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3-15 11:58:02

흥행참패동맹

1. 개요2. 역사
2.1. 2019 시즌
3. 비인기팀 연합?
3.1. 중계방송사들의 편성 홀대3.2. 석연찮은 심판 판정3.3. 인기팀에 편향된 중계 해설
4. 흥행 부진의 이유5. 기타
5.1. 그들이 펼친 화려한 승부의 세계
6. 관련 문서7. 둘러보기

1. 개요

파일:흥참동2020.png
왼쪽부터 SK 와이번스, 키움 히어로즈, NC 다이노스, kt 위즈의 엠블럼

KBO 리그에서 2000년대 이후 창단한 SK 와이번스, 키움 히어로즈, NC 다이노스, kt 위즈 네 팀을 합쳐서 부르는 신조어. 줄여서 흥참동으로 부른다.

간혹 포스트시즌 가상 대진표 작성이나 5대 5 구성같이 5팀을 꼭 맞춰야 하는 경우엔 여기에 두산 베어스가 끼기도 한다. # 물론 두산 베어스의 인기가 전체적으로 중하위권이긴 해도[1] 2010년대 중반기 이후로 성적도 좋고 무시할 만한 수준은 아니므로 일반적으로 흥참동에 포함되진 않는다. 또 상황에 따라서는 연이은 성적 부진의 영향으로 과거보다 팬덤 화력이 대거 약화된 삼성 라이온즈를 넣기도 한다. 디시인사이드 내 각 흥참동 팀 갤러리에서는 대체로 두산 베어스 갤러리와 사이가 좋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사이가 좋은 삼성을 엮는다.[2]

2. 역사

MLBPARK 한국야구타운 게시판에서 최초로 나온 용어로, 2018년 4월 2일 타 구단들에 비해 팬이 적은 NC 다이노스, 넥센 히어로즈, SK 와이번스, kt 위즈가 모두 5위권 내에 모여있는 상황이 발생하자, "이 순위 그대로 가을야구를 한다면 흥행 대참패가 되고 중계진은 편파해설 전혀 없는 공정한 중계를 할 것이다" 라는 드립이 나오면서 결성되었다. 엘롯기와 대립되는 개념.

2016 시즌에는 전반기 2~4위의 NC-넥센-SK를 묶어 엔넥슼 동맹이 결성되었는데 이 팀들은 엘롯기와는 반대 의미로 비교적 떨어지는 인기에 비해 실력이 좋은 편이라 인기의 엘롯기, 실력의 엔넥슼이라 불리기도 했다. 재미있는 것은 저 엔넥슼 세 팀 모두 김태형 감독 체제의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에서 상대를 했다는 것이다.

2.1. 2019 시즌

지난 해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일궈내며 기분좋게 시작한 SK 와이번스, 리그 최고의 타선을 구축하며 일찌감치 상위권 전력으로 평가받은 키움 히어로즈, 양의지 영입과 함께 2년만에 가을야구 복귀에 성공한 NC 다이노스, 5월 중순부터 대반격을 시작하면서 창단 후 최다 연승인 9연승을 기록하며 NC와 끝까지 5강 싸움을 벌인 kt 위즈까지, 이제는 정말 다음 시즌에는 사상 첫 가을야구 동반진출과 정운찬, 암표상들의 피눈물도 꿈이 아닌 상황이 되었다.

한편 2019년엔 유독 중계권을 둘러싼 논란이 많았다. 시즌 초반과 최후반에는 TV에서 중계되지 못한 경기가 포털 및 통신사 컨소시엄 자체중계로 팬들과 만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피해를 본 팀 팬들은 '비인기 구단', '야구 순위가 낮았던 팀'이었다. 첫 번째로 컨소시엄 중계를 했던 팀이 비인기 구단으로 분류되는 kt와 NC였고, 시즌 후반 컨소시엄 중계가 이루어진 한화와 NC, kt, 삼성도 그랬다.

3월 26~27일 창원 kt-NC전의 TV중계는 KBS N 스포츠가 26일과 27일 KBO 리그가 열리는 시간에 V-리그 남녀부 챔피언결정전의 생중계를 편성하면서 중계순위가 밀려 이에 따라 비디오 판독도 하지 못하게 됐다.[3] 팬들은 대신 뉴미디어 중계권을 가진 통신/포털 컨소시엄(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KT, 네이버, 카카오)의 채널을 통해 경기를 시청하거나 또 KNN 러브FM 라디오와 MBC경남 라디오를 통해 중계 방송을 들을 수 있었다.

9월 26일 창원 한화-NC전 역시 TV 중계가 불발되었고, NC 팬들은 홈 최종전과 2년만의 포스트시즌 출정식을 TV를 통해 볼 수 없었다.

9월 29일 수원 삼성-kt전도 역시 TV 중계가 없었다. 당시 방송사들이 선두경쟁을 하던 SK-한화, 두산-LG전을 중계했기 때문. 이 경기 역시 컨소시엄 중계였으며 덕분에 강백호의 투수 등판 장면을 인터넷 중계로 봐야 했다.

10월 1일 열린 키움의 시즌 최종전에서는 키움 김하성은 유격수 최초로 4년 연속 20홈런 달성, 박병호는 역대 최초로 6년 연속 100타점을 노렸다. 이정후는 최다 안타왕 타이틀에 도전했다. 롯데에서도 민병헌이 2루타 200개, 손승락이 리그 최초 10년 연속 10세이브를 노렸다. 이런 가운데 키움 투수 김상수역대 최초 한 시즌 40홀드 달성, 외야수 예진원의 프로 첫 타점 기록은 실제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방송사들이 두산-NC 경기만 중계하고 키움-롯데 경기는 중계를 하지 않아[4] 야구 팬들은 최초로 40홀드를 달성하는 역사적인 장면, 키움의 유망주 선수가 첫 타점을 달성하는 장면을 생중계로 볼 기회를 날려버렸다.

3. 비인기팀 연합?

파일:흥참동2019.png
2019년 3월 갤럽 조사[5] 기사
흥참동으로 불리는 4팀이 하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프로스포츠 중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KBO 리그에서 굳이 인기팀 비인기팀을 나누자면 역사가 비교적 짧은 이 네 팀을 꼽을 수 있다. 그 중 SK 와이번스는 우승을 곧잘 하던 왕조시절의 추억과 2018~2019 시즌 정규리그 2위의 성적, 인천광역시라는 수도권 대도시 입지 덕분에 연간 100만 관중을 채우는 등 그 중에서는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그럼에도 홈경기 때는 원정팬 비중이 높은 편이고 타 구장 원정응원 팬의 수는 적은 편에 시청률도 특별하지 않으며, 인터넷 중계도 동시접속 3만명을 찍기 힘든 실정이다.

3.1. 중계방송사들의 편성 홀대

"어디서 야구 봐야 하나요?" 비인기 구단 팬들의 서러움
인기 없는 팀은 중계 안 한다? 롯데-키움 무중계 '유감'

이른바 시청률 보증수표로 불리는 KIA나 롯데, 한화 등의 경기는 적어도 편성되지 않은 적이 없었다. 허나 이른바 흥참동으로 불리는 팀들은 방송사들에게 여러모로 섭섭한 취급을 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 지상파케이블 3사에서 직접 경기를 중계 했음에도 경기 후 수훈선수 인터뷰가 생략된다던지,
  • 반면 인기 팀 선수의 수훈 인터뷰는 타 방송사에서 했더라도 그 인터뷰 화면을 받아서 마이크에 표기된 해당 방송사의 표기까지 모자이크하면서 내보낸다던지,
  • 경기 분석이 맨 마지막으로 밀리고 그 하이라이트 분량도 비교적 짤막하게 끝낸다던지,
  • 경기가 일찍 끝나고 타구장 경기가 끝나지 않아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이 딜레이되는 상황에서 주로 중계방송사들은 하이라이트 재방송을 해 주는데, 뜬금없이 KIA나 롯데 경기 하이라이트가 방영된다던지
이러한 황당한 상황들을 이른바 '흥참동' 팬들은 많이 겪어왔고, 또 익숙해져 있다.

물론 인기 구단이 프로야구 흥행의 원동력이 되고 시청률을 잡아야 하는 방송사의 입장도 고려해야 하는 게 맞기는 하지만, 비인기 구단의 팬 역시 엄연히 존재한다는 점과 프로야구는 10개 구단으로 움직인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특히 '영상 시대'에 팀마다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중계 방송사들의 면모는 프로야구 흥행의 부익부 빈익빈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프로야구 시즌 극초반이나 극후반에는 방송사들의 흥참동의 중계 외면이 빈번한데 바로 동계 스포츠인 농구나 배구 중계 때문이다. 야구 개막 시점인 3월 하순은 V-리그, 한국프로농구 포스트시즌이 열리는 시기이며 시즌 말기인 9월 하순에는 프로배구 컵대회가 열리기 때문에 중계권을 가진 방송사들이 흥참동 경기 대신 배구, 농구 중계를 더 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흥참동 팀 중계가 타 종목 중계보다 시청률이나 이윤이 그렇게 낮게 나오는 것도 아니고, 방송사들도 기껏 비싸게 산 중계권을 놀릴 수는 없으니 스포츠 채널이 아닌 다른 지상파 3사 소속 케이블 채널에서 중계를 하거나, TV 중계는 안하더라도 인터넷 중계는 정상적으로 하거나, 타 종목 일정을 야구와 최대한으로 피하는 식의 방법[6]을 써서 웬만하면 중계를 다 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2019년 들어서 지연중계는커녕 아예 중계를 하지 않는 케이스가 종종 일어나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다.

2019년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는 주관 방송사였던 MBC가 별다른 이유를 밝히지 않고 SK 박종훈과 NC 양의지의 수상 장면을 중계하지 않으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팬들은 두 선수가 인기팀 소속이었으면 이런 일도 없었다면서 MBC를 가열차게 비판하고 있는 중.관련 기사

3.2. 석연찮은 심판 판정

오심 및 편파판정 문서와 같이, 리그 입장에서는 흥행이 되는 팀, 즉 대도시의 인기구단이 슈퍼스타를 데리고 있는 팀에게 유리한 판정이 내려진다는 의혹은 종목 막론하고 전세계적으로 유구한 레퍼토리이다.

KBO 리그의 경우에는 대표적으로 편파 판정의 피해를 보고 있는 구단이 흥참동으로 특정된다는 것인데, 역대 최악의 편파적인 총재라는 소리를 듣고 있는 정운찬이 오래 전부터 두산 베어스의 팬이었다고 밝히는 점에서 SK 와이번스 팬들은 2018년 한국시리즈에서 노골적인 편파 판정 경기가 펼쳐졌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3.3. 인기팀에 편향된 중계 해설

준PO 편파해설, 누구를 위한 방송인가

심판 판정과 함께 화두가 되는 것은 편파 해설 문제이다. 흥참동 팀들을 응원하는 팬들은 많은 중계진들이 인기팀에 편중된 편파해설을 한다고 느끼고 있는데, 대표적인 예로 상기된 2019 준플레이오프에서 벌어진 허구연 해설의 편파해설 뿐만 아니라 한만정 해설이 kt 팬들을 가리켜 망언한 휴지통 발언, 한명재 캐스터가 한화와 NC 경기에서 언급한 잠재적 만루상황 멘트 등을 들 수 있다.

오히려 2019 시즌 초반 지상파케이블 중계순위가 밀리면서 뉴미디어 중계권을 가진 통신/포털 컨소시엄이 자체중계를 하자 이를 시청하는 NC와 kt의 팬들이 "방송사 해설보다 저들이 공정해서 더 낫다"는 평을 했을 정도이다.

거기다가 이순철 해설이 주간야구에서 발언해 키움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인기팀 선수들은 부담을 느끼는데 키움선수들은 안 그런거 같다. 그런 부분에서 좀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을것 같다."와 같은 비인기팀 소속 선수나 팬들을 무시하는 묘한 뉘앙스의 발언이라던지, 흥참동과 맞붙는 상대 팀의 입장에 편중되어 해설한다고 느껴지는 상황 같은 것들이 흥참동과 그 팬들에게는 흔하게 벌어지곤 한다.

4. 흥행 부진의 이유

흥참동으로 분류되는 4개 구단은 지역적 여건이나 구단의 역사성 측면에서 원년 구단(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 KIA 타이거즈)이나 1980년대 중반에 출범한 구단(한화 이글스)보다 흥행에 불리한 조건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는 각 구단마다 그럴 만한 사정이 있다.

4.1. SK 와이번스

4개 구단 중 그나마 역사가 가장 긴 SK 와이번스는 적어도 연고지인 인천광역시에서는 나름 인기 구단이지만 인천을 벗어나면 비인기구단이라는 꼬리표를 여전히 달고 다닌다. 더구나 인천에서도 지역 팬들에게 인정을 받기까지 엄청난 시련을 견뎌내야 했다.

SK는 2000년 초 해체된 옛 쌍방울 레이더스 선수단을 수습해 현대 유니콘스연고지 이전으로 붕 뜬 인천광역시에 터를 잡았다. 그러나 와이번스 선수단의 기반이 된 쌍방울 레이더스는 기존 연고지인 전라북도에서 조차도 인기가 그리 많지 않았던 팀이고[7] 전북 출신이 아닌 이상 인천지역 팬들이 낯선 쌍방울 출신 선수들에게 애정을 줄 리는 없었다. 더구나 새 연고지인 인천에는 현대 유니콘스의 그림자가 여전했고[8] 특히 야구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인천지역의 강성 올드팬들이 현대의 연고지 이전 과정에서 대거 인천야구 팬덤에서 떨어져 나가면서 전반적인 팬덤의 규모와 화력이 약화됐다.

더구나 인천광역시의 인구 구성 자체가 인천 토박이 인구보다는 충청도전라도 출신 인구가 많아 한화 이글스KIA 타이거즈의 티켓 파워에 홈팀 SK가 절대적으로 밀릴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는 점도 SK가 가진 한계였다. 그래서 2000년대 중반까지는 연고지인 인천에서도 SK를 우리 지역 구단이라고 인식하는 팬의 숫자가 적었다.

또, 타종목의 팬덤 또한 해당 리그에서 괜찮은편이라 연고지에서 여러 종목으로 팬들이 확실히 구분되어있다. 축구 인천 유나이티드는 하위팀에도 불구하고 K리그 상위권 팬덤을 보유중이고, 배구-농구 대한항공 점보스 등도 결코 팬덤이 적지 않다.

다만 SK 구단이 창단 초기부터 "인천 SK"를 강조하고 김경기, 조웅천, 박재홍 등 인천에서 사랑을 많이 받던 선수들을 영입하는 등 지역 친화적 마케팅에 적극 나섰고 문학야구장이 2002년 새로 개장했으며 2003년 한국시리즈 준우승과 2007년 한국시리즈부터 2012년 한국시리즈까지 6년 연속 진출한 한국시리즈에서 3회 우승, 3회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낸 덕에 인천에서는 어느 정도 기반을 잡는데 성공했다. 2008년 이후 12시즌 연속으로 70만명 이상의 관중을 홈구장에 유치하는데 성공했고[9] 그 중 2012년과 2018년은 100만명 이상의 관중 동원 성과를 내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SK 팬들의 응집력은 인천에만 국한됐고[10] 팬덤의 화력이나 단결력은 다른 구단에 비해 허약한 점이 단점으로 꼽히면서 비인기구단의 꼬리표를 떼내지 못하고 있다.

4.2. 키움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의 흥행 부진은 전신격 팀인 현대 유니콘스의 안습한 역사에서부터 비롯된다.

현대 유니콘스는 2000년 기존 연고지였던 인천광역시를 떠나 서울특별시연고지 이전을 추진했지만 유니콘스의 모기업인 현대전자의 운영난이 겹치면서 계획대로 성사되지 못했다. 결국 임시방편으로 제2연고지였던 경기도 수원시에 눌러앉아 버렸는데 시대를 잘못 만나기도 했고 지역을 잘못 만나면서 비인기구단으로 추락하게 된다.

현대가 터를 잡은 수원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지지가 막강했던 축구도시였고 당시 현대의 재계 라이벌이던 삼성그룹의 영향력이 강했던 도시였다. 게다가 2002년 월드컵의 성공 개최 영향으로 축구의 인기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뛰어오른 반면 야구의 인기는 급전직하했다. 게다가 현대가 인천을 떠나는 과정에서 팬덤의 핵심이던 인천지역 올드팬들이 떠나버렸고 수원지역 야구 팬들도 현대 구단을 "언젠가는 수원을 떠날 팀"이라고 인식하는 경향이 강했기에 깊은 애정을 주지 않았다. 결국 2000년 수원에 눌러앉은 이후 단 한 번도 단일 시즌 누적 관중 수가 20만명을 넘기지 못한 채 수원 시대를 마감했다.

2008년 현대 구단이 운영난 끝에 해체되고 옛 현대 선수단을 기반으로 창단한 우리 히어로즈서울특별시의 세 번째 연고 구단이 됐지만 LG 트윈스두산 베어스가 30년 가까이 장악한 서울의 야구 팬덤을 공략하기는 쉽지 않았다. 게다가 새 홈구장인 목동 야구장에서는 환영받지 못했고 오히려 야구장 건너편 목동 5단지 아파트 주민들로부터 '목동 지역의 소음공해 주범'이라고 천대받기까지 했다.

더구나 목동 야구장의 접근성은 물론 구장 내 매점 시설도 열악했던데다 야구장 입장료도 다른 구장보다 비싸다는 점이 지적되면서 팬덤의 확장 동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특히 열악한 구장 시설과 악명 높은 고가 입장료 정책은 고척 스카이돔으로 홈구장을 옮긴 뒤에도 여전한 문제로 지적됐고 목동 시절부터 히어로즈 구단 측이 벌인 각종 사건사고 때문에[11] 팬덤이 확장될래야 확장되기가 어렵다는 지적이 여전하다. 이 때문에 서울특별시라는 황금 시장을 품에 안고 돔구장이라는 천혜의 이점을 안고 있지만 리그 최하위권의 관중 동원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4.3. NC 다이노스 & kt wiz

NC 다이노스kt wiz가 여전히 비인기구단으로 분류되는 원인은 짧은 구단 역사에 있다. 두 구단은 2010년대에 창단한 KBO 리그의 9구단과 10구단이다. 원년 구단보다는 무려 30년이나 역사가 짧고 후발 구단인 SK 와이번스보다도 역사가 10년 가량 짧다. 더구나 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구단 중 이 두 팀만 연고지가 기초자치단체(특례시)이기에 다른 구단보다 시장성이 약하다는 약점도 존재한다.

무엇보다 NC 다이노스의 경우 롯데 자이언츠가 30년간 장악하고 있던 경남지역 야구 팬덤을 공략해야 한다는 약점이 있었고 kt wiz는 앞서 키움 히어로즈 문단에서 서술한 것처럼 축구도시 속의 야구단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야 하는 약점이 있었다.

다만 두 구단 모두 연고지에 잠재된 야구 열기는 상당하다. NC 다이노스마산아재로 대표되는 열혈 팬덤이 그대로 존재하고 있고 옛 경남 연고팀 롯데 자이언츠의 수많은 사건사고와 성적, 그리고 경남 지역 홀대에 지친 경남지역 팬들이 NC로 팬고이전을 했다. 창단 이후로 NC는 팀 운영이나 성적, 마케팅 등 대부분 분야에서 롯데를 비롯한 기존 팀들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그 결과 연고지인 창원시에 제대로 정착했다. kt wiz 역시 연고지인 수원시를 비롯해 주변의 용인시, 성남시, 화성시 등 연담화된 인근 지역의 팬들을 하나로 규합한다면[12] 상당한 팬덤을 형성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 더구나 수원을 임시 연고지로 삼았던 현대 유니콘스와 달리 kt는 확실한 수원 연고팀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시간이 지나면 인기도가 높아질 가능성은 충분하다.

5. 기타

  • 상술대로 실력의 흥참동이라는 말이 맞는지 네 팀 다 2000년 이래로 신인왕을 배출했다. SK는 이승호, 키움은 서건창, 신재영, 이정후, NC는 이재학, 박민우, kt는 강백호가 있다.[13]
  • 흥참동 중 SK와 키움 사이에는 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SK가 2008년 태평양 데이[14] 행사 등의 마케팅을 펼치면서 발생한 삼청태현 논쟁[15]과 관련한 크고 작은 시비, 양 팀이 맞붙은 2018년 플레이오프 1, 2경기에서 벤클이 터지고 3차전의 한현희 사구, 로맥의 깊은 태클이 논란이 되면서 팬들 사이에도 험악한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이후로도 큰 경기에서 만나기만 하면 "염경엽 더비"로 불리며 불꽃튀는 경쟁을 이어가고 있으며, 팬포럼에서도 인천을 떠나버린 현대 유니콘스만 나오면 사이가 심각하게 험악해진다.[16] 또 2018년 SK와 넥센 시절 키움이 맞붙을 때도 허구연의 SK 편파해설 논란이 있었다.
  • NC와 kt도 2018 시즌부터 2년 연속 뜨거운 라이벌리를 이어가고 있다. 사실 kt 창단 시점부터 이 두 팀은 신생팀 라이벌이라는 명목으로 나름 언론에서 띄워줬는데 2017년까지는 NC의 압도적 엄청난 실력의 우세 때문인지 그렇게까지 라이벌리가 강조되지 못했다. 그런데 2018 시즌에는 탈꼴찌 경쟁, 2019 시즌에는 가을야구 막차티켓을 두고 석 달에 걸친 싸움을 펼쳤다. 전자는 kt 승리, 후자는 NC의 승리였다. 상대전적도 2018 시즌에는 kt 11승 5패, 2019 시즌에는 NC 10승 6패로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다.
  • SK와 kt간의 라이벌리도 유명하다. kt가 KBO 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을때부터 통신사 라이벌이라는 이유로 SK와 엮이기 시작하였고[17] 양팀의 연고지가 지리적으로도 인접한 인천-수원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 라이벌리가 생긴 것.[18][19] 결국 양팀은 2016년부터 W매치라는 이름으로 이 더비를 공식화하였다. 다만 상대전적은 SK가 kt가 창단한 이래로 중상위권 전력을 유지하는데 반해 kt는 2019 시즌이 되어서야 첫 5할 승률을 기록했기 때문에 SK가 완벽한 우세를 거두고 있다.

5.1. 그들이 펼친 화려한 승부의 세계

  • 2014년 5월 7일 목동 경기: 2014년 5월 7일, 목동, NC 24:5 넥센 - 강우콜드 게임 사상 양팀 합산(29점) 및 한 팀(NC, 24점) 최다 득점 경기
  • 716 대첩: 2015년 7월 16일, 마산, SK 2:2 NC
  • NC 다이노스/2015년/9월/13일: 2015년 9월 13일, 마산, SK 11:12 NC
  • 2017년 9월 16일: 2017년 9월 16일, 마산, 넥센 14:15 NC
  • 2018년 KBO리그 플레이오프
    하필이면 KBO리그에서 비인기팀으로 분류되는 SK와 넥센이 맞붙어 흥행은 망쳤다는 비관적인 평가가 지배적이었고, 실제로 무려 시리즈 전경기가 매진에 실패[20] 기록을 세웠다. 특히 2018 아시안게임에서 충격적인 사건 여파로 인해서 관중도 줄었다. 하지만 이 두 팀이 5차전에서 보여준 투혼과 집중력은 시청자들을 알음알음 중계채널로 모여들게 만들었고[21], 그 결과 네이버 최고동접 23만, 순간최고시청률 18%대[22], 5시간 평균시청률 8.9%라는 높은 흥행성적을 찍었으며, 프로야구 위기론이 무색하게 2018 KBO리그의 포스트시즌 수익은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즉, 재미가 있으면 비인기고 뭐고 경기중에라도 사람들은 모여든다는 것을 알린 사례. 그리고 한동민의 끝내기 홈런으로 SK가 한국시리즈에 가게 된다. 그리고 11점 내주면 필패의 법칙은 2019년 한국시리즈에서 성대히 재현된다
  • 2019년 KBO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역대급 명승부였던 2018년 플레이오프 이후 1년 만에 다시 SK와 키움이 플레이오프에서 만났다. 특히 2차전은 서로 점수를 주고 받는 난타전 양상으로 전개되었는데, 역전에 재역전, 재재역전까지 나오면서 케네디 스코어를 기록하며 명승부를 펼쳤다.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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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인물 구단주 최창원사장 류준열 | 단장 손차훈감독 염경엽수석코치 박경완2군 감독 이종운주장 최정
경기장 1군 인천 SK행복드림구장2군 SK 퓨처스 파크
주요 문서 선수단등번호유니폼응원가사건·사고관련기록가을슼흥참동
우승
★★★★
2007년2008년2010년2018년
2020 시즌 2020년스토브리그시범경기(취소) | 개막~4월5월6월7월8월9월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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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래도 서울에서는 원년 서울 연고구단인 LG 트윈스와 대등한 화력을 뽐낼 정도로 막강한 인기를 자랑한다. 물론 1990년대 중반까지는 두산의 인기가 LG보다 떨어졌던 것이 사실이다.[2] 대표적인 사례가 2017년 초반 나란히 부진했던 SK, 넥센, 삼성을 엮은 SNS 동맹.[3] 컨소시엄에서 중계를 나서면서 중계 장비와 KBO 판독 센터 간 연결 문제로 비디오 판독은 어려울 전망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방송사가 아닌 컨소시엄에서 화면을 제작하기 때문에 비디오 판독 없이 경기가 진행된다. 미편성 이유에 대해서는 방송사 사정이라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4] 부산MBC유튜브로 시즌 최종전을 중계했는데, 롯데의 10위로 인해 1루측 좌석이 날씨를 감안하더라도 얼마 못 채워지는 등 처참한 흥행참패를 기록하였다.[5] 질문 내용은 "가장 좋아하는 프로야구 구단이 어느 팀인지" 물어본 것이다.[6] 예를 들어 2018-19 KBL 챔피언결정전 5차전 일요일 경기는 정규시즌처럼 15시가 아닌 19시에 시작했다.[7] 쌍방울 레이더스 문서에도 나와 있지만 쌍방울의 인기는 홈경기가 열리는 전주시군산시, 두 도시와 가까운 익산시 정도에서만 그럭저럭 있었을 뿐 다른 지역에서는 존재감마저 부족한 팀 취급을 받았다. 더구나 바닥을 헤매던 1995년까지는 기존의 호남 연고팀이던 해태 타이거즈의 인기에 가려져 있기도 했다.[8] 특히 정민태, 박진만, 김수경 등 인천 출신 선수들이나 박재홍, 정명원 등 인천 출신이 아니면서도 인천에서 절대적 지지를 받던 대부분의 스타들은 여전히 현대 소속 선수들이었기에 2000년대 초반까지는 현대를 응원하던 팬들이 꽤 존재했다.[9] 평균관중수로만 보면 2007년부터 현재까지 1만명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10] 일각에서는 구단 측이 창단 초기부터 강조했던 "인천 마케팅"이 인천 팬 유입 측면에서는 긍정적 효과를 창출했지만 역설적으로 인천 이외 다른 지역 팬들을 끌어모으지 못한 약점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11] 예를 들면 이장석이 자행했던 선수 팔이[12] 수원+용인+성남+화성의 인구를 모두 합하면 무려 400만 명에 육박한다.[13] 반면 엘롯기는 신인왕과 영 인연이 없다. 팀 역사상 마지막 신인왕이 롯데는 1992년 염종석, KIA는 1985년 이순철까지 올라가야 한다. 그나마 LG는 1997년 라뱅 이후로 없었다가 22년만인 2019년에 정우영을 배출했다.[14] 사실 이건 그 당시에 논란이 컸다. 태평양 돌핀스를 인수하고 역사를 이어나갔던 팀은 현대 유니콘스였는데 정작 아무런 관련 없는 SK 와이번스가 그런 행사를 하니 당연히 논란이 클수 밖에.....[15] SK 팬들은 삼청태의 인천 야구 역사 소유권을 강조하고 히어로즈 팬들은 창단 당시 선수단의 모태가 된 현대의 역사 소유권을 강조하면서 벌어진 논쟁이다.[16] 방송사의 비인기구단 홀대는 현대 유니콘스 시절에 더 심각했는데, 시청률이 안 나온다는 이유로 현대 경기 중계를 타구단으로 돌려버려서 유니콘스 팬들이 항의하기도 했다.[17] 이미 e스포츠KBL에서 SK와 kt의 라이벌 매치업이 형성된 바 있다.[18] 다만 팀끼리의 유대 관계는 꽤 가까운 편이다. 경기도 지역 연고 학교를 결정하는 과정에서도 큰 불만 사항 없이 잘 마무리 됐고 선수 교환도 그럭저럭 문제 없이 진행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인천·경기지역 중학교 야구대회를 두 구단이 공동으로 열고 있다.[19] 사실 농구도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그렇게 치고 박고 싸우지는 않는다. 통신사 라이벌 매치가 가장 치열한 종목은 2004년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부터 스타크래프트 2(현재는 폐지), 리그 오브 레전드로 이어지고 있는 e스포츠.[20] 2002년 LG와 KIA의 플레이오프 이후 16년만에 PO 전 경기 매진 실패 기록이다. 기사 당시 매치업은 관중동원력이 높은 인기팀 LG와 KIA였지만 2002년 월드컵 특수로 축구 붐이 일었고, K리그에 관심이 쏠려 야구는 전반적으로 침체기였다.[21] 게다가, 정우영이순철은 편파중계 문제가 적은 해설로 양팀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22] 9회초 넥센이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면서부터 시종일관 17~18%를 찍었다. 참고로 동시간대 정규편성인 정글의 법칙이 통상 시청률 10% 수준이니 실로 어마어마한 잭팟이라 할 수 있다.[23] 흥참동과 대립되는 개념.[24] 흥참동 중 NC를 제외한 세 팀이 삼청태현과 연관이 있다. 삼청태의 연고지를 이어받은 SK, 현대 선수단을 이어받은 키움, 현대의 해체 직전 연고지를 이어받은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