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05:54:46

이현우(게임 해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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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방장 흑운장
소속 치지직 스트리머 · 전체 소속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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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Champio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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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gue of Legends Champions
2013 윈터 파일:130px-NaJin_Swordlogo_square.png MakNooN · Watch · SSONG · PraY · C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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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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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2015 스프링 파일:SK Telecom T1 로고(2005~2019).svg MaRin · Bengi · Tom · Faker · Easyhoon · Bang · Wolf ·
Piccaboo
서머 MaRin · Bengi · Tom · Faker · Easyhoon · Bang · Wolf
2016 스프링 Duke · Blank · Bengi · Faker · Bang · Wolf
서머 파일:external/lol.esportspedia.com/ROX_Tigers_logo.png Smeb · Peanut · Kuro · Cry · PraY · GorilIA
2017 스프링 파일:SK Telecom T1 로고(2005~2019).svg Huni · Profit · Peanut · Blank · Faker · Sky · Bang · W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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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스프링 파일:600px-Kingzone_DragonXlogo_square.png Khan · Peanut · Cuzz · Bdd · PraY · GorilIA
서머 파일:kt 롤스터 로고(2009-2021).svg파일:kt 롤스터 로고(2009-2021) 화이트.svg Smeb · Kingen · Score · Rush · Ucal · PawN · Deft ·
Mata · Mia
2019 스프링 파일:SK Telecom T1 로고(2005~2019).svg Khan · Crazy · Clid · Haru · Faker · Teddy · Leo · Mata ·
Effort
서머 Khan · Crazy · Clid · Haru · Faker · Gori · Teddy · Leo ·
Effort · Mata
2020 스프링 파일:T1 LoL 로고.svg Canna · Roach · Cuzz · Ellim · Faker · Gori · Teddy ·
Gumayusi · Effort · Kuri
서머 파일:DAMWON.png Nuguri · Flame · Canyon · ShowMaker · Ghost · Nuclear · BeryL · Hoit
2021 스프링 파일:DWG KIA 엠블럼.svg Khan · Canyon · ShowMaker · RangJun · Ghost · BeryL
서머 Khan · Canyon · Malrang · ShowMaker · Ghost · Rahel ·
BeryL
2022 스프링 파일:T1 LoL 로고.svg Zeus · Oner · Faker · Gumayusi · Keria · As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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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스프링 Doran · Peanut · Chovy · Peyz · Delight
서머 Doran · Museong · Peanut · Chovy · Peyz · Delight
2024 스프링 Kiin · Canyon · Chovy · Peyz · Lehends · Mata
서머 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svg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 화이트 (텍스트).svg Doran · Peanut · Zeka · Viper · De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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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인터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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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N - 민주희 OGN - 조은나래 OGN - 임소미 OGN - 권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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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N - 조은정 OGN - 김동준&이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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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N - 김의중&이현우
SPOTV GAMES - 연상은
OGN - 김의중&이현우
SPOTV GAMES - 성승헌
<rowcolor=#fff> 9대 10대 11대 12대
OGN - 하광석&이현우
SPOTV GAMES - 김수현&장민철
김민아 윤수빈&이정현 윤수빈&배혜지&함예진
<rowcolor=#fff> 13대
윤수빈&배혜지&이은빈[1]
● 2019년부터 LCK 인터뷰어들은 분석데스크 아나운서 역할을 같이 겸하고 있다.
[ 각주 펼치기 · 접기 ]

[1] 2024년 4월 12일부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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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c192b><colcolor=#fff>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파일:20_892040_79773.png
CloudTemplar[1]클템.]
이현우 (李鉉雨 | Lee Hyun-woo)
출생 1988년 11월 9일 ([age(1988-11-09)]세)
경기도 성남시
국적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신체 173~175cm, O형
가족 아내 김연정(2014년 결혼)
아들 이상민(2015년생), 이정민(2016년생)
반려묘 아무무, 티모
학력 불곡초등학교 (졸업)
불곡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 07 / 제적[2][3])
병역 해양경찰청 의무경찰 수경 만기전역[4]
활동명 BJ꿀템, 충신꿀템[5], 꿀템은죽었다[6]
MBTI INTP
ID 이현우 계정 목록 #
하늘아덤벼라 #1109 #
불곡고3학년5반 #KR1 #
난68년생쵸비다 #KR1 #
포지션 정글[7]
소속 CJ Entus Frost[8]
(2011.10 ~ 2013.10.14)
MCN 샌드박스 네트워크
해설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
정식 데뷔
플랫폼 현황
[ 펼치기 · 접기 ]
SOOP 애청자: 41.3만 명[A]
유튜브 구독자: 40.9만 명[A]
유튜브 조회수 325,042,862회[A]
파일:SOOP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플레이 스타일3. 선수 경력
3.1. 대회 경력3.2. 주요 경력
4. 해설 위원
4.1. 해설 스타일4.2. LCK 예능 담당4.3. 클펠레4.4. 경력
4.4.1. 객원 시절4.4.2. 정식 데뷔
5. 어록 및 밈6. 인터넷 방송7. 논란 및 사건 사고8. 여담9.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前 리그 오브 레전드프로게이머. 現 LCK 해설자, 인터넷 방송인. 선수 시절 포지션은 정글러.

대한민국 1세대 리그 오브 레전드 팀 중 하나인 CJ 엔투스 프로스트 멤버 중 1명으로 대표적인 1세대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중 하나였다. 초식형 정글러의 원조이자 사실상 LoL 역사상 마지막 순수 초식형 정글러라고 할 수 있는 선수였으며[12], LCK 우승과 월즈 준우승 경력까지 있는 선수로서 커리어도 준수한 인물이었다. 현역 시절에도 리그 평균에 못 미치는 피지컬이라는 약점을 지니고 있었지만, 잘 사용하지 않던 천리안 스펠을 이용한 동선판단으로 적의 동선까지 정확히 가늠하는 운영과 한타 설계로 극복한 전술가 타입의 프로게이머였다.

선수 시절 당시부터 조금 험하지만 거침 없는 발언과 예능감 등 LoL 프로게이머 가운데서 입담이 상당하기로 유명했는데, 이런 재능을 살려 2013년 은퇴 직후 해설자로 전향해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해설 전향 후 선수 시절 그의 지능적 플레이를 느낄 수 있게 하는 판단력과 적절한 드립, 포장 등 뛰어난 실력으로 10년 이상 꾸준히 해설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는 LCK와 대한민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씬의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2. 플레이 스타일

인섹 선수가 육식형 정글러의 대표주자라면 저는 초식형 정글러의 대표 주자라고 생각해요.
2012 - 2013 윈터 8강 승자 인터뷰에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이현우(게임 해설가)/플레이 스타일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선수 경력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이현우(게임 해설가)/선수 경력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1. 대회 경력

3.2. 주요 경력

우승 경력
리그 오브 레전드 신림동 토너먼트 대항전 우승
대회 출범 MiG Frost 폐지
LOL 인비테이셔널 우승
대회 출범 MiG 롤챔스로 개편
Azubu the Champions Summer 2012 우승
MiG Blaze Azubu Frost NaJin Sword
준우승 경력
인벤 올스타 토너먼트 2011 준우승
대회 출범 MiG 폐지
리그디스 네임드 초청 토너먼트 준우승
대회 출범 MiG Frost 폐지
인벤 네임드 챔피언십 준우승
대회 출범 MiG Frost 폐지
Azubu the Champions Spring 2012 준우승
CLG MiG Frost CLG.EU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2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
against All authority Azubu Frost Royal Club
OLYMPUS Champions Winter 2012-2013 준우승
CLG.EU Azubu Frost CJ Entus Blaze
IEM Season VII World Championship 준우승
Dignitas CJ Entus Frost Fnatic
수상 경력
2012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정글 부문 최우수 선수상
시상 출범 이현우
(CJ Entus Frost)
배성웅
(SK telecom T1)
2013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방송 부문 인기상
시상 출범 이현우
(CJ Entus Frost)
폐지[14]
e-스포츠 명예의 전당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히어로즈
LCK 어워드 선정
2023 LCK 어워드 10주년 특별상
2023 LCK 어워드 올해의 밈

4. 해설 위원

4.1. 해설 스타일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LCK 해설자 자리를 가장 오랜 기간 지켜온 해설로서, LOL 팬은 물론이고 관계자들까지 자타공인 모두가 인정하는 LCK 최고의 해설이다. 이는 단순히 빈말이 아니라 오랫동안 LCK를 포함한 한국 e스포츠의 간판 캐스터였던 전용준 캐스터는 '클템은 진짜 돈값 한다'고 평가했고, 해설을 같이한 강퀴개인방송에서 시청할 땐 또 시작한다고 까지만 역대급 재능러라고 평가했고, 2021 스프링에 해설을 했던 노페나 2021 서머부터 2022 서머까지 해설을 했던 고릴라는 이게 능력이구나 하고 '벽을 느꼈다'고 표현했다.

클템의 포지션을 설명하면 선출의 전문성과, 각종 개드립과 개그를 미친듯한 텐션에 녹여내 엔터테인먼트 측면까지 챙기는, 사각이 없는 이도류 해설이라 평할 수 있다. 과거 스타리그 시절, 엔터테인먼트 해설로서 최고라고 불렸던 것은 엄재경 해설이었다. 작가 출신다운 포장 능력, 고대 중문학과 출신다운 어휘력을 기반으로 황제, 폭풍, 몽상가 등의 맛깔나는 별명을 붙여줌으로서 선수들의 캐릭터성을 확립하고, 재미없는 경기를 '엄대 엄'으로 대표되는 긍정 해설 및 경기와 상관없는 드립으로 어떻게든 호흡기를 붙여나가는 등, 전성기에는 2부 리그인 듀얼 토너먼트까지 큰 스폰서를 붙였을 정도의 재미를 보장했다. 프로리그 위주로 판이 개편된 후 엄옹에게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나왔음에도 온게임넷이 큰 대회부터 기타 종목들까지 엄재경 해설을 끊임없이 기용한 이유가 바로 이런 경기와 상관 없이 방송 재미를 보장하는 능력이었다.[15]

이러한 점에서 클템 역시 게임 외적으론 커뮤니티발 밈에 본인의 드립을 얹어 선수의 별명[16] 및 팀의 컬러를 만들고[17], '동부, 서부', '무력의 OO' 등 자기만의 용어로 구도를 이끌어내며, 또한 게임 내적으론 현란한 포장술과 더불어 '으아아악!!' 같은 비명과 '초비상!!', '쏴라아아아!!', '물러서지 마라!!' 같은 샤우팅까지 섞어가며 높은 텐션으로 중계하는 바람에 경기내내 시청자들이 지루할 틈을 절대 주지않는다. 사실 LCK의 역사에서 드립과 전문성을 모두 갖춘 해설은 클템 말고도 존재했으나 그들은 보통 조곤조곤하게 중계하거나[18], 텐션을 내더라도 억텐처럼 들려서 맛있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클템은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않고 끼야아악 으아아악 하는 비명소리와 억텐 샤우팅을 '맛있게' 버무려서 내기 때문에 유니크하다는 평가를 듣는 것. 더 무서운 점은 본인이 LCK 우승에 월즈 준우승까지 거둔, 커리어가 결코 타 선수들에 뒤처지지 않는 선출이기에 선수 출신만이 짚어낼 수 있는 부분까지 사각이 없다. 앞서 말한 엄옹은 선수 출신 해설이 아니었기에 본인에게 부족한 전문성이라는 약점을 엔터적 요소로 보완해서 승부하는 것인데, 클템은 전문 지식이 완벽한 선수 출신 해설이 이런 방송적인 면까지 신경을 써줄 정도니 사각이 없는 해설이라는 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물론 이미 현역에서 물러난 지 너무 오래된데다 2010년대 후반쯤 되어서는 워낙 포장을 많이 하다보니 해설 초창기 시절 선수 출신 전문가면서 드립/개그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했던 소위 캐리형 해설 이미지보다는 포장지 해설의 이미지가 더 강해졌다. 그래도 포장 능력만큼은 시청자에게나 동료 중계진에게나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양 팀의 경기력이 좋지 않은 경기에서 클템의 능력이 돋보이는데, 노잼 경기도 해설의 능력 하나만으로 재미있게 만들어버리는 차력쇼를 보고 있자면 해설의 영역을 넘어가는 그 무언가를 볼 수 있다. 그의 포장을 거치면 1킬도 안 나오며 서로 평화협정을 맺고 CS만 먹어대는 지루한 경기는 섬세하고 날카로운 심리전과 전략이 오가는 운영 게임으로, 온갖 스킬들을 난사하며 서로 던져대기 바쁜 막싸움은 치열한 어그로 핑퐁과 맹수들의 혈투로 다시 태어난다. 더구나 쏴라!!! 초오오!!비이이!사아앙!!! 따운!!! 같은 걸 외쳐대며 경기 내내 텐션이 떨어지지를 않으니 채널을 돌리려고 해도 라이트팬 입장에선 정말 뭐가 일어나나 집중을 유지하게 되고, 게임의 흐름을 아는 매니아층도 눈물의 똥꼬쇼에 그저 웃겨 죽으며 높은 확률로 '이번 세트 POG는 클템'이라는 채팅이 달린다. 결국 경기 수준이 어떻든 모든 롤팬들이 계속 보게 되는 것. 클템 본인도 웬만하면 롤에 대한 배경 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도 몰입할 수 있도록 해설할 때는 전문성보다는 대중성 위주로 해설을 하고 디테일은 개인방송에서 풀어놓는 걸 지향한다고 밝혔다. [19]

물론 선수 시절 운영 쪽에 조예가 깊었던 만큼 포장지 해설 이미지가 씌워진 뒤에도 운영이 이상해지는 팀에 대해서는 대놓고까지는 아니어도 슬금슬금 디스를 하기도 하고, 1년에 한두번 꼴로 흔히 나오지는 않지만 진짜 못 봐줄 경기가 나오면 딜 미터기를 뚫는 극딜을 박기도 한다. 이를테면 이런 경우.[20]

이밖에 역전의 대명사 프로스트의 정글러답게 쉴 새 없이 지는 팀을 대상으로 "아직 이렇게 저렇게 하면 이길 수 있다.", "억제기가 밀렸지만 이럴 땐 어디서 어떻게 싸우면 아직 이길 수 있다.", "바론이 먹혔지만…", "쌍둥이 타워 중에 하나가 무너졌지만…" 하는 식으로 초긍정 해설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모습이 잘 알려지고 나서 "클템식 해설"이라고 누가 봐도 기울어진 경기에서 긍정적인 면모를 찾는 모습이 유행처럼 나타나고 있다.[21] 심지어 3억제기가 나간 상황에서도 3억제기가 나갔을 때 싸우는 방법[22]을 가르쳐주며 해설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

워낙 예능, 만담캐리형 해설로 포지셔닝을 잡고, 클템 본인도 선수로서 은퇴 후 오랜 시간이 흘렀다보니 '선수 출신치고 클템은 깊이와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떡밥은 잊을 만하면 타오른다. 하지만 이러한 비판 혹은 비난을 하는 팬들 대부분은 천천히 하나부터 열까지 짚어내서 인과관계를 정확히 정리하는 것이 중요한 분석데스크/복기방송과, 핵심적인 정보를 우선적으로 포착/전달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임무까지도 망각해서는 안되는 실시간 중계진의 역할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이런 팬들은 기존 해설진을 객원해설이나 전프로 개인방송 해설, 해외 해설과 비교하며 까내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건 기존 해설이 기존 역할을 다하는 사이 어디까지나 차별화된 플러스 알파를 얹어주면 되는 객원해설/개인방송의 역할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고, 실시간 중계에서 설명충식의 해설을 하는 전업 해외 해설진은 대체로 평가가 그다지 좋지 않다. 당장 한국에서 비선출 해설 중에 장황한 해설로 경중을 잘 따지지 못한다며 호불호가 갈렸던 빛돌은 그런 설명충 기질이 분석데스크와 개인방송에서 진행하는 복기 컨텐츠에서 빛을 발했고, 2022년 땜빵해설 투입 시에는 오히려 보급형 김동준이나 보급형 클템과 같은 포지션을 잡아 평가가 상승하기도 했다.

한국 해설 외에 가장 대중의 평가가 좋은 LEC 해설진 어벤져스도 뜬금없이 2022 시즌 한국 중계진의 유서깊은 'GG' 콜을 따라해보거나, 역시 그 일원인 선수 출신 LEC 해설 특급유망주인 캐드럴이 클템식 샤우팅에 감명받은(...) 모습을 보이는 등 LCK 한국 해설진의 대중 지향적 해설이 우물 안 개구리인 것이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벤치마킹의 대상이자 선구자적인 존재로 인식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23] 오히려 클템의 해설에 대한 비판은 대중성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너무 과잉된 단순화 및 생략과 본인의 주관 개입이 결합되어 발생하는 아래의 논란 및 사건사고 항목에서 프레임 관련 비판 소항목을 참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전문성 관련해서 원조 해외통인 김동준 해설이나 중국 코치 경력이 있는 강퀴, 유럽 진출 경력이 있는 고릴라에 비해 해외리그의 동향, 예를 들면 한국과의 메타 차이나 상위권 팀의 폼에 대해서는 확실히 무관심한 편이다.[24] 그러나 기본적으로 LoL 중계는 2인 해설 체제고 월즈 시즌에는 객원해설도 자주 기용하다 보니 분석데스크나 토크 말고 인게임 해설 과정에서 크게 문제가 된 경우는 찾아보기 어려운 편.

4.2. LCK 예능 담당

시즌 3 월즈 해설 중 실시간 검색어 1위 달성시 코스프레를 할 것을 공약, 9월 22일에 실제로 포킹 리신 코스프레를 했다. 그리고 방송된지 5분 만에 네이버 검색어 1, 2위를 클템, 클템 리신이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갓민 : 그래서 제 점수는요 브금 사운드 중독 롤갤 7대 관문화 참고로 나이스게임TV의 홀스사장은 이 모습을 보고 70% 정도는 전직한 것 같다는 평을 남겼다.


심지어 이런 CF까지 찍었다… 이 영상에 대한 반응은 '클템 하드캐리', '클템을 왜 변태로 만드냐', '클템 흑역사 하나 추가요' 등 호불호가 제법 갈리지만 어쨌든 OGN 작가들도 클템의 예능인 이미지를 제대로 써먹으려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저 광고를 본 조은나래의 반응

모바일 게임 포코팡 홍보 영상에 프로스트의 샤이와 매드라이프, KTB의 인섹, 카카오와 함께 출연했는데 클템이 CJ 출신 맞는지 의심이 갈 정도로 KTB 선수들과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줬다.[25] 여담으로 영상이 처음 공개되었을 때 카카오의 차례에 자막이 'CJ Frost 카카오'라고 나왔다.

이런 예능감 덕분에 온게임넷에서 2014년 4월에 런칭한 리그 오브 레전드 토크쇼 True LOL Show에서도 강민과 함께 MC를 맡아 시청자들을 하드캐리하고 있다.

핫식스 광고#1#2에 빠른별, 강민과 함께 출현하였다.

2015 올스타전 1일차 경기에서 전용준 캐스터가 베인글로리 중계 일정이 있어서 클템과 김동준 둘이서 진행을 했는데… #


2017 LCK 스프링 전에 찍은 영상. 도깨비의 김고은을 패러디했다.[26] 그리고 역시 LCK 당일날 김동준 해설이 이를 잘 놀려먹는 모습도 나왔다. 특히 통이유가 틈만 나면 완전 신나~를 언급하면서 실컷 놀려먹었다.

그리고 LCK 만우절 이벤트에서 다시 등장했다. 기사, 인벤 유저가 올린 사진들


또한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패러디한 프로듀스 LoL의 끝부분에서 장문복의 포즈를 따라했고, 수많은 팬들을 뿜게 만들며 통칭 '클문복'이라 불리고 있다. 본인도 이제 이런 예능에 해탈한 듯. #


입롤의 신 조이 편에서는 처음부터 단군과 함께 유치원생 복장으로 장난감 자동차를 타고 나왔다.

이로써 또 다시 가장의 무게 모음을 추가했다.


2018 서머 스플릿을 앞두고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패러디했다.


2018 풀파티 스킨 광고라고 이런 게 나왔다. 심지어 이번엔 1인 3역이다.


LCK 중계권이 OGN에서 라이엇 코리아로 넘어가서도 구를 운명인지 또 흑역사를 갱신해 대망의 드라마 SKY 캐슬을 패러디한 2019 LCK 캐슬이 떴다.


LCK 캐슬 이후로는 잠잠하나 싶었는데 2020 서머에 공개된 부부의 세계를 패러디한 동부서부의 세계에서 역대급 흑역사를 갱신했다. 심지어 이번엔 빛돌까지 여다경 코스프레를 하고 가세해서 더 쇼킹했다. 다만 프랜차이즈화 이후로 제작진이 약을 끊었는지 약 한사발 한듯한 컨텐츠가 나오지 않으면서 한동안 클템의 흑역사도 갱신되고 있지 않고 있다.

LCK에서 약빤 컨텐츠를 찍을 때 얼굴마담 격으로 굴려지다보니 최근 유입된 팬들은 클템이 나름 LCK 초창기 레전드라는 걸 모르고 그냥 해설 잘하고 드립 잘치는 웃긴 해설가 아저씨로 아는 사람도 있다.사실 웃긴 해설 아저씨는 맞긴 하다

2022년 들어서는 클템 본인이 개인방송에서 여러 차례 밝히고 있지만, 예능 프로그램과 같은 자리는 다른 동생들의 자리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본인은 해설에 좀 더 집중하고 싶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당장 2022 서머 프로그램인 혓바닥터스 8화에 출연했을 때도 본인이 이런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이 오랜만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별개로 혓바닥터스 8화는 쓰트리머 명가 CJ 출신 멤버들과 클템이 함께하며 역대급 에피소드를 찍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23 스프링에서는 재벌집 막내아들을 패러디한 재벌집 막내해설에서 클양철을 맡으며 간만에 예능을 찍었다.


2023년 들어 길가다가 클템 만났다 밈이 커뮤니티에서 인기를 얻었는데, 클템이 이를 활용해 T1과 징동의 월즈 준결승을 앞두고 롤파크에서 찍은 쇼츠가 T1 승리 후 더더욱 화제가 되자 결승전을 앞두고 LCK 공식이 이를 차용했다. 당시 T1 우승을 위해 팬덤에서 진행하던 '선행 챌린지'의 일환으로 분석 데스크 멤버들이 결승전 장소인 고척 스카이돔 주변에서 쓰레기를 주웠는데, 여기에 클템이 친히 나와 "쓰레기 나와!"를 외쳤다. "쓰레기 어딨어! 쓰레기 나와!"라고 외치는데 자막이 '클템 어딨어! 클템 나와!'로 나오는 것이 개그 포인트.[27]



2024년 MSI 중계를 위해 청두로 출장가서는 본인의 삼국지 지식을 가득 담아낸 청두 삼국지 여행기 브이로그를 찍었다. 역시나 해박한 지식을 자랑하며 무후사와 유비혜릉까지 입이 멈추지 않으며 롤과 삼국지를 어떻게든 연관지어 유비는 페이커, 관우는 쵸비, 장비는 캐니언이랑 어울린다고 신나게 삼국지 장수들과 프로게이머들간을 엮어서 썰을 풀었다. 압권은 그럼 클템 본인은 누구랑 비유할 수 있냐는 질문에 황건적이라고 비유하는 장면[28]과 잔도를 체험한다면서 길바닥에서 누워서 영상을 찍는 마지막 장면.


2024 월즈 결승을 앞두고 런던에서 다시 한 번 "BLG 나와! BLG 따운!"을 외치는 부두술을 시전했는데, 이번에는 노페, 전용준까지 합세하여 충격을 주었(?)다.

4.3. 클펠레

뛰어난 해설 능력과는 다르게 승부 예측은 상당히 못하는 편인데 특히 KT와 관련된 예측은 거의 다 빗나간다.[29]

대표적인 클펠레의 저주로는
  • 2016년 월즈 선발전, KT가 진출할 것이다. → 삼성 진출
  • 2017 CK 스프링 결승, CJ가 우승할 것 → Ever8 Winners 우승
  • 2017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2차전, 삼성이 결승 올라갈 것이다. → KT 결승 진출
  • 2017 LCK 스프링 결승, KT가 우승할 것 → SKT 우승
  • 2017 스프링 시즌 챌린저스, 챔피언스 결승 모두 접전 스코어로 끝날 것이다. → 챌린저스는 에버8이 1패 후 3연승, 챔피언스는 SKT가 3:0 스윕
  • 2017년 LCK 서머, KT가 우승할 것이다. + 만약 SKT가 결승까지 올라가면 SKT가 우승할 것이다. → 롱주 게이밍이 우승[30]
  • 2017 월즈 선발전, KT가 진출할 것이다. → 삼성 진출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스포츠 - LoL 결승전, 한국이 우승할 것이다. → 중국 우승
  • 2018 LCK 서머 포스트시즌에서 클템은 서머 시즌 포스트시즌 승부 예측을 다 틀렸다.
    • 와일드카드: 젠지 VS 아프리카, 젠지가 이길 것이다. → 아프리카 승리
    • PO 1R: 킹존 VS 아프리카, 킹존이 이길 것이다. → 아프리카 승리
    • PO 2R: 그리핀 VS 아프리카, 아프리카가 이길 것이다. → 그리핀 승리
    • 2018 LCK 서머 결승, 그리핀이 우승할 것이다.[31] → KT 우승
  • 2018 월드 챔피언십 선발전, 킹존이 진출할 것이다. → 젠지 진출[32]
  • 2019 LCK 스프링 승강전, 이번 승강전에서 승격할 만한 챌코팀은 없다. → 챌린저스 팀 모두 승격. 심지어 이번 승강전은 MVP - bbq 두 LCK 팀이 담원 - 배틀코믹스 두 CK 팀을 상대로 단 한 세트도 뺏어오지 못한 일방적인 승강전이었다. 더구나 이 두 팀은 승격 직후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 8강, C9 VS 아프리카 / RNG VS G2, 아무리 생각해도 아프리카, RNG가 질 것 같다는 그림이 안 그려져. → C9[33], G2[34] 4강 진출.
  • 2019 시즌 팀 사전 예상 중 샌드박스 최하위 → 샌드박스는 시즌 시작 후 대오각성해서, 중반까지 2위로 유지하다 최종 성적 13승 5패로 4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 2019 LCK 스프링 결승전, 그리핀이 우승할 것이다. → SKT 우승[35][36]
  • 2020 LCK 스프링 와일드카드전, KT가 우세할 것이다. → 담원 승리
  • 2020 LCK 서머 승강전, GRF이 LCK 잔류에 성공할 확률이 가장 높고, 팀 다이나믹스가 승격에 성공할 확률이 가장 낮을 것이다. → 팀 다이나믹스는 그 승강전에서 가장 빨리 승격에 성공하였고, GRF는 가장 빨리 CK로 강등되었다.[37]
  • 2020 LCK 서머, 플옵 5강은 한화생명, KT, T1, DRX, 젠지. → 정규시즌 종료 기준으로 16승 2패 득실 +29[38]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차지한 담원은 빠졌고, 2승 16패 득실 -26이라는 다른 의미로 압도적인 성적으로 9위를 한 한화생명은 5강으로 예측했다. 게다가 KT 대신 아프리카가 진출했고, T1을 와일드카드에서 꺾고 플레이오프 1라운드까지 갔다.
  • 2020 LCK 서머 와일드카드, 플옵 2라운드 T1과 젠지가 이길 것이다. → 둘 다 각각 아프리카와 DRX에게 패배했다.
  • 2021 LCK 스프링, 6위 자리는 KT와 아프리카 중 한 팀이 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언급. → 아프리카는 제일 먼저 탈락하고 언급조차 하지 않은 농심이 진출. 심지어 같이 방송을 진행하던 포니 해설마저 6위 가능성의 팀을 리브 샌드박스와 프레딧 브리온 중 한 팀으로 예측해서 5팀 중에서 고른 4팀이 모두 틀려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다.
  • 2021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2R에서 T1이 젠지를 누르고 결승전으로 갈 것이다 → 젠지가 압도적인 3 대 0 게임을 만들며 예상이 빗나갔다.[39]
  • 2021 LCK 서머 4주차에서 젠지가 이 기세라면 1라운드를 전승할 것이다 → 다음 경기에서 담원에게 2:0으로 패배하면서 1라운드 전승 도전에 실패했고 1라운드 마지막 경기마저 T1에게 0:2로 졌다.
  • 2021 LCK 서머 플레이오프에서 1R는 아프리카와 리브 샌드박스의 승리를, 2R 젠지 vs T1은 젠지의 3:1 승리를 예측 → 1R는 농심과 T1이, 2R 젠지 vs T1은 T1이 3:1로 승리했다.[40]
  • 2022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DRX가 광동을 3:1로 누를 것이라 예상 → 광동이 5꽉을 채우면서 3:2로 이기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로 갔다.

이외에도 최근 3년간 다양한 승부 예측에서 대부분 다 틀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클펠레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덕분에 18 월즈 조추첨식 진행 공식방송에서 옆에 있던 빛돌이 혹시나 부정탈까 "제발 기자님들 클템한테 이번 월즈 누가 우승할 것 같냐고 물어보지 말아주세요" 라고 했으며, 본인도 "전 아예 북미 응원하겠습니다." 라며 자학개그를 선보였다.

역으로 예측하는거 아니냐는 질문에 본인은 왜 자기가 역으로 예측하겠냐며 자기도 진지하게 말하는 것이라고 분개해한다. 실제로 클템 방송에서 승부 예측에 관한 방송을 보면, 여러 팀들의 데이터나 리플레이 등을 모아놓고 그걸 토대로 이것저것 의견 등을 종합하면서 '이번엔 이렇게 된다'는 식으로 결론을 짓는다. 논리적으로 보면, 데이터나 분석을 토대로 했으니 클템이 예측한 대로 승부가 결정지어질 확률이 매우 높은데 희한하게도 반대로 된다. 다만 한타의 프로스트 출신이라 그런가 중국, 서양측 해설 및 분석가들에 비하면 개인의 퍼포먼스를 팀에서 분리하는 것을 싫어하는 경향이 약간 존재하는데, 큰 경기에서 클템이 옹호해주던 선수가 싸거나 상대 팀에서 영웅이 등장하면서 귀신같이 결과가 엎어진다는 해석도 있다.

그래도 해설 초에는 클문어라고 불릴 정도로 승부 예측을 잘했는데, 2014 롤챔스 스프링의 춘추전국시대에는 남과 역으로 가는데 다 맞추는 신들린 적중률을 자랑했고, 롤챔스 서머에서 모두가 삼성 블루의 2연속 우승을 점칠 때 홀로 KT 애로우즈의 우승을 예측했고 역시나 적중했다. 롤 이야기는 아니지만, 자신이 즐겨본 프로듀스 48에서 야부키 나코조유리를 방송 초기에 픽했는데 모두 12위 안에 들어 데뷔했다[41]. 그리고 2022년 서머 플레이오프에서 승자를 전부 맞추는 기염을 토하며 다시 클문어가 됐느냐는 농담이 오가기도 했다.

4.4. 경력

4.4.1. 객원 시절

Azubu the Champions Spring 2012 오프라인 예선 저녁 타임에 해설자로 등판했는데, 현역 프로게이머인 만큼 게임의 흐름을 잘 이해하고 어떤 챔프가 이 상황에 무엇을 하는지 정확하게 집어내는 해설을 하였다. 거기에 평소의 예능감과 합쳐 재미와 질 두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 하라는 해설은 안 하고 게임 설정 말하기 좋아하는 엄모씨보다 낫다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7월 30일 아프리카 개인 방송으로 유러피언 챌린저 서킷: 폴란드 결승전 M5와 CLG EU와의 경기를 해설하며 방송했는데, 작두탄 것 같은 해설 실력을 보여주었다. 드립도 드립이지만 전체적인 경기 흐름을 짚고 앞으로의 상황 예측, 한타의 승패 등을 족족 맞추면서 이참에 정말로 은퇴하고 해설하라는 사람들이 늘었다. 클템의 개드립 모음

파일:external/upload.inven.co.kr/i3356689270.jpg

이후 8월에는 MLG에 초청된 아주부 블레이즈를 응원하면서 해설을 했는데, TSM과의 1경기는 아침 10시경에 해설을 했는데도 1만 명이 넘는 사람이 시청하는 대박을 쳤다. 여기서도 대놓고 편파해설을 하겠다며 방송을 했는데도 깔끔한 해설을 선보이면서 종목은 달라도 당시 현역 해설이었던 채정원에게 호평을 받았다. 특히 블레이즈와 관련해서는 클템이 오더 내린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정확한 예측을 선보였다. 김동준 해설의 경우 국내외 경기나 심지어 선수들의 스크림까지 모두 챙겨보면서 픽밴 예측이나 떠오르는 챔피언이나 빌드 선수들의 뒷이야기를 줄줄 꿰고 이를 중심적으로 해설한다는 느낌인 반면, 클템의 경우에는 현역 선수로서 게임을 보는 듯한, 이 상황에서 뭘해야 이기는지 한타에서 어떤 구도로 흘러갈지를 정확히 짚어내며 마치 미래를 예언하는 듯한 해설을 했다.

해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마치 랩하는 것처럼 말이 빠른데, 발음이 명료하기 때문에 말이 빠른데도 불구하고 정확하게 들린다. 짧은 시간에 많은 정보를 전해준다는 점에서 좋다는 의견도 있고, 정신 없어서 싫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일상 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없는 독특한 어휘를 많이 사용한다. 인터넷 등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험한 단어와 다른, 순수한 의미로 독특한 어휘들인데, 묘하게 상황에 잘 어울려서 참신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아직 템포 조절이 서툰 편이다. 예전에는 말을 하던 중 중간에 끊기면 아, 아, 이런 말을 반복하는 습관이 있었지만 현재는 고친 듯. 듣고 있으면 경기 초반에는 옆에서 찔러주면 몇 마디 하다 마는데, 어느 정도 진행되고 나면 다른 해설자들의 말을 중간에 잘라먹고 말의 속사포를 쏟아붓는다.

이런 문제 때문에 개인 방송에서는 최고의 해설이었지만, 다른 해설자와 같이 중계할 때는 타 해설자를 잡아먹는 단점도 있었다. 하지만 IPL 5를 중계하면서 막눈과 함께 해설했을 때는 해설이 처음이라 어버버하던 막눈을 살려주면서 예능과 분석을 둘 다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클템의 분석력과 막눈의 선을 넘을락 말락하는 찰진 드립, 그리고 라이벌 팀 선수들끼리의 디스 섞인 농담까지 겹쳐지면서 둘의 시너지가 좋다는 이야기도 나올 정도.

또한 김동준 해설과도 시너지가 괜찮은 편이다. 기본적으로 김동준 해설이 강팀의 입장에서 해설하는 경향이 있다면 클템은 열세에 몰린 팀의 입장에서 해설하는 경향이 있다. 정확히 말하면 김동준 해설이 미리 강팀 하나를 마음속으로 정해놓고 그 팀을 중심으로 해설하는 경향이 있다면[42] 클템은 '그 상황'에서 열세에 몰린 팀을 중심으로 해설한다. 이러한 성향은 롤스타전과 월즈 해설에서 부각되었는데 대개 국제대회에서 한국팀들이 강세를 보였기에 클템이 약자가 된 해외팀 입장에 서주어서 해설해주었고, 이것이 다소 한국 편향적인 기존 해설의 균형을 맞춰주었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 물론 실제로 잘 들어보면 해외팀 편에서 해설한다기보다는 약자가 어떻게 하면 상황을 역전할 수 있는가를 중심으로 해설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릴 수 있는데, 가령 다데 주챔프 너프, 삼위일체 버프 이후 갑자기 약체가 된 오존의 월즈 경기에선 오존을 편들어 해설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단점도 있지만 장점이 단점에 비해 매우 돋보이기 때문에 강현종 감독이 안 그래도 여기저기서 노리고 있다고 했다. 실제로 온게임넷에서는 기회만 되면 해설로 호출했으며, 나이스게임TV에서는 '계약서는 이미 준비돼있으니 클템이 와서 도장만 찍으면 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런 해설 실력을 인정받아 막눈, 라일락과 함께 IPL 5의 곰TV 해설을 맡기도 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3에서도 OGN에서 초청해서 상하이에 출현. 한국 vs 유럽 대전에서 조심스럽고 진지하게 나가더니만 한국의 파죽지세가 이어지자 샤이의 "대장군" 드립, "적들의 저항이 거세네요", "일방적으로 때리면 강해요 일방적으로" 등 귀신같은 입담을 보여주었다. 드립도 드립이지만 여전히 객관적이고 냉정한 해설 실력 또한 명불허전. 너무 흥분해서 말을 많이 하다보니 마지막 날 목소리가 나가버린 것 이외엔 해설과 드립 양쪽을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클템을 열심히 까는 커뮤니티, 특히 클템을 포함한 프로스트 팀 자체와 사이가 매우 안 좋은 롤갤도 클템의 해설능력에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LOL Summer Lesson 2 정글 편에 나와서 찰진 정글 강의를 해서 클템교수란 별명이 붙었다.[43] 다른 선수들도 잘했지만 클템이 확실하게 선보이는 요점 집기 등은 확연히 '레슨'이란 단어에 걸맞았다. 간간히 등장하는 개그 또한 일품. 예를 들면 "그 다음에 (적 정글러 리신에게 차맞고 날아가며) 침착하게, 발로 차이면 다시 앞으로 걸어 나오시면 됩니다.", "(헤카림이 텔 타고 내려가서 딸피 베인을 쫒아갈 때 붕대를 던지며)이런 건 또 막타를 쳐주는 게 또 맛있거든요."(막타 실패) 직접 보면 안다.

그동안의 입담을 인정받은 것인지,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3 월드 챔피언십에서 래퍼드와 함께 객원 해설로 투입되었다. 강민김동준의 체력 부담을 덜면서, 수준 높은 해설을 시청자들에게 제공하려는 의도인 듯하다.

그리고 역시나 신들린 입담으로 월즈 열기를 불태우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다만 인히비터(억제기), 어비셜(심연의 홀) 등 영어 용어를 자주 쓴다는 게 흠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이는 롤챔스 출범 초기에 해설자들에게도 지적되었던 부분으로 북미 시절부터 플레이한 1세대 프로게이머이다 보니 영어 용어에 익숙해서 자주 쓰는 것으로 보이나 영어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시청자들을 배려하지 못했다는 점은 아쉽다. 여튼 해설자로서의 활약으로 온게임넷 해설진이 미국가서 본격적으로 해설하는 4강전에도 따라가게 되었다.

2013 - 2014 윈터에 드디어 해설자로 전향했다. 이 기사가 뜨고 클템의 해설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졌고…

4.4.2. 정식 데뷔

정식 데뷔 이후 인벤과의 인터뷰

2013년 10월 24일 2013 - 2014 윈터 예선전에 정규 해설직으로 데뷔했다.[44] 정확한 상황 판단과 깨알 같은 드립으로 경기는 노잼인데 해설이 캐리하는 방송이라는 평을 들으며 역시 해설왕이 어디 가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데 성공했다.

성승헌 캐스터와 비슷한 스타일로 드립과 개그가 많고, 불리한 상황에 처해 있는 팀의 입장에서 어떻게 해야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가를 중점적으로 해설하는 스타일. 소속 팀이었던 프로스트의 경기에서 프로스트가 지고 있으면 분을 삭히는 건지 말을 아끼는 건지 말수가 팍 줄어들지만 딱히 편파 해설을 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상황에 따라 제대로 돌직구를 날리기도 해서 CJ 편중 해설에 싫증난 시청자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다.

김동준 해설의, '이기고 있는 팀은 이런 식으로 하면 질 수가 없다.'라고 설명하는 해설 스타일에 반대되는 타입이기 때문에, 김동준과 해설을 같이 했던 League of Legends Champions Winter 2013-2014 예선 2일차 때 이기고 있는 팀, 지고 있는 팀의 해야 할 일을 각자 이야기해줌으로써 시너지를 발휘했다는 좋은 평이 이어졌다. 다만 클템과 김동준이 각자 뽑아내는 정보량이 너무 많고, 종종 서로 간의 의견이 통일되지 않고 엇갈리는 경우도 있어 산만하다는 평도 있는 편이다.

놀림감이 되긴 하지만 강민 해설과도 잘 맞는 편이다. 해설의 질은 어느 정도 보장되어 있는 상황에서 서로가 드립에 맞장구를 치며 재미를 끌어내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엄옹이 간간이 생각나게 하는 챔프 설정을 이용한 이야기부터 객원해설때 부터 이어지던 애드립도 이어지며 노잼이라 평가받을 수 있었던 예선 경기들을 지루하지 않게 했다는 평이 이어졌다. 예를 들자면 성캐와 같이 얘기한 사우나 드립이라든가, 자기 개인 방송때도 간간이 했던 샤이 성대모사 등.[45]

요약하자면 선수 출신 해설로서 그 지식의 질은 보장되었고, 거기다가 해설하면서 챔프 설정 드립(명대사 문단에 나옴.)이나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한 이해하기 쉬운 전쟁, 역사 드립[46]을 사용한다거나, 재미 없는 게임을 밀리는 편 입장에서 해설함으로써 균형을 맞추는 방송감 등은 마치 엄옹을 연상하게 하는데 선수 출신의 신인 해설가가 이런 능숙한 해설을 한다는 점에서 엄청난 신인 해설이라고 할 수 있다. 2013년 온게임넷의 최고의 FA 영입. 다만 약점이라면 발음이나 목 관리 같은 방송인의 기술이 아직은 좀 부족하다는 점인데, 이 면은 대개 노력하면 나아지므로 앞으로의 미래가 매우 밝다.

우승기 해설의 팬인지 유독 망했어요 드립을 자주 친다. 특히 망했어요 시동어인 어~ 어~ 까지 시전한적이있다.#

2014 스프링이 시작되기 전 SKK가 16강 탈락할 수도 있다는 예언을 했는데 실제로 그게 이루어질 뻔했다.[47]

그가 해설자로서 데뷔했을 때 그의 주요 픽인 쉔, 아무무, 스카너 등을 픽창에 띄워두는 것이 선수들 사이에서 유행이었다. 이후 한 시즌을 치르면서 사그라든 경향이 있으나 그의 친정 팀인 CJ 프로스트는 두 시즌째 반복하는 중.

굳이 흠집을 내자면 오존과 블루, KTA와 KTB, 직스와 징크스를 자주 헷갈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스타리그 전성기에 캐리어를 외치던 김캐리를 연상시킬 정도로 아무무스카너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5 스프링 승강전 LZ IM vs 아나키 전에서는 '리라 선수가 재밌어서 아무무를 한다고 합니다'란 전용준 캐스터의 말에 단호하게 '아무무는 재밌어서 하는 챔프가 아니라 좋아서 하는 챔프입니다.' 하고 받아치기도 했다!

말버릇으로 폭발력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한다. 예를 들어 레오나의 진입시 폭발력 , 좁은 길목에서의 럼블 궁극기의 폭발력이라든지. 주로 강력한 변수 생성 능력을 잘 표현하는 단어로 받아들여져 나무위키의 챔피언 문서나 프로게임단/게이머 문서 여기저기에도 등장하는 단어가 되어가고 있다.

이런 폭발력은 비단 게임 내부에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닌, 클템이 어떤 팀/선수를 평가할 때에도 많이 사용되고는 한다. 팀이나 선수를 평가 할 때, 그 선수의 평균적인 모습보다는 고점에서의 모습, 즉 폭발력을 더 중요하게 보고 평가하고는 한다. 특히 스스로 판을 깔고 캐리하는 능력, 즉 플레이 메이킹 능력이 있는 선수의 경우 더 후한 평가를 주고는 한다. 예를 들면 2020 LCK 스프링에서 던지는 모습도 나오지만 캐리력과 플레이 메이킹 능력을 갖춘 너구리를 정 반대의 타입인 라스칼보다 높게 평가하는 것 등이 있다.

다만 이런 클템에게도 불안 요소는 있다. 본인의 짬이 쌓이는데다 원래 만담 담당인 강민이 해설을 그만둔 것이 겹쳐 해설시 클템이 김동준을 디스하며 예능을 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렐포비아라든가, 아리라든가. 그리고 너무 흥분하여 계속 소리를 지르며 김동준 해설의 말을 끊는건 다반사고, 아예 끼어들 틈을 주지 않는건 고쳐야 할 점인 듯. (예를 들어 7월 24일날 진행한 CJ 엔투스 대 SKT, 대망의 3세트에서 마지막 드래곤 한타에서 CJ가 대승을 하자 너무 흥분하여 김동준 해설이 상황 설명을 하려고 하는데 소리지르며 계속 말을 끊었던 것)[48]

이 점은 원래 차분하고 냉소적인 해설을 지향했던 김태형 해설의 변화를 연상케하는 모습이다. 김태형 해설은 시간이 지날수록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해설 중간중간에 울분이 담긴 멘트를 하곤 했는데, 하필 김태형 해설의 경기를 보는 눈이 저하하는 시기에 이 멘트가 겹치는 바람에 자나깨나 캐리어 찾는 아저씨 이미지가 생겨버린 거다. 김태형 해설은 이후에도 몇 번 논란이 되는 말실수를 한 적이 있기 때문에 마냥 좋게 보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말하자면 해설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언행이 너무 가볍다는 것. 클템도 분명 말실수 때문에 생긴 흑역사가 몇 개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

김동준에 비하면 실수를 커버쳐주려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만 운영 단위, 혹은 밴픽 등의 전체적인 틀에서 실수해서 흐름이 넘어가거나 안 그래도 안 좋은 상황을 더 안 좋게 만들거나 하면 유달리 감정이 격해져서 실수한 팀을 극딜하는데, 이럴 땐 차라리 말이라도 안 하는 김동준이 천사같아보인다. 물론 어떤 선택이 잘못됐는지를 알려준다는 것을 감안하면 나쁜 점이라고는 볼 수 없다. 다만 보는 시청자까지 감정이입해서 안타까워질 때가 종종 있다. 특히 월즈에서는 해외 팀들 중에 개인 기량이 뛰어난데도 운영이 떨어지는 팀이 생각보다 많이 보였기 때문에 이런 경향이 좀 심해졌다.

듣는 사람에 다를수있으나, 클템은 은퇴한 지 꽤 되었고, 신규 플레이어 유입과 함께 시청자들이 변화하면서 CJ가 어떤 팀이었냐도, 클템이 전 프로였다는 사실도 모르는 사람이 많이 늘었는데, 별 상관없는 상황에도 전 CJ 멤버를 언급하거나 하는 건 좀 이상하게 보이기도 한다, 현재 프로팀, 게임 양상이 그때와는 완전히 달라졌음에도 여전히 CJ 관련 언급과 과거팔이가 되는 건 트롤쇼나 만년다이아 혹은 개인방송이면 족한데도 해설에서 시청자들이 이해하기 어렵거나 별 상관없는 CJ 언급이 은근히 빈번하게 나온다는 것이다. 물론 CJ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 2020 시즌 시점에선 CJ 언급을 하는 경우가 없고, 안 나오던 챔피언이 등장하면서 나오는 마지막 등장 기록에 간혹 CJ(내지는 아주부) 시절 동료들이나 본인이 있거나 하면 본인은 가만히 있는데 중계진들이 언급하며 뼈를 때리고 그 시절을 기억하는 시청자들도 채팅으로 웃기 바쁘다.

2015 월즈에서는 이상할 만큼 북미를 까내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북미가 유럽보다 잘한 것도 기억이 안난다고 해서 현재 은근 유럽빠 포지션인 김동준 해설이 급히 2015 IEM 월챔을 언급하며 수습하는 모습을 보였다.[49] 특히 TSM에 대해서는 순진한 TSM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밀며 6경기 내내 신들린 극딜의 대상으로 삼았고 월즈 특집 트롤쇼에서도 또 SKT는 좋은 의미의 무색무취, 북미는 나쁜 의미의 무색무취라며 북미를 깠다.

2016 시즌 개인 해설 방송(아프리카TV) 당시 대놓고 TSM을 좋아하진 않는다고 말한 것을 보면 북미까 컨셉은 단순 컨셉이 아니라 어느 정도 사심도 반영된 모양. 사실 나겜 해설인 강퀴도 비슷하게 오드원이나 다르샨 등 북미 1세대 게이머들 보면 사심 있는듯 좀 과할 정도로 까는 해설을 하는 경우가 있는 것을 보면 북미 1세대 출신 한국 게이머들의 경우 현지 특정 게이머들과 서로 뭔일이 있었는지는 당사자들만 알 듯. 그리고 북미에 대한 악감정의 근원이 최근 개인 방송에서 조금이나마 드러났는데, 시즌 2 월즈 8강 당시 눈맵 사건을 처리하는 방향에서 아주부가 재경기를 제안했지만 TSM이 몰수패를 주장했었고 그걸 조율하는 과정에서 악감정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클템의 전성기였던 시즌 2에는 한국이 아직 변방 지역 취급이었기 때문에, 당시 주 지역이었던 북미의 팀들과 스크림을 조율 및 진행하는 과정에서 마찰이 있던 시기이기도 해서 안 좋은 감정이 남아있는 듯 하다.[50]

2016 시즌에는 해설하다가 가끔 정신을 놓은 듯한 비명이나 드립을 자주 치곤 해서 김동준 해설과 용준좌의 걱정 아닌 걱정을 받고 있다. 이는 개인 방송에서의 드립과 진행으로 인한 순간 상황 판단 미스로 보이는데, 실제로 2016 월즈 생방송 중계 도중 '뒤졌다'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이 문제는 우동사리 사건을 겪은 이후 개인방송 쪽이 공식 해설에 맞춰지면서 해결되었다.

2017 시즌 들어서 OGN의 옵저버가 스포티비 옵저버에 비해 너무 많은 걸 놓친다고 비판을 자주 받는데, 클템은 옵저버따위 필요 없다는 듯 챔피언 체력 바와 미니맵만 보고 "XX에서 싸움 났어요!" 하고 상황 판단을 내리는, 쉔 장인다운 흠좀무한 맵리딩을 매 경기 보여주고 있다. 한동안 해설은 등한시하고 드립에 너무 치중한다는 비판을 들은 뒤로는 종종 예언 수준의 빡해설을 보여주며 여전한 탑 클래스 해설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e스포츠 - LoL 해설에 예상대로 섭외되었는데 SBS 유희낙락, 아프리카 파트너 BJ로 SBS쪽으로 섭외받을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KBS 해설위원으로 들어갔다. 첫 지상파 해설에다가 리허설 기간 없이 바로 투입되었는지라 긴장한 티도 많이 나고 높은 텐션으로 시작했지만 점점 입이 풀리면서 성캐와 함께 중계를 잘 이끌어갔다.

2020 시즌 기준으로는 동갑내기 선수 출신 해설인 강퀴와의 호흡이 발군이다. 둘 다 인터넷 문화와 서브컬쳐에 조예가 깊어서 죽이 잘 맞는데다가 정글러 출신답게 각 라이너의 움직임을 통해 거시적으로 게임을 보는 눈이 좋은 클템과 탑솔러 출신에 현역 그랜드마스터답게 챔피언 상성 관계를 통한 소규모 교전의 흐름을 보는 눈이 좋은 강퀴가 서로 시너지 효과가 좋은 편.

또한 북미에 대한 스탠스가 상당히 달라졌는데, 상술했듯이 까내리기만 하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올드 게이머로서의 정이 커진듯 하다. 담원이 월즈를 먹고 LCK가 1부 리그를 탈환하기 이전에도 '북미는 우리의 동지다'라는 둥 동병상련의 감정을 내비치기도 하고 월즈 승부의 신에서도 C조 1위를 TSM으로 놓기도 하였다. 아무래도 2018년 메타 대격변 이후 더블리프트를 제외한 북미 1세대 게이머들은 전멸해 클템의 선수 시절 사적 감정은 전부 옛날 이야기가 됐고, 중국과 유럽이 한국과 치열하게 경쟁하는 반면 북미는 2019년부터 한국의 승점자판기로 돌아갔음에도 중국과 유럽 상대로는 뜬금승을 잘 뽑아내면서 국노 해설의 달인 클템 입장에서 우군 포지션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다. 인게임적으로도 주입식 암기 운영에 기반한 유통기한형 팀이던 과거의 북미와 달리 좀 세련된 줄건줘를 시전하는 최근의 한타 지향형 북미 팀들에 대해 해설이 더 호의적이다. 물론 위에 1위로 예상해줬던 2020 월즈 TSM쯤 되면 포장지가 찢어져서 조리돌림이 되기도 했는데, 이건 TSM이 엄연한 메이저 리그의 우승팀 주제에 0승 6패라는 충격적인 결과물과 과정을 보여준 것이 문제지 북미라서 더 사심이 들어갔다고 보긴 어렵다.

8년이나 되는 시간 동안 스타크래프트배틀그라운드 등의 다른 게임에도 발을 들였는지 해당 게임의 단어를 인용한 드립도 가끔씩 치기도 한다.[51]

하지만 클템의 방송인으로서의 소속 플랫폼크리에이터로서의 소속사 간 매치업인 광동 프릭스 VS 리브 샌드박스의 경우 의외로 포장이 잘 안 나온다(...). 이해관계 더비

2022년 시점에서도 중계진들이 번갈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며 중계 스케줄이 꼬이자 클템의 빈자리가 느껴진다, 역시 클템이 들어가면 어떤 중계진 조합도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는다며 호평하는 여론이 많다. 이정도면 해설계의 라면스프

2022 Mid-Season Invitational에서는 페이커 패싱 선동 사건에 휘말리고 기흉 수술까지 받으며 컨디션 난조를 겪는 와중에도 강범현 해설과 함께 여전히 날카로운 설명과 신들린 드립력을 자랑하면서 김동준 해설[52]과 강승현 해설[53]의 빈자리를 훌륭하게 메꾸었다.

김동준 해설의 하차가 이루어진 2022 서머에는 단점으로 지적 받은 해설 코멘트의 깊이와 전문성에 대해 본인이 너무 재미 위주로 진행했던 사실에 대해 반성하며 해설로서의 역할에도 더욱 신경 쓰겠다고 밝혔는데, 본인 특유의 개그 스타일을 함께 장착한, 사실상 본인이 OGN에서 초창기에 보여주던 캐리형 해설의 모습으로 완전체에 가까운 해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결승전에선 주최측의 준비 미비로 인한 경기 지연으로 현장 분위기가 차게 식은 상황에서 영혼까지 끌어모은 역대급 억텐으로 화룡점정을 찍었다.

2023 시즌에도 여전한 폼을 자랑하는 중. 김동준, 강승현, 강범현 해설이 연이어 하차하면서 기존 해설진 중 유일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자신의 장기인 한타 이후의 이득과 손해 정리, 플레이 이후의 영향에 대해 정확한 딕션과 속사포 같은 멘트로 전달하는 것은 물론이고, 팀에서 원장롤을 맡는 선수에게는 'ㅇㅇ 선수 지금 혼자 통나무 들고 있어요.' 같은 적절한 비유에, 근데 어쩔건데?와 같은 커뮤니티 밈까지 활용하고, 불독이 캐리할 때에는 아예 개 짖는 소리(...)를 내며 해설의 깊이는 물론, 드립까지 책임지며 여전히 LCK 팬덤에게 클템의 폼이 미쳤다라는 찬사를 듣고 있다. 역시 오늘도 POG는 클템

2024년에도 그의 폼은 여전하다. 케리아의 사파 서포터픽이 나올 때마다 협곡의 정의를 찾는데, 대표적으로 물몸 쌍뚜벅이 럭스 서포터뚜벅이 킬러 자르반을 두드려패서 밀어내는 상황이 나오자 이게 협곡의 정의가 맞냐며 열변을 토하며 또 다시 어록을 만들어냈다. 이 외에도 24 피어엑스의 박치기 공룡 포지션을 적절하게 순화해서 공격성과 교전으로 풀어서 설명하는 등 여전히 해설의 깊이 면에서도 흠잡을 부분이 없다.

5. 어록 및 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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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인터넷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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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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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여담

  • 어렸을 때는 성남에서 프로 바둑 기사를 지망한 연습생 출신으로, 아마 5단까지 올라갔지만 12살 때 그만두고[54] 평범한 학생으로 살면서 대학에 진학하고 군대까지 마친 이후 리그 오브 레전드를 접했다고 한다. 피지컬을 요구하는 다른 게임들과 달리 이건 내 수준의 손과 머리로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으로 입문하고 꼭 해보고 싶었던 프로게이머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프로의 세계로 들어왔다고 한다.
    지금도 개인방송에서 가끔씩 타이젬 바둑을 두는 등 바둑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았으며, 이를 계기로 2023년 12월 28일 바둑TV 유튜브에서 프로기사들과 함께 2023 크라운해태배 프로기전 32강전 경기를 중계하기도 했다. 중계 중 밝힌 현재 기력은 타이젬 6단 정도.
  • 독서를 좋아하며, 특히 롤 챔피언들은 구분 없이 전부 스토리 라인을 읽어본다고 한다.(당연히 세계관도 다 안다) 이런 배경설정들을 해설에 종종 응용한다. 심장이 바운스, 내가 필트오버 보안관인데, 세주아니 서폿이 나왔을 때 너무 반가운 나머지 세주아니가 타고 있는 멧돼지의 이름 '브리슬'까지 말하는 등.
  • 예전엔 국내 탑 정글러 자리를 놓고 모쿠자와 자주 비교됐었는데, 모쿠자와 클템의 스타일이 확연히 다른지라 유저에 따라 평가가 갈렸다.[55] 모쿠자가 강력한 갱킹 실력과 화려한 컨트롤에 강점을 갖는다면 클템은 상황판단, 성장, 한타 기여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물론 모쿠자나 클템이 다른 것을 못한다는 것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것. 모쿠자가 폼이 많이 떨어진 시즌 3이 돼서는 모쿠자 보다는 오히려 인섹이 탑 정글러를 두고 라이벌로 떠올랐다. 서로 간의 스타일이 육식형과 초식형으로 확연히 다른지라 인터뷰에서도 종종 언급되는 상황.
  • 로코도코의 '야참이 먹고 싶을 땐 클템을 시킨다'라는 발언이나[56] 팀의 연장자인 입장에서 팀원을 감싸고 다독이는 모습이 엄마 같다고 하여 아주부 프로스트의 엄마라고 불리고 있다. 킬링캠프 2화에서 강현종 감독이 말하길 밥과 빨래를 하도 해줘서 주부 습진이 있다 한다.[57]
  • 실제로 자주 캐떡과 빠른별이 최고 수준의 라이너라고 추켜세우는 발언을 한다. 캐떡의 케넨 실력은 실제로 인정받고 있지만 다른 챔프까지 그렇게 잘하는가에 대해선 의문인 게 사실이고 빠른별은 MiG의 구멍이란 소리를 듣고 있는데 빠른별의 애니비아가 프로겐 수준이라고 발언해 비웃음을 살 정도로 팀원에 대한 옹호와 격려를 누구보다도 열심히 하고 있다. 특히 서로 욕질하고 미친 듯이 까대는 CLG를 생각해보면 눈물이 나는 정도. 스프링 시즌부터 서머 시작 전까지 구멍 소리를 들었으며 클템의 프로겐 발언 이후 '역시 빠로겐님이 체고시다'라는 비아냥을 받던 빠른별이 세계 정상급의 라이너로 성장해 2012 서머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며 역빠체는 조롱이 아닌 감탄사로 변하였고 클템의 제 식구 감싸기 또한 재인식되었다. 역시 추락한 이미지와는 별개로 게임을 보는 눈이 있는 걸까.
  • 2013년 올스타 투표에서 2등을 차지해서 나는 캐리다에서 진행한 올스타 팀 평가전에 2등 팀으로 참가했다. 근데 여기서 나름 전 라인이 무너져가는 가운데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서 클끼리 재평가설이 등장했다 카더라. 물론 이벤트성 매치였던 만큼 대회만큼 진지한 포스를 자랑하지는 않았다.
  • '전자 두뇌'라는 별명을 갖고 있지만, 사실 챔프별 스킬 대미지양이라든가 쿨타임, 사정거리 같은 수치적인 이론에 빠삭하지는 않은 모양. 그런 건 오히려 로코도코나 장건웅의 특기 분야였고, 본인은 그냥 되는 대로 하는 스타일이라고.
  • 아이템 트리가 상당히 특이한데 코어 아이템을 우선적으로 올리지 않고 하위템들을 먼저 올린 후 코어템을 완성하기 시작한다. 2014 롤 마스터즈 클래식 매치에서 해설하던 노페는 잡동사니같은 템트리라 했고 개인 방송을 시청한 유저들은 다이소 템트리라 부른다. 거기에 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기도 하는 등 일반 유저의 시각에서는 의아하게 보이는 아이템 선택도 보여준다[58]
  • 2012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리그 오브 레전드 정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고, 2013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 2013년 10월 14일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에 대해서는 시즌 3 이후부터 이미 많이 생각해 왔고, 서머 직전 결과에 따라서 결정할 것이라고 결심하여 결국 마음 바뀌기 전에 완전히 은퇴하기로 확실히 다짐했다고 한다. 플레이어로 돌아올 가능성은 적을 듯. 클템이 나간 후의 프로스트 첫 경기인 WCG 예선에서 상대가 상대였던 점을 감안해도 오더 없이 와장창 무너진 걸 상기해 보면 코치로 들어갈 가능성도 상당히 높을 듯 했지만, 결국 모두가 예상했던 대로 온게임넷 해설 위원으로 가게 되었다.
  • 2013 - 2014 윈터 이후 프로스트가 고질병인 허약한 라인전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는데 장점이라 할만했던 운영과 맵리딩, 그리고 프로스트식 기묘한 한타마저 사라져서 8강에서 오존에게 0:3으로 광탈당하고 NLB에서마저 나진 소드에게 0:3 광탈당하며 점점 산으로 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로 인해 귀신같은 맵리딩과 운영, 그리고 팀파이트 실력을 자랑했던 클템이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 사실 롤판이 재평가의 협곡이라 불릴 정도로 선수들의 평가가 그때그때 갈리는게 심하지만 클템은 유독 롤 커뮤니티에서의 평가와 프로게이머 사이의 평가의 갭이 큰 편이었다. 롤 커뮤니티에서 클템은 일부 정상적인 까임을 제외하면 '걍 클템이 정글을 돌고 있는 거 자체가 싫다' '저런 건 브론즈에서도 안 할 플레이' 라고 미친 듯이 까이는 반면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는 '평가절하 되고 있는 것 같다.' 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클템은 한때 세체정 소리를 들었던 인섹이나 카카오, 댄디같은 화려한 슈퍼 플레이가 나오는 정글러가 아니므로 관객 입장에선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들지만, '프로'게이머에게 제일 중요한 성적면에서 롤챔스 출범 이후 전 시즌 4강 이상의 무시무시한 성적을 만들어낸 팀의 정글러이니 어찌 보면 당연한 것.[59]

    물론, 리빌딩을 하면서 선수가 나간 이후 팀이 좋아지지 않는 것은 그렇게 보기 드문 일도 아니고, 그런 식으로 재평가를 하자면 장건웅도 재평가를 받아야 하지만, 클템의 경우엔 다르게 봐야 하는 면이 있다. 클템이 나간 이후 프로스트는 피지컬은 좋아졌을지언정 한타와 운영 능력을 거의 완벽하게 잃어버린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는데, 이런 모습은 오더의 문제라고 보는 것이 옳다. 그리고, 프로스트에서 오더를 맡고 있었던 게 바로 클템이니… 특히 HOT6 Champions Spring 2014/8강의 4세트에서 완벽하게 다 잡은 경기를 운영과 바론 삽질로 역전당하는 모습에서 정말 오더의 부재가 얼마나 큰 공백인지를 볼 수 있다. 저런 판단은 말도 안 되는 판단이었어요… 하이고… 46분
  • 윈터에 방송된 온게임넷 포커스온 해설자 스페셜에서 은퇴에 대한 소감를 밝혔다. 은퇴 당시에도 클템은 4강권 이하의 팀은 누구라도 이길 자신이 있었으나, 자신이 정글러인 한 프로스트는 4강권 팀을 이길 수 없다고 느꼈다고 한다. 허세가 아닌 것이, 클템은 시즌 3의 전 시즌&월즈에서 팀을 결승으로 견인했고 서머에선 우승까지 거머쥐었으며 부진했던 2013 스프링, 서머에서도 4강까지는 올라갔다. 그리고 클템이 나간 프로스트는 롤챔스 8강에서 광탈하고 NLB에서마저 8강에서 광탈했다. 8강전에서 만났던 상대가 그 4강권 팀인 오존이긴 했으나 8강에서 오존을 만났던 근본적인 이유가 16강에서 점수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채 제닉스 스톰과 재경기를 해서 패배해 조 2위가 되었기 때문으로 오존이 아니라도 KTB, SKK를 만날 수도 있었다. 실상 2위가 된 순간 오존은 그나마 나은 상대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자신은 공격적인 신인 정글러가 팀에 시너지를 내서 우승 가능한 팀이 됐으면 했고, 그래서 자신의 자리에 헬리오스가 들어온다고 했을 때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다고 한다. 결국 본인의 예상대로 헬리오스의 스타일은 프로스트와 시너지를 내지 못하고 오히려 헬리오스에게도 프로스트에게도 최악의 한 수가 되어버렸다. 그런데 팀을 나가고 나진 소드로 이적한 헬리오스는 탈밤효과를 온 몸으로 증명하고 있는데 또 한 번의 대규모 리빌딩을 한 프로스트는 고질병인 미드 정글이 해결되었나 싶더니 이번엔 서포터가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 은퇴식에 대해서는 워낙 클템의 실력이 프로스트의 발을 잡는다는 게 확실했기 때문에 다들 납득했지만, 별개로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제1세대 현역 게이머가 떠나는 데다가, 워낙 클템이 팀을 잡아준 건 확실하고 자신도 덤덤하게 팀과 자신 동시를 위해서라고 말을 확실하게 하는 등, 좋은 선택이지만 역시 아쉽다는 평가가 대다수다. 게다가 장건웅같이 어그로를 심하게 끈 것도 아니니… 프로게이머를 그만 두더라도 롤계를 떠나지 않았으면 하는 유저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위에서도 몇번이나 대두되었다시피 한 해설왕으로 꼭 남아있어 줬으면 하는 게… 그리고 소원 성취.
  • 강민과 굉장히 친하다. 직접적으로도 해설가로서 존경한다고 했고 인벤 인터뷰에서도 가급적이면 너무 강민과 비교하는 글을 올리지 말아줬으면 한다고 한다. 강민의 선수시절과 더불어 은퇴 후 스타크래프트 해설자로서의 능력은 대단했기에 처음에는 전용준은 물론이고 다가가기 어려웠다고 한다. 나중에는 치고받고 싸우는 포지션이 되었다.
  • 월즈 해설 중에 밝힌 바로는 해경 취사병 출신이라고 한다. 1:20의 경쟁률을 뚫고 들어갔다고 하였다. 다만 해경의 취사병은 처음부터 끝까지 취사병이라는 보직을 맡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짬 안되는 일경 정도까지 모든 보직에서 취사를 담당한다고 밝혔다.[60] 예전에 종종 방송 중에 군대썰을 풀기도 했다.
  • 일본의 얼마 안되는 LoL 유저들에게 클템을 소개하는 글에서 그가 '튀김'으로 불리고 있는 것이 알려졌다. 일본어로 튀김이 덴뿌라인데, 이것이 '템플러'의 일본식 발음인 '텐(템)푸-라'와 비슷해서 붙여진 별명. 이후 2017 시즌에는 우동사리 발언 때문에 이 별명이 재조명되며 클라우동 덴뿌라튀김우동로 불리고 있다.
  • 2014년 3월 4일부터 OSEN에 경기 프리뷰 인터뷰 칼럼을 투고하기 시작했다. 클템 특유의 찰진 입담을 잘 살려놓은 글 때문에 글에서 음성지원이 된다는 평. 게다가 단순히 입담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혼란과 이변의 연속인 20140 스프링에 다른 전문가들과 달리 거의 작두를 타고 있다. 칼럼 제목은 클템의 젠부샤쓰.
  • 2014년 3월 7일 자취하던 건물에 불이 났다고 한다. 다행히 새벽에 LCS를 시청하고 있던 중이어서 바로 대피해서 큰 피해는 없었다고.
  • 2014년 8월 20일 나는 캐리다 월즈 특집 삼성 블루편에 보조 MC로 출연해서… 삼성 블루의 멘탈을 갱킹하며 단순히 게임을 던지는 것 이상의 예술적인 트롤링을 제대로 보여줬다. 거기다 시청자와의 5:5 1경기에서 쓴 게 트런들. 워낙 클템의 멘탈 갱킹이 매서워서 캐리마저도 선수 멘탈 보호 차원에서 CJ편에는 클템을 안 불렀다고 했다.
  • e스포츠 관련 기자인 아내 덕분에 2014 월즈의 아리 넨도로이드를 빠르게 구입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자 전용준은 선수 출신 해설자에다가 현직 기자인 아내가 있어 혼자 온갖 특혜는 다 받는다고 농담조로 깠다.[62]
  • 2014 월즈 기간 중에 CJ 선수들의 Azubu TV 방송 중에 방송 화면을 통해 CJ 숙소에서 롤을 하는 게 목격되었다.
  • 트롤쇼 월즈 4강 에피소드에서 나진 실드의 0:3 셧아웃 이후 쏟아진 비난 세례에 마음 아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선수 시절 수많은 비난을 들었던 과거가 있었고, 누구보다 선수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기에 더 그랬을 듯. 평소 약간 얼빠진 모습을 보였던 클템은 이 에피소드에서 진지한 얼굴로 시청자들에게 비난보다는 격려를 해주길 바란다는 진심어린 부탁을 했다.
  • 한판만 시즌 3인 한판만 시즌3 연예인 입롤대회에 '김캐리와 온게임넷 연합'팀으로 출전. 기본적으로 오더 역할을 맡았지만 상황이 안 풀릴 때는 직접 내려가서 싹 쓸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문서로.
  • 2015년 3월 4일 정오에 득남하여 아버지가 되고 대한민국 첫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출신 애아빠 타이틀까지 획득했다. 출산 과정을 지켜보느라 24시간 동안 아무것도 안 먹다가 중계하러 와서 김밥 한 줄 먹었다고. 원래는 아내와 같이 있으려 했지만 병원비 영수증을 보고는 나와야 된다고 생각해서 중계하러 나왔다고 한다.
  • 만년다이아에서 밝힌 바로는 후라이드 치킨 알레르기가 있어서 못 먹는다고 한다. 그 영향 때문인지 치킨을 별로 안 좋아한다고. 옆 사람들은 모두 이해하지 못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양념치킨은 좋아한다고 한다.
  • 예전에 아틀란티카 서버 2위를 찍었다고 한다. 2016년 9월 2일 아프리가 방송에서 밝히길 아이디가 이명박이었다고.
  • 클린다이아를 지향한다는 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임프, 스피릿, 마타가 참여한 만년다이아에서 큰 논란이 되었다. 돈 이야기를 하면서 룸 드립이 오고갔는데[63] 채팅창에서 온갖 선을 넘는 개드립이 쏟아져 나오자(임프의 심기를 건드리는 말도 포함되어 있었다) 임프가 여과 없이 쌍욕을 시전. 그 이후로 임프가 조용해지면서 무난히 끝나나 싶었는데, 인벤의 어느 유저가 하지도 않은 말을 유언비어로서 부풀려 방송을 못 본 사람들을 낚아 더욱 크게 논란이 되었다.
사석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다고는 하는 이야기들이지만 우선 클템 본인이 유부남이고[64] 천방지축이지만 다른 멤버들을 저지하지 못했던 점,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발언들이 나왔다는 것이 문제였다. 사실 욕설을 사용한 것은 전혀 큰 문제가 아니다. TV 방송과는 달리 인터넷 방송의 수위에 저촉되지 않기 때문. 다만 욕설을 사용함으로서 본인과 방송의 이미지에 해가 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SKT의 팬들로부터는 심심하면 출연도 하지 않은 페이커를 들먹인 방송 내용도 지적을 받았다.[65] 페이커에게 출연료를 줘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기도.
  • 선수의 신격화에 부정적인 시선을 갖고 있는 듯하다. 선수에게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유독 매드라이프와 페이커에게 엄청나게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며 종종 깎아내리는 발언이 나오는 것도 이러한 취지인 듯. 물론 그렇다고 매드라이프와 페이커가 레전드 플레이어라는 점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개인 방송에서 페이커에 대해 '신'이라고 빈번하게 언급하였다.
  • 2015년 9월 15일부터 네이버 스포츠 라디오 Talk of LoL을 시작하였다. 월즈가 다가오고 본래 1회성 방송인 듯했으나 반응이 나쁘지 않아 몇 편 더 한다는 듯. 그리고 2016년부터는 매주 한 번씩 고용준기자와 함께 롤챔스 쇼라는 방송을 하고 있다.
  • 만년다이아에서 권이슬을 데리고 시청자 대전을 매주 진행한다. 의도는 좋았으나, 상대팀이 티어가 훨씬 높은 경우가 많아 열에 아홉은 상상 그 이상으로 게임이 터진다. 클템 왈 페이커에게서 느낀 벽이 보인다고. 주 포지션인 정글을 가서 게임을 더 한다고 해도 이길 자신이 없다고 한다.

    문제는 이 때문에 클템의 멘탈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피폐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아나운서인 권이슬은 그럭저럭 넘어간다고 하지만, 그래도 전 프로게이머인 클템은 승부욕이 엄청 강한데 이렇게 지니까 밤에 자면서 이불킥도 한다고 언급했다. 이건 다만, 클템만의 문제가 아니라 만년다이아를 지속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고쳐야 하는 부분이다. 몇몇 부분에서는 권이슬도 샷건을 치며 멘붕하고 경기 후 표정 관리가 안 되니...
  • 중3에서 고1로 올라갈 때 25kg을 감량했고 그 이후로 복싱을 5년 정도 했다고 한다. 어깨가 상당히 넓은 것으로 보아 운동을 열심히 한 건 맞는듯. 하지만 개인 방송을 보면 (카메라 각도 때문일 수도 있지만) 다소 어깨가 좁아 보인다.
  • 말을 상당히 더듬었다고 한다. 그로 인해 엄청난 연습을 했고 그 연습은 현재 진행형이라 한다. 개인 방송에서 밝힌 바로는 아웃사이더의 외톨이를 통해 연습했다고. 아나운서 학원 같은 곳을 다니면 좋겠다고는 하지만 나이가 너무 많아 못 갈 것 같다고.
  • 2016년 7월 20일 둘째 아들이 태어났다. 본인은 아들 이름을 "상혁"이라고 짓고 싶다고. 첫째도 이름을 상혁이나 상면이라 짓고 싶었는데 실패했다고 한다.
  • 2017년 시간이 날 때 나이스게임TV의 홀스가 솔랭하는 걸 옆에서 보며 조언을 하고 뼈가 아플 정도로 팩트 폭행도 하는 비정규 프로그램 '클이봤'에 출연하고 있다. 단 4화에서는 실골드 구간에서 본인이 다리우스를 했다가 희대의 역캐리를 하며 프로게이머 출신의 자존심을 왕창 구기기도 했다.[67]
  • 2017 스프링은 유난할 정도로 예측했다 하면 다 빗나가며 클펠레라는 별명을 얻었다.

    사실 이전에도 롤챔스쇼에서 고기자와 가볍게 승자 예측을 하면 수시로 틀리는 것은 흔한 일이었으나 큰 경기 승패 예측은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 처음 해설 데뷔한 2014 시즌에는 그 상향 평준화 시대에 무당준보다도 더 결과를 잘 예측하기도 했고. 그러나 정말 2017 스프링은 클템 자신이 생각해도 유난할 정도로 중요 경기 예측이 다 반대로 갔다고 한다. 기어이 승강전에서 승격하는 팀 없을 것이라는 예측까지 EEW의 승격으로 빗나갔는데, 승격을 예상 못한 대다수 팬들은 다 클펠레의 가호라고 수군대기도 했다. 아마도 선수 개개인의 역량을 팀과 분리해서 보는 것을 싫어하는 클템인데 이번 시즌에는 유독 팀 로스터에 대격변이 많았던 것이 클템의 감을 심할 정도로 흔들어 놓은 것일지도.

    그렇지만 2017 서머 결승전에서 모든 팀들과 해설이 SKT의 우승을 예상할 때 혼자서 롱주의 우승을 예상했고, 이게 맞으면서 감이 죽지 않았다는 걸 보여줬다.
  • 가끔씩 자야 되는데 잠이 안 올 때 롤을 틀어 놓고 본다고 한다. 그러면 잠이 잘 온다고.
  • 가장의 무게 < 육아의 고통이라고 한다. 애들은 체력이 무한이라 아무리 지쳐도 30분 자고 일어나면 멀쩡해서 부모 입장에선 진짜 피곤하다고.
  • 롤 커뮤니티에서는 프레이처럼 롤 공식 미남이라는 밈으로 밀고 있다. 주로 클템이 조금만 꾸미면 웬만한 여자들은 다 뿅 간다든가, 레이스플레임에게도 밀리지 않는 외모라든가, 롤판 최초의 미남이라든가, 한국 9대 미남 중 하나라든가, 클템의 결혼 발표로 100만명의 여성 롤팬들이 떠나갔다거나 하는 식으로 글을 싼다. 여기에 제일 많이 달리는 댓글은 "클템형 추해" 또는 "형 오늘 중계 없다고 이러는 거야?" 물론, 이런 농담들을 배제하고 봐도 못생기지 않고 훈훈하게 생겼다는 평가를 받는다.
  • 해설 도중이나 예능 촬영 때 형들인 강민, 김동준, 단군, 빛돌을 사정없이 까는 드립을 치곤 하는데, 이런 친화력과 배짱이 안목과 입담에 가려진 또다른 강점이다.[68] 클템은 이런 드립이 터질 때마다 '오늘도 쓰레기 한 건 했다'라며 기뻐한다고. 그래도 전용준은 감히 건드리지 못하는 것 같다. 또 오성균과 나올 때는 깐족거리기는 한데 디스 강도가 약한 편.
  •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들 중 하나가 역시 클템의 코치 전향인데, 많은 제의가 들어왔지만 해설직이 더 재밌고, 무엇보다 자기가 원하는 조건[69]을 제시받지 못했다고 한다.
  • 해설계 대표적인 겁쟁이로 유명한 오성균 못지 않게, 아니 그 이상으로 겁이 많다. 켠왕에서 몇 번 같이 나왔는데 옆에서 열심히 깐족거리다가도 더 심하게 놀라고 떠는 모습을 보여준다.
  • 아프리카 방송을 하며 갱제나 민교 등 여러 BJ들과 친해졌으나 캬하하와는 친하지 않다. 오히려 헬퍼 논란 때문에 껄끄러운 사이라고...
  • 2021년 5월 탈모 2기가 진행중임을 고백했다.
  • 한동숙의 방송을 가끔 본다고 한다. 자낳대에서 정글과외 코치를 할 때 칸식 피오라를 보고 찾아보게 되었다고 한다(...). #
  • 2022년 9월 8일, 비중격 만곡증 교정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엄청나게 아팠다면서 방송 당시에도 코 속에 피가 차있었다고 한다. 영상
  • 모 스포츠 채널에서 야구해설위원 요청을 받았었다고 한다. 정작 클템 본인은 야구 룰을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라 정중히 거절했다고.[70] 그때 거절해서 망정이지 만약 진짜로 야구 해설을 했다면....롯데 비사아아아아아앙!
  • 군대시절 부조리와 구타 폭행을 자주 당했다고 한다. 하도 선임이 말로 갈구니까 화가나서 차라리 때리십쇼라고 했다가 오그래? 하고 복부를 풀스윙으로 가격당하니 죄송합니다소리가 절로 나왔다고.. 구석에서 린치를 당하듯이 심하게 맞기도 했으며 군대생각을 하면 아직도 끔찍하다고 말했다. 정황상 복무시기가 조현오 경찰청장의 전의경 개혁 전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당시 해경의 병영부조리는 그당시 전의경과 최소 동급이었으니..[71] 그리고 본인은 구타가 너무 싫어서 후임에게 신체적폭행을 한적은 없다고 말했다.
  • 방송이나 해설에서 보여주는 엄청난 텐션이나 친화력에 비해 돌아다니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때문에 국제전 중계 등으로 해외에 출장을 갈 일이 있어도 다른 중계진들이 현지 관광을 하는 반면, 클템은 거의 호텔 주변에만 머물면서 식사도 회식을 하는 것이 아니면 호텔식과 룸서비스로 해결한다고 한다. 술도 좋아하지 않고 술자리도 기본적인 예의만 차리고 일찍 자리를 뜨는 편이라고 한다. 본인의 라이즈 궁에 포니 같은 사람들이 함께 탑승하며. 본인이 궁을 쓸 때 CC기를 걸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한다. 참고로 2024년 기준 LCK 중계진들 중에서 술자리를 즐기는 것은 헬리오스와 꼬꼬갓이라고.
  • 국제전에서 아무무를 픽하여 승리한 유일한 선수이다 보니(?), 리그 오브 레전드 2024 월드 챔피언십/8강 후 인터뷰에서, 경기는 승리했으나 아무무를 픽한 세트는 패한 타잔에게서 뜬금없는 샤라웃을 받았다.# '에욱' 하는 시청자들 반응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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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다스공대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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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역 시절 사용하던 ID. 스타크래프트의 프로토스 기사단을 보고 꽂혀서 만들었다고 한다. 아주부 시절때는 아이디 길이 제한상 Templar로 줄이기도 했다. 이 닉네임의 약어가[2] 이 때문에 2014 스프링 시즌에는 대학 생활에 LCK 해설에 결혼 준비하고 연습하느라 잠도 제대로 못 잤다고 한다. 언제 다시 학교를 갈 수 있을지 본인도 모를 정도로 시간을 보내다가 결국 제적을 당했고 2018년에 했던 한 인터뷰에서 밝히기를, 07학번인데 입학한 지 11년이 지난 당시 시점에도 졸업을 하지 못했다고 했으며, 그 다음에 개인방송에서 밝힌 바로는 휴학 기간이 거의 다 찼지만 해설 일정 문제로 사실상 복학이 물 건너 갔었다고 한다. 상당수의 복학을 실패한 방송인들이 그래 왔듯이 비자발적 제적 처분을 받은 셈. 그리고 2018 아시안 게임 기간 도중 제적되었다고 최종적으로 밝혔다.[3] 학창 시절 아버지에게 성적으로 혼난 이후로 공부를 열심히 해서 합격했다고 한다. 수시 1차로 붙었다고. 게임을 하기 위해 공부를 열심히 한 케이스. 자신의 개인 방송에서 밝혔다. #[4] 전환복무라서 전역하면 해군 예비역 갑판 병장으로 편입된다.[5] 아프리카 BJ 닉네임.[6] 우동사리 발언 사건으로 인해 한 달간 자숙한 후 닉변했다.[7] 선수 시절에는 정글러였지만, 은퇴 후 개인 방송에서는 정글보다는 을 주로 한다. 오랜만에 아프리카 대회에 복귀한 2019 아프리카TV 멸망전 시즌 3에서 탑으로 출전하였다.[8] CJ Entus Frost의 전신인 MiG Ice, MiG Frost, Azubu Frost 기간 포함[A] 2024년 6월 11일 기준[A] [A] [12] 이후 벵기가 초식형 정글러의 계보를 잇지만, 벵기도 데뷔 초에는 오히려 공격적인 육식형 정글러였고, 운영형 초식 정글러로 알려진 2015~2016 시즌에도 육식형 플레이도 준수했던 정글러였던 만큼 100% 초식형 정글러와는 거리가 있다.[13] 해설 전향 이후 망가지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 개그캐 이미지 때문에 일견 이미지 자체가 우습게 보일 수 있지만, 현역 시절 메이저 대회 4강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으며 2년간의 프로 생활 동안 다양한 종류의 대회를 출전하면서 총 10번의 결승전에 진출할 정도로 나름대로 한 시기에 임팩트를 크게 남긴 정글러였다는 사실을 대회 경력에서도 볼 수 있다.[14] 18년도 부터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하는 방향으로 바뀌게 되었다.[15] 발음 같은 것에 비해 덜 조명되지만 사실상 엄재경 해설의 핵심 장점 중 하나였다. 이승원 같은 최상위 해설들도 엄옹의 이 능력을 가장 부러운 능력으로 꼽는다.[16] '역천괴' 케리아, '으랏차차' 킹겐, '슈퍼 솔저' 제카 등 수많은 별명이 클템의 혀끝에서 탄생했으며, 큐베의 '짜황', 베릴의 '롤도사'등 커뮤니티에서 먼저 유행한 별명이 있어도 재빠르게 이를 파악하고 공식 중계에서 계속 언급하며 이내 공식별명화 시켜버린다.[17] 서커스의 티원, 파괴전차 한화생명, 모래폭풍 피어엑스, 롤러코스터의 kt 등등 동서부 팀을 가릴 것 없이 커뮤니티에서 떠도는 별명 또한 잘 붙여내서 하나의 팀 컬러로 만든 뒤 중계한다.[18] 대표적인 케이스가 위에서 언급된 클템과 동갑내기 해설이었던 강퀴로, 이쪽은 클템처럼 샤우팅을 지르면서 웃음을 줄 때도 있긴 하지만 조곤조곤하면서 현란한 드립력과 말솜씨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실력이 일품이었다.[19] 사실 캐리형 해설로 통했던 초기에도 의외로 클템은 해설에 있어서 대중성을 지향했다. '대각선의 법칙'이나 '턴'같은 용어도 클템이 현역이던 때부터 프로들 사이에서 이미 통용되던 개념을 시청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클템이 '정의'한 것이지 클템이 '만들어낸' 건 아니다. 이 때문에 초창기에도 클템은 전문성과는 별개로 엄재경과 유사한 '캐리형 해설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었고, 전문성 측면에서는 장점이 퇴색되었음에도 자신의 색깔을 잃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20] 2021년 아프리카의 경우에는 마의 25분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등 운영 측면에서 비판이 많았다.[21] 나겜의 하광석 해설이 "클템식으로 해설하자면"이라는 전제를 붙이고 벤치 마킹을 하기도 했다.[22] 클템 왈: 저런 상황에서는 쌍둥이 타워의 체력 관리를 하면서 끼고 싸우면 돼요! 그러면 날아오는 용준좌의 한 마디 "그 산 증인이 여기 있지 않습니까?" 특히 클템은 선수시절 3억제기를 모두 민 상황에서 져봤고, 모두 밀린 상황에서 이겨본 희귀한 경험이 있다. 그리고 몇 년 후 3억제기에 쌍둥이가 날아간 상태에서 게임을 역전승이 등장했다.[23] 실제로 팬들도 ‘그럼 국내 중계보다 해외 중계가 낫냐?’라고 물으면 그건 또 아니라고 하는 반응이다. 국내와 해외는 일단 기본적으로 중계 스타일이 다른데, 해외 중계의 경우 애드립은 별로 첨가되지 않은 채 스킬명이나 상황만 구구절절 말하다보니 한국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어차피 말도 못 알아듣는데다가 국내 중계와는 다르게 순수하게 ‘재미가 없어서’라는 이유 때문에 해외 중계를 높게 평가 하진 않는다.[24] 물론 기본적으로 해외 경기도 챙겨보는 편인데다 다른 중계진이나 선수들과도 교류하다보니 해외의 동향은 알고 있지만 결국 길고 짧은 건 (월즈에서) 대봐야 안다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데, 이건 나쁘게 말하면 넓은 전문성의 범주에 포함될 수 있고 철지난 LCK 제일주의의 연장선이라고 공격받을 여지도 있지만 좋게 말하면 역할 배분으로 볼 수도 있다. 당장 그 해외리그 보기 좋아하는 김동준 해설도 강민 해설의 포지션이 붕 떴던 시절에는 해외리그 관련 지식과 데이터 풀어놓는 역할을 강민에게 전적으로 배분해줬던 적도 있다.[25] 클템은 선수 시절에도 소울 오브 레전드란 게임의 홍보 영상에서 샤이와 함께 출연해 샤이에게 털려서 벌칙으로 손목 3대를 맞은 적이 있다.[26] 본인 방송에서 이 영상을 직접 보면서 비하인드 스토리를 잠깐 언급했다. 떡볶이 코트를 입고 오라는 제작진 말을 들었고, 컨셉을 촬영 당일에 알았다고. #[27] 롤드컵 결승 리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LCK 측에서 제안이 먼저 들어왔고, 롤파크에서 밈을 쇼츠로 찍을 때 동선 맞추는데 도움을 준 것도 있고 해서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단 반팔로 나온 건 제작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컨셉에 맞춰 진행한 것이라고...[28] 태평요술마냥 선동과 날조로 민중을 현혹하고 시즌 1때 잘 나갔지만 군대가 정착되면서 밀려나가고 노가리나 까는 그런 사람이라고(...)[29] 당시 2017 롤챔스 스프링에 KT가 결승에 진출한 직후 당시 이지훈 감독에게 "형님, 이번에는 우승합니다. 삘 왔습니다."라고 하자, "조용히 해…"라고 했다고 한다. 실제로 그 결승에서 KT는 진짜로 졌다. 그래서 KT 팬덤은 클템이 제발 아무 말도 안 하기를 바란다고 한다.[30] 물론 결승 대진이 확정된 후 예측에서는 다른 8개팀 감독들과 해설진들이 모두 SKT의 우승을 예측하는 와중에 홀로 롱주 게이밍의 우승을 예측하기는 했다.[31] 처음에는 KT의 우승을 점쳤지만 그리핀이 결승에 진출하자 그리핀으로 선회했다.[32] 여담으로 선발전 1라운드, 2라운드에선 젠지가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했고 이는 적중했다.[33] 3:0[34] 3:2[35] 그런데 플레이오프 결과는 다 맞추면서 이것도 맞출 거라 대다수가 많이 예상했지만 결과는 져버렸다.[36] 다만 리벤지 매치로 치러진 2019 서머에서는 SKT 승리 예측에 성공했고, 2020 스프링 때도 정규 우승한 젠지 대신 T1을 골라 예측 성공했다. 사실 10명의 예측가 모두 T1 승리를 점쳤다.[37] 승강전 종료 후 유튜브에 올라온 클템의 승강전 결산 영상에 팀 다이나믹스 공식 유튜브 계정이 답글로 클펠레의 기적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38] 2015 서머 SKT T1(17승 1패 득실 +29)과 득실 동률[39] 참고로 이 결과를 맞춘 사람은 11명의 중계진 중 노페 단 한 사람뿐이었다.[40] 그 와중에 담원 기아의 승리를 예측한 플옵 2R vs 농심전과 결승전은 스코어까지 모두 맞추면서 담원은 클펠레도 막지 못하는 팀이라는 밈이 생겼다.[41] 그러나 클펠레 어디 안 가는지, 프듀 48 이후 투표 조작 사건이 터지기도 했다.[42] 윈터까지의 프로스트, 스프링의 블레이즈와 오존, 서머의 오존과 KTB.[43] 이전에도 개인 방송을 하면서 해설을 워낙 명료하게 해서 클템의 개인 방송은 클템 교육 방송이라 불린 바가 있으며 프로게이머가 되기 전엔 학원에서 영어 강사로도 일한 경력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MiG 시절에 해외파인 로코도코와 팀원간의 소통을 도와주기도 했다고.[44] 2022년 9월 개인방송에서 밝힌 바로는 은퇴 당시 한 달동안 당시 오픈 베타를 진행했던 에오스 온라인에 빠져서 랭커까지 찍는 등 잉여짓을 하다가 현생 망하겠다 싶어서 바로 OGN의 롤챔스 담당 PD를 찾아가 "해설하고 싶습니다. 해설 좀 시켜주십시오."라고 부탁해서 해설 자리를 받게 되었다고 한다.[45] 자주 회자되는 것으로 "형, 스플릿은 우직하게 해야 돼." 같은 것이 있다.[46]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16강 A조 경기 중 쉬바나, 피즈, 리 신 등의 돌진 조합을 '기마병'으로 표현하여 넓은 길목에서는 잡아먹히기 쉬운 만큼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럼블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살수대첩'처럼 좁은 길목에서 한번에 쓸어버릴 수 있도록 전투를 유도해야 한다고 표현[47] 자력 진출에 실패한 상황에서 SKS가 프라임에게 1세트 이상만 따내도 탈락이었으나 프라임이 2:0으로 승리하고 재경기에서 SKK가 승리해서 간신히 8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8강에서 오존과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하며 결국 NLB로 강등되고 말았다.[48] 물론 친정집이라고 할수 있는 CJ가 최초로 SKT의 연승을 끊게 되는 장면이다보니 김동준 해설이나 팬덤이나 어느 정도 이해하는 분위기.[49] 그런데 IEM이야말로 대진운빨과 선발된 팀빨이라는 반박도 가끔 있다. 오히려 북미가 유럽을 기량으로 아주 미세하게라도 확실히 앞선 시기는 2014 롤스타전~월즈라는 의견. 하지만 김동준 해설이 해설 중에도 '롤판에는 결과만이 남는다', '결과가 안 좋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노력해도 결과가 안 좋다면 그건 무의미하고 노력이 배신한거다'라고 종종 언급하는 것처럼 과정이 어떻든 북미에게 우승이라는 훌륭한 결과를 가져왔던 2015 IEM 월챔이 김동준 해설에 있어 북미가 유럽을 앞선 유일한 시즌일 것이다.[50] 다만 이건 2018년 이후 옛날 얘기가 되었다. 상세한 내용은 하술.[51] 돌진 조합의 핵심 챔프가 대폭 성장해 1돌진 = 1확킬이 나올 정도로 강력해지면 해당 챔프를 '스커지'라고 부르거나, 교전이 벌어질 때마다 아군이 멍청하게 한타를 열거나 아니면 적군이 빠른 포커싱으로 1명을 순삭하고 교전을 시작해서 사이드 포지션에서 겉도는 챔프를 '옵저버'라고 하기도 하고, 양 팀이 성장을 다 끝내고 풀템에 버프까지 서로 두른 상태로 총력전 한타를 펼치면 '인구수 200' 드립을 치기도 한다.[52] 이후 2022 서머에서 하차를 발표했고, LEC 리그의 한국어 중계를 맡았었다. 2023 시즌에는 LCK CL 경기로 복귀했다.[53] MSI 기간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54] 한국에서 프로 기사가 된다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다. 어린 천재들이 기원에 모여 그 중에서도 한 줌 남은 기사들이 프로가 된다는 조훈현의 말을 떠올려 보면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들보다 더한 재능을 지닌 자들이 프로 바둑의 길을 간다는 걸 어렵지 않게 짐작해 볼 수 있다.[55] 보통 국내 최고의 정글러를 뽑으라면 이 둘 외에 놀자(스톰팀의 몰락과 함께 평가가 추락), 헬리오스도 자주 언급된다. 다만 클템과 모쿠자의 스타일이 달라 이 둘이 자주 비교되는 편.[56] 사실 이건 프로스트 블레이즈 통틀어서 요리 할 줄 아는 사람이 클템 말고 없었기 때문이다(...). 요리에 의지가 있으신 분은 있으나...[57] 트롤쇼에서 나오길, 강현종 감독의 음식 솜씨는 지옥이라고 한다. 실제로 클템이 복무한 해양경찰청 의무경찰의 경우 웬만해서는 의경들도 취사에 투입된다.[58] 쉔에게 얼어붙은 심장의 높은 쿨타임 감소와 방어력은 분명 유용하지만 기력 챔피언이라 마나가 필요없어 마나 옵션은 버리는 셈이다.[59] 사실 클템은 현역 시절에는 솔로랭크에서도 상위권에 드는 실력자였다. 어찌보면 은퇴 이후 밥먹듯이 하는 자기 비하의 피해자.[60] 자세히 설명하자면 배치돼서 적응기간을 거친 후 항해/기관에 상관없이 취사원으로 배정된다. 기간은 후임이 들어올 때까지.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로.[61] 두 고양이를 찍은 짤막한 브이로그[62] 참고로 전용준은 아내분이 운영하는 서울 서대문구 소재 모 고깃집에서 종종 카운터를 본다고 한다.[63] 그 후 사과 방송에서, 권이슬과 클템은 1차적으로 진행자로서 전 연령이 볼 수 있는 아프리카에서 이런 발언을 한 것을 사과했다. 일단 방송의 내용 자체가 좋지는 않았다는 점은 인정. 룸 드립이 나온 이유는 임프가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중국에서는 할 게 그다지 없기 때문에 노래방을 자주 가는데 중국에서는 노래방 가는 것을 '룸 간다'라고 표현하기 때문에 반장난삼아서 룸프라고 부른 것.[64] 이 사건 때문에 집에서 잠시 쫓겨났다고 한다… 흠좀무.[65] 사실 이건 억지에 가깝다. 페이커는 실력을 떠나 LoL 최고의 슈퍼스타이며 실력적으로도 최고 수준이라 평가받기 때문에 어디서든 많이 언급될 수밖에 없다.[66] 다만 하트는 빠른년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학교를 1년 일찍 들어가 기수상 하트가 1년 선배다.[67] https://www.youtube.com/watch?v=kbR95VPO8Ik[68] OGN 경력이 짧은 단군, 빛돌조차 온라인 방송 출신이기는 해도 이미 10년이 넘은 경력의 소유자이며, 강민이나 김동준은 OGN 경력이 앞설 뿐 아니라 해설 경력도 엄청나며 종목이 다를지언정 CJ의 전신인 G.O. 출신 선배 프로 게이머다.[69] 대우는 A급으로 주되, 팀의 전력은 하위권일 것.[70] 다만 기본적인건 알고 있는지 2023년에는 나름 야구 해설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홈런 콜을 적재적소에 인용했다. 예를 들면 뽀삐 궁극기가 제대로 들어갔을 때 "우측담장 넘어갔습니다!" 라는 식으로 해설에 이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71] 조현오 전 경찰청장의 개혁 이후로도 해경은 병영부조리가 전의경에 비해 없어지는 속도가 늦은 편이었고 한동안은 많이 남아 있었던 편이다. 그래도 그마저도 개혁의 여파가 없는 건 아니어서 차츰차츰 없어져가던 수준이었는데, 하물며 개혁 전에는 그냥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였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