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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ff0><colcolor=#000> '''Team Vitality C Hylissang''' | |
| 즈드라베츠 일리에프 갈라보프 Здравец Илиев Гълъбов Zdravec Iliev Gǎlǎbov | |
| 출생 | 1995년 4월 30일 ([age(1995-04-30)]세) |
| 소피아 | |
| 국적 | [[불가리아|]][[틀:국기|]][[틀:국기|]] |
| ID | Peshon #EUW # 3255261634716736 #KR1 #[1] |
| 포지션 | 서포터 |
| 소속 | Unicorns of Love (2014.01 ~ 2017.12.06) Fnatic (2017.12.14 ~ 2022.11.26) MAD Lions (2022.11.26 ~ 2023.12.07) Team Vitality (2023.12.19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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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불가리아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LEC의 Team Vitality 소속 서포터.전 소속팀인 UOL에선 Vizicsacsi와 더불어 UOL의 양대 프랜차이즈 스타였으며 프나틱 이적 후에는 유럽 역사상 최고의 서포터 중 한 명으로 칭송받고 있다.
후술하겠지만 서포터치고는 독특하고 기복이 심한 플레이 스타일 덕분에 한국 롤팬들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꽤 있는 선수이다.
2. 플레이 스타일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수준을 넘어 하이퍼 리스크[2] 하이퍼 리턴 스타일로까지 불리는 이색적인 서포터이다. 이게 서포터가 할 플레이인가? 라고 생각이 들만한 기발한 플레이로 큰 이득을 가져올 때도 있지만 반대로 창의적으로 갖다박는(...) 경우도 상당히 많아서 이런 스타성만큼이나 인기도 많은 선수.이와 비슷한 선수를 꼽아보자면 국내에서는 투신과 비슷한 플레이라고 평가받고 있다.[3] 갑자기 어이없이 잘리는 점에서는 에포트와도 비슷하다고 평가받기도 하다. 다만 고점이 매우 높고 저점이 극도로 낮다는 것과 공격적으로 교전을 연다는 점을 제외하면 에포트와 플레이스타일이 많이 다르다. 에포트는 원딜을 방치하면서 넓은 시야를 기반으로 한 로밍에서 이득을 보는 스타일이고 라인전은 잘 봐줘도 중간 정도라면, 힐리생은 라인전 단계에서의 날카로운 승부수와 뛰어난 교전 능력으로 이득을 보는 편.
다만 투신이나 에포트보다도 더욱 신기하면서도 묘한 슈퍼 플레이
이 선수를 대표하는 챔피언은 파이크[6]와 UoL시절 팀의 1부리그의 승격을 이끈 쓰레쉬이긴 하지만 다른 챔피언으로도 여러 명장면을 만들어냈는데 탐 켄치로 앞점멸을 박으며 이니시를 걸어서 대박을 내는 장면을 보여준다거나, 20 스프링 PO OG와의 경기에서 서폿 트런들로 스플릿을 가서 적 탑 마오카이를 상대로 솔킬을 낼 뻔하면서 억제기를 깨고 이득을 취하는 플레이를 보여준 바 있다.[7] 특히 모든 그랩류와 바드, 타릭, 라칸, 알리스타, 탐켄치 등을 통한 변수창출에 능한 것은 당연하지만 이 선수의 브라움은 아군 보호가 아닌 이니시형 브라움이다. 범위가 좁거나 느리다는 브라움 CC로 게임을 여러 번 뒤집는 모습은 아래 언급되는 투신, 에포트 등과는 그 궤를 달리 한다.[8] 브라움이 아니라 레오나, 더 나아가서 리신을 보는 것 같다는 플레이를 보여주곤 한다.
반대로 쓰레쉬로 허공에 점멸을 박는다거나 2렙때 소위 하이그나이트나 뻘탈진을 그대로 박아서 해설들이 의문을 표하게 하는등 극과 극을 달린다. (소위 힐가놈 혹은 -힐- 모드) 당연히 저런 스타일로 인해 매년 데스 관련 기록은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있다.
매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 챔피언에는 쉔과 잔나가 있다. 쉔은 주도적인 폭발력이 약해서인지 잘 맞지 않아서, 라인전 딜교부터 이상하다가 옛 동료 소아즈가 떠오르는 창의적인 쓰로잉을 저지른다.
이외에 낮은 승률을 기록한 챔프들로 AP 서포터인 카르마, 나미, 자이라가 있지만 그건 스틸백, 사묵스라는 원같새들 때문에 꽁패를 쌓은거고 실제 숙련도는 준수함 그 이상이다.
현재의 프나틱은 메타를 불문하고 바텀 위주의 게임을 하고 있는데[11] 이런 팀 색깔은 강력한 라인전과 더불어 물러서지 않는 공격성을 가진 힐리생의 성향이 진하게 묻어난 것으로 보인다. 2021년 프나틱의 주전 미드라이너였던 니스퀴는 '힐리생과 함께하는 팀원은 특정한 식으로 플레이하는 게 강제된다. 반드시 어느 정도 미친 플레이를 해야 하고, 반드시 힐리생을 믿어야만 한다. 그리고 힐리생이 그 믿음을 돌려줄 때, 신뢰가 굳건하면 멋진 일들이 벌어진다. 하지만 힐리생을 믿지 않으면 모든 게 잘못돼 버린다'고 힐리생의 스타일을 평가했다. 힐리생 특유의 독특한 쓰로잉은 어떤 의미에서는 팀원들이 응하지 않은 각을 혼자 봤기 때문에 나왔다고도 볼 수 있는 것.[12] 좀더 정확히 말하면 저점인 날에는 시야가 좁아지는지, 팀원들의 호응 가능 여부 등을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자기가 이니시를 걸 수 있으면 걸어버리므로 쓰로잉이 많이 나온다.
2021 시즌에는 가끔 나오는 급발진을 제외하면 저점이 평범한 수준까지 올라온데다 특유의 높은 고점은 그대로이고, 그 동안 LEC의 정상급 원딜 자리를 꾸준히 넘보던 업셋이라는 출중한 파트너의 힘까지 더해져서 95년생으로 프로게이머로서는 노장 반열에 들어섰음에도 훌륭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가히 LCS의 코어장전과 함께 서폿계의 대표 노익장이라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13]
2.1. 힐교수님
이런 하이퍼리스크 하이퍼리턴식 창의적인 플레이 스타일 때문에, 국내에서는 '힐교수님'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최초 유행지는 에펨코리아 롤 게시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14], 최초로 교수님이라는 별명이 언급된 날은 전설의 위치엔드 쓰레쉬라는 창의적인 템트리를 힐리생이 선보인 날이라 교수님의 진도를 못따라가는 학생의 입장이 된 팬들이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롤을 하시는 분이다'라는 뜻으로 교수님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 계기다.[15]기상천외한 플레이스타일과 더불어 지적인 외모 덕에 직관적으로 이해가 가능한 별명인지라 순식간에 정착되었다. 그 이후론 힐리생이 잘할때는 '힐교수님 논문 발표 ㄷㄷㄷ', 힐리생이 던질 때는 '학부 수준에서는 이해 못하는 고차원의 롤 아닐까?, 교수님 진도가 너무 빨라서 이해를 못하겠어요' 라는 식의 농담을 던진다.이 교수님 밈이 너무 유행한 나머지 한국을 벗어나 본토에까지 흘러 들어가 LEC에서 역수입되기도 했다. 한국 중계는 물론 해외 중계에도 언급될만큼 힐리생의 대표 별명으로 자리잡았다. 해외 선수에 대한 국내의 밈이 해외로 진출한 정말 희귀한 사례. 본인도 인터뷰에서 이 별명을 언급하면서 좋게 보고 있다고 평하기도 했고 프나틱 공트에서도[16] 쓸 만큼 매우 유명해진 상태다. LEC 2020 서머 파이널 티저엔 대놓고 #theProfessor라는 배경자막이 나갔다. 결국엔 아예 이 밈의 유래에 대해 설명하는 영상까지 나왔다!
물론 못할때는 -힐-이나 힐가놈이라는 칭호로 불린다.
3. 주요 경력
| LEC All-Pro Team 선정 |
| 2017 LCS EU SPRING 3RD TEAM |
| 2018 LCS EU SPRING 1ST TEAM |
| 2018 LCS EU SUMMER 1ST TEAM |
| 2019 LEC SPRING 2ND TEAM |
| 2019 LEC SUMMER 2ND TEAM |
| 2020 LEC SPRING 2ND TEAM |
| 2021 LEC SPRING 2ND TEAM |
| 2021 LEC SUMMER 2ND TEAM |
| 2022 LEC SPRING 1ST TEAM |
| 2023 LEC WINTER 2ND TEAM |
| 2023 LEC SPRING 1ST TEAM |
4. 선수 경력
4.1. Unicorns of Love
밀레니엄 상대 승급전에서부터 쓰레쉬를 활용한 플레이로 주목을 받았다. 라인전 기량이 좋은지는 모르겠으나 정말로 사형 선고를 타게팅으로 맞히고 기가 막힌 스킬 활용을 보여주는 선수다. 그래서인지 EU LCS임에도 불구하고 슈퍼플레이를 보여줄 때마다 TSM 급의 선수 콜이 나온다.7주차에는 Elements를 상대로 애니를 뽑아 키키스의 정글 사이온(!)과 함께 윅드만 집중 공략을 해서 멘탈을 붕괴시키는 데 성공했다. 오늘의 필승 전략은 이렐을 밴하고 윅드를 다시 벤치로 보내는 것(...)이라는 레딧의 드립이 그야말로 일품이다.
플레이오프에서 모르가나 Q로 사기적인 CC 연계를 보여주고
서머 시즌 2주차 1일 경기에서 어마어마하게 킬 어시를 주워먹은 모르가나로 상대 카사딘을 집에 가지 못하도록 마크하다가 솔킬 각을 잡아 달려들었다. 결과적으로 솔킬은 못 냈지만 다들 점멸 쿨만 아니었으면 균열 이동을 따라가 잡아먹을 각이었다고.
2016 스프링 시즌에는 옐로우스타는 떠났고, 미시와 카싱이 팀과 함께 적응 기간을 갖는 과정에서 거의 유체폿이 아닌가 싶은 폼을 보이고 있다. 특유의 적 버프몹 근처로 시야 장악하러 무리하게 들어갔다가 말도 안되는 방식으로 끊기는 장면이 사라지자 딱히 단점이 드러나지 않는 듯. Vardags 못지 않게 라인전에서 좋지 못한 평가를 받던 스틸백을 데리고 라인전 반반을 가는 부분도 높이 평가받고, 스틸백을 버려두고 로밍을 가서 흥하고 있으며 특유의 이니시에이팅 능력도 최고급이다. 무엇보다 자신의 천적이었던 카싱과의 인간상성을 처음으로 부순 것이 고무적.
EU 해설진은 힐리생이 거의 무조건 이니시를 한다고 여겨서 그런지 쓰레쉬 애니 모르가나[22]를 밴하거나 빼앗아오는 것이 좋아보인다 평하기도. 근데 프나틱 말고는 이걸 실천한 팀이 없다고 한다.
쓰레쉬 애니 모르가나가 전부 사장된 시즌 6에는 알리스타로 이니시에이팅을 하며 변수생성력이 더 필요하면 바드와 타릭으로 상대 뒤통수를 친다.
IEM 오클랜드에서는 라인전부터 갱 회피 및 대치 구도, 한타까지 전부 정말 기괴한 위치 선정으로
다만 본인도 중요 경기마다 마일드 하차니(...)라고 보일 수 있는 던지기를 여러 차례 보여줘서 비판의 여지는 풍성하다. 하차니보다 라인전이 강하고 강팀 소속이라 줄어든 것처럼 보이는 것이지 하차니스러운 안 좋은 습관을 지닌 사행성 서포터. 그런데 정말 원딜 운은 더럽게 없다.
하차니의 라인전 기본기에 대한 평가가 바닥으로 떨어진 시즌 7 시점에서는 메카닉이 더 뛰어난 락스의 Key와 비교되는 것이 옳다. 적어도 힐리는 스틸백과 사묵스라는 일반적으로는 1인분 하기 힘든 기본기를 지닌 원딜들의 라인전 약세를 커버해서 저들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각각 원딜 올스타 1위, 3위를 수상해보게 해줬다. 베리타스와의 짧은 전성기를 보면 정말로 정상적인 손가락을 가진 원딜과 1년 치르는 것을 보고 싶은 서포터.
2017년은 월즈 선발전 1세트 쓰레쉬로
4.2. Fnatic
4.2.1. 2018 시즌
2018년, 프나틱으로 이적해 이제껏 호흡을 맞춰본 원딜러들 중 최고의 원딜러인그리고 프나틱 입단 초기 레클레스 캐리를 도와보겠다고 서폿 쉔이나 잔나같은 챔프 골랐다가 거하게 말아먹었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알리스타, 타릭 등을 픽하자 확실하게 제시즈의 상위 호환이 맞는 모습으로 팀의 한타를 더 강화시켰다. G2와의 2차전에서도 브라움으로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며 빙하균열 끝에 걸리는 이니시를 수없이 성공시키는 등 한정된 플레이 스타일은 아쉽지만 그 한도 내에서는 월드 클래스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기고 있을 때는 미드/원딜 출신의 하이 테크니션다운 슈퍼플레이로 기세를 올리지만 정작 불리해지는 순간 버로우타면서 프나틱이 신데렐라(...)의 유리구두 드립이 터질 정도로 심하게 뒷심이 달리는 데 기여했던 제시즈와 달리, 힐리생은 불리할 때 멘탈 깨져서 던지기도 하지만 반대로 불리할 때 무서운 집중력으로 역전각을 만드는 모습도 보여주기 때문에 영벅과 함께 프나틱의 전력을 강화시켰다는 평가다. 물론 언급했듯이 쉔서폿이나 잔나와 같은 하드 CC가 부족한 수동적인 챔프로도 자신의 클래스를 유지할 수 있느냐에 대한 의문은 있으나, 주 챔프로의 개인 기량은 오더 능력 등을 제외하고 봤을 때 반박불가 유체폿이다.
8주차 로캣전에서 모르가나로 게임 전체를 터뜨리는 역량을 보여주며 역시 몰폿은 유럽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23]
MSI에서는 Bwipo와 레클레스가 기복으로 포장되지만 꾸준히 좀 모자란 경기력을 보이는 가운데 힐리생의 바이오리듬이 주로 프나틱을 이끌었다. 캡스 브록사가 캐리하는 가운데 힐리생도 같이 잘하면 탑원딜이 타고, 힐리가 폭행하면 그대로 끝인 느낌. 4강 2세트에서 보여준 잔나는... 시즌 초에 쉔 잔나 골라서 2연패하던 그 때를 떠올리는 트롤급 경기력이었다. 사실상 프나틱 팀 전체에 다른 단점이 많았지만 잔나가 제대로 했으면 아마 이겼을 세트라는 평.
4.2.2. 2019 시즌
2019년 스프링 시즌 개막 후 상태는 또 안 좋다. 자주 끊긴다는 게 단점이였는데 또다시 재발하면서 팀의 3연패에 공헌하고 있다. 다만 이렇게 그 아름다웠던 1년 중에 가장 아쉬웠던 MSI 마무리만 까고 나머지 설명을 비워두기에는 프나틱에서 힐리가 담당하는 비중은 상당히 크다. 당장 캡스의 대회 성장이나 두뇌파 탑솔러 브위포의 발굴도 있지만, 월즈 8강도 기적이었던 팀을 다음해 결승까지 끌어올린 데는 힐리라는 약간의 약점이 있어도 전반적으로 월드클래스인 서포터의 존재가 크게 작용했다고밖에 볼 수 없다. 특히 유럽 정글러와 원딜러의 수준이 크게 개선된 상황에서 의외로 유럽에서 부족한 포지션은 서포터이다. 당장 프나틱 다른 포지션이 상대 팀에 비해 그렇게 우위인지 모르겠고 특유의 바론 뇌절도 2018년에도 완전히 고쳐지지 않았는데 결국 프나틱이 우승하는 것을 보면 알게 모르게 서포터 차이가 나는 경기가 굉장히 많다.비록 쉔 잔나 등 수동적인 서포터를 기피하는 것이 단점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지만, A급 서포터들 대부분도 두뇌와 무력 중 한 쪽이 다소 빠져있는
우승컵을 G2에 내주고 맞이한 2019 서머에도 파이크로 역대급 캐리를 보여주면서 블루 사이드면 G2 상대로 파이크 밴 안하고 선픽해도 되겠다는 찬사를 받았다. 마침 이날 G2는 원딜 파이크 하드캐리로 4포지션에서 파이크를 쓸 수 있는 팀임을 입증했다.
서머 결승전에서는 캐리 아니면 스로잉이라는 극단적인 모습으로 플레이 스타일의 단점을 보이며 준우승했다. 특히 우리생 아니면 느그생으로 유명한 힐리생이지만 그것도 거의 느그생만 뜨는 쉔 서폿을 여러번 픽한 것은 팀 단위로도 이해하기 어려운 선택이었다. 비슷하게 준글로벌 궁극기를 활용한 운영 보조에 능한 탐 켄치에 비해 힐리생의 쉔 실력은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극히 좋지 않은 편이었기 때문... 쉔으로 라인전에서도 불필요한 앞포지션으로 여러 번 딜교환 손해나 안 당할 갱으로 인한 손해를 입었고 가끔 궁 활용 덕분에 세탁하나 싶다가도 결국 한타에서도 말아드셨다.
그러나 월즈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1주차 RNG전 블리츠 등 느그생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으나... 2주차 CG전만 해도 노스케런보다 나을 뿐 유럽잼을 보여주던 레오나가 그 다음 경기 SKT전에서는 SKT를 폭파시킬 정도로 각성해버렸다. 이어 RNG전에서도 상징적 픽인 서폿 파이크를 선픽하더니 게임을 그대로 터뜨리면서 1주차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RNG를 탈락시켜버렸다.
하지만 FPX에서의 2세트에서 알리스타를 픽해 역캐리를 하며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엄청난 욕을 먹고 있다.
4.2.3. 2020 시즌
2020 스프링은 정규 시즌 종료 기준 탐 켄치 운영도 잘하고 만능의 돌 세트, 서폿 자크 등 특이 챔프를 꺼내 탱탱하게 안 던지고 잘했다. 뒤가 없는 챔프로 말아먹던 그 모습은 많이 사라졌으나, 어째 G2전만 되면 쉬운 노틸러스건 날랜 라칸이건 좀 작아지는 느낌은 있다.포스트시즌은 레클레스가 세나 장인으로 전직하자 온갖 이니시에이터 및 탱커를 픽해 CS 먹고 템을 두르며 게임을 캐리하고 있다. 그 와중에도 적을 캐리할 수 있는 창조뇌절을 한번씩 선보이면서 한국 커뮤니티에서는 던지기 모드 발동한 투신이나 멘탈 갑자기 나간 에포트의 기복쯤은 쌈싸먹는 상위 호환으로 떠받들어지고 있다.
그러나 2020 서머에서 보여주는 폼은 심각하다. 가끔 힐교수님의 모습을 보여주긴 하나 전반적인 폼은 굉장히 떨어진 모습이다. 투신이나 에포트와의 비교를 불허할 정도의 쓰로잉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고점까지 같이 하락한 투신과 에포트와는 달리 고점에서의 포텐셜은 여전히 역체폿급을 보여주고 있어서 매우 기묘한 부분이다.
괜히 이 선수의 주사위 눈은 -12부터 12까지 있다고 하는게 아니다! 다른 선수들은 주사위 하나를 던질때 힐리생은 야추를 한다, 오죽하면 협곡계의 투페이스 라는 말이 나오는 겠는가. 특히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선 G2를 상대로 고점-저점-고점-저점-고점 이라는 기적의 사이클을 보여주면서 프나틱의 기나긴 G2 상대 다전제 상성관계를 끊기도 했다. #같은날 동일인물 허나 결승전 G2의 리매치에서 상체가 무너지며 함께 휩쓸린다.
월즈 조별 스테이지에서 초반에는 고전하는 듯한 모습이 나왔으나 오히려 고점을 계속 찍어내면서 상대팀 선수들에게 자주 문제를 출제해주는 힐교수 모드를 보여줬다. 특히 LGD 전에서는 레오나로 매우 인상적인 이니시를 선보이면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8강 TES전에서는 그야말로 인생경기라고 할만한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3세트 공허 조합 이후로 급격하게 팀의 폼이 무너져버렸고 4,5세트를 내주면서 이번 2020 월즈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지는 경기에서조차 힐리생의 무빙과 이니시는 날카로웠음을 감안하면 그동안의 저평가를 떨쳐낼 절호의 기회를 미드 탓에 날려먹은 셈. 프나틱이 이긴 1,2세트에서 모두 MOM을 받았고 브라움으로도 엄청난 핑퐁과 정확한 탱킹 계산 하에 치고 빠지기를 보여줘 전세계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4.2.4. 2021 시즌
이번 시즌도 힐교수님답게 고점과 저점을 모두 보여주고 있다.정규시즌 도중 톨키 코치와 함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됐는데, 이후 상태가 호전되어 플레이오프에 참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는 브위포,셀프메이드,니스퀴와 함께 쓰로잉을 많이 해서 말그대로 최저점만 찍고 망했다.
서머 시즌에서도 힐교수님은 그대로지만 어째 1라운드 막판으로 향할 수록 고점을 더 많이 출제하고 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 고점만 계속 찍어대는 힐교수님은 우승팀이 되는 매드를 빼면 그 누구도 막을 수가 없었으며 3연승을 기록, 기적적인 월즈 진출에 성공했다. 특유의 갖다박는 플레이는 여전했지만(...) 시그니처 픽인 파이크로 미친 뼈작살 적중률을 보여주고[24] 운명을 결정짓는 5세트에서는 레오나로 활약하며 월즈에 다시 한 번 가게 되었다.
이후 월즈 시작 전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는 오피셜이 나왔다. 나이를 감안했을때 프나틱에서 은퇴하겠다는 말로 받아들여도 될 듯 하다.
월즈 시작 후 업셋의 불참과 니스퀴의 밑바닥을 뚫는 폼이 맞물려 UoL 시절의 갖다박는 폼이 그대로 나왔으나, 1부 경력이 전무한 신인 원딜 빈을 빠르게 조련해 2주차 갈라 밍의 RNG를 상대로 업셋 없이 업셋을 작렬했다.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것을 또 증명하였다.
4.2.5. 2022 시즌
스프링 BDS와의 첫경기부터 펑펑 터져나가는 상체를 업셋과 함께 멱살잡고 끌어올려 이겼다. 신들린 듯한 라칸으로 대박 이니시를 몇번이나 걸었고, BDS가 교전 승리 후 바론을 먹고 바텀으로 밀고 들어오는 위험한 순간에도 가히 구원자같은 이니시로 팀을 패배 위기에서 끌어올렸다.2주차에는 질리언과 브라움을 플레이했고, 두 경기 모두 팬투표 pog를 받았다. 저점은 거의 안 보이고 고점밖에 안 나오는 절정의 폼을 보여주는 중. 질리언으로 Q를 족족 맞추고 시간역행으로 훌륭한 세이브를 하면서 전체적으로 팀이 지지부진했던 아스트랄리스 전을
3주차에는 루시안-나미를 했다가 로그에게 밀렸다. 말랑을 낚아서 끊어내는 등 본인이 딱히 강점이 없는 챔피언인 나미로도 나름대로 할건 해줬으나 상체가 너무 크게 터져버려 팔 짧은 루시안의 한계까지 봉착해 결국 패배했다. 라이벌인 G2전에서는 시그니처 중 하나인 라칸으로 활약했으나 팀의 자원을 몰아먹은 휴머노이드가 던져서(...) 역시 패배했다. 일단 개인폼에서는 저점이 뜬 날도 좀 끊기는 것 외에는 큰 문제가 없고, 고점인 날엔 유체폿 수준의 플레이를 하고 있어서 상체 폼만 돌아오면 될 듯 보이지만...
매드전에서는 매드의 봇듀가 제리-유미라는 라인전이 매우 약한 조합을 고르자 아펠-쓰레쉬로 몰아붙이며 남는 턴을 미드 말리기와 시야에 투자해 게임을 장악하고 연패를 끊어냈다. 이날도 마찬가지로 pog를 가볍게 가져갔다. 대신 다음 경기인 엑셀전에서는 렐로 다소 둔한 모습을 보이며 미키엑스 상대로 판정패했다.
2라운드의 첫경기에는 SK를 만나 아펠-레오나로 바텀을 압도하고 터뜨려서 무난하게 승리했다. 이주의 매치였던 바이탈전에서는 본인을 상징하는 챔피언과도 같은 파이크를 플레이했는데, 심리전으로 1레벨에 라브로프의 쓰레쉬를 흠씬 두들겨패고 제리-파이크가 아펠-쓰레쉬 상대로 라인전을 이기는 부조리한 광경과 함께 주도권을 잡고 굴리기 시작하며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이후 정규시즌 후반으로 가면서 파이크를 적극 활용하여 명경기를 많이 만들었고, 신챔 레나타 글라스크로도 뛰어난 숙련도로 승리를 챙겨가며 인생챔을 하나 더 찾았음을 보여주었다. 베테오와 함께 가장 유력한 시즌 MVP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훌륭한 정규시즌을 보냈다.[25] 결국 정규시즌 MVP는 베테오에게 돌아갔지만, 불과 3점차로 2위를 차지하며 본인의 정규시즌 퍼포먼스가 훌륭했음을 증명해 보였다.
플옵에서는 첫 승자조 지투전에서 업셋과 함께 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러나 이후 로그전부터 폼이 불안해졌고, 망하면 쫄딱 망하는 픽인 쓰레쉬를 계속 박으면서 저점을 계속 띄우고 무너져내렸다. 로그전에서 리버스스윕을 당하고 지투와의 패자조 재회에서 3:0 패배를 당하는 동안 팀에서 휴머노이드와 함께 가장 폼이 크게 무너진 두 사람 중 하나. 레나타와 파이크같은 픽으로는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쓰레쉬와 노틸러스를 들었을 때는 지나치게 무지성 교전을 열거나 정글싸움 혹은 대치구도에서 공짜로 잘려 역스노우볼을 굴리는 모습이 계속 나왔다.
그리고 이 이후로 업리생 듀오의 전성기는 한 번도 제대로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서머 내내 스프링이나 전년도와는 다른 침체된 경기력으로 일관했고, 종종 교수님스런 고점이 뜨지만 정글미드의 역귀짓과 맞물려 그 빈도와 위력이 너무 줄어들었다. 결국 로그전에서 트림비에 참교육을 당하며 멕시코시티로 향했다.
월즈에서도 코로나로 인한 입국지연 당시 땜빵을 섰던 룩즈라도 대신 투입해보자는 떡밥이 돌 정도로 폼이 나빴다. 물론 룩즈 자체가 상당히 미미한 커리어의 노장[26]이다 보니 내셔널리즘에 입각한 팬덤이 아닌 이상에야 별로 진지한 주장은 아니었다. 그러나 아무리 기존의 힐리생이 저점이 낮은 선수로 인식된다 해도 빈말로라도 그런 이야기가 나온 것 자체가 문제. 최대한 막아왔던 라조크의 저점이 터져버린 그룹 스테이지 2주차에는 사이좋게 게임을 역캐리하면서 2년 연속 조별딱을 막지 못했다.
여러모로 아슬아슬하게 달성하지 못한 스프링 MVP 수상여부와 우승여부만 빼면 동갑내기 얀코스의 20시즌과 데자뷰를 이룬다. 스프링을 지배한 해당 포지션 원탑이었는데 서머에 팀과 함께 주르륵 미끄러져서 되살아나지 못했다. 다만 1년의 조정을 거쳐 21 서머에 폼을 수습해낸 얀코스와 달리[27] 하락한 메카닉에 맞는 영점조정이 가능할지 의구심이 심각한 편인데다, 포지션 특성을 잡아먹는 본인 특유의 하이 리스크 스타일 때문에 경기력의 평균점과 저점은 더더욱 낮은 편. 자신이 유럽에서 손꼽히는 원딜러임을 증명한 파트너 업셋의 골든타임을 잡아먹는 모양새가 될 수 있다 보니, 2023 시즌 프나틱과 교수님 본인 모두 다소 고민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프나틱의 원딜로 레클레스가 리턴한다는 대형폭탄 소식이 떨어지면서 과거 오랜 기간 합을 맞추었고 세계에서도 먹히는 기량을 보여줬던 봇듀오의 재결합을 노릴지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이 오갔으나, 결국 매드 라이온즈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떴다. 이로서 힐리생은 5년간 지켜왔던 프나틱의 서포터 자리를 떠나게 되었다.
4.3. MAD Lions
매드 라이온즈로 이적한 후 첫 2주 동안 보여준 모습은 무난하게 괜찮다는 평가. 작년에 불안정성의 끝을 달렸던 카르찌와 힐리생이 봇듀오로 만난 만큼 수많은 우려가 있었으나 놀랍게도 카르찌가 부활한 모습을 보이면서 꽤 안정적인 봇듀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원딜이 칼날비를 들고 서포터로 나오는 쌍날비 메타인지라 힐리생 역시 코이전에 애쉬 서포터를 들고 나왔는데, 이게 커리어 첫 애쉬 픽이었다.이후 고점도 확실하고 저점도 확실한, 우리가 아는 그 힐리생의 모습 그대로 그룹 스테이지를 뚫고 올라왔다. 한창 폼이 나빴던 작년 서머~월즈에 비하면 상당히 폼을 회복한 모습. 전세계 4대 리그 첫 실버스크랩스가 울려퍼진 SK와의 bo5에서는 노틸러스, 렐 등 탱커형 서포터를 들고 날카로운 이니시각을 보여주며 자신이 고점을 되찾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다만 저점 면의 불안정성은 여전히 노출하고 있고, 지투와의 결승전에서는 다른 선수들도 흔들리는 와중 이것이 약점으로 작용해 결국 0:3 패배로 마무리했다.
스프링 스플릿에는 정규 시즌에 엉망인 폼으로 팀이 8위로 타이브레이커까지 하면서 간신히 그룹 스테이지에 턱걸이하게 만드는 주 원인 중 하나였으나, 그룹 스테이지부터 파트너와 함께 천천히 폼이 올라왔다. 결국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해 역배 매치를 3연속으로 주파하며 5년간의 침묵을 깨고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서머와 시파, 월즈 기간에는 카르찌를 제외한 나머지 팀원들과 함께 전반적으로 폼이 불안정했다. 이후 스토브리그를 맞이하여 정글 엘요야의 팀 폭파 대상에 포함되었고 이적시장 초반에는 엑셀, 후반부에는 로그와 링크가 떴으나 예상을 뛰어넘고 바이탈리티를 선택했다.[28]
5. 여담
- 쌍둥이 형제가 있다. 형제인 알렉산데르 갈라보프 역시 롤 선수였고, UOL 소속이었던 적이 있으나 사실상 선수생활은 거의 하지 않은 듯. 이외에도 4살 많은 형이 한 명 더 있다고 한다.
- 원래는 미드로 롤을 시작했다고 한다. 서포터가 된 이유는 UOL에 입단할 당시 팀에 서포터가 필요했기 때문. 지금은 미드챔 하는 법은 오리아나 말곤 다 까먹었다고. 실제로 솔랭에서 미드 포지션이 잡히면 오리아나만 한다.
-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데어데블 역할을 맡은 배우 찰리 콕스와 닮은 꼴이다.
- UoL 시절 한국인 원딜러인 베리타스와 예상외로 많이 친했던 것으로 보인다. Hylissang은 베리타스가 떠날 당시 "Hey at least win something there ok?? :D"라며 우정을 표출했다.# 그리고 힐리의 가호인지 CJ는 도저히 우승할 수 없는 경기력으로도 서머 롤챌스 결승전 5세트 넥서스의 기적을 보여주며 우승했다. 하지만 CJ는 승격 실패, UoL은 월즈 진출 실패로 쌍으로 배드엔딩을 맞았다...
우정의 힘도 17CJ를 승격시키는건 무리였다방송에 종종 놀러와서 채팅을 치곤 했다.
- G2로 적을 옮긴 전 파트너 레클레스와 정말 절친한 사이였던 듯. 레클레스의 G2 이적 트윗에서 "멋있다 형제여, 거기서 너가 찾는것을 찾기를 바란다. 행운을 빌어!" 라며 축하해 주었고 레클레스의 고별사에서 레클레스는 우리는 깊은 유대감을 공유했다.라고 말하며 깊은 우정을 과시 했다. 나이도 1살 차이로 또래이고 서로 가장 오래 합을 맞춘 파트너이자 커리어하이를 함께한 선수이기에 정말 잊을 수 없을 것이다. 다만 레클레스의 결정을 응원한 것과는 별개로 서운함도 없지는 않았는지, 2021 스프링 시즌에 방송에서 레클레스를 상대할 때의 심정에 대해 묻자 '상대가 누군지는 크게 신경 안쓰지만 레클레스가 떠난 건 실수라는 사실을 증명하고 싶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 말은 프나틱이 월즈 진출권을 가르는 G2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실현되었다.
- 지적인 외모 때문에 잘 드러나지 않지만 의외로 근육질 몸매의 소유자이다. 레클레스와 셀프메이드, 힐리생과 브위포가 일심동체 게임을 했을 때 '프나틱에서 팔씨름 대결을 하면 누가 우승할까'라는 질문에 모두 힐리생을 고른 적도 있는 걸로 보아 힘도 생각보다 센듯.[31] 취미로도 낚시나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긴다고.
- 치열 교정기를 끼고 있었는데 최근에 제거했다.
- UOL 시절 원딜러인 베리타스도 그렇고 레클레스나 그 후임자인 업셋과도 매우 절친한 사이인 것을 보아 친화력이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전술한 둘은 그렇다쳐도 업셋의 경우 매 시즌마다 한 번씩은 멘탈 관련 이슈를 터뜨리는 악동임에도 아담 관련 사건에서 힐리생을 언급하며 그에게는 뒷사정을 이야기할 것이다라는 언급으로 보아 인성도 꽤 좋은 듯 하다.[32] 프나틱이 해마다 밥먹듯이 내부사정을 터뜨리는 팀인데도 불구하고(...) 힐리생의 인간성에 대해서 나쁜 말을 하는 선수는 한 사람도 나온 적 없는 것으로 보아[33] 성격이 정말 좋은 모양이다. 내부 갈등이 자주 터져나오는 팀에서 홀로 폭풍의 눈 마냥 갈등을 겪지 않기 때문에 사실 힐리생이 흑막 아니냐는 농담도 나온다.
- 2022 LEC 첫 팝퀴즈의 '상대하기 짜증나는 선수' 투표에서 1위를 먹었다. BDS의 서포터 리밋의 말에 따르면 '힐리생을 상대할 땐 2차 포탑 옆에서 귀환을 타야 한다. 그냥 걸어와서 점화 걸고 또 걸어나가고, 설마 그짓을 다시 하겠냐고 생각하면 반드시 또 그런다. 한번 그랩 걸고 또 가버린다'라고. 정글 몹이나 미니언을 막타로 뺏어먹어서 상대팀은 물론 아군도 긴장하게 만드는 것 역시 종종 나오는 그의 주특기다. 실제로도 경기를 보면 굳이 결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상대를 괴롭히는 시도를 굉장히 많이 한다.
- 2022 스프링 2라운드 BDS전에서 레나타로 승리하면서 레나타 글라스크의 전세계 공식 프로경기 첫 승리 기록을 갖게 되었다.
- 2023 LEC 이적시장이 마무리된 이후 휴식기에 10년 가까이 사귀었던 약혼자와 결혼하며 유부남 선수 대열에 합류했다. 프로포즈는 5월에 했지만 결혼식은 오프시즌까지 기다린 듯. 가끔 경기 때 밴픽창에 드레이븐과 오리아나를 번갈아 올려둘 때가 있는데, 바로 이 전 약혼자이자 현 배우자의 이름이 '도리'라서 그렇다.
[1]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 한국 서버 슈퍼계정[2] 다만 희화화되는 만큼의 하이퍼 리스크는 아닌게, 언제 끊기면 가장 팀이 ㅈ되는지 안다(...)는 조롱을 받던 에포트나 던질 투 몸 신이라 불리며 충격적으로 게임을 터뜨리던 투신에 비하면 팀을 쓰로잉 한방에 역캐리하고 게임을 터뜨린다고 보긴 어렵다. 워낙에 평범한 서포터라면 하지 않을 신기하고 오묘한 쓰로잉을 주기적으로 저지르는데다, 저점이 여러 번 터지는 날이면 19 월즈 8강그리고 몇몇 G2와의 5전제처럼 시리즈를 던진 적도 있기에 분명 리스크가 있는 선수는 맞지만...[3] 투신 역시 힐리생만큼이나 훌륭한 이니시를 많이 만들어내나 그 반대급으로 많이 던지기도 해서 주사위형 서포터라 평가받고 있다. 특히나 유럽리그에서 활동한 적 있는 와디드는 투신의 플레이를 보고 바로 힐리생이라 말했을 정도.[4] 클래스 자체가 한국의 기복형 서포터들보다 눈에 띄게 높다는 것이 특기할 만한 점. 월즈 준우승 1회 8강 2회, LEC 2회 우승 및 4회 준우승으로 커리어 면에서도 투신과는 궤를 달리하며 또 다른 기복형 서포터인 에포트조차 쉽사리 따라잡기 힘든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15년 데뷔 후 7년간 유럽 정상급 서포터의 폼을 중간중간 팀과 함께 꼬라박다가도 귀신같이 부활하며 유지하였다.[5] 어떻게 보면 투신은 각을 보고 들어가면 일단 뛰어난 하드웨어로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내지만 좋은 각만큼이나 무모한 나쁜 각도 많이 보는 선수고, 에포트는 각은 웬만해서는 굉장히 잘 보지만 들어가서 제대로 수행을 못하는 빈도가 적지 않은 선수라면, 힐리생은 자신만의 각에 팀원들이 따라오지 못했을 때 어그러지는 경우가 많다. 의문사 측면에서도 힐리생의 의문사는 자기 나름의 선을 타다가 좀 덜 위험할 때 떨어지는 느낌이라면, 에포트는 평소의 시야장악이 언제나 에포트 본인의 떨어지는 생존력 대비 과감하고 위태위태해서 위기 상황에서는 정말 치명적인 마이너스를 만드는 느낌. 그래서 빵 터지는 예능력 대비 저점 자체의 실질적인 치명도나 빈도가 둘과 비교하긴 애매할 뿐만 아니라, 리스크 대비 리턴이 확실히 둘보다 좋다.[6] 특히 파이크는 잡았다 하면 1렙에 신들린 그랩을 연발하며 파이크=라인전 약체라는 명제를 뒤집어버리고, 꼭 바론을 먹고 나서 서폿이 1-3-1이나 1-2-2 스플릿에서 1을 맡는(...) 창의적인 플레이로 상대팀의 정신을 쏙 빼놓는 걸로 유명하다. 빠르게 원딜을 방치하고 돌아다니면서 다른 라인에서 이득을 노리는 일반적인 파이크 플레이와 달리 힐리생의 파이크는 1-2렙 단계에 그랩을 최대한 맞춰서 정글을 불러 다이브를 치고 라인전을 부숴놓은 후에 움직이기 시작하므로 썩는 속도의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줄어든다.[7] 이로 인해 한국 롤 커뮤니티에서 힐리생에게 붙여준 별명이 '힐교수님'. 이 별명은 한국의 롤 전문 인터뷰어 애슐리 강을 통해 본토에도 수입되었다. 심지어 2020 서머 결승전 홍보영상에는 힐리생 관련 해쉬태그로 #TheProfessor가 쓰였다![8] 힐리생 브라움의 고점이 드러난 경기는 2020 월즈 TES전, 2021 LEC서머 XL전을 꼽을 수 있다. 특히 XL전에서는 미드 교전에서 점멸 없는 이즈리얼을 캐치하고 W-점멸-Q-R 콤보로 터뜨려버리는 장면으로 이주의 플레이에 선정되기도 했다. 사실 한국 내 시청자가 적던 시절이라 그렇지, UoL 시절에도 원딜이 못하는 와중에 강력했고 특히 프나틱 이적 직후 18 스프링 정규시즌에 브라움 6전 전승을 찍을 때부터 남과는 전혀 다른 공격적 브라움 플레이로 명성이 자자했다.[9] 비슷한 사례가 UoL 시절 승률 박살난 서폿 트런들인데, 단식세나 메타에서 트런들 스플릿으로 유명세를 탔다.[10] 다만 아군 서포팅 외에 본인이 적극적으로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스킬을 가진 유틸폿은 또 잘하는 편이다. 질리언, 룰루, 모르가나 등이 여기 해당한다.[11] 상체 메타였던 2021 서머시즌에도 프나틱 게임은 탑 텔레포트를 활용한 바텀게임이 주 패턴이었다.[12] 즉 힐리생은 롤 명언(...)중 하나인 '혼자가 던지면 쓰로잉이지만 다섯 명이 던지면 승부수'라는 말이 매우 적절하게 적용되는 스타일을 가진 선수라고 볼 수 있다.[13] 물론 이들보다 나이 많은 아프로무라는 케이스가 있긴 하지만 둘과 동일 선상에 놓기에는 실력이나 커리어가 아쉽다.[14] 에펨코리아 롤갤은 타 롤 커뮤니티에 비해 해외리그에 대한 관심도가 엄청난 곳으로 타리그에 관한 정보 교류가 제일 활발한 곳이며 LEC 관련 리뷰를 매우 맛깔나게 잘 쓰는 사람이 매번 포텐에 갈 정도로 타리그 교류가 활성화되어있다. LEC 관련 밈들은 펨코 롤갤에서 만들어낸 것이 대부분이다. 가장 대표적인 밈이 '힐교수님'과 '로그 타임'. 이는 2020 월즈 시즌 내내 중계진들도 써먹은 드립이며 그에 걸맞게 힐리생은 잘 풀릴땐 상대 팀 전체를 참교육하는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였고 로그는 잘 풀다가도 이상한 타이밍에 뇌정지가 와서 몽땅 말아먹는 모습을 단 1경기 제외하면 계속 보여줬다.[15] 흔히 쓰이는 "교수님 진도가 너무 빨라요" 밈에서 파생되었다고 보면 된다.[16] 심지어 이건 한글(!)로 "교수님"으로 적어놓았다. 아마도 프나틱의 새 감독이 된 야마토캐논을 기념하기 위해서인듯 하다.[17] 2017 TSM, C9, P1[18] 2018 FNC, G2, SPY[19] 2019 G2, OG, FNC[20] 2017 G2, UOL, FNC[21] 2018 TL, 100, FOX[22] 정말로 존야 궁 없이 Q를 맞혀 이니시를 연다.[23] 본인의 1차 전성기를 포함해 유럽에 미시와 밴더 등 유독 모르가나 서포터를 좋아하고 잘하는 선수들이 많다.[24] 후반에 단체로 던지면서 세트패를 하기는 했으나 G2전 3세트의 파이크는 힐리생이라는 서포터의 고점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줘서 꽤 화제가 됐다. 바텀 쪽 두꺼운 벽을 넘어가는 전매특허 플레이로 게임 시작 2분 30여초만에 상대 바텀의 점멸 두 개를 다 빼는 장면이 하이라이트.[25] 다만 소속팀 차이나 pog횟수, 2라운드 맞대결에서 프나틱이 미스피츠 상대로 역전패하는 바람에 정규시즌 mvp는 베테오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는 게 주된 예측이다.[26] 교수님과 한 살 차이다.[27] 그 얀코스 역시 20스프링 이후엔 기량을 온전히 되찾은 시기는 없었으며, 본인의 짬과 운영 능력으로 온몸비틀기를 하며 버터오다 결국 22서머에는 전성기의 편린조차 거의 잃어버린 모습을 보여주며 G2와 결별하게 되었다. 2021-2022년 유럽 상위권 세 팀 로그, G2, 프나틱 각 팀에 자리잡고 있던 95라인 베테랑 오도암네-얀코스-힐리생 셋 모두 노쇠화로 인한 메카닉 하락과 스타일의 한계에 부딪치며 올 한 해를 마무리했기에 내년 어떤 행보를 보이게 될 지에 대해서도 여러 말이 나오는 중.[28] 마찬가지로 매드에서 나오게 된 양맥 사단 역시 비슷한 시기에 바이탈리티행을 택한 것으로 보아 함께 움직였을 가능성이 크다. 이후 카르찌 역시 합류하면서 23매드의 주축들이 대부분 바이탈리티로 향하는 모양새가 되었다.[29] 본명이 워낙 어려워서 그런지 거의 99%의 시간에 이렇게 불린다.[30] Sick은 "개쩌는"이라는 의미로 사용 가능하다.[31] 자신의 쌍둥이 형제인 알렉산데르와 팔씨름을 하는 영상을 보면 알렉산데르가 애를 쓸 때 꿈쩍도 않고 웃으면서 잠시 지켜보다가 바로 넘겨버린다(...)[32] 업셋은 신기할 정도로 힐리생을 신뢰하고 좋아하는 모습이 많이 나왔다. 인터뷰에서도 힐리생 같은 서포터와 같이 할 수 있는 건 축복이라고 말하거나, 힐리생 재계약 소식에 트위터로 바로 2년동안 더 같이 할 수 있다고 좋아하기도 하고 아담과의 갈등으로 낸 입장문에서도 콕 집어 따로 언급했다. 최면건것도 아니고 대체 무슨짓을 한건지 알 수가 없다 성격적으로도 그렇지만 힘든 2020년을 보내고 힐리생을 만난 후 다시 기량이 만개해서 그럴지도. 힐리생도 과소평가된 선수로 업셋을 꼽거나[34] 업셋의 이탈 사태가 일어난 2021월즈 이후에도 엘리아스와 자신의 실력을 월즈에서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고 한 걸로 보아 서로 사이가 좋은듯.[33] 대신 인게임 성향 차이로 인한 충돌 정도는 나온 적 있다.
[34] 참고로 업셋은 과대평가의 아이콘이다. 2021년 보여준 모습으로 사실상 과대평가 딱지를 뗐지만 반쯤 밈화되어서 심지어 당사자조차 웃으면서 과대평가된 선수로 자기 자신을 꼽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