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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부터 LCK 인터뷰어들은 분석데스크 아나운서 역할을 같이 겸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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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 | 김지수 | 신정민 | 조한경 | 김동연 | |||||||||
| 아나운서 | 이현경 | 김희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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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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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프리랜서 방송인.
2. SPOTV GAMES 채용 이전
학력에도 나와있듯 치기공학과 출신이다. 본인 집에서 녹화를 진행한 Top Tier를 보면 책상위에 치과에서 사용하는 치아 모형이런 것이 종종 보인다. 출신 학과에 크게 제약을 받는 직업은 아니지만,[1] 치기공학과는 치과기공사라는 특수한 직업이 되기 위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꽤나 특이한 케이스.[2] 고등학교에 다닐 때 막연히 좋은 대학교를 다니고 싶다는 생각에 공부에 전념해 좋은 대학교에 입학했으나, 본인과 잘 맞지 않는 전공 때문에 이런저런 고민을 많이 하다 방송국에 다니던 친오빠의 권유로 아나운서에 도전하게 됐다고 한다.[3]2013년 9월에 아나운서 준비를 시작해 6개월 만에 아나운서로 채용되었다. 보통 아나운서 지망생들이 방송국 입사까지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3년까지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초고속 채용.[4] 본인도 어렸을 때부터 말로 남을 설득하거나 논리정연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더 적성에 맞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3. SPOTV GAMES에서의 활동
SBS 스포츠로 이직한 황보미의 대타로 KDL 시즌 2 리포터로 투입되면서 첫 방송을 치렀다. 처음에는 이제 막 입사한 신입을 너무 빨리 투입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금세 적응하면서 KDL의 안방마님으로 자리매김했다. 도타 2 정보 프로그램인 KDL 라운지에서는 함께 출연한 양한나, 김세령, 정인호, BJ 이태윤과 함께 깨알같은 예능감(?)을 보여줬다. 서로간에 디스가 오고가는 케미스트리가 볼만했기 때문에 도타는 안하지만 KDL 라운지는 본다는 팬들도 적지 않았다.도타2 실력은 수준급. 처음 KDL 라운지를 시작할 때만 해도 도타2에 대해 잘 몰랐으나 KDL 라운지 시즌2 때 도타 프로게이머나 관계자들에게서 영웅을 추천받아 본인이 직접 플레이해보는 <TOP TIER>라는 코너를 진행하면서 실력이 일취월장해 나중에는 웬만한 유저들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발전했다. KDL 종료 이후에도 TI5 응원 이벤트에 참가하고, 도타 2 한국 서버가 폐쇄된 이후에도 정인호-이승원의 상하이 메이저 중계에 모습을 드러낼 정도로 도타에 식지 않은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2014년 KDL이 시즌 4까지 모두 종료된 이후에는 스타크래프트 2 스타리그의 리포터로 투입됐다. 도타 2 말고 스타 2도 담당해 달라는 스타 2 팬들에게는 희소식. 2015년 프로리그 3라운드부터 새롭게 투입되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스타리그에서와의 역할이 미묘하게 다른데 스타리그에서는 경기 포인트와 승자 인터뷰를 진행하고 프로리그에서는 경기 포인트와 정보 위클리 예고 등을 진행했다.
2016년 SPOTV GAMES가 리그 오브 레전드에도 발을 들이면서, 관련 프로그램인 PTL Korea에 정윤성, 하광석, 복한규, 강승현과 함께 MC로 발탁되었다. 인터뷰에서, LOL 관련 지식을 습득하는데 위키 사이트에 큰 의지를 한다고 밝혔다. 기사 원문 해당 롤 팬덤에서도 MC진에 대해선 상당히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인데 회차가 지날수록 "우리 행갱이 때문에 본다.", "여자 아나운서 예쁘더라."같은 반응만 많아졌다. 롤러와에서 하광석과 강승현도 PTL Korea 떡밥이 나오면 이현경 믿고 가는거라며 자신들의 존재에 대해 한탄하기도 했다.
단순 정보 프로그램인 PTL Korea를 넘어서 스포티비가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Champions Korea Summer를 분할 중계하게 되자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기존의 인터뷰어 조은정이 하차한 뒤, 해설진 김동준과 클템이 진행하는 분석 데스크가 내용은 우수하지만, 상당수의 온라인 시청자들이 경기 해설은 온게임넷을 보고 선수 인터뷰는 이현경이 진행하는 스포티비 게임즈로 채널 돌리기 스킬을 시전했다.
위에서 볼 수 있듯 시간이 흐를수록 스포티비 게임즈 내에서 맡고 있는 비중이 점점 늘어났다. 초기에는 단순한 대타 역할의 리포터에 불과했지만 스포티비 게임즈 방송국 전체의 홍보 영상[5]에 단독 출연할 정도. 케스파컵 당시에도 리포터로 활동하여 스포티비를 잘 보지 않던 다수의 롤 유저들에게 존재감을 어필했다.
롤챔스 섬머부터 인터뷰어로 나오지 않다 2017년 7월 3일 JIN AIR SSL Premier 2017 Season 2에서 스타2로 깜짝 복귀했다.
2017년 8월부터는 2017 나이스게임TV LOL Ladies Battlle Summer의 캐스터를 맡아 해설 빛돌과 함께 중계했다.
4. SPOTV GAMES 퇴사
스포티비 퇴사 후 2018년부터 아프리카TV에서 주최하는 배틀그라운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등의 리그에 리포터 & 인터뷰어를 맡았다. 현재 배틀그라운드 프로 리그인 PKL의 전신 APL의 인터뷰어를 시작으로 그 해 3월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5의 인터뷰어까지 맡게 되면서 아프리카TV에서 주최하는 e스포츠 대회의 안방마님으로 자리매김했다. PKL은 물론 스타크래프트 진행은 처음임에도 불구하고[6] 높은 수준의 질문과 빠른 적응력,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진행을 선보이면서 리그의 질을 한 단계 높혔다는 극찬을 받으며 e스포츠 팬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 잡았다.특히 ASL의 24강, 16강 매 경기에 앞서 진행되는 ASK ASL 코너에서 짧은 시간 동안 4명의 선수들에게 골고루 질문을 하며, 여유있게 농담을 주고 받는 모습을 보면 그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멘트 중에 'ㅇㅇㅇ와 ㅁㅁㅁ의 경기 만나보겠습니다.'로 다음 세트 소개를 하면 채팅창에는 '네 누나', '가지마요' 등으로 도배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ASL 시즌5를 시작으로 ASL 시즌14까지 10시즌째 인터뷰어를 맡았다. 큰 호평을 받은 첫 시즌처럼 안정적이고 매끄러운 진행을 선보여 ASL을 시청하는 팬들 사이에서 최상의 민심을 자랑한다. ASL 외에도 배틀그라운드 프로레벨 리그 PKL 또한 그 시작인 2018년 APL부터 현재 2019년 PKL PHASE3까지 인터뷰어를 맡으며 아프리카TV e스포츠 대회에서 대체 불가능한 존재로 거듭났다. PKL이 세계에서 가장 수준 높은 리그가 되는 가장 큰 근거가 이현경의 존재라는 말이 나올만큼 스타크래프트 팬들은 물론 배틀그라운드 팬들 사이에서도 최고의 e스포츠 아나운서로 인식되었다. 또한 아프리카TV에서 주최한 2018 롤 케스파 컵에도 인터뷰어로 참가하며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에게 오랜만에 얼굴을 비췄다.
이처럼 ASL과 PKL 등의 공식 방송은 물론이고 스타크래프트 BJ 멸망전, MPL 등의 이벤트성 대회에도 흔쾌히 참여하며 스타크래프트에 관련된 무대에서 입지를 굳게 다졌다. 또 선수들 개인 유튜브 채널의 대기실 비하인드 영상, 브이로그 등에서도 자주 출연하여 짧게나마 공식 방송 밖에서의 모습을 볼 수도 있다.
2022년 3월 11일 윤수빈과 하광석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대타로 LCK 8주차에 투입되면서 약 5년 만에 LCK에 출연하였다.
5. 팬 페이지 및 개인 SNS
네이버나 다음 같은 포털 사이트에 팬카페는 따로 개설되지 않았지만 디시인사이드에 마이너 갤러리가 존재한다. 바로가기 2016년 3월 4일에 만들어졌으며 3월 17일 갤러리에 본인이 직접 인사글을 남겼다. # 갤러리 자체는 마이너 갤러리 중에서도 존재감이 적은 편이지만 매니저가 활동을 열심히 해 관련 기사나 짤방, 그리고 개인 팬이 촬영하는 활동 모습 사진이 끊임없이 올라온다. 또한 개인 SNS로 인스타그램을 운영한다. ASL 인터뷰어로 활동을 시작하고 나서부터 팔로워가 급격하게 증가하며 제2의 전성기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여성 e스포츠 아나운서로 주가를 올렸다.6. 여담
- 도타 2 아이디는 '행갱이다'. 어렸을 때부터 집안 어른들에게 행갱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이 때문에 아예 E스포츠 팬들 사이에서는 별명이 '이행갱'이 돼버렸다. 실제로 유튜브나 네이버에 올라오는 스포티비 영상들 중 이현경이 출연하는 영상들을 보면 사람들이 "행갱이다~"라고 릴레이 덧글을 다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 성격이 굉장히 털털하다. 애교 같은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실제로 KDL 라운지에서 김세령이 가끔씩 혀 짧은 소리를 내며 애교를 부리는 것에 정색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정인호의 말에 따르면 굉장히 기가 세다고 한다. 본인도 스스로가 남성스러운 면이 강하다고 인정했다.[7]
- 김도우가 이현경의 팬이라고 한다. 고인규의 Calling 7화에서 이현경이 게스트로 나와 전화 통화를 한 적이 있었는데, 김도우가 프로리그에서 하루 2승을 처음 한 날이 이현경의 프로리그 복귀날이었다. 고인규 왈 "이현경 아나운서의 퇴사는 김도우 선수의 몰락이에요.". 공허의 유채꽃 10화에서 김도우와 중계진이 엮는 모습으로 보아선 서로 안면이 있는 사이인 듯 하다. 동반출연한 어윤수가 문규리와 엮이는 편이라 두 명씩 짝지어서 커플링으로도 비교당했다. 김명식도 평소 SNS 등지에서 이현경을 지지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으며 GSL 조지명식 때는 '행갱이 700'이라는 의문의 뇌구조를 들고나와 문규리를 혼란에 빠뜨렸다. 얼마전 진에어의 트위터 문답에서도 장현우가 이현경의 손을 들어주는 등 선수들 사이에서도 입지를 넓히는 중.
- 방송을 보면 풀메이크업 상태일 때와 화장을 연하게 했을 때[8]의 갭이 큰 편인데, 의외로 화장을 연하게 했을 때의 모습을 좋아하는 팬들이 많다.
- 입사 후 만 2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도타2, 스타2, 리그 오브 레전드 등 SPOTV GAMES에서 진행하는 굵직한 게임 리그에는 거의 다 발을 담갔다. 그러나 도타부터 시작해서 여러 역경을 보냈다.
- 프로리그 고별 방송인 굿바이 프로리그에서 '나는 지금도 도타2가 짱이다'라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했고 그럼 '스타2가 짱입니까'라는 질문에 '아이 그럼요'라고 답변, 그리고 진실이 나왔다.[9]
- 라칸&자야가 발매된 시점부터 라이엇 공식 챔피언 소개 방송인 입롤의 신에 합류했다. 해설들의 드립에 정신을 못 차리고 멘붕하는 모습과, 우리 쪽(?)에 자리가 비었으니 와서 인터뷰를 해달라는 클템의 구애(?)에 당황하는 모습이 백미.
- 브이로그 등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ASL이 끝나고 휴식기 때는 KSL을 봤다고 한다. 스타가 어려워 하는 거보단 보는 걸 즐기는 편이라고. 또 스타크래프트에서 가장 좋아하는 종족전으로 저프전을 꼽으며 저그 vs 프로토스 경기가 제일 재밌다고 하였다.
- 종종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켜 팬들과 소통한다.
- 프로토스 프로게이머 장윤철의 개인 방송 컨텐츠로 진행하는 '쭉터뷰'에 나와 인터뷰를 나누었다. ASL 및 타 게임 프로그램에서는 보기 힘든 이현경의 사적인 면모 및 가치관, 향후 행보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얘기했으며 이현경 본인도 기회가 주어지면 자기가 직접 선수들에게 쭉터뷰 같은 다큐 형식의 사적인 인터뷰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e스포츠에서 계속 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1부 2부 3부 4부
- OGN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44층 지하던전의 겜생상담소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허준, 조현민 듀오의 티키타카에 정신없이 당하며 포복절도하는 것이 백미. 그 외에도 쭉터뷰에 이어 사적인 면모에 대해 이야기하고, 방송을 하면서 생긴 고민 등에 대해 상담을 받았다. 앞서 중계진 이상형 월드컵에서 성캐를 1등으로 꼽았으나 허준의 상담을 듣고 1등을 허준으로 다시 뽑는 재치를 발휘했다. 선공개 1부 2부 3부
- 2020년 11월 18일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MC를 맡았다. 거기서 같은 대학교의 후배뻘이자 카트라이더 리그의 카트걸로 활동한 최시은을 만나 친분이 생겼다.[10] 재밌는 점은 둘 다 공통적으로 스타크래프트와 롤 인터뷰 경험이 있다는 것이다.
- 엄청난 쫄보다. 성승헌의 유튜브 채널 '성캐가 중계'에서 고스톱 대결에 승리했으나, 효짱의 물귀신 작전으로 폐 병원에 방문하게 되었다. 그 후 제대로 시작 하기도 전에 울고 카메라맨이 탈출을 시도하자 울면서 쫓아갔다.
[1] 문규리는 정치외교학과, OGN 방송에 출연하는 조은나래, 권이슬, 조은정은 각각 국어국문학과, 연극영화과, 무용학과 출신이다.[2] 실제 고려대학교 치기공학과는 고려대학교병설보건대학이 고려대에 병합되면서 그 과도기에 몇 년 동안만 존재했던 학과 중 하나로, 해당 학과들이 주로 전문대학에 소재하는 학과인 만큼 고려대 통합 후 높은 성적으로 들어온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초기 졸업자들은 전공을 살리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3] 다만 이현경은 SPOTV 직원이 아니며, SPOTV GAMES 직원도 아니다. 계약직 또는 프리랜서라고 봐야 옳다. 여성 스포츠 아나운서가 정직원인 경우는 스포츠 계열 방송사에서도 김민아, 김선신과 같이 다년간의 경력 및 그 방송사의 대표격 아나운서가 아닌 이상 없다고 봐도 좋다.[4] 그동안 응시한 시험마다 떨어져서 본인도 뽑힐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다고 한다. 방송사 채용에 응시했던 이유가 실제 카메라 앞에 선 자신의 모습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를 받기 위해서였다.[5] 정확히는 스포티비 게임즈의 유튜브 채널 E-sports TV의 홍보 영상이다.[6] 이전에 스타2를 진행한 경력이 있으나, 스타1과 스타2는 완전히 다른 게임이라 생각해도 될 정도로 차이가 큰 편이다.[7] 하지만 실제로 방송을 보면 대단히 귀여운 면이 있고, 애교도 상당히 있는 편이다.[8] 대표적으로 TOP TIER 방송.[9] 하지만 정작 진실이 나오자 화들짝 놀라는 모습이 백미.[10] 이현경은 ASL 말고도 KSL 리그 역시 개인적으로 시청했다고 말한 적이 있어 최시은을 모른 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