의 시체 위에 연막탄을 뿌려놓으면 카서스의 시야가 가려지기 때문에 제대로 딜을 넣기가 힘들다. 보통 서로 정글러로 만나게 되는데, 그레이브즈의 성장 속도는 카서스보다 뛰어나면서 성장 기대치도 카서스에게 뒤지지 않는 데다가 초반 정글 싸움에서의 주도권을 잡는 능력 등 초반 난전 능력은 그레이브즈가 월등하게 좋기 때문에 카서스가 꽤 상대하기 힘들다.
- 모데카이저 : 죽음의 세계는 1:1 승부를 강제하는 데다가 사거리가 길지 않고 물몸에 팀의 주요 딜러인 카서스는 그만큼 모데카이저가 노리기 쉬운 대상이 된다.
- 요네: 라인에서 만나면 꽤 까다로운 상대. 우선 카서스는 이동기가 없기 때문에 요네의 딜교 방식을 카운터칠 방법도 없고, 요네는 W의 쉴드와 영혼해방의 기동력으로 황폐화를 카운터치는 게 가능하다. 평타를 사실상 안 치는 카서스에겐 쓸모없는 바람 장막을 가지고 있어서 카서스를 상대하기 까다로워하는 야스오와는 다르게 버릴 스킬이 없다는 점도 까다롭고, 뒤도 확실히 보장되어있어서 멀리서 영혼해방으로 카서스를 암살하고 자기는 쭉 돌아가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팀파이트 까지 버티는것이 관건.
- 문도 박사 : 기본적으로 황폐화보다 사거리가 긴 뼈톱을 달고 살며, 부패로 딜을 넣으러 접근한다 해도 문도 특유의 뛰어난 회복력에 묻힐뿐더러 근접전에 강한 문도이기에 카서스가 어지간히 잘 성장하지 않은 이상 문도에게 털릴 것이다. 심지어 진혼곡의 딜을 맞궁로 버텨낼수 있는 것은 덤. 그나마 문도 역시 초반에 약하고 방벽으로 문도가 싫어하는 둔화를 걸수 있긴 하지만 문도와의 상성을 극복할 정도는 아니다.
- 가렌 : 결정타(Q)로 W의 둔화를 무시할 수가 있으며 탱킹력이 좋은챔이라 그런지 카서스의 딜을 어느 정도 버터내는편이며 거리를 내주었다가는 가렌에게 결정타를 맞고 ER콤보로 작살날수가 있다.
- 올라프 : 황폐화의 사거리가 875라 1000의 사거리를 가진 올라프의 도끼 사거리 내에서 딜을 해야 하는데, 올라프의 도끼를 맞으면 고통의 벽의 둔화도 무시하고 달려들어 카서스를 베어버린다. 정글 올라프가 사장된 관계로 탑 정글 관계로 상대하게 되는데, 초반 전투력이 약한 카서스가 잘못 탑 갱을 갔다가 더블킬을 내어주는 경우도 흔하다.
- 카서스가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람머스: 정글 카서스가 초반부터 우위를 점하기 쉬운 드문 정글러. 일단 이동 자체가 이속 버프인 대회전에 크게 의존하여 고통의 벽에 쉽게 약화되고, 정글링 속도는 카서스가 훨씬 빠른 데다가 람머스는 태생부터가 안티 AD 탱커 챔피언인지라 정글링부터 마법 피해로 도는 카서스를 상대로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챔피언 자체가 근접해서 들러붙다 보니 자연스레 부패의 사거리에서 싸울 수밖에 없다
- 말파이트: 카서스에게 여러모로 카운터를 당하는 챔피언. 일단 카서스가 제일 약한 초반에 그 이상으로 더 약해서 카서스에게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오기가 매우 힘들고, 말파이트 특유의 높은 방어력은 마법 피해만을 가하는 카서스에게는 아무 의미가 없는 장점이 된다. 거기다가 말파이트 자체가 궁극기가 없으면 매우 굼뜨고 크기도 커서 황폐화를 피하기도 상당히 힘들기에 중반부터는 카서스에게 녹아내리거나 속절없이 끌려다니기 일쑤다. 그나마 진혼곡을 궁극기로 끊을 수 있다는 이점은 있지만, 이마저도 카서스는 말파이트가 선궁을 쓰고 죽어서 패시브 상태가 됐거나 생존 후에도 한타가 거의 끝낼 때쯤이야 궁극기를 쓰는 것이 보통이고 카서스가 존야의 모래시계까지 갖춘 상황이라면 말파이트 입장에서는 말파이트 팀의 호응이 뒷받침되지 않는 이상 본인만 녹아내리고 한타를 패배하기 십상이라 이 역시 아무 의미가 없다. 비록 거의 정글러로 기용되는 카서스와는 달리 정글러로 사실상 쓰이지 않게 된지 오래인 말파이트라서 서로 솔로 라인에서 마주칠 일은 매우 드물지만, 어지간한 상황에서는 말파이트가 카서스에게 지독하게 카운터를 당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 모르가나: 라이너로는 거의 나오지 않지만 만나게 되면 꽤 편한 상대다. 모르가나 자체가 라인전을 반반 가기만 좋을 뿐이지 수동적이라 챔피언이 누구든 간에 킬은 안 당해도 반대로 상대방을 솔킬을 따기도 매우 어렵기 때문. 카서스는 모르가나보다 라인 클리어가 빠르기 때문에 모르가나는 로밍을 가기 어려우며, 모르가나의 갱 호응력은 무섭지만 탑이면 모를까 미드는 갱킹 회피가 어느 정도 되므로 무사히 성장이 가능하다. 모르가나의 장점인 칠흑의 방패는 카서스의 무식한 깡뎀에 쉽게 벗겨지기에 한타에서 모르가나의 영향력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도 큰 강점이다. 서포터라도 칠흑의 방패는 진혼곡의 데미지만 좀 흡수하는 정도이며 속박은 진혼곡을 못 막기 때문에 매우 힘들다. 한타에서도 보호막을 황폐화로 쉽게 벗겨서 CC기로부터 아군을 못 지키게 할 수도 있다.
- 하이머딩거: 탑 카서스 통계가 있던 시절엔 1렙부터 18렙까지 카서스한테 얻어터졌던 챔피언. 카서스가 정글을 가는 지금도 딱히 다르지는 않다. 하이머딩거 픽의 의의는 상대를 라인전에서부터 포탑을 통한 견제로 파밍을 제대로 못하게 하고 성장을 말리며 1차 포탑을 속전속결로 미는 데에 있는데 카서스는 이러한 의도를 봉쇄한다. 하이머딩거가 포탑을 깔아봤자 황폐화 2방에 바로 철거되며, 황폐화 사거리가 포탑 사거리보다 훨씬 길다. 카서스가 부패를 찍은 뒤부터는 포탑을 황폐화로 철거하면 마나까지 채워지니 라인전에서 하이머딩거의 포탑은 카서스에게 그냥 5골드일 뿐이다. 거기다가 하이머딩거는 초반 소수 교전도, 로밍력도 전부 좋지 못해서 카서스의 약한 타이밍을 제대로 공략할 수 없으며, 오히려 카서스가 진혼곡 한 방을 제대로 때려박는 게 하이머딩거의 어떤 공격 수단보다 초반에 더욱 위협적이다. 5:5 한타에서도 하이머딩거는 카서스의 한타 기여도를 절대로 당해낼 수가 없다.
7. 역사
7.1. 출시 ~ 2011 시즌
스킬 구성이 특이한 편이다 보니 플레이어들의 이해도가 떨어져 정통 누커인 애니나 브랜드에게 심심하면 관광당하는 신세였다. 그래도 궁극기인 진혼곡의 막강한 위력에 힘입어 명맥을 이어갔다.7.2. 2012 시즌
카서스의 최전성기라고 할 수 있다. 시즌 2 초기에는 대회에서 아무도 쓰지 않는, 하지만 솔랭의 숨은 꿀 챔프였다. 리메이크 전 말자하 포지션으로, 승률 1위를 조용하게 (그리고 굳건히) 지키고 있었다. 그러다 슬슬 상위권 유저 사이에서 대회에서도 쓸만한 픽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대두되기 시작했고, 드림핵 대회를 기점으로 대회에 나와 그 포텐을 터뜨리게 된다. 이 때 카서스를 사용한 tsm은 미드 카서스&탑 케일 조합을 사용했는데, 케일 무적궁을 받고 비벼대는 비주류픽 카서스+케일의 조합은 당시엔 가히 충격과 공포였다고. 이후 대부분의 메이저급 대회에서 가장 높은 픽밴률을 자랑했다.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시즌 2의 미드 생태계는 카서스 VS 카서스를 상대하는 다른 챔피언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인데 특히 위에 언급한 드림핵 대회에서는 픽밴율이 무려 100%에 달하는 위업을 달성.시즌 초에는 누커와 암살자형 미드가 대세였으나,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당시 메타에서 누커는 천대받고, 라인에서 진득하니 버티면서 레이스(현 칼날부리)와 늑대까지 모두 쓸어담으며, 분당 CS 10개를 넘겨 압도적인 성장력[43]으로 찍어누르는 캐리형 AP 챔프가 각광받고 있었다. 특히 이 추세는 롤드컵 시즌즈음 절정에 달했으며 카서스는 그 중에서도 성장 포텐셜이 가장 높은 축에 속했고 파밍 능력도 준수, 로밍을 다니지 못하는 페널티조차 진혼곡으로 해결할 수 있어 추세에 완벽히 부합했다. 당시 카서스의 강력함을 볼 수 있었던 대표적인 예가 롤드컵 결승 1경기였는데, 모든 라인전에서 압살당하던 와중에 벌어진 드래곤 한타에서 부패를 대박으로 넣고 마지막에 실피만 남은 TPA에게 진혼곡으로 쿼드라킬을 먹어 역전한 명경기였다. 이 외에 비슷한 맥락으로 나왔던 성장중시형 미드라이너가 애니비아나 오리아나 정도. 또 이 때는 고대인의 의지(통칭 흡책)가 멀쩡한 템이어서 미드탑에 2ap를 보내는 전략도 상당히 유행했는데, 그래서 흡책을 든 아군 블라디미르와 조합되기도 했다. 이 때는 카서스 본체도 간간히 흡책을 들기도.
대회를 벗어나 솔랭에서는 리바[44]텔포 카서스가 있었다. 희대라는 카서스 장인이 시작한 스펠로 팬텀로드 몇 명의 카서스 장인까지 즐겨 사용했고 통계에도 꽤 잡혔던 빌드다. 점멸대신 부활, 그리고 텔레포트를 선택하고, 한타 때 빠르게 죽어 딜을 하고, 바로 부활해서 텔레포트로 날아와 다시 싸우는, 6:5 싸움으로 한타를 승리한다는 이론이었다. 다만 점멸을 배제한다는 점에서 나오는 단점이 만만치 않았는데, 카서스는 점멸로 진입해 딜넣고 장판으로 비비고 벽치고 죽는 게 중요하고, 또 라인전에서 가뜩이나 수동적인 픽인데 점멸을 배제하면 더더욱 수동적이게 된다는 단점이 있었고, 생존기도 없어 점멸 없이 한 번 죽기 시작하면 패시브를 끊임없이 발동시키게 되는(......) 자판기가 되기 때문에, 사실상 저런 고정 유저층 이외에는 얄짤없이 트롤픽으로 생각했다. 게다가 초중반 레벨이 낮을 때는 죽어도 금방 되살아나기 때문에, 특별히 라인전에서 부활이라는 스펠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다. 쿨도 매우 길었고. 물론 부활이 삭제된 지금에 와서는 옛날 얘기. 그냥 점화회복 리븐마냥 갑론을박이 많았던 소환사 주문 선택이었다고만 알아두자.
이 시기 최장기간 승률 1위 기록을 가지고 있던 챔피언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화염방사 틱버그가 있던 럼블에게 잠시 승률1위를 내주면서 마감했지만 이후로도 최상위권 승률을 꾸준히 유지했다.
7.3. 2013 시즌
시즌 2의 전성기에 비하면 비참할 정도로 몰락했다. 요인은 매우 입체적인데 그중에서도 가장 큰 것은 제이스를 필두로 하는 신종 포킹 메타에 대항하기 힘들었다는 것이다. 카직스, 제드, 탈론, 판테온 등 미드 AD 캐스터가 강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도 문제였다. 워모그의 미칠듯한 효율로 챔피언들의 평균 피통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묫자리가 큰 의미를 지니지 못하게 된 점도 크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뼈아펐던게 정글몹들이 시즌2보다 훨씬 쌔져서 마체테를 든 정글러 아니면 정글몹을 빠른 시간에 잡지 못하게 된 것인데 이것 때문에 카서스가 시즌 2처럼 더티파밍을 기반으로 기본 분당 cs 8,9개 내지 10개라는 파밍력을 더이상 보여주지 못하게 되어서 전만큼의 성장 속도를 내지 못하게 된 것이다.상기한 요인들은 정글몹 변화를 빼고는 여러 차례의 패치를 통해 천천히 사라졌으나 이후로도 피즈, 카사딘, 그라가스, 오리아나 등에 의해 카운터를 당하게 되면서 약세는 계속되었다. 특히 그라가스가 정말 심각한 카운터 픽으로, 열심히 봐둔 묫자리가 궁극기로 철거당했기 때문.
7.4. 2014 시즌
한국 서버 기준 픽률 하위 20위권에 드는 등 메이저급에서도 잊혀질 위기였다. 하지만 북미와 유럽 등지에서는 의외로 심심치 않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Team Dignitas의 스카라는 카서스로 연승을 하고 있다. 또한 약체팀이 궁극기 변수를 위해 탑 카서스를 가끔씩 쓰기도 한다.2014 롤챔스 윈터 결승전에서 페이커 이상혁이 다데 배어진의 야스오를 상대로 카서스를 후픽해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후로 야스오를 선픽하면 카서스를 후픽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45]
카서스의 카운터들 중 AD 캐스터들은 제드를 제외하고는 모두 몰락했고 카운터라 불리던 피즈 [46]와 카사딘, 그라가스 역시 너프를 거듭하며 차츰 미드에서 모습을 감췄다. 그에 따라 카서스의 안정적인 성장이 보장되어 승률과 픽률이 약간 증가한 상태이다.
그러나 미드가 다시 암살자 메타로 바뀌면서 거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다. 카서스를 끊임없이 암살해 성장할 기회를 주지 않는 제드나 탈론, 아칼리등과 라인전도 강력한 데다가 포킹으로 카서스의 체력을 깎아 진입할 기회를 주지 않고 순간 누킹으로 카서스를 순식간에 녹일 수 있는 제이스 등이 미드에서 활개를 치게 되면서 그나마 강력한 장거리 지속 딜링 능력과 접근 차단 능력을 가져 종종 픽되는 아지르와는 달리 묻히고 말았다.
2015 롤챔스 코리아 프리시즌 SKT vs 삼성의 경기 2세트에서 SKT의 미드라이너인 이지훈이 라인전 강캐인 신드라를 상대로 오랜만에 꺼내들었고, 벵기의 도움으로 신드라를 압도하며 20분이 조금 넘어가는 시점에서 코어템 3개를 맞추는 등 크게 활약했다.
7.5. 2015 시즌
버그 픽스와 죽음불꽃 손아귀 삭제를 비롯한 암살자들의 대규모 조정 이후로 승률이 미세하게 올라 상위권이 되었다. 암살자 챔피언들이 활기를 치던 때와는 달리 대회에서도 볼 수 있는 챔피언이 되었다. 다만 시즌 2때 난이도가 낮고 누가 잡아도 상황에 관계없이 1인분은 할 수 있는 챔피언이었다가 숙련도가 높아야 하고 조합과 라인전 상성을 많이 고려해야 하는 챔피언이 되어서 픽률은 아직도 하위권에 속한다.2014년 10월쯤부터 2015년 5월 정도까지 지속적으로 승률이 오른 끝에 상당수의 티어에서
대회에서도 EU의 류 선수나 NA의 샤오웨이샤오 선수, 한국의 이지훈 선수 등이 상대 조합을 보고 가끔 꺼내드는 조커카드이다.
7.6. 2016 시즌
그러나 프리시즌이 되어서 메타가 빠른 기동력을 중심으로한 이즈리얼,코르키,뽀삐,피오라 등의 챔프가 유행하자 저레벨 싸움과 포킹에 약하고 기동력이 낮아 카이팅에 약한 카서스는 그야말로 나락으로 떨어졌다. 라인전과 초반 소수 교전은 예전부터 약한 편이었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시즌5 종료 이후 자리잡은 메타는 카서스에게 너무 불리한 메타였다. 탑 라인 인기 챔프들은 뽀삐,피오라,갱플랭크 모두 카서스를 풍선처럼 터트리거나 이탈시키거나 슬로우를 걸어 한타기여도를 급감시키는 챔프들이며 미드는 제드와 피즈등의 암살자들은 카서스에게 매우 위협적이고 럭스와 룰루는 말 할 것도 없다. 정글은 고치를 통해 순삭시키는 엘리스, 딸피 진혼곡을 카운터치는 킨드레드가 주로 픽되고 있는데다 바텀을 보면 딱콩을 맞히는 게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이즈리얼,루시안,칼리스타에 서포터는 알리스타,소라카,쓰레쉬 등 모든면에서 카서스에게 불리하다. 이를 종합해보면 초중반에 성장하기가 힘들어졌고 성장을 하더라도 중후반 한타 때 활약하기가 너무 힘들다... 일단 활약한 만한 환경이 주어져야지 뭔가 할게 아닌가?게다가 아이템개편까지 카서스에게 적대적인데 이전까지 카서스를 매우 부담스러워하던 딜탱들에게 스태락의 도전,죽음의 무도,거대한 히드라 등의 딜탱용 아이템이 추가됨과 동시에 정령의 형상같은 마법 저항력 아이템들이 상향을 먹은건 카서스에게 나쁜 소식일 수밖에 없으며 코어템인 라바돈의 죽음의 모자, 존야의 모래시계, 공허의 지팡이 등의 가격이 줄줄이 상승하면서 카서스가 입은 수혜라고는 영겁의 지팡이의 상향밖에 없는 절망적인 상황이 되었다.
카서스의 꽃이었던 더티파밍마저 등을 돌리는데 정글템이 파격적으로 상향되면서 그레이브즈,니달리 등 정글러가 솔로 라이너의 골드,경험치 수급이 능가하는등 또 하나의 라인으로 취급받게 되었는데 카서스가 더티파밍을 할 시 아군 정글러의 성장을 늦추는 악영향이 가게 된다. 주 더티파밍 대상인 망령을 대체하는 칼날부리가 제공하는 골드의 양이 큰몹에게 집중되면서 체력을 상당수 소모하게되는 것은 덤.
이렇듯 모든면에서 카서스에게 적대적인 상황이 계속되는 이상 승률회복은 힘들듯 하다. 진혼곡만 누르면 최소한의 딜은 가능하기 때문에 우르곳이나 누누급의 절망적인 승률은 아니지만 46~48%대의 준고인급 승률을 유지중이다.
승률이 슬금슬금 상승하여 50%대에 위치중. 특히 상위 티어로 갈수록 폭발적으로 승률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 실상은 카시오페아와 코그모의 뒤를 이은 대표적인 헬퍼빨 거품챔이라는 시각이 주류라서 순위표에 올라도 대부분의 소환사들이 무시하고 있다. 특히 6.9 기준 다이아 티어에서의 59% 승률과 6.19 기준 플래 이상 56%~57% 승률은 아무리 봐도 정상이 아니다. 헬퍼가 상대적으로 덜한 북미서버에서는 시즌 6 기준 전체 솔랭 승률이 49%~50%대를 간신히 오락가락하는 수준인데 한국서버에서는 동기간 전체 솔랭 승률 최저치가 51% 후반대였던 걸로 봐서는 사실상 승률 지표에 헬퍼의 영향이 상당히 큰 챔피언이라고 봐도 무방한 지경.
LCK에서는 사실상 강점이 없다는 이유로 자취를 감춘지 오래됐다. 라인전이 그렇게 강하지도 않고, 템빨을 심하게 받는데 비해, 대회에서 매우 중요한 초반 운영의 주도권을 상대 미드에게 무조건 내줘야 하고, 예전과 같이 파밍력으로 성장을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은 메타의 변화로 인해 없어져 버렸다. 성장을 위해서는 궁극기를 통한 킬캐치 및 어시 획득이 필수적인데다가, 결정적으로 후반으로 끌고 간다고 할지라도 성장했을 때의 캐리력이 그리 크지 못하다는 약점 때문인 듯. 강력한 하드 CC를 갖추고 성장 포텐도 높아 한시대를 풍미했던 오리아나도 상위 호환이라는 빅토르와 아지르, 블라디미르 같은 챔프의 벽을 넘지 못하는 판국에, 카서스가 다시 등장해서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려워보인다. 실제로 2016 롤챌스 서머 준결승전에서 Ever8 Winners의 미드라이너 Cheong 선수가 콩두의 엣지 상대로 꺼냈었으나 결국 패배. 초반부터 잦은 교전 때문에 나름 잘 성장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위에서 언급되었던 약점을 극복하지 못한 채 중후반부에는 번번히 점사 당하고 장승 흉내를 내었다. 솔랭에서 카서스를 주로 쓴다던 강승현 해설 또한 카서스의 약점을 조목조목 짚어가며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결국 수동적이지만 솔랭에서는 전형적인 상위티어 장인챔, 대회에서 나름 쏠쏠한 조커픽이던 시즌 5 카서스의 입지는 정반대로 관짝 깬 애니비아가 빼앗아갔다.
7.7. 2017 시즌
여전히 프로급에서는 멸종된 상황이다. CK에서 활동중인 팀인 BPZ의 미드라이너이자, 카서스 장인으로 유명한 Cheong이 꺼내는 경우를 제외하면 사실상 나오는 일이 없을 정도. 대신 Cheong의 카서스는 나올 때마다 하드캐리를 해내 자신의 카서스는 필밴이라는 걸 입증해보이고 있다.다만 솔로랭크에서는 시즌7 패치부터 7.5패치까지 op.gg기준 미드 승률 1~5위 안에 꾸준히 들고있다. 헬퍼가 없어지다시피한 다음의 결과라서 꽤나 의미있는 지표라 볼 수 있다.
프리시즌이 시작되자 기존 핵심특성 죽음불꽃 손길의 삭제로 인해 간접 너프를 먹었고, 이에 고공행진을 기록하던 솔랭 승률이 약 3%가량 떨어졌다. 때문에 7.24 패치에서 진혼곡의 주문력 계수가 0.6에서 0.75로 상승하는 상향을 받았다.
7.8. 2018 시즌
8.7 버전에서 황폐화의 피해량이 증가하는 버프가 이루어졌다.8.9 버전에서 도란의 반지와 사라진 양피지가 변경되면서 기본 마나 재생량과 기본 마나량이 증가한 대신 레벨당 마나 증가량이 감소하였다.
8.11 버전 기준으로 갑자기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카서스만 솔로로 쓰는 것이 아닌 정글 혹은 미드 누누와 스왑하거나 변칙적읜 수준으로 조합하는 일명 '카누' 조합 형태로 쓰이고 있다. 특히 카서스가 누누와 상체에서 조합을 이루는 경우에는 점멸,강타를 들고 선탬으로 정글템을 올리며, 누누는 탈진을 들고 강타와 점멸 중 하나를 들며 보통 수호자 룬을 핵심 룬으로 선택한다. 특히 카누 조합의 요지는 카서스 키우기인데, 사실상 초반부터 정글링과 라인 클리어링이 비교적 원활한 카서스를 누누와 같이 붙여서 정글-미드를 왕복하며 카서스에게 파밍을 몰아줘 극단적인 돈벌이+레벨링을 시키는 것이다. 그게 얼마나 흉악하냐면 보통 5분대에 6렙을 찍어 타 라인에 진혼곡 지원을 할 수 있다. 심지어 극단적으로 흥한 판인 경우에는 게임 중반부에 상대 미드라이너와 3,4렙 격차를 벌려버릴정도이고, 이렇듯 정말 한 번 크게 굴러가기 시작하면 카서스 한 명에 그냥 게임이 터지기 일수. 심지어 누누의 끓어오르는 피 버프에 주문력의 40%가 뻥튀기 되면서 상대 미드 챔프와 비슷하게 성장하더라도 실제 대미지는 상상을 초월한다는 것이다.
단점은 카서스+누누라는 특성상 초반에 꽤나 약하다는 점, 그래서 초반에 작정하고 방해가 들어오면 말려서 정상적으로 큰 상대 미드라이너+정글러와는 다르게 이 쪽은 어떻게든 큰 카서스+쓸모없는 예티 미니언이 되어버린다는 것. 그리고 누누가 게임 내내 카서스만 따라다니며 W 버프만 걸어주는 속칭 시다바리 역할만 한다는 점에서 끔찍하게 재미가 없다(.....)라는 단점이 수반된다는 점이다. 거기에 이후로는 꼭 카서스 + 누누가 미드-정글로 번갈아 쓰이는 유동적인 조합으로만 나오지는 않고, 그냥 서로 사이좋게 바텀에 내려가서 비원딜 카서스+서포터 누누를 채택하여 깽판을 치는 등 메타가 겉잡을 수 없이 흘러가게 된다. 다만 뉴메타를 매우 혐오하는 라이엇답게 차후 패치에서 해당 플레이가 불가능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혀 빠르게 시한부 선고가 내려진 상태. 거기에 8.14 패치로 완성되지 않은 정글 템을 가진 챔프가 해당 팀에서 가장 골드를 많이 갖고 있을 시 미니언 처치로 습득하는 골드가 10이나 감소하도록 제한을 둬 아예 사장됐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참고로 라이엇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프리시즌에서는 아예 해당 플레이를 못하도록 막아버리겠다고 공지했다.
2018 롤챔스 서머 MVP vs BBQ 전에서 카누 조합이 대회에 등장했지만 안타깝게도 카브[47]조합과 더불어 마타[48]조합이라는 상위 호환격 생태계 끝판왕에게 썰리는 일이 다반사. 그러나 강력하다는 점 덕분에 솔랭과 대회와 관계없이 그 이후에도 어떻게든 계속해서 등장하는 편. 하지만 강타를 든 카서스와 탈리야가 대회용 클라이언트 서버를 폭파시키는 버그가 생기면서 글로벌 밴되었다.[49] 이후 밴이 풀리고서는 정말 잊을 때쯤 간간히 나오게 되지만 카누조합의 가장 큰 장점이 글로벌 지원이 가능한 궁극기라는 사실을 빼면 교전력이나 성장력 등에서 원딜을 키워주는 편이 더 안정적이면서 편하고, 마타조합과 같은 여러 변종 조합과 더불어 여러 패치가 이뤄지면서 이후 대회에서는 더 이상 나오지 못하게 되었다.[50]
8.21 패치에서 오랜만에 직접적인 버프를 받았다. 우선 W 고통의 벽의 마나 소모량이 100에서 70으로 줄어들었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18초에서 15초로 줄어들었다. 그리고 궁극기 진혼곡의 마나 소모량이 모든 스킬 레벨 구간에서 100으로 줄어들었다. 이번 패치 이전에는 진혼곡의 마나 소모량이 퍽 높은 편이라서 진혼곡을 써줘야 하는 타이밍에 마나 관리가 안 되어 있어 사용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가끔 발생하곤 했었다. 이번 패치로 진혼곡의 마나 소모량이 상당히 줄어들었기 때문에 진혼곡을 적절한 타이밍에 써 주기가 용이해졌다. 그리고 고통의 벽도 예전보다 좀 더 자주 쓸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라인전이 예전보다 더 안정적이고 강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8.23 패치 노트 기준 전체 승률 1위를 찍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밸런스 파괴 수준으로 바텀 포지션에서 강타 수확 카서스로 수확이 너프를 먹었음에도 게임을 터트리는 수준의 능력치를 보여주고 있다. 새로 바뀐 어둠의 수확 룬이 굉장히 카서스와 잘맞는데다가 예전과는 달리 룬 능력치 보너스를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카서스와 잘 맞는 정밀 - 침착 룬을 들었을 때 카서스에게 쓸모없는 공속이 오를 때 보다 더 효율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7.9. 2019 시즌
시즌 9가 시작된 이후로는 미드보다는 정글러로 주로 픽되고 있으며 OP.GG 기준 정글러 1티어를 찍고 있다. 정글링 속도가 매우 빨라서 6렙을 가장 먼저 찍는 정글러 중 한 명이며, 한 때 유행했던 정글 쉔처럼 글로벌 스킬인 궁극기를 활용해 정글링과 한타 참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 동시에 성장력도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정글러들이 필연적으로 겪는 문제인 유통기한에서도 자유롭다. 특히 변경된 어둠의 수확 룬과 가장 잘 어울리는 챔피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식 대회에서도 많이 나오고 있다. 특히 LEC. 9번 픽되어 6승 3패라는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결국 Q과 궁의 피해량 너프가 예정되어 있다.결국 9.4 패치에서 황폐화의 피해량이 모든 스킬 레벨 구간에서 5만큼 감소하였다. 황폐화는 단일 대상 적중 시 공격력이 배로 증가하므로 한타 상황에선 10만큼 감소한 셈. 분명 정글 카서스를 겨냥한 너프였으나 방향을 잘못 잡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카서스가 정글러로 대세챔이 된 것은 라인을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궁극기로 갱킹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이었는데, 정작 중요한 궁극기 피해량은 너프되지 않은 것. 따라서 해당 너프는 정글 카서스에게는 별 타격을 주지 못했고, 실제로 타격을 입은 것은 라인을 서는 미드와 탑 카서스였다. 황폐화가 정글몹을 대상으로 한 피해량이 줄어들어야 제대로 밸런스를 맞추는 일일 듯.
9.9 패치로 바위게가 3분15초에 첫 젠이 되도록 변경되면서 파밍 위주의 정글링에 특화된 정글 카서스는 더욱 승률이 올랐다. 9.10 패치로 룬의 메아리 가격이 저렴해진것도 카서스 입장에서는 호재.
9.11 패치에서 진혼곡의 피해량이 전 구간에서 대폭 깎이는 너프를 받았다. (스킬 레벨당 250/400/550(+ 0.75 주문력)→200/350/500(+ 0.65 주문력)) 정글 카서스를 대상으로 했다고는 하지만 진혼곡은 어느 포지션에 가는 카서스라도 최중요 스킬이었기에 정글 라이너 할 것 없이 승률이 무려 3%p 넘게 떨어졌다. 때문에 하루 뒤 추가 패치로 주문력 계수가 0.1 상향되었고 기본 피해량만 50 줄어든 셈이 되었다. 추가 패치 이후 정글 카서스는 픽률만 감소하고 승률은 회복되었으나, 라인 카서스는 픽률 승률 모두 곤두박질쳐 고인 수준의 통계를 보이고 있다. 정글 카서스를 잡겠다는 패치 의도와는 달리 애꿎은 라인 카서스가 훨씬 큰 피해를 입은 셈.
9.12 패치에서 진혼곡 버그가 생겼다. 대상 지정 불가 상태의 적은 원래 진혼곡으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버그로 인해 진혼곡의 피해를 그대로 입고 있다. #참고 심지어 모데카이저의 궁극기 죽음의 세계를 맞은 상태에서 카서스가 궁을 사용하면 다른 적들에게 여전히 피해를 입힌다. 모데카이저의 궁극기는 완벽한 1대1 구도를 만드는 스킬이며, 당연히 궁극기 영역 안과 밖은 완전히 단절되기 때문에 안과 밖의 유닛들은 서로에게 그 어떠한 영향을 미쳐서도 안 된다. 하지만 진혼곡은 버그로 인해 궁극기 영역 밖의 유닛들에게도 피해를 입히고 있다. 참고로 모데카이저의 궁극기에 갇힌 아군이 있을 때 소라카가 궁극기 기원을 사용하더라도 죽음의 세계에 갇힌 아군은 체력이 회복되지 않는다. 심지어 아군에게 붙어있는 유미까지 궁이 박히는 바람에 카서스가 잘 크면 아군에게 붙어있는 걸 가정해서 체력이 심각하게 낮은 유미는 궁 맞으면 즉사라서 쿨 마다 궁 써서 공짜 메자이 스택 수준이다. 특이하게도 우르곳의 궁극기 불사의 공포를 맞고 끌려가는 적에게는 정상적으로 진혼곡의 피해가 들어가지 않는다. 해당 버그는 1달이 훌쩍 넘은 9.14 패치에서 수정되었다.
9.13 패치에서 영겁의 지팡이의 가격이 100골드 저렴해지면서 라인 카서스도 간접적인 상향을 받았다.
9.18패치 기준 op.gg에서 미드 카서스 통계가 없어지고 정글만 남았다. 카서스는 이제 완전한 정글챔으로 자리를 잡은 듯 하며 정글링 관련 너프가 없는 한 미드 통계가 다시 생길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7.10. 2020 시즌
9.23 패치로 승률이 크게 하락했다. 프리시즌 패치로 정글링 경험치가 매우 줄어들었고, 메타 자체가 성장형 정글러에게 불리한데다가 침착의 변경이 너무나도 크게 작용해버려서 승률이 무려 4%나 떨어졌다. 9.24에서 별다른 패치 없이도 승률이 조금 오른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바꿔서 생각하면 카서스 자체도 별로 좋지 않지만 카서스 정도의 정글링 속도와 6렙 이후 파괴력을 갖춰야만 성장형 정글러가 그나마 쓸만하다는 얘기가 된다.정글러에게 보상 패치가 이루어진 10.3 버전에서는 다시 이전의 파괴적인 성능을 자랑하고 있다. 게임 템포가 전반적으로 길어져 카서스뿐만 아니라 성장형 정글러의 숨통이 트였다. 변경된 침착 룬도 효과는 크게 변경되었지만 여전히 카서스와 궁합이 좋아[51] 애용되고 있다.
9레벨 정글링 경험치 보상 상향과 공유킬 경험치가 하향된 10.8 패치 이후 전보다도 더 강해졌다. 해당 패치 이전부터 쭉 강캐였기에 10.9에서 너프가 예고되었다.
10.9 패치에서 이동 속도가 10 낮아져 325가 되었다. 카서스는 뚜벅이 정글러고, 정글링과 이속은 직결되기에 정글 카서스에게 큰 너프. 이로 인해 승률이 꽤나 떨어졌지만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PBE 서버에서
10.14 패치에서 기본 체력이 528에서 550으로 상승, 이동 속도가 325에서 335로 롤백되었다. 또한 황폐화의 대미지는 증가했으나(45/65/85/105/125 (+0.3 주문력) → 50/70/90/110/130 (+0.35 주문력)) 이제 몬스터에게 15% 감소된 피해를 입히게 된다. 그리고 이제 E가 켜진 상태에서도 마나를 회복하게 바뀌고 피해 주기도 1초마다에서 0.25초마다로 변경되었다.
우스운 점은 이 패치는 미드 카서스를 상향하겠다는 의도로 한 패치였다는 점이다. 그러나 정글몹 상대 피해량이 기본 피해량 버프로 인해 상쇄되다 보니 큰 영향을 주지 못했고, 너프를 받았던 이속까지 돌려받았기에 사실상 정글 카서스에 대한 엄청난 버프나 다름없는 패치였다. 결국 패치 첫날 기준 픽률 3%, 승률 56%를 달성하고야 말았다. 심지어 천상계 구간에서는 픽률 10%, 승률 64%라는 환장할만한 통계가 나오면서 명백히 OP챔이라는 것을 인증하고 있다. 정작 유럽과 북미 쪽은 승률이 꽤나 저조한 편이다(...)[53] ~
카서스 자체가 기본적으로 솔랭에서 계속 고승률이었고 너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은 픽이었는데 오히려 이렇게 미드 카서스 장려를 빙자한 핑계로 버프를 먹는 것이 이해가 안 간다는 평이 많다. 다들 스킨 판매를 위한 노골적인 OP 만들기 버프를 했다는 의견이 강세인데 미드 카서스는 단순한 수치 버프로 나올 수 있는 픽이 아니고 설사 그런 목적이라고 해도 너무 과도한 버프라 속이 뻔히 보이기 때문. 이 패치로 인해 미드 카서스의 통계가 잡히기 시작했는데, OP.GG 기준으로 1티어에 위치하고있다. 미드 카서스의 픽률은 0.7%로 낮지만, 58.4%라는 고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10.16 패치에서 Q 황폐화 스킬의 주문력 계수가 35%에서 30%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성적은 크게 하락하지 않았고, 여전히 OP로써의 면모를 보여주고있다.
그래서 10.20 패치 때 추가로 기본 방어력이 2.88 감소하였다. 정글 카서스도 그렇지만, 바텀 카서스가 서양 솔랭에서 지나치게 승률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그럼에도 여전히 두 포지션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21 패치로 카서스에게 껄끄러운 정글러들이 대거 하향되자, 다시 54%라는 압도적인 승률로 돌아왔다.
10.22 패치 때 황폐화의 대미지가 전 구간 5 감소, 10.14 패치 때 증가한 대미지가 전부 롤백되는 하향을 받았다. 결국 몬스터에게 15% 감소된 피해만 남게된 셈. 분명 패치 직후 적응이 안 되는 Q대미지 때문이였는지 50% 승률라인에 착 붙어 올라올 생각을 못 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에 따라 승률은 점점 더 내려가고 있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 그런데 딱 4일이 지난 시점에서 승률 53% 라인을 회복했다. 이전에 다이아 이상 구간으로 한정하여 보았을 때 승률이 55%도 뚫었던 걸 생각하면 분명 너프를 받아 떡락한 것은 맞지만, 알게 모르게 다시 위력적인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다.
7.11. 2021 시즌
프리시즌 패치로 바위게에 보호막이 생기면서 CC기가 없는 카서스는 바위 게를 먹는 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여기에 룬의 메아리가 삭제되어 AP 정글러들이 줄줄이 망해버렸는데, 미드로 갔다간 암살자들이 줄줄이 대기를 하고 있어서 이도 저도 못 하는 상황이 돼버렸다.10.25 패치 땐 황폐화의 마나 소모량이 20~44에서 20~40으로 감소, 주문력 계수가 5% 증가하는 버프를 받았다. 버프가 큰 도움이 되었는지 패치 후 3티어 정도에 안착하면서 전 시즌과 달리 이제는 하는 사람만 하는 무난한 챔피언이 되었다.
이어진 11.1 패치 이후로는 시즌 10처럼 정글 1티어로 등극하며 다시 적폐의 위엄을 뽐내는 중. OP.GG 기준 승률 55.5%. 10.25 패치의 버프가 시간차를 두고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11.2 패치에서 카서스 Q 선입력 알고리즘을 삭제하는 잠수함 패치가 진행됐다. 이로 인해 플레 이상 통계 기준 승률 55.5%에서 48%로 떨어졌으며 이 패치는 하루만에 롤백되었다. 카서스가 Q를 선입력하고 우물 밖을 우클릭하면 게임 시작 15초 이전부터 우물 밖으로 나갈 수 있는 버그가 있었는데 이를 수정하는 과정에서 생긴 버그로 추정.
11.3 패치에서 다른 1~2티어 정글러들이 대거 너프되었는데 카서스만은 너프를 피했다. 카서스의 코어템 중 하나인 존야의 모래시계가 너프를 받긴 했지만 큰 의미는 없었고, 11.2 패치의 올라프와 엘리스보다도 더한 사기 챔피언이 되었다. 안 그래도 11.2 패치에서도 모든 정글 챔피언 중 승률 1위였는데 너프는 커녕 간접 버프를 받은 꼴이니, 사실상 우디르만을 제외하면 비빌 수 있는 챔피언조차 없게 되었다.
11.4 패치에서 정글 포지션이 너프를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승률 55%의 통계를 유지하고 있다. 해외 통계에서도 승률 54% 이상이기 때문에, 더 이상 너프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결국 11.6 패치 때 Q의 기본 피해량이 높은 스킬 레벨 구간에서 감소했다. 상당히 직관적인 너프인지라 승률도 픽률도 2% 정도 하락했다. 그러나 여전히 53% 정도의 승률로 1티어를 유지 중이다. 이제 좋은 챔피언인 것은 맞지만 예전처럼의 사기성을 뽐내지는 않는 정도의 위치가 되었다.
11.15 패치에서 다이애나가, 11.17 패치에서 에코라는 AP 정글러이자 카서스의 대체재들이 급부상하자 승률이 3%p나 하락했다.
11.21 패치에서 바텀 카서스를 저격한 너프로 E의 기본 지속 효과 적 처치 마나 회복량이 15 ~ 55로 낮은 레벨에서 감소한 대신 높은 레벨에서 증가되었다.
7.12. 2022 시즌
바로 전시즌보다 입지가 상당히 악화되었다. 불멸의 철갑궁, 죽음의 무도 등 AD 챔피언 전용 흡혈 아이템들의 OP화로 인해 카서스가 어지간히 커서 진혼곡을 써도 웬만한 AD 챔피언들에게 딜이 제대로 박히지도 않는 상황이 자주 벌어지게 되었고, 카서스를 극초반부터 강하게 위협할 수 있는 육식형 정글러들의 티어와 픽률이 매우 높아졌기 때문. 오브젝트 현상금 시스템의 변화로 인해 일말의 역전을 노리기 쉬워졌다고 해도 카서스는 애초에 극초반에 꼬이면 이후 게임 내내 한없이 꼬이는 챔피언이라서 카서스에게 유의미한 호재는 아니다. 이와는 별개로 탑 선제공격 카서스가 드물게 연구되고 있다, 궁이 글로벌이라는 점을 이용해 리안드리와 악마의 포옹을 올린뒤 도트딜로 돈을 지속적으로 버는 방식.12.7 패치에서 버프되었다. 무려 Q 스킬 정글 몬스터 대상 피해량이 85%에서 95%로 10%p 증가하는 특급 버프. 마침 카운터인 리 신의 떡락까지 겹치면서 정글 1티어 1등에 등극했다.
12.10 패치에서 모든 챔피언의 기본 내구력 상향으로 1레벨 체력이 70, 성장 체력이 14, 성장 방어력이 1.2, 성장 마법 저항력이 0.8만큼 증가했다.
12.13 패치에서 성장 체력이 101에서 110으로, 1레벨 방어력이 18에서 21로 증가하는 버프를 받았다.
7.13. 2023 시즌
13.14 패치에서 바텀 카서스를 겨냥한 너프가 진행되었다. Q의 마법 피해량: 45/62.5/80/97.5/115 (+주문력의 35%) ⇒ 43/61/79/97/115 (+주문력의 35%)로 감소한 대신 몬스터 대상 피해량 계수: 95% ⇒ 100%로 조정되었고, E - 부패의 적 처치 시 마나 회복: 15/25/35/45/55 ⇒ 10/20/30/40/50으로 너프되었다.13.22 패치에서 기본 공격의 투사체 속도가 1,200에서 1,500으로 증가했다.
7.14. 2024 시즌
- 스플릿 1
악의를 필두로 한 템트리로 승률 53%, 픽률 7% 밴률 15%정도의 1티어 정글러로 군림했다. - 스플릿 2
안 그래도 성적이 매우 좋은 챔피언이라 왜 너프를 안 먹냐는 아우성이 많았는데, 도트딜에 치중된 신규 마법사 아이템인 어둠불꽃 횃불이 카서스와 너무 잘 맞아서 픽률 10% 승률 59.73%라는 정신나간 성적이 나오고 있다.[54] 이후 어둠불꽃 횃불에 대한 핫픽스가 들어간 뒤로 승률이 꽤 내려갔지만 하락 폭이 꽤 있을 뿐 여전히 승률 55%선에 밴률은 70%를 상회하며 14.10패치 최고의 정글러 챔피언으로 군림하고 있다. 아예 비원딜 바텀으로도 유의미한 승률이 집계되는 수준에 이르렀다. 그 탓인지 14.11 패치에서 황폐화의 피해량이 45~125에서 43~119로 감소했다. 너프 이후에도 불구하고 승률이 53~55% 정도로 높게 집게되자 14.13 패치에서 황폐화의 피해량이 43~119에서 40~116으로 감소하는 너프를 또 받았다. 패치 이후 승률이 바로 40%대에 진입하는 등 너프의 직격타를 맞았다. - 스플릿 3
아이템 너프로 인하여 다시 1티어 정글로 군림중이다. 14.21 패치에서 R - 진혼곡의 주문력 계수가 0.05 감소했다.
8. 아이템, 룬
룬 [[리그 오브 레전드/룬/지배| ]] [[리그 오브 레전드/룬/지배| 핵심: 지배 ]]대상 추격 및 처치 빠른 접근과 폭발적 피해 [[리그 오브 레전드/룬/지배#감전| ]][[리그 오브 레전드/룬/지배#포식자| ]][[리그 오브 레전드/룬/지배#칼날비| ]] [[리그 오브 레전드/룬/지배#비열한 한 방|]][[리그 오브 레전드/룬/지배#피의 맛|]][[리그 오브 레전드/룬/지배#돌발 일격|]] [[리그 오브 레전드/룬/지배#좀비 와드|]][[리그 오브 레전드/룬/지배#유령 포로|]][[리그 오브 레전드/룬/지배#사냥의 증표|]] [[리그 오브 레전드/룬/지배#보물 사냥꾼|]][[리그 오브 레전드/룬/지배#끈질긴 사냥꾼|]][[리그 오브 레전드/룬/지배#궁극의 사냥꾼|]] |
핵심 룬의 경우는 수확 개편 이후 어둠의 수확이 압도적이다. 주로 킬 캐치에 지르는 진혼곡의 대미지를 폭발적으로 강화시킨다. 사냥꾼 룬에서는 궁극기 재사용 대기시간을 감소시키는 궁극의 사냥꾼을 든다. 혹은 빈약한 초반을 빠르게 코어템을 뽑는 것으로 무마하기 위한 보물 사냥꾼 또한 유효하다.
보조는 정밀과 마법, 두 갈래로 선택지가 갈린다. 정글로 가는 카서스는 보통 정밀을 선택하고, 이때는 침착이 사실상 고정이다. 킬 캐치에 도움이 되는 최후의 일격도 사실상 고정인데, 간혹 패시브 상태의 딜을 최대화하기 위해 최후의 저항을 대신 선택하기도 한다.
현재는 거의 사장되었지만 라인 카서스의 경우에는 라인전에 영향을 거의 끼치지 못하는 룬인 수확 대신 라인전 수행 능력을 올리기 위해 콩콩이나 유성 등의 룬을 드는 경우가 있다. 이 때는 마순팔-깨달음이 고정에 마지막 룬을 주문작열이나 폭풍의 결집 중 하나를 선택하고, 보조 룬의 경우 사실상 정밀 쪽의 침착+체력차 극복(혹은 최후의 저항)이 고정이다.
시작 아이템
- 새끼 화염발톱
정글 시작 아이템. 평타에 둔화를 제공하기에 딱콩과 연계하기 좋다. 이외의 정글 아이템은 카서스와 크게 맞지 않는 편이라서 유일한 선택지다.
- 도란의 반지
라인 카서스가 선호한다. 초반에 필요한 능력치가 골고루 있다.
핵심 아이템
- 악의
궁의존도가 높은 카서스가 범용적으로 쓰기 좋은 마나 템. 카서스는 궁극기를 위해 쿨감을 가면 좋지만 정작 주력기인 Q는 쿨이 짧고 E는 ON/OFF기라 쿨타임이 의미가 없어 쿨감의 효율이 낮은데 딱 이쁘게 궁극기 가속만 제공한다. 악의 장판으로도 수확이 터지기 때문에 궁 쓸 때 딸피가 2명 이상일 경우 장판딜을 이용해 수확을 2번 터뜨릴 수도 있다. 마나, 궁극기 가속, 마관, 도트뎀까지 카서스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제공한다. 후반 가면 장판 크기가 궁극기 데미지에 비례해서 커지기 때문에 한타 기여도가 더 높아진다. - 운명의 재 - 어둠불꽃 횃불/리안드리의 고통
카서스의 지속딜을 강화시키는 아이템. 하위 아이템인 운명의 재만 나와도 몬스터 추가 피해 때문에 카서스의 정글링 속도가 훨씬 당겨지며 상위 아이템인 둘 모두 각자의 장점으로 카서스의 지속딜에 날개를 달아준다.[55] 보통 어둠불꽃 횃불이 카서스에게 필요한 마나와 스킬 가속을 주기 때문에 이쪽을 먼저 올리지만 작정하고 2코어도 리안드리로 올려서 지속딜로 적들을 태워죽이는 빌드가 현재 성행 중이다.
- 그림자불꽃
이번 시즌 카서스에게 있어서 그림자불꽃의 가치가 대폭 증가했다. 35% 이하 체력의 상대에게 딜을 추가로 넣을 수 있는 효과는 어둠의 수확, 리안드리, 악의 딜에도 적용이 된다. 높은 주문력과 마관도 제공하기 때문에 때문에 그림자불꽃을 3코어로 갈 시 킬캐치력이 시즌13에 비해서 훨씬 더 높아졌다.
공격 아이템
- 존야의 모래시계
무릇 대부분의 AP 딜러들의 생존력을 올려주는 아이템이지만, 카서스의 부패 장판은 채널링이 아닌 장판이기에 존야 발동 중에도 효과가 지속된다. 한타 중 카서스의 지배력을 월등히 증가시키는 아이템이기에 상대에 AD 딜러가 없어도 가기도 한다.
- 라바돈의 죽음모자
카서스의 AP 계수는 결코 낮지 않기에 AP 계수 뻥튀기가 가능한 라바돈의 죽음모자는 카서스의 딜량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아이템이다. 다만 AP가 좀 많이 쌓인 이후에 가주는 편이 좋다. 보통 4-5코어로 선택된다.
- 마법사의 신발
AP 챔피언의 기본 신발.
- 공허의 지팡이
후반에 모든 AP 챔피언에게 필요한 마법 관통력을 제공한다. 카서스가 있으면 늦든 빠르든 상대가 마법 저항력을 올리는 만큼 필수템이며 마지막 템으로라도 꼭 맞춰야 한다.
- 모렐로노미콘
치유 감소를 제공하는 아이템. 상대에게 문도 박사, 사미라 같은 챔피언이 있다면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아이템이다. 필요하다고 느껴지면 유동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카서스는 쿨감 의존도가 낮은 편이기에 어느 정도 손해가 있는 편.
- 라일라이의 수정홀
장판에 둔화를 부여해 상대가 장판 위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Q를 좀 더 쉽게 맞힐 수 있게 해준다. 제공하는 스탯 또한 적과 오래 비벼야 하는 전진 메이지 카서스에겐 괜찮은 편. 칼바람 나락에서 주로 가게 된다.
- 여신의 눈물-대천사의 지팡이-대천사의 포옹
마나 관리를 원활하게 해주는 아이템. 상황에 따라 숙련된 장인들도 마나 소모에 허덕이는 경우가 있어 종종 여신의 눈물을 올리곤 한다. 스택을 쌓는 속도가 빠른 편이라 초반에 올리면 무난하게 2~3코어 시점에 완성된 대천사의 포옹을 뽑을 수 있다. 경탄 효과의 추가 마나 비례 주문력 제공도 어울린다. 다만 딜로스가 너무 심해서 잘 가지 않는 편.
방어 아이템
- 밴시의 장막
포킹에 대한 저항력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서, 또는 하드 이니시에이터에게서 받는 위협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고려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다만 이즈리얼의 Q처럼 쿨이 짧은 스킬에게는 무력하다.
고려해봐야 하는 아이템
- 메자이의 영혼약탈자
카서스는 이동기가 없고 전진 포지션을 잡기 때문에 죽기 쉬우며, 심지어 패시브 활용을 위해 능동적으로 자살하는 경우까지 있기 때문에 스택을 유지하기는 굉장히 어렵다. 그러나 스킬이 모두 광역기이고 궁극기로 적 팀 모두를 무조건 한 대씩은 때리기 때문에, 유리한 게임에서 구매하면 10스택을 잃더라도 금방 다시 수급할 수 있다. 최근 2코어 존야가 고정되는 추세인데, 잘 컸을 때 1코어 이후에 바로 올려주면 방어 능력치가 많이 섞인 존야의 딜로스를 완벽하게 보완해 줄 수 있다. 스노우볼을 가속화시키기 정말 좋은 아이템이지만, 망했을 때는 쳐다보지도 말자.
8.1. 비추천 아이템
- 리치베인, 내셔의 이빨
리치베인이 카서스의 매우 짧은 Q 쿨타임 때문에 효율이 좋아 보일지는 몰라도, 평타 칠 시간에 Q 한 번 더 쓰는 편이 낫다. 더불어 카서스가 보유한 독보적인 최악의 평타 모션을 잘 생각해보면 전혀 좋지 않은 아이템이다.
- 과도한 일반 스킬 가속 아이템
명석함의 아이오니아 장화, 우주의 추진력 등이 해당된다. 카서스가 스킬 가속으로 얻는 이득은 진혼곡 외엔 없다시피 하다. 진혼곡 마저도 악의와 궁극의 사냥꾼으로 커버할 수 있으니 지나친 스킬 가속 아이템은 낭비에 가깝다.
- 순수 방어 아이템
카서스는 탱커가 아니다. 카서스는 전진 포지션을 잡지만 죽어도 패시브로 이어서 후속딜을 할 수 있으므로 방어 아이템 의존도가 낮으며, 카서스의 한타 기여도는 한타에서 적 챔피언에게 많은 피해를 주고 킬로 이어갔을 때 생긴다.
- 공격력 아이템
카서스는 공격력 계수가 없는 마법사다. 킬 캐치 능력을 향상시키겠다고 징수의 총을 올리거나, 궁쿨을 줄이겠다고 원칙의 원형낫을 올렸다간 피해량도 기여도도 처참해진다.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원래는 미드 라이너였으나, 메타의 변화로 인해서 현재는 정글러로 완전히 정착되었다.9.1. 정글
어둠의 수확이 재설계된 이후로는 다른 라인을 사문난적으로 만들고 카서스의 주 포지션으로 자리잡았다. 리워크된 수확과 정밀 첫 번째 줄의 침착 룬, 초반에도 압도적인 정글링 속도로 빠른 성장이 가능해 솔랭에서 평가가 좋으며 성장형 정글러치고는 갱킹이 생각보다 쓸만해 상위권 랭크에서는 밴도 자주 당한다. 하지만 갱을 가지 않고 RPG만 계속하는 유저들이 많아 음치 마이, 숲튽훈이라는 별명도 있다. 갱킹을 전혀 가지 않고 정글에 틀어박혀 폐관수련하다 딸피가 보이면 궁으로 킬을 먹고는 캐리를 외치는 유저들도 많아 날먹챔 취급 자주 받기도 하는 등 시선이 그렇게 곱지는 않다.제드/탈론/녹턴/키아나/판테온 등 미드 AD 캐스터 암살자와 궁합이 특히 좋다. 해당 챔피언들의 킬 찬스를 비약적으로 상승시키고, 딸피로 놓쳤더라도 카서스가 마무리해 줄 수 있으며, 카운터 아이템인 초시계를 들고 오더라도 진혼곡으로 다시 한 번 킬을 시도할 수 있게 되는 데다가 미드의 떨어지는 후반 기여도를 카서스가 대신 채워줄 수 있다. 그러나 키아나를 제외하면 조합상 CC기가 부실해지게 된다는 큰 단점이 있다.
정글 유저가 라인 유저보다 많아지다 보니 라이엇은 카서스로 강타를 들고 게임을 시작하면 정글 아이템을 제시해주도록 패치했다. 템은 그대로 들고 간 채 정글로 포지션이 변경된 케이스이기에 그브, 니달리 같이 터치를 하지 않고 오히려 장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56] 다만 현재 카서스는 몇 시즌 연속 미드로 활용할 수 없는 메타고 따라서 카서스를 정글에서 내쫒을 경우 카서스는 모 아니면 도의 극단적인 모습을 보이는 탑 외에 갈데가 없는 고인이 된다. 메타를 강제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에 남은 것은 카서스의 리메이크 뿐인데 카서스보다 훨씬 리메이크가 간절한 챔피언이 수두록하다.
정글링은 조금 숙련이 필요한 편이다. 물몸이다 보니 q로 카이팅 비스무리한 건 무조건 해야 풀캠을 돌고 생존할 수 있으며, qq평을 통해 평타를 안정적으로 섞는 것도 필요하다. 두번째 q를 쓸 때 평타 입력까지 해두는 느낌으로 하면 된다. 이것만 보면 어렵지 않아 보이지만 다른 정글러는 스킬을 모두 쓴 뒤 평타질 중에 맵리를 자세히 할 수 있는 반면, 카서스는 q를 난사하느라 맵리를 할 수 없어 꽤나 불편하다.
특징이라면 스펠 하나는 정글이니 무조건 강타를 들지만, 다른 스펠 하나는 점멸보다 탈진을 더 선호한다는 점이다. 점멸은 죽을 위기에서 살아나가거나 공격적으로 기습하는 데 사용되는데, 카서스는 패시브 덕분에 생존력이 덜 중요시되며, 공격적으로 접근해도 걸 하드 cc기가 없어 효율이 낮고, 딸피인 적을 처리하는 건 타겟팅인 궁극기가 불안정한 q보다 더 좋다. 반대로 탈진은 둔화로 논타겟인 q의 적중률을 높이며, 딜링 감소로 카서스 암살자들을 억제하는 수준이 아니라, 역으로 카운터치는 것도 가능하다. 카서스가 초식 챔피언임에도 카정이 꺼려지는 이유.
카서스는 초반부터 난사할 수 있는 준수한 대미지의 Q에다가, 죽어도 계속 때릴 수 있는 패시브 덕분에 1레벨에 무척 강하므로 인베이드로 이득을 취하기 좋다. 인베이드로 상대를 몰아내고 그 주변 3캠프를 챙긴 뒤 바로 바텀 다이브를 치는 일명 바폭기(바텀 폭격기) 전략이 대표적이다. 대미지에 집중하기 위해 W 대신 Q 2레벨을 찍고, 죽어도 되는 카서스가 제일 먼저 맞고 죽어가면서 다이브를 치면 된다. 최소 상대 바텀이 눈치채고 도망가서 우리 바텀이 편히 포탑 골드 채굴을 하거나, 최대 상대 바텀을 플러스로 모두 죽이기까지 할 수 있다. 심지어 카서스가 처형이라면 베스트. 상대 바텀은 자신의 성장이 밀릴까봐 우리 반대 정글로 가므로, 자연스레 위아래가 반으로 갈라지게 되어(소위 반갈) 상대 정글은 커버하기엔 리스크가 너무 커진다.
10. 다른 모드/게임에서의 플레이
10.1. 칼바람 나락
가하는 피해량이 10% 감소, 받는 피해량이 5% 증가하고 패시브 - 죽음 극복 지속시간이 7초에서 5초로 감소하는 하향이 되어있다.기본적으로 리스폰 시간이 빠르고 라인이 하나밖에 없는 칼바람 나락에서 비교적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카서스가 전사하고 열리는 한타는 황폐화와 부패로 인한 라인클리어가 되고, 이후 한타가 길어지거나 짤려먹는 구도로 아군이 싹다 전사해도 카서스가 리스폰되어 라인에 복귀, 죽더라도 스킬을 활용해 라인을 클리어하면 다시 또 아군이 리스폰되어 대치전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타워 공수성에 있어 굉장한 이점을 가지고 게임을 할 수 있다. 또한 패시브와 부패의 존재로 먼저 물려서 짤리더라도 궁극기와 부패로 유의미한 딜을 해줄 수 있고, 사망 후 상대를 밀어내기 용이하기 때문에 부시에서 상대를 쫓아낼 수도 있다. 칼바람에서 타워와 부시가 지켜진다는 것은 불리한 게임에서도 비교적 힐팩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상술한 이유에서 칼바람 유저들이 팀으로 선호하는 캐릭 중 하나. 점점 너프와 여러가지가 변경되면서 약해지긴 했지만 2022년 이후로도 충분히 좋은 챔프다.
소환사의 협곡처럼 플레이해도 어지간히 강한 축에 속하긴 하지만, 숙련자가 다루는 표식을 든 다이브형 카서스는 아주 강력하다. 이를테면 상대적으로 가려진 OP 챔피언.[57]
과거에는 침착이 킬어시에 관여했을 시에 궁극기의 쿨을 줄여줬기 때문에 다이브로 킬어시를 쌓고 또 다음 한타때 쿨이 도는 표식을 활용한 무한 다이브형 카서스는 엄청난 파괴력을 보여줬으나 침착이 궁극기 쿨에는 영향을 주지 않게 되면서 다이브로 이득을 봐서 다음 한타를 할 때에도 궁이 돌아오지 않아 마무리가 안되는 카서스가 나오는 일이 확연하게 자주 나왔으며, 시즌 11에서 아이템이 대규모로 개편되고 칼바람 전용 디버프 오오라가 붙으며 점차 약해졌기에 무작정 눈덩이를 맞았다고 돌진하는 것은 좋지 않다.
특이하게도 핵심 룬보다 훨신 중요한 것이 보조 룬인데, 카서스는 보조 룬으로 무조건 정밀 트리의 최후의 저항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칼바람 나락에서는 패시브 상태에서 넣는 딜이 더 많기 때문에 최후의 저항을 가면 카서스의 거의 모든 피해량이 11% 상승하는 효과가 나온다. 실제로 핵심 룬으로 무엇을 고르던간에 최후의 저항으로 인한 추가 피해량이 핵심 룬으로 넣은 피해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나머지 보조 룬은 승전보로 추가 골드를 얻는 것이 좋다. 침착을 들기에는 마나를 다 쓰기도 전에 패시브가 발동되기 때문이다.[58]
스펠은 표식을 들고 스킬은 여전히 주력기인 황폐화(Q)보다는 부패(E)를 선마하는 것이 좋다. 소환사의 협곡에서야 초반 라인전이 1:1인데다 스킬을 피하지 않는 미니언이나 몬스터를 파밍하면서 성장하기 때문에 황폐화가 우선이지만, 칼바람에서는 5:5가 기본에 파밍을 하지 않아도 성장이 보장되기 때문에 시작하자마자 부패로 광역딜을 넣어줄 수가 있기 때문. 거기다 길도 좁고 챔피언도 몰려 있어 부패를 맞히기 더더욱 좋다. 반면 황폐화는 여러 명이 뒤섞여 정신없이 싸우는 난전에선 적중시키기 어렵고, 미니언도 같이 부대끼는 와중에는 챔피언에게만 단일적중으로 추가 피해를 주기도 힘들다. 맵이 좁고 챔피언이 뒤엉킨다는 것이 부패에겐 장점이지만, 황폐화에게는 단점으로 작용하는 것.
고통의 벽은 선마는 아니더라도 시작 스킬로 반드시 1레벨이라도 찍어 주자. 마찬가지로 맵이 좁으니 1레벨 고통의 벽으로도 충분히 통로를 틀어막을 수가 있어 이동기가 없는 챔피언에게는 그야말로 벽이 된다. 마법저항력 감소는 덤. 사실 자살 카서스의 경우 적이 도망치면 그냥 트롤이 되기 때문에 좁은 통로의 출구에 고통의 벽을 쳐서 적을 가둬두고 패는 것이 중요하다. 거기다 상당히 넓은 범위에 광역으로 둔화를 거는 cc기이기 때문에, 같은 편이 포킹을 맞히는데도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다. 명실상부 라인전 강캐로 군림한다. 킬 수가 우리팀이 밀려도 라인전을 압도해서 반대로 우리팀이 미는 상황도 종종 나오는 게 반증이다.[59]
표식을 들고 다이브를 하는 카서스가 유리한 상성은 포킹조합과 암살조합이다. 이유는 포킹에 얻어맞다 죽거나 암살당해 죽기 전에 먼저 들어가 자살해서 이니시를 할 수 있기 때문. 저 두 조합은 본격적인 난전에는 약하기 때문에 일단 한타가 열리면 높은 확률로 진다.
하지만 불리한 상성도 명확한 편이며, 이는 운적 요소가 강한 칼바람에서 섣불리 픽했다간 게임 내내 불리할 수 있으므로 주의. 소나, 세라핀, 카르마와 같은 광역으로 회복과 보호막을 줄 수 있는 서포터가 있는 조합과, 리신, 케인, 아트록스 등 마법저항력 아이템과의 시너지가 좋은 브루저들을 상대로는 힘을 못쓰기도 한다. 이와같은 경우는 같은 팀원과 잘 맞춰서 들어가지 않고 혼자 들어가면 아무리 피를 깎아도 다시 다 회복시켜 버리기 때문이다. 가렌처럼 별도의 체력 회복 수단을 가진 경우도 마찬가지. 그리고 협곡처럼 지속딜 위주로 가지 않고 죽은 다음에 강해지는 폭딜 위주로 아이템을 맞추다 보니 탱커조합에도 상대적으로 약하고, 상대에 확정 CC가 있는 경우에도 달라붙기가 힘들다.
시즌 11에서 신화템이 등장하고 라일라이와 리안드리가 변경된 뒤로는 조금 애매해졌다. 과거에는 마나템도 스킵하고 패시브에 의존해서 리안드리와 라일라이를 뽑아 장판에만 들어오면 라일라이에 의한 둔화로 리안드리의 피해를 손쉽게 극대화하여 둔화는 둔화대로 딜은 딜대로 챙길 수 있었지만, 지금은 리안드리의 패시브가 변경되고 AP 도트뎀을 가하는 템도 리안드리와 악마의 포옹으로 나뉘며 세지는 타이밍이 늦어졌다. 그래도 칼바람은 기본적으로 템이 빨리 나오는 모드이기 때문에 조금 늦어졌다고는 하나 상위권을 유지했다.
시즌 12에선 선제공격 룬과 원칙의 원형낫을 든 궁 올인 조합이 잠시 연구되기도 했으나 둘중 무엇하나 칼바람 카서스와는 상성이 그리 맞지 않음으로 밝혀지며 사장되었다. 선제공격은 언뜻 보면 딜과 골드 양쪽 모두를 얻을 수 있어 좋아보이나 최후의 저항이나 궁극의 사냥꾼 둘중 하나를 빼야만 해서 궁의 결정력이 낮아지며 고통의 벽에 닿기만 해도 선제공격이 터져서 초반 가성비가 매우 안좋다.[60] 원형낫은 스킬 가속과 궁극기 쿨타임 감소 옵션을 빼면 카서스에게 유의미한 옵션이 없어서 마찬가지로 궁 결정력이 줄어들어 사실상 돈낭비나 다름없다. 그나마 선제공격은 아군이 골고루 양념을 잘쳐준다면 해볼만 하지만 원형낫은 물리관통력 비례로 궁쿨 감소 계수가 바뀌면서 순수 AP인 카서스가 가기엔 더욱 메리트가 없어졌다.
13.07 패치로 패시브 지속 시간이 5초로 줄어들고 나서 승률이 큰폭으로 감소해 최하위권까지 추락했다가 이후 중위권에 안착했다.
10.2. 전략적 팀 전투
- 세트 1
진혼곡은 3초의 채널링이 필요하며, 도중에 카서스가 죽거나 CC기를 맞으면 바로 캔슬된다. 1성은 허약한 물살인데다 존야가 있는 것도 아니고 패시브처럼 죽어서 쓰는 것도 아니어서 효율이 좋지 않다. 하지만 2성이 되면 마나가 차는 속도가 현저하게 빨라져서 죽기 전에 진혼곡을 웬만하면 사용하는데 딜이 엄청나다. 마법사 덱을 가지 않으면 거의 집지 않는 챔피언이라 2성 찍기는 다른 5골드짜리에 비해 어렵지 않다. 문제는 최소 마법사 3조합으로 마나 두배+마법아이템을 몰아줘야 쓸만해지지만, 카서스 2성을 맞출 때쯤엔 아이템이 남아나질 않고 그렇다고 여태 아이템을 몰아준 다른 마법사 캐릭터가 3성이 되었을 확률이 높은데, 그렇게 금전손해를 보고 카서스에게 아이템을 다시 몰아주는 선택을 해봤자 이득이 없다는 게 아쉬운점. 6법사덱을 간다 하더라도 카서스를 포함한 모든 마법사가 물살이라 남은 탱커들에게 유미를 주고 탱커시너지 올리기 벅찬 마냥에, 카서스가 비집고 들어갈 자리는 애매하다. 게다가 다른마법사 챔프는 생존이나 유용한 CC가 있거나 조합시너지를 살릴수 있는데 반해서[61], 카서스에게 붙은 유일한 매리트는 딜링인 유령시너지라 한명만 자르고 장렬히 전사하는 경우가 잦다. 법사가 6명조합인데 실제로는 7명이라 자연스럽게 버려지는 챔프. 다만 반대로 말하면 1성이라도 킨드레드 등과 같이 사용해 유령 시너지를 보는 용도로는 상당히 쓸만하여 1명 확정킬 정도로는 상대에 따라 후보군으로 가끔씩 끼워주는 방법도 유용하다.
- 세트 10
펜타킬 카서스로 세트 1 이후 오랜만에 등장했다. 펜타킬/처형자 4코스트 기물이며 스킬은 진혼곡으로 적 5명에게 마법 피해를 입힌다.
10.3. U.R.F 모드
입히는 피해량이 5% 감소하는 하향이 되어있으며, 기본 체력이 528에서 450으로, 성장 체력이 87에서 65로 조정되어 있다.리워크 이전에 2014년에 열렸던 초창기 우르프 모드에서는 주력기인 황폐화(Q)의 선딜이 길어서 우르프 모드의 쿨감 혜택을 받아도 스킬 난사 속도가 협곡과 차이가 없어서 달라지는 것이 없었고, 부패(E)는 마나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피해량이 1초에 한번씩 들어가게 되어있는 만큼 동시기의 럼블, 야스오, 카시오페아, 아칼리와 더불어 우르프 모드에서 손해를 많이 보는 챔피언으로 분류되었다. 그나마 궁극기의 쿨타임이 대폭 짧아진 덕택에 앞서 서술한 챔피언들만큼 우르프에서 저조한 성적을 내진 않은 게 다행인 정도.[62] 그러나 2015년에 외형 변경을 필두로 하는 소규모 리워크 이후 황폐화의 선딜레이가 사라지면서 0.2초마다 딱콩을 쉬지않고 터뜨리며 궁극기 살인광선으로 모든 라인에 피해를 입히는 사기 챔피언으로 탈바꿈했다. 당시에는 6렙을 찍자마자 우물에 들어가서 쿨타임마다 궁극기만 써도 팀내 딜량 1등을 달성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2016년에 밸런스 패치를 받아 우르프 한정으로 최대체력과 성장체력이 낮아지는 너프를 먹은 이후에는 다시 애매한 성능을 보여주는 챔피언이 되었다. 이동기가 좋은 챔피언을 상대로는 황폐화 한번조차 못 맞히고 허무하게 킬을 따여버리는 경우도 잦고, 원래부터 카서스와 상성이 안좋은 포킹 챔피언을 라인에서 만나면 포킹 한번 맞을 때 마다 집에 가야하는 상황도 발생하는데 카서스가 이동기도 안좋고 포킹도 안되는 챔피언 다섯을 상대로 만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 결국 리워크 이전마냥 궁극기 하나만 보고 가야 하는 챔피언으로 돌아간 셈인데, 피해량 감소 너프를 먹은 이후에는 궁극기의 존재감도 존야나 무적 생존기, 혹은 피흡템으로 얼추 커버가 가능해서 과거만큼의 큰 존재감을 발휘하기가 어려운 상태. 무엇보다 존야같은 아이템을 올릴 필요도 없이 방어막 스펠만 들어도 적 팀 카서스의 진혼곡은 사실상 없는 스킬이나 마찬가지다!
물론 아군이 이동불가 cc기를 맞히는 순간 정신나간 DPS의 황폐화 연발이 들어오는 건 마찬가지고, 마나 제한이 풀려 무한 E가 가능하기 때문에 Q와 E를 모두 마스터한 카서스는 미칠듯한 근접전 데미지를 보여준다. 잘 성장한 카서스는 딱콩을 다 맞힌다는 전제하에 트런들하고 맞딜을 해서 이기는 게 가능할 정도.
10.4. 단일 챔피언
처음 오픈했을 당시에는 사용이 가능했으나, 불합리할 정도로 사기적인 성능 때문에 시즌 5 이후로 글로벌 밴이 걸려서 현재까지도 풀리지 않고 있다. 우선 W의 마법 저항력 감소가 중첩되어서 아무리 마저템을 가도 녹일 수 있는 것은 물론, 궁극기 때문에 우물에 쳐박혀서 R만 딸깍해도 펜타킬이 뜨는 역대급 기행이 가능하다. 똑같이 선택 금지였던 티모는 2024년에 풀려났지만, 카서스는 구조적으로 문제가 많아서 따로 조정을 하는 게 아닌 이상 요원할 것이다.11. 스킨
자세한 내용은 카서스/스킨 문서 참고하십시오.12. 기타
- 카서스도 원래는 인간이었다. 하지만 출시 직후 카서스의 정체는 매우 불명확했다. 처음 출시됐을 때는 리치가 된 경위도 애매하고 영지라는 울부짖는 늪도 오로지 카서스 배경 이야기에서만 언급되는 장소이기 때문. 그랬던 것이 2012년 할로윈 기간의 스토리 개편에서 그림자 군도 소속으로 변경되었다.[63] 다만 이 과정에서 배경 이야기가 음침하고 광적인 내용으로 바뀐 점은 지금까지도 팬들간에 호불호가 갈린다.
- 강력한 캐리력과,적의 무빙에 따라 딜링 기대치가 달라지는 q, 상대에게 요구되는 카서스 이해도 때문에[64] 대리팀들이 자주 사용하는 챔프중 하나이다.
- 카서스의 순정남 기믹은 정의의 저널에 수록된 인터뷰에서 나왔다. 내용에 따르면 카서스는 생전에 영원히 노래를 불러주고싶은 누군가가 있었으며, 리치가 된 이후 그 약속을 지켰다고 한다. 물론 이를 듣는 사람에 따라 그 노래는 그리 아름답게 들리지는 않을 거라고(...). 이 누군가가 누구인지는 아직 불명. 사실 원문에서는 "one"이라고만 해서 사람인지, 아님 어떤 다른 대상인지 명확하게 표시하지는 않고 있다. 이 설정으로 사실은 꽤 로맨티시스트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었으나, 그림자 군도 개편 이후 스토리가 변경되어 이 가설은 힘을 잃었다. 억지로 끼워맞춰 보자면 그가 죽음을 위해 영원히 노래하기로 했다고 하면 말이 되긴 한다. 인벤의 한 유저가 이 스토리를 각색해서 그린 만화가 있다.
- 2015년 해로윙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생전에 직업은 녹서스 빈민가에 넘쳐나는 시체를 수거하고 장례를 주관해주는 시체검수원 교단에 소속된 사제였으며 노래도 이때 시체를 운반하거나 죽은 이나 그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부르던 것이었다. 배경 스토리의 내용에서 밝혀진 바, 생전의 카서스는 절망이 만연한 녹서스 빈민가에서 죽음을 초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음을 전하며 사람들을 자신의 노래로 달래주던, 보기에 따라 선역으로 평가할 수도 있는 인물이었다. 그러면서도 죽음과 삶의 경계선에 관해 탐구하던 카서스는 스스로 구도자로서의 자세를 취하고, 그림자 군도에 가서 언데드가 되면서 '깨달음'을 얻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 과정이 카서스의 주관적 입장을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기 때문에 해탈과 타락의 경계선에서 애매하게 표현되어 있는 점이 기묘한 매력을 불러일으킨다.
- 상술한 내용에서 알 수 있듯 생전 많은 죽음을 지켜본만큼 '삶'이라는 것은 나약한 필멸의 육신에 얽메인 고통뿐인 것이라고 여겼고, '죽음'을 통해 육체를 벗어남으로서 진정한 자유와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등 생사에 관해 철학적인 고찰도 하고 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삶은 고통뿐이니 죽음을 통해서 해탈할 수 있다는 뜻으로, 실제로 고대 철학가중에서도 비슷한 의견이 있긴 했다.
- 카서스 입장에서 죽음이란 존중받아야하며 살면서 받아온 고통을 해소할 보답이기 때문에 죽은 영혼을 자신이 써먹을 도구로 여기는 모데카이저, 영혼을 잡아두고 고문하는 것에서 쾌락을 느끼는 쓰레쉬, 이미 죽은 존재를 과학과 흑마술로 강제로 되살려낸 구 우르곳의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상당히 까칠한 태도를 보인다. 반대로 칼리스타에게는 출처도 모르는 힘을 너무 함부러 쓴다고 주의를 받는다. 카서스가 그토록 숭배하는 죽음의 화신인 킨드레드의 경우, 늑대는 카서스의 노래가 좋다며 즐기나 양은 음율은 좋을지언정 노래의 의미는 비어있다며 카서스의 철학의 허점을 찌른다. 카서스가 생각하는 '죽음'이란 고통에서 벗어나는 삶에 대한 보상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그의 노래가 '편안한 죽음'의 화신인 양에겐 비난을 듣고 '잔혹하고 고통스러운 죽음'의 화신인 늑대의 취향에는 맞는다건 이상한 일이다. 카서스의 죽음에 대한 교리와 철학이 어딘가 어긋나 있다는 것에 대한 방증.
- VU 패치 소개글과 함께 올라온 죽은 자의 설교를 보면 마치 사이비 종교의 교주인 양 삶에 지친 이들을 유혹해 이들을 언데드로 만드는 짓도 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 실제로 카서스를 표현하는 별명 중 하나가 죽음의 성직자이다. 비슷하게 교주 노릇을 하고 있는 엘리스에게도 특수한 도발 대사가 있다. 둘의 차이점이라면 엘리스는 신자들을 기만하는 사기꾼이지만 카서스는 자신의 믿음을 설파하고 개종시킬 뿐 최소한 추종자들을 속이는 짓은 하지 않는다는 것.
- AI 모드에서는 공포의 대상이다. 일반적인 AI봇과는 확연히 다른 행동패턴과 정확한 궁타이밍 때문. 물론 초보 수준에서 상대하기 까다롭다는 것이지 숙련된 플레이어의 상대는 아니다.
- 2014 상반기 대대적인 외형 변경 수술을 받았다. 유저들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는 반응이지만 사신 카서스 스킨에만은 예외적으로 혹평이 쏟아졌다. 비단 사신 카서스 스킨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해골 모습이 사라진 탓에, 게임상 해골 표현을 금기시하는 중국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많다.
대사대로 템을 구매하면 대천사, 라일라이, 공허의 지팡이, 라바돈, 존야, 성배로 신발을 구매하지 않을 것을 강요한다.
- 죽음을 노래하는 자라서 음치라는 별명이 있다. 음치로 비교를 당하는 유명한 캐릭터 중에서 서양권에서는 커비(마이크 카피 버전) 같은 캐릭터랑 비교를 당하며 동양권에서는 도라에몽의 퉁퉁이, 밀리마스의 타나카 코토하 같은 캐릭터랑도 비교를 당한다. 한국에서는 숲튽훈과 비교 당한다.
- Q 모션의 일부에 문제가 있어서 게임 시작 직후 우물을 탈출할 수 있는 버그가 존재한다. 때문에 카서스는 게임 시작 후 가장 빨리 죽을 수 있는 챔피언이라는 기록을 가지게 되었다.
- 정글 포지션을 갈 때 Q 스킬을 맞혀야 정글링이 되는데, 바위 게가 정글 카서스의 최악의 카운터라는 말이 많았다. 바위 게는 쉴새없이 움직이는데다가 하필 카서스는 하드 CC기도 없어서 당시 바위 게의 보호막을 제거할 수단이 강타 외엔 없기 때문에 순수 딜과 적중률에만 의존하여 잡아야 했다. 2023 프리시즌 패치로 인해 바위게의 보호막이 삭제되고 잡기 쉽게 체력도 낮아져 옛말이 되었다.
- 인게임 내에서 매커니즘은 동일하지만 딜과 힐이라는 상반되는 특성의 궁극기 때문에 소라카와 자주 엮인다. 기원의 치유감소 돌파 효과가 삭제된 시절엔 게임 후반에는 소라카가 힘을 못 썼지만, 스킬 롤백 이후 다양한 지원 효과를 가진 서포터 템들이 출시되며 상성이 다시 역전되었다.
아래는 옛 배경 이야기.
그 누구도 카서스가 인간이었다는 사실을 쉽게 믿지 못할 것이다. 죽음을 동경한다는 이유로 자진해서 언데드의 축복을 받은 인간을 무슨 수로 이해할 수 있을까? 평생에 걸쳐 죽음을 갈구했던 그는 무시무시한 언데드 리치로 거듭났으며 망각에 근원을 둔 공포 마법을 자유자재로 구사하게 되었다. 카서스는 어린 시절부터 음침한 아이었다. 그림자만 밟고 다니거나 낯선 이들의 장례식에 몰래 숨어드는 것은 기본이었으며 친구들과 어울리는 대신 묘비에 말을 걸며 시간을 보내곤 했다. 그는 취미로 동물의 사체를 구해 손수 박제하고 수집했는데, 그렇게 모은 전리품들은 모두 하나같이 소름 끼치는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카서스는 사람이 죽어가는 모습을 가까이서 관찰하고자 했고, 종종 병들어 죽어가는 사람들을 찾아가 자원해서 돌보곤 했다. 그렇게나 죽음을 많이 목격했으니 죽은 척하는 것도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얼마 후 카서스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이 죽었다고 생각하게 했고, 몰래 숨어 자신의 장례식을 지켜보았다. 카서스에겐 무척 짜릿한 경험이었지만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그렇지 않았다.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사람들은 충격과 경악에 빠졌고 결국 그를 죽은 사람으로 취급하게 되었다. 산 자들에게 완전히 배척받는 존재가 된 카서스는 죽음에 대한 탐구에 더욱 집착하게 됐다. 그런 그에게 언데드의 땅 그림자 군도의 전설은 그를 완전히 매혹했다. 죽은 자들의 혼령이 영원불멸의 언데드로 거듭난다니! 그 이야기가 사실인지 아닌지 직접 확인하지 않을 수 없었던 카서스는 공포의 그림자 군도로 향했다. 초현실적으로 아름다운 땅으로 접어들자 짙은 안개가 시야를 가로막았다. 길을 잃어버렸는데도 불구하고 그는 전혀 두렵지 않았다. 오히려 오랜 세월이 지나서야 고향으로 돌아온 기분이었다. 얼마나 많이 기다려왔던가? 한평생을 찾아 헤매지 않았던가? 순수한 죽음의 순간을, 삶에 안녕을 고하고 진정한 삶의 의미를 완성하게 되는 그 찰나의 순간을! 언데드가 되기만 한다면 죽음처럼 고요한 군도의 적막을 영원히 즐길 수 있을 것이었다. 카서스는 죽음이라는 이름의 장막을 넘어 산 자를 영원히 등지는 것이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이란 것을 깨달았다. 살아있는 그 어떤 존재가 스스로 언데드가 되는 길을 택할 수 있단 말인가? 카서스가 서슴없이 그 길을 선택한 순간, 그림자 군도에 잠들어 있던 무언가가 잠에서 깨어났다. 이윽고 다시 눈을 뜬 카서스는 자신이 그렇게도 바라왔던 존재가 되어 있었다. 죽음의 화신, 삶과 죽음의 열쇠를 쥔 불멸의 존재 리치로 거듭난 카서스는 이제 세상에 어둠의 진혼곡을 내리려 한다. 죽음을 맞았을 때에야 비로소 뚜렷한 삶의 목적을 찾을 수 있다는 가장 엄숙한 진실을 설파하기 위하여.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노래는 죽어가는 자가 최후에 내뱉는 숨소리지." - 카서스 |
* 이석희
[1] 이전 대사는 "한기가 느껴지는가?"[2] 초가스, 판테온과 중복.[3] 다만 쓰레쉬와는 일단 친한 것은 맞는지 전혀 관계가 없는 루시안에 대한 도발 대사가 있으며, 아내 옆으로 보내준다고 하는데 그 아내의 영혼은 쓰레쉬의 랜턴에 있었다. 그리고 도발 대사라고는 하는데 다른 도발에 비해서는 오히려 잔잔하게 설교하는 목소리에 가깝다.[4] 킨드레드는 카서스를 "노래는 아름다우나 핵심이 빗나갔다"고 평가한다. 생명의 죽음에서 가치를 찾는 건 인정하지만 그 가치가 너무나도 뒤틀려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5] 부패를 배우지 않았으면 켜지지 않는다. 그럴 이유는 없겠지만 부패를 끌 수도 있다.[6] 기존의 마나칸이 패시브의 지속 시간을 알려주게 바뀐다. 여담으로 패시브가 활성화되는 도중 침착을 통한 마나 수급은 가능하지만 패시브의 지속 시간은 당연히 늘어나지 않는다.[7] 프로나 상위권 게임에서는 이것을 잘 알기 때문에 마나가 다 떨어져서 일부러 죽으려고 자기 진영 한가운데에 들어간 카서스를 피해다니며 다른 팀원을 먼저 정리하는 장면도 종종 나온다.[8] 패시브 때문에 한타가 망한 대표적인 예시로는 2012 LCK 서머 결승전 5세트로, 여기서 옐로페테의 이즈리얼이 마나가 없어서 평타나 치던 빠른별의 카서스를 실수로 죽였다. 이 때문에 매드라이프의 알리스타에게 계속 입구컷을 당해 한타에 참여하지 못하여 체력이 널널했던 프로겐의 다이애나를 제외한 CLG 챔피언 전원이 진혼곡에 쓸려나갔다.[9] 협곡 기준 죽은 이후에 사용하는 기본적인 콤보는 Q-Q-R-Q이다. 스마트 핑 업데이트 때 진혼곡을 사용할 수 있는 제한시간이 표시되도록 바뀌고, 시간이 지나면 비활성화되도록 바뀌었다.[10] Meddler의 코멘트로 확실해졌다. #[11] 야스오의 강철 폭풍처럼 스마트 키 설정 여부에 관계없이 누르기만 하면 커서가 위치한 곳에 폭발이 일어나는 방식이라 처음 카서스를 잡는 유저들은 잘 쓰기 어렵지만 숙달된다면 쓰기는 꽤 쉬워진다.[12] 이렇게 단일 대상을 명중시킬 경우 판정 또한 광역 스킬이 아닌 단일 대상 스킬로 변경된다. 예를 들어 자이라의 식물 하나에 황페화를 맞히면 식물이 바로 제거되지만 하나 이상의 대상과 함께 식물을 공격하면 식물은 황폐화를 두 번 맞아야 죽는다.[13] 둔화는 이동 속도에 최소치가 있는 탓에 90% 정도가 최대 효율이다.[14] 스킬 이펙트가 시체에도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진혼곡 시전 당시 사망 상태였다가 정신 집중이 끝나기 전에 부활하면 진혼곡의 피해를 받는다.[15] 첫 번째는 라이즈의 궁극기인 공간 왜곡으로 210초이다.[16] 엄연히 타겟팅 스킬에 가까운 만큼 단일 대상 스킬 판정이 적용된다. 루덴의 폭풍, 콩콩이나 유성 등 스킬 적중 시의 단타 효과는 1픽에게만 적용된다.[17] 심지어 극후반의 6코어 카서스는 마저를 올리지 않은 딜러에게 궁으로 1800이상의 딜을 가할 수 있기도 하며, 4용 효과나 장로 효과를 고려하면 레벨 낮은 유틸 서포터의 경우는 즉사하기도 한다.[18] 같은 분류에 포함되는 챔피언은 라이즈, 블라디미르, 스웨인, 카시오페아 등이 있으나 카서스는 광역 화력에 모든 것을 걸고 자신의 목숨조차 아끼지 않는 운영을 하는 탓에 이들과는 판이한 운용법을 사용하게 된다.[19] 카서스가 킬 캐치를 못하더라도 갑자기 체력이 뭉텅 깎여나가기에 라인전 양상이 뒤바뀌는 경우가 매우 잦다.[20] 카서스 장인 이석희가 카서스의 장점 중 하나라며 말한 것이 솔로 랭크 사기 조합인 레넥톤-엘리스를 상대로 유일하게 다이브를 당하고도 파밍을 할 수 있는 챔피언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21] 바위 게의 생성 전에 갱이나 위치 파악같은 일 하나는 할 수 있는 타이밍인 3분 15초는 정글링 속도의 기준점으로, 이 전에 풀캠이 가능한 정글러는 정글링 속도를 최상으로 평가받는다. 다른 예시들의 경우 강타를 2개 전부 소모해야 하지만, 카서스는 강타 1개를 아끼고도 이 정도 속도가 가능하다.[22] 다른 딜러 정글러인 마스터 이, 그레이브즈, 니달리 등은 스킬이 맞히기 힘들거나, 팔이 짧아 화력 투사를 잘 하지 못해 킬뎃에 비해 딜량이 저조한 경우가 많은 편이다.[23] 근중거리 인파이팅이 강제되는 뚜벅이 메이지들은 대부분 생존 관련 기본 스탯이 높게 책정되어 있다. 대표적인 예시로 체력과 방어력이 일반 마법사들보다 높은 피들스틱과 모르가나, 성장 체력이 매우 높은 라이즈 등이 있다.[24] W - 어둠의 장막으로 진혼곡을 무시할 수 있다. 거기에 궁극기인 피해망상으로 카서스의 진혼곡을 통한 상대 딸피 캐치마저 원천봉쇄할 수 있다는 점은 덤. 또한 대인전이 약한 카서스가 대인전의 최상위권 강자인 녹턴에게 궁으로 추적당하면 사실상 사망선고와 다름 없기에 카서스에겐 녹턴의 심리적 압박이 배가 된다.[25] 광역으로 고수치의 이속 버프를 주는 사냥 개시가 거슬리며, 메타에 따라서 방관템을 올려 부메랑 검을 이용해 아래의 바루스처럼 포킹 빌드로 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26] E - 방패 돌격의 방향이 카서스가 있는 쪽을 향하고 있다면 진혼곡을 무효화할 수 있다. 라인전 도중에 딸피 저격으로 날아오는 건 카서스의 정확한 위치를 모른다면 막을 수 없기 때문에 보통은 한타 도중 죽고 나서 쓰는 진혼곡을 막아내지만 궁극기 의존도가 높은 카서스 입장에서는 충분히 카운터다.[27] 하드 카운터. 초반부터 후반까지 힘든 상대로, 카서스의 궁극기를 알파와 명상으로 손쉽게 씹을 수 있다. 또한 일대일 구도로 만났을 때 고통의 벽으로 거리를 벌리려 해도 알파와 궁극기로 따라붙고, 물몸에다가 뚜벅이인 카서스를 순식간에 도륙내버리고 난 뒤 패시브 영역을 유유히 빠져나간다. 마이와의 일대일 구도를 최대한 피하되, 높은 한타 기여도와 교전 능력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것이 핵심.[28] 진혼곡의 이펙트를 보자마자 라이즈가 궁극기를 사용하게 된다면 궁에 탄 인원 전부 진혼곡을 흘려낼 수 있다. 다만 실전에서 라이즈의 궁극기를 이런 용도로 쓰는 상황이 잘 나오지는 않는다.[29] 초반을 제외하면 1대 1로 이기는게 기적인 상대다. 케인의 그림자의 지배(R)는 카서스의 진혼곡보다 쿨타임도 짧고 대상 지정 불가 상태가 되어 씹혀버린다. 거기다 주력기인 살상돌격(Q)이 주력스킬이라 카서스의 황폐화를 잘 맞아주지 않고 몰아치는 낫(W)의 90%둔화는 극한의 뚜벅이인 카서스에겐 걸리적거리다. 그나마 초반엔 둘다 약하고 케인이 탈진에 약해 킬을 따는게 가능하나 무난히 변신을하면 이마저도 안된다. 그림자 암살자는 그림자의 길(E)에 둔화 상쇄가 붙어 기둥, 탈진에 면역이 되고 대미지도 살벌해져 카서스쯤이야 벌집으로 만들어버리기 일쑤다. 다르킨 학살자는 그림자 암살자보다는 쉽지만 W가 에어본으로 바뀌고 피흡이 생겨 카서스의 공격을 받아낼 수 있다. 케인이 갱을 가는곳 마다 역갱을 찔러 킬을 따는것이 가장 효과가 좋다.[30] 기본적인 사거리 차이도 있지만, 스킬 매커니즘 특성상 서로의 논타겟 명중률이 비슷하게 높다는 가정 하에 제라스가 우위에 있다.[31] 정글에서 만날 때 킬을 하나라도 내주면 무한 카정으로 연속으로 죽게 될 확률이 높아서 답이 없다. 힐과 도주기 때문에 살아나갈 확률도 높으며 암살자라는 특성상 팀원의 백업도 거의 받기 힘들다.[32] 육식형 정글러의 대표적인 챔피언답게 카서스의 대표적인 카운터중 하나. 카서스가 제일 취약한 타이밍에 무한 카정 및, 갱킹으로 스노우볼을 굴리는 것도 골치아픈데. 리 신의 스킬셋 또한 모든것이 철저하게 카서스를 카운터치기에 까다로운 점중 하나다. 다만 게임이 무난하게 후반으로 간다면 이야기가 달라져 오히려 카서스 쪽이 유리해지기에, 실제 상대 승률 통계는 리신보다 카서스쪽이 우위이다.[33] 패시브를 이용해 카서스의 버프몹을 순식간에 빼먹을 수 있다. 특히 블루를 뺏긴다면 그야말로 치명적이다. 후술할 아군 보호 능력이 뛰어난 챔피언에도 포함된다.[34] 다만 카서스의 패시브와 궁극기의 존재감 점에서 후반에는 자르반의 존재감이 희미해지기 시작하며 서로가 불편한 관계다.[35] 카서스가 가장 약한 타이밍에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리기가 매우 용이한 챔피언이기 때문에 카서스가 상대하기 난감하다. 한타에서도 스카너가 카서스를 꿰뚫기로 자기 팀에 배달해서 카서스에게 최적의 묫자리를 선점해주면 모를까 숙련도가 조금만 있는 스카너 유저는 절대 카서스에게 꿰뚫기를 꽂지 않고 카서스 팀의 다른 딜러 챔피언들을 노릴 것이 분명한데, 이런 상황에서 스카너를 저지할 만한 CC기가 전무한 카서스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사실상 없다.[36] 라인전이 약한 챔피언을 상대로 탑과 미드에서 종종 등장하는 안티 캐리형 챔피언으로, 초반부터 강한 견제력부터 쿨타임을 빨리 돌릴 수 있는 이동기까지 있어서 말이 필요없는 카서스의 하드 카운터이다.[37] 미드 라이너로 만날 경우 안티 AP이므로 카서스의 딜이 잘 들어가지도 않을 뿐더러 카서스는 이동기가 없는 뚜벅이라 전장의 돌풍을 피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미드 라이너가 아닌 서포터라고 해도 영웅출현에는 보호막을 씌우는 기능이 있기에 갈리오 입장에서는 진혼곡의 시전 모션을 보고 대처가 가능하다. 다만 작정하고 카이팅만 한다면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38] 대놓고 챔피언 관계도에까지 박혀 있는 카운터. 보통 진혼곡으로 막타를 노릴 정도면 기원의 증폭범위인 체력 40% 이하를 만족하는데, 이 조건을 만족한 기원의 힐량은 진혼곡의 피해량보다 높다. 물론 주문력은 딜링 아이템을 구매하는 카서스가 더 높겠지만 회복 및 보호막 효과 아이템의 효율은 주문력과 보호막 스킬에 한정하면 오히려 주문력보다 효율이 높다. 심지어 궁쿨도 소라카가 더 빠르기 때문에 상대팀에 소라카가 있는 이상 진혼곡으로 킬을 먹을 생각은 포기하는 게 낫다. 일반 스킬만 봐도 카서스의 지속딜을 지속힐로 상쇄할 수 있고 최대한 빨리 스킬을 돌리고 묫자리를 잡아야 되는 카서스 입장에선 피하기 힘든 침묵과 슬로우도 거슬린다.[39] 카정 능력이 뛰어나며 후반 캐리력도 카서스에게 밀리지 않는다.[40] 한타 때는 소라카보다 위협적인데, 소라카는 기원을 제외하면 1~2명만 보조가 가능하고 한타 특성상 궁극기의 부재를 노릴 수도 있는데 소나는 쿨이 짧은 일반 스킬 버튼 하나로 본인을 포함한 5명 아군 모두의 피해량을 상쇄할 수 있다. 럭스와 카르마도 이런 점에서는 마찬가지지만 적어도 이들은 논타겟 또는 스킬 조합을 해야 한다는 제약이라도 있다.[41] 3초 후 발동하는 진혼곡은 2.5초 후 광역 무적을 거는 궁극기에 완전히 막혀버린다. 물론 타이밍이 늦으면 막을 수 없지만 진혼곡은 이펙트도 쓸데없이 화려한지라 타릭 입장에선 그냥 자기 머리 위에 동아줄이 보이자마자 냅다 눌러버리면 된다. 심지어 교전하려고 해도 애초에 타릭부터가 혼자 다니는 챔도 아니고 만약 1대1 교전 상황이 벌어져도 무빙치면서 하드CC기와 자힐로 버티기 때문에 잡기도 껄그럽다.[42] 두꺼운 보호막과 체력으로 인해 죽이기도 힘든데 집어삼키기로 자기 팀원을 진혼곡으로부터 보호하는 것도 가능하다.[43] 첫블루까지 먹고 더티파밍을 해 20분 CS 300를 돌파하기도 했다. 당시 정글러와 서포터는 그야말로 노예신세(...)[44] 당시 부활이라는 스펠은 '나는 이 게임을 제대로 할 생각이 없다.' 라는 간접선언과도 마찬가지였고, 대표적으로 부활 + 총명, 부활 + 순간이동이라는 닷지 유도스펠로 쓰이고 있었다.[45] 하지만 다데는 그 카서스를 상대로 맞다이에서 잘만 우위를 점했고, 정글러의 갱킹 등에도 침착하게 질풍검을 사용해 죽을 상황을 모면해내는 등 화려한 플레이를 뽐냈다. 라인전 내에서 킬을 먹은건 아니었지만, 실제로 페이커를 먼저 잡아낸 건 다데였다.물론 야스오충이라면 얄짤없다[46] 리치베인 너프 이후 순간 누킹력이 줄어들어 라인전에서 피즈가 파고들 시 카서스가 반격할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47] 카밀+브라움[48] 마스터 이+타릭[49] 카서스나 탈리야를 픽하는 것만으로는 버그가 생기지 않았지만 강타만 들면 해당 버그가 발생했다. 때문에 한국에서는 아예 글로벌 밴 처리했지만 북미에서는 픽은 허용하되 해당 챔피언으로 강타 선택 금지라는 방법으로 해결했다.[50] 누누가 8.17 버전부터 전면 리메이크가 이뤄지면서 누누와 윌럼프로 완전히 바뀌게 되었다.[51] 궁쿨 감소가 사라진 것은 아쉽지만 최대 마나량 증가와 마나 회복 역시 마나통에 허덕이는 카서스에게 유용한 효과이다.[52] 카시오페아의 W와 신지드의 W에 붙어있는 그 효과다.[53] 유럽은 플레 이상 구간 3.5%의 픽률과 47.6%라는 충격적인 승률이 나와 있고 북미 플레 이상 구간도 4.1% 픽률에 51.2% 승률을 기록 중이다. 북미 위주로만 패치를 하는 라이엇 특성상 너프 가능성도 희박하고 너프를 먹는다 해도 굉장히 소소할 것으로 보인다.[54] 비교적 가장 근접한 시기에 리메이크 된 스카너가 무조건 필밴 혹은 먼저 가져와야 할정도로 밸붕급 성능을 보여 뜨거운 감자였던 시기에도 이정도 성적까진 나오지도 못했다.[55] 스킬 가속과 마나를 제공하고 주문력 계수를 받으며 도트딜에 피해를 입는 챔피언/대형 및 에픽 몬스터 하나당 추가 주문력을 제공하는 횃불, 체력을 제공하며 적과 전투를 지속할수록 피해량이 증가하고 최대 체력 비례 도트딜을 가하는 리안드리.[56] 이후에 다리우스, 제드, 모르가나 등을 정글러로도 활용할 수 있게끔 패치하는 모습으로 라이엇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유추할 수 있게끔 되었다. 라이엇이 생각하는 계획 외의 사파 플레이는 AP 트린다미어나 AP 렝가처럼 아이템 빌드의 뿌리부터 달라지는 경우를 일컫는 것으로, 기용 가능한 포지션만 추가되는 건 오히려 라이엇이 유저들보다도 간절히 원하는 그림이다. 그게 아무런 패치도 없이 이루어졌으니 환영할 만하다. 다만 라인 비에고와 녹턴이 너프된 것으로 3개 이상의 라인에서 고성능을 유지하는 것은 막으려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미드 카서스의 성적이 어느 정도 돌아와야 완전해지는 그림이긴 하다.[57] 다만 칼바람은 기본적으로 랜덤픽인데다, 활용법이 소환사의 협곡과 다른 점이 많아 전체 승률이 최상위권은 아니다. 그리고 추가로 라이엇에 의해서 칼바람 자체 하향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더 약해졌다.[58] 사실 정밀 룬 중에서 '최후의 저항'을 제외한 나머지 룬들이 카서스와 연이 없다. 그러므로 그나마 골드와 관련된 승전보로 귀결된다.[59] 사실 카서스가 있는 게임에서 우리팀이 킬수가 밀린다면, 그 이유는 다른게 아니라 카서스의 데스 수로 인해 뻥튀기가 된 것이니 괜히 불리하다고 느끼지 말자.[60] 정확히는 선제공격 출시 초기 카서스 사망시 선제쿨이 초기화되는 버그가 있어 연구가 되었던 것으로, 그 당시엔 초반이라도 벽깔고 진입이후 죽고 황폐화쓰면 2중 선제가 가능했다. 지금은 패치로 그게 막히며 사실상 반쪽자리가 된 것.[61] 베이가는 요들, 룰루는 요들+자체 힐, 아리는 떡대들이 많은 야생덱에 야생덕으로 마법을 자주쓰는편이며 아우솔은 쉬바나와 용시너지로 스킬딜을 씹을수 있다. 모르가나는 생존관련 능력은 없지만 자체 스턴 및 슬로우을 가지고 있어 카서스보단 조금 더 버티고 전투에 유용하고 2번터지는 딜량으로 따지만 카서스보다 높다.[62] 당시에는 다른 챔피언들의 부활 패시브 쿨타임과 카서스의 진혼곡을 카운터치는 존야의 모래시계의 쿨타임은 우르프 모드의 쿨감 혜택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카서스 입장에서 쿨타임이 대폭 짧아진 궁극기 덕을 보기가 지금보다 훨씬 쉬었다.[63] VU 때 언급에 따르면 애초에 그림자 군도의 언데드라는 숨은 설정이었던 것 같다. 이는 모데카이저와 마찬가지다.[64] 저티어에선 카서스가 흔하지 않다 보니 딸피 카서스를 쫓아오다 q딜에 이상함을 느끼고 도망가거나, 진혼곡을 피하려고 야스오의 장막, 점멸 등을 낭비하는 웃긴 장면이 자주 보인다.[65] 펜타킬의 보컬을 맡은 요른란데인지 아니면 스티브 블럼인지는 확실치 않다. 스티브 블럼의 경우는 음색이 다소 비슷한 면이 있지만 그뿐이고. 요른란데는 노래할 때와의 음색 차가 크다. 다만 포럼이나 레딧을 보면 요른란데 쪽으로 의견이 모이는듯. 다만 한국 더빙은 동일한 것으로 추정된다.[66] Masterplan과 Avantasia의 초창기 보컬이기도 한 노르웨이의 파워 메탈 보컬리스트. 카서스가 펜타킬 밴드의 보컬이라 그런지 이 밴드의 첫 정규 앨범인 Smite And Ignite(강타와 점화)의 1번 곡 The Lightbringer(빛의 인도자)의 보컬을 맡았다. 이후에 공개된 2번곡 Deathfire Grasp(죽음불꽃 손아귀)의 보컬은 드래곤포스의 전 보컬 ZP Theart인 것으로 봐서 앨범은 여러 뮤지션의 합작 프로젝트 앨범인듯.[67] 영상에 나오는 카서스와 소라카의 목소리의 원본은 각각 익룡 쉬즈곤과 머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