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8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나 홀로 집에 (1990) | 나 홀로 집에 2 (1992) | 나 홀로 집에 3 (19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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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각종 트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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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 홀로 집에 시리즈의 4번째 작품. 시리즈 최초로 극장 개봉용이 아닌 TV 방송용으로 훨씬 저예산으로 만든 TV 영화로 만들어졌다.나 홀로 집에 3가 케빈 맥칼리스터가 아닌 다른 주인공을 내세웠다가 실패했던 경험 때문인지 4편에서는 케빈 가족이 다시 등장했다. 다만 배경은 2000년대로 수정되었다. 맥컬리 컬킨은 이미 성인이 되었기에 당연히 출연하지 않았고, 조연 배우들도 전부 새로 캐스팅되었다.
줄거리는 케빈의 아빠가 다른 여자와 눈이 맞아 별거 중에 있다가 크리스마스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케빈의 엄마에게 이혼 요구를 하며 케빈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다고 말해서 케빈이 새엄마가 될 예정인 나탈리의 집으로 가서 머물게 되는데, 그곳은 최첨단 시스템으로 도배된 대저택[1]이었고, 전편에 나왔던 도둑 마브 일당이 그곳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할 왕자를 유괴하려 한다는 걸 케빈이 우연히 알게 되어 그것을 저지한다는 것이다.
당연하게도, 3편과 마찬가지로 나 홀로 집에 = 케빈 = 맥컬리 컬킨이라는 고정관념이 압도적으로 박혀 있는 기존 팬들 입장에서는 실망스럽기 그지없는 무늬만 후속작인 작품이었다. 물론 그렇다고 맥컬리 컬킨을 복귀 시키기엔 맥컬리 컬킨은 이 영화가 개봉한 해인 2002년 기준 22세의 성인이었기에 불가능했겠지만 이 영화는 배우 문제를 제외하고도 여러 문제점들이 많았다.[2]
1, 2편의 두 도둑 중 마브 역할을 맡았던 다니엘 스턴이 캐스팅 제의를 받았으나, "이런 쓰레기에는 출연할 수 없다."고 말하며 제의를 거부했다. 결국 마브 역은 시트콤 솔로몬 가족은 외계인에서 4차원 외계인으로 나왔던 프렌치 스튜어트가 맡게 된다. 그리고 이번 편에서는 해리가 등장하지 않고 마브가 감옥에서 만났다는 설정의 베라[3]가 마브와 커플로 등장한다.[4] 다만 현실에선 여자 교도소와 남자 교도소가 구분되어 있으니 재현 오류다. 아니면 미시가 교도소 직원이였는데, 교도소에서 마브를 만난 직후, 마브한테 반하면서 서서히 범죄자의 길로 타락했다든가...
본 작품이 평가가 좋았을 경우 TV 시리즈로 만들 계획이 있었다고 하며, 이 때문에 각본 초고에서는 맥칼리스터 부부가 재결합하지 않는 결말이었지만 시리즈로 이어갈 여지를 남기려고 다시 만나는 것으로 수정됐다. 그러나 영화가 악평을 받으면서 없던 일이 되었다. 케빈 역을 맡은 아역 배우 마이크 와인버그는 이 영화 이후 반강제적으로 은퇴하고 말았다.
43:37부터 나 홀로 집에 4 얘기를 한다. |
훗날 2018년 12월, 영화 리뷰 유튜브 채널 RedLetterMedia에서 맥컬리 컬킨 본인이 등장해서 멤버들과 함께 시청했다. 멤버들과 함께 대차게 깠음은 물론 "맥컬리 컬킨이랑 보지 않으면 노잼 영화"라는 평을 내렸다. 그리고서 맥은 1편에서 케빈이 페인트캔으로 마브를 맞췄을 때처럼 VHS 테이프를 페인트캔으로 맞추려고 시도하지만, 멤버 리치 에반스의 고간을 맞추는 기행을 보여줬다.
2. 기존 시리즈와의 차이점
기존 《나 홀로 집에》 시리즈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기존 시리즈는 도둑이 케빈을 잡으러 오는 순간의 긴장감과 기발한 트랩으로 날려버리는 통쾌함 및 코믹이 주였는데 4편은 그냥 케빈이 양민학살을 펼칠 뿐이라는 것. 이 때문에 그냥 무의미하게 트랩이나 감상하는 영화라고 까이기도 한다. 심지어 트랩도 기발하지 않고 재미가 없다. 또 다른 차이점은 내부 스파이의 존재[5]. 또한 전편들에선 처음부터 끝까지 케빈이 혼자 다 해결했는데 4편에선 막판에 도둑 커플이 도망치려 할 때 케빈의 누나 메간과 형 버즈가 이 둘을 잡는 점[6]이 다르다.
기존 시리즈와 같이 보면, 버즈가 필요 이상으로 케빈을 괴롭히며 등한시하고 나머지 형제들도 케빈에 대한 태도가 어쩐지 냉랭한 것을 보면 엄마를 버리고 아빠의 여자친구를 따라갔던 케빈만을 기억하며 은연중에 배신자 프레임이 씌웠던 것일수도 있다.
3. 등장인물
케빈 맥칼리스터 - 마이크 와인버그마브 - 프렌치 스튜어트
베라 - 미시 파일
피터 맥칼리스터 - 제이슨 베그
나탈리 - 조애나 고잉
프레스캇
몰리
케이트 맥칼리스터 - 클레어 캐리
버즈 맥칼리스터 - 지던 제이콥스
메간 멕칼리스터 - 첼시 루소
4. 트랩
이 편은 집 자체가 인공지능으로 뭐든지 다 되니까 오디오 설정이나 무선조종 비행기 같은 것 빼고는 전부 집 음성인식 리모컨(열쇠)으로 했다. 그리고 전편들에 비하면 냉동창고를 제외하고는 강도가 약하다. 그리고 나 홀로가 아닌 듯 아빠와 계모가 많이 들락거린다. 시리즈 최초로 사람으로서 주인공이 침입자들의 타겟이 아니다.[7]4.1. 종류
분류 | 설명 |
★ | 주인공이 계획한 트랩이 아닌 경우 |
- 문 1: 이 문은 리모컨에다 대고 문 열어 라고 하면 열리는 문이다. 처음 마브와 베라[8]가 살펴보러 왔을 때 마브가 문을 열자 케빈이 음성인식으로 닫혀버리는 문에 부딪히게 만들었다.
- 욕실 자동 샤워기: 이건 트랩이라고 하기 뭐하지만 케빈의 방안 욕실 샤워장치가 있는데, 문을 안 막고 고압으로 틀어 마브와 베라가 물에 미끄러지고 욕조의 수도꼭지를 고장내 욕실이 박살나고 어찌저찌 문을 열어서 계단까지 시원하게 워터슬라이드 타고 나와 집안이 물바다가 되어버린다. 둘은 달아나고 케빈은 그날 쓴소리 한번 먹었다.
- 냉동 창고: 이건 케빈이 작중에서 프레스캇이라는 도우미가 첩자라고 의심하고 있을 때다. 케빈이 파티에 몰래 참석한 마브와 베라를 보고 놀라자 도둑이라고 말하려 했지만 프레스캇은 케빈을 데려가 헛소리하지 말라고 말하던 중 프레스캇의 발을 밟고 도망갔다. 거기서 냉동 창고에 들어갔다고 생각해 갔으나 없었고 케빈이 문을 닫아 결국 얼었다... 물론 얼어 죽더라도 영화처럼 대형 얼음 속에 갇히는 일 따위는 일어나지 않는다. 마침 이 때가 파티 중이어서 냉동 창고를 자주 열어야 돼서 현실에서도 목숨을 건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 자는 시간에 갇혔다면 더욱 위험성이 증가했을 것이다. 사망 가능성이 있는 트랩 중에 유일하게 범인이 아닌 무고한 사람이 말려든 함정이다.
- 문 2: 아까 그 문이랑 같은 문이다. 그들은 왕자가 잠자러 올 때 자루에 몰래 넣고 로프에 연결시키고 갈고리를 문 밖에다가 고정시킨 후에 창문에 걸고 로프를 잘라 납치할 계획이었다. 이 끝내주는(?) 작전의 시험용으로 베라를 자루에 넣고 고정시켰을 때, 케빈이 문을 열어버려 마브는 갈고리를 엉덩이에 맞아 힘차게 먼 거리를 도약해 창문에 부딪혔다. 이때 베라는 먹을 걸 많이 먹었는지[9] 무거웠던 모양인데 창문에 붙어 있던 이 인간의 하체가 얼마나 힘이 센지 알 수 있다. 결국 창문이 박살나 떨어지며 리타이어..
- 후라이팬: 이때는 여전히 한창 파티 중이었다. 아래로 떨어진 마브와 베라는 뒷문으로 들어오던 중 케빈이 후라이팬으로 때려 넘어지고 자신은 탁상을 뛰어 넘어가는데, 그때 수프가 날아가 그들에게 처박힌다. 그 후 마브가 따라가는데, 케빈이 문을 열고 가다 맞아 마브가 전기레인지에 앉는다. 케빈은 도주 중이라 손님들을 밀치면서 깽판을 만드는데 손님들이 넘어지면서 웬 사람 모양의 얼음을 깨뜨리자 프레스캇이 나왔다. 이때 프레스캇의 표정이 압권. 한편 마브는 전기레인지에 앉은 것도 모르고 있다가 엉덩이가 익어 도망가고 케빈은 또 혼났다. 현실이라면 적어도 2~3도 화상을 입었을 것이다.
- 덤웨이터: 몰리라는 이집의 가정부가 도둑들과 한패, 마브의 엄마였다.[10] 그 때문에 와인 창고에 갇히자 생각나 탈출용으로 쓰게 된 이 웨이터는 물품 운반용 엘리베이터, 덤웨이터다. 여튼 이걸로 마브한테 밑(와인 창고)에 있다고 구라를 까 위층에서 내려오면서 낚시질했다. 당연히 마브는 머리가 끼여 베라가 버튼을 눌렀으나 손을 위에 얹어 다시 끼였다..
- 냄비: 마브는 다시 끼인 손을 빼내고 그다음 케빈을 찾는데, 케빈은 문 옆 사다리에 올라가 있다가 둘이 오자 여기라고 소리치고 줄을 풀어 냄비에 맞아 둘 다 쓰러진다. 그때 몰리가 와 케빈은 도망치고 몰리는 후라이팬을 들고 쫓았다.
- 엘리베이터 속 모터 쇠사슬: 트랩은 아니고 방해장치. 몰리는 케빈을 쫓아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다 케빈이 전날 설치한 쇠사슬에 엘리베이터가 걸려서 못 올라가고 엘리베이터에 갇혔다. 나중에 풀긴 했지만.
- 위장용 하반신: 마브는 엘리베이터에 갇힌 몰리의 말에 따라 케빈의 방으로 갔고, 침대 밑 다리를 보고 잡아당겼지만 인형의 다리였다. 그런데 그 다리에 줄이 연결되어 있어서 그 후 엄청 커다란 옷장에 깔렸다.
- 낚시용 오디오: 마브가 깔리고 케빈은 문 근처에 오디오 설정을 한다. 소리를 들었는지 베라가 달려왔고, 문 앞에 왔을 때 창문에서 떨어졌을 때와 기타 예전의 목소리를녹음한 기계를 가지고 며칠 전 컴퓨터와 설명서를 보면서 목소리를 오디오에 설정하고 베라가 '자기 안에 있어?' 하자마자 '닥쳐, 이 팔푼아! 이 호박대갈아!' 등의 욕을 해대는 음성을 틀어 베라를 낚고 틀어진다.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는 마브가 막 나와서 빡친 베라는 싸대기를 한 대 날리고 나간다.
- 무선조종 비행기: 삐져서 나온 베라를 마브가 달래려고 가는데, 무슨 소리에 뒤돌자 비행기가 날아와 마브가 영 좋지 않은 곳을 맞고 쓰러지는데, 계단에 쓰러져서 내려가다 베라도 휘말려 같이 내려온다. 이후 케빈은 난간을 타고 내려와 또 다른 것을 준비한다.
- 음성인식/전동 회전식 선반대: 선반이라고 하긴 좀 뭣하고, 책장과 와인 보관대와 세면대가 합쳐진 다기능 장비이다. 여기는 "열려라 참깨"라고 하면 돌아가 책장이던 곳이 와인 보관대로 된다. 케빈이 그 안에 숨자 마브와 베라는 갔는데 마브가 암호를 계속 틀리다 베라가 제대로 말하자다시 회전해서 케빈은 나오고, 소파에 앉아서 그것을 돌리고 점점 빠르게 하다 최대 속도로 돌렸다가 갑자기 멈추자 둘은 광속으로 튀어나가 샹들리에 전등에 매달렸다. 마브가 쇠사슬이 끊어져 처음 추락했고, 겨우 일어나자 이번엔 베라가 떨어져 손으로 얼굴을 치며 같이 쓰러졌다. 그나마 이 영화에서 시각적 강도가 센 트랩. 그 후 잘 자라고 말하는 순간 엘리베이터를 탈출한 몰리가 후라이팬으로 때리려 하자 와인 창고에서 탈출한 프레스캇이 쟁반으로 때려 리타이어시키고 3인방은 경찰에 압송된다. 그 후에 왕실 가족과 크리스마스 파티를 지내기로 한 듯.
[1] 나탈리가 엄청난 부자다.[2] 적어도 3편은 등장인물들만 1, 2편하고 죄다 다를 뿐, 부비트랩수준이 1, 2편 못지않게 참신하고, 통쾌하며, 재미를 부여해주긴 했다.[3] 배우는 미시 파일(Missi Pyle). 팀 버튼 감독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3번째 당첨자 바이올렛의 엄마 역으로 알려진 배우다.[4] 둘이 나탈리의 저택에 두번째로 침입했을 때, 케빈이 묵고 있던 특별손님방에서 마브가 작전 기억하냐는 말에 베라가 "해리의 작전?"이라며 해리를 언급하기는 한다. 그렇기에 베라는 해리와 구면이고 셋이서 같이 일한 적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마브또한 베라가 해리를 언급할때 그놈얘기는 꺼내지 말라는 식으로 열불내지 않는걸 보면 해리는 마브하고 마찰이 생겨 결별했다고 볼 수 없고, 마브와 베라가 활동할때 해리는 활동을 잠시 쉬거나 둘이 활동하는걸 멀찍이 지켜보는 브레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5] 마브의 엄마인 몰리가 나탈리의 집 메이드로 잠입해 있던 상황이다. 마브와 베라를 해치운 케빈을 뒤에서 붙잡아 후라이팬으로 내려치려 했으나, 케빈의 조력자인 나탈리의 집사 프레스콧에게 후두부를 맞고 그대로 리타이어 된다.[6] 마브와 베라가 뒷문으로 도망치려 했으나 미리 대기하고 있던 두 사람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고 쓰러진 두 사람을 붙잡고 있는다.[7] 나 홀로 집에 2편도 사실 도둑들의 타겟이 주인공이 아니었다. 도둑들의 타겟은 장난감 가게였는데 주인공이 훼방을 놓아 그 타겟이 변경된 것뿐이다. 장난감 가게를 털기 전 주인공을 만났을 때도 그냥 반어적 의미로 반갑다는 태도로 대했을 뿐, 주인공을 적극적으로 공략하지 않았다. 4편도 처음에는 왕자가 타겟이었으니 사람으로서는 주인공 이외의 인물이 타겟이 된 것이다.[8] 이 편에 나오는 여성 도둑. 마브와 커플인 듯.[9] 이때가 파티라서.[10] 케빈의 의심과는 달리 몰리가 진짜 첩자였던 것. 이 사실이 드러나고부터 케빈과 프레스캇은 서로 오해를 풀고 나름 가까워 지게된다.
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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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 | 관객 점수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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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2.6 / 5.0 |
당연히 위의 내용처럼 평가는 굉장히 좋지 않다..
하지만 나 홀로 즐거운 집에가 더 한 망작으로 나온 덕분에 트랩의 통쾌함을 최소한이나마 보여준 4가 나았다고 재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