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3-15 19:47:55

마이충

1. 설명2. 원인 및 특징3. 해결법4. 기타
4.1. XX 마이
5. 관련 문서

1. 설명

마스터 이의 큰 문제는, 날 재미있다고 여기지 않는 거랑, 고글 때문에 그가 사람 크기의 벌레처럼 보인다는 것 말고도, 지난 몇 년간 꽃밭에 혼자 앉아 있었다는 거야. - 오공[1]
티모충과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 충 챔피언의 시초로, 마스터 이를 줄인 마이에 벌레 충 자[2]를 붙인 멸칭. 즉, MaYi蟲.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마이를 픽해서 트롤링을 일삼는 무개념 종자들을 일컫는다.

2. 원인 및 특징

일단 마스터 이는 무협지의 주인공 혹은 그의 든든한 조력자나 맞수에서 흔히 보이는, 최강의 검술을 행하고 빠르고 절도 있으며 그러면서도 정신적인 소양까지도 갖춘 매력적인 캐릭터다. 거기다 엄청나게 강력한 딜링 능력과 우월한 유틸기를 가졌고, 이를 통해 빠르게 오브젝트를 취할 수도, 순식간에 적들을 썰어버리는 캐리도 가능하다. 거기다 최저가 챔피언이라는 것은 덤.

마이는 스킬의 사용 타이밍을 잡는 것 외에는 평타만 치면 된다는 단순한, 그러면서도 강력한 스킬셋을 지녔다. 성장하고 다루기가 힘들 뿐이지 베인처럼 자체 잠재력은 굉장히 높으며, 운용법 또한 원거리 딜러라서 한타에서 절대 물리면 안 되는 주제에 팔이 짧아서 위험천만한 인파이팅 포지션이 강제되는 베인, 한타보다 훨씬 까다로운 스플릿 운영과 맵 장악을 위주로 게임을 풀어나가야 되는 티모, 그랩을 잘못 쓰면 역적이 되는 블리츠크랭크, 대놓고 모든 스킬이 손이 꼬이기 쉽고 잘못 활용할 시의 리스크가 높은 야스오에 비해서 마이는 상대 CC만 빠지면 닥돌Q평만 해도 되기에 한타 난이도도 다른 충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쉽다.

정리하자면, 단순하고 캐리력이 뛰어나며 운용하는 사람의 수준 뿐만 아니라 대처하는 상대편의 수준 또한 중요한, 전형적인 양학의 특징을 띈다는 이야기가 된다.

하지만 마스터 이는 팀원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굉장히 이기적인 운용법이 강제되는데, 일단 마스터 이의 정글링 자체는 빠른 편이지만 CC기가 전무한 탓에 아군 라이너들이 CC기가 부실하다면 초중반 라인 갱이 힘들다. 때문에 팀은 정글의 도움을 기대하기 힘든 라인전을 하게되며, 막상 마스터 이가 어느 정도 성장한 이후에도 화력만 강하고 몸이 약한 암살자 타입이라, 팀원이 먼저 위협적인 스킬들을 맞아주고 킬을 낼 수 있도록 어느 정도 적팀의 체력을 소진시켜주는 상황을 만들어주어야 활약할 수 있다. 즉, 마스터 이의 아군은 초반에는 RPG만 하는 마이 때문에 4:5를 하게 되며, 후반부에는 능력도 검증 안 된 마이를 위해, 마이를 보조하는 식으로 게임 플레이를 펼쳐나가는 선택지 밖에 없다.

이런 챔피언의 특성상 마스터 이는 특정한 메타가 아닌 이상 대회에서 자주 보기는 힘들다.[3] 또한 이렇듯 팀원에게 전적으로 의존하는 플레이 스타일에도 불구하고 충들은,
  • 6레벨 전까지, 혹은 그 이후에도 제대로 된 갱은 거의 없다시피하며, 약한 갱킹 능력을 딜갱, 카정, 역갱, 시야 장악 등으로 어떻게든 커버할 생각보다는 편하게 정글만 돌 수 있는 면죄부 내지 권리로 생각한다. 이렇게 팀플레이를 하지 않고 성장만 중요시하는 마이충들을 혼자 싱글플레이 RPG 게임을 하는 것처럼 몬스터 사냥만 한다며 마이플스토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 그렇게 성장한 이후에도 오로지 자신의 짜릿한 손맛만을 위해 최소한의 방어 옵션도 안 챙기고 극딜템만 구매하며, 아군의 콜을 무시한채로 밑도 끝도 없이 적에게 덤벼들어 기껏해야 한 명 데려갈까 말까하는 동귀어진을 반복하거나, 혹은 아예 딸피 밥상을 차려줄 때까지 이전처럼 정글만 먹어대거나 하는 것 없이 주변에만 맴돌기만 한다.
  • 거기서 아예 상황이 수틀리면 적에 대한 공포심인지, 아군의 지적에 대한 반발감인지 백도어만 하러 가기도 하는데, 4:5로 한타를 하는 아군의 상황은 커녕 자신을 자르러 오는 적의 동태도 파악하지 못하고 안 좋은 상황이 벌어지면 되려 아군의 탓을 한다.
  • 심지어 상황이 좋게 흘러간다고 해도 그것은 킬과 캐리의 주역인 자신의 덕이며, 버텨주고 판을 깔아준 팀원 덕이라는 것은 알지 못하고 팀원의 속을 긁는다.

총정리하면, 하는 것도 없이 정글만 먹으며, 돌아다니면서 기회나 엿보다, 상대의 피가 없는 것만 보면 앞뒤 안 재고 정신나간 듯 돌진하다, 상대편의 화력 집중에 누구보다 빠르게 죽어버리는 충(벌레)의 모습 그 자체이다. 이런 짜증나는 챔피언 특성으로 마스터 이는 초창기부터 시간이 흐른 현재까지도 꿋꿋하게 대표적인 충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3. 해결법

위의 장점 문단에서도 나와있듯, 마스터 이의 캐리력은 상당히 높으며 성능 또한 단순하면서도 강력하다. 보통 충들은 운영적인 측에서 활용을 못하기에 욕을 먹는 것이지 그것만 교정하면 마스터 이는 충분히 유용한 픽이 될 수 있다. 이것은 기본적인 정글러, 몸이 약한 암살자 챔피언이라면 숙지해야하는 내용이기도 하다.
  • 킬갱만 따지지 말기: 3렙 레드버프 딜갱, 카정, 역갱 봐주기, 시야 장악 등 갱킹이 약한 정글러도 라이너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많다. 하다못해 간간히 모습만 보여줘도 상대 라이너를 위축시킬 수 있다.[4] 오히려 킬에만 연연하다가 갱승을 내거나 역갱을 맞아버리거나 한다면 라이너나 자신이나 더 힘들어진다.
  • 빠르게 성장하기: 저레벨, 아이템이 나오지 않은 마스터 이는 정말 쓸모없다. 이 시간이 길어질수록 아군의 부담 또한 커진다. 후반 캐리력이 좋은 것도 상대가 먼저 성장해서 그 차이로 성장하지 못하게 계속해서 찍어누르면[5] 아예 승산이 없어진다. 때문에 이리저리 휘둘려 돌아다니며 뻘짓하지 말고 상대 정글에 발을 맞춰 역갱이나 반대쪽 정글 오브젝트를 취하는 식으로 이득을 내서 상대 정글러보다 6레벨을 먼저 찍어야만 성장에 승산이 있다.그렇다고 라인에 알파 긋지 말고...
  • 신중한 스킬 활용: 간혹 매드무비나 장인들을 따라한다고 어중간한 상황에 W명캔을 하거나 Q로 선진입하는 유저들이 있는데, 대부분 결과가 좋지 못하다. Q는 상대방 이동기, 점멸도 따라가며 적의 공격까지 씹어버리는 딜링 + 회피 스킬이며 W는 높은 댐감과 회복을 겸하며 패시브 중첩까지 쌓아주는 스킬이다. 그렇기에 스킬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며 적을 확실하게 죽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면 Q, W를 신중하게 사용하자. 마스터 이는 궁극기로 충분히 적에게 접근할 수 있으며 함부로 Q로 진입하는 것은 자신이 마이충임을 입증하는 셈이다.
  • 신중하게 움직이며 팀원과 협동하기: 마스터 이는 초반이나 후반이나 팀원의 협력을 필요로 하는 챔피언임을 명심하자. 뻔뻔한 자만심은 그런 팀을 엇나가게 할 수도 있다. 흔히들 마스터 이 혼자서 일격필살로 모두를 썰어재끼는 모습은 압도적으로 성장차를 내거나, 상대 팀의 조합이 딜러 위주라 전반적으로 물몸이고 군중제어기가 부실한 경우이지, 결코 마스터 이가 일대 다수에 좋으며 강한 챔피언이라서가 아니다. 만약 들이대고도 킬을 내지 못하면 그대로 죽은 목숨이다. 마스터 이는 좋든 싫든 카타리나처럼 아군이 만들어낸 판에 후진입해서 킬로 스킬을 초기화하면서 싸워야 한다.

4. 기타

2013년 8월부터 마스터 이 스킨을 전부 포함한 세트를 판매하는데 이름이 마이 세트이다. 라이엇 코리아에서도 충(...)임을 인정했다. 거기다 라이엇에서도 나중에 유니버스에서 추가된 오공의 소설(위의 대사)로 마이=벌레라는 것을 공인해버렸다.

서유리도 전형적인 마이충의 행동을 보여준 적이 있다. 랭겜에서 한번도 하지 않은 마이를 "어? 마이 리메이크 됐네? 해봐야지"라며 랭겜에 바로 투입해서 기적의 0/8/0 스코어를 기록한 것. 덕분에 "서유리 스코어."라고 따로 유행을 타서 롤 대회에서도 극심한 부진으로 0/4/0을 찍으면 하프 서유리라 부르면서 놀리는 분위기가 있으며 대회에서 0/7/1 스코어가 나오자 해설자가 팬들에겐 익숙한 그 KDA가 보이기 시작하네요라고 드립으로 써먹는등 꽤나 유서가 깊으며 마이충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남는다. 실제 어시 하나도 없이 0/8/0이란 KDA를 찍는 것은 굉장히 드물고 힘든 일이라서 끊임없이 재평가되기도 한다.

인벤에서는 정성들여 적어놓은 마이 공략들이 마이충을 양산한다며 BAD 테러를 받거나, 반대로 하지마(...) 단 3글자만 적어놓은 엉터리(?) 공략이 추천을 받기도 했다.

파일:attachment/mai_counterpicks.jpg

흔한 마이충의 마이 만능설.[6]

수많은 패러디들(접기/펼치기)

심해 익스프레스 마스터 이! 가자, 심해로! 진정한 의미에서의 저승사자
돌아온 마이짱
시리즈로 나오고 있다. 티모충과 마이충의 절망
내가...갱불구자가 됐다...그런 말인가? 말도 안된다고 어헣헣헣
마이짱의 일상
천상계의 대천사 마스터 이
벌레 모독이다! 한타교의 이단자 마스터 이
슬램덩크 패러디마저 나왔다 마스터 이:던진다 게임!
슬램덩크 패러디2
흔한 마이충의 금장도전기심해유람기
노력의 천재 마이
백도돌파 마이라간 슈퍼 갤럭시 마이
마이충 까는 노래
마이의 기묘한 모험
마이가 향하는 곳
마이에 대한 불편한 진실

http://www.battlecomics.co.kr/webtoons/318/episodes/147727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실제로 마이충이란 닉네임을 쓰는 유저는 천상계 유저였다. 시즌 4에 잠시 게임을 쉬느라 천상계에서 내려온 적은 있지만, 복귀하자마자 다시금 천상계에 올라갔고 이후 꾸준히 다이아를 유지하다가 시즌 7때 플래티넘으로 내려오고 이후 게임을 접은 걸로 추정. 그러나 9시즌 현재는 다시 복귀한 듯

4.1. XX 마이

현재의 롤에서 마스터 이의 인식을 잘 보여준다

리워크된 그레이브즈가 정글로 포지션을 바꾸었는데, 이 단순하고도 강렬한 성능과 팀의 희생을 강요하는 운용이 워낙에 마스터 이와 유사했던지라 총든 마스터 이라고 불렸다. 그런데 그 이후로는 단순한 스킬셋, 평타위주의 AD캐리, 갱킹보다는 RPG에 올인 등 마스터 이와 흡사한 점을 지닌 성장형 정글러를 XX 마이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RPG와는 별 상관 없는 정글러들도 XX 마이라고 불리고 있다. XX 마이로 불리는 대표적인 챔피언들로는 가로등 마이, 눈 먼 마이, 날개 마이, 드래곤 마이[7],음치 마이[8], 랍스터이, 도끼 마이[9], 오함마이[10], 비전 마이, 창든 마이, 낫든 마이, 로봇 마이, 활든 마이, 음란 마이, 짜장 마이, 믹서기 마이, 달빛 마이[11], 시간 마이, 효자 마이 등이 있다. 마이든 충이든 욕인가보다. 그레이브즈가 1티어던 17시즌에는 거꾸로 마스터 이를 '칼든 그브' 라고 부르기도 했었다.

사실 이 드립의 원조는 여자마이였다. 단, 현재처럼 정글 챔피언 비하(?)가 아니라 컨셉과 스킬셋이 비슷했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다. 똑같이 뛰어난 검사컨셉에, 스킬셋도 돌진기+기본 공격 중심, 심지어 궁극기인 검의 왈츠는 대상 비지정+광역 타겟기라는 일격 필살을 꼭 빼닮았던 것. 피오라가 리워크를 받은 이후로는 마스터 이와 구분되는 스킬셋을 갖게 되었고, 정글 또한 가지 않는 관계로 사장되었다.

5. 관련 문서


[1] 유니버스에서 추가된 오공의 공식 소설 내용 일부. 알다시피 오공은 마스터 이의 제자다. 물론 충의 의미로 쓴 것이 아닌, 마스터 이의 특이한 인상착의를 말하는 것이다. 꽃밭에 혼자 명상하는 것을 보아 아이오니아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는 모양.[2] 후술하지만 마스터 이의 외관과 플레잉이 꼭 벌레 같다는 점에서 붙여졌다.[3] 리메이크 전에는 강력한 AP마이가 있었지만 리메이크로 사장되었고, 타릭의 궁극기에 의한 무적 상태에서 최강의 DPS로 상대를 썰어넘기는 마타조합이 잠깐 유행했으나 역시 패치로 사장되었다. 반대로 생각해 보면 마스터 이가 타릭의 궁극기같은 무적 버프가 없으면 대회권에서 조커 카드로는 몰라도 대세로 쓰일 수가 없었다는 뜻이다.[4] 라인 중앙에서 딜교환하는 미드라이너라면 탑이나 바텀으로 지나다니는 정글러 보고 바싹 긴장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5] 안티캐리라는 개념이 괜히 있는게 아니다. 무난히 성장하면 자신보다 강해질 것을 내버려두겠는가?[6] CLG.EU의 프로겐의 카운터픽 개념(모든 챔피언에 대해 프로겐이 잘하는 챔피언인 애니비아가 찍혀있다)을 패러디한 것이다.[7] 클템은 주먹 마이라고 부른다. 사실 주먹 마이는 따로 있다.[8] LCK 롤드컵 대표선발전 아프리카 vs MVP 5세트에 등장해 게임을 캐리했다.[9] 올라프 형씨에 패드립 대사가 살아있던 시절에는 느금마이(...)였다. 지금은 삭제되고 없지만 여전히 상징적인 대사로 쓰는 유저가 있어서 여전히 그렇게 부르는 경우가 있다.[10] EEW의 말랑 선수가 승강전에서 픽해 팀을 승격 실패의 위기에서 구해냈다.[11] 이쪽은 출시부터 정글이기도 했으나 미드에 장점이 더 많아서 미드에서 주로 기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