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10-18 19:40:10

프리랜서


파일:나무위키+유도.png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출시한 게임에 대한 내용은 프리랜서(게임)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개요2. 설명3. 종류4. 넓은 의미

1. 개요

  • 한국어: 프리랜서
  • 영어: Freelance[1]
  • 독일어 - Freiberufler/-in[2]
  • 중국어: 自由职业(자유직업, Zìyóu zhíyè, 쯔요우 즈예)
  • 에스페란토: Sendependa kunlaboristo (센데펜다 쿤라보리스토) / libera profesiulo (리베라 프로페시울로)

프리랜서의 어원은 크고 작은 분쟁이 있었던 과거 중세시대로 올라간다. 영주와 주종 관계를 맺고 전투에 참여한 대부분의 병사들과 달리 어떤 영주에도 소속되지 않고 자유롭게(Free) 계약에 따라 싸움을 벌이는 창기병(Lancer)이 바로 프리랜서였다.

현대에는 특정 소속 없이 여러가지 일자리를 이곳으로 저곳으로 옮겨 영리 행위를 하는 개인 사업자를 일컫는다.

2. 설명

월급쟁이들과는 달리 자신이 사용자 측과 자유로운 계약 관계로 묶여 있다는 점이 장점이자 단점이 되는 직군이다. 상부의 간섭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일할 수 있으며, 같은 업무량 대비 비교적 높은 소득을 올린다는 장점이 있지만, 계약으로 모든 업무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용자 측이 계약을 종료하면 땡이고 월급쟁이들에 비해 고소득일 수는 있으나 수입이 일정하지 않은 고용과 소득의 불안정성이라는 단점 또한 가지고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아무리 연간 국세청에 신고하는 소득이 있더라도 재직 상태가 애매해지기 때문에 신용등급을 막론하고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 매우 까다로워진다[3].

실적에 대한 압박으로 인해 보이지 않는 경쟁이 매우 치열한 업계. 거기에 업종이 소위 시즌을 타는 업종이라면 성수기에는 밀려드는 일거리에 죽을 맛인 반면, 비수기에는 업계 인맥을 아무리 굴려봐도 일감이 없어 아르바이트라도 뛰며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수도 있다. 또한 초기 투자 비용과 유지비용도 상당히 많이 든다. (당연히 업무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직접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들어가는 돈이 평범한 직장인보다 압도적으로 많을 수밖에 없다.) 쉽게 말해 자율성을 얻고 안정성을 대가로 줬다고 보면 된다.

고독한 미식가 같은 드라마나 CF 등에서는 낭만적인 직업처럼 나오는데, 이는 일본 경제의 호황기 때에는 실제로 그렇게만 해도 먹고 살 수 있었기 때문에 당시 인식이 반영된 것이다. 하지만 전술하다시피 현실은 그런 거 없다. 설렁설렁 일하다가는 정말로 굶어 죽는 수가 있다. 그리고 언제 일감이 들어올지도 모르기 때문에 프리랜서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제대로 된 휴일이란 게 없어질 수가 있다. 사마귀 유치원에서는 이를 두고 프리랜서라고 쓰고 비정규직이라고 읽는다고 꼬집었다. 집에서도 일한다. 퇴근도 없다.

프리랜서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 실력이다. 프리랜서는 계약용병이란 어원 그대로 실력으로 벌어서 먹는 직군이다. 따라서 실력에 자신 없으면 절대로 안 하는 게 좋다. 사실 실력이 없으면 최저임금도 받기 힘들다. # 프리랜서가 실력이 없다면 아주 곤란해진다. 말이 프리랜서이고, 좋게 해석해서 계약직이지, 실상은 백수에 더 가까운 상태가 돼 버릴 수도 있다. 자신 스스로 일감을 찾아다녀야 하는 상황이면 월급쟁보다도 생활이 더 힘들어질 것이다.

반대로 실력이 있다면 프리랜서 생활을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하다. 가장 큰 장점인 자주적이고 여유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물론, 실력과 업무 스케줄 관리 능력이 매우 출중하다면 복수의 일을 동시에 진행하여 고수익을 올릴 수도 있다. 일을 하고 있는 와중에도 다음 일, 또 그 다음 일이 계속 알아서 들어오는 수준이면 프리랜서로서 안정적인 반열에 올랐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여기서 실력이 있고 없음의 기준은 매우 높다. 퇴직하면 헤드헌팅 업체들의 연락을 받을 정도의 실력은 갖추어야 아래에서 설명하는 '자주적이며 여유있는 삶'이 보장된다. 실력이 애매하게 괜찮다면 같은 실력으로 회사 생활을 할 때보다 대우가 오히려 낮아질 수 있으니 자신의 객관적인 실력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프리랜서가 되면 사람들 사이에 치일 일이 없겠지? 라고 생각하는 건 오산이다. 위에 말했듯이 클라이언트가 알아서 찾아오는 업계 최상위급 능력자가 아닌 이상 아는 사람이 많아야 일감을 받아오기가 쉽다. 즉 인맥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사적으로 친한 업계 사람들한테야 당연히 잘 보여야 하며, 한번 계약한 곳과 무난하게 일이 끝나면 그 회사 관리직한테 한두달에 한번은 전화해서 안부묻고, 업계 돌아가는 이야기도 나누고, 짧게나마 서로 만나 커피 한잔 사주며 자신의 존재감을 어필하는 영업기술도 있어야 한다.

소속 기관이 없기 때문에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보장받기 어렵다는 문제도 있다. 그러다 보니 을은커녕 병만도 못한 정 신세가 되기 쉽다.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4에 이러한 상황이 사실적으로 그려져 있다. 물론 이 드라마에서 영애는 사장이지만 직원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사실상 프리랜서나 다름없는 상황이었다.

프로그래밍 기술을 알고 있어 효율적으로 코딩이 가능하다면 소속 유무가 중요하지 않은 프로그래머는 흔히 말하는 일반적인 손재주만이 아닌 지식의 동반을 요구하는 지식 노동자의 일종이지만 결국 하는 일이 노동에 가깝기 때문에 프리랜서로 진입하는 것이 가능하다.

용접공처럼 전문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현장을 찾아 다니며 해당 일만 끝나면 다른 일터를 찾아 나서는 일용직 기술자들도 일종의 프리랜서라고 할 수 있다.

학력자, 고수익 업종, 고부가가치 업종에 한정해서 쓰여야하지만 아무나 남용하는 경향이 크다. 예를 들어 건설 현장에서 일용직으로 일하는 것은 소속 집단이 없지만, 프리랜서라 칭하지는 않는다.

3. 종류

  • 방송계
    • 연예인
      아주 드물다. 보통은 인지도가 떨어지는 연예인이라도 연예 기획사에 소속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지명 높은 연예인이라도 프리랜서인 경우가 드물게 있다. 대표적으로 노홍철은 2015년 이전까지는 소속사가 없었다.
    • 아나운서, 캐스터, 해설자
      연예인과 마찬가지로 실제로는 거의 없다. 공중파, 언론은 모두 공채 아나운서가 차지한다. 일부 방송에서만 계약직 아나운서를 채용한다. 다만 캐스터해설자는 프리랜서의 비중이 꽤 된다. 특히 e스포츠 쪽은 더더욱. 다만 MBC에서 안광한 - 김장겸 시기에 계약직 아나운서를 11명이나 채용한 이력이 있다.
    • 기자(직업)
      보통은 언론사에 소속된 사람이 많으나, 이상호 같은 프리랜서 기자도 존재한다.
    • 인터넷 방송인
      이쪽은 연예인과는 반대. 연예 기획사에서 연예인 지망생을 받아드려 교육시키는 연예계와 달리 이쪽은 개인의 노력으로 가치를 인정 받아야 특정 MCN에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성우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2~3년간의 전속기간을 거쳐 전속계약이 끝나면 프리랜서로 전환한다. 일본은 연예인 개념이다 보니 전속이라는 것이 따로 없이 연예 매니지먼트 같은 역할인 특정 사무소 같은 곳과 계약을 한다.
  • 창작 계열
    • 만화가
    • 소설가
    • 작곡가
    • 웹 디자이너
    • 일러스트레이터
      게임계 한정으로 21세기 미술계의 진정으로 프리랜서스러운 직업이다. 게임의 특성상 일러스트레이터가 지속적으로 게임 개발에 참여할 필요가 없다. 패키지 게임이라면 해당 게임의 완성에 필요한 일러스트만 그려주면 되는 것이고 온라인 게임이나 온라인 스마트폰 게임 역시 개발 당시 필요한 일러스트를 그려준 후 업데이트 마다 요구하는 일러스트만 그려주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능력만 된다면 끊임 없는 러브콜로 일을 끊임 없게 할 수도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일본의 픽시브 등지에선 지속적인 게임 개발 참여를 위한 본인 PR을 위해 본인이 게임에 참여해 그린 일러스트를 올리는 경우도 있다. 더불어 해당 일러스트의 다른 복장 버전을 올리거나 일러스트의 디테일함을 보여주기 위해 속옷버전을 올리거나 나체버전을 올리는 등의 PR을 하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최근 팝픽 착취현황 폭로 사건을 통해서 한국에서의 해당 직업의 대우가 만천하에 드러났다.
  • 프로그래머
  • 번역가 (프리랜스 번역) / 통역사)
  • 칼럼니스트
  • 사진가
  • 트랙터 기사
  • 학원 강사
  • 직업적 과외 강사
  • 정비
  • 자작 모의고사 제작자
    포카칩(인물), 이해원 등이 있다. 단순히 대학생들의 장난으로만 볼 수는 없는데, 만원짜리 모의고사 하나 팔아서 매출이 1억원을 넘어가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이다.
  • 무소속으로 의석을 가진 국회의원
    다만, 이런 케이스는 소수인데, 무소속 의원의 상당수는, 자신의 정당과의 성향차이로 탈당한 무소속, 공천문제로 탈당한 무소속, 사고를 쳐서 출당되거나 탈당한 케이스로 나뉜다.
  • 건축사보 및 건축가
    프리랜서로 뛸 수 있는 사람은 1년에 7~8개월 일하고 일하는 동안 월 700~800은 받는다. (즉, 연 수입 6,000~6,500) 이들은 적은 시간 일하면서 건축사 시험을 준비해 더 나은 대우를 준비하기도 한다. 건축사 사무소들은 결과물 납품기한에 맞춰야 하는데 인력은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프리랜서를 고용한다. 기성 건축사들은 프리랜서를 고용하면 비용이 많이 드니 가급적 프리랜서 고용을 피하고 자기 사무소에 신입사원을 받고 싶어하나, 저임금과 야근 때문에 신입 건축학과 졸업자들이 잘 입사하려 들지 않아 어쩔 수 없이 프리랜서를 욕하면서 뽑는다. 그래서 기성 건축사들은 프리랜서를 '산업 전체로 보면 기술력·인력양성 등의 내실을 기할 수 없어 큰 문제다‘면서 욕하고 건축사 사무실에서 신입으로 들어와서 몇 년 배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프리랜서 건축사보의 삶에 대해서는 "프리랜서 건축가의 일과 삶 - 한국노동연구원" 참조바람.

4. 넓은 의미

개인 사무실을 차리고 불특정 다수가 아닌 몇몇 거래처와 일하는 개인사업자나 도급계약을 통해 일정 기간만 일하는 사람은 넓은 의미의 프리랜서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그렇게 부르지는 않는다.
  • 전문 직종
    변호사, 회계사
  • 전문 기술 직종
    용접공이나 특수 장비나 특수 차량 운전자는 아예 특정 회사에 고용 되기 보다 일을 찾아 다니며 해당 현장에 일정 기간 고용돼서 해당 기술을 통해 일을 한 후 현장이 마무리 될 때나 계약이 끝나는 시점에 다른 일을 찾아 나선다.

[1] lance()는 본래 근세 유럽에서 자유 계약 용병 혹은 기사를 지칭하는 단어였다. ~자유 창잡이~[2] 직업을 지칭하는 보통명사로서 남성 직업자는 Freiberufler, 여성 직업자는 Freiberuflerin으로 표기한다.[3] 이런 경우에는 은행에서는 대개 국민연금, 건강보험 납부 확인서를 재직 증빙 서류로 제출하라고 한다. 그렇기에 국민연금이나 건강보험을 지역가입자로 꾸준히 납부하고 있었다면 그나마 낫지만, 대개 지출을 절감하기 위해 가족의 피부양자로 등록해서 직접적인 납부를 피하거나 아예 안 내는 경우가 더 많아서 그냥 승인 거절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금융 거래를 원활하게 하고 싶다면 매우 불만스럽더라도 국민연금건강보험을 꾸준히 납부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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