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 Carcharodontosauru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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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
Carcharodontosaurus Stromer, 1931 | |
<colbgcolor=#fc6>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계통군 | 석형류Sauropsida |
목 | 용반목Saurischia |
아목 | 수각아목Theropoda |
상과 | †알로사우루스상과Allosauriodea |
과 |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과Carcharodontosauridae |
아과 |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아과Carcharodontosaurinae |
속 |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속Carcharodontosaurus |
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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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도[1] |
1. 개요
중생대의 백악기 후기 세노마눔절에 북아프리카에 서식한 대형 수각류 공룡. 속명의 뜻은 '상어 이빨 도마뱀'.[2] 기가노토사우루스, 마푸사우루스, 아크로칸토사우루스 등이 소속된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과를 대표하는 공룡이다.2. 특징
북아프리카와 사헬 지역[3]에서 화석이 발견되었으며, 사하리쿠스종(C. saharicus)과 이구이덴시스종(C. iguidensis) 두 종이 알려져 있다. 원래 모식표본은 알제리에서 발견된 이빨 2개였지만, 현재에는 찾을 수 없는 표본이다. 1995년에 모로코에서 더 온전한 두개골이 발견되어 1996년에 처음 학계에 소개되었고, 이후 2007년에 공식적으로 신모식표본(neotype)으로 지정되었으며, 같은 해에 두 번째 종인 이구이덴시스종이 명명되었다. 한편 이집트의 바하리야층에서 발견된 후 1931년에 학계에 처음 소개되었던 화석은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박물관이 폭격을 맞아 파괴되었고, 이후 2025년에 타메리랍토르라는 별개의 속명을 부여받았다.[A]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의 두개골 길이는 142cm로, 티라노사우루스 '수'(FMNH PR2081)의 두개골 길이가 139cm인 것과 비슷하지만 티라노사우루스에 비해 좌우로 납작한 생김새로, 정면에서 보면 폭이 확연히 더 좁으며 이 때문에 머리 자체는 덜 무거웠다. 턱에는 톱니가 난 두꺼운 나이프 형태의 날카로운 이빨을 나 있었는데, 뼈를 부수기엔 부적합하지만 대신 고기를 자르는 데 용이한 형태였다. 아마 유연한 목과 이빨을 활용해 먹잇감을 빠르게 물어뜯어 치명적인 상처를 입혔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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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 (짙은 황색) 및 타메리랍토르 (밝은 황색) 크기 비교 |
이구이덴시스종은 모식종에 비해 그 크기가 확연히 작았을 것으로 추정되며, 표본이 심히 부실해 크기 추정이 어렵지만 그레고리 S. 폴의 저서에 의하면 몸길이가 최대 10m, 몸무게는 최대 4t에 달했을 것으로 보인다.[B] 다만 2025년 논문에 의하면, 해당 종은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와는 별개의 속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A]
3. 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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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키사우루스류 용각류를 습격하는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 |
삽화나 다큐멘터리에서 스피노사우루스와 충돌하는 모습이 자주 묘사되는데, 두 공룡들이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공존했던 사실은 맞다.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는 육지에서 서식한 반면에 스피노사우루스는 주로 물가에 서식했는데, 서식지가 서로 달라 직접 마주쳤을 확률은 희박하다고 볼 수 있다.[10]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과 공룡들은 백악기 중엽까지 크게 번성했지만 백악기 말엽에 갈수록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멸종했다. 백악기 끝자락은 티라노사우루스과, 아벨리사우루스과, 메가랍토르과 육식공룡들이 포식자로 자리매김한다.
4. 대중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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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1] 옆에 있는 공룡은 스피노사우루스. 피부색을 보아 쥬라기 공원 3에 나오는 스피노사우루스를 참고한 듯 하다.[2] 'Carcharodon'은 백상아리의 학명이기 때문에 '백상아리 도마뱀'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3] 모식종은 알제리와 모로코에서, 이구이덴시스종은 니제르에서 발견되었다. 그 외에 단편적인 화석이 튀니지와 리비아에서 발견되었다.[A] Kellermann, Maximilian; Cuesta, Elena; Rauhut, Oliver W. M. (January 14, 2025). "Re-evaluation of the Bahariya Formation carcharodontosaurid (Dinosauria: Theropoda) and its implications for allosauroid phylogeny". PLOS ONE. 20 (1): e0311096. doi:10.1371/journal.pone.0311096.[B] Paul, Gregory S. (2024). The Princeton Field Guide to Dinosaurs. Princeton University Press. pp. 115. ISBN 9780691231570.[6] 기가노토사우루스 모식종의 몸길이가 12~13m 내외로 추정되며, 현재 알려진 가장 큰 마푸사우루스 표본도 비율상 거의 동일한 크기로 추정된다.[B] [A] [9] 정확한 고생물 또는 공룡을 알고 싶으면 켐켐층군 항목 참고. 본래 바하리야층에서도 서식하였다고 알려졌지만, 전술하였듯이 해당 표본은 타메리랍토르라는 별개의 속으로 재분류되었다.[10] 다만, 다큐멘터리 Planet Dinosaur에서 나온 것처럼 강이 메마르는 건기에 먹잇감을 두고 충돌했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