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5-10 02:45:38

웨시퍼

파일:wesiper.jpg

1. 개요2. 멤버3. 군 입대4. 2015년5. 2016년6. 2017년7. 2018년8. 2019년9. 기타110. 기타211. 관련 문서

1. 개요

1라운더 픽을 징그럽게 못하는 SK 와이번스 스카우터진을 돌려까는 선수별명 컴필레이션. 단 2015년 군에서 복귀한 박종훈과 사이버투수 서진용의 본격 활약으로 이 별명은 그냥 포스트 SK 왕조의 1라운더 연년생 3인방을 묶어 부르는 명칭이 되었다. 그마저도 웨시퍼 트리오의 맏형인 김태훈이 심하게 낙오되는 경향이 있어 잘 불리지 않게 되었지만 2017년에는 박종훈이, 2018년에는 김태훈이 터지면서 이제 SK 투수진의 새로운 희망이 되가고 있다.

2. 멤버

1. 김태훈 - 가장 먼저 두각을 드러낸 선수는 1990년김태훈이었다. 2009년 1차 지명을 받았고 고교 시절 퍼펙트 게임 경력이 있어 입단 당시 구단이 띠전광판에 새겨준 별명은 '퍼펙트맨'. 팔꿈치 수술을 거쳐 2010년 말부터 1군에 등장, 2011년부터 실전에 등판했다. 등판 초기에는 150km/h 강속구로 김동주를 삼진잡는 등 포텐이 있는 모습을 잠시 보여주었지만 결과적으로 그 해 터진 건 김태훈이 아닌 김성근이 트레이드 카드로 만지작거리던 박희수였다. 그리고 2012년부터 그대로 1군에서 자취를 감추면서[1] 사이버 투수가 되었고, 별명이 퍼펙트 고인이 되었다.

2.박종훈 - 다음으로 주목받은 선수는 1991년생 시녀벌이다. '여왕벌' 정대현의 뒤를 이을 언더핸드 투수라 해서 기대를 잔뜩 한 팬들이 붙여준 별명은 공주벌. 흡사 와타나베 슌스케를 연상시키는 정통 언더핸드 투구폼으로 팬들을 매료시켰으나, 문제는 제구. 극악의 볼삼비를 남긴 채 팬들에게 고효준보다 더한 롤코가 있다는 사실을 각인시키고 시녀벌로 격하. 그도 역시 2012년 1군에서 자취를 감췄다.

3.서진용 - 마지막으로 주목받은 선수는 1992년생 서진용. 이름에서 보듯이 웨스트 레알 드래곤이라는 별명이 지명 당시부터 따라다녔다. 이 선수는 경기 외적인 것으로 주목받았는데, 바로 투수로 전향한지 1년도 되지 않은 선수였던 것이다. 그리고 다소 생경한, '어깨가 싱싱'하다는 이유로 당당하게 1픽으로 뽑혔다. 그러나 바로 다음 해 신고선수로 전환되면서(...) 어싱싱이 되었다.

하지만 이 세명 다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터지기 시작한다...!! 특히 박종훈김태훈은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에도 큰 기여를 하였다.서진용은 패넌트레이스에서는 무난한 활약을 보여주다가 포시에서 미미한 활약으로 우승반지를 챙겼다.

3. 군 입대

사이좋게 3명 모두 2012년 군대에 갔다. 셋 다 상무에 나란히 합격했는데, 합격했다고 기사가 뜬 후에도 팬들은 저 사이버 투수들이 합격한게 신기하다(...)며 놀라움과 의심을 감추지 않았다. 그러나 의외로 서진용과 박종훈은 풀타임 활약을 하며 희망을 밝혔다. 다만 김태훈은 입대 전부터 부상을 달고 있어서 단 한경기도 뛰지 못했고 결국 다른 부대로 전출되어 전역했다.[2]

4. 2015년

시즌 전, 많이 발전했다는 서진용에 대해 미래의 SK 자원이라며 기사가 쏟아졌다. 박종훈도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정통 언더핸드 투수라는 점에서 기사가 간혹 나왔지만, 김태훈은 여기서도 고인 아직도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었다. 시범경기에서 서진용은 김용희 감독의 심기를 건드려서 찍혔다는 이유로 등판하지 못했고, 박종훈만 등판했다.

제일 먼저 1군에 콜업된 건 박종훈. 백인식의 부진으로 잠수함 투수 자원으로써 콜업되었고, 롤코 기질이 좀 심하긴 하지만 의외의 활약으로 SK의 풀타임 4선발로 자리를 잡았고, 올스타전에도 출전했다. 2015 시즌 성적은 118이닝 6승 8패 ERA 5.19. 그 고과를 인정받아 다음 시즌 연봉도 최저 연봉인 2700만원에서 무려 2.5배인 7000만원으로 올랐다.

다음으로 콜업된 서진용은 혹사를 거의 당하지 않은 투수답게 150이 넘는 패스트볼과 신묘한 포크볼을 마구 뿌려대며 삼진을 연일 낚아내고 있다. 패전조로 등판하며 경험을 쌓으려 했으나 하필 콜업 후부터 SK가 하락세를 타기 시작하며 자연스럽게 패전조가 많이 등판하게 되었고, 서진용도 3연투를 하는 등 자주 등판했다. 콜업 직후엔 방어율이 9점대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안정을 찾으며 방어율을 5점대까지 떨어뜨렸다. 패전조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이다가 6월 22일 두산전에서 팔꿈치 통증으로 강판되었고 팔꿈치 인대부상이 확정되었다. 7월달에 수술여부가 결정된다고 하니 2015시즌은 사실상 아웃.

위의 둘이 1군에서 나름 활약을 보인 반면 군대 동기 김태훈은 아무런 소식이 없다가 2군에서 3실점 완투승을 거두고 1군으로 콜업. 하지만 수많은 퍼고충들의 바램과는 달리 꼴랑 0.1이닝만에 1실점, ERA 27.00을 찍어서 대체 저 새X가 어떻게 퍼펙트게임을 했나 궁금해하는 팬이 많이 생겼다(...). 그래서 팬들은 1군에서 자리잡은 두 선수와 김태훈을 엮지 말라며 웨시/퍼라고 부르자는 주장도 간간히 나온다. 하지만 달리 쓸 말이 별로 없어서 그냥 쓰고 있다.

5. 2016년

시범경기 기간동안 퍼고의 활약으로 인해 웨시퍼의 의미가 재조명 되고 있다. 알퍼고 SK 스카우트진을 디스하는 멸칭에서 SK의 미래를 이어갈 3총사로 의미가 바뀐 것. 일단 박종훈은 5월 중순인 현재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돌며 이미 3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김태훈이 1군에 등록되었고 시범경기때의 모습만 보여준다면, 팀의 미래가 이들의 활약에 달리게 된다.

7월 22일 박종훈서진용이 1군으로 콜업되면서 웨시퍼가 1군에서 재 결합했다. 그리고 사이좋게 셋 다 말아먹었다. 김태훈은 지난 시절과는 달리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되었을 뿐, 나머지 두 투수는 1군에서 버티고 있다. 박종훈이 많이 흔들리는 것이 아쉽지만, 서진용은 당장 내년 시즌부터 마무리를 박아도 된다라는 평가까지 나올 만큼 성장하였다.

6. 2017년

서진용은 기존 마무리 박희수 대신 SK의 새 마무리로 발탁되어 시즌을 소화할 예정이다. 박종훈은 5선발 경쟁을 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고 김태훈은 스프링캠프에서는 기대할 만한 모습을 보였으나 정작 시범경기 들어서는 6점대 평균자책점을 찍으며 부진했다.

4월까지 서진용은 블론을 여러 번 하긴 했어도 감독의 믿음 덕분에 꾸준히 마무리로 쓰였고 박종훈은 툭하면 만루를 채우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매 경기 5이닝 이상을 던지고 주자를 왕창 내보내는 것에 비해서는 실점을 적게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그럭저럭 3~4선발로 뛰었다.

그리고 5월 7일 넥센전에 1군에 콜업되자마자 선발 투수로 등판한 김태훈은 좋은 코너워크와 김광현을 생각나게하는 날카로운 슬라이더(그리고 투구수를 늘린 수많은 풀카운트 승부...)로 4⅓이닝 90투구수 5피안타 1볼넷 1실점 무자책점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나 서진용만은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갔는데, 2군에 내려갈 동안 3세이브 5블론, 1점차 상황에서 무조건 블론 등 1군급 마무리라고 볼 수 없는 성적을 보였다. 그 좋다는 포크볼은 어디다 줬는지 직구만 던지다가 맞고있다. 게다가 올라가면 땀이 육수형급으로 나는 것으로 보아 멘탈도 별로인 것 같다. 결국 마무리 자리를 박희수가 이어받았는데 박희수 또한 부진한데다 채병용도 작년같지 않아 서진용으로 시작한 SK의 불펜 불안은 시즌 내내 고민거리가 될 것같다.

박종훈은 5월 23일 롯데전에서 7이닝 3실점 퀼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하면서 호투를 하면서 17시즌, 이닝이나 제구력면에서 한단계 성장했고 맏형 김태훈은 5월 26일 엘지전에서 좋은 슬라이더와 패스트볼을 던지면서 5 1/3이닝동안 삼진7개 볼넷하나 무실점을 기록, 첫선발승을 올렸다.

김광현, 다이아몬드의 부상으로 인해 생긴 선발진의 구멍을 박종훈과 김태훈이 잘 막아주고 있으나, 서진용의 부진은 좀 아쉬운 상황. 그래도 서진용이 후반기 들어 마무리의 짐을 내려놓자 호투하기 시작하면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시즌 종료시점에서 되돌아보면, 김태훈은 첫 선발승 이후로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10.26의 평균자책으로 전혀 다른 선수가 되어버리면서 부진했다. 5월이 지나자마자 경험부족+체력 방전으로 인해 바로 퍼져버렸다. 서진용은 7월에 2군에 내려갔다가 8월말에 복귀한 이후로 1승 2홀드 0.79로 내년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기대와 비판 모두 많이 받았지만 어쨌든 개인적으로는 46이닝 평균자책점 3.91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박종훈은 전반기에만 8승을 올렸고 최종 성적은 12승에 첫 규정이닝 돌파를 달성했다. WAR로도 팀 내 투수 2위의 기록. 2017시즌 커브 구종가치도 스탯티즈 기준 1위를 기록하면서 김광현이 없는 SK 국내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했다.

7. 2018년

시즌 초반 서진용은 크게 실점하는 경기가 있었지만 이제 박빙 상황에서 믿고 등판시킬 수 있는 계투가 되었으며, 박종훈은 행운의 승리도 몇 있었지만 연패 스토퍼이자 꾸준히 등판하는 선발 투수로 자리매김했고 김태훈은 계투로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선발로는 QS+도 달성하는 등 마당쇠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월 23일 팀의 6연패를 끊는 경기에서 최초로 박종훈 - 김태훈 - 서진용이 연달아 등판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4홈런을 때린 한동민과 함께 수훈선수로 선정되어 단체로 단상 인터뷰까지 진행했다. 합동공연은 덤 기사 영상

그러나 5월 10경기 12이닝 무실점으로 각성하나 했던 서진용이 6월 잠시 어깨뭉침으로 2군 갔다오더니 이후 핵폭탄으로 회귀해버렸다. 작년에는 김태훈이 5월 지나자마자 완전 퍼졌는데 서진용이 부상 이후 부진으로 똑같은 테크를 타면서 웨시퍼 완전 해체는 아직인 듯 하다. 그래도 김태훈은 선발-불펜을 오가면서 채병용을 연상케하는 투수진의 마당쇠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9월 14일 기준 81.2이닝 7승 3패 평균자책점 3.97로 잘하면 100이닝-3점대 평균자책점도 가능한 상황이다. 박종훈은 작년보다도 볼넷 개수가 줄어들며 제구를 잡았고, 개인 커리어 이닝-삼진-승-방어율 커리어하이 기록을 다시 쓸 가능성이 높다.

시즌 최종 성적
서진용 48경기 출장 3승 2패 1세이브 12홀드 50이닝 58삼진 ERA 6.12 sWAR 0.11
박종훈 30경기 출장 14승 8패 159.1이닝 133삼진 ERA 4.18 sWAR 3.38
김태훈 61경기 출장 9승 3패 10홀드 94이닝 93삼진 ERA 3.83 sWAR 2.26

8. 2019년

시즌 초반 퍼고 김태훈은 마무리로,서진용은 믿을맨으로,박종훈은 4선발로 전무한 활약을 펼쳐 주고 있다.비록 김태훈은 마무리경쟁에서 하재훈 에게 밀리며 중간 계투에서 현 시점인 5월 초중반 까지 활약하고 있다.(김태훈은 기아전 역전 9회 만루 홈런을 맞아 2번째 웨시퍼 등판 승을 날려 버렸다.)

9. 기타1

셋 다 개인 최다경기 출장-최다이닝 기록을 세웠다. 특히 박종훈은 개인 커리어 삼진-승-방어율 커리어하이 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BB/9 기록도 최저치를 찍으며 제구도 어느 정도 잡았다. 시즌 막판 불안했고, 포스트시즌에서 긴장한 듯한 피칭을 보이기는 했으나 그래도 포시에서 꾸역꾸역 실점을 최소화하며 본인 임무는 다했다. 김태훈도 개인 승-홀드-삼진-방어율-war 등 거의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맞았다. 취약한 SK 불펜진에서 유일한 믿을맨 역할을 해줬고, 포스트시즌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하며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다만 서진용만은 그간 보여줬던 가능성들을 후반기에 다시 뒤집어엎는 핵폭탄 피칭을 보여주며 웨시퍼 전원 각성은 다음 해로 미루어졌다.

10. 기타2

자매품으로 '손혁 5인방'이 있다. 2017년 마무리캠프에서 손혁 투수코치가 하드웨어가 좋다고 칭찬한 2군 투망주 5명인데, 이원준, 정동윤, 최진호, 이승진, 허웅이다. 이승진은 2018시즌 1군에 올라와 가능성을 보였지만, 나머지 4명은 아직 갈 길이 먼 상황. 2019년 2월 현재 정동윤은 상무에서, 허웅은 현역으로 군복무 중이다. 여기에 18드랩 1라운더 조성훈, 넥센에서 트레이드해온 김택형, 제대한 조한욱, 해외파 하재훈, 재활 중인 김주한조영우, 군복무 중인 이건욱김정빈, 김찬호, 최민준 등이 앞으로 SK 와이번스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라인업이라고 할 수 있다.
2019년 스프링캠프에서는 150이넘는 구속을 가진 유망주들이 묶여서 기사가 자주 나왔는데, 스프링캠프 2차까지 살아남은 유망주들을 묶어서 하갈강조[3] [4] 라는 라인업이 생겼다.

11. 관련 문서



[1] 사실 군대에 입대한 것이다. 상무야구단에 입대했었으나 1년만에 부상으로 일반사단의 일반병으로 복무 전환되어 복무 후 제대.[2] 상무의 경우 큰 부상이 있어 장기적으로 뛰지 못할 경우 중간에 전출되어 일반병으로 복무 후 제대해야 한다. 상무에 입대했다가 얼마 안 되어 팔꿈치 수술을 받고 타 부대로 전출되서 제대한 윤길현이 그 케이스.[3] 해외파 선수로 투수 변신 중 이던 하재훈 , 이승진 이후에 2군 선발에서 두각을 나타낸 갈릭 이원준 , 염경엽 감독의 지지를 받는 150중반을 때리는 강지광 , 김광현의 룸메로 많은 성장을 이뤘다는 조성훈 이 있다.[4] 하재훈은 2019시즌 필승조로 활약하고 있고, 이원준은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서 전년보다 선발로 나은 모습을 보여줬고, 강지광은 전혀 안잡히던 제구가 스트라이크에 들어가기 시작했고, 조성훈은 타팀의 우완 선발 유망주를 이기고 상무에 합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