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6-05 20:53:30

가을슼

계절별 팀 별명
여름 가을 겨울
봄데 오월두산 여름성 가을슼 겨울쥐 / 겨울칰


1. 개요2. 상세
2.1. 2007년 이전2.2. 2007~2010 시즌2.3. 2011~2014 시즌2.4. 2015 시즌2.5. 2016 시즌2.6. 2017 시즌2.7. 2018 시즌
3. 시즌별 8월 이후 성적4. 원인
4.1. 김성근 전 감독의 훈련 스타일?4.2. 가을만 되면 미치는 선수들?4.3. 포스트시즌 경험
5. 기타6. 관련 문서

1. 개요

가을이라는 계절 이름에 SK 와이번스의 또다른 별칭인 이 붙여진 이름. 여름 내내 2013년 이후로는 시즌 내내 죽쑤다가도 가을만 되면 미친듯이 연승을 달리는 감독이 바뀌어도 여전한 SK 와이번스의 기행에서 유래한 드립이다.

그 뒤 감독이 그분이 된 2015~2016 시즌에는 사어로 남는 줄 알았으나 감독이 다시 바뀌자 부활.이건 그냥 그 감독이 이상한 거다[1]

2. 상세

2.1. 2007년 이전

2.2. 2007~2010 시즌

창단 첫 우승이자 최초의 한국시리즈 리버스 스윕극강의 전력을 자랑하며 이뤄낸 두 번째 우승, 끝내기 홈런 한 방으로 허망하게 날아간 우승, 다시 찾아온 가을의 전설이 모두 가을에 완성됐다. 참고로 그 유명한 19연승 달성도 2009년 9월에 있었던 일.

2.3. 2011~2014 시즌

2위를 기록한 2011년 후로는 전부 4강 언저리에서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싸우고 있었는데, 가을슼 효과를 못 보고 6위로 탈락한 13년을 제외하고[2] 가을에 힘을 내며 치열한 4강 싸움을 벌였다. 하지만 2014년도 역시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하면서[3] 5위로 끝.[4]

2.4. 2015 시즌


갑자기 부진에 빠지면서 8위까지 추락했지만, 경쟁팀인 한화, 롯데, 기아가 사이좋게 자멸하면서 운 좋게 5위를 되찾았다.

하지만 8월 이후 승패마진 -3을 기록했고, 승률은 0.486으로, 가을야구를 탈락했던 2013년보다 더 낮은 승률이다. 결국 와일드 카드 결정전에서 한 경기만에 광탈했다.

2.5. 2016 시즌

슼린이 일기: 8연패를 했지만 화를 잘 참았다.
네이버 야덕일지 링크
탈LG 부작용 발동[5]

9월 첫 시리즈인 넥센 상대로 피스윕을 당하면서 3연패를 당했지만, 이후 NC-KIA-넥센과의 각 2연전에서 6연승을 하면서 시즌 최다 연승을 하였다.

하지만 이후 11년 만에 열세 상태인 한화 상대로 2연패를 당하면서 불안해진 상황이다.[6] 결국 현실이 되면서 9연패를 기록하였다.

다행히 9월 25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중계투수 김광현 등의 강수, 간만에 터진 타선의 화력에 힘입어 연패를 탈출했다. 이후 9월 30일~10월 1일 LG에게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렸지만 너무나 발동이 늦게 걸렸다. 결국 SK의 경기가 없는 기간동안 LG와 KIA가 자신들의 가을야구 매직넘버를 지워버리며 SK의 트래직 넘버가 0이 되어 탈락이 확정되었다.

2.6. 2017 시즌

8월 첫 시리즈인 넥센 상대로 루징이 확정되었다. 하지만 아직 8월 초반이니 지켜볼 일이지만, 7월 7연패로 인해 드러난 단점들이 엄청나게 드러났었고 2016년에 가을슼 효과가 효과적이지 못한 전례를 보면 불안감이 훨씬 더 컸으나... 그래도 가을은 와이번스를 위한 계절이었다.

8월 한 달을 12승 13패, 승패마진 -1로 마감했지만 9월이 되면서부터 강팀의 옛 모습을 서서히 회복했다. 메릴 켈리-스캇 다이아몬드-박종훈의 선발 3인 체제가 확실히 터를 잡았고 여름 내내 속을 태우던 불펜이 안정화됐으며 타선에서도 최정제이미 로맥 등의 장타가 연이어 터지고 '가을 사나이' 박정권 또한 살아나면서 11승 7패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2015년 이후 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7]

9월 25일 기준으로 9월 29일 문학 롯데전, 9월 30일 대전 한화전, 10월 3일 잠실 두산전이 남았는데 이 경기에서 모두 진다고 해도 8~9월 페넌트레이스 승률 5할(22승 22패)을 맞추게 된다. 그리고 9월 29일 문학 롯데전에서 패배했지만 9월 30일 대전 한화전을 이기면서 5할에 최소 승패마진 +1 이상을 기록하게 됐고 10월 3일 잠실 두산전도 승리하면서 8~9월 페넌트레이스 승률 5할 이상(승패마진 +2)을 기록하며 페넌트레이스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10월 05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NC 다이노스에 대패하면서 시즌을 마무리하고 말았다.

8~9월 페넌트레이스 승률 5할 이상은 2014년 이후 3년 만의 기록이다. 아주 크게 만족할 수는 없는 기록이지만 그래도 가을 DNA가 완전히 죽지는 않았다는 점에서는 고무적인 부분.

2.7. 2018 시즌

일단 8월에 들어서서 2위 유지로 무난하게 시작했지만 8월 12일, 기아를 상대로 불명예적인 기록(1회 10실점 이상 등)을 허용하고 패배하는 경기를 보여주면서 불안 요소가 폭발하기 직전에 들어섰다.

9월 25일 현재 8월 이후 16승 16패로 딱 5할이다.

9월 막주에 5승 1패를 하면서 1승만 더하면 최소 3위 확보, 2위 매직넘버 4가 남았다(잔여 8경기). 왕조시절 만큼은 아니더라도 가을DNA가 엿보인다.

결국 22승 23패로 가을 DNA라고 보여질 것은 없었지만 최종순위 2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보하였다.

이제 이 가을 DNA를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주어야할 때이다.

그리고 10월 27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왕조의 가을을 기억하고 있던 가을사나이가 승리로 이끄는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고 11월 2일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는 역대급 타격전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면서 가을 DNA는 건재함이 드러났다.

이제는 가을야구 경험이 SK 만큼 대등하면서 많은 두산과 어떻게 싸우느냐가 관건이다.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우려와 달리 팀 전체가 하나 되어 우승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포스트시즌 내내 활약한 박정권 선수와 김강민 선수 등 왕조 시절 멤버들의 맹활약은 가을 SK의 면모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야구팬들에게 각인 시켜주었다.

8월 이후 성적은 정규시즌 22승 23패+포스트시즌 7승 4패 = 29승 27패가 됐다.

3. 시즌별 8월 이후 성적

2009 28승 1무 9패
2010 22승 2무 16패
2011 26승 3무 23패
2012 30승1무17패
2013 26승 2무 21패
2014 25승 2무14패
2015 26승 0무 29패
2016 22승 0무 25패
2017 24승 0무 20패
2018 22승 0무 23패

4. 원인

4.1. 김성근 전 감독의 훈련 스타일?

김성근 감독의 훈련법이 시즌 뒷심을 이끌어냈다는 의견이 과거에 거론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 스타일을 그대로 고수했던 한화에서 김성근이 말 그대로 멸망하면서, 이 훈련이 가을솩의 특별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보는 입장은 현재로써는 일부 악성 팬덤을 제외하면 없다고 간주되는 상태다. 후술하겠지만 훈련방식보다는 그의 시즌 운용과 관련이 깊었다.

4.2. 가을만 되면 미치는 선수들?

소위 왕조 시절 때는 시즌 개막 후 4월~6월까지는 미친 듯한 페이스를 유지하다가, 7월부터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영 좋지 못한 성적으로 반타작 정도만 하다가, 후반기만 되면 미쳐돌아가는 일이 매년 있었다. 이런 징크스로 유명한 선수는 박정권과 조동화, 김재현 등인데 특히 박정권은 늘 시즌 중반까지 2할 5푼을 치다가 시즌 끝나고 보면 2할 8-9푼은 치고 있다. 이로 인해 솩갤에서는 박정권이 2군에 가면 '여름이 왔다'는 사실을 실감하고, 박정권이 미쳐돌아가기 시작하면 '가을이 왔다'는 사실을 실감했다.

엄밀히 말해 이건 김성근의 시즌 운용과 관련이 있다. 선택과 집중으로 요약 가능하며, 가을솩이란 말이 언제나왔는지 생각하면 김성근과 무관할 수는 없다. 김성근이 SK에서 전성기를 구가할때 리그는 투고타저+126 or 133경기+8개 구단 체제였다. 김성근은 리그 초반에 선수들을 아낌없이 갈아넣으며 승수를 잔뜩 쌓았고 그 반동으로 체력이 떨어지는 여름에 시원찮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6월까지 쌓은 승수로 어찌어찌 버티고 4강 진출팀이 얼추 갈리는 가을에 1위팀과 정면대결하기 꺼려하는 중하위권 팀들을 집중적으로 조졌다.[8] 당시 SK 선수단은 젊었고 144경기 체제로 접어든 지금보다 경기수가 적고 투고타저라서 투수들에게 걸리는 부담이 덜했기에 버텨낼수 있었다. 게다가 그 당시엔 로이스터의 롯데 빼곤 전부 불펜야구로 외국인 타자도 카림 가르시아 말곤 없었으며 지금보다 우천취소가 잦았다. 와일드카드가 없어서 중위권 팀들이 상대가 누구건 전력투구하는 경향도 덜했다.

평생 방식 바꾼적 없는 김성근이 SK에선 성공하고 한화에서 망한 이유는 이걸로 설명가능하다. 완전히 반대되는 상황이니까.[9] 가을솩이 유명무실해진 것도 이걸로 설명 가능하다. 애초에 가을이라고 없던 실력이 생길리가? 그냥 그 시절에 통하던 김성근의 방법론이 빚어낸 기담에 불과하고 SK 전력이 약해지고 다른 팀들이 성장하면서 자연히 희매해진 것 이다.

4.3. 포스트시즌 경험

SK는 근 10년간 포스트 시즌 경험이 가장 많은 팀 중 하나이며[10] , 팀 케미스트리도 기본적으로는 탄탄한 편이라는 평이다. 가을이 되면 실력도 실력이지만 멘탈 면에서 강한 것이 특히 유리해지는 시기이니만큼, 포스트시즌 경험도 무시 못할 자산일 것이다.

포스트 시즌에서 활약한 것으로 유명한 선수는 역시 '미스터 옥토버' 박정권 선수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두산 팬들이[11] 가을 때마다 이 선수 때문에 억장이 뒤집히는 일이 많았다.

그 외에 박재상, 김재현, 조동화 등이 임팩트 있는 활약을 했다. 특히 조동화는 평소 실력을 생각하면 도저히 있을 수 없을 정도의 활약을 펼쳐서 미스터리가 되기도 했다. 통산 홈런이 2개였는데 한국시리즈에서만 2개를 친다던지, 믿을 수 없는 호수비들도 한국시리즈에서 나왔다.

5. 기타

  • 같은 연고지 인천 유나이티드도 시즌 내내 강등위기에 몰리다 8~9월부터 강해지면서 끝내 K리그1 잔류에 성공하면서 가을 인천이란 별명이 붙었다.
  • e스포츠에서 유사 사례인 스타크래프트 판이야 가을의 전설이라는 말이 있었을 정도였고,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가을젠지', '가을전어'로 불리는 Gen.G 역시 잘 알려져있다. 특히 롤드컵 선발전 매치 무패 기록이 있다는 점도 SK의 포스트 시즌 플레이오프 시리즈 무패 기록와 유사하지만, 2018년에 잘 가다가 망했던 적이 있었다는 것도 2016년 당시 가을슼의 모습과 유사하다.

6. 관련 문서


[1] 참고로 김용희 감독 시절에는 8월 이후로 승패마진이 +가 된 적이 없다.가을슼 하드카운터[2] 그런데 웃긴 것이, 시즌 5할에는 -1로 못미쳤으나 8월에 폭풍질주한 덕분에 9월에 결국 무너졌음에도 불구하고 8월 이후 승패마진이 +5다. 신생팀 NC의 첫 1군 시즌이었음에도 예상 외로 한화가 그야말로 코미디를 찍은 덕분이다. 여담으로 이해 롯데도 승패마진 +8에다 승률이 12년도보다도 더 좋은 .532인데도 가을야구를 못했다.[3] 8월 이후로 LG와 함께 폭풍질주했으나 잡았으면 가을야구 갈수 있었던 넥센과의 목동 최종전을 패배했다.[4] 다만 이 때는 13년과 14년 전반기까지의 부진을 많이 만회하고 막판까지 4강 경쟁을 벌여서 이만수에 대한 평이 많이 좋아졌다.[5] 이와 비슷한 사례로 2012년 넥센이 있는데, 당시 이적되어 왔던 박병호는 30+ 홈런을 달성하면서 커리어하이를 달성했지만 팀은 후반기 하락세로 탈락했다.[6] 사실 이게 불안하지 않을 수 없는게, 해당 시즌에서 SK는 한화를 상대로 루징을 기록한 이후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6월 루징을 기록한 뒤 6연패 이후 3연패, 7월 6~7일에 루징을 기록한뒤 주간 1승 4패 이래놓고 연속 홈런 기록까지 냈다는게 함정, 이후 후반기에 첫 루징을 기록한 뒤 5연패, 8월에 또 루징을 기록한 뒤 연패를 끊었으나 3연패를 당했다.[7] 9월 29일 문학 롯데전에서 패배했지만 5강 경쟁의 최후 경쟁자였던 LG 트윈스가 잠실 두산전에서 패배하면서 LG의 트래직넘버와 SK의 포스트시즌 매직넘버가 모두 소멸돼 SK의 가을야구 진출이 확정됐다.[8] 2001년 처럼 혼전성향이 강하다면 한 경기라도 더 이기려 달려들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1위팀과 정면 대결하기 보단 하위권 팀이나 같은 중위권팀 상대로 전력투구하는게 중위권 팀들의 일반적인 패턴이었다. 하위권 팀이야 어차피 시즌 망했으니 적당히 무리하지 않으려 하기 마련이고.[9] 노인정 야구평균 연령 30대, 144경기, 타고투저타저투병이 아니고?, 10개 구단과 이로 인한 와일드카드 제도 신설, 리그 패러다임 진보 등.[10] 2013, 2014, 2016년은 탈락[11] 포스트 시즌에서 왕조 시절 SK를 가장 많이 만난 팀은 역시 두산이다. 2007~08 한국시리즈, 09 플레이오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