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2-19 14:22:00

배구장 트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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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멤버3. 역사
3.1. 2016년 이전3.2. 2016년3.3. 2017년3.4. 2018년3.5. 2019년3.6. 2020년
4. 여담5. 관련 문서

1. 개요

NC 투수 ‘배·구·장 트리오’ 기대하라!
'배구장' 트리오+양의지 조합이 이끌 시너지는?
NC '배구장 트리오' "엇박자 그만! 올해는 다 같이 잘하자"

(재환)-(창모)-(현식)

KBO 리그 NC 다이노스의 영건 투수진인 배재환, 구창모, 장현식 셋을 한꺼번에 일컫는 용어. 이들은 모두 드래프트 최상위 순번으로 입단했고, 150km/h에 근접한 강속구를 뿌릴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배구장 트리오는 토종선발 투수진 이재학-이민호, 그리고 단디 4로 불리는 김진성-원종현-임창민-임정호, 그리고 최금강 등의 불펜투수진의 뒤를 이을 다음 세대로서 NC 다이노스의 투수진을 이끌어가야 하는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허나 이상하게도 배구장 세 선수가 동시에 흥하는 날이 드물어 팬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1]

2. 멤버

  • 배재환 : 1995년생. 2014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지명. 140km/h대 후반의 패스트볼을 구사할 수 있다.
  • 구창모 : 1997년생. 2015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지명. 평균 140km/h 초반, 최고 151km/h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진다.
  • 장현식 : 1995년생. 2013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150km/h에 육박하는 직구와 130km/h 중반의 다양한 변화구를 던질 수 있다.

3. 역사

3.1. 2016년 이전

배재환2014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에서 NC 다이노스에 지명 받았는데, 구단측은 배재환이 드래프트를 앞두고 오른쪽 팔꿈치에 피로 골절상을 입어 입단하자마자 1년간 재활에 전념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도 그가 가진 잠재력만을 보고 1라운드 1순위로 지명해 화제를 모았다. 배재환은 전술했듯 신인 지명 직전 팔꿈치 수술, 복귀 즈음 무릎 수술 등 두 번의 수술을 받으면서 1군 데뷔가 늦어졌다.

구창모는 데뷔 첫 해인 2015년 1군 콜업 없이 퓨처스리그에서만 뛰었으며, 2승 3패 방어율 6.51를 기록했다.

장현식은 2013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지명과 함께 그해 잠깐 모습을 보인 뒤 만 22세라는 어린 나이에 경찰 야구단 복무를 일찌감치 마쳤다.

3.2. 2016년

[배지헌의 브러시백] NC의 히든카드, ‘미래의 판타스틱 4’
[한용섭의 쥬라기파크] 데뷔 첫 승 아기공룡 5인, 미래는 밝다

김경문 감독은 시즌 초반 선발진 구상으로 외국인 투수 해커-스튜어트, 토종 선발진으로 이재학-이태양-이민호를 내세우려 했다. 허나 이 선발진은 정규시즌을 치르면서 그야말로 전부 괴멸했는데, 외국인 투수들의 잇따른 부진과 부상[2], 뜬금없는 이태양의 승부조작 혐의로 인한 엔트리 말소, 뒤이어 이재학도 승부조작 혐의를 이유로 엔트리 말소, 하나 남아있던 이민호마저 개인사가 불거졌고 성적도 좋지 않았기 때문에 불펜으로 보직을 이동받게 되었다. 허나 시즌 막판, 특히 토종 선발진의 공백을 훌륭히 메꾸며 팬들이 다음 시즌을 기대할 수 있게 만들었던 토종 투수들이 있었으니, 이들이 바로 배구장이었다.[3]이재학 내린 NC, 선발진 조기 재개편

배재환은 전반기 주로 2군에 머물며 가끔씩 1군에 등판했었고, 후반기가 되면서 경기 후반 김경문 감독의 조커로 간간이 사용되었다. 아직 제구 면에서 불안한 면모를 보여 주로 패전조로 등판해 긴 이닝을 소화하면서 버티는 역할을 맡았다. 프로 첫 승을 기록한 것도 이 때.# 시즌 성적은 11경기 22이닝 1승 1패 17피안타 9볼넷 15K ERA 4.09.

구창모는 데뷔 2년차 19세 시즌에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기복은 있지만 2년차 투수답지 않은 임팩트 있는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초반부터 추격조로 꾸준히 기용되었다. 이후 6월 한 달 2군에서 담금질을 거친 후 롱릴리프로 주로 기용되다가 8월부터는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았다. 시즌 성적은 39경기 9선발 68.2이닝 4승 1패 1홀드 37볼넷 67K ERA 4.19. 2016년 신인 투수 WAR 1위를 기록했다.

장현식은 추격조에서 시즌을 시작해 롱릴리프에서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후반기 들어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경기 후반 이닝이팅이 필요한 상황에 주로 등판했다. 시즌 막판에는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선발 ERA 1.59를 기록하며 큰 인상을 남겼다.

배구장 셋은 2016 한국시리즈 때도 엔트리에 포함되어 마지막까지 더그아웃을 지켰다. 당시 투수코치였던 최일언 코치가 상대 팀의 우승 세리머니를 지켜보면서 전의를 다지라고 숙제를 줬기 때문.

3.3. 2017년

2017년 일찌감치 토종 에이스 이재학, 최금강 등 기존 선발진들이 한꺼번에 무너져버리자, 김경문과 NC 코치진들은 90년대생 차세대 선발자원인 배구장 트리오 멤버 장현식, 구창모 를 선발로서, 그리고 트레이드로 영입한 강윤구를 준수한 롱맨으로 키워내 투수진을 재건하려 애썼다.기사 허나 후술할 내용과 같이 절반의 성공에 그치고 말았으며, 따라서 배구장 트리오는 이들의 부진을 메꾸기 위해 투입된 단디 4로 불리는 불펜 4인방과 이민호의 혹사가 심화되는 데 간접적으로 기여하는 결과를 낳았다.

배재환은 올 시즌을 앞두고 선발 진입 경쟁을 펼쳤으나 제구에서 불안함을 보이며 일단 불펜에서 출발했다. 이재학이 최악의 부진 끝에 1군에서 말소되자 대체선발로 등판했지만 역시 선발로서의 부담을 이기지 못했고, 4월 15일 1군에서 말소된 후 시즌 끝까지 1군에 올라오지 못했다.

구창모는 첫 풀타임 선발 로테이션을 뛰게 되었다. 시즌 시작부터 김경문 감독의 믿음 하에 선발 기회를 보장받았고, 총 25번의 선발 등판을 부여 받았다. 하지만 경기마다 널뛰기를 하는 듯한 기복과 체력 문제가 겹치면서 팀 기여도 측면에서는 지난 시즌보다 못한 성적을 남기고 말았다. 시즌 성적은 31경기 115이닝 7승 10패 118K ERA 5.32 sWAR 0.10.

장현식은 2017 시즌 연봉 협상에서 기존 최저 연봉 2,700만원에서 무려 137%가 인상된 6,4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137%의 인상폭은 선수단 전체 1위. 시즌 초반에는 헤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점차 성장해가는 것을 보여주며 안정을 되찾았고, 선발 투수로 꾸준히 등판하여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시즌 후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도 선발 등판해 7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막아내며 큰 경기에서도 호투를 보여주었다. 시즌 최종 성적은 31경기 22선발 9승 9패 134.1이닝 66볼넷 120K ERA 5.29.

3.4. 2018년

배재환은 이전 세 시즌보다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시즌 초 팀 불펜진의 집단 붕괴, 그리고 감독의 사퇴를 비롯한 팀 내외간 어려운 사정 속에서도 묵직한 구위를 앞세워 불펜진의 중심 역할을 맡으며 전반기에만 30경기에 등판했다. 그러나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7월에는 딱 한 차례만 등판했고, 잔여 경기에서는 더 이상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시즌 성적은 31경기 3승3패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4.50으로, 처음으로 자신의 가능성을 발휘한 시즌을 만들었다.

구창모는 5선발로 낙점을 받고 시즌을 시작했지만 여전히 제구에 불안함을 노출하며 선발과 중간투수 보직을 오갔다. 시즌 초반에는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면서 승리 투수가 되지 못하며 엄청난 패전을 쌓기도 했다. 후반기에는 스스로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ERA가 5점대까지 치솟으며 결국 불펜으로 전환되기도 했다. 시즌 성적은 36경기 133이닝 5승 11패 1홀드 158피안타 21피홈런 52볼넷 116K ERA 5.35. 개인 최다 이닝만 경신 했을 뿐 성장했다고 평가하긴 힘들었다.

장현식은 스프링캠프 때부터 부상으로 조기에 귀국을 하더니 부상으로 인해 5월에서야 1군에 합류한 이후에도 전혀 제 공을 뿌리지 못했다. 결국 9월 다시 부상을 당하며 시즌을 조기에 마감하며 데뷔 이후 최악의 시즌을 찍었다. 2017년 맹활약을 통해 신진 선발 요원으로 드디어 자리를 잡는가 했던 구단의 예상은 부상과 함께 빗나가고 말았다.

3.5. 2019년

배재환은 2018년 후반기를 망쳤던 체력 문제를 극복하고 풀타임 소화에 성공했다. 특히 5월에는 원종현과 유이한 팀의 필승계투진으로서 ERA 0.00이라는 압도적인 피칭을 기록하며 팀 내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투수로 거듭났다. 시즌동안 20개의 홀드와 함께 10.10에 달하는 K/9을 찍으며 뛰어난 구위를 보여줬으나 시즌 후반기 고질적인 제구 불안을 노출하며 시즌 후반 안정감 부족을 과제로 남겼다. 시즌 성적은 62경기 54.1이닝 3승 5패 20홀드 49피안타 3피홈런 31볼넷 61K ERA 3.81.

구창모는 2018년보다 3500만원이 인상된 1억 2500만원의 연봉을 받으며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구창모에 대한 팀의 믿음을 알 수 있는 대목. 그러나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허리 부상을 당하면서 개막 로스터에 들어가지 못했다. 4월 불펜투수로 복귀해 차근차근 경기 감각을 회복하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 선발로서 데뷔 이후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비록 부상으로 인해 규정 이닝 소화에는 실패했지만 QS 7회, QS+ 3회를 기록하며 시즌 말미에는 드디어 첫 10승 달성에 성공했다. 이는 구단 첫 좌완투수 10승 기록이기도 했다. 시즌 기록은 23경기 19선발 107이닝 10승 7패 1홀드 85피안타 10피홈런 42볼넷 114K ERA 3.20 sWAR 2.67 kWAR 2.61. 허나 시즌 막판 허리 피로골절로 인해 시즌을 완주하지 못한 것이 아쉬운 부분. 프리미어12 최종 엔트리에도 포함되었지만 결국 국가대표 팀 참가가 무산되고 말았다.

장현식은 부상의 여파로 인해 불펜으로 시즌을 소화했다. 전반기에는 추격조 위주로 등판하다 기량을 되찾나 싶더니 7월 다시 팔꿈치 쪽에 불편함을 느껴 2군으로 내려가 8월 말까지 재활에 힘써야만 했다.[4] 8월 말 1군에 복귀했지만 부상과 관련한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못했는지 구위가 현저하게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2019년 팀은 2년만의 가을야구에 참가하게 되었지만 배구장 셋 중 아무도 경기에 나서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장현식은 와일드카드전 엔트리에는 들었지만 후반기 구위가 급락하며 배팅볼러로 전락하는 바람에 한 경기라도 패배하면 그대로 탈락하게 되는 와일드카드전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구창모는 상기했던 허리 피로골절 소견, 배재환은 정규시즌 20홀드를 올린 필승 계투조임에도 와일드카드전 상대인 LG에 유독 약했기 때문에[5]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팬들은 이제 배구장 코인은 폐기하고 이른바 "00코인"[6], 그러니까 송명기, 김영규, 심지어는 아직 1군 데뷔도 하지 않은 정구범까지 세 명의 신인 투수들에게나 기대를 걸어보자며 자조하는 웃픈 상황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지금이 딱 2016년 말 배구장 셋이 조명받던 상황과 유사한 분위기긴 하다

3.6. 2020년

배재환이 2019년보다 6200만원이 인상된 1억 500만원, 장현식이 1억 1000만원의 연봉을 받으며 배구장 셋이 전부 억대 연봉자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7]

4. 여담

  • 구단에서도 자주 묶어서 엔튜브에 출연시키고 있다.
파일:배구장연말.gif
파일:배구장강정 (3).gif
  • 장현식배재환생년월일이 같다. 허나 배재환은 장현식과 달리 1995년생들과 함께 학교에 다녔기 때문에 장현식보다 1년 늦게 프로무대에 데뷔하게 되었다.
  • 배구장 세 명이 동시에 등판한 경기는 2019년 6월 27일 창원 한화 이글스 전이 유일하다. 이날 구창모가 선발로 등판해 5 ⅓이닝 2자책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고, 배재환이 8회초 김건태의 이닝을 이어받아 0 ⅔이닝 무실점, 장현식이 9회 마무리로 등판해 1이닝 3K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이날 경기는 5:10으로 NC가 승리를 거두었다.

5. 관련 문서



[1] 장현식이 프로야구 H2 흐투라이브 방송에서 언급하기로는 본인들도 이런 이야기를 들어서 알고 있다고 한다.[2] 해커는 팔꿈치 부상으로 1달 반이나 엔트리에서 빠졌고, 스튜어트도 작년 시즌만큼의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게다가 스튜어트도 9월 이후에는 부상 때문에 등판이 1번밖에 없었다.[3] 그리고 배구장 외에 남은 선발 로테이션을 메운 선수는 최금강이었다. 최금강은 8월부터 불펜에서 선발로 보직을 전환한 이후 5승을 거두는 등 나름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었다.[4] 그동안 잦은 부상때문에 시즌 초 투구폼을 변경했다가 기량이 떨어져 고민이 많았고, 결국 원래 던지던 투구폼으로 변경했더니 구위는 좋아졌지만 무리가 갔던지 팔꿈치에 부상이 다시 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결국 투구폼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5] LG 상대 7경기 4.2이닝 7피안타 6볼넷 8K 8실점 6자책 ERA 11.57.[6] NC 소속 2000년생 투수들.[7] 특히 배재환은 박진우(300%), 김태진(172.7%)에 이은 팀내 3위의 인상률(144.2%)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