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6 13:54:28

출발! 비디오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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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CC8FF><colcolor=#000> 파일:출비 로고.png
파일:출비 메인.jpg
장르 예능, 영화 정보
방송사 MBC TV
제작사 CR미디어, 블루콘텐츠
방송 시간 일요일 12:05 ~ 13:20
방송 기간 1993년 10월 29일 ~ ([dday(1993-10-29)]일, [age(1993-10-29)]주년)
제작진 기획: 김형윤 / 책임프로듀서: 이종혁
제작책임: 조은이
연출: CR미디어 - 조은이 이문용 서경화 김다희 김지은 이종관
㈜블루콘텐츠 - 여지혜 최윤정 김지윤
조연출: CR미디어 – 최희선 이정원
㈜블루콘텐츠 - 김경혜 나홍희
작가: CR미디어 - 함윤정 김혜진 이슬기 황지혜 송민아
㈜블루콘텐츠 - 김시정 서새미 노인선
진행 서인, 김초롱
출연 김경식, 김재우, 이철용
스트리밍 파일:wavve 로고.svg
시청 등급 파일:15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폭력성, 선정성)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특징3. 기획의도4. 코너 소개5. 역사와 역대 MC
5.1. 1990년대 전성기5.2. 2010~20년대 현황
6. 결방일 및 사유7. 비판8. 기타

[clearfix]

1. 개요

일요일 낮 12시 5분부터 75분 가량 방송하는 MBC의 프로그램. 첫 회 방송일은 1993년 10월 29일이다. 처음에는 <비디오 산책>이라는 명칭이었으나 1994년 10월 개편 이후 '출발! 비디오 여행'으로 프로그램 명이 바뀌었다.

한때 1995년 가을 개편 이후 월요일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되었으나[1] 얼마 못 가 1996년 3월에 다시 원래 시간대로 환원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2. 특징

방송 초기에는 이름에 맞게 비디오 테이프 출시 영화를 중점적으로 소개하였다. 당시에도 개봉 영화를 소개하는 코너도 있었지만 비디오 테이프로 접할 수 있는 작품들의 주제별 분류나 매니아를 위한 흘러간 영화 소개 코너 등이 주 내용이었다. 대략 2000년도 이후부터 비디오나 BD/DVD 등 2차 판권 타이틀이 아닌 극장 개봉 영화를 중심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변신하여 이후 지속되었으나 현재는 OTT의 범람으로 각종 OTT에서 제작하는 오리지널 영화와 드라마도 다룬다.

한때는 시청률이 꾸준히 10% 내외를 기록하고 있었으며[2] 덕분에 광고도 자주 완판된다. 프로그램 특성상 제작비가 거의 들지 않기 때문에 방송사 입장에선 효자 프로그램. 덕분에 소리소문 없는 장수 프로그램이다. 2013년 9월 15일로 1000회를 돌파.[3]

개그맨 김경식이 맡는 '영화 대 영화'는 비슷한 소재와 내용의 두 영화를 비교해 소개하는 코너로, 이 프로그램을 상징하는 코너라 할 수 있다. 같은 포맷의 후발주자 프로그램들인 KBS 2TV영화가 좋다SBS접속! 무비월드, 채널 CGV의 '무비 버스터즈'[4] 등 이제는 웬만한 영화 소개 프로그램마다 이 코너를 벤치마킹한 코너가 꼭 있을 정도다. 1995년부터 시작한 이 코너는 원래 개그맨 전창걸이 8년간 맡았으나[5] 전창걸이 경쟁 프로그램인 sbs 접속 무비월드로 옮겨가자 중단되었다가 2001년 4월부터 부활했는데 문경훈[6]안선영고명환이선균[7] 순으로 맡았으며 2002년 5월 26일자부터 김경식이 맡아 지금에 이르고 있다. 초창기에는 김경식 본인도 전창걸의 아성을 넘을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하는데, 현재는 2018년 기준으로 16년 이상 코너를 담당한 최장 기간 진행자가 되었다. 워낙 코믹하고 재미있는 입담으로 코너를 구성해 진행하다보니 함께 진행하는 MC 들도 김경식의 끊임없이 쏟아지는 개그에 방송용이 아닌 실제 웃음을 참지 못하고 연신 터뜨린다. 김경식 본인도 제작진의 사정을 듣고 출연료를 동결할 정도로 코너에 대한 애착이 크다.

'기막힌 이야기'도 10년이 넘은 장수 코너로 진행자의 내레이션과 제스처가 인상적이다. 긴장감 있는 나레이션으로 대개 호러나 스릴러, 미스터리 등을 다루지만 뜬금 없이 액션 같은 장르의 영화도 비슷한 방식으로 소개하기도 한다.[8] 진행은 김생민이 코너가 시작한 2003년부터 2018년 4월까지 약 15년을 맡아오다가 후술할 불미스러운 일로 출연을 중단했고, 이후 김재우가 코너를 맡았으나 25주년 특집 이후 개인 사정으로 하차했다가 2020년 6월 7일 복귀했다. 그 사이의 공백은 서인과 이승윤이 진행했다.

편집도 나름대로 영화에 흥미를 끌게 하는 탓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 소개된 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기도 할 정도. 하지만 지뢰작도 그럴 듯한 영화로 편집·소개하면서 이에 낚이는 경우도 있다.[9] 이 프로그램에서 이들의 활약은 거의 무성 영화 시대의 변사에 준한다고 봐도 될 정도다.

3. 기획의도

필름은 디지털로 바뀌고
비디오 대여점은 추억 속에 사라졌지만,
우리의 영화 여행은 멈추지 않는다.

영화 전문 프로그램이 전무했던 1993년 10월,
영화 정보와 TV의 콜라보를 가장 처음 시도한 영화 전문 프로그램의 원조!

N차 관람을 부르는 띵작부터 숨어 있는 명작,
Must see 해야할 최신작까지!

씬(scene)을 스틸하고, 심(心)을 스틸해 온 배우들과
스쳐 지나가는 한 컷에도 영혼을 담아내는 영화인들의 이야기.

영화를 가장 영화답게 소개하는
우리의 비디오 여행은 계속된다.

4. 코너 소개

파일:출발! 비디오여행 코너소개.jpg

5. 역사와 역대 MC

1993년 서울텔레콤[10]이 외주를 처음 맡아 1998년경 세중미디어로 제작사가 바뀌었고, 2004년 아피아스튜디오를 거쳐 2021년 7월부터 씨알미디어(주)에서 제작한다.

남자 MC는 모두 MBC 아나운서가 맡은 것이 특징. 홍은철이 10년 간 맡았다가 후술할 불미스러운 일로 출연을 중단한 후 임시로 이재용이 맡았고, 2004년부터 박경추가 7여년 간 맡았다가 2012년 MBC 노조 파업 참여로 연수를 빙자해 좌천되면서 출연 종료. 이후 이성배가 임시로 출연하다가 2012년 말에 김대호로 교체되어 3년 동안 진행하였고 이후 2016년 1월 10일자부터 서인이 진행한다.[11]

여자 MC는 남자 MC에 비하면 많이 교체되었다. 정은임을 시작으로 방현주, 김연주, 김지은, 이일화, 최윤영, 차미연, 서민정, 서현진, 이정민을 거쳐 2009년 5월 30일부터 2017년 12월 17일까지 양승은이 진행했다. 2017년 12월 24일부터 2018년 11월 4일까지 김초롱이 진행하다 출산휴가로 인해 잠시 출연을 중단하고 2019년 2월 25일부터 출연을 재개하여 다시 진행한다. 2018년 11월 11일부터 2019년 2월 18일까지는 이진이 임시로 진행하였다.[12]

그 외의 나레이션은 성우 이철용김구가 맡는다. 이철용은 김경식, 김생민처럼 장수 코너를 맡진 않았지만 약 20년 동안 여러 코너의 내레이션을 맡으며 함께했고, 김구 역시 10년 이상 맡아왔다.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는 더빙 크리에이터 유준호도 참여했다.

5.1. 1990년대 전성기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지상파 프로그램 중 영화 전문 프로그램이 전무했던 시절이었다. 영화 전문가라고 해봤자 영화 평론가가 전부였던 시기였기에 영화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다양하게 평가하는 방송인이 등장했다는 것 자체가 파격이었다. 초대 진행자 홍은철정은임은 영화에 대한 애착이 강하기로 유명했다. 두 사람은 굳이 영화평론가나 영화 기자들의 말을 빌리지 않아도 전문적인 평가가 가능한, 영화팬들의 지지를 받은 몇 안되는 아나운서이기도 했다. 차이점이 있다면 정은임이 국내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영화들을 소개해서 매니아층의 지지를 얻었다면, 홍은철은 대중 영화와 비주류 영화를 가릴 것 없이 다양하게 소개하여 대중의 지지를 얻었다는 것이다.

본격적으로 전성기를 맞이하던 1995년, 배우 및 연예인들이 추천하는 영화를 감상하는 '스타 추천작'과 1997년 개그맨 전창걸이 맡았던 '영화 대 영화'는 단순히 영화 매니아들 뿐만 아니라 일반 영화팬들에게도 이 프로그램이 유명해지게 된 계기를 맞이했다. 특히 '영화 대 영화'는 소재나 배우가 같은 두 편의 영화를 전창걸 특유의 코믹 나레이션으로 비교한다는 점에서 아직도 시청자들의 기억에 남아있다. 뿐만 아니라 숨어있는 배우들을 소개하는 '조연시대'나, 영화에 대한 한층 깊이 심도있는 분석이 돋보였던 '홍은철의 왜'라는 코너들이 제작 및 방영되었다. 홍은철이 배우 이일화와 방현주를 거쳤던 1994년~2001년까지는 이 프로그램이 독보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홍은철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프로그램 출연을 중단한 이후 프로그램 자체의 퀄리티도 많이 떨어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1990년대 후반까지는 비디오 대여점이 성업 중이었는데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소개된 영화는 뜬금없이 대여료가 인상되었다. 원래 비디오 대여점에서의 대여료는 신작이 비싼 요금을 받고 구작이 정가 요금을 받았는데 본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영화는 구작이라도 갑자기 한동안 대여료를 올려 받았다. 이 프로그램에 소개되면 대여률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요금 상승까지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한다고 쳐도 대여기간까지 2박 3일 이나 3박 4일이 아니라 1박 2일로 제한하니 만행이라면 만행이다.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성우 이철용의 걸쭉한 입담을 자랑했던 '결정적 장면'이 방영된 시점까지만 해도 이 프로그램의 존재감은 여전했지만, 타 방송사에서도 유사 성격의 영화 프로그램들이 제작되고, 영화가 지나치게 대중소비적인 패턴이 되면서 스포일러성 광고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변질되었다.

5.2. 2010~20년대 현황

MBC 대표 장수 프로그램으로 5~6%대 안정적인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2010년대 후반 기준 지상파 예능의 5% 이상 시청률은 나름 평타는 친다는 얘기로 MBC 예능의 터줏대감인 라디오 스타가 그정도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대박까진 아니더라도 영화 관련 예능 프로라는 특성을 감안하면 꾸준히 롱런하고 있어서 MBC 입장에서도 나름 효자 프로그램인 셈.

다른 예능은 톱스타 MC와 아이돌 등 연예인들을 대거 기용하고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하고도 시청률이 높게 나오지 않는 경우가 생기지만 출발 비디오 여행은 자사 아나운서만 MC로 기용하고 김경식 등 개그맨과 이철용김구 등 성우진의 출연과 상대적으로 적은 제작비로 이뤄낸 결과다보니 더 의미가 큰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김경식의 영화 대 영화나 김재우의 기막힌 이야기 등은 분당 시청률만 놓고 따지면 웬만한 지상파 예능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라고 한다.

워낙 장수 영화 정보 프로그램이다 보니 평소 TV 예능에서 보기 드문 장동건, 전지현 등 톱스타들이 코너에 출연해 출비 팬을 자청하기도 하는데 뭐 영화 홍보를 위한 립 서비스라 해도 그만큼 한국 영화 시장에서 출발 비디오 여행이 상징하는 바가 크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실제 배우들 입장에선 영화 홍보를 가장 노골적이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곳이 영화 정보 프로그램이다. 예능은 힘들게 뛰고 썰 풀고 해야 하는데다 직접적으로 홍보를 하면 까이는 측면 때문에 더 그런 듯 하다. 사실 다른 영화 정보 프로그램 모두 홍보성으로 전부 출연하며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도 나오기 때문에 출비만의 특징이라고 볼 수는 없다. 다만 출비가 상대적으로 역사가 오래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팬심을 드러내는 경우도 있긴 하다.

김경식과 함께 출비를 지키던 터줏대감 김생민과거 성추행 사건으로 인해 출연을 중단하고 전문 성우가 나레이션을 하는 형태로 변경되었다. 이후 5월 6일부터 10월까지 개그맨 김재우가 진행했으며 개그맨 이승윤이 그 뒤를 이었다. 그리고 이승윤이 1년 6개월 여를 진행한 뒤 다시 김재우가 진행을 맡는다.

2018년 10월 19일 25주년 기념으로 애청자 200여명이 참여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했으며 29일 특집 방송을 했다. 호평과 비평이 엇갈리긴 하지만 옆 방송사 프로그램 전국 노래자랑과 더불어 한국의 일요일 정오를 책임지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0년 4월 26일엔 자이언트 펭TV와 콜라보를 하여 펭수와 김경식의 영화 대 영화 코너의 내레이션을 같이 진행했다. 5월 10일에는 코너 '숨보명'에 펭수가 재출연.

2020년대에 들어서는 넷플릭스 등 OTT 영화와 드라마들을 소개하는 일이 잦아졌다. 코로나 때문에 극장에서 개봉하는 영화가 줄어든 탓이 가장 큰 원인이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으며, 단기간에 구독자 1만명을 확보했다. 방송사에서 공적인 이유로 영화사에서 영상을 받아쓴다는 점 덕분에 영화 저작권 크리티컬의 끝판왕이 왔다[13], 영화 유튜브 생태계의 교란종이 떴다며 댓글 반응은 호평일색.[14] 어줍잖은 퀄리티와 저작권을 무시한 채 돈벌려는 저질 리뷰어들과는 차원이 다른 출비의 유튜브 진출이 본의 아니게 득이 됐다고 볼 수 있다. 또 일부 지역에서 출발 비디오 여행 본방송을 못보는 시청자들에게도 이득이 생겼다. 다만 아쉬운점은 옛날 방송분 영상을 올리지 않는다는것이다. 영화 저작권 때문이겠지만 그래도 MBC 방영본 MBC가 올리겠다는데 누가 말릴까 싶다.

2021년 8월 29일 피식대학과 콜라보하여 한사랑산악회의 김영남이 김경식의 영화 대 영화 코너의 내레이션을 같이 진행했다.

10월 17일자에선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리뷰하기도 했다. 다만 경쟁 프로그램인 접속! 무비월드에서도 자사 드라마인 원 더 우먼이, 영화가 좋다에선 이미 몇 개월 전부터 해외 드라마를 소개하고 있어서 그다지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다.

6. 결방일 및 사유

7. 비판

이 프로그램은 초창기부터 영화를 소개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줄거리와 주요 장면을 미주알고주알 보여주기 일쑤였다. 그래도 초창기에는 이미 비디오로 출시된 영화들을 중심으로 보여주었고 구하기 힘든 영화들의 분석이 주를 이뤘기 때문에 변호할 여지라도 있었지만, 극장 개봉 영화를 중심으로 소개하기 시작한 이후에는 바로 이 특징 때문에 아예 개봉 영화 스포일러 소개 프로그램이 되어 버린다.

스릴러/추리 영화나 반전이 핵심인 영화들까지도 무참하게 스포일러했기에 영화팬들에게 원성도 높았다.[15] 이런 문제가 하도 심해서 별명이 출발! 스포일러 여행이었으며, 인터뷰하러 나온 배우나 감독이 영화 내용을 너무 까발린다고 좀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을 정도다.

2010년 이후에는 많이 자제하는 분위기이다. 다만 아직도 가끔 지뢰성 스포일러가 있으므로 혹시나 관람 예정의 영화가 소개될 때는 주의를 요한다. 대체로 영화를 소개할 땐 중간중간에 주요 전개를 생략하여 보여준다. 다만 SBS 접속! 무비월드와 KBS 영화가 좋다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중간중간 전개를 생략하지만, 그 범위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전부 보고 교차검증을 하면 각 프로그램에서 생략해 버린 전개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므로 어느새 영화관에서 한창 상영하는 영화 한 편을 집에 앉아 다 본 상황이 되므로 요주의. 결말은 세 프로그램 다 공통적으로 생략한다.

개봉 영화 소개 시 해당 영화의 특성을 생략하거나 왜곡해서 방영하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영화 <스타쉽 트루퍼스>의 한국 개봉을 소개하면서 '스타크래프트 영화화'라는 실수를 터트린 적이 있다. 물론 한국에 스타크래프트가 먼저 출시되고 스타쉽 트루퍼스가 그 뒤에 나온 거라 제작진들이 착각할 만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문제는 이 때문에 스타쉽 트루퍼스가 한국 한정으로 스타크래프트 아류 영화라고 알려지게 되었다는 것. 영화 대 영화에서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소개할 때 울트론을 단순한 중2병으로 평하지 않나 작품에 어떤 스토리가 있는지 생각하지 않고 그저 희화하는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16] 엘렉트라(영화)를 소개할 당시에는 마블 코믹스 캐릭터 엘렉트라그리스 신화의 그 엘렉트라인 마냥 나레이션을 넣기도 했다. 이렇듯 영화를 너무 왜곡 또는 이해도 부족이라는 말이 있다.

엉터리 정보도 종종 나왔다. 이를테면 소개하던 영화 CG가 엉망이자 난데없이 심형래 감독의 우뢰매 수준이라고 나오던 적도 있다. 감독은 김청기다.

주말에 방영하는 KBS '영화가 좋다'와 비슷한 시간에 방영하는 SBS '접속 무비월드'가 같은 지향점으로 방영하는지라 이 프로그램 자체의 희소성이 전보다는 떨어진 상태다.

한계도 명확하다. 대표적으로 일부 장수 코너(영화 대 영화, 기막힌 이야기 등)에 편중되어 다른 참신한 코너를 개발하지 못하는 점 등을 꼽을 수 있다. 경쟁 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접속 무비월드는 나름 유사한 포맷을 운용하긴 하지만 만년 후발주자로 출비에 밀리다보니 어떻게든 이겨보려고 나름 참신한 코너 구성으로 새로운 재미를 주기도 한다. 그만큼 코너 변동도 잦다. 가령 영화는 좋다는 추억의 부스러기나 접속 무비월드는 영화는 수다다 등의 참신한 구성이 간간히 터지는 반면 출비는 영화 대 영화, 기막힌 이야기만 거의 십수년째 우려먹고 있다. 위에 나왔지만 더빙 크리에이터 유준호가 투입되기도 했지만 금방 출연을 중단했다. 다만 이는 타 방송사도 비슷한게 메인으로 가는 코너가 있고 그 이외의 코너들은 자주 변동되며 이는 출비도 마찬가지다. 당장 세 프로그램의 메인에 해당하는 비슷한 성격의 영화 비교 코너인 영화 대 영화, 1+1, 영화공작소 모두 장수 코너다. KBS와 SBS는 코너명이 바뀌더라도 이 포멧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배우들을 초대해 그들에 대해 직접적인 인물탐구를 하는 심 스틸러 코너의 경우 남배우 비율이 가히 압도적이다. 거의 남녀 비율이 9:1 정도. 대놓고 여자 작가들의 사심이 들어갔다고 내보내는지라 본인들도 이런 점을 의식했는지 여러차례 드립도 치며 여배우 특집을 기획하기도 했다.

3사 영화 정보 프로그램에 모두 해당하는 문제지만 노골적인 영화 홍보 프로그램으로 변질되었다. 신작 영화는 신작 소개라고 넘어갈 수도 있으나 VOD 출시 영화나 각종 OTT 오리지널들을 노골적으로 홍보해준다.

8. 기타

  • 서울 외 지역의 경우, 지역 MBC에서 동 시간대에 MBC 가요베스트와 그 외 자체 방송[17]을 내보내는 관계로 수도권의 전유물 취급받았던 적이 있었다. 그러다가 2018년 6월 지역 편성 시간대가 조정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이 시간대 로컬 프로그램을 평일로 옮기고 릴레이 하기 시작했다. 2021년 6월 27일부터 대전에서 코로나19로 인해 MBC 가요베스트 스페셜로 방송되다가 이후 방송이 중단되고 지역 편성시간대를 토요일 아침 5시로 조정하면서 출발 비디오 여행을 릴레이 하기 시작했다. 2022년 5월 28일부터 MBC 가요베스트가 방송이 재개되었는데 토요일 오전 10시 45분으로 옮겨서 릴레이 편성은 유지되었다. 2023년 현재 기준으로 시청 가능한 방송국은 전술한 대전MBC를 포함해 부산MBC, 여수MBC, 춘천MBC, 울산MBC가 있다. 이 릴레이하는 지역MBC는 아주 가끔 본방송이 결방되고 지역 특집 프로그램이 편성될 수 있다. 참고로 부산MBC에서도 이 프로그램과 유사한 "시네마 월드"를 제작한 적이 있다.

    경쟁 프로그램인 SBS접속! 무비월드가 방송되는 시간대는 지역민방에서는 전국 TOP10 가요쇼가 방송되는데, SBS에서 틈만 나면 재방을 틀어주곤 하지만 대부분 모두가 잠드는 새벽 시간인 경우가 많고[18] 그것도 실은 30분짜리 짜깁기 편집된 스페셜 편성일 뿐더러 지역민방 역시 자체편성하는 시간일 때가 많아 결국 본방이나 재방이나 인터넷 온에어 혹은 다시보기 외는 답이 없다시피 하다.
  • 초기에 정은임과 홍은철이 진행을 맡은 이래 여러 MC가 이 프로의 진행을 맡아 왔는데, 가장 호평받은 시기는 초창기의 홍은철, 이일화 진행 시절(1993~1997년)이라고 한다. 이일화는 1996년 결혼 후 다음해 이혼하는 등 이런저런 스캔들 후에 하차했으며[19], 홍은철은 2004년 해외에서 짝퉁 명품을 밀반입 하다가 걸려 감봉 조치와 함께 이 프로그램 진행에서 해임되었다.
  • 동시간대 KBS 1TV에서 하는 전국노래자랑은 대개 중장년층 이상이 많이 보지만, 그 외의 젊은 연령대는 이 프로그램을 많이 보는 편이다. 그래도 시청률은 항상 전국노래자랑의 승리. 물론 젊은 세대들이라도 전국노래자랑을 더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 방송계에서 가장 녹화시간이 짧은 프로그램 중 하나로 유명하며 무한도전 무도드림 특집에서 진행자 한 명 당 고작 15분 정도 녹화를 한다고 이야기했다. 참고로 같은 방송사의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는 4박 5일을 촬영하는 동안 1초도 카메라를 끄지 않는다는데, 단순하게 비교해 보면 두 방송의 녹화시간의 차이는 380배. 또한 진행자 김경식은 15년 남짓 진행 중이고 출연을 중단한 김생민 역시 10년 정도 진행을 맡아왔다. 방송인들에겐 그야말로 꿈의 직장이다.
  • 무서운집을 소개했더니 네이버 검색어 1위에 올려놓는 위엄을 선보였다.
  • 김경식 자신이 소개한 영화를 관람하고 화를 냈다는 말이 있다. 대본대로 하다보니 본인도 피해자가 된다고 한다. 예외로 리얼의 경우 쉴드를 치다치다 결국 까는 것으로 전환했다.[20]
  • 2017년 공영방송 총파업으로 인해 발생한 MBC 방송 공백을 메우는데에 본의 아니게 열일한 프로그램. 프로그램 자체도 전례없는 재방송 시간대가 추가되었고, 특히 이 프로의 인기 코너인 '영화 대 영화'는 MBC 생활뉴스 방송 중단과 MBC 뉴스데스크 단축을 메우기 위해 매일 하루 1~2차례 방송되었다. 파업이 종료된 이후 공범자들, 낮은 목소리 등이 소개되고 양승은이 8년 만에 출연을 종료하는 등 변화가 생겼다.
  • 어째서인지 BGM으로 유독 EXO 노래를 자주 틀어준다. 이 때문에 엑소팬들에게 덩달아 주목을 받는 듯하며 '제작진 중에 엑소팬이 있는 거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는데, 2017년 프로그램내 자체 연말 시상식에서 '올해의 BGM상'으로 엑소를 뽑음으로써 확인사살했다. 혹은 영화 대 영화 코너를 맡고 있는 김경식과 같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라 그런 것이라는 의견도 존재하고 있다.
  • 일요일 정오의 활기찬 분위기에 걸맞는 외국 팝송을 마성의 BGM으로 만드는 선곡 실력 덕분에 방송이 끝나고 나면 검색어에 오프닝, 엔딩 브금이 추천 검색어에 항상 올라와있다. 오프닝은 1년 주기로 바뀌고 엔딩은 10년 넘게 Busted의 Year 3000을 고정으로 사용하다가 2020년 6월 개편 이후로 엔딩이 아예 사라졌다.
  • 양산형 유튜버중 결말 포함을 섬네일에 달고 다니는 영화리뷰 유튜버의 행태는 어떻게보면 유튜브 시대에 걸맞춘 출발! 비디오여행 2.0들이라고 볼 수 있다.


[1] 당시 일요일 그 시간대에 국악 프로그램인 '새미 기픈 물'이 편성되었다.[2] 다만 단 한 번도 동시간대 KBS 간판 프로그램인 전국 노래자랑의 시청률을 이겨본 적은 없다고 한다. 2022년 기준으론 3~4%. 이것도 매우 준수한 편.[3] 2023년 5월 21일 1484회[4] 원래는 '주말 N 영화'라는 제목이었다가 2016년 4월 9일자부터 현 제목으로 변경. 이후 2016년 9월 17일자로 종영.[5] 1995.12.10~2001.4.1[6] MBC 공채 개그맨. 이름은 몰라도 얼굴을 보면 바로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2009년부터 쇼핑호스트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7] 이때는 무명이었고, 출연도 단 3회에 그쳤다. 당시에 시트콤 '연인들'에서 이윤성의 남동생 역할을 맡았다.[8] 심지어 아주 간혹 로맨스, 코미디같은 전혀 관련 없어보이는 장르까지도 소개하기도 한다.[9] 이는 전술한 영화 대 영화도 마찬가지로 오죽하면 김경식을 두고 클레멘타인같은 망작도 명작처럼 소개하는 사기꾼이란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10] 전 MBC 상무이사 서규석이 1989년에 세운 외주제작사로, KBS2 <안전운전 365일>, MBC <인생의 오솔길> 등을 외주제작했다.[11] 2017년 공영방송 총파업 기간에는 김민호가, 2018년 9월에는 오승훈이 임시로 진행하였다.[12] 2018년 12월 30일은 이영은이 임시로 진행하였다.[13] 간혹가다 잘못 신고받는 경우도 있는데 MBC 방영본인거 보고 신고자측에서 영상 차단을 금방 풀어버린다.[14] 그랬으면 좋겠지만 옛날 방영본은 아쉽게도 올려주지 않고 있다.[15] 식스 센스가 대표적 피해 영화. 이외 슈퍼스타 감사용의 경우 아예 엔딩 장면까지 보여줬다. 이적이 쓴 지문사냥꾼에서도 비판했고, 오인용의 혁군은 식스센스를 예로 들며 출발비디오여행 이 씨발놈들!!이란 말을 남겼다... "아? 브루스 윌리스가 유령이었군요? 자세한건 비디오에서 확인하시도록!"이란 나레이션에 제대로 열받았다고 한다.[16] 다만 이 경우는 애초에 이 코너 자체가 작품 본연의 스토리 소개에 중점을 두기 보다는 소위 말하는 '왜곡 포스팅'같은 류의 코믹 지향적이라는 걸 감안해야 한다.[17] 1990년대에는 MBC 볼링도 방송되었다. 현재는 토요일 오전 10시에 방영되는 부산MBC 스포츠 중계석이 명맥을 잇는다.[18] 본방 전체 분량을 틀어주는 날이 금요일 뿐인데 이 시간은 새벽 5시, 하루 편성 프로그램의 스타트를 끊는 시간이다.[19] 2010년에야 동사 일일 드라마 '황금물고기'로 컴백.[20] 영화 대 영화는 A영화-B영화-A영화-B영화-A영화-B영화 하는 식으로 한 영화당 세 파트씩 나눠서 리뷰를 진행하는데, 리얼은 두번째 파트까지는 복면가왕 드립으로 어찌저찌 진행했으나 세번째 파트에 이르러서는 결국 '이런 영화가 존재한다는 것이 실화냐', '관객과 김수현의 전두엽을 지끈거리게 하는', '관객에게 돈과 시간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영화', '보고 나면 별점 대신 벌점을 준다는 영화' 등의 드립을 치며 사정없이 깠고, 리얼은 '김경식도 못 살린 영화'라는 영예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