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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반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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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dd,#000> 용반목 <colbgcolor=#fff,#333>용각아목 · 수각아목() · 헤레라사우루스과
조반목 합치류(각룡류 · 조각류 ·후두류 · 검룡류 ·곡룡류) · 헤테로돈토사우루스과
분류 불명 칠레사우루스
상위계통 공룡양류 · 지배파충류 · 석형류
기타 깃털 공룡 · 공룡 착색 · 공룡상목 생물 목록 · 공룡/대중문화
※: 공룡이 맞는지는 논쟁이 있음
용반류
龍盤類 | Saurischia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aurischia.png
학명 Saurischia
Owen, 1842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상목 공룡상목Dinosauria
용반목Saurischia
하위 계통
1. 개요2. 연구사3. 진화사4. 종류
4.1. 헤레라사우루스과?(Herrerasauridae?)4.2. 용각아목(Sauropodomorpha)4.3. 수각아목(Theropoda)
5. 생물 목록6. 대중매체7. 같이 보기

[clearfix]

1. 개요

용반목(/용반류, Saurischia)이란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말기에 분화한 공룡의 한 분류로, 조반목골반의 모습으로 구분된다.

용반목 중 수각아목용각아목만 통틀어서 진용반목(Eusaurischia)으로 분류되기도 하며, 진용반목에 포함되지 않는 이들은 수각류랑 용각류의 공통 조상인 초기 용반목 공룡들(고용반목,알왈케리아 등)과 헤레라사우루스과의 공룡들이다.

2. 연구사

용반목은 도마뱀과 비슷하게 장골, 치골, 좌골이 세 방향을 나타내고 있으며, 좌골에서 치골이 앞으로 향하는 것으로 식별된다.[1]

조반목과 골반 모양이 상이하다는 이유로 구분이 되었지만 정작 쥐라기부터 일부 수각아목이 와 비슷한 형태의 골반을 가지는 방향으로 진화하게 되었고[2], 그중에서도 일부가 K-Pg 대멸종으로부터 살아남아 번성하게 되었는데 그들의 이름이 다름 아닌 다. 그렇다. 새는 공룡의 일종이다. 그중에서도 조반목이 아니라 용반목이다. 이름과 실제가 다른 것의 대표적 사례 중 하나로, 멸종되었을 것으로 추정되었던 공룡은 버젓히 홀로세에서도 생존하고 있었다.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는 모습이 많이 다르긴 하지만.[3]

용반목 공룡들의 폐는 포유류보다 월등히 효율성이 높다. 그 이유는 폐의 양 옆에 관이 하나가 더 있어서 숨을 들이킬 때 폐의 본체로 들어간 뒤에 다시 한번 이 관을 통과한 뒤 밖으로 빠져나오기 때문이다. 그 결과 한 번 들이킬 때의 흡수하는 산소의 양은 새가 포유류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고도의 비행이 가능한 것이다.

용각류의 경우 대다수의 속이 아주 긴 목을 가지고 있다. 높은 곳의 식물을 잘 먹을 수 있도록 진화한 용각류는 거의 모든 속이 목이 길며, 원시 수각류들도 목이 긴 편이다. 비슷하게 현 생태계의 새들도 깃털에 가려졌을 뿐 긴 목을 가진 종들이 많다.

또한 현존하는 생물 중 조류에게서만 발견되는 창사골이 존재하며, 변온동물과 비슷한 대사율을 지닌 조반목과 달리 항온동물과 비슷한 대사율을 지닌 것으로 밝혀졌다.

조반목에서 각룡류, 조각류, 검룡류, 곡룡류, 후두류 정도를 제외하면, 흔히 공룡하면 떠오르는 모습인 두 다리로 걷는 육식공룡(수각류)과 거대하고 목이 긴 공룡(용각류)이 모두 용반목에 속해 있다. 실제로도 용각류는 다른 조반목 공룡들보다 종 수가 훨씬 많고, 수각류는 새를 제외해도 공룡 중 가장 속 수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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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진화사

용반목은 최초의 공룡 종 중의 하나였다.[4]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말 최초의 공룡이 출현하고 이어 용반목이 분화되어 진화하기 시작하였다. 트라이아스기 후기 초기의 카닉절에 수각류와 용각아목이 분기되었다. 그러나 당시에서는 위악류 지배파충류들이 상위포식자 자리를 장악하고 일부 대형 초식동물 자리까지 진출해 전성하고 있었으며, 대형 디키노돈류 단궁류들 역시 대형 초식동물로서 건재했기 때문에 수각류와 용각형류는 아직 생태계를 장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게다가 당시 공룡들, 특히 중대형~대형 공룡들은 트라이아스기의 혹독한 가뭄을 견디지 못하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용반류들은 극지방에 가까운 변방 지역으로 밀려나 있었어야 했다.

경쟁자들이 대멸종으로 사라진 이후 쥐라기에 공룡시대가 본격적으로 펼쳐지면서 용반목 역시 번성하였다. 용각아목에서 용각류가 진화했고 이들이 다시 장각류, 진용각류, 신용각류로 나눠졌으며, 신용각류들이 또 다시 디플로도쿠스과, 브라키오사우루스과, 카마라사우루스과로 분화되어 지구사상 제일 크고 아름다운 육상동물로 진화하였다. 수각류 또한 신수각류에서 케라토사우루스류, 경미류로 분화되었고, 경미류에서는 메갈로사우루스상과, 조수각류의 알로사우루스상과 등으로 분화되어 쥐라기 최대의 육식동물로 번성하였다. 조수각류에서 분화된 공미룡류에서 쥐라기 후기 티라노사우루스상과, 중소형 육식공룡 수도양형류도 등장하여 수도룡형류로 분화되었으며 쥐라기 후기 수도룡형류에서 조류로 이어질 최초의 원시 조류(시조조류)가 출현하였다.

백악기 역시 전기간에 걸쳐 용반목의 전성시대가 지속된 안정적인 동물상이었지만, 변화는 있었다. 용각류에서는 백악기 전기 베리아절에 티타노사우루스류가 출현하여 이들을 대체하고 번성하여 초대형 육상동물의 위치를 지켰으며 수각류는 메갈로사우루스상과에서 스피노사우루스과, 알로사우루스상과에서 분화된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과가 대두하여 대형 육식공룡을 우점하였고 수도룡형류에서는 백악기 전기와 중기 오르니토미무스류, 드로마에오사우루스과가 진화하여 중소형 육식공룡으로써 번성하였다. 그리고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과가 세노마늄절-투론절 대멸종으로 사라진 이후에는 티라노사우루스상과에서 분화된 티라노사우루스과가 새로운 대형 육식공룡으로 진화하여 백악기 후기를 장악하였다. 조류 역시 본격적으로 진화 번성하여 비행동물로써 생태적 지위를 우점하기 시작하여 에난티오르니스류(치조류), 에우로르니스류(신조류)로 분화하였다.

용반목은 백악기 말기에 일어난 K-Pg 멸종의 여파로 조류를 제외하고 모두 멸종한 상태이다.[5] 신생대 조류만이 생존하여 최후의 용반목 그리고 유일한 공룡으로써 현존하고 있다.

4. 종류

4.1. 헤레라사우루스과?(Herrerasaurid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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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용각아목(Sauropodomorp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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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수각아목(Theropo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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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생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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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대중매체

조반목에 비해서 지구 역사상 제일 거대한 육지동물이라는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용각류, 육식공룡으로 압도적인 위상을 독점하고 있는 수각류로 공룡의 이미지를 대표하고 있는 인기종이다.

7. 같이 보기


[1] 반면에 조반목은 치골이 좌골과 평행한 모습의 골반으로 진화했다. 이 형태는 새와 비슷하므로 조반류라는 이름이 붙었다.[2] 공룡상목에서 새 모양 골반은 순서대로 조반목, 새와 그 근연한 용반목 수각류 일부, 그리고 마지막으로 테리지노사우루스과에서 각각 따로 발달했다.[3] 다만 이 말도 연구가 거듭됨에 따라 옛말이 되어가고 있다. 최신 연구 결과를 반영한 복원도가 속속들이 공개되고 있는데 적지 않은 숫자의 수각아목 공룡들에게서 새의 흔적들이 보이고 있다.[4] 조반목은 쥐라기 초기 출현하였다.[5] 백악기 말기 에난티오르니스류가 대멸종으로 멸종해버렸으며 에우로르니스류 중 극히 일부 종만이 생존하여 현재의 조류로 진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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