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마리 윈터스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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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당시 모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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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emary Winters | ||
본명 | 로즈마리 윈터스 (Rosemary Winters) (ローズマリー・ウィンターズ) | |
이명 | 로즈(Rose)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
인종 | 백인 | |
성별 | 여성 | |
종족 | 인간 → B.O.W. | |
출생 | 2020년 8월 2일 | |
미국 | ||
나이 | 생후 6개월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시점, 2021년) 16세 (Shadows of Rose 시점, 2037년) | |
신장 | 62.3cm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시점, 2021년) 161cm (Shadows of Rose 시점, 2037년) | |
체중 | 6.57kg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시점, 2021년) 50kg (Shadows of Rose 시점, 2037년) | |
머리카락 | 갈색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시점, 2021년) 금발 (Shadows of Rose 시점, 2037년) | |
눈 | 파란색 (빌리지 시점, 2021년 ~ 2037년) | |
가족 | 부친 에단 윈터스, 모친 미아 윈터스 대부 크리스 레드필드[1] | |
이미지 컬러 | 연분홍색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시점, 2021년) 베이지색, 백금색 (Shadows of Rose 시점, 2037년) | |
성우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지니 티라도[2] [[일본| ]][[틀:국기| ]][[틀:국기| ]] 이브 유리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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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윈터스 부부의 외동딸. 크리스의 손에 납치당하고 만다.
-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한국어 공식 사이트 프로필
캡콤의 '서바이벌 호러' 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한국어 공식 사이트 프로필
2. 특징
2.1. 외모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
눈의 색은 부친과 모친처럼 갈색이 아니라 파란색이다. 머리카락 색은 일단 갈색이지만 백인들 중 성장하면서 머리색이 바뀌는 경우가 있는데 성장한 후에는 머리색이 살짝 웨이브진 아름다운 백금발로 바뀌었다.
2.2. 가족 관계
에단 윈터스와 미아 윈터스의 외동딸이다. 이블린의 변종사상균이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밝혀졌으므로 유전적으로 이블린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3. 작중 행적
3.1.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3.1.1. 본편
에단 윈터스와 미아 윈터스는 바이오하자드 7의 사건 이후 변종사상균의 면역자가 되었고, 그 덕분에 미아 윈터스가 낳은 딸 로즈마리는 변종사상균의 완벽한 적합체로 태어난다. 정확히는 그 이블린조차 능가하는 이블린의 완성형[3]이라고 한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의 만악의 근원인 마더 미란다는 변종사상균의 근원인 균근(megamycete)에 직접 로즈마리를 이식하여 자신의 죽은 딸 에바를 부활[4]시키고자 로즈마리와 함께 미아를 납치한 것이다.[5]납치당한 로즈마리는 에바의 부활을 위한 제물로 쓰이게 되는데, 기이하게도 신체가 4조각으로 토막나 각각 플라스크에 담겨진 사실상 반죽음 상태가 되어버렸다.[6][7][8] 그럼에도 에단 윈터스가 필사적으로 플라스크들을 모았으나[9] 이 노력이 무색하게 마더 미란다가 가로챈 뒤 에단의 심장을 뽑아서 터트려 죽였다.
그럼에도 에단 윈터스는 변종사상균의 힘으로 듀크의 마차에서 되살아나지만[10] 몸이 한계에 달했음을 직감하고 마지막으로 딸 로즈마리를 되찾겠다는 일념으로 크리스 레드필드의 조력으로 마더 미란다와 결전을 벌여 마침내 로즈마리를 되찾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심장 없이 격전을 벌이느라 변종사상균의 재생력이 한계에 달했고, 그렇게 에단의 신체는 서서히 세포붕괴를 일으키며 부서져 내리기 시작했다.[11] 살아서 가족과 함께 돌아갈 수 없다고 판단한 에단은 크리스가 자신을 어떻게든 살리고자 "미아가 살아서 당신을 기다리니 같이 가자"는 말을 거부하며 로즈마리를 그에게 맡기고 그녀에게 강하게 사는 법을 가르쳐줄 것을 부탁한다. 그리고 끝까지 망설이는 크리스를 밀쳐내 균근 덩어리[12]가 뻗는 줄기 가지를 피하게 하고 로즈마리와 작별 인사를 한다. 이후 마을을 날려버릴 정도의 위력을 지닌 N2 폭탄이 부착된 거대 균근 덩어리가 있는 곳으로 다가가 자폭 장치를 누르고 그곳에 있는 모든 것들과 함께 폭발에 휘말리며 사건을 마무리짓게 된다.[13] 결국 7편에서부터 시작된 변종 사상균 사건으로 인해 로즈마리는 태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버지를 잃는 비극을 겪게 된 것이다.
엔딩 크레딧이 끝난 후, 어머니 미아 윈터스의 보살핌과 스승이자 버팀목이 되어준 크리스 레드필드의 지도 하에 어엿하게 성장한 로즈마리[14][15]가 아버지 에단 윈터스의 묘비로 찾아와 자신의 근황을 알려주며 아빠가 정말 보고 싶고 사랑한다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BSAA 측에서 대생물학 테러 특수 요원으로 고용되었는지 그녀를 공동묘지까지 찾아와 임무를 전달하고자 데리러 온[16] 보호자 및 감시 담당 BSAA 에이전트의 호출에 아버지의 묘비에서 시간을 좀 더 보내고 싶었던 로즈마리는 불쾌한 표정으로 에이전트가 있는 곳으로 가고 에이전트가 자신에게 "바이오 테러 사건이 터졌어. 네 도움이 필요해, 이블린."이라고 말하자 분노한 로즈마리는 에이전트의 멱살을 거칠게 잡아채고 절대 그딴 이름으로 자신을 부르지 말라며, 나지막하게 한 번만 더 그러면 크리스가 모르는 자신의 능력으로 손봐주겠다는 경고를 한다.
에이전트는 이런 말싸움이 익숙한 듯 농담이라며 능청을 떨고[17] 로즈마리 역시 이런 태도를 여러 번 겪은 듯 득도한 한숨을 쉬며 차에 탑승하고 "과민 반응하지 말자, 로즈."라며 자신을 애써 다독인다. 에이전트가 넌 그를 매우 닮았다고 해 주자[18] 자기도 안다고 대답하며 차는 임무 장소로 향한다.
다만 마지막 씬에서 차를 타고 떠나는 장면을 잘 살펴보면 도로 오른편에서 한 남성이 걸어오고 로즈마리와 에이전트가 탑승한 차량이 묘지에서 떠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남성 앞에서 정지하는 의미심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끝이 난다. 결말에서 아버지(에단 윈터스)의 이야기는 막을 내렸다는 자막이 나왔고 에단의 몸이 하얗게 부서지는 연출[19]이 나왔던 것으로 보아 사망한 것은 맞지만 로즈의 곁에는 언제나 아버지인 에단이 하늘에서 사랑하는 딸의 미래를 지켜본다는 상징적인 의미(환상)일 수도 있다.
3.1.2. Shadows of Rose
본편의 16년 후를 다루고 있다. 정확히는 본편의 엔딩 영상 이전의 시점으로 로즈마리 윈터스의 나이는 16세. 균근을 치료하기 위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장소에서 자신과 닮은 금발머리 여자, 가면을 쓴 듀크, 정체불명의 인물 '마이클'을 만난다. 또한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골드 에디션과 윈터즈 익스팬션 한정 특전으로 해당 시나리오에서 로즈마리가 사용할 수 있는 코스튬이며 크리스 레드필드가 이끄는 정예부대 하운드 울프 스쿼드의 엠블럼이 장식된 스트리트 울프(Street Wolf) 복장이 제공된다. 한정 특전은 차후 다른 방법으로 입수 가능할 수 있다고 한다. #1, #2
로즈의 DLC를 마지막으로 윈터스 패밀리 사가는 마무리 된다고 하며, 이후 차기작에서는 다른 주인공이거나 크리스 레드필드, 질 발렌타인, 레온 S. 케네디, 클레어 레드필드, 제이크 뮐러 등의 기존 주인공이나 코믹스의 리키 토자와나 토미나가 타케루 같은 연대표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이 될 수 있다고 한다.[20]
자신의 능력으로 적들의 움직임을 멈출 수 있는 고유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본작의 에단 윈터스와 크리스 레드필드과는 달리 로즈마리는 총이라곤 들어본 적도 없다는 설정을[21] 반영해 바이오하자드 RE:2의 무기 조작 시스템을 쓴다.[22]
제작진의 인터뷰에 따르면 빌리지 이후 로즈의 양육권을 크리스 레드필드가 가져가게 되어 하운드 울프 대원들과 함께 로즈를 키웠다고 한다. 본작에서도 로즈의 일기 문서를 보면 학교를 보내준 크리스를 꽉 안아줄거던가, 크리스가 직접 로즈의 체내 분비물이 위험하지 않다며 교사에게 해명을 했다는 내용이 있는데 크리스가 지극정성으로 로즈를 돌본 것으로 보이며, 엄마와 함께 공부했다는 내용을 보면 미아 또한 못 본지 오래되긴 했지만 어느정도 자랄 때까지는 미아가 양육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23]
평범한 또래들처럼 학교를 다니고는 있으나 타고난 힘이 힘이다보니 남들과 어울리지 못해 제대로 학교 생활을 하지 못하고 담임 교사나 학생들로부터 손에서 주기적으로 새하얀 석고 같은 액체가 나온다는 이유로[24] 괴물이라고 멸시당하며 왕따를 당하는 처지다. 보호자인 크리스 레드필드가 교사에게 로즈는 위험한 아이가 아니라고 아무리 해명해도 아이들에게는 별 효과가 없는 모양.
자신의 정체성으로 인해 괴로워하던 와중 어느 날 로즈는 '케이(K)'[25]라는 인물과 만나 상담을 하다가 그로부터 변종사상균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써보겠느냐는 질문을 받게 된다. 변종사상균 때문에 자신을 괴물이라 여겼던 로즈는 망설임 없이 쓸 거라 대답했고 케이는 로즈를 자신의 연구실로 데려와, 예전부터 마더 미란다의 연구를 살펴보던 중 미란다가 '정화 수정'이란 것을 찾아냈으며 이것이 변종사상균 감염자를 치료하는 효능이 있는 듯하다는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로즈는 이 말을 듣고 기뻐하며 당장 수정을 찾으러 가자고 했지만 그 정화 수정이 있는 곳이 정확히 어딘지 마더 미란다가 기록으로 남겨놓지 않았다는 게 문제였다. 그래서 케이는 새로이 찾아낸 균근 파편을 보여주며 로즈가 이 균근 파편을 만지면 미란다의 기억으로 침투해 이 정화 수정이 있는 곳을 알아낼 수 있을 거라는 가설을 말해준다.[26] 로즈는 잠시 망설였지만, 균근 파편에 접촉하였고 로즈의 의식은 어떤 이상하게 뒤틀린 곳으로 빠져들면서 본격적인 모험이 시작되었다.
그곳에서 '마이클'이라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조력자와 가면을 쓴 듀크의 모습을 한 존재를 만나 자신의 힘을 억제할 수 있는 하얀 수정이 있다는 말을 듣고 이 수정을 찾아 나선다. 허나 듀크의 성격은 어딘가 뒤틀려 있었고 알치나 드미트리스쿠의 성과 비슷한 곳에서 변종사상균으로부터 태어난 균근 괴물들을 시켜 로즈를 죽이려고 들었으며, 처음 만난 자신과 닮은 검은 옷을 입은 소녀와 듀크의 하수인들인 균근 괴물들에게 습격당해 얼굴이 잔혹하게 뜯겨지고 으스러지다시피 해[27] 시체로 전락해 있는 소녀들이 자기 자신의 수많은 복제체라는 것을 깨닫는다.[28]
이를 피해 마이클과 함께 더욱 깊은 곳으로 들어간다.[29] 그리고 본편의 도나 베네비엔토의 저택과 비슷한 장소에서 이블린을 만난다. 초반엔 목소리와 인형들을 통해 학창시절 따돌림을 당했던 로즈의 트라우마를 자극하며 몰아붙이다가 마이클의 도움으로 한 숨 돌릴 수 있는 곳으로 숨었는데, 이 장소는 다름 아닌 본편 초반에 등장했던 아버지 에단 윈터스와 어머니 미아 윈터스, 그리고 아기 시절의 자신이 살았던 윈터스 가의 집이었다. 여기서 로즈를 향한 에단의 사랑과 지금까지 마이클이라 부르며 자신을 지켜주던 글로써 대화하던 존재가 자신의 아버지인 에단이라는 사실을 눈치 챈다. 그러다 이블린이 직접 나타나 로즈가 자신의 자리를 뺏어갔으니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죽이겠다며 위협하지만 에단이 직접 모습을 드러내며 탈출을 도와준다.
더욱 깊은 곳으로 들어간 로즈는 자신의 힘을 억제할 수 있는 하얀 수정을 끝내 찾아내고 정말로 균근의 힘이 사라진 것을 보고 이게 평범하다는 느낌이냐며 기뻐한다. 하지만 동시에 마더 미란다가 나타나 로즈마리의 앞을 가로막으며, 로즈가 이곳에 와서 힘을 잃게 된 것 모두 자기가 의도한 것이라며 로즈와 만났던 케이나인은 자신이 만들어낸 환상임을 알려준다. 그러면서 이번에야말로 에바를 부활시키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면서 자신의 몸을 마녀 괴물의 형태로 변형시킨다.
그렇게 위기에 처한 로즈를 에단 윈터스가 다시 나타나 도와주며 함께 탈출하는 듯 싶었으나 마더 미란다의 끈질긴 추격에 에단이 자신을 희생하며 도망치게 한다. 하지만 이전과는 달리[30] 균근의 힘을 잃지 않은 미란다를 에단이 막기엔 역부족이었고 결국 치명상을 입고 만다. 로즈는 도망치려다 에단의 비명을 듣게 되고 에단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힘이 담긴 수정을 스스로 파괴하고 힘을 각성[31][32]하여 본격적으로 마더 미란다와 맞서 싸워 에단의 변종사상균의 힘까지 이어받아 완전한 힘[33]을 각성하고 미란다를 쓰러뜨리면서, 자기 자신을 확립하고 미란다를 정면으로 부정한다. 마지막으로 성불하는 에단과 제대로 작별 인사를 나눈 후 깨어나게 되고 그에게서 받았던 반지를 소중히 챙기고서 본편 엔딩과 이어진다.
이로 인해 본편 엔딩에서 자신을 이블린이라 부른 BSAA 에이전트에게 왜 그렇게 심하게 화를 냈는지를 알 수 있다. 빌리지 엔딩으로만 보면 자신의 저주받은 출생에 대한 달갑지 않은 감정+아버지 에단 윈터스의 성묘를 방해받음+사춘기라는 점 때문에 민감하게 반응한 것 같은 느낌이었다면 이번 DLC 스토리를 통해 자신과 아버지를 괴롭힌 이블린과 그 이블린을 만들어내고 자신을 속여 트라우마를 자극해 멘탈을 공격하여 정신적으로 무너트린 후 철저히 이용하려고 한 만악의 근원 마더 미란다로 인해 하마터면 영영 자신에 대해 성찰은 커녕 정신 세계에 의식이 가둬져 깨어나지 못할 뻔했으며 자신이 보유한 변종사상균의 잔류 사념으로 남아 자신의 안에서 지켜주고 구해주려고 한 아버지와는 영원히 이별하게 되는 등의 소중한 기억을 갖게 됐는데 부녀의 원수와 같은 족속으로 칭하며 도발하니 그야말로 화가 머리끝까지 나버릴 급발진 버튼을 누른 셈. 그럼에도 멱살을 잡고 으름장을 놓은 뒤 바로 놔주며 더 이상 화를 내지 않은 점만 봐도 로즈가 미란다나 이블린과는 달리, 아버지와 같은 선한 성품을 가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담으로 본편에서 이미 죽은 에단 윈터스와 마더 미란다가 등장하는데 이는 균근의 기억을 토대로 존재하는 것이며 이 존재들은 본래 자아가 없으나 균근에 감응성이 있는 존재는 자아를 유지할 수 있었고 미란다는 끈질기게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또 다시 딸 에바를 되살리겠다는 집념을 불태우며 균근의 내부 세계에서 생전에 하던 실험을[34] 진행하고 있던 중에 에단이 마이클이라는 사념체로 이를 계속 막아주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에단은 죽어서까지도 로즈를 다시 한 번 구해주게 되었고, 로즈는 그토록 원하고 그리워하던 자신의 아버지인 에단의 모습을 균근의 내부 세계에서나마 직접 마주하게 되었다.
미란다의 일지와 일기, 이블린과의 대결, 에단과의 만남, 미란다 처치라는 작품의 줄기상 추측컨대 균근은 감응력이 높은 이의 정신을 복사하여 하나의 인격체로 만들어 변종사상균 자체에 흡수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질적으로 살아있는 로즈가 균근과 접촉하여 인격체들간의 네트워크에서 힘겨루기 하여 졌을시에는 실제로 죽음에 이를 수 있다는 묘사로 봤을때, 인격들은 미란다의 서술대로 서로 뒤엉켜 있으며 일부는 완전하지 않았던 문제로 인해 듀크처럼 기억 속 존재를 형성할때 듀크라는 인격 전체를 만들어낼 수 없어 일부는 기억속에 존재했던 다른 인물들의 흔적을 합성해서 만들어낸 것으로 보인다. 로즈가 사망했을시엔 그들처럼 온전한 유기체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균근에게 인격체가 흡수당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요컨대 균근의 내부 세계의 듀크는 드미트리스쿠와 유사한 면이 있는 것은 그 때문. 로즈의 복사품 또한 균근이 가진 로즈의 흔적을 토대로 형성되어 진짜 로즈의 강인함을 담지 못한 것도 오로지 균근이 복사하고 저장한 일부이기 때문이다.
에단 또한 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변종 사상균의 강력한 감응력을 가져서 실제 균근이 만들어낸 내부세계에서 인격을 유지하고 영향력을 가져서 이러한 변종 사상균은 충분한 힘만 있다면 마더 미란다가 에바의 부활을 꾀했던 것처럼 내부에 저장된 인격을 부활시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상 무안단물이라고 평가되는 변종 사상균 카두인만큼 미란다가 집착하는 것처럼 세계관에선 이미 죽었던 인물도 카두 내에 저장된 인격과 신체가 적절한 조건이 형성되면 되살아날 수 있었던 것.
4. 능력
본작의 배경이 되는 마을로 납치당하기 전까지 로즈는 평범한 아기들과 다르지 않지만, 알치나나 하이젠베르크처럼 적합도가 높던 다른 인물들을 제쳐두고 그 미란다가 로즈를 그릇으로 선택할 만큼 이미 잠재력부터 다른 감염자들과는 차원이 다름을 알 수 있으며, 몸이 네 개로 쪼개져 있음에도 죽지 않고 본편 후반에는 멀쩡하게 다시 부활했으며, 부활하자마자 미란다의 사상균 주도권을 탈취하며, 로즈가 미란다보다도 사상균의 적합도가 높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미란다는 이로 인해 힘이 지속적으로 빠져 결국 에단 윈터스에게 패배하게 되었다.Shadows of Rose에서 나온 문서를 보면 손에서 주기적으로 사상균 액체가 나오는 것으로 보이나 이것을 다른 적합자들처럼 다루거나 손에서 나오는 것을 멈추게하진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35] 이렇듯 16살이 되기 이전까지는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다루거나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장소에서 마이클을 만나고 자신의 능력을 없애는 정화수정을 얻기 위해 RW-변종 플라스크를 얻게 되면서 서서히 능력을 각성하고 다룰 수 있게 되었으며 변종사상균으로 이루어진 꽃을 파괴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플라스크를 얻을 수록 점점 더 자신의 능력을 각성해나가 적의 움직임을 일시적으로 멈추게 하고, 마이클의 도움이 있긴 했지만 이블린을 저지할 정도로 자신의 능력을 다룰 수 있게 되었다. 최후반부 정화수정을 사용해 능력이 모두 없어졌으나 에단이 로즈를 지키고 현실세계로 돌려보내기 위해 몸으로 미란다를 막다가 배가 뚫리는 치명상을 입은걸 보고 정화수정을 깨부순 뒤 각성하여 자신의 능력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사용해, 순간이동에 가까운 회피기와 미란다의 공격을 흡수했다가 되돌려주는 능력을 선보인 것과 함께 마더 미란다처럼 변종사상균 뿌리를 이용한 공격을 하는 등 변종사상균을 제어하는 특출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이러한 초능력에 가까운 신기를 보여준 건 작중 미란다가 꾀어낸 가상공간이였기에 미란다가 죽고 균근 자체의 영향력이 약해진 이후 시점의 현실에서도 온전히 그러한 정도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는 불문. 그러나 로즈는 이미 본편에서 미란다 이상의 잠재력을 가진 인물이라는 것이 계속 드러나고 언급되었으며, 16살이 되고 Shadow of Rose의 사건을 겪기 이전까지는 이런 능력을 다루는 법도 다루는 법을 아는 사람도 없었기에 손에 주기적으로 변종사상균 액체가 흘러나오는 등 능력을 다루거나 멈추지 못했으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장소에서 자신의 능력을 깨우치게 된 이후에는 미란다나 이블린 및 다른 가주들처럼 위압적인 능력은 사용하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자신의 능력에 대한 컨트롤은 가능할 것으로 추측된다.[36]
이와 같이 시리즈 내 특이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선역 캐릭터로는 알버트 웨스커의 유전자를 받아 초인적인 신체능력과 바이러스에서 감염 부분은 면역이고 이득이 되는 부분만 취하는 몸을 가진 제이크 뮐러와 G 바이러스에 변이된 아버지 윌리엄 버킨으로 인해서 G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가 항바이러스제를 맞고 치료된 후 남아있던 바이러스의 영향력으로 재생력과 노화 속도가 느려진 셰리 버킨이 있다.
특수능력을 제외하고 보더라도 아버지 에단 윈터스 못지않게 서바이벌 능력과 담력을 타고 났는지 미란다가 만들어낸 가상공간에 있을 당시 대부분의 시간을 마이클이 함께 하며 도움이 줬다지만, 온갖 위험한 상황을 스스로 해쳐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37]
5. 기타
- 기존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주인공의 나이가 적지 않은 만큼 머지않아 본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은 인물이다. 비범한 본인의 능력에 더해 어렸을 때부터 BSSA요원들과 자라서 무기를 다루는 것도 능숙할 것이고 대부인 크리스 레드필드나 다른 요원들이 생물병기 대응을 전문으로 하는 집단이니 새로운 적이나 BOW와 대면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기 때문. 그리고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 2037년을 기준으로 하면 첫 등장 작품에서 어린이로 등장하여 아직도 어린 이미지가 강한 셰리 버킨이 86년생이라 51세이며, 대학생 이미지가 있는 애슐리 그레이엄은 아빠 에단 윈터스와 동갑이라 기존 주인공들과 같은 세대로 봐야 하므로 차세대 주인공 역할로는 가장 나이대가 맞는 편.
- 바이오하자드 2의 조연 셰리 버킨과 같은 케이스이다. 둘 다 부모(에단 윈터스와 미아 윈터스 / 윌리엄 버킨과 아네트 버킨)들이 사건의 원흉이 되는 바이러스(변종사상균 / G 바이러스)와 연관이 있었으며 이 탓에 본인도 보균자가 되지만 부작용 없이 신체 능력만 강화되며, 이후 정부조직의 보호대상 겸 감시대상으로 지내며 자신의 보호자(에단 윈터스 / 클레어 레드필드)가 남겨준 외투를 아끼고 성장해서는 정부조직의 요원이 된다는 점이 동일하기 때문. 또한 스토리 부분에서 나탈리아 코르다와도 유사한 구석이 있고 바이오하자드 4의 주인공으로 레온 S. 케네디가 구출해야했던 애슐리 그레이엄처럼 아버지인 에단에 의해 구출된다는 점 또한 비슷한 구석이 있다.
- 시리즈 외적으로는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주연 헤더 메이슨과 유사하다. 둘 다 주인공(에단 윈터스 / 해리 메이슨)의 자식이면서 동시에 사건의 근원(이블린 / 알레사 길레스피)의 환생이라는 점, 출생의 비밀 때문에 어떤 존재를 강림시키려는 제물로 쓰고자 한 비밀 조직의 노파(마더 미란다 / 달리아 길레스피)에 의해 외딴 시골(루마니아 / 사일런트 힐)로 잡혀간 탓에 아버지가 찾아오게 만들고 최후엔 노파의 의식이 성공해서 어떤 존재(에바 / 악마)의 강림에는 성공하나 이후 다시 태어나서 주인공의 딸이자 원본의 환생으로서의 두개의 정체성을 모두 갖고 성장한다는 플롯이 동일하며, 시기는 다르지만 결국 이 사건으로 인해 아버지를 잃게 된다는 점도 동일하다. 바이오하자드 7의 이블린도 F.E.A.R. 시리즈의 알마 웨이드와 유사한 설정이 많았던걸 고려하면 로즈마리도 헤더 메이슨의 설정을 오마쥬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 이름의 경우 영화 악마의 씨의 원제인 Rosemary's Baby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로즈마리(허브)의 꽃말이 ‘가정의 행복’, ‘당신의 존재로 나를 소생시키다’인 것을 보았을 때 여러모로 에단 윈터스의 행적이 암시되는 이름이다.
- 스탭롤을 스킵하지 않고 끝까지 다 봤다면 성장한 로즈마리의 성우가 성우진에 버젓이 있는 걸 볼 수 있다. 때문에 눈치가 빠르면 성장한 로즈마리가 쿠키 영상에 나올 것이란 사실을 알 수 있다. 다만 일부 유저들은 아기 때 웅얼거리는 목소리를 더빙한 성우인줄 알고 그냥 넘어간 경우도 있다.
- 마지막에 마더 미란다의 의식이 끝난 직후라 게이머들은 이미 불길한 씨앗을 남긴 사례처럼 걱정했지만 성장한 모습이 영락없는 윈터스 부부의 딸인데다, 짧게 등장했지만 정체성 혼란도 딱히 없는 것으로 묘사되며 묘한 뉘앙스를 암시하는 언급도 없다. 사실 균근에 녹아든 에바의 유전정보는 결국은 극히 일부일뿐이고 최후까지 균근의 직접적인 주인은 미란다였다. 마더 미란다도 에단 윈터스와의 결전에서 로즈가 죽거나 사라진 건 아니라는 듯한 대사를 했었으니 걱정할 일은 없을 듯.[38]
- Shadow Of Rose에서 윈터스 가족의 집을 구현한 공간에서 아기용 과일 퓨레와 상호작용을 하면 로즈는 과일 퓨레만 먹는다는 에단의 목소리와 로즈 본인이 '난 어릴 때부터 과일을 좋아했다.'며 웃는 등 좋아하는 음식은 과일로 보인다.
- 작중 대부인 크리스부터 울프 스쿼드의 멤버들과는 총기사용법을 가르쳐줬다는 설정과 BSAA 에이전트가 로즈의 보호자 및 감시담당인 것을 보면 이 외에도 같은 BSAA 소속이자 S.T.A.R.S.멤버들인 질 발렌타인, 배리 버튼, 레베카 체임버스나 크리스의 여동생 클레어 또한 로즈와 안면식이 있거나 최소한 로즈를 알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크리스가 극단적으로 비밀을 지켰으면 굳이 알려주지 않아도 되기에 알려주지 않았을 수도 있으나 본인의 부재 시 신변보호를 요청할 동료들이기도 해서 알려줬을 확률이 더 높다.
- 아버지인 에단을 닮아서 그런지 성질이 화끈하며 욕을 찰지게 잘 한다. 본편 엔딩에서 에이전트의 차를 봤을 때나 DLC 베네비엔토 저택에서 학교폭력 피해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인형극을 봤을 때 거침없이 FUCK YOU라고 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 빌리지 이후 양육권을 미아 윈터스가 아닌 크리스 레드필드가 가져가면서 하운드 울프 대원들과 함께 로즈를 키웠기 때문에 실질적으론 양부라고 봐도 된다.[2] 페이스 모델은 Linde Baars.[3] 마더 미란다가 그 잠재력을 두려워한다는 칼 하이젠베르크의 말마따나, 미란다는 단지 최초로 균근을 접한 사람일 뿐이지 본인의 적합도가 높은건 아니라서 아예 변종사상균 그 자체인 로즈마리는 미란다보다도 강할 수밖에 없었다. 실제로 로즈마리가 변종사상균 성배에서 부활하자 주종관계가 역전되어버려서 로즈마리가 균근의 숙주가 되고 미란다는 그 여파로 힘을 빼앗겼다.[4] 균근은 그 지역에서 죽은 사람들의 유전물질을 빨아들여서 그 기억과 능력을 모두 저장해두고 있었기 때문에 필시 그곳에서 죽은 에바의 인격과 기억도 균근에 저장되어 있으리라고 생각해서 변종사상균 적합도가 가장 높은 로즈마리에게 이식해 에바의 자아와 기억을 덧씌우는 식으로 되살리려 한 것이다.[5] 참고로 이 균근에서 나온 변종사상균과 마더 미란다의 딸 에바의 유전자로 만들어낸 결과물이 다름 아닌 바이오하자드 7의 흑막이자 최종 보스 이블린이었다. 이블린 역시 처음부터 B.O.W.로 제작하려던 건 아니었으며, 미란다의 아이가 부활하기 적합한 그릇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태어난 부산물이다. 그러나 미란다의 기준에는 이블린조차 결함품이었고, 커넥션은 에바의 그릇이 되지 못한 이블린을 병기로 사용하기로 결정한 것이다.(아예 일지에서 이블린을 반푼이라고 폄하했다.) 이후로도 커넥션은 마더 미란다에게 윈터스 일가에 대한 정보를 팔아넘기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을 해 준다.[6] 에단 윈터스가 이 사실을 깨닫게 된 건 첫번째 가주인 알치나 드미트리스쿠를 처치한 후에 얻게 된 플라스크 실린더를 획득했고 뭔지도 모르지만 일단 챙기고 보자는 심정으로 가지고 나와 딸을 찾기 위해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중에 떠돌이 상인 듀크를 만나게 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듀크로부터 "지금 당신의 따님분을 찾으셨지 않았습니까??"라는 말에 의미심장한 느낌으로 들고 있던 플라스크에 붙은 얼룩을 지우고 자세히 보자 로즈마리 윈터스의 머리라는 표기가 붙은 채로 보관된 로즈마리의 머리를 발견하고 경악한다. 그리고 그는 딸을 온전히 되찾으려면 가주들이 가지고 있는 로즈마리의 나머지 3조각을 되찾아야 한다는 듀크의 조언을 받아들인다. 참고로 로즈마리의 마지막 신체 부위를 얻으면 아기인 로즈마리의 시점에서 4명의 가주들이 로즈마리를 향해 손을 뻗는 장면이 오버랩된다. 다만, 알치나를 제외한 다른 가주들은 플라스크만 줬다면 에단이 무시하고 그냥 갔을 테지만 각자의 이유로 방해해서 결국 모두 알치나를 따라갔다. 가주들 입장에서는 달리 선택지가 없었는데, 플라스크를 뺏긴 시점에서 미란다에게 숙청당할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손놓고 죽음을 기다리느니 저항이라도 해보는 것이 자연스럽다.[7] 마을에서 날개 열쇠를 얻을 수 있는 빨간 굴뚝 집에 가면 집주인의 일기에 로즈마리가 4등분 되는 과정을 묘사한 글이 있는데, 마더 미란다가 로즈를 안아들고 뭐라 중얼거리자 로즈가 다른 변종사상균 감염체처럼 수정으로 변했다고 한다. 그 뒤로는 말문이 막혔는지 충격을 받았는지 미처 묘사를 못 했지만 아마 수정으로 변한 로즈를 산산조각낸 모양.[8] 다회차 플레이를 할 때 플라스크를 하나씩 모을 때마다 순서대로 '로/즈/마/리'를 얻었다고 한다.(...) 해외에서도 비슷해서 각각 R/O/S/E로 부르는 모양이다.[9] 플라스크 4개를 성배에 넣으면 점멸과 함께 심박음이 들린다. 각각의 조각들이 모인 것 만으로도 부활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10] 사실 되살아났다고 하기도 뭐 한게, 심장을 뽑히기도 전에 에단은 이미 죽은 상태였다. 이블린이 변종사상균을 통해 사람이 아닌 존재로 부활시켜버린 것이었다.[11] 양손이 가루처럼 흩날리듯 왼손의 세 손가락만이 남은 채 부서졌고 움직이는 걸 매우 힘들어하는 걸 넘어 육체의 한계에 다다라 다른 변이체들의 최후나 감염이 악화되어 혼수상태에 빠진 조이 베이커 처럼 결정화가 진행되어 머리카락의 색이 하얗게 변색되는 게 눈에 보일 정도로 심각한 상태가 되었다.[12] 정확히는 본체가 파괴된 마더 미란다가 균근에 남아있던 자신의 의식을 통해 균근 자체를 조종해서 로즈마리를 빼앗으려고 하는 것이다.[13] 이 때 에단 윈터스가 자폭 스위치를 누르기 전 호흡이 가빠지면서 다시는 가족을 만날 수 없다는 절망과 죽음의 공포를 억누르지 못해 흐느끼는 숨소리를 내뱉고, 눈물 때문에 시야가 흐려지듯 카메라가 뿌옇게 되는 연출이 플레이어로 하여금 더더욱 애처로움을 느끼게 한다.[14] 아버지 에단 윈터스가 마지막으로 남긴 유품인 자켓을 입고 있다. 잘 보면 에단의 팔이 잘렸다 붙었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 반지 역시 에단의 결혼반지와 동일한 디자인이다.[15] 어릴 때 미아 윈터스(로 변장한 마더 미란다)가 읽어주던 동화책을 읽고 있다. 에단 윈터스는 아기가 듣기엔 너무 무서운 이야기 아니냐고 불만을 표했었는데, 아직도 읽고 있는 걸 보면 정황상 좋아하는 건 맞는 것 같으며, 사실상 본인과 에단의 이야기이기도 하니 더욱 그럴 것이다.[16] BSAA 차를 보자마자 냅다 거친 쌍욕을 중얼거리며 역정을 내는 걸 보면 역시 에단 윈터스의 딸이라는 걸 알 수 있다.[17] 상시 감시를 당하는 듯 만일 수틀리는 짓을 하면 언제든 제압할 수 있도록 저격수까지 배치된 모양이지만, 에이전트는 아직 어린 만큼 감정의 고조를 조절하는 데 시간이 걸릴 뿐이라고 설득해 준다. 로즈마리가 이블린과 같은 동일 존재인지라 이런 경계적인 태도를 보이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할지도 모르지만 로즈마리의 전담 에이전트는 그녀의 보호자 역할을 나름대로 잘해주는지 로즈마리가 사고를 치는 일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18] 다만 한글 번역 자막은 '넌 정말 많이 닮았어'라고만 되어 있어 에이전트가 이블린 드립을 한 번 더 친걸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 영문은 'him'이라고 나와 오해할 일이 없지만.[19] 변종사상균 감염자들이나 균근의 숙주들이 완전히 죽을 때 공통적으로 나왔던 연출이다.[20] 바이오하자드 시리즈가 정규 시리즈 기준으로 현실과 비슷한 연대를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로즈 DLC의 연대인 2037년을 기준으로 그 후가 배경이 되면 크리스나 레온같은 기존 주인공들의 나이가 너무 많아져 현역으로 등장시킬 개연성이 떨어지므로, 이들이 등장하는 후속작이라면 다시 현실의 연대와 맞출 가능성이 높다.[21] 일단 크리스 레드필드와 하운드 울프 스쿼드의 멤버들에게 아버지 에단 윈터스와 마찬가지로 총기, 냉병기 다루는 법부터 시작해서 사격술까지 배우기는 했다는데 딱 사용법 정도만 배운 수준인 듯 하다.[22] 방어 시스템도 균근의 힘을 이용한다는 것만 다를 뿐 바이오하자드 RE:2의 보조무기를 사용한 방어와 동일하다. 사실 시점을 비롯해서 상점 이용 불가라는 점 등 이번 DLC 시나리오의 플레이 시스템 자체가 RE:2와 유사하다. 다만 최종 보스전 한정 긴급 회피 능력은 바이오하자드 RE:3에게서 따왔다고 볼 수 있다.[23] 미아 윈터스의 경우 커넥션의 핵심 멤버로 활동한 범죄 경력이 있는데다 본의아니게 에단 윈터스의 인생을 결국 죽음으로 몰고 로즈에게 끔찍한 일을 겪게 만들었던 인물이라 크리스가 에단에게 로즈를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은 만큼 크리스가 로즈를 키우기로 한 걸로 보인다. 다만 빌리지 본편 엔딩에서도 에단을 구해주지 못해 미아에게 미안하다라는 말을 남긴 것을 보면 미아에게 나쁜 감정이 있는 것은 아니며, 로즈가 처음으로 학교에 등교할 당시 일기에 엄마를 언급한 것으로 보아서는 양육권은 크리스 레드필드가 가져갔더라도 적어도 교류가 있었거나 학교에 들어갈 때까지는 엄마에게서 키워졌을 가능성이 높다.[24] 작 중에 등장하는 문서나 연출 등을 보면 땀(...)이라고 둘러댄 모양이다.[25] 본편의 하운드 울프 분대 대원인 케이나인이다. 처음에는 로즈를 치료하기 위해 균근 파편을 가져온 것으로 보였지만 이후 밝혀지는 바로는 마더 미란다가 친딸 에바를 다시금 부활시키기 위해 로즈를 끌어들이기 위한 환각이었다. 사실 진짜 케이나인이였다면 균근 파편을 발견하자마자 크리스 레드필드에게 우선적으로 보고하고 없애버릴 가능성이 높다. 설령 진짜로 작중에서처럼 사상균의 힘을 없애고자 했다면, 보호자인 크리스가 곁에 있는 상태에서 했을 것이다.[26] 균근은 자신이 뿌리 내린 곳에 죽어서 묻힌 생물들의 유전 정보와 의식을 흡수하여 저장하는 신비한 특성이 있다. 마더 미란다의 딸 에바도 이 균근이 뿌리 내린 곳에서 스페인 독감으로 죽어 묻혔기 때문에 미란다는 균근 안에 에바의 유전 정보와 잔존 의식이 남아 있을 거라 믿고 이 유전 정보와 잔존 의식을 담을 인체를 찾으려고 100년 넘게 애를 썼다. 그리고 마침내 찾아낸 적합한 인체가 바로 로즈마리였다.[27] 습격당해 시체가 된 이들의 안면을 자세히 보면 얼굴이 완전히 짓이겨지다시피 하거나 얼굴이 뜯겨져 잇몸과 턱뼈가 드러나 있거나 백화된 균근이 얼굴에 들러붙어 있는 그로테스크하게 안면이 뭉개져 있는 끔찍한 몰골들이다.[28] 후반부엔 이 로즈 복제체들이 균근에 잠식당해 습격해오는 괴물로서 등장한다.[29] 마이클은 지금이라도 돌아가라고 하지만 수정을 찾기 전까지 돌아가지 않는다는 로즈의 집념에 '고집불통'이라는 말을 하며 탄식한다. 이를 본 유저들은 '로즈가 아빠를 닮았구나'라고 여긴다.[30] 본편에선 균근의 힘이 의식을 통해 마더 미란다에서 로즈에게로 넘어가고 있었기 때문에 미란다는 실시간으로 약해지는 중이었다.[31] 이때 파괴된 수정에서 새하얀 빛이 흘러나와 로즈마리에게 스며드는 연출이 나오는데 지금까지 역겹고 공포스럽게 연출되던 균근의 힘과는 정반대로 아름답다는 느낌을 준다.[32] 이 때, 능력을 쓸 때 한 손으로 힘을 모아 땅바닥에 내리쳐 나무줄기와 유사한 것을 소환하면서 앞으로 뻗는다.[33] 이 때, 하얀색이 금색으로 바뀌고 이 상태에서 능력을 쓰면 두 손으로 힘을 모아 땅바닥을 내리쳐 두 개의 나무줄기와 유사한 것을 소환하면서 앞으로 뻗어 채찍처럼 휘두른다.[34] 이 실험을 통해 가면을 쓴 듀크, 로즈의 복제인간들이 탄생했다. 다만 이 존재들은 본체에 비해 결함이 있다고 한다. 이 가짜 듀크의 성격이 본편에서 에단 윈터스에게 여러 정보와 장비를 주거나 지원해주고 그를 진심으로 걱정하던 상냥하고 유쾌한 성격의 중립 선 성향의 원본 듀크와는 다르게 혼돈 악 성향의 악랄한 개차반 성격인 것이 바로 이 결함 때문. 그나마 복제 로즈는 완성도가 꽤 있었지만 원본에 비해 나사빠진 능력이라 길 안내를 제외하곤 그냥 얼굴이 처참하게 으스러진 시체가 되어버린 경우가 대다수이며 끝내는 균근의 영향으로 원본 로즈를 습격해오는 수많은 균근 괴물로 전락한다.[35] 크리스가 위험하지 않다며 교사에게 이야기했다는 내용으로 말미암아 이것이 다른 인물들을 감염시키거나 하진 않는 것으로 보인다.[36] Shadow of Rose가 출시되기 전에는 변종사상균 감염자들이 강력한 초능력(초재생능력과 강력한 신체능력은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고 개개인에 따라 변신, 정신지배, 파이어키네스트, 윈드키네스트, 클로로키네스트, 비행 등등의 능력중 한가지 이상의 능력을 보유했다.)을 보여줬기에, 변종사상균의 완벽한 접합체인 로즈마리는 굉장히 강한 초능력을 보유했거나 변종사상균 감염자들의 능력을 전부 쓸 수 있을 수도 있으므로 로즈를 바이오하자드 세계관 최강자라 봐도 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돌았었다.[37] 아예 마이클이 도움을 주지 못했던 베네비엔토의 저택 파트에서는 마이클과 다시 조우하기 전까지 스스로 해쳐 나갔다.[38] 게임 내에서 언급되는 내용을 보면 의식은 변종사상균 성배를 통해 부활한 로즈마리를 균근에 이식해야 완료된다. 의식의 1단계 절차로 로즈마리의 부활은 완료했지만 최종 절차였던 균근에 직접적인 이식은 분노한 에단 윈터스의 개입에 의해 실패했다. DLC 시나리오 섀도우스 오브 로즈에서 마더 미란다가 로즈의 정신을 봉하려 들면서 로즈는 몸을 빼앗긴 적 없음이 확실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