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14 14:19:16

빅5(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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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fff> 왼쪽부터 이병규, 박용택, 이택근, 이진영, 이대형

1. 개요2. 멤버3. 행적
3.1. 빅5의 허상
4. 빅5의 재림 시동?5. 2020-2021, 뉴 빅56. 2022~, 빅5 시즌 3 7. 여담

[clearfix]

1. 개요

2002년 이후 단 한 번도 가을야구 구경조차 못 한 LG 트윈스가 2010년 시즌을 앞두고 또 한 번 거하게 질러서 구성한 외야진을 가리킨다. 2009년의 기존 전력인 박용택-이대형-이진영 라인업에 일본에서 돌아온 큰 이병규넥센 히어로즈에서 비주전급 선수 2명과 38억 원을 들여 트레이드해 온 이택근이 가세한 것이다.

2. 멤버

2010년 성적. 출처는 스탯티즈.
이름 타율 출루율 장타율 안타 홈런 타점 도루 wRC+ sWAR 비고
박용택 .300 .372 .430 111 9 45 19 113.7 1.79
이진영 .331
(4위)
.381 .460 125 7 50 10 127.2 2.57
이대형 .261 .341 .304 129 1 43 66
(1위)
75.0 1.91
이병규(9) .290 .345 .396 117 9 64 3 94.7 1.16
이택근 .303 .377 .484 102 14 50 14 125.7 2.36 [규정타석미달]
이병규(7) .300 .389 .479 92 12 53 5 130.7 2.66 [규정타석미달]

빅5+작뱅을 포함한 성적이다.

3. 행적

하지만 이 멤버에, 작은 이병규도 가세하면서 빅5가 아닌 빅6를 결성했지만 LG는 2010년 6위로 마무리하면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6-6 사실 그 전 시즌인 2009년 LG는 타격도 타격이지만 팀 평균자책점 7위, 피안타율 7위, 투수 sWAR의 총합은 꼴찌인 8위를 기록할 정도로 투수력 문제가 심각했던 팀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투수 보강이 시급했는데, 외려 다 쓰지도 못하는 외야수를 수집하니 공격력은 당연히 강화되었지만 결국 팀이 목표로 하는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실패할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이들 대부분은 잔부상에 시달리면서 경기에 출전도 하지 못했고,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며 빅5는 빛 좋은 개살구란 조롱만 들었다.

2011년에는 어깨가 약한 박용택이 지명타자로 출전하였고, 위의 빅5란 명칭은 다시 거물급 외야수를 데려오지 않는 이상 당분간 불리진 않게 됐다. 2012년에는 다시 박용택이 좌익수로 뛰게 되었지만 이택근이 FA 자격을 얻어 넥센 히어로즈로 돌아갔기 때문에 다시금 사장된 용어가 되었다.

2016년에 들어서며 빅5라 불린 선수들 중 LG 트윈스에서 계속해 주전으로 남은 선수는 박용택뿐이고, 그마저도 외야수로 나오기보단 지명타자로 주로 출장하였다. 이병규는 2014년과 2015년 에이징 커브로 인해 나쁜 성적을 기록하였고, 경쟁에서 박용택에게 완벽하게 밀려 1군 경기에 1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하며 시즌이 끝나고 은퇴를 선언하였다. 이택근은 넥센으로 돌아갔으며, 이대형 또한 FA 자격으로 KIA 타이거즈로 이적한 뒤, 2차 드래프트로 이적한 이진영kt wiz에서 재회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

3.1. 빅5의 허상

5명이 모두 주전급이다보니 이 5명이 전부 출전해야 그 시너지를 활용할 텐데 외야수 자리는 3자리 뿐이다. 그렇기에 남는 선수를 본래 포지션이 아닌 1루수나 지명타자로 내게 되는 일이 잦아졌고, 이는 해당 선수들에게 악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원래 포수 출신이던 이택근은 중견수를 선호했지만, 본인이 잘 하지도 못하고 선호하지도 않는 1루수로 계속 출장하다보니 팀에 불만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게다가 이들이 외야&1루&지명에 대타 자리까지 모조리 독식하다 보니 팀이 장기적으로 기대하던 유망주들의 경기 출장 기회가 현저히 줄어들면서 해당 포지션의 유망주들은 자신감을 잃게 되었고 결국 리빌딩 부재와 암흑기의 장기화를 초래했다. 대표적으로 이택근 트레이드 소식을 듣고 어머니에게 "저 이제 야구 그만해야 할까봐요"라고 울먹였다던 박병호가 있다.

더군다나 이대형은 도루만 많지 전체적인 기록이나 활약상을 볼때 주전급이라고 부르기 애매한 레벨이었다.[3] 그래서 이대형까지 포함해서 빅5라 부르는 건 무리가 있었다고 평가하는 의견이 있다. 이름이 대형이라서 그런 거다. 그러나 세이버상으로 08~13년 중 wRC+는 10년이 제일 높았고, sWAR도 박용택, 이병규보다 높아서 주전급이 아니라고 하기에도 애매하다. 거기다 여름에 극심하게 말아먹어서 그렇지 7월 전+9월 활약은 골든글러브 급이라고 평가받았으니... 사실 10 이병규와 10 박용택은 딱 클래식만 보기 좋고 실상 별로 좋은 성적을 올린 게 아니다.

사실 이런 거 다 따지기 전에 저 다섯 다 2010년에 잘 했다고 할 수가 없다. 기본적으로 스탯티즈 기준 풀타임 외야수의 평균 sWAR은 2.5~3 정도에, 평균 이상 타자라면 sWAR 4 이상을 받으며, 4를 넘기는 선수들의 경우 골든글러브 후보는 기본에 수상도 노릴 수 있다. 하지만 저 다섯명이 약간의 경기 출장에서 손해를 본 걸 감안해도 3을 넘기는 선수가 없으며 오히려 가장 출장 기회를 적게 받은 작뱅이 sWAR 2.66으로 여섯 명 중 가장 높다. 특히 이병규는 본인 커리어에서 2014,15년을 제외한 모든 시즌 중 가장 낮은 wRC+인 94에[4] sWAR도 1을 겨우 넘기는 등 배드볼 히터라 세이버에서 스탯 손해를 보는 걸 감안해도 처참한 편이었고, 이택근은 유리몸에 후반기 스찌라는 게 눈에 너무나도 보여서 WAR은 높지만 WPA가 마이너스인 건 자명하며, 이진영 정도만이 그나마 공수 양면에서 가장 적절히 활약했지만 부상과 원치않은 1루수 알바로 인한 부진으로 스탯을 깎아먹었다.

4. 빅5의 재림 시동?

2017 시즌이 끝난 이후 LG는 메이저리그에서 유턴한 김현수를 4년 115억이란 거액에 영입하게 된다. 그리고 2018 시즌, 이형종채은성, 이천웅의 포텐이 한꺼번에 터져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며 기존의 박용택과 함께 제2의 빅5라 불릴 만한 외야진이 됐다. LG 트윈스의 2018 시즌 외야수 WAR 합계는 1위다. 그런데 이 5명의 선수를 모두 활용하기 위해 류중일 감독은 박용택을 전문 지명타자로 박고, 윤대영 등의 1루 유망주를 외면하며 이전 KBO리그 소속팀이었던 두산과 메이저리그에서 1루수 출전 경험이 있던 김현수를 1루수에 기용하는 기행을 저지르다, 1루 수비 도중 발목을 접질려 시즌 아웃되고 만다. 팀 타선의 중심인 4번 타자가 빠졌으니 이후 LG가 매년 겪던 그것을 또 다시 겪으며 8위로 시즌을 마감하고 말았다. 참고로 김현수의 부상 이전 LG의 순위는 5위였다. 결국 빅5가 유명무실해진 후 5년이 넘었음에도 LG 트윈스가 얼마나 발전이 없는지가 여실히 드러났다. 홍창기가 막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한 상황이었으나 류중일 감독은 홍창기 대신 김용의를 김현수가 빠져버린 1루 주전으로 박는 만행을 저질렀다.

그리고 2019년, 박용택이 부상으로 시즌의 2/3을 날려먹었지만 교통정리가 자연스럽게 되면서 공인구 변경의 여파가 있었음에도 김현수-채은성-이형종-이천웅이 맹활약을 하면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달성했다. 당연히 2019년에도 외야수 WAR 합계 1위를 기록했는데 주전 4명이 수비 구멍이나 공격 블랙홀 없이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성적을 냈다.

5. 2020-2021, 뉴 빅5

파일:뉴빅5.jpg
<colcolor=#ffffff> 왼쪽부터 김현수, 채은성, 홍창기, 이천웅, 이형종

2020년에는 외야수로 홍창기가 더 들어오면서 수비를 보지 않는 박용택을 빼고도 김현수 - 채은성 - 이형종 - 홍창기- 이천웅의 완벽한 빅5가 탄생하였다. 하지만 이형종이 개막 직전 부상으로 이탈, 이후 이천웅과 채은성이 부진했으나 엄청난 눈야구를 보이는 홍창기와 여전히 정상급 타자인 김현수, 복귀 이후 팀의 상승세에 일조한 이형종으로 외야 공백은 없었다. 오히려 타격감이 좋은 박용택이 선발로 나서지 못할 정도로 외야가 과포화 상태라는게 문제. 또한 주전 선수들 중 홍창기를 제외하면 전부 87~90년 사이에 출생한 선수라 그리 젊지는 않고, 또한 타격 능력은 좋지만 발이 느리다는 특징이 겹치기 때문에 잠실이라는 넓은 구장을 커버하는데 문제점이 있다. 전문 외야수인 김현수는 살크업과 나이의 영향으로 수비범위가 줄어들고 있고 이이채 트리오는 외야 수비가 초창기보단 나아졌어도 비교적 늦은 외야수 전향으로 인한 낮은 수비 전문성의 한계를 노출하고 있다. 홍창기는 발이 느리지는 않으나 LG 기준으로만 빠르며 가끔씩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이로 인해 느려터진 외야의 교통정리의 필요성을 부르짖는 팬들도 꽤 있다. 2루 유망주 이주형의 포지션 변경 논란도 이와 관련되어 있다. 대안으로는 1군에서 대주자로 쓰이는 신민재와 퓨처스 도루왕 및 타격왕 한석현이 거론되고 있다.

2021년, 기존 이이채의 문제점이 제대로 터져버렸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채은성과 이천웅, 이형종이 각각 커리어하이를 세운 뒤 귀신같이 모두 하향세를 맞이하며 2021년 4월 LG 타선은 완전히 물타선이 되었다. 그러나 채은성의 완벽한 부활과 홍창기의 성장으로 리그 wRC+ 10위권에 3명의 선수가 오르게 되었다.[5] 그러나, 이천웅과 이형종은 뒤이은 에이징커브에 극대화되는 똑딱이 기질, 그리고 득점권에서의 심각한 부진과 함께 2021년 후반기부터 몰락하며 빅5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6. 2022~, 빅5 시즌 3

2022시즌부터는 FA로 박해민을 영입하여 채은성이 1루수로 전향하게 되었고, 이형종과 이천웅이 부상과 부진으로 1군 활약이 줄어든 사이 이재원, 문성주 등의 신인 외야수들이 가세하여 LG 외야 선수층에 큰 변동이 일어났다. 그 결과 2022시즌에는 2020시즌의 뉴 빅5에서 3명이 교체된 박해민, 홍창기, 김현수, 문성주, 이재원이 외야수 출장 Top5를 기록했다.

채은성이 FA를 통해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2023시즌부터는 채은성의 공백을 매꾸기 위해 이재원이 1루로 포지션을 변경했지만, 이번엔 외국인 야수를 외야수인 오스틴으로 뽑으면서 또 다시 외야 빅5가 완성되었다. 그러나 오스틴은 시즌 초 이재원의 부상으로 인해 1루 수비를 보게 되었다. 다만 거기에서 뛰어난 수비로 1루수로 완전히 적응, 페게로 시즌 2가 나오지 않으며 교통정리가 되었지만 여전히 박해민, 김현수, 홍창기, 문성주 네명이 즉전감으로 있어서 거포 유망주라던 이재원의 출장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으나, 주어진 기회에서 잘 하다가도 결국 말아먹는 경기가 늘어나서 수비 능력이 떨어진 김현수가 전업 지명타자로 간 덕에 대충 교통정리가 끝났다. 그리고 결국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여 통합우승까지 달성했다.

7. 여담



[규정타석미달] [규정타석미달] [3] 세이버메트릭스로 봤을 땐 도루의 가치는 생각보다 낮다. 홈런의 1/8 수준.[4] 열거된 두 시즌을 제외하고 단 한번도 wRC+가 100 밑으로 떨어진 적은 2010년이 유일하다.[5] 1위 채은성, 2위 홍창기, 7위 김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