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13:15:38

리카르도 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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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르도 핀토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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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 등번호 51번
카를로스 루이즈
(2006~2016)
<colbgcolor=#003278><colcolor=#FFF> 리카르도 핀토
(2017)
에녤 데 로스 산토스
(2018~2021)
탬파베이 레이스 등번호 67번
결번 리카르도 핀토
(2019)
엑토르 페레스
(2023~)
SK 와이번스 등번호 35번
나세원
(2019)
핀토
(2020)
한유섬
(2021~)
라쿠텐 몽키스 등번호 25번
결번 리카르도 핀토
(2022)
결번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번호 51번
한스 크라우스
(2021)
리카르도 핀토
(2024)
세스 존슨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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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일:필리스핀토.jpg
리카르도 핀토
Ricardo Pinto
본명 리카르도 안토니오 핀토 발레라
Ricardo Antonio Pinto Valera
출생 1994년 1월 20일 ([age(1994-01-20)]세)
구아카라
국적
[[베네수엘라|]][[틀:국기|]][[틀:국기|]]
신체 183cm, 88kg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11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 (PHI)
소속팀 필라델피아 필리스 (2017)
탬파베이 레이스 (2019)
SK 와이번스 (2020)
라쿠텐 몽키스 (2022)
테콜로테스 데 도스 라레도스(2023)
디아블로스 로호스 델 멕시코(2023)
필라델피아 필리스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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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선수 경력3. 피칭 스타일4. 연도별 성적5. 여담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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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베네수엘라 국적의 우완 투수. 2020년에 KBO 리그 SK 와이번스에서 뛰었던 경력이 있다.

2. 선수 경력

2.1. 필라델피아 필리스

만 17세 때인 2011년 12월 국제 아마추어 자유 계약으로 필라델피아에 입단했다.

그는 이듬해인 2012년부터 2013년까지 2년동안 메이저리그 산하 루키리그 중 하나인 Venezuelan Summer League. 약자로 VSL에서 뛰면서 선발투수로서의 수업을 받았다.

베네수엘라 여름리그 성적은 29경기 등판 선발 24경기 132이닝 소화 10승 8패 1세이브 ERA 2.80 RA/9 4.30 H/9 8.5 HR/9 0.5 K/9 6.1 BB/9 2.2 WHIP 1.189였다.

2015년에는 AAA까지 올라오면서 폴 오웬스상을 수상하는 등 성장하는 듯했으나,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을 제외한 다른 구종이 리그 평균 이하의 성적을 기록했고, 2016년에는 피홈런이 두 배나 증가했다.

2017년 팬그래프에서 믿을 수 있는 3번째 구종의 개발이 필요한 선수라 얘기했었던 것을 생각해 본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메이저리그에서의 유지는 어렵다고 판단됐고 실제로 이 문제가 해결되지 못한 것인지 결국 필리스는 2018 시즌 시작 전에 핀토를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레이드하고 만다.

시카고에서는 대부분 불펜으로 뛰었고, 시즌 후 마이너리그 FA 자격을 획득했다.

2.2. 탬파베이 레이스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하고, AA와 AAA를 오갔었다.

2.3. SK 와이번스

결국 KBO 리그로 오게 되었다.

일찍이 KBO 리그에 올 수도 있었다는 얘기가 돌아다녔다. 롯데에서 잠시 뛰었던 브록 다익손이 롯데와의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KBO 최연소 외국인 선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

계약금 10만, 연봉 45만, 옵션 25만, 총액 80만 달러로 SK에 영입되며 한국 땅을 밟게 되었고, 헨리 소사와의 재계약을 포기했다.

2.3.1. 2020 시즌

3윌 16일과 22일 청백전에서 7⅓이닝 9실점(3자책)[1]을 기록하면서 구속은 잘 나오지만 구위나 수 싸움 측면에서 문제가 있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연습경기에서의 성적이 정규 시즌과 큰 상관이 있는 건 아니지만, 김광현이 이탈한 20 시즌 외국인 투수로서 2선발다운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그 후로도 청백전과 팀 간 연습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패스트볼 구속은 153km/h까지 나오고 회전 수도 괜찮았지만 마운드에서 너무 생각을 많이 하는 모습. 이 때문에 퇴출설도 나왔지만, 아직 개막조차 안 한 상황에서 퇴출 후보로 낙인찍는 것은 부당하다는 의견도 있다.

5월 6일 한화와의 개막 시리즈에서 나온다. 외국인 투수 채드 벨의 팔꿈치 염좌로 인해 임시 선발인 임준섭과 맞붙을 예정.

결국 문학에서 한화와의 개막시리즈에 선발 등판하여 2회에 볼넷을 주고 흔들리기도 했지만 6회까지 노히트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7회에 안타 2개를 맞고 정진호에게 적시타를 내주고 마운드에서 내려 왔다. 6⅔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으며 팀이 5:2로 이김으로써 시즌 첫승을 기록했다.

5월 13일 잠실 LG와의 경기에선 무려 4⅔이닝 10실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지만, 실책 탓에 자책은 불과 3점에 불과해 동정론이 더 많은 상황이다.[2] 삔또 상하는 SK의 수비

5월 19일 고척 키움과의 경기에서 4⅓이닝 8실점 7자책을 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고 팀은 10연패에 빠졌다.

5월 24일 문학 KIA전에서 7이닝 13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QS+를 기록해서 빼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이며 승리투수 요건 상황에서 강판됐으나, 9회초 2아웃 제이미 로맥[3]이현석[4]의 행복 수비 콜라보로 인해 발이 빠르지 않은 타자 주자 최형우가 2루로 출루해버렸고, 직후 이현석의 하이볼 요구 때 나지완이 그 공을 통타하여 2루타를 쳐버림으로써 블론세이브. 승리가 날아갔다.

5월 30일 문학 한화전에서 6이닝 3실점 3자책으로 QS를 기록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4회 이성열에게 3점 홈런을 내준 것 빼고는 한화의 타선을 잘 틀어막았다. 하지만 6개의 볼넷을 내줘 제구에 대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6월 5일 문학 삼성전에서 6이닝 1실점 1자책으로 QS를 기록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7피안타를 내주었지만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으로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그동안 지적받던 제구도 1사사구밖에 내주지 않는 등 저번의 등판보다는 확실히 좋아졌다.

6월 11일 잠실 LG DH 1차전에서 6이닝 1실점 1자책으로 QS를 기록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지 못하고 내려가 ND를 기록하였다. 매 이닝 주자를 출루시켰지만 1실점으로 잘 틀어막았다.

6월 16일 문학 KT전에서 6이닝 3실점 2자책으로 QS를 기록하였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될 뻔 했다. 다행히도 8회 제이미 로맥의 투런 홈런으로 팀이 역전해 ND를 기록하였다.

6월 21일 고척 키움전에서 4이닝 5실점을 기록하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게다가 이재원과 대놓고 싸우는 등 케미 면에서도 문제점을 드러냈다. 확실히 예민한 성격이긴 한 듯.

6월 28일 LG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 있었으나 김현수의 타구에 손등을 맞고 강판되었고 5⅓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상대 정찬헌에게 완봉을 허용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7월 28일 LG전을 앞두고 스스로 볼배합하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요구해 포수가 아닌 투수의 의지대로 경기에 임했으나 4이닝 6실점으로 박살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아무리 SK 포수진의 상태가 좋다고만은 못할 상태더라도 기본적인 커맨드가 안되는 투수는 그 어떤 명포수도 소용없다는 것만 증명하고 말았다. 특이할 점은은 이 경기까지 탈삼진 수와 볼넷 수가 같다.

8월 4일 롯데전에서도 3⅓이닝 13피안타 5사사구 8실점으로 두들겨 맞고 4회도 못 채우고 강판되면서 방출여론이 높아졌는데 그 이유는 성적도 성적이지만 포수의 볼배합 사인이 맘에 안든다고 화를 내며 자신이 볼배합 하겠다는 등 팀워크에 문제를 일으킨 게 여러 차례였기 때문.[5] 다만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외국인 교체가 쉽지 않은 데다가 3명 모두 타자로 쓰는 건 금지되어있고 대체 외국인 투수가 와도 메디컬 체크, 자가격리 등 피칭을 위한 과정을 거치다 보면 9월이 넘어가게 되어 SK로선 핀토가 그저 이닝 이팅이라도 해주길 바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8월 16일 KIA전에서는 3회에 공을 떨어뜨리는 보크를 저지르고 그 직후 만루홈런까지 얻어맞으며 6실점, 4회에도 연속 안타를 맞으며 2실점해 총 4이닝 8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8월 22일 두산전에서 6이닝 4자책을 기록했고 타선이 1점밖에 내지 못하면서 10패째를 찍었다. ERA는 6.16.

8월 28일 KIA전에서 5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6회 와르르 무너지면서 5⅓이닝 6자책을 기록했고, 팀이 8회 1대 11에서 KIA 차명진, 김현수의 연속된 실투와 부진으로 한 회에 7점을 내어 8대 11까지 따라갔으나 더 이상 득점하지 못하면서 11패째를 찍었다. 이로써 8월 평자는 11.03을 기록했고, 월간 규정 이닝 투수들 중 유일한 두자릿수 평자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세웠다. 덤으로 한화 이글스의 워릭 서폴드와 함께 최다패 공동 선두에 올랐다.

중도에 방출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남은 48경기 동안 이론상 8번 등판하게 되는데 최악의 경우 다니엘 리오스가 세웠던 외국인 투수 최다 패전 기록(16패) 및 단일 시즌 최다 패전 기록(18패[6])을 넘볼 가능성도 있다. 오죽하면 팬들이 5무원 소리를 듣던 브록 다익손이 그립다고 할 지경이다.

9월 3일 kt전에 선발등판했으나 5이닝 6실점으로 탈탈 털리며 12패와 동시에 10경기 연속 무승+9경기 연속 QS 실패+8연패를 기록했다. 투구수 분석만 본다면 방어율 3점대로 그럭저럭 한 편으로 보이겠지만 문제는 최근 7경기 ERA 11.30으로 염경엽 감독이 미래 자원으로 점찍었으나 폭망한 백승건보다도 못한 성적이다. 코로나 사태와 팀 내 투수 부족 등으로 인해 방출할 수도 없는 상황인데 이대로라면 14시즌 전설의 100이닝 이상 투수 중 이닝보다 자책점이 더 높았던 노경은의 뒤를 잇는 또 다른 사례를 보게 될지도 모른다.

9월 8일 이재원과 합을 맞춰 선발 등판한다. 하필 라이벌 관계인 키움 상대로. 그리고 타선이 4회까지 10점이나 지원해줬는데도 불구하고 또 역겨운 피칭을 선보이면서 4⅔이닝 8실점으로 강판당했다. 이기고 있을 때 내려와 패전은 면했지만, 팀은 16-15로 역전패를 당했다.

9월 13일 롯데전에서 무려 6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오랜만에 승리를 챙겨갔다. 아드리안 샘슨, 채드 벨, 벤 라이블리와 함께 부진하다가 예토전생 중이다.

9월 19일 kt전에서는 6이닝 1실점 9탈삼진을 기록했는데도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원통하게 패전투수가 되어야 했다. 그런데, 이 경기 이후 박경완 감독대행이 대노하였는데 그 이유는 멜 로하스 주니어와의 승부서 스트라이크 콜이 불릴 때 박수 치는 제스처를 하였는데 스트라이크 판정은 심판의 재량인데 핀토가 이를 존중 안 한다는 것 그리고 이전부터 승부욕이 너무 큰 나머지 감정 표현이 잦다는 것이 주요 비판이다.

9월 25일 키움전에서 7이닝 무실점 8탈삼진으로 호투했으나 불펜이 8회말 역전을 허용하며 승리가 날아갔다. 최근 3경기에서 무려 19이닝 2실점으로 승리와는 관계없이 호투 중이다.

10월 1일 NC전, 5회까지 4실점으로 그럭저럭 던지다가 6회에 다시 한 번 쓰리런을 얻어맞고 강판되었다. 5⅔이닝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그런데 강판된 후 포수에게 화를 내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그대로 잡혔다. 게다가 이날 마운드에서도 뭔가 불만이 있어 보이는 태도였다. 실력을 떠나서 이런 식으로 팀의 케미를 망치는 모습이 계속된다면 내년 재계약이 상당히 힘들어질 수도 있다.[7]

10월 7일 두산전에서는 5이닝 3실점 2K를 기록했으며, 1점 앞선 상태에서 내려갔다. 그러나 다음 투수 박민호의 실점으로 승리를 날렸으며, 팀은 최정의 홈런으로 승리했다.

10월 13일 삼성전에서는 6이닝 3실점 3K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10월 18일 KT전에서는 3⅔이닝 7실점 5K로 털리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10월 27일 마지막 등판인 롯데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 6K의 호투를 펼쳤으나 상대 투수 노경은도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승패 없이 물러났다.

시즌 성적은 6승 15패 ERA 6.17로 역대 외국인 투수 중 규정 이닝을 채우고도 6점대를 기록한 첫 번째 선수라는 불명예를 기록했고, 결국 10월 28일 재계약이 불발됐다.

그래도 시즌 후에 SK-SSG 팬들의 여론은 무난했다. 완전히 망해버린 시즌에 이닝이라도 잘 먹어주었고 시즌 말미에는 나름 호투하는 경기도 많았던 것. 또한 같이 계약했던 닉 킹엄이 등판도 제대로 못하고 의료관광하다 방출되고, 다음 시즌에서는 아티 르위키가 정확히 킹엄과 동일한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라 SSG 팬들의 뒷목을 잡게 하여, 팀도 망했고 답이 없는 야구실력으로 자신도 재계약 불발이 확실한 상황에서도 최소한 등판을 거르지 않고 이닝이라도 먹어주며 불펜 부담을 덜어준 핀토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졌다.

2.4. 방출 이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9월 17일 기준으로 성적은 13승 3패 방어율 4.02 WHIP는 1.34로 준수한 활약을 하는 중이다.

트리플A에서 성적은 10승 2패 방어율 4.32로 작년도 크보에서의 기록보다 매우 준수하다.#

2.5. 라쿠텐 몽키스

2022년 7월 28일 라쿠텐 몽키스와 계약했다. 마무리 투수를 맡을 예정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이번에도 멕시코 리그로 이적한 헨리 소사의 대체 선수로 영입되었다.

하지만 4경기 중 3경기에 선발로 나와 ERA 6점대를 기록하고 광속퇴출되었다. 사실 중도퇴출은 아니고, 대만이 당시까지 코로나 격리가 있었기 때문에 계약을 7월 말에 하고도 9월 초에야 팀에 합류할 수 있다 보니 막판 한 달 반 정도밖에 뛰지 못했다. 그리고 4경기밖에 등판하지 못한 상태로 시즌이 끝났고 ERA 6점대로 좋지 못해서 재계약에 실패한 것.

2.6. 멕시칸리그

이후 멕시코로 건너가 디아블로스 로호스 델 멕시코 소속으로 뛰고 있다.

겨울에는 모국 베네수엘라의 티부로네스 데 라과이라에서 뛰었고 2023-24시즌 챔피언 결정전과 캐리비안 시리즈 우승을 거머쥐는데 큰 공헌을 하고 MVP로 뽑혔다.

2.7. 필라델피아 필리스 2기

2024 시즌을 앞두고 필라델피아와 마이너 계약을 맺은 뒤 4월 2일 콜업되었다.

4월 2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4이닝 4피안타 2자책을 기록하며 메이저 리그 복귀 후 첫 세이브를 거뒀다.

9일 세인트루이스전에는 1이닝 1피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12일 피츠버그전 2이닝 3피안타 2자책을 기록했다.

14일 피츠버그전에서 앤드류 맥커친의 300홈런 허용투수가 되었다.

4월 28일, 15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타이후안 워커의 26인 로스터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DFA되었고 이후 마이너로 권리가 이관되었다.

이후 다시 모국으로 돌아갔다. 베네수엘라 프로야구 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출장 정지를 받는 바람에 시즌 첫 4경기에는 출장할 수 없다고 하지만, 팀의 핵심 투수로서 여전히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고 한다.

3. 피칭 스타일

파일:360pNYN_AT_PHI_-_August_12,_2017_2.gif
투구폼이 굉장히 역동적이며, 최고 구속 98마일까지 나오는 직구를 보유한 전형적인 파이어볼러 투수다.

KBO 리그에 오는 투수들이 다 그렇듯 메이저리그에서는 선발 경험은 없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거의 선발로 뛴 자원이다. 마이너리그 통산 166경기에서 102경기가 선발이다. 올해는 28경기에서 선발 등판은 6번으로 선발 전환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나이도 젊기 때문에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에 베팅한 정황이 엿보인다.

유망주 시절에는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실제 메이저리그에서도 패스트볼·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이 높았다. 싱커성 패스트볼 평균구속은 95마일(153㎞) 남짓이다. 불펜으로 뛴 자료지만 선발로 뛰어도 평균 140㎞대 후반이 가능해 보인다. 변화구로는 체인지업(26.7%)과 슬라이더(6.7%)를 구사했다. 커브도 던질 수 있다.

다만 메이저리그에서 볼넷을 많이 내줬다는 것이 흠이다. 너무 강하게 던지려고 해서 가끔씩 커맨드를 잃어버리는 것과, 체인지업을 제외한 브레이킹 볼은 굉장히 별로라고 한다. 이런 점 때문에 선발 자원이 많은 팀에서 핀토는 메이저리그에서 불펜 투수로 활약한 것으로 보인다. 파워클로저로 키우려고 했던 듯. KBO에 와서도 볼넷 비율이 높다.

또 하나의 문제는 좌상바라는 것. 우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이 2할대에 불과하나, 좌타자를 상대로는 3할이 넘어가는 피안타율을 보인다. 세부스탯을 보면 WHIP와 볼넷, 뜬공 비율이 좌타 상대로 높으며, 피홈런도 많은 편이다. 실제로 AAA에서조차 이 것이 해결되지 않았던 듯. KBO에서도 여전하며 우타자 상대로는 잘 막지만 좌타자 상대로 피안타율이 3할이 넘는다.

멘탈 면에서나 표정 관리에서도 문제가 있다. 실책으로 위기가 오거나 주자를 조금이라도 쌓으면 심하게 흔들리는 경향이 있는 데다 판정이 마음에 안 들거나 뜻대로 안 풀리면 표정에서 대놓고 인상을 구기는 것이 드러난다. 이러면 상대 팀과 타자들 입장에서는 그만큼 상대하기 편해진다. 핀토가 볼배합을 직접 결정하고 싶어해서 박경완 대행이 허락했었으나 결과는 최악.

4. 연도별 성적

4.1. MLB

파일:MLB 로고.svg 리카르도 핀토의 역대 MLB 기록
<rowcolor=#fff>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ERA+ fWAR bWAR
2017 PHI 25 1 2 0 2 29⅔ 7.89 39 7 17 1 25 1.888 55 -0.4 -0.9
<rowcolor=#fff>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ERA+ fWAR bWAR
2019 TB 2 0 0 0 0 2⅓ 15.43 4 1 2 0 0 2.571 33 -0.1 -0.1
MLB 통산
(2시즌)
27 1 2 0 2 32 8.44 43 8 19 1 25 1.938 52 -0.5 -1.0

4.2. KBO

파일:KBO 리그 로고(엠블럼/영문, 2013~2021).svg 리카르도 핀토의 역대 KBO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20 SK 30 6 15
(1위)
0 0 162 6.17 198
(3위)
19
(2위)
90
(1위)
11 112 1.78 125.09 0.79
KBO 통산
(1시즌)
30 6 15 0 0 162 6.17 198 19 90 11 112 1.78 125.09 0.79

5. 여담

  • 간혹 포수와의 집안싸움이 일어나거나 경기가 불만족스러울 때 팬들은 삔또 상한 핀토라고 놀리기도 하였다.
  • 국내에서의 별명은 핀국종. 망해가는 타자도 살려낸다는 명의라서 붙은 불명예스러운 별명이다.
  • SK 와이번스 용병들 중에서는 좋지 않은 성적을 내고 떠났지만, 왠지 모르게 재평가되고 있는 중이다. 같이 온 용병 킹엄(현 KBO 등록명 "킹험")과 르위키는 드러누워서 이닝 소화를 국내 선수들에게 떠넘겼으며, 폰트도 부진할때마다 핀토를 소환하게 한다.[8] 거기에다가 르위키의 대체로 온 가빌리오는 핀토보다 이닝 소화력이 좋지 않고 실점만 많은 편이라 이따금씩 핀토의 모습을 떠올리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는 있다. 그리고 MLB 90승 투수라면서 야심차게 데려온 이반 노바가 핀토의 길을 걷고 있는듯. 팬들 안에서는 준-흑역사급 용병이었으니, 그렇다고 다시 돌아오라는 말은 아니다.[9]
  • 탱킹갑으로 유명한 모 필리건 블로거의 KBO 용병 예측을 가장 크게 빗나가게 만든 선수이다. 이전의 빗나간 사례인 제프 맨쉽, 토미 조셉은 부상 문제였고 팀 아델만은 공인구 적응 문제로 소폭 오차가 생긴 정도였기 때문. 이후 실패를 예견했던 삼성의 호세 피렐라가 대박을 치면서 핀토와 정반대 사례가 되어버렸다.[10]

6. 관련 문서


[1] 22일 유격수 김성현의 실책 이후 두들겨 맞으면서 7실점 2자책을 기록했다.[2] 물론 실책에 가려서 그렇지 본인의 제구 역시 사사구 5개를 주는 동안 삼진을 1개 잡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3] 하재훈에게 악송구를 범해 타자 주자 아웃에 실패했다.[4] 1루수 땅볼인데 덕아웃 쪽 수비백업을 들어가지 않았다. 결과론이지만 주자가 2루가 아니라 1루에 있었으면 나지완의 2루타 때 홈까지 쇄도하긴 힘들었을 터.[5] 당장 7월 28일 본인 주도의 볼배합을 요구한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화를 낸 것으로 박경완 감독대행에게 주의를 듣고 선수단에 사과했다고 한다. 이후 그냥 포수에게 다 맡긴다고 하자 박경완이 그런 식으로 극단적인 야구를 해선 어디에서도 못 할 것이라며 디스했다고 한다.[6] 2002년 김영수, 2007년 윤석민. 그러나 윤석민은 그 당시 본인이 잘 던지고도 승리투수가 되지 못하는 등 불운에 시달리던 에이스였으니 궤가 다르다.[7] 다만, 이는 호흡이 잘 맞아서 신이 나 보인 행동이라고 김태우 기자가 설명했다.[8] 2022 시즌엔 폰트가 개막전 정규이닝 퍼펙트를 달성하면서 비교가 무색하게 되었다.[9] 이현석이 본인등판에 출연했을 때도, 핀토가 미국에서 잘하고 있는 모습에 뿌듯해하면서도 다시 돌아오지 말고 메이저로 올라가라는 말을 전한 바 있다.[10] 사실 아델만은 필리스 출신도 아니고 유명 선수도 아니었으며, 피렐라도 필리스 경력이 극히 짧음을 감안하면 핀토 사례가 독보적이다. 결국 핀토는 해당 블로거에게 폰트 소개글에서 씹뜯맛즐을 당했다.