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23:48:45

청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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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특징
2.1. 인간의 청각
3. 초청각
3.1. 보유한 가공인물

1. 개요

오감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청각(, auditory system)은 오감 중의 하나로, 공기 등의 매질을 통해서 전달되는 음파의 진동수와 세기를 감지해내는 기계적 감각을 의미한다.

2. 특징

뇌 활동과 연계되어 다양한 사상과 감정을 일으키기도 한다. 가령 생물마다 특정한 주파수의 소리를 본능적으로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현생 인류의 경우 칠판 긁는 소리 따위가 그러하다. 이를 설명하기 위하여 학계에서 여러 가지 가설이 제시되었는데, 가장 유력한 가설은 다음과 같다. 먼 옛날, 현생 인류는 천적의 접근을 발견하게 되면 다른 구성원에게 알리기 위하여 '천적 경보음'을 내질렀었는데, 이 경보음을 들으면 곧 다가올 천적의 공격에 효과적으로 방어하거나 또는 천적이 충분히 접근하기 전에 재빨리 도망가기 위하여 온몸의 근육이 순간적으로 긴장 및 수축하게 되도록 유전자 수준에서 프로그래밍되었다. 칠판 긁는 소리는 먼 옛날의 이 경보음과 비슷한 주파수를 갖고 있으며,[1] 우리 인간의 유전자에 아직 그 프로그램이 남아있기 때문에 칠판 긁는 소리를 듣게 되면 온몸의 근육이 순간적으로 수축하여 소름이 돋고 몸이 움츠러드는 것이다.

반면 특정 주파수를 들려주면 기분이 안정되거나 흥분하는 경우도 있다.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음악이나 특정 주파수의 음파가 나오면 흥분하여 하울링하는 경우를 보면 알 수 있다

파일:ERLS4523434234.jpg
동물 별 가청주파수 영역

가청주파수[2]는 동물마다 차이가 있다. 아프리카 코끼리는 12hz~16,000hz 범위를 들을 수 있고 는 65~45,000Hz, 고양이는 45hz~60,000hz, 박쥐는 2,000~110,000Hz, 돌고래는 75~150,000Hz까지 들을 수 있다고 한다.

빛이 별로 들어오지 않거나 아예 빛이 없는 환경에서 거주하는 동물의 경우, 미흡한 시각을 보완하기 위하여 발달된 청각을 갖고 있거나 또는 아예 청각이 시각을 완전히 대신하기도 한다. 고래박쥐는 시력이 좋지 않은 대신 반향정위라는 것을 이용해 청각으로 세상을 본다.

2.1. 인간의 청각

일반적으로 '다른 동물들은 인간보다 좋은 청력을 가지고 있다'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애초에 인간은 과거에 시각보다 청각이 더 뛰어난 동물이었다.[3] 직립 보행을 하게 되면서 후각은 거의 없어진 수준이 되었지만 청각은 그렇지 않다.

25,000개의 유모세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고 일반적으로 일상에서 이어폰,전자기기의 소음 자동차 소리를 듣고 사는 일반인 기준에선 다른 동물들이 뛰어난 청각을 가진 것은 사실이나 인간의 가청 주파수 범위는 10살 이하의 어린이 기준으로 20hz~20,000hz라는 우수한 청각을 지니고 있다. 다만 청각은 노화에 민감하여 나이를 먹을수록 고음 영역의 가청 주파수의 범위가 좁아지는데, 자세한 건 청력 문서를 참고할 것.

주로 청력을 논할 때는 얼마나 멀리 있는 소리를 들을 수 있냐얼마나 작은 소리를 들을 수 있냐로 구분 짓기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한다면 인간은 대부분의 다른 동물종들 보다 우수한 청각을 가지고 있다. 소리는 멀어질수록 hz가 낮아지고 희미한 소리를 감지한다는 것 자체가 낮은 소리를 잘 듣는다는 의미이다. 이 때문에 청각의 저주파 영역 감지 능력이 우수할수록 청각이 좀 더 예민하다고 볼 수 있다. 가령 비둘기는 0.5hz의 초저주파 소리를 감지할 수 있어서 다른 지역에서 일어나는 폭풍, 지진, 화산까지 감지한다.

다만 고주파 영역을 잘 듣는 것이 청각과 아예 상관이 없는 것은 아니다. 가 내는 초음파따는소리 사료봉지 부스럭 거리는 소리인 고주파수 영역대의 소리는 인간보다 훨씬 예민하다. 이건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알고 있을듯 하다. 보통 크기가 작을수록 고주파를 잘 듣게 된다. 먹잇감이 소형일수록 울음소리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고주파 영역대를 잘듣은 고양이는 인간보다 4배에서 6배 먼 거리에서 쥐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한 고주파로 가면 갈수록 소리의 해상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반향정위 같은 청각적인 공간 감각 면에서는 고주파를 잘 듣는 동물들이 저주파를 잘듣는 동물에 비해서 훨씬 유리하다. 가령 15만 hz 영역까지 듣는 고래 계열들은 반향정위를 통해 위치 정보는 물론 해당 물체의 재질까지 어느정도 파악이 가능할 정도다.

여성은 고주파를 잘듣고 감도가 높아 을 잘 알아듣는다고 한다. 남성은 희미한 소리를 잘 감지하고 소리가 난곳의 위치파악에 능하다고 하며 청각 반응속도도 남성이 더 짧다.[4] 출처

사람의 감각중 가장 중요하고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시각이지만 의외로 청각도 주변환경을 지각함에 있어서, 시각과 맞먹는 비중을 가지는 감각기관이다. 일반적인 상황에서야 시각으로 대부분의 주변환경을 지각하겠지만, 돌발상황에는 청각이 시각보다 더 빠른 반응을 보이기때문이다. 예를들어 갑작스런 산짐승의 출현이나 낙석등의 돌발상황에선 청각이 시각보다 먼저 반응한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거리에서 이어폰을[5] 꽂은 상태에서 걸어다니는 것은 아주 위험한 행위로 볼 수 있다

인간이 가장 민감한 주파수 영역대인 2,000~5,000hz 즉 인간이 육성으로 표현하는 대부분의 영역은 -9dB의 소리도 감지할 수 있다.[6] 고대인들이 예민한 주파수 범위는 1500에서 3000으로 추정되는데[7] 이는 인간이 진화하며 고주파를 더 잘듣게 되었다는 의미이다. 다만 인간은 귀에 근육이 6개 밖에 없고 그나마 거의 퇴화되어서 귀를 잘 움직이지 못해 그나마 예민한 청각으로도 잘 듣지 못한다.

가령 다른 동물들은 귀를 움직여서 소리가 난 방향쪽으로 돌려 대략 20%가량 청력이 상승되는데[8] 부엉이안경원숭이 처럼 청각도 중요하게 작용하는 동물들은 귀를 움직이는 것을 넘어 머리를 200도 이상 돌려서 귀를 목표에 위치함과 동시에 고개를 180도 돌려서 귀의 위치를 양 옆이 아니라 아래 위로도 위치하게 변화시켜서 목표의 위치를 정확하게 특정한다. 귀가 좌우에 있으면 방향 정보를 아래 위에 위치하면 고도 정보를 획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거리 정보는 도플러 효과를 이용해 음의 높낮이로 특정이 가능하다. 이는 레이더의 원리와 유사하다.

청각은 사람죽을 때 마지막까지 버티며, 제일 늦게 기능을 상실하는 감각이다.[9] 사망시에 뇌 활동이 정지되면서 시각령보다 청각령이 좀 더 오래 활동하기 때문인데, 이 때문에 발인 전에 의사들은 유족들에게 고인 귀에 대고 마지막 가는 길에 하고 싶은 말을 하라고 권하기도 한다.[10]

비록 환자가 정신이 없거나, 강한 진통제로 인해 잠을 자고 있는 상태라고 해도 죽기 직전까지 청각은 살아있기 때문에 환자에게 계속 말을 걸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심지어 식물인간 판정을 받았던 환자가 2달 만에 기적적으로 깨어났는데, 자신이 식물인간 상태였던 때 들었던 대화들을 정확히 기억한 사례도 있다. 혼수 상태라도 긍정적인 말을 계속해주면, 환자의 상태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11]

3. 초청각

超聽覺. Super-hearing.
일반인보다 더 예민하고 발달된 청각. 초청각을 특수능력으로 가지고 있는 캐릭터가 가끔 등장한다. 반향정위까지 결합될 때도 있다.

3.1. 보유한 가공인물

모티브에 토끼가 포함되어 있을 경우 ○, 맹인일 경우 ●

[1] 꺄악 아악 하는 소리와 유사하다.[2] 감지할 수 있는 소리의 주파수.[3] 숲에서 나와 평지에서 진화하면서 점점 시력이 발달하게 되어 포유류중에 최강의 주간 시력을 얻었기 때문이다.[4] 성별의 역할에 따른 차이라고 한다. 여성은 주로 아기우는 소리에 민감하고 대화를 자주하기 때문에 날카롭게 들어야 하는 반면 남성은 사냥을 하기에 사냥감을 찾아내고 위치파악과, 반응속도가 더 짧다는 이론이다.[5] 특히 귓속까지 들어가는 커널형 이어폰[6] 0dB은 소리가 없는것이 아니다. 사람이 들을 수 있는 가장 낮은 소리를 수치화 한것이다. 대략 나뭇잎이 흔들리는 소리이다.[7] 뼈의 모양을 보고[8] 휴대폰을 보며 고개를 돌려 귀를 그쪽으로 향하게 하면 소리가 증폭되는걸 느낄 수 있다.[9] 사망 직후 약 30초까지 남아있는다.[10]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소속 김범석 의사도 유 퀴즈 온 더 블럭/101회에 출연해서 공식적으로 이 말을 했다.[11] 비슷한 걸 느껴보고 싶다면 괘종시계같이 간헐적으로 소리를 내는 물건을 방에 갖다놓고 잠을 청해보자. 너무 예민한 사람은 그냥 잠을 못 자겠지만 잠결에 들으면 맨정신일 때와는 달리 소리가 왜곡되어서 들리는 걸 간혹 느낄 수 있다.[12] 사람의 마음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매우 발달되었다.[13] 박쥐가 내는 초음파를 들었으며, 인간은 들을 수 없을만큼 멀리 떨어진 인물들의 대화도 잘 듣고 후치 일행에게 전달해 주기도 한다.[14] 현재는 시력을 되찾은 상태다.[15] 개조 이후.[16] 늑대의 초능력을 사용할 때.[17] 알라바스타 에피소드에서 스모커는 수많은 바나나 악어들의 울음소리를 듣고 그 중에서 해루석 감옥의 열쇠를 먹은 놈을 정확하게 골라냈다. 이것은 아마도 그가 먹은 뭉게뭉게 열매의 부가적인 능력일 것으로 추측된다.[18] 에넬은 자신의 만트라, 즉 견문색의 패기와 자신이 먹은 번개번개 열매의 능력을 조합하여 스카이피아 전역에서 발생하는 음파를 감지할 수 있었다.[19] 맹인인데도 견문색 패기만으로 상대를 찾아내거나 도박을 잘할정도로 청각이 뛰어나다.[20] 수십km 밖을 들을 수 있다고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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